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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10 11:29:29
Name 원장
Subject [LOL] 결승 끝나서 쓰는 2023 LCK 스프링 시즌 및 팀별 리뷰
결승까지 다 보고나서 쓰는 리뷰글입니다.
더 지체하면 귀찮아서 못쓸거 같아서 적는중..
항상 사족으로 적는거지만 주관적인 의견이라 재미로만 봐주세용.

팀별 리뷰부터

농심 레드포스

썡신인 (피터도 좀 애매해서) 5명이란 로스터의 한계가 보인 팀이라고 생각
베테랑의 부족으로 운영도 안되고
2부에서 막 올라가서 다른 베테랑들보다 픽의 가짓수도 적고..
정말 적을게 없는게 애초에 뭐 보여주지를 못했습니다.

그나마 이런 라이너가 솔리드하지 못한 환경에서 무리하긴 했지만 득점을 좀 내본 정글러 실비가 꽤 원석일 거 같다라는 생각정도?

개인적으로 이렇게 대책없이 2군 그냥 올려보내는건 솔직히 육성이라기보단 시즌 버리는거라고 생각하는쪽이라 참 아쉽...

뭐 썡신인 로스터를 보고 올 좋은 감코진 구하기도 힘들다고 보고 반등을 할려면 정말 선수들이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1부리그에 막 올라온 쌔싹들인 만큼 서머에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네요.

DRX

작년 월즈 챔피언의 모습은 박살나고 라스칼이 통나무를 들다가 떨어트리는 모습이 생각나는게 현재 이팀의 이미지.
특히 바텀이 솔리드하게 라인전을 해줘야 하는 메타에서 서포터 베릴의 라인전 폼이 너무 파멸적이라
게임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경우가 정말 많았고
그 과정에서 정글 크로코와 서폿 베릴의 스타일 문제도 충돌되어 참 어려운 시즌을 보낸 팀.
그렇다고 미드가 잘해주냐면 그것도 아니고....

적어도 4대미드들 상대로도 반반정도는 해주고 좋은 기량을 보여준 페이트 역시 예전만큼은 못한 폼.
뭐 주한 크로코 말이 많지만 근본적으로 이팀은 라이너 폼이 안올라가면 플옵 경쟁은 힘들다고 봅니다.
주한이 나와서 조금 더 이겼지만 근본적으로 이런 라인전 구도부터 붕괴하는 팀은 플옵 경쟁을 할 수가 없죠.

바텀은 치명상 미드는 맛이 안삼. 탑이 이겨줘도 그렇다고 탑 봐주면 바텀 고속도로 개통..
참 어려운 문제같네요...

서머에는 나아질지 궁금하긴 합니다.

브리온


라바 딜라이트를 카리스 에포트로 채운 브리온입니다.
작년부터 좀 엄티가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이번 시즌에 좀 팀이 힘들어도 뭔가 만든 장면이 보여서 놀랐던 시즌.

사실 약팀들은 별로 적을게 없는게 근본적으로 라인전 기초 체급이 약하기 떄문에 이 부분이 해결이 안되면 답이 없어요.
브리온 같은 경우는 더불어서 서로 콜도 안맞아서 시즌 마지막에 인터뷰한 일도 생각나고..

더불어서 항상 좀 적은 예산을 쓰는 만큼 뭐 대권 노리는 타 팀처럼 화려한 팀은 구축하진 못하더라도
뭔가 괜찮은 로스터라도 구성을 할려고 과금하는시도도 잘 안하는 팀인거 같아서
이번년도 시즌과 별개로 아마 내년도 비슷하게 로스터 꾸릴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것도 뭔가 아쉽네요.

탑 서폿은 다 긁어봤다고 봐야하고 이 팀이 그나마 현실적으로 반등할려면 서머에 카리스가 만개하는걸 기대하는 수밖에 없겠죠.

더불어서 이번 시즌 굉장히 눈쌀 찌푸려지는 운영에 좀 피해를 받은게 안타깝게 느껴져서 다음 시즌 잘하기를 바랍니다.

광동 프릭스


이정도면 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말할 수 있는 광동입니다.
일단 두두 영재 태윤 준 다 1부리그 경험이 있는걸로 알고 있어서 (준은 모르겠는데 태윤은 있는걸로 기억)
리그 적응하는 부분에서 좀 다른 육성팀보다 이점도 있지 않았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이팀은 기본적으로 신인들이지만 흔히 말하는 겁먹은 모습이 거의 안보입니다.
원딜 태윤도 짤린걸로 말나오지만 애초에 본인이 겁없이 아 여기서 좀 알짱거려도 되겠지? 라고 마음먹고 겜하니까 짤리는거고
불독도 미드 트타 요네 이런걸로 공격적으로 잘하고 탑 정글 다 주눅드는거 없이 본인 할 거 잘하는 선수들이에요.

그래서 뭔가 경기 내적인 부분만 잘 다듬으면 되는 상황이라 선수들 기량도 꽤 빠르게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서머에서 더 높게 갈려면 전원 폼이 올라와야 하는데
일단 서폿쪽은 좀 확실히 개선이 필요합니다.
준 모함 둘 다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좀 1인분하는정도까지는 올라와야해요.

그 이외에 말할 부분이 있다면 씨맥이 그래도 다시 자기 능력을 보여준 느낌이라 좀 재밌었다고도 생각.
못했을떄는 못한거고 아니 솔직히 2부리그에서 1부리그 우승권 경쟁에(그리핀)
신인 2명 (20 DRX) (케리아는 신인이긴 한데 솔직히 신인이라 말하기 어려울정도로 잘해서 논외)데리고 월즈 간 감독인데
이런 감독이 뭐 재취업 기회까지 못받을 감독이라는건 동의를 못했는데 나름 성과를 보여주는거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더불어서 게임 스타일도 약간 감독 스타일 떄문에 초창기 그리핀 보는 느낌도 나서
서머가 좀 기대되는 팀 같습니다.

육성을 하려면 적어도 이렇게 해야한다라는 걸 보여준 팀이 아닌가 싶네요.
베테랑을 끼던지 아니면 적어도 1부리그 경험이 어느정도는 있는 선수들을 끼던지 해야 좀 신인 이슈가 그래도 쿠션마냥 완충되지.
썡신인 5명 써버리면 진짜 너무 힘들어 보이는...

리브 샌드박스


꽤 큰 반전을 보여준 팀이라 생각합니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선수진 전원이 예상치보다 좋은 폼을 보여줬고
이번에 메타 변화 이후론 좀 헤메이는 모습을 보여줬어도 감독 '류'의 밴픽은 많은 사람들의 호평이 자자했죠.
이 팀도 육성팀인데 기본적으로 개개인 합이 어느정도는 맞아 떨어져서 좀 파죽지세로 1라운드떄 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도 생각합니다.

원딜은 그래도 자기 역활 하려고 하고
라인전 강하고 그 이후 플레이도 괜찮은 서폿
과감성 있는 정글과 이동기 있는 챔피언으로 메이킹 및 딜링을 잘 넣어주는 미드

탑이 좀 붕 뜬 느낌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팀 방향성에 잘 따라가주긴 했구요.

문제는 결국 이팀의 해줘야 한다라는 말이 나오는 미드가 메타 이후로 본인만의 챔피언을 못찾아서 이후 쭉 내려간 느낌이 강합니다.
사실 클로저가 메이지로 막 사일 이렐 이런 포지션을 사이드에서 잡다가 짤려서 그렇지 나름 메이지로 라인전을 잘칩니다.
근데 뭐 적었듯이 이상한 포지션 잡다 짤리고 그래서 이 팀 미드가 안해주면 누가 해줌? 이라고 말했을떄
딱히 플랜이 없는게 치명적이였던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서머떄도 이 팀은 메타에 따라 성적이 갈릴거 같습니다.
미드가 그래도 뭔가 해주는걸 시도해 볼 수 있는 메타라면 높게 갈 여지가 많은데
그게 아니라면 좀 위험해 보이기는 한 팀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모회사가 사정이 안좋은데 로스터 꽤 잘 꾸려서 여기까지 성적낸것도 정말 잘했다고 해주고 싶습니다.

디플러스 기아


개인적으로 팀원은 바뀌었는데 작년이랑 비슷하게 지네? 라는 생각이 들던...
개개인 무력은 전 지금도 좋은 팀이라 느낍니다.
문제는 중반 이후부터 운영을 할 줄 몰라요.
상대가 라인전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면 그걸로 양학은 기가막히게 잘하는 팀인데

운영능력이 너무 부족해요.
그냥 운영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팀이랑 붙어보면 눈에 보입니다.
결국 선수 개개인의 퍼포먼스에 의존하게 되는 그림이 나오게 되서 참 이팀 어려워보이네.. 라는 생각이 들던..

이 부분 개선안되면 진짜 진지하게 이번 월즈 막차도 못탈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감코진도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전 최천주 감독이 양대인보다 잘하냐 못하냐를 떠나서
그냥 선수들에게 운영능력 장착시켜줄수는 없다고 시즌을 지켜보며 느껴서

개인적으로 해결 방법이 참 어려워 보이긴 하네요.
여긴 누굴 교체해볼까? 란 선수도 안보임...

한화생명 e스포츠


항상 느끼지만 이 팀 돈 많이 질러서 좀 잘됐으면 싶은데
돈 많이 지르는거에 비해서 참 돈 효율적으로 못쓴다는 생각이 들던...

제카 바이퍼란 코어를 뒀으면
특히 바이퍼란 코어를 뒀으면
전 좀 바이퍼한테 맞춰줄 수 있는 서포터는 데려왔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라이프...

개인적으로 라이너를 제외하고 보면
클리드도 전 데려올 수 있다고 보고
라이프도 대안이 없으면 뭐 데려올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적어도 오더되는 정글이나 서폿 한명이라도 데려왔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에 한화 승리 패턴은 그냥 단순하게

1.미드가 초반부터 교전이 가능한 픽을 함 - 겜이 초중반에 나름 괜찮게 세팅되고 미드나 원딜이 퍼포먼스 보여주고 승리
2.그냥 라인전은 조상님이 해주기를 제사지내고 후반봐서 한 3용까지는 주고 영혼의 한타로 이김.

결국 이런건 다 오더되는 선수가 없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디플과 비슷하지만 좀 다른건
그래도 여기 원딜이 확실히 메이킹까지 가능한 원딜이라
2번 패턴으로 꽤 많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는 점이라 봅니다.

이번 시즌 크게 응원한 팀은 없지만 그래도 좀 맘에 쏠렸던 팀이 어디냐 물으면 전 한화생명이였는데
볼떄마다 진짜 너무 답답하더군요. 한화 야구를 본적은 없지만 그냥 한화 경기를 보며 답답함을 느낀 분들은 이런 느낌이 아닐지...

뭘 하기 전에 이미 두들겨 맞고 지거나 뭐 하면 바로 넘여져서 겜 엎어지는...

정글 서폿의 운영능력이 갑자기 탑재될일은 없고
그냥 이 팀은 해결책이 잘 안보이는데 그나마 킹겐이 스몰 게임마저 잘해서 3 라인이 라인전 좀 괜찮게 풀리고
정글 서폿에게 더 편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나..? 싶기도 하는데
바텀 라인전은 서폿이 한다고 봐야하고 편한 환경나와도 넘어지던거 생각하면 크흠..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인건 아펠 스킨 주인이 있는데 쓰레쉬를 못꺼내서 아펠 플옵떄 못본게 너무 좀 아쉽네요.

KT 롤스터


드디어 우승권 노리는 강팀이 된 KT입니다.

이팀의 강함은 강한 상체를 낀 커즈라는 말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강한 라인전으로 주도권을 잡아놓으면 진짜 사람들이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커즈가 드래곤을 처치했다라는 문구가 협곡에 뜸 크크

진짜 적당히라도 유리한 게임을 귀신같이 잘 굴리는 팀입니다.
시즌 초에 바텀이 좀 불안했었는데
KT는 원딜은 사려주고 서폿은 메이킹하러 돌아다닌다라는 해결책으로 잘 희석시켰구요.

그래서 전 19년도 이후에 좀 잘 안보였던 기인의 캐리쇼를 다시한번 볼 수 있어서 경기 볼 떄 좀 재밌었던 팀이였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예나 지금이나 유리하지 않으면 좀 맛이 잘 안사는 커즈와
메이킹 하다 좀 저점뜨는 리헨즈 그리고 잘 짤리는 에이밍인데

개인적으로 에이밍 짤리는게 좀 크리티컬해보이긴 하더라구요.
뭐 항상 어그로 흡수하려다 미끄러지면 스타일인가 보다 하고 넘어갈텐데
에이밍이 짤리는건 뭐 그런류가 아니라 그냥 있어야 하면 안되는 위치에 있다가 짤리는거라서.....

그렇다고 에이밍이 딜을 못넣는 원딜은 아니여서 참 서머의 KT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이 팀을 더 깎을 부분이 있냐면 잘 안보여서
결국 메타 잘 맞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지 않나..

T1

정말 결승전만 아니면 이보다 더 완벽한 팀이 있나라고 생각하는데 결승에서 무너져서 참...
정규 시즌 T1은 말 그대로 적수가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모든 라이너가 라인전이 강하며
각 포지션에서 캐리해줄 수 있고
위험한 순간에 기지(바론 오더라던지)로 겜을 역전하는

참 완벽한 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진짜 정규시즌에 대해선 뭐 쓸 말이 없어요.

결국 이 팀은 결승전만 말하게 될 수 밖에 없을거 같네요.

라인전에 집중해서 굴리는 게임은 누구보다 잘했지만
중간에 삐끗해버려서 급해지다 본인들이 넘어지는...

정규시즌에 서커스단이라 불리며 재밌는 조합 많이 쓰던 티원이지만
정규 막바지에는 '아 갑자기 진지픽 꺼내니까 뭔가 노잼이야' 라는 말이 나오는 정석픽해도 잘했거든요.

참 그래서 결승전 결과를 봐도 전  뭐라 문제점 찝기가 어렵네요.

1년 반정도는 그래도 서로 맞춰본 팀이고
여태까지 서로 해오던게 있을텐데
여기서 뭘 더 갈아엎기도 그렇다고 다시 기존의 무기를 더 다듬기도
어떤 선택도 참 어려워보이네요.

젠지


프랜차이즈 스타 룰러와 준수하게 잘해줬던 리헨즈의 이탈을
신인 페이즈의 콜업 및 브리온에서 그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적이 있는 딜라이트로 스토브리그를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신인 육성을 보여준 팀이라 봅니다.

베테랑 상체 2명

오더 되는 정글

경험 어느정도 있는 서폿

그래서 원딜인 페이즈가 이보다 더 좋은 자리는 찾기 어려울 정도로 판이 잘 깔렸다고 생각핬는데
그 잘 팔린 깐에서 진짜 기가막히게 춤춰서 젠지가 결국 우승하지 않았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페이즈를 보면 전임자 룰러같은 스타일이라기 보단
전성기 뱅보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본인이 안나대도 되는 상황이면 철저하게 안전한 위치에서 있고
상대 스킬 다 빠지거나 본인이 해야 할 상황에서 딜 미친듯이 넣는....

진짜 신인이라고 느끼기 어려울 정도의 침착함이였습니다.

페이즈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이제는 확실한 베테랑이라 부를 수 있는 상체는 물이 올랐고
피넛이야 뭐 말할 것도 없고
개인적으로 딜라이트가 브리온에 있다가 젠지로 와서 만개하는거 보니 좀 대단하다라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기회가 올 떄 바로 캐치하는게 쉬운게 아닌데 크크

가장 고른 육각형을 가진 팀이 아닐까 싶습니다.

딱히 약점을 꼽을 부분이 없어요.

그리고 밈으로 GDB라 불리던 고동빈 감독의 밴픽도
정규시즌에서 좀 의아했지 플옵에서는 기가막히게 잘하더군요,

식상한 말히지만 모든 부분에서 모난게 없는 젠지가 이번 봄의 주인공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팀 리뷰는 여기까지 하고

LCK 내부적으로 이번에도 참 구린 운영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진영 선택 문제가 터진것도 터진건데
그 이후의 대처가 팀들의 배려를 전혀 하지 않은 후속조치와
성토해도 별 말없는 알빠노 대응

작년에도 말 나오고 항상 이런식으로 잡음나오는데 뭔가 진정성 있는 사과도 없고
재발 방지한다고는 하지만 항상 매년 뭐가 터지고...

뭐 제발 잘해줬으면 좋겠다란 말도 지친게
얘낸 그냥 항상 이딴 스탠스 유지하면서 리그 운영할 거 같네요 에휴


선수들과 별개로 이번 분석데스크 및 중계진에 꽤 좋은 분들이 많이 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포니 해설은 타 리그 중계떄도 봤었지만 참 잘한다 느꼈는데 LCK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줘서 참 좋구요.
고수진 해설은 처음보는데 굉장히 잘하시더라구요. 뭔가 동준좌 느낌나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볘혜지 아나운서도 전 개인적으로 하이톤 정말 취향아닌데 제 취향과 별개로 인터뷰 정말 잘하신다 느꼈습니다.
경력직이라 들으셨는데 이유가 있군요...
그리고 제 2의 클템이 아닌 클템을 후니 호소인으로 만들며 이번 시즌 많은 웃음을 주던 후니 해설도 참 잘했다고 해주고 싶네요.

동준좌 이탈 그리고 강퀴 해설까지 이탈해서 이번 중계진에서 잡음 좀 나올 수도 있을거라 봤는데 그런게 생각보다 덜해서 좀 좋았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제 마음속 해설 GOAT는 클템형님입니다 에욱)

시즌 초에 좀 돈을 지른 팀과 아닌 팀들의 격차가 클거라 예상했었는데
크게 틀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육성하는 팀에서 나름 저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서머는 생각보다 좀 더 치열한 플옵경쟁을 볼 수 있을거 같아서 다음 시즌은 기대가 많이 되네요.

다음 리뷰는 아마 MSI 끝나고 적을 거 같은데

제 마음에서 2021 2022 MSI는 정말 공평한 경쟁과는 거리가 100만년 먼 대회라
이번 MSI에서는 이런거 좀 안봤으면 좋겠네요.

이번 MSI는 그냥 누가 우승하던지 좀 클린한 경기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그래도 또 원더에게 도망가야한다든지 그런 국노톤 해설을 들으면 그거대로 또 슬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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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마봄미뽕와
23/04/10 11:34
수정 아이콘
T1팬인데 생각보다 타격이 적은게.. 아마 msi 2장이 되어서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KT 팬들의 상실감은 얼마나 클지 궁금하더라구요. 정배에서 진 건 똑같은데 msi 진출 눈앞까지 갔다가 실패해서..
23/04/10 11:48
수정 아이콘
다른 팬들은 모르겠는데 저는 아쉽기는 해도 상실감이 크진 않더라고요. 기대치보다 훨씬 잘하기도 했고, 롤러코스터 경기로 단련되누멘탈이니까요!!
앨마봄미뽕와
23/04/10 11:52
수정 아이콘
하긴 시즌초 기대치에 비하면 KT 결과도 좋은 편이긴 했죠. 저도 KT 경기 보며 즐거웠습니다. 크크.
23/04/10 21:21
수정 아이콘
1. 결과적으로 시즌 전 예상보다 선전했죠.
2. 젠지가 kt 잘하던 거에 대한 대비를 잘해와서 이기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3세트를 어떻게 이겼다고 해도 이후 세트에서도 결국 준비해온거 카운터맞는, 불편한 구도로 게임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2개를 합치니 별로 아쉽진 않네요.
앨마봄미뽕와
23/04/11 05:56
수정 아이콘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KT의 행보 응원합니다.
하늘깃
23/04/10 11:40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론 태윤 준 둘다 21DRX 주전이었던 걸로..
23/04/10 11:48
수정 아이콘
바오-베카가 21 스프링-서머 1라운드까지 1.5스플릿 주전, 태윤-준은 21 서머 2라운드 반 스플릿동안 주전 먹었습니다.
파고들어라
23/04/10 11:50
수정 아이콘
개막전 생각하면 정말 젠지 바텀의 실력이 수직상승 했더군요. 마치 롤판의 에코프로.
플옵 전까지는 섬머에는 무섭겠다 하지만 스프링은 T1 우승이겠지 했는데 설마 결승전에서 실력이 폭발할 줄이야.
뜨거운눈물
23/04/10 13:02
수정 아이콘
썸머의 광동이 너무 기대됩니다.
제 예상으론 최소 플레이오프 1라운드진출은 할꺼같은데
교자만두
23/04/10 13:13
수정 아이콘
보통 결승은 탑은 탱커로 해서 이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마다 제이스로 다 죽여놨던 칸 선수가 참 대단한 선수였구나를 느낍니다.
삐용삐용경고음
23/04/10 14:54
수정 아이콘
페딜 듀오의 고속 성장으로 젠지는 더욱 다재다능 해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라인전/메이킹/후반 캐리/오더
초, 중, 후반 큰 약점이 없어요.
msi 기대가 됩니다.
키모이맨
23/04/10 15:1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msi 기대됩니다 꽤 치열할수도 있을거같아요
메타가 완전히 중후반 원딜 한끝싸움까지 엥간해서는 가는 탱폿 메이킹 한타메타가 되서 LCK LPL 붙는거 진짜 볼만할거같습니다
스프링 한창때처럼 바텀 유틸폿으로 빡빡하게 주도권으로 굴리는 메타면 LCK가 확연하게 앞서있었던거 같은데 지금 메타에서는
치열할거 같아요
이직신
23/04/10 16:37
수정 아이콘
섬머의 가장 큰 재미는 광동이 플옵권에 가냐 못가냐, 월즈 4강 윤곽이 들어나겠냐 정도겠네요.
젠지, T1 정도는 확실하다보고 나머지 두 카드는 정말 궁금하네요
문문문무
23/04/10 17:43
수정 아이콘
결승전의 티원....저건 참... 어떻게 해야될지가 막막하네요
티원선수들도 대체 왜 내가 그때 그렇게까지 시야가 좁고 급하게굴었는지 이해가 안갈겁니다.
마치 국제대회때의 17,18시즌 롱주,킹존을 보는것같아요
문문문무
23/04/10 17:47
수정 아이콘
하지만 별개로 젠지폼 보면서 MSI 든든하단 생각은 들었습니다
제발 결승내전!!! 제발!!!
No.99 AaronJudge
23/04/10 18:4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ㅠㅜ 마음이 아픔..
1등급 저지방 우유
23/04/11 10:16
수정 아이콘
킅이 3강에 들었다는거 자체가 어찌보면 나름 성공한 시즌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딮기나 한생은 투자?한 거에 비하면 아쉽 혹은 실패했다..라고 봐도 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결승에선 젠지가 우승을 하긴 했지만
사전 전문가 투표에서처럼 티원이 정배...가 맞다고 봤고
아마 멀티버스가 있어서 100번의 결승전이 성사된다면 티원이 무조건 더 많은 승수 예를들면 7:3 정도로 가져가지 않을까 합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3/04/11 11:38
수정 아이콘
라이엇 코리아야 뭐 초반에 사회공헌좀 한 거 이후론 한결같았고
게임도 치명적인 버그가 넘쳐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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