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4/12 09:52:44
Name 크레토스
Link #1 https://restofworld.org/2023/ai-image-china-video-game-layoffs/
Subject [뉴스] AI가 중국에서 게임 일러스트레이터의 자리를 빼앗는 중

https://restofworld.org/2023/ai-image-china-video-game-layoffs/

Ai가 중국에서 게임 일러레들의 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본문 전체는 아니고 일부 내용만 번역기 돌려봤습니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Amber Yu는 자신이 그린 비디오 게임 포스터 한 장당 3,000~7,000위안($430~$1,000)을 벌곤 했습니다. 플레이어를 유치하고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 게시되는 홍보 포스터를 만드는 작업은 기술 집약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한 번은 중국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이 사자춤을 추는 삽화 하나를 완성하는 데 일주일 내내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Adobe Photoshop에서 스케치를 만든 다음 조심스럽게 윤곽선을 다듬고 색상을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2월 이후로 이러한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Yu는 Rest of World에 말했습니다.AI 이미지 생성기를 갖춘 게임 회사는 몇 초 안에 유사한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Yu는 이제 그들이 그녀에게 원래 요율의 10분의 1로 조명 및 왜곡된 신체 부위와 같은 작은 수정을 의뢰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Tencent와 같은 기술 대기업에서 인디 게임 개발자에 이르기까지 중국 비디오 게임 회사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비디오 게임 캐릭터, 배경 및 홍보 자료를 디자인하고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충칭에 있는 독립 게임 아트 스튜디오의 일러스트레이터 Xu Yingying은 "AI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라고 Rest of World에 말했습니다 . Xu의 스튜디오는 중국의 주요 게임 개발자를 위한 디자인을 제작합니다. 캐릭터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의 15명의 일러스트레이터 중 5명이 올해 해고되었으며 Xu는 AI 이미지 생성기의 채택이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10명이 하던 일을 두 사람이 잠재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


대규모 비디오 게임 퍼블리싱 부서를 소유하고 있는 Tencent 및 NetEase 와 같은 중국 기술 대기업은 수년 동안 인공 지능으로 게임 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연구해 왔습니다. 액션 어드벤처 배틀 로얄 게임인 NetEase의 Naraka: Bladepoint는 플레이어가 회사의 사내 AI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아바타의 새로운 "스킨"을 만들 수 있는 임시 기능을 3월에 출시 했습니다. 비즈니스 분쟁으로 인해 저명한 성우에 대한 범죄 수사 에 이어 게임 회사 miHoYo와 NetEase는 AI를 사용하여 캐릭터의 목소리를 생성했습니다 .

AI로 생성된 예술은 너무 숙련되어 일부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림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우리의 생계 방식이 갑자기 파괴되었습니다." 광동성의 한 게임 아티스트가 그녀의 고용주가 신원을 밝힐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익명을 조건으로 Rest of World 에 말했습니다 .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Yu는 인간이 생산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리는 방대한 데이터 세트에 대해 훈련된 알고리즘이 예술가 자신을 대체하기 직전이라는 것이 "비열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유씨는 자신의 그림으로 AI 프로그램을 훈련시켜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내가 일류 아티스트라면 보이콧을 할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난 밥을 먹어야 해."


일러스트레이터는 고용주가 AI 이미지 생성기를 사용하여 생산성을 높이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Xu의 스튜디오에서 AI 생성기는 사람이 그린 캐릭터 스케치에서 옷과 액세서리를 만듭니다. 게임 디자이너는 또한 AI 프로그램 을 사용하여 보물 상자와 금화를 그립니다 .


최고의 게임 회사에서 일하는 광동 기반 게임 아티스트는 이전에는 직원들이 하루에 장면이나 캐릭터를 그릴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AI의 도움으로 상사가 선택하도록 하루에 40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어느 날 밤 늦게 퇴근한 후 예술가는 Rest of World에 "이 프로그램을 그냥 쏴버렸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 그녀는 임박한 정리 해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동료들의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생산하기 위해 더 오래 일하고 늦게까지 일했습니다. "[AI]는 우리를 더 생산적으로 만들었지만 또한 더 지치게 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게임 산업의 고용 시장은 2021년 중국 정부의 몇 달간 라이선스 동결로 수천 명의 게임 개발자가 사업을 접은 후 이미 불안정했습니다. 항저우의 게임 산업 채용 담당자인 Leo Li는 규제 압박과 경제 둔화뿐만 아니라 AI 붐 때문에 작년에 일러스트레이터 일자리 수가 약 70% 급감했다고 나머지 세계에 말했습니다 . AI 도구의 기능이 향상됨에 따라 "상사들은 직원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라고 Li는 말했습니다.


ㅡㅡㅡㅡ

중국 일러레들 사이에서 거리에서 쌀국수 장사나 해야겠다는 농담이 돌고 있다네요.
한국 치킨집 농담이랑 비슷한 거 같은데 그게 일러스트레이터라는 게 참 너무 급속도로 사회가 변하는 거 같습니다.
앞으로 미술관 전시하는 화가급이나 공무원인 미술교사 제외하면 그림으로 먹고 살긴 어려워질거 같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4/12 09:5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많이 없어지진 않을거같은데 지금같은 프리랜서나 낮은 단계의 일러레들은 자리가 없겠죠. 직업으로 삼는 것도 고민이 필요할테고.
크레토스
23/04/12 09:59
수정 아이콘
지금 수준으로 AI가 멈추면 모르겠는데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게 문제입니다. 약점으로 지목받던 손도 최근엔 문제가 고쳐진 거 같더라고요.
23/04/12 11:38
수정 아이콘
저는 ai가 계속 발전해서 사람을 대체하는걸 고민하는게 의미없다고 생각해서요. 결국 ai라고 말은 하지만 사람이 뭘 그릴지, 어떻게 그릴지,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하는 선에서는 사람의 역할이 확고하다고 봐요. 물론 사람이 디렉팅하는 이상으로 발전할땐 뭐 알파고님 충성충성이겠죠.
양고기
23/04/12 12:09
수정 아이콘
문제는 예전의 수요에 비해 디렉팅에 필요한 수요가 훨씬 적기 때문에 소수를 제외한 사람들이 직장을 잃게 된다는 것이죠.
김세정
23/04/12 1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업계 근무중인데 원화가들은 전망이 많이 안좋습니다. 탑급 실력자가 빡세게그려도 1주일걸릴걸 몇분만에 뽑아내니...
키워드 설정해서 원하는 화풍이나 느낌 찾는게 어렵다고하는데.. 하루정도하다보면 감 잡히더라구요. 그리고 하다보면 노하우 생겨서 비슷한 느낌과 화풍인데 다양한 구도로 뽑아내는거 일도 아니구요.
고오스
23/04/12 10:02
수정 아이콘
일러레 자체가 브랜드가 되었거나, 그정도로 유명하진 않지만 특유의 그림체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상업 일러레 작가로 밥 먹고 살기는 이제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노벨피아라고 조아라를 대신해서 나온 웹소설 플랫폼이 있는데 여기도 상업 일러스트레이터의 표지는 거의 사리지고 AI가 대체 중입니다
네~ 다음
23/04/12 12:57
수정 아이콘
가격면에서 상대가 안되니까요.
23/04/12 10:03
수정 아이콘
단순노동자보다 그림쟁이가 더 먼저 위기에 빠질지 누가 알았을까요
HA클러스터
23/04/12 10:34
수정 아이콘
로보틱스의 발전이 기대보다 느리고 저임금 국가 대비 가격이 비싸서
고임금 직종보다는 오히려 저임금 노동이 가장 늦게 대체될 듯합니다.
미숙한 S씨
23/04/12 10:05
수정 아이콘
태클을 걸려는건 아닌데, 게임 게시판보다 자게가 어울릴듯한 주제네요.

이게 지금은 옆집에 불난 느낌이지만, 그 불이 우리집으로 번지는데 몇년 안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10년쯤 뒤면 AI가 제 밥줄 끊을수도 있으니 하루빨리 돈을 모아야겠네요. ㅠㅠㅠ
고오스
23/04/12 10:1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글은 자게로 가는게 좀 더 좋아보이네요
23/04/12 10:0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작화영역은 자기 이름 걸고 일할수 있는 몇몇빼곤 많이 사라질거 같다는 생각이..
우자매순대국
23/04/12 10:09
수정 아이콘
가능한동안 최대한 많이 전문가행세하면서 꺼드럭좀 대야겠어요. 곧 그런게 불가능해질테니
한방에발할라
23/04/12 10:13
수정 아이콘
그림판만의 문제일 거라고 생각하고 강 건너 불구경하는 기분으로 보고 있으면 장담하는데 수년안에 강건너서 넘어온 불길에 같이 휩쓸릴 직군이 태반일 거라고 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3/04/12 15:21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이런 말씀 드리기 좀 그렇지만 한방님도 전에는 호들갑 수준으로 평하지 않으셨나요 크크...
일단 먹고 튀는 게 우리 세대의 최선이라던 게 불과 6개월 전 반응이었는데
이제는 그조차도 나이브한 생각인 것처럼 보이네요..
raindraw
23/04/12 10:20
수정 아이콘
이게 일러스트레이터들만의 문제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상당수의 직업에 닥칠 일들이죠.
23/04/12 10:27
수정 아이콘
21세기판 러다이트 운동을 볼 수 있을까요?
Blooming
23/04/12 10:36
수정 아이콘
저작권 무시하는 중국에서는 당장 벌어지는 일이지만, AI로 그리는 그림이 저작권 문제를 클리어하는것도 시간문제일거라 다른 나라에서도 곧 벌어질 일이긴 할것 같습니다.
크레토스
23/04/12 10:47
수정 아이콘
한국서도 이미 AI 많이 활용하는 거 같더라고요. 당장 김형태 회사만 해도 AI 엄청 쓰는 걸로 압니다.
Lord Be Goja
23/04/12 11:15
수정 아이콘
어도비에서도 자사 이미지스톡을(상업적으로) 이용할수 있는 이미지 생성툴을 팔기 시작했죠
왕립해군
23/04/12 10:38
수정 아이콘
근데 막상 AI느낌나는 일러스트가 중국 오타쿠 게임에 추가되면 여론은 좋진않죠.. 성의없다라는게 팍팍 느껴져서..
23/04/12 10:46
수정 아이콘
양산에는 좋겠지만 그 뭐냐 그 오타쿠 감성에 AI일러로 장사하긴 좀 그렇죠. 가상의 작가를 만들어서 내면 얼마간 모르긴 하겠지만....
크레토스
23/04/12 10:50
수정 아이콘
음악계에서 많이 쓰는 방법 쓰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공동작곡 그런 것처럼
AI가 거의 다 그리고 인간이 아주 약간 고친걸 그 사람이 다 그린 거에 AI를 약간 접목시킨 것처럼 홍보한다던가 그런식으로요.
그리고 막상 오타쿠 중에서도 일러레까지 찾아보는 비율은 소수일거라..
미메시스
23/04/12 10:59
수정 아이콘
일단 대중적으로 쓰이는 AI를 그대로 쓰진 않고 화풍을 새로 학습시켜서 사용하고,
티가 나는 부분은 리터칭 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는 이게 AI 사용한건지 아닌지 구분이 안됩니다 ;;
물론 저정도의 수고를 하지 않는곳은 들키겠지만요.

한국에서도 이미 AI로 대체중인곳 꽤 있는걸로 ..
모르골
23/04/12 10:59
수정 아이콘
마소 코파일럿 출시되면 사무직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날것 같던데요. 우리나라 사무직이 200만인가 300만인가 그런데 인공지능이 사무직의 오분의 일만 줄여도 실업자가 수십만인거죠. 당장 올해부터 청년취업이 더 힘들어질 것 같아요. 코파일럿 출시되면 회사가 사람을 안뽑으려 할거예요.
The Greatest Hits
23/04/12 11:08
수정 아이콘
챗GPT 하루만 만져봐도 아....이게 장난이아니구나 느껴지더라고요
23/04/12 11:09
수정 아이콘
저임금에 성취감도 없고 더러운일들만 남을거같아요
어쩌냐
23/04/12 11:16
수정 아이콘
그림으로 먹고살만한 일은 더 많아지는데 그림을 그리는게 아니라 AI에 시키고 리터칭하고 그런 일만 남을거 같네요.

피라미드 만드는 공사장을 예를 들면 바퀴의 발명 이후 공사판은 더 많아집니다. 다만 바퀴 쓰기를 거부하고 자기 손으로 굳이 짐을 들겠다는 사람은 실직하겠죠. 탑급의 기준도 달라지고요.
니하트
23/04/12 11:20
수정 아이콘
지금 인지도 높은 사람들은 크게 지장 없습니다. 오히려 기회고 활용도가 크겠죠. 근데 대부분이 그렇지 못하잖아요? 그사람들은 빨리 다른 길 알아봐야죠.
크레토스
23/04/12 11:30
수정 아이콘
지금 인지도 높은 사람까지가 막차라고 봐야죠. 인지도 없거나 신규 진입하는 사람들은 그 인지도 쌓는 것부터 어려워질테니까요.
니하트
23/04/12 11:42
수정 아이콘
생업으로 진입하려던 사람들은 다른길 알아봐야죠.. 사람이 며칠 그리는거 이미 AI는 몇초면 생성하고 이제와선 그냥 답이 없.... 인지도 높은 사람이 살아남는다는게 그 사람들이 꼭 AI보다 그림을 잘 그려서 그렇다는게 아니고 시장에서 팔리는 것들은 고객(사람)이 의미를 부여하기 나름이라 그런건데 사람이 사람한테 열광하는 부분이 있죠. 이미 내가 알고있는 작가, 좋아했던 작가의 작품에는 기존 수요자들이 계속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면서 소모하겠죠. 최고만 볼거면 사람끼리 싸우는 격투기 누가보겠습니까 로봇 만들어서 붙여놓으면 되는데. 별개로 이제 들어오는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팬덤을 만들기 어렵죠. 당장 AI 진입장벽부터가 말이안되는데..
23/04/12 11:36
수정 아이콘
저도 디자이너고 실무에서 SD를 활용해보려고 연구중인데요,
써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녀석도 결국에는 그저 [도구] 입니다. AI 를 잘 활용해서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빠르고 정확하게 응대하는 신세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빠르게 파이를 잡아먹고 살아남을거고 그러지 못한 사람들은 도태되겠죠. 디지털 드로잉이 도입되었을 때 처럼요.
바람직한 발전이고, 아직 여러가지 문제가 많지만 결국 장기적으로는 이 업계를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겁니다.
23/04/12 11:3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다만 기존 방식을 고수하는 사람은 탈락하겠죠.
알파고 이후에도 바둑 둡니다. 그냥 바둑 두는 방식이 달라진거 뿐이죠.
Lina Inverse
23/04/12 11:42
수정 아이콘
게임업계 다니는데 원화말고 다른분야는 ai가 최종작업물정도의 퀄리티가 아직은 나오지 않아서 시간은 좀 있는것 같네요
애초에 원화가들은 게임엔진도 몰라도되고(할 필요도 없고) 그림만 그리던 분들이라 타격이 더 직접적인 것 같네요
음란파괴왕
23/04/12 11:44
수정 아이콘
이게 생산성이 너무 뛰어나다보니까 열 명이 할 일을 한사람이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더군요. 분명 이걸 이용하는 직업군이 나올테지만 사라지는 직업숫자에 비하면 아주 적을겁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그림판에서만 벌어지는게 아닐거고요. 다가오는 미래가 좀 무섭긴 해요.
잠이온다
23/04/12 1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AI시스템이 저숙련 노동을 대체함으로써 시장에 진입하는 비용이 증가하고(저숙련 노동자들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 더 많은 학습이 필요 할 것이기 때문), 이를 통해서 디자인쪽 업계가 수치적으로는 성장할 지는 모르나 전체의 인력 수요가 줄어든다던가 하는 현상들도 생각을 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일명 고용 없는 성장)

이런 변화가 너무 갑작스럽게 생김으로써 사회 전체적으로는 마찰적 실업 문제 등도 발생할 것이고, 한 분야에 종사하던 인력 수요가 감소하면서 이 사람들이 하는 소비가 줄게되면 다른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있는지라...
니하트
23/04/12 11:57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인력 수요가 줄어드는 것은 필연입니다. 지금은 일러스트 문제지만 향후 몇십년 안으로 대부분의 직업이 피할 수 없는 인원 감축을 겪겠죠. 과도기에 끼인 사람들은 고통스럽겠으나 이걸 없는 일로 만들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생각할만한 문제는 완충 작용이 될만한 부분을 준비하는건데.. 사실 각자도생 말고 딱히 모르겠습니다. 내 밥그릇은 스스로 챙겨야
23/04/12 11:52
수정 아이콘
사실 업계 전체로 따지면 당장은 모르겠는데 '이 업계에 뛰어들려는 사람 자체가 극히 줄어드는' 영향이 클 것 같죠…. 업계 전망이 어둡다거나 그런 문제가 아니라, 아주 초기에 '나도 이런 이쁜 그림을 그리고 싶어'라고 생각하며 낙서를 끄적이려는 사람의 숫자 자체가 확 빠질 것 같으니까요.

당장 스팀만 봐도 원래부터 그다지 게임성 중요하지 않았던 미니게임+약간 야한 일러스트? 같은 작품들은 ai 일러스트 붙이고 올라오는 숫자가 엄청 늘어난 것 같더군요.
니하트
23/04/12 11:59
수정 아이콘
근 몇년간 커미션 시장이 엄청 커지긴 했습니다. 그림 한장 그려주고 몇만원~ 이렇게 받던 그림 취미, 직업 준비하던 사람들 많았어요. 근데 AI 딱 뜨고나서 커미션부터 폭망했습니다. 인기였던 사람들은 여전히 대기열이 있지만 그 밑으로는 그냥 다 죽어버렸어요. 이것도 하나의 요인이었는데 이제 없죠
그말싫
23/04/12 11:52
수정 아이콘
2D 일러와 배경아트만 있어도 되는 게임들은 돈주고 아티스트를 쓸 필요가 아예 사라졌죠
피죤투
23/04/12 11:55
수정 아이콘
요즘 유튭 썸네일도 ai풍 보이던데
김포북변동
23/04/12 12:12
수정 아이콘
실제로 스팀에 스토리,CG 위주 게임들은 AI 활용해서 CG 만들어내서 게임 발매 했더라구요... 근데 그 AI가 그린게 생각보다 게임 한편 쭉 이어질 정도로 화풍은 계속 차이 나고 손가락은 이상해도 상황에 맞게 이 그림은 이캐릭터다 라고 일관되게 알아볼수 있게 똑같은 캐릭터 유지되게 찍어내더라구요
23/04/12 12:20
수정 아이콘
화이트컬러 직업들이 블루컬러 직업들보다 먼저 사라질거같음
First love again
23/04/12 12:22
수정 아이콘
처음엔 상실감이 컸었는데 인공지능 발전 속도를 보니 다른 직종들도 머지 않은 것 같아서 그나마 외로움은 좀 덜하네요
petertomasi
23/04/12 12:23
수정 아이콘
AI 성우도 있다던데, 앞으로는 게임 만들 때 사람 자체가 필요없어질지도요.
-안군-
23/04/12 14:11
수정 아이콘
스토리 써주는 AI는 이미 있고, 그림 그려주는거 나왔고, 코딩해주는 것도 나왔으니..
비쥬얼노벨쪽은 이미 거의 다 대체 가능하다 봐야... 혼자 다 만드는 것도 가능할듯.
及時雨
23/04/12 16:03
수정 아이콘
AI TTS 플랫폼이 클래프톤에서 나왔더라고요
-안군-
23/04/12 12:51
수정 아이콘
태고적(...) 디럭스페인트 쓰던 시절엔 지금같이 펜터치 같은건 있지도 않았고, 타블렛도 없이 마우스로 일일히 도트찍어서 그림 그렸죠.
그러다가 포토샵이 나오고, 일러스터가 나오고... 생산성이 어마무시하게 향상되면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폭발적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AI가 나온거죠. 아마 이걸 이용해서 더 많고, 더 양질의 제품들이 쏟아질겁니다.

문제는, 수요겠죠. 예전에 DP에서 PS로 넘어가던 시절에 폭발했던 수요만큼, 지금 상황에서 더 늘어날 수 있을지...?
아따따뚜르겐
23/04/12 13:05
수정 아이콘
모바겜 캐릭 전문 일러들이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고 봐여. 특히 중국은 모바겜 시장이 상당하기까지 하니
블래스트 도저
23/04/12 13:27
수정 아이콘
아직까진 AI가 다 해주는게 아니라 도구 같은 역활이죠
어차피 폴리싱 안 하면 티가 나니 그냥 쓰기 어렵고
리터칭 해주고 덧 그려서 레이어 나누고 해야죠
뭐 이정도로도 작업시간은 엄청 단축되긴 하니
점점 고성능 나오면 많이 바뀌긴 할겁니다
문문문무
23/04/12 15: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림쟁이들보다 제일 시급한건 말단코더들이죠
GPT의 현재 최대 실무 강점은 코딩에서 작용하고있습니다.
리플렉션으로인해 추가적인 피드백없이도 성능이 더더욱 상승하고있고요
23/04/12 16:19
수정 아이콘
챗GPT는 단순 도구입니다. 프로가 단순 도구에 밀릴 거였으면 자신의 기술에 대해 단련이 부족했던 것에 부끄러워 할 일이지 도구를 탓 할 일이 아니죠.
도라지
23/04/12 16:55
수정 아이콘
실력에 밀린거라기 보다는 가성비에 밀린거죠.
기업들도 가격 때문에 몇몇 단점을 감수하면서 AI를 사용하는거구요.
RapidSilver
23/04/12 16:59
수정 아이콘
이 일을 업으로 삼을 정도의 컷이 최근에 급속도로 갑자기 높아졌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죠
인간이 생애주기에서 기술을 연마하는 속도랑은 비교가 안되게 빠른 속도로 추월당하는데 단순히 노오력 탓을 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3/04/12 17:36
수정 아이콘
AI는 아직 따라할 수 없는 사람만이 가진 특별한 인풋이 있습니다. 제대로 수련이 된 프로라면 응당 그런 걸 해낼 수 있어야 하구요, 그런 게 없으면 AI에 대체당하겠지만, 그건 자신이 프로로서 생산해내는 가치가 딱 그정도였다는 의미죠.
베요네타
23/04/12 20:2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챗GPT 써보면 아직 제가 하는 일에 써먹기는 백년은 이르다 싶긴한데....
바둑 프로기사들은 수련이 안되서 밀렸을까요..
전 세계 원탑 신진서도 인공지능에 밀리는데요..
앞일은 모른다고 봅니다.
23/04/13 01:07
수정 아이콘
인공지능이 그 어떤 프로기사보다 더 바둑을 잘 두지만 그렇다고 프로바둑기사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되지 않았습니다. 그 어떤 인간 프로기사보다 인공지능이 바둑은 더 강하지만, 사람이 두는 바둑의 가치는 아직 존재하고, 때문에 프로바둑기사들의 실력의 가치는 아직 존재하는 겁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제 주장에 대한 반례가 되지 않습니다.
베요네타
23/04/13 07: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프로바둑 기사의 실력의 가치가
이름가리고 보면 인공지능보다
어떤 점에서 더 높죠?
인공지능이 너무 쎄서 못이기는 것 인정하고
사람끼리만 하는 건데요..
처음 말씀하신데로 도구한테 밀린거고
그 도구를 쓰면 초등학생도
프로기사를 이기는걸요?
정말 가치가 더 있다면 프로기사 대회에
인공지능 활용을 허용해도
프로기사가 살아남을 수 있겠죠
23/04/13 10:02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이렇게 비교해보시면 됩니다. 대포가 있다고 해서 축구선수들이 대포에 대체되지 않습니다. 우스운 말 같지 않습니까? 그런데 말씀하시는 바와 동일합니다. 축구를 단순히 공을 골대에 집어넣는 걸로 해석한다면 그냥 공을 대포에 집어넣고 반대편 골대에 쏴 넣어 버리면 그 어떤 공격수보다 골을 더 잘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포의 존재가 축구선수들을 위협하는 경우는 현재에도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을 겁니다. 결국 축구던 바둑이던 사람이 하기 때문에 가치가 생기는 겁니다.

이게 제 원 코멘트인 '제대로 된 프로라면 인공지능은 단순한 도구에 불과하다'는 말과 어떻게 연결되냐 하면, 이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인공지능이 지금 현재 기술직무의 일부 파이를 없애버리더라도, 제대로 된 프로라면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그 없어진 파이만큼 더 크고 풍부한 새로운 파이를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고, 그래야 한다는 겁니다. 말씀하신 바둑에서도 인공지능이 프로를 대체하기는커녕 외려 인공지능을 사용해서 형세판단을 수치화해서 보여줌으로서 바둑중계가 더욱 더 풍부해지지 않았습니까? 프로기사들이 바둑을 수련하는 데에도 인공지능을 사용하기도 하구요. 비슷한 상황이 다른 섹터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될 것이고, 진정 프로라면 그걸 빠르게 낚아챌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SkyClouD
23/04/12 21:04
수정 아이콘
그건 순수예술에서나 먹힐 이야기지 상업적 일러스트레이터, 특히 오덕취향이라면 글쎄요.
이미 상당히 많은 장르에서 프로로서 생산해내는 가치 이상을 AI가 해내고 있습니다.
23/04/13 01:23
수정 아이콘
산업혁명 때 많은 단순노동이 대체되었듯,단순히 그림을 그려내는 레벨의 기술자로서 존재하던 일러스트레이터들은 AI가 대체하겠죠.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인공지능은 소위 예술혼이라고 불리는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그 기술을 사용해서 고차원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예술가를 대체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는 단순히 그림을 생산해내는것보다 훨씬 더 예술이라는 이데아에 더 가까운 일일 겁니다.

인공지능의 등장 덕분에 예술가들이 예술의 본질에 대해 더 집중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인공지능이 단순 기술자로서 연명하던 몇몇을 대체한다고 해도 저는 그리 안타깝지 않습니다.
SkyClouD
23/04/13 10:30
수정 아이콘
산업사회에는 예술가 외에도 수많은 인력이 있죠.
예술의 본질이 아닌 즐거움을 주던 사람들이 기술자일지라도 대체되는게 안타깝지 않다는건 글쎄요.
나는 아니니까 괜찮아. 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RapidSilver
23/04/12 22: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까지의 인류 역사에서 노동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원이 남이 주는 인풋을 처리하는 정도의 일을 하는 사람인게 문제인거죠. 오히려 그 이상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소수고요. 그리고 그 특정업계에서의 노동시장 구조 변화가 인간의 생애 교육주기보다 더 빠른시간 안에 일어난 것도 상당히 많은 것을 시사하고요. 저는 연구직 종사자라서 연구직으로 치환해서 생각하게 되는데, 정말 교수 정도 수준으로 자기 연구풍을 가지고 연구를 업으로 삼을 수 있는 사람 외의 인력들이 전부 AI로 대체 가능한 정도가 된다고 하면 이쪽도 8~90퍼센트는 다 모가지 날라갈 수 있을거라 생각되는걸요.

당장 심슨가족 외주받아서 그리고 애니메이팅하는 인력이 전부 ai로 대체된다고 가정하면... 몇년안에 일어난 자연재해 같은 일을 가지고 '너희가 그정도 수준이었으니까...' 라고 말하기엔 기존 노동시장 구조가 이렇게 변하리라고 그분들이 예측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23/04/13 01:39
수정 아이콘
인공지능의 등장은 일부 산업에서 과거 산업혁명이 주었던 충격과 비슷한 결과를 가져올 겁니다. 그럼 그 방향성에 기대어 예측을 해 본다면, AI가 대체하는 것들은 현재 산업에서 가장 기초적인 행위들입니다. 프로가 그 가장 기초적인 것에만 집중해서 자신의 기술이 기계와 다르지 않은 깊이를 지녔다면 응당 도태되어도 안타깝지 않은 일인 겁니다.

예전에 옷을 한 번 만들려면 물레에서 실을 뽑아서, 직물을 짜고, 그걸 잘라서 옷감을 만들어야 했지만, 지금은 공장에서 제조된 직물을 그냥 슥 슥 잘라서 샘플을 만들면 그걸 공장으로 보내면 됩니다. 물레에서 실을 뽑고, 직물을 짜는 일 같은 것들을 사람이 하지 않는다고 안타까워 할 일이겠습니까? 당장 자기 기술이 인공지능으로 대체 될 사람들도 길게 본다면 자기들이 종사하는 직군에 있어 더 가치있고 창조적인 일에 집중하게 될 수 있는 발전이 될 거고, 긍정적으로 볼 일입니다.
antidote
23/04/13 08:58
수정 아이콘
의외로 직조 산업은 오래전부터 기계화가 된 분야입니다.
컴퓨터 시간에 배우는 천공카드는 원래 컴퓨터용으로 개발된게 아니라 직조기에 색실 문양 짜넣는 용도로 개발된겁니다.
산업혁명 초중반부터 그쪽은 자동화의 첨병이었는데 200년이 넘게 지나서야 완전 자동화가 된거면 오히려 느린거죠.
김성수
23/04/12 16:53
수정 아이콘
일자리 문제를 순조롭게 해결할 수 있다면 진즉에 경쟁력에서 밀린 노인 세대들도 연착륙이 잘 되었을 것이라.. 산발적으로 특정 직군의 사람들이 뭉치기는 할테지만 결국 새로운 세대나 기술의 혜택을 누리던 소비자들의 반감으로 일자리 형편을 지키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 봅니다. 국가 경쟁력에 대한 것들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고요.
RapidSilver
23/04/12 17:05
수정 아이콘
최근 몇년간 이쪽을 꿈으로 삼고 노력했던 중~고등 학생들은 정말 당혹스러울것같아요
단순히 변화의 유무를 떠나서 좀 겁나는건 변화가 이루어진 속도가 말도 안되게 빠르다는 점이네요. 이젠 인간이 유년기에 기술이나 지식을 연마하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AI가 바닥부터 시작해서 그 분야에서 인간의 대부분을 대체하는 속도가 더 빨라질지도 모르겠고요.
모나크모나크
23/04/14 12:49
수정 아이콘
저도 전공하는 친구들이나 입시하는 친구들이 정말 안타깝네요. 내 그림 대박 못치면 이거나 하지 뭐 에서 이게 아예 차단되는 모양새네요.
23/04/13 10:39
수정 아이콘
아마 캐릭터 디자인쪽은 절반 이하로 쳐버릴 생각 하고있을겁니다. 한 200장 뽑아보라고 하고 그 중에서 괜찮은거 고르면 한시간 안에 히로인 하나 뚝딱임.

근데 뭐... 일러 좋다고 씹덕겜이 다 팔리지는 않잖아요? 덕심은 원래 설정놀음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032 [LOL] MZ스타일로 소회문을 올린 이지훈 상무 [46] 묻고 더블로 가!17398 23/04/12 17398 9
77031 [LOL] LEC 스프링 플레이오프 한국어 중계 개시 [20] BitSae11737 23/04/12 11737 0
77030 [LOL] 리브샌드박스의 연봉 총액은 10억미만 [71] 껌정16034 23/04/12 16034 1
77028 [LOL] LSB, Envvy 계약 종료 / Teddy 영입 [116] 비오는풍경19096 23/04/12 19096 3
77027 [뉴스] AI가 중국에서 게임 일러스트레이터의 자리를 빼앗는 중 [69] 크레토스15284 23/04/12 15284 9
77026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4/12(수)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1] 캬옹쉬바나8444 23/04/12 8444 0
77025 [LOL] 야가오가 비리비리를 국제전에 보냅니다 [49] Leeka14693 23/04/11 14693 3
77024 [스타1] ASL 최초 우승자가 탄생할 ASL 15 [26] insane12166 23/04/11 12166 3
77023 [PC] 빅토리아3 핀란드 도전과제 후기 [14] 라라 안티포바9956 23/04/11 9956 5
77022 [모바일] 붕괴 3rd를 대표하는 3대 OST 및 감상평 [14] Cand9140 23/04/11 9140 1
77021 [LOL] 클템 찍어*3 에서 클템이 평가한 페이즈.TXT [48] insane15338 23/04/11 15338 6
77020 [LOL] 22 서머와 23 스프링은 시작부터 결말까지 똑같았다. [41] Leeka13497 23/04/11 13497 2
77019 [LOL] 늦게 올리는 2023 LCK 스프링 결승 뷰잉파티 후기 [40] Limepale11389 23/04/11 11389 14
77018 수정잠금 댓글잠금 [LOL] 팬이 보는 까들(어그로꾼들)의 문제점 [64] GGMT13654 23/04/11 13654 15
77016 [LOL] JDG:EDG 징동 시점 팀 보이스 [9] SAS Tony Parker 11333 23/04/11 11333 0
77015 [모바일] [몰루 아카이브] 4/11(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15] 캬옹쉬바나9141 23/04/11 9141 0
77014 수정잠금 댓글잠금 [LOL] 티원과 티원팬, 타팀팬에 대한 이야기 [262] 시스템적응자18992 23/04/11 18992 48
77013 [LOL] 웨이보 게이밍이 이지훈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36] 후추통15277 23/04/10 15277 1
77012 [모바일] 마블스냅 히트몽키시즌 인피 공략 및 약간의 팁 [20] LuckyPop10874 23/04/10 10874 1
77011 [기타] [유희왕 마스터 듀얼] 드디어 그들이 왔다, 티아라멘츠 [17] 티아라멘츠11674 23/04/10 11674 0
77009 [LOL] 소드 최성원 브리온 CL 코치 선임 [138] SAS Tony Parker 17355 23/04/10 17355 2
77008 [LOL] LCK 뷰잉파티 후기 [13] 하카세12097 23/04/10 12097 11
77007 [LOL] 결승 끝나서 쓰는 2023 LCK 스프링 시즌 및 팀별 리뷰 [18] 원장12959 23/04/10 12959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