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4/12 23:33:00
Name 묻고 더블로 가!
Subject [LOL] MZ스타일로 소회문을 올린 이지훈 상무 (수정됨)



XPBPYFq.png



시즌 시작 전에
내부적으로 페이즈 콜업이 합의되었다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사실상 이지훈 상무가 주변인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밀어붙인 결과였네요
그 결정은 대박으로 이어졌고요

현재는 상무라는 총괄적인 높은 직책에 위치해있지만 여전히 롤 게임단에서 감독 못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포프의대모험
23/04/12 23:36
수정 아이콘
조졌을때 책임지는만큼 결과가 좋으면 따봉받는 자리..
눕이애오
23/04/12 23:36
수정 아이콘
이지훈이 80년생이니 mz세대에서 1년차로 벗어나는군요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드럽게 넓은 범위라 설마 들어가나 했는데
Rorschach
23/04/12 23:42
수정 아이콘
적당히 해라 크크크크
삼화야젠지야
23/04/13 00:03
수정 아이콘
야수의 심장이네요 진짜. 하긴 질러보기에 이만큼 좋은 여건이 없긴 했어요.
2연 우승. 2연우승. 햐. 8년동안 LCK 우승과 멀어졌던 젠지에게 이게 얼마나 큰 결실인지.
곽한구대리운전
23/04/13 00:54
수정 아이콘
와 그러게요 2연 우승이라니..
마라탕
23/04/13 00:07
수정 아이콘
너무 좋습니다 사실 이지훈 상무님이 저같은 젠지팬들에게 민심이 글케 좋진 않았었는데 어느샌가 호감으로 바뀐거보면 놀랍기도 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23/04/13 00:19
수정 아이콘
아 최근에 중국에서 잘린 이지훈 감독이 이 분이 아니었군요... 중국간 kt출신 감독이 오버렙되는 바람에 저절로 이쪽이 연상됐었는데...
라라 안티포바
23/04/13 00:57
수정 아이콘
이분은 피파훈
그분은 황제훈일겁니다
니시노 나나세
23/04/13 00:23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프론트(단장)의 역할은 선수구성과 팀내환경 내부육성 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이지훈정도면 정말 괜찮은 단장이긴 합니다.

20~21 반지원정대나 22~ 도피쵸 상체구성 그리고 내부육성으로 페이즈까지.

사실 20~22 성적이 젠지의 기대치만큼 나온건 아니지만 이건 단장이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영역이니....

물론 젠치전이나 클리드와의 잡음 등등이 있긴 하지만 과보단 공이 더 많은편이죠.
qwerasdfzxcv
23/04/13 00:24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페이즈 선택보단 딜라이트 빠른 영입이 큰 공인 거 같습니다 리헨즈도 돈 없어서 못 잡는 판에 원딜은 뭐 말로는 별의 별 얘기했다지만 딱히 대안도 없었을 거 같아요. 딜라이트 자리에 라이프였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면 딜라이트 선택이 크랙 행동이였던 것 같습니다
23/04/13 00:41
수정 아이콘
페이즈 콜업만큼이나 딜라이트 영입도 정말 대박이었쬬
고오스
23/04/13 07:33
수정 아이콘
이건 젠지도 딜라이트도 서로 매우 잘한 결정이죠

특히 딜라이트가 젠지를 염두에 두고 있었고 그때 바로 젠지가 연락했다는건 젠지에게 엄청난 행운이었다고 봅니다
안철수
23/04/13 00:30
수정 아이콘
신인 바텀 때문에 성적안나오면 도피쵸 언해피 & 팀 폭파각인데
그걸 밀어부치다니 지금봐도 미친결정 덜덜
Meridian
23/04/13 00:34
수정 아이콘
이 미친결정이 결과적으로 대박이 나버려서 미래도 창창한 팀이 되버림 크크크크
라라 안티포바
23/04/13 00:58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이런건 얼마든지 했제하며 자랑해야함
터드프
23/04/13 00:59
수정 아이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죠 뭐
북극곰이크앙해따
23/04/13 01:06
수정 아이콘
와우 도박을 했고 그게 대박으로 돌아왔네요
23/04/13 01:10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KT갤러리 대폭팔 크크크
무간도도 아니고 대단하네요
middle standing
23/04/13 01:20
수정 아이콘
적당히 해라 크크
소년명수
23/04/13 02:36
수정 아이콘
이런 바텀인데 그렇게 억까를 당했으니...
이미등록된닉네임
23/04/13 18:38
수정 아이콘
억까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겠지만 확실히 저평가를 많이 받았죠. pgr 선정 올프로 5등… 정규시즌 젠지에 대한 저평가가 꽤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3/04/13 03:04
수정 아이콘
프론트의 핵심 능력 중 하나인 선수 구성을 정말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반지원정대도 결국 결말은 좀 뜨뜨미지근하게 끝났긴 했지만

사실 결성 당시 충격은 어마어마했어요.

22년 무려 비디디 주고 피넛을 받으며 쵸비도란을 구성하는 것도 엄청났구요

아무리 반지원정대가 처음 기대치에 비해 살짝 뜨뜨미지근하게 끝났다곤 하더라도 비디디는 엄연히 4대 미드의 한 축이었고

해줘 머신이었던데다가 직전 월즈 4강의 1등 공신이기도 했죠. 그런 S급을 트레이드 한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었죠. 누굴 받건 간에 말이죠.


룰러가 나간 것도 엄청난 충격이었는데(젠지 팬이 아닌 저도 충격적이었음. 젠지 = 룰러 인데)

2군 콜업? 페이즈? 스프링 1라만 해도 젠지 망한 줄 알았는데......엄청난 성장.....최소 룰러....

진짜 대단하다는 말 밖에 못하겠네요.
이미등록된닉네임
23/04/13 18:40
수정 아이콘
실패와 타인의 성공에서 배울 줄 아는 것 같아요. 좋은 선수를 모으는 능력은 원래 좋았는데, 17 20의 실패와 22T1의 성공에서 배워서 22 23에 선수 구성을 잘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키모이맨
23/04/13 03:25
수정 아이콘
밀여붙여서 주변사람들이 ok한게 내부적으로 합의되었다는 소리 아닌가요 크크 그런거 하는게 단장능력이죠
강동원
23/04/13 05:53
수정 아이콘
LJH 역시 결과로 증명
제가LA에있을때
23/04/13 06:50
수정 아이콘
GDB LJH 크로스
뜨거운눈물
23/04/13 06:16
수정 아이콘
십년에 한번 나올법한 유스를 저렴하게 콜업해서 우승까지 했으니.. 크크
Meridian
23/04/13 09:24
수정 아이콘
페이즈1년=에이밑 2게임 이거 보고 팬들 속 뒤집어지겠다 생갓했음요...ㅠㅠ
23/04/13 11:38
수정 아이콘
에이밑? 이 무슨뜻이에요?
Meridian
23/04/13 13:49
수정 아이콘
에이밍 오타입니다 크크크
김연아
23/04/13 07:18
수정 아이콘
LCK의 앱스타인
StayAway
23/04/13 07:18
수정 아이콘
전캐는 감코진이 아니라 제외한다치면
선수 제외 이 판에서 커리어상 제일 복받은 분인듯..
벌써 몇년 째여..
23/04/13 14:33
수정 아이콘
이미 이영호때 그 운 다 쓴 줄 알았는데...코인이 아직도 남았을 줄이야,,
이경규
23/04/13 07:30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페이즈 안긁어볼거면 아카데미 존재 이유가..
고오스
23/04/13 07:34
수정 아이콘
정말 돈이 없어서 한 행동이라 할 지라도 상무급 되는 사람이 자기 자리걸고 생짜 신입 믿고 밀어주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대단하네요 :)
23/04/13 07:44
수정 아이콘
"페이즈 안쓸거면 아카데미 운영을 하는 이유가 없다."

이게 인생 걸고 하는 명언이었군요... 대단합니다.
Santi Cazorla
23/04/13 09:34
수정 아이콘
자기가 책임하에 유스 올려서 터졌으면 자랑 못참죠 크크
콜업한다 할 때 저도 잘할거 같다고 댓글달긴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음
23/04/13 09:43
수정 아이콘
이런건 널리널리 알려야죠 크크크크크
내가 터진다 했쩨~~~~~~~~~~~
양파라면
23/04/13 09:50
수정 아이콘
스카우터를 팀 내에 고용하고 유지한다는 게 대단한 결정 같습니다.
큰돈 쓰고도 이상한 선수 조합 쓰는 다른 팀들 보면 이게 오히려 돈 아끼고 결과물도 나은 거 같아요.
아이슬란드직관러
23/04/13 11:25
수정 아이콘
스토브때 힘들어 디...겠다던 분이었는데 그때의 결단이 최고의 성과를 내셨네요. 이제 ...지지 마세요 짝짝짝
23/04/13 11:38
수정 아이콘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 vs "페이즈 안 쓸 거면 아카데미를 운영할 이유가 없다"

로 명언대결하면 엄대엄 나올듯
23/04/13 1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만약 젠지가 돈이 있던 평행 세계에서
룰러가 '젠지가 나고 내가 젠지인데?' 하면서 당연하다는 듯이 3년 재계약을 했다면
이 때도 이지훈 단장은 페이즈 긁어볼 생각을 했을까요?
혹은 룰러가 나갔지만, 충분한 돈이 남았는데도 페이즈를 안 쓸 거면 아카데미를 운영할 이유가 없다 라며
바이퍼나 데프트 영입전에 참가하지 않았을까요? 궁금합니다.

위에 댓글에도 찬양 글 썼지만 이지훈 단장의 능력 대단하고 결과도 좋게 나왔고 찬양 받아도 절대 이상하지 않은데
확실히 롤 판이 유망주 키우는 난이도가 어렵긴 합니다. 축구처럼 살짝 써 본 다든지,
임대 제도가 확실하게 있는 것도 아니고요.
23/04/13 12:05
수정 아이콘
또 만약 임대제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뭐 지금이야 이미 스프링이 끝나서 결과가 나온 세계관이지만
페이즈가 타 팀에 임대를 갔어도 이렇게 빠르게 터질 수 있었을지도 알 수 없죠
그나마 강팀에 임대 갔다면 모르겠는데 만약 약팀에 임대를 갔다?
젠지와는 확실히 게임하는 환경(인게임적)이 다를 것이고 그게 또 성장에 다른 요인이 될 수도 있는거라서 말이죠.
혹은 LPL에 임대를 갔으면 또 언어적인거나 이런 환경이 달라서...
물론 반대로 페이즈 급 포텐이면 어디 던져놔도 터진다. 일 수도 있는거지만요 크크
삼화야젠지야
23/04/13 13:04
수정 아이콘
이거 약간 재밌는 상상이...KT가 스프링 끝나고 페이즈 임대해서
에이밍과 주전경쟁을 붙이는 평행세계가 있지 않을까요 크크크 그것도 엄청 재밌을듯
모그리
23/04/13 12:21
수정 아이콘
처음에 콜업한다 했을땐 잉?했는데 결국 결과로 증명했네요
-안군-
23/04/13 13:58
수정 아이콘
젠지훈님 요새는 피지알 안하시나요?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055 [LOL] 런던으로 가는 길 : 2023 MSI 출전 선수 정리 [28] BitSae15831 23/04/16 15831 0
77054 [기타] 나의 로스트아크의 여정을 마치며 [57] 랜슬롯13683 23/04/16 13683 5
77053 [LOL]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한 LOL 리그 차기 일정(feat. 아시안게임) [24] qwerasdfzxcv15761 23/04/15 15761 0
77052 [LOL] LPL 스프링 파엠, 룰러 선정 [68] Leeka17617 23/04/15 17617 11
77051 [LOL] 전 DRX 솔카 선수가 솔랭 1위 1802점 찍고 LCK로 복귀합니다 [23] insane15531 23/04/15 15531 0
77050 [LOL] LPL 결승전이 지금 시작합니다 (룰러, 카나비 출전) [12] ELESIS12398 23/04/15 12398 0
77049 [뉴스] 세가 앵그리버드 제작사 10억 달러 규모에 인수 임박 [18] 달은다시차오른다10640 23/04/15 10640 0
77048 [PC] <포르자 호라이즌 5> 맛보기 후기 - 오픈 월드와 레이싱의 만남. [12] aDayInTheLife9103 23/04/15 9103 1
77047 [기타] 와일드프로스트, 게임 근본은 괜찮은데.. [5] 티아라멘츠10693 23/04/15 10693 0
77046 [LOL] 농심, 'Quad' 송수형 영입 [46] ELESIS16704 23/04/14 16704 3
77045 [PC] 햄탈워 3)카오스 드워프 짤막 소감. [7] 제트버스터9848 23/04/14 9848 2
77044 [LOL] 아시안게임 국대 선발 예상 후보군 경력 정리 [63] F.Lampard15079 23/04/14 15079 2
77043 [LOL] 만약 LCK 올프로가 옛날부터 있었다면?..JPG [21] 삭제됨11888 23/04/14 11888 2
77041 [PC] 아머드코어6 심의 완료 [19] roqur9015 23/04/14 9015 2
77040 [기타] 타워디펜스 게임 Best 10 [24] Pika4816728 23/04/14 16728 4
77039 [LOL] 그냥 재미로 보는 LPL 결승 관전 포인트 [14] 니시노 나나세10666 23/04/14 10666 1
77038 [LOL] 역대 LCK 올프로 (2020~2023) [49] Dango12288 23/04/14 12288 2
77037 [뉴스] 항저우 아시안게임, 4월 26일 예비엔트리 나온다...김정균 감독 유임 [270] OneCircleEast19770 23/04/14 19770 0
77036 [LOL] (루머) 내년 리그, 국제대회 포멧 대격변?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72] 라면17337 23/04/13 17337 0
77035 [LOL] 올해 FA 예정 선수들.txt [50] insane17041 23/04/13 17041 0
77034 [LOL] LCK 샐러리캡 도입 가시화 [125] insane18133 23/04/13 18133 2
77033 [LOL] 23시즌 4월즈음 나의 솔랭 이야기 [5] 1등급 저지방 우유9610 23/04/13 9610 0
77032 [LOL] MZ스타일로 소회문을 올린 이지훈 상무 [46] 묻고 더블로 가!17298 23/04/12 17298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