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3/25 20:47:47
Name 카린
Subject [LOL] 프레이팬 출신 킅팬의 넋두리 (수정됨)
돌이켜보면 17섬머 18슼 슬럼프시기 빼고는 다 패배의 기억이였네요

나진시절 나그네가 최초로 미드로 출전하던 롤드컵부터 지금 23시즌 플옵까지

16시즌 애쉬 미포로 이기고 니달리 상대로 이겼으면 세계선이 달라졌을까요?

17시즌 대티원 최종병기 칸이 나오고 이제 드디어 쭉 이기겠구나 했더니 삼성한테 지고 19시즌에 슼으로 가더라구요 크크크

패배의 기억이 쌓이니 뭔가 지는것도 익숙해질것 같았는데 그냥 슬퍼요

내가 응원하는 팀이 한시즌을 풀로 제대로 주인공이 됐으면 좋겠어요

나름 프레이의 유산인 비디디 커즈가 한번 롤드컵 드는걸 보고 싶은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그냥 명품조연에서 끝나는건가 하는 참...

선수들한테 할말은 제발 이겨달라는 말밖에 못하겠네요

내가 응원하는 선수 팀이 롤드컵 드는걸 못보고 롤판 끝나면 너무 슬플것 같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3/25 20:48
수정 아이콘
아직 원코가 남았으니 그래도!
23/03/25 20:51
수정 아이콘
아직 다 끝나지 않았는데요 크크크크
솔직히 5경기 KT가 중반쯤에 끝내도 아무런 이상없던 경기였습니다.
andeaho1
23/03/25 20:52
수정 아이콘
통신사 더비 더비 하지만 스타판 시절부터.. 중요한 무대에서 슼이 많이 이겼죠 이쯤 되면 뭔가 ? 잇는듯
새벽하늘
23/03/25 20:53
수정 아이콘
kt는 신기한게 선수는 계속 바뀌는데 명품조연본능이 살아있어요
아예 못하면 기대도 안하는데 잘하는 선수들이 꼭 마지막에 한끝차이로 져요
23/03/25 20:5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하기엔 조연을 할 수 있는 다전제에 올라와본것이 너무 오랜만이라...
이번에는 뭔가 아무리봐도 다른 거 같습니다. 멋지게 보여주면 좋겠네요. (티원팬이지만)
새벽하늘
23/03/25 20:55
수정 아이콘
작년에도 drx가 주인공인 만화의 중간보스였죠
23/03/25 20:57
수정 아이콘
작년 마지막이 비상의 시작이었던거 같습니다. 사실 작년부터 '어? 이팀 뭔가 될거같은데?'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OcularImplants
23/03/25 23:53
수정 아이콘
결국 돈 문제/시스템 문제죠
티젠처럼 s급 유망주가 굴러들어와서 폭발하는 팀이 아니다보니,
돈으로 팀을 만드는데, 막상 그 돈도 티젠을 압도하지를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부자팀이다보니,
돈으로 명품 조연할만한 팀은 계속 만드는거죠.
새벽하늘
23/03/25 23:59
수정 아이콘
17젠지나 22drx같은 경우도 있잖아요 그냥 팀에 마가 낀거같아요
사하라
23/03/25 20: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번 5세트 진짜 이길 줄 알았거든요. 대퍼밈 때문에 그렇지 kt 지는 경기 보면 라인전에서 터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지지, 어느정도 승기 잡은 경기는
시간이 질질 끌리더라도 이기는 경우가 많아서 기대했는데... 다음 경기에서는 또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예측이 안 되네요;
슈퍼너구리
23/03/25 20:56
수정 아이콘
플레이오프는 아직 남았고 본게임은 롤드컵이죠.
더 큰 경기, 더 높은 곳에서 더 처참하게 갚아주면 됩니다.
뜨거운눈물
23/03/25 20:57
수정 아이콘
아직 안 끝났습니다!
오늘 KT가 대황 T1을 패배의 자리까지 몰고 간거 보면
케이티가 패자조를 뚫고 올라가 결승가서 T1 만난다면 또 모르죠
기인은 정말 강했고 커즈도 오너에 비해서 밀리지 않았고 BDD는 너무 잘해줬습니다.
바텀도 라인전은 밀렸지만 한타에서 큰 실수없이 잘했습니다.
Alcohol bear
23/03/25 21:01
수정 아이콘
티원 팬이지만 오늘 킅은 정말 잘했습니다 레알루..
당근케익
23/03/25 21:02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원코가 kt를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세요
예전같으면 이대로 탈락이어서 명품조연이었지만
모르는거잖아요?
반찬도둑
23/03/25 21:03
수정 아이콘
제발 담주에는 노잼으로 이겨주기를...
23/03/25 21:05
수정 아이콘
이런걸보면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길이 없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저는 오늘 게임 이겨서 너무 즐거운데 KT팬분들은 열받고 슬퍼하는걸보면 위아더월드하는 길은 정녕 국가대항전뿐인가싶기도 하고..
멍멍이개
23/03/26 02:00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 팬들이 열받고 슬퍼하겠죠;
23/03/25 2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제 시작하는 팀인데요 뭐
이미 기대치는 충분히 채운거고 잘 안돼도 서머에는 더 강해져서 올겁니다

그리고 관계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대단히 좋아요
Lpl팀들도 다 패고 다니는 팀이라고 하고

스크림도르? 시즌 내내 스크림도르가 뜨는 팀인데 이런 팀은 반드시 성과냅니다
티맥타임
23/03/25 2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커즈 응원하는 선수고 잘하는선순데, 뭔가 항상 한꺼풀을 못벗겨내는거 같아서 아쉽네요, 아직 탈락은 아니지만 이번시즌 보여주던 좋은 폼에 비하면 5세트는 너무 처참했습니다 오늘 이겼으면 뭔가 굴곡많은 커즈 롤생사의 변곡점 느낌이 들뻔했는데..
세인트
23/03/25 21:14
수정 아이콘
하 오늘 비디디 진짜 잘했는데 하필 상대가...

아내땜에 + 프레이 은퇴이후 요즘 응원팀 없다시피해서 티원 응원쪽으로 봤지만... 내심 그게 안되더군요 쩝... 간만에 비디디 활짝 웃는 거 보고싶었는데.
사다하루
23/03/25 2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프레이팬 출신 딮기팬입니다.
...뭐 저도 라스칼, 커즈, 비디디는 정이 남아있어서 잘하면 뿌듯하고 좋긴 합니다..크크
저는 오늘 경기보면서 KT팬분들이 조금 부러웠어요.
자부심 가지시고, 기대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시즌도 남아있고, msi 가게 될지도 모르고..서머도 있고요.
밤수서폿세주
23/03/25 21:38
수정 아이콘
전 젠지팬입니다만 KT팬분들 정말 기뻐하고 자랑스러워할만 하다고 봅니다. 졌지만, 진짜 5명 모두 클라스를 보여준 다전제거든요. 전 이 경기보고 KT 선수들에 대한 모든 기존의 인식을 뜯어고쳤습니다. 심지어 아직 원코 남았고, 진짜 젠지 한화 쌈싸먹고 다시 올라와도 안 이상한 경기력이라 봅니다. 만약 떨어져도 진짜 서머 기대하셔도 좋다고 봅니다. 진짜 진짜 리스펙할만한 경기력이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솔직히 명품조연이라는 말도 KT에겐 모욕같이 느껴집니다. 끝내주는 경기였어요.
닉네임뭐하지
23/03/25 21:48
수정 아이콘
저는 프레이팬 출신으로 젠지에 가있는데... 작년에 응원팀이 롤드컵드는기분 느껴보나했더니 안되더라구요
16,17때가 진짜 기억이 오래 남네요
23/03/25 22:09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보고 진심으로 리스펙합니다 당연히 티원이 이길줄알았는데
Easyname
23/03/25 22:28
수정 아이콘
다전제 첫주에 거의 다 따라잡은 걸 보니
정말 해낼 수 있는 선수들이고... 탈락이 아니고 계속 나아갈거니까 고개를 들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이정도까지 해냈는데 왜 이 선수들이 미안해하는지..
5세트 바론 앞에서 10초 늦게 들어갔으면 거기서 이기긴 했겠지만... 다전제를 오랜만에 오는 선수도 있는데! KT 선수들 자랑스럽습니다
잊혀진영혼
23/03/25 23:16
수정 아이콘
13년부터 응원했었는데 늘 명품조연이었죠 케이티는..시즌 많이 남았으니 이번 팀은 좋은 결말 맺었으면 합니다.
이른취침
23/03/26 00:23
수정 아이콘
대단했어요. 하지만 월즈는 그동안 굶었던 페이커부터 한 번 들고 내년으로 좀 미뤄주시면...
평소 좋아하시던 섬머부터 먼저 드시면 안될까요?
대한통운
23/03/26 02:3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보고 이번 롤드컵에는 무조건 케이티가
한자리 차지하겠구나 싶더군요.
롤코 이미지만 퇴색시키면 충분하고도 남지 싶습니다.
23/03/26 04:44
수정 아이콘
오랫동안 KT를 응원해온 팬으로서 오늘 이정도 해준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슈퍼팀을 꾸렸던 2017년에는 명품조연 역할에 정말 아쉬웠고, 2018년에는 그리핀을 이기고 LCK 서머 우승하면서 정말 짜릿했으나, 롤드컵에서 IG에게 참혹하게 패배하면서 내상이 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성적이 나오지 않다가 올해 멤버가 바뀌면서 응원할 맛이 났고, 스프링 정규시즌에 무결점에 가깝던 티원 - 제 기준으로는 작년 무패 우승 때 티원보다 더 강력해 보였습니다 - 과 이 정도로 해준 것도 고맙네요. 티원 상대로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시즌 끝난 것도 아니라서 계속 응원해 봅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3/03/26 16:49
수정 아이콘
일단 월즈에서는 꼭 보고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931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3/29(수) 업데이트 상세 안내 [1] 캬옹쉬바나10185 23/03/28 10185 0
76930 [LOL] 클템의 플옵 리뷰에 나온 선수 평점 [57] Dango19816 23/03/28 19816 3
76929 [기타] 마소x액블 vs 소니의 새로운 국면이 될 수도 있는 이벤트 [48] 인간흑인대머리남캐14550 23/03/28 14550 1
76928 [LOL] 포스트 시즌 일정에 대해 얘기 하는 피넛과 쵸비 [77] 리니어18428 23/03/28 18428 5
76927 [LOL] [LEC] 소프트 누렁이의 스프링 정규시즌 감상문. (분석 아닙니다) [19] BitSae12509 23/03/28 12509 1
76926 [기타] 마작뉴비 금탁 승급 성공 [11] 겨울삼각형10764 23/03/28 10764 2
76925 [모바일] [몰루 아카이브] 3/28(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12] 캬옹쉬바나9981 23/03/27 9981 0
76924 [LOL] 승자조 진출팀 어드벤테이지는 충분한가? [295] 브랜트가마우지21875 23/03/27 21875 6
76923 [PC] 다크앤다커 개발사인 아이언메이스에서 정식 입장문을 내놓았습니다. [74] 세인16012 23/03/27 16012 1
76921 [뉴스] 샌드박스 게이밍 팔리다? [34] 15804 23/03/27 15804 0
76920 [PC] [스포] 디아4 오픈베타 후기입니다. [37] Restar13526 23/03/27 13526 5
76919 [모바일] [헤브번] 인기투표 픽업 관련 뻘글 [26] Nacht10824 23/03/26 10824 3
76918 [LOL] 최종 확정된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대진표 & 일정.jpg (목요일 시작) [36] Ensis14645 23/03/26 14645 2
76917 [LOL] 2023 LCK 스프링 플옵 - 현재까지 한줄평 및 잡담 [76] Dango16333 23/03/26 16333 2
76916 [LOL] 광동 솔랭 휴가미션 10등 찍고 씨맥 저격한 선수.jpg [13] insane16187 23/03/26 16187 3
76915 [LOL] 티원 나와!! 젠한전 후기 [39] 작은형14476 23/03/26 14476 1
76914 [기타] 디아블로 4 베타 후기 입니다 [28] 골드쉽16629 23/03/26 16629 1
76913 [콘솔] [노스포] 바하4 RE 후기: TPS의 교과서가 만든 리메이크의 교과서 [18] 김유라10880 23/03/25 10880 1
76912 [LOL] 오너 “밴픽적으로 놓친 것 많다, 방심도 했다” 2023 LCK T1 vs KT 롤스터 | 쿠키뉴스 [35] 리니어18618 23/03/25 18618 2
76911 [PC] 디아블로 4 오픈베타 후기 [28] aDayInTheLife12525 23/03/25 12525 1
76910 [LOL] 올해 최고의 명경기 후기 [52] 작은형18385 23/03/25 18385 3
76909 [LOL] 프레이팬 출신 킅팬의 넋두리 [30] 카린13928 23/03/25 13928 18
76908 [LOL] 돌아온 통신사 더비, 신들의 전쟁 [321] roqur21607 23/03/25 21607 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