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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3 20:46:13
Name 리니어
Link #1 https://v.daum.net/v/20230323204202978
Subject [LOL] ‘데프트’ 김혁규 “3세트 패배는 내 탓… 요즘 게임에 몰입 안 돼” [LCK]
https://v.daum.net/v/20230323204202978

그는 “1세트 패배는 사고라고 생각하고, 2-3세트는 처음부터 실수 없이 잘 했다. 3세트는 사실 질 수가 없는 경기였는데 내가 다이브에 꽂혀서 몸이 앞으로 계속 쏠리는 상황이 두 차례 나왔다. 그 경기를 지면서 마지막 세트 때는 다 같이 집중을 못했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김혁규는 “바론을 먹고 난 뒤에 인원이 부족하더라도 충분히 짧게 각을 볼 만한 상황이었다. 거기서 뭔가 길게 보려고 햇던 게 좋지 않게 작용했던 것 같다”고 말끝을 흐렸다.

김혁규는 “내가 스스로를 돌아봤을 때 게임에 몰입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연습과정에서든 대회에서든…. 그런 게 대회 때 묻어나오는 거라고 생각한다. 서머 시즌 전까지 최대한 롤에만 몰두할 수 있는 상태로 돌아오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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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kadot
23/03/23 20:47
수정 아이콘
알긴 아는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멍멍이개
23/03/24 20:52
수정 아이콘
밥 먹고 롤만 10년을 했는데 모를리가..
유나결
23/03/23 20:47
수정 아이콘
동기부여 실종인가..
거믄별
23/03/23 20:47
수정 아이콘
번아웃인건가...
23/03/23 20:48
수정 아이콘
인터뷰 내용에 동의합니다
3셋 질 수 없는 구도였어요
23/03/23 20:55
수정 아이콘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디플 기존팬입장에선 석나가겠네요
당근케익
23/03/23 20:48
수정 아이콘
3셋 져서는 안됐죠
언더독이 2:1로 들어가고, 픽도 자신감있게 1년동안 하지도 않는 야스오 뽑고,
멘탈적으로 4셋은 이미 한화가 이기고 들어간 게임이었습니다
23/03/23 20:49
수정 아이콘
제리가 계속 짤려서 진거 맞죠....뭐
23/03/23 20:49
수정 아이콘
진짜 져서는안되는 경기..
보통 패배지분은 복합적이라 범인찍는거 안좋아하는데 3셋은 데프트 지분이 거의 90%이상이었습니다
23/03/23 20:49
수정 아이콘
진짜 경기보면서 욕이 절로 나왔음
Lazymind
23/03/23 20:49
수정 아이콘
그..받는연봉이 있는데..
아 이 유
23/03/23 21:50
수정 아이콘
그.. 님이 내는게 아니긴한데..
23/03/23 22:13
수정 아이콘
팬들의 관심과 사랑만으로 유지되는 특이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연봉을 많이 받는 선수는 팬들의 기대에 받은만큼 보답하는게 거의 의무입니다. 다른 기존 스포츠들과는 달라요 대부분의 팀들이 적자이기 때문에.
팬케익
23/03/23 23:31
수정 아이콘
국내 스포츠는 다 똑같아요.
개냥이얍
23/03/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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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덕에 받는거 맞는데요? 무슨 이런 무식한 소리를 일침인거 마냥
따마유시
23/03/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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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런 똥같은소리에도 추천이 찍히네
23/03/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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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은 팬이 주는건데 대체 무슨 똥같은 소리지
쿼터파운더치즈
23/03/23 20:50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 잘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3세트는
뭐 근데 사실 작년 DRX가 지금 디플보다 희망은 더 없어보이긴 했어서
서머때 과연 어찌될런지
반니스텔루이
23/03/23 20:50
수정 아이콘
음 그 집중이 군대 문제때문은 아니겠죠..
3세트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
phenomena
23/03/23 20:51
수정 아이콘
몰입하라고 수십억씩 주는건데 흠
Your Star
23/03/23 20:51
수정 아이콘
허수도 게임 재미없다고 하고, 혁규도 게임 몰입 안 된다고 하고

어카누...
23/03/23 20:5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런 얘기를 보니 데프트도 사람은 맞구나 싶네요
10년간 쫓아다닌 원피스를 마침내 찾았는데 동기부여가 이전과 똑같이 되는것도 이상하죠
그래도 클라스 있는 선수라서 다시 돌아올 거라 믿습니다
데이나 헤르찬
23/03/23 20:51
수정 아이콘
얼마전 쇼메도 그렇고 왜 이런 인터뷰가 지속적으로 나오는가...
23/03/23 20:51
수정 아이콘
이해는 하는데 안좋은 소리 나오는 건 감수해야할 듯
23/03/23 20:52
수정 아이콘
디플 어쩌다 이렇게 번아웃팀이 됐지. 감독이 해야할 게 많은데 리더쉽이 있긴 한 건지. 걱정되네요.
뜨거운눈물
23/03/23 20:52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피드백하니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결과 있을꺼라고 봅니다.
만찐두빵
23/03/23 20:52
수정 아이콘
군문제 아닐까요? 어쨋든 내년에는 가야하니. 데프트 정도 워크에식이면 우승했다고 번아웃 온건 아닐텐데
55만루홈런
23/03/23 21:04
수정 아이콘
반대로 군문제 생각하면 올해 목숨 걸어야죠 아시안게임 가고 우승하면 군면제인데 크크....
작년 롤드컵 우승으로 비슷하게만 해도 엄정나게 이점이 있는게 데프트인데...

스프링땜에 사실상 아시안겜도 밀려날 확률 높네요 구마유시 데프트냐에서 바이퍼가 데프트는 뭔 헛소리? 하고 참교육했으니...
한국안망했으면
23/03/23 21:07
수정 아이콘
글게요 제일 중요한 대회였네요 어떻게보면
따마유시
23/03/25 18:43
수정 아이콘
무슨 대기어쩌고인가 면제 비슷한거 받지않았었나요? 기억이 잘못된건가..
Bronx Bombers
23/03/23 20:52
수정 아이콘
사실 오늘도 라인전 자체는 잘 친거 보면 메카닉적으로 문제가 있었던건 아닌거 같은데 정말 집중력 이슈가 컸나 봅니다.
23/03/23 20:52
수정 아이콘
3세트는 변명의 여지가 진짜 없습니다..
Santi Cazorla
23/03/23 20:52
수정 아이콘
한화 원딜이 더 비쌌고 이겼다는 결론..
용노사빨리책써라
23/03/23 20:53
수정 아이콘
게임에 집중 안된다는 선수가 왜이리 많아요
혹시 캐년도 저소리 나오면 디플은 그냥 싹다 계약해지가 답이겠네요
곧내려갈게요
23/03/23 20:53
수정 아이콘
데프트 입에서 몰입 얘기가 나오는건 많이 놀랍네요.
23/03/23 20:53
수정 아이콘
뭐 던진 건 맞는데
그래도 데프트라면 뱉은 말은 지킬거라 믿습니다.
묻고 더블로 가!
23/03/23 20:55
수정 아이콘
디플기아 프로들 인터뷰 보면 배가 부른 느낌이네요

롤드컵 우승 커리어 쌓았고 연봉도 수십억이니 뭐
키모이맨
23/03/23 20:55
수정 아이콘
제가 롤 선수들 인터뷰 보면서 항상 하는 생각인데 저번 쇼메이커도 그렇고

왜 저런걸 인터뷰에서 티내는걸까요?참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겉으로라도 말 안하는게 맞는거아닌가 크크
속으로야 어느종목 어느선수나 저런상황 언제나 있겠죠 FA로이드 먹튀가 스포츠역사에 한둘인가요
근데 보통은 겉으로는 솔직하게 말 안하고 전 그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분위기가 달라서 그런거같긴 한데 보통은 저런소리 하면 이승엽 사인썰처럼 은퇴할때까지 소환되면서 주기적으로
돌려질텐데 롤은 팬들이 선수위주다보니 지지해주는분위기라 그런가
롤 열심히 하라고 몇십억 받으면서 하라고 했더니 롤 하면서 재미가 없다, 몰입이 안된다 사실 대체 뭐 어쩌라는건지
저는 모르겠음 크크
23/03/23 20:57
수정 아이콘
연봉생각해보니 말 안되는 거 맞는 거 같습니다

야구에서 저러면 크크
Meridian
23/03/23 22:53
수정 아이콘
야구 축구에수 저러면 진짜 크크크
연봉받는 프로들이 저런말하니까 어이가없네요
라멜로
23/03/23 20:57
수정 아이콘
이건 아주 솔직히 가감없이 얘기해서
저렇게 인터뷰해도 우리 선수 정신건강 챙겨 우쮸쮸해주니까 그런거죠 뭐
23/03/23 21:00
수정 아이콘
정말 거액 받고 저런 소리하면...
23/03/23 21:01
수정 아이콘
아이돌 팬덤이라 그렇죠. 선수도 팬도 스포츠라는 마인드가 없어요.
당근케익
23/03/23 21:02
수정 아이콘
그 연봉에 '재미가 없다' '번아웃이다' '몰입이 안된다'
이런걸 서스름없이 얘기하고
팬들은 거기에 맞춰 '아이고 어떡해~' 이러고 있고
23/03/23 21:05
수정 아이콘
2026월드컵 3패 탈락 대한민국, 3경기 무득점
손흥민 '요즘 축구가 재미가 없다'
23/03/23 21:12
수정 아이콘
끼아아아아아악
조던 픽포드
23/03/23 21:05
수정 아이콘
롤 a급 선수들 연봉 생각하면 야구 특급 fa계약이나 다름없는데 4년 100억 계약한 우리 4번 타자가 포시에서 삽푸고 요즘 솔직히 야구 별로 몰입이 안된다 이랬으면...
인간이니까 그럴수는 있는데 그거랑 별개로 저걸 공개적으로 이야기할수 있는 분위기는 좀 적응 안되긴 합니다
스덕선생
23/03/23 21:08
수정 아이콘
저도 가장 이해가 안 가는 문화입니다.

최선을 다 했는데 잘 안 되고 있다, 이게 거짓말이여도 팬들이 원하는 답이지
아 돈 받았는데 집중이 안 되는데... 이게 할 말인가 싶어요

뱅 번아웃 시절부터 계속 뭐라 했었는데 정작 롤 팬들 대다수는 그거 솔직해서 좋다고 하니 뭐... 제가 이 판을 안 보든 해야겠죠.
23/03/23 21:08
수정 아이콘
가족들이 다 갑자기 떠나거나 이혼당하는 것같이 심각한 가정사를 당해도 최고 대우 받는 선수가 오피셜로 저렇게 박으면 민심 흉흉해지는데
진짜 말이 안 됩니다.이거 갖고 뭐라하면 비난이라고 입 틀어막으려는 여론도 있어서 더 짜증나고요.
비판하면 캡쳐해서 나중에 두고보라는데 무슨 반응을 못합니다.
23/03/23 21:10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그냥 솔직하게 말해서 더 좋습니다

어차피 그 반응은 선수가 감내하는거구요

저는 판에 박힌 대사 읊는 것보다 재밌어요

물론 우리 팀 선수가 저런다? 속 터지겠죠

그래도 그게 재밌긴 합니다. 날 것의 솔직한 맛이니까
따마유시
23/03/25 18:45
수정 아이콘
손님 어서오십시오 기다리실거 같아서 똥싸고 손안씻고 바로왔습니다. 음식 금방 만들어드릴게요.

이건 솔직한게 아니라 어리석고 직업의식이 없는겁니다.
23/03/25 20:43
수정 아이콘
안 먹으면 되는건데요;;;

그 언행에 대한 대가는 요리사가 치르겠죠

이 언행에 대한 대가는 데프트가 치를거고

옆에서 보는 저는 재밌다는겁니다


님은 똥싸고 손 안씻었는데 말 안한 요리사가 만든 스시 드십시오;;
따마유시
23/03/26 23:11
수정 아이콘
스시 좋아하는건 어떻게 아시고 스시저격을?
크크 뭐 각자 취향인건데 저도 괜히 엄근진 했네요. 각자 즐기면 되는거죠 뭐.
실제상황입니다
23/03/23 21:25
수정 아이콘
가족상 당했을 때나 한 달 정도 아이고 우짜노...
하다가 시간 지나도 정신 못차리면 쌍욕 박히죠
KanQui#1
23/03/23 21:12
수정 아이콘
굳이 이해해보려고 할 상황이라면 팀 전체적으로 문제일 때 한 명이 총대매고 탱킹할 때?
반니스텔루이
23/03/23 21:24
수정 아이콘
딮기의 경우는 아니지만 아직도 그 18년인가 뱅울프 인터뷰 때문에 아직도 빡쳐있는 1人..
스덕선생
23/03/23 21:28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전 뱅의 그 발언은 도저히 이해 못하겠다, 프로가 저러는걸 왜 옹호하냐고 했다가 PGR에서 꽤 맞았습니다 크크

너는 그만큼 노력해본 적 없어서 번아웃을 이해 못하느니 하는 댓글이 엄청 달렸던게 생각납니다.
하다못해 알바를 해도 번아웃 와서 못하겠다는 말은 하면 안 될텐데 말이죠.

몇년 사이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지니 적응을 못하겠군요. 구성원이 바뀐건가 싶기도 하고요,.
23/03/23 21:37
수정 아이콘
그건 연봉 인플레오고 + 본격적으로 공개된 영향 있는 거 같습니다
18년엔 s급도 몇억이면 잘받는 거 였는데 지금 연봉이랑 비교해보면 엄청 차이나니까요
대한통운
23/03/23 23:56
수정 아이콘
그러셨군요.저도 아쉽긴 했지만 아직도 빡쳐있진 않은데 또 많은걸 배워갑니다.페이커만 좋아하다 팀팬 됬지만 저때 조금이라도 이해했던 제가 이상했던가..크
반니스텔루이
23/03/24 00:52
수정 아이콘
뭐 저도 그 시절 힘들었다 정도는 이해하는데.. 근데 대놓고 다시 돌아가도 놀거라고 하는거에서 참을수가 없었던 크크
대한통운
23/03/24 01:30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이해는가요..솔직히 저도 욕바가지 했던지라 지나가면서 다른팀이나 선수들 보면서 얘들이 진짜 버틴게 용했지..크 페이커가 논외라 생각되네요..진짜.
반니스텔루이
23/03/24 01:56
수정 아이콘
뱅이 17년도때 올해까지만 해먹게 해주세요 했는데 진짜 좀만 딱 더 버티고 쓰리핏 먹고 퍼지지라는 생각이 아직도 가끔씩 듭니다 크크
23/03/24 02:05
수정 아이콘
퍼지기 직전인 17스프링때는 무결점 원딜 터져나가는 육각형 그 자체였는데... 배그를 하더니...
23/03/23 22:32
수정 아이콘
유독 프로게이머들중에 이런 인터뷰가 많아요 진짜.
웸반야마
23/03/25 13:57
수정 아이콘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175552

nba mvp컨텐더 루카돈치치의 오늘 인터뷰 입니다

이걸 보고도 lck 선수들만 멘탈이 나약하다 생각이 드시나요?
따마유시
23/03/25 18:48
수정 아이콘
유무의 문제가 아니라 빈도의 문제를 따지시는거 같은데요 저분은
23/03/23 20:55
수정 아이콘
해당 팀 팬이면 진짜 빡칠 것 같은 인터뷰네요.
우리팀에 이적해온 리그 최고연봉급 선수가 저소리 하고 있으면
아니 당신 연봉이 도대체 얼만데 몰입 안된단 소리를 왜 하고 있어요 소리 절로 나올텐데...
Lord Be Goja
23/03/23 2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아직도 우리팀선수보다는 귀한손님같은 느낌이라 별 생각은 안들고
5위..보고 그냥 멍해서 아무생각도 안드네요
우리애들이 예전만큼 잘했으면 세트 내줬어도 이겼을거 같은데.. 이런 생각도 들고
23/03/23 21:10
수정 아이콘
쇼메 초반 부진할 때 보면 팬들은 괜찮을걸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3/03/23 21:25
수정 아이콘
쇼메건은 그동안 팀에서 이룬게 있고 선점효과(?)비슷하게 에이 한명쯤이야 하는 생각이죠
근데 그게 두명 되면 같이 뒤집어 써야 합니다
셋이 되면 내가 이딴 놈들 응원했나 하면서 돌아서는 거고요
23/03/23 22:20
수정 아이콘
여태 해준 쇼메랑은 차원이 다르죠. 뎊도 우승했지만 딮기팬한테는 그래서 우리팀에서 우승했어? 얘기가 나오는거라...
23/03/23 22:33
수정 아이콘
쇼메는 디플러스기아에서 '디플러'를 맡고 있는 선수니까 느낌이 다르죠
Paranormal
23/03/23 20:56
수정 아이콘
인터뷰 할때 조심하는 교육을 시켜야 할것 같아요 그냥 하고 싶은 말을 하면 되는건 아닌데 구단주랑 광고주가 보고 있어요
강나라
23/03/23 20:56
수정 아이콘
3세트 데프트때문에 진건 맞는데 시리즈 전체로 보면 쇼메이커와 캐니언이 가장 실망스럽더군요.
23/03/23 20:56
수정 아이콘
솔직한 건 경솔한 거라고..
묵리이장
23/03/23 20:57
수정 아이콘
감코진들이 잘해야겠네
핫포비진
23/03/23 20:57
수정 아이콘
아자르가 만약 저렇게 축구집중 안돼 이랬으면
진짜 화가 났을듯 크크
23/03/23 21:06
수정 아이콘
아자르면...이미...
따마유시
23/03/25 18:49
수정 아이콘
아자르는 24시간 축구생각만하고 산다 그래도 화가납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3/03/23 20:57
수정 아이콘
아이고 혁규야 ㅠㅠ
이자크
23/03/23 20:59
수정 아이콘
정말 다른 선수들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페이커가 정말 초인이긴하네요
23/03/23 20:59
수정 아이콘
솔까 우승권팀에 fa로 4년 150억 이적한 투수가 가을야구 와카전에서 난타당해서 강판당하고 저런 인터뷰 했으면, 난리났을걸요?
23/03/23 21:00
수정 아이콘
쇼메 데프트가 과연 서머에 다시 롤악귀로 돌아올 수 있을지..
코우사카 호노카
23/03/23 21:00
수정 아이콘
이걸 인터뷰로 말해도 되는건가 싶은 멘튼데요 덜덜
Lord Be Goja
23/03/23 21:00
수정 아이콘
데프트 선수가 짤려서 3세트를 지긴했지만 다른 2세트에서도 팀 경기력이 아쉽더라구요.
1년도 넘는 기간동안에 깔끔하게 못굴리는 팀이면 눕는거라도 잘 준비해오지 그랬냐 싶은데..뭐 저는 롤을 잘 몰라서 팀이 왜 저러는지는 잘 모르겠으니 누구 탓하긴 힘들고.

위에 우리팀보다 잘하는팀 4개있으면 롤드컵 못나가는건 다들 아실테니 긴 휴가기간동안에 강팀 잘 만들어오세요..
갓기태
23/03/23 21:00
수정 아이콘
NBA 팀 최고참 에이스가 개싸고 인터뷰에서 "농구에 집중 안돼"

팬들 몰려들어서 걍 청문회에요 크크
타르튀프
23/03/23 21:0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데프트 응원하고 싶습니다. 사실 선수생활 10년차인데 미끄러지는 거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작년에 워낙 대업을 이룬 뒤라 현재로서는 예전만큼의 독기는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롤판에서 중꺾마로 대표되는 상징성 있는 선수라서 다시 치고 올라올 거라 믿습니다.
수리검
23/03/23 21:01
수정 아이콘
번아웃이니 동기부여 상실이니 뭐 사람이니 그럴 수 있는 건 맞는데
그러면 연봉협상 하기 전에 말해야죠

수십 억 받는 프로가 시즌중에 의욕이 안 생겨요/집중이 안 돼요/재미가 없어요
하는 것도 웃기고
또 이판은 그걸 팬들이 우쭈쭈 해준다는 것도 웃기고 ..
팬케익
23/03/23 23: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AS Tony Parker
23/03/24 07:09
수정 아이콘
왠 반말이죠? 펨코인가
팬케익
23/03/24 15: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리검
23/03/24 07: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팬케익
23/03/24 15: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AS Tony Parker
23/03/24 15:14
수정 아이콘
웃고 갑니다
팬케익
23/03/24 15: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AS Tony Parker
23/03/24 15:16
수정 아이콘
본인 얼굴에 침 뱉고 계시네..
제로콜라
23/03/24 15:22
수정 아이콘
먹이 주지 마시고 신고나 때리시죠 크크
23/03/23 21:02
수정 아이콘
22 스프링 : 3위
22 서머 : 4위
23 스프링 : 5위

돈은 시즌이 지날수록 더 많이 쓰는데, 순위는 한 단계씩 떨어지고 있네요.
담담펀치를땅땅
23/03/23 21:02
수정 아이콘
3세트 놓치니까 4세트는 선수들 라인전 위축되는 게 눈에 보이더군요.
근데 근본적으로 운영이 안되니까 실수 한번 한번 더 크게 와닿는 느낌. 작년부터 걍 운영 능력이 별로인 점이 실수를 강제하는 거 같음.
23/03/23 21:02
수정 아이콘
1세트도 바텀터져서 날렸고, 3세트는 데프트가 본인말대로 범인이고, 에휴
국밥한그릇
23/03/24 07:12
수정 아이콘
??? 1세트는 반대로 바텀은 터트렸는데 오히려 용싸움에서 터진거죠
23/03/24 09:26
수정 아이콘
데프트가 용 안 치고 바텀 있었던 게 패인이라고 보는지라... 처음부터 같이 용 쳐줘서 빨리 잡고 끝냈으면 베스트겠지만, 적당히만 치다가 합류해서 딱 쌈 벌어졌을 때 바로 옆에 있기만 했어도 결과가 달라졌겠죠.
국밥한그릇
23/03/24 10:00
수정 아이콘
근데 용 스틸 당한 이후 바텀 4:4 교전에서 제카 캐리로 망한거라, 용 뺏기고 그냥 물러나도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싸움이 벌어 졌을 때에는 이미 합류한 상황이죠
23/03/24 10:45
수정 아이콘
이미 진형이 갖춰진 상태로 용을 쳤다면 한화가 무는 것도 더 늦어졌을거라, 데프트가 합류한 타이밍보다는 더 빨리 합류해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진형 갖춰진 상태로 용 싸움을 했으면 설사 용을 뺏겼어도 싸움은 이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랬으면 2세트 양상 나왔을 가능성이 다분하고 3대0이 나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의 예측처럼요.
23/03/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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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에서도 얘기나왔지만 데프트가 합류가 늦은게 1세트 대패의 원인이라..
국밥한그릇
23/03/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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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싸움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는데 싸움이 벌어지게 된 원인이라고 이해했습니다
phenomena
23/03/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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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판이 이상한건진 모르겠는데

게임 재미없다 경기집중안된다 이런말을 너무 쉽게 해요

나이가 어려서 그렇다기엔 더 어린 이정후같은 선수들은 잘만 제대로 인터뷰하는데

야구축구선수가 경기집중안된다 이런말했으면 무슨소리들었을지 생각해보면 의아하죠
블리츠크랭크
23/03/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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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거야 오케이인데 경기 집중안된다는 좀 ... 어린 선수도 아니고 아쉽네요
도라지
23/03/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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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고 난 뒤에 뭔가 성불한 느낌이네요.
앨마봄미뽕와
23/03/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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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두대 매치에서 한화가 이겼군요.. 뭐 다들 잘하겠거니 하지만 딮기 입장에선 선수들 컨디션이 돌아가면서 난조라 아쉽겠네요.
Silver Scrapes
23/03/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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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리 판에 아예 팀원들이랑 움직임이 따로 나오는.. 보면서 오늘 쟤 졌네 싶었네요
강퀴가 우스갯소리로 한화랑 5세트 가면 체력때문에 모른다 하는데 진짜 중요한 부분이죠
나른한날
23/03/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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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는 팀팬이지만 빡치진 않습니다. 하지만 패착을 알았으면 고치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티젠전 완패 당한게 쭉 이어진것 같네요.

디플팬들도 티원 젠지 KT 팬들이 오랜 시간 맘고생했던것 생각하면 이런 리듬이 사실은 정상이라고 받아들이고 기왕 진거 너무 긁히지 않고 응원 편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린 슈바르처
23/03/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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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 3 경기만 보면 폼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에요
23/03/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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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도 그렇고 쩐주가 보면 석나갈 인터뷰를 자주 하네요.
23/03/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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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가 갑자기 몰입될만한 인터뷰네요..
리오넬메시
23/03/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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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연봉에 양심이 없네
작은대바구니만두
23/03/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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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했다고 다음 시즌도 잘한다는 보장은 없겠죠
성불이나 한을 푼 노장이면 더더욱..
한걸음
23/03/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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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포츠는 수련기간이 대략 10년은 돼서 이런 류의 경험도 겪고 이겨내는 사람이 선수가 되는 반면 e스포츠는 그렇지 않아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요.
키모이맨
23/03/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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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스포츠 번아웃이슈 다 이쪽이라고 봅니다
보면 이스포츠가 기존 종목에 비해 '더 힘들다' '더 정신력을 갉아먹는다'라는 주장이 대세인데 저는 전혀 동의하지 않고요
뭘 어떻게 봐도 여타 구기종목 및 엘리트스포츠랑 이스포츠랑 육체적 정신적 강도는 이스포츠가 훨씬 낮습니다
그냥 easy come, easy go인거죠
빠르면 초등학생때부터 10년가까이 매일매일 그 스포츠만 하다가 그 중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는 일반적인 종목이랑
그냥 중고등학생때 게임 했는데 재능이 있어서 빠르면 1~2년만에 프로 시작하는 종목의 차이인거죠
제라그
23/03/2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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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신력 갉아먹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른 스포츠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사람 몸의 한계가 있어서 휴식시간이 충분히 있고, 깁니다. 연습+경기보다 휴식시간이 길수 밖에 없고, 그게 맞죠. 이스포츠는 그렇지 않고요. 좀 이상한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키모이맨
23/03/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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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 사람 몸의 한계가 있어서 휴식시간이 충분히 있고 길다고 말을 하기 힘들정도의 스케쥴 소화하는 종목들이 너무 많습니다
프로스포츠 선수들 사이에서는 레저취급 받는 크보 스케쥴이 1년 144경기+당연히 시즌중 경기전후로 훈련소화에 시즌전후에도
마무리훈련 전지훈련 제외하면 일년중 쉬는시간 두달정도인데 이때도 알아서 몸관리 해서 전지훈련 합류해야하고 마무리훈련 전지훈련
기간에 그 몸 회복시간 주려고 쉬면서 하는 훈련강도가 아침일찍부터 저녁먹을때까지를 반복하는데 이게 휴식시간이 충분히
길게 있는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거기에 대부분 구기종목들은 사이사이 국제대회스케쥴까지 소화합니다
이게 그나마 가장 강도 낮다는 '크보야구'이야기고 다른 스포츠는 소모가 훨~씬 큽니다
갓기태
23/03/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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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제일 개꿀딱이라고 불리는 투어뛰는 프로골퍼들 스케쥴 아시나요? LPGA 최나연 유튜브 보니까 6시 기상 몸풀기 하루종일 라운딩 끝나고나서 근력운동 샷분석 하고 10시에 자고 이걸 비시즌에 매일돌리고

투어때는 18홀 라운딩을 4일연속 하루종일 때려박습니다 몸풀기부터 시작하면 오전 8시 몸풀기 티업 11시 오후 5~6시 종료에요

구기종목중에 자타공인 제일 개꿀이라고 불리는 골프가 이정돕니다 크크

그나마 비시즌도 한겨울 1달 남짓이고 거의 투어 뛰면서 저 비시즌 루틴을 돌릴겁니다
키모이맨
23/03/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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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구기종목 선수들이 정신적인 수양이 필요없냐 이것도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전 진짜 이스포츠가 무슨 기존 종목보다 더 선수생명 갉아먹느니 말도안되는 개 호들갑이라고봅니다
23/03/2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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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동의합니다 자꾸 이스포츠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 정신적인 소모 멘탈리티 소모를 말하는데

모든 스포츠에 경쟁과 리그라는 구성과 프로화되어 들어가면 소모점은 있기 마련입니다

애초에 이스포츠는 구기스포츠에 비해 육체적인 소모가 덜하니까 스포츠 종목이 아니다라고 푸대접 받던 시절에 그래도 우린 정신적인 소모가 크고 선수생명이 짧다라고 실드를 쳐왔었던건데

그 선수 생명이 짧다는것도 게임종목마다 다르고 지금 롤판은 선수생명이 스타판에 비하면 긴 편입니다

육체적인 소모는 민망할정도고 결국 남은건 멘탈 정신력 소모 이거인데 이건 더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육체적으로 몰리고 극한까지 들어간 상황에서도 경쟁을 하는게 구기종목인데 이스포츠와 비교하기엔 민망하죠

그냥 배부른 소리이자 호들갑이죠
키모이맨
23/03/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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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종목은 뭐 정신적인 소모가 없는줄아는게 가장 이해안갑니다 야구선수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0년간 죽어라
야구만 해서 간신히 뽑히면 최저2천받으면서 시설구린 2군에서 알아서 생존해야되요 가끔 1군 올라와서 4~5타석 받고
그안에서 못보여주면 다시 내려가고 투수 올라와서 2~3이닝 던졌는데 2~3이닝안에서 못보여주면 다시 내려가고
군대까지 겹쳐서 20대초반 3~4년이상 2군+군대로 다 소모한다음에 다시 와서 어떻게든 1군가려고 경쟁하고
정신적인 부담감과 이겨내야하는 요소들은 야구2군선수들이 훨씬 클듯
웸반야마
23/03/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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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롤 2군들은 아무 부담없이 룰루랄라 게임하며 돈버는사람 취급하시는거 같아 불편하네요
그들은 인생 안갈았습니까?

키모이맨님이 화나신건 알겠지만 무슨 권리로 그런 일반화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e-sports가 만만하고 가볍다 여겨지시면 왜 보고 계시는지요?
이웃집개발자
23/03/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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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해서 그런걸까요..;; 궁금하긴하네요 저도 왜보는거지
키모이맨
23/03/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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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가 언제 롤2군선수들이 룰루랄라 한다고했나요?제 글 읽어보신건 맞나요?

무슨 일반화를 해요 당연히 롤 프로선수들도 프로레벨에서 경쟁하고 올라가려면 개빡세죠 누가 아니래요?
이스포츠가 만만하고 가볍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데요

근데 그건 알겠는데 상대적으로 타 기존 종목들과 비교했을때 이스포츠가 '더 힘들고 빡세다'라는게
제가보기엔 호들갑이라고요
초등학생부터 10년동안 맨날 야구만하다가 간신히 드래프트 뽑혀서 2군부터 시작하는 야구선수랑
중고등학교때 게임 1년정도 했는데 재능이 특출나서 연습생으로 들어가서 1~2년 3군 2군 생활하는
롤프로게이머랑 전자가 훨씬 절박하고 빡세고 힘들거같은데요?
국내 엘리트스포츠도 참 문제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초등학생때부터 집안 돈 가져다 박아가며
10년간 그 운동만 해서 시작하는 타 종목 선수들이랑 고등학교 자퇴하고 롤 2~3군생활 2년정도
하는 롤프로게이머랑 인생 갈아넣은 정도는 비교가 안되잖아요
웸반야마
23/03/2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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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처럼 일반화하면 그냥 공 잘던져서 경기 전날에도 맨날 룸가서 술먹고 뛰어도 수십억 연봉받는게 야구선수입니다
프로는 결과로 보여주는곳이고 데프트의 오늘 경기력이 별로였으면 경기력으로 까세요

다른사람의 인생의 노력을 님 마음대로 정량화해서 우열을 가리시지 말구요
키모이맨
23/03/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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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 님//경기 전날에 룸가고 술먹고 나이트클럽간 야구선수가 인터뷰에서 요즘 야구에 집중이 안된다,
흥미를 잃었다 이런 소리를 하나요? 그리고 그런 말을 했을때 욕을 안먹나요?
핀트에서 아예 벗어난 소리를 하시네요
웸반야마
23/03/23 22:52
수정 아이콘
키모이맨 님//

님 논지는 야구프로들의 노력>> 프로게이머 노력인데 왜 힘들다고 징징대냐 아닌가요?
데프트가 무슨 롤 하기 싫다고 했습니까? 요즘 본인경기력이 안좋은게 집중력이 떨어져서라고 자책하는 인터뷰 아닌가요?
그럼 아니 그돈받고 그런 나약한소릴 왜 하냐 라고 까세요
KBO에서 룸에서 술먹다가 걸리고, 해축에서는 아예 연습을 째서 계약해지된 선수들도 수두룩하니깐요
왜 다른 프로선수들은 다들 피나는 노력하는데 프로게이머는 그렇게 못하냐고 일반화 하지 마시구요
키모이맨
23/03/23 22:56
수정 아이콘
웸반야마 님// 아뇨 아예 이해를 이상하게하셨는데요

1.프로게이머들 빡센거 알겠는데 롤 판에 자주 보이는 '타 기존 구기종목보다 프로게이머생활이 더 힘들다'
라는것은 틀렸다고 생각하고 호들갑이라고 생각함 타 기존 구기종목이 더 빡세다고 봄

2.타 기존 종목이든 롤이든 선수가 공식석상에서 저런 티 내는거자체가 이해 안 가고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고
겉으로는 립서비스하는게 맞다고 봄

혼자 이상하게 왜곡을하셨네요;
웸반야마
23/03/23 23:03
수정 아이콘
키모이맨 님//

님이 주장하는건 '타 기존 구기종목보다 프로게이머생활이 덜 힘들다' 라고 주장하시는거잖아요?
저는 그걸 어떻게 님이 단정짓냐구요
몇가지 예를 들고 비교하시는데 반례도 수두룩합니다 그 반례는 이미 충분히 다 들고있는거같은데요

2번으로 비난하시는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보고, 이건 데프트가 감내해야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23/03/24 01:00
수정 아이콘
웸반야마 님// 구기종목도
축구선수들이나 농구선수들이
야구선수들 운동량 적다 하기도 하고
인터넷에서는 레져라고 하기도 하죠

무슨 종목이든 프로레벨가면 빡센건 매한가지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난이도 차이는 존재합니다

님 논리대로 하자면 프로게이머가 구기종목보다 빡쎄다고 하는건, 반대로 구기종목 내려치는 거에요

이스포츠는 개쉽다가 아니라요
호들갑 떨지 말자는겁니다. 프로게이머도 어렵고 힘든종목입니다. 단지 마치 프로게이머가 정신적으로 번아웃오고 하는 것들이 마치 다른 운동선수들에 비해 특수한 것이 아니라는 것

딱 이 정도죠
웸반야마
23/03/24 10:59
수정 아이콘
Avicii 님//키모이님 원 댓글을 보세요
이스포츠의 육체적 정신적 강도가 훨씬 낮다고 주장해서 어이가 없어 단 글입니다

제가 다른 스포츠선수들은 노력 안한다고 했나요?

왜 스포츠간 강도나 노력정도를 일반화해서 내려치기 하냐는게 제 논지였습니다
춘광사설
23/03/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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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골프도 어마어마 하네요...
제라그
23/03/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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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소시적에 운동선수라면 운동선수였어서 잘 아는데, 전지훈련이나 비시즌 훈련들은 매일매일 하는 스케쥴이 아닙니다. 중간중간 휴식시간들이 있고, 휴식시간 자체를 훈련 안에 넣어놓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롤 선수들은 11시 기상한 다음 식사시간 제외하면 대회 없는 날은 밤 12시까지 스크림 + 솔랭하고, 그 이후에 자율 연습이 기본이죠. 보통은 2시, 많이 하는 선수들은 4시까지도 합니다. 거기에 숙소생활 계속 하고요. 스타식 닭장 시스템 이야기도 나오는데 스타 닭장 시스템 출신 선수들이 롱런한건 맞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닭장 시스템이 끝난 다음에 롱런한거지 닭장 시스템 자체에서 기량 오래 유지한 선수들은 없다고 봐야죠.

기존 스포츠에 대한 환상 + 이스포츠에 대한 과도한 내려치기가 있다고 봅니다.
23/03/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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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스포츠는 그걸 1년중 10개월넘게 해요. 여기만 1년에 길게해야 8,9개월이고, 절반이상의 선수들은 6달이 끝임
제라그
23/03/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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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그래서 스타판보다는 선수 생명 긴 부분도 있다고 보고요, 다른 스포츠 이야기 자꾸 하는데 비시즌이 절반 넘는 스포츠들도 매우매우 많습니다.
23/03/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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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가 있는 스포츠중에 비시즌이 6개월 넘는게 뭐가 있죠?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키모이맨
23/03/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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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그렇게 긴거 고작해야 NFL정도인데 NFL강도랑 비교하기는 너무좀 오바아닌가요;
제라그
23/03/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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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리그도 1년 일정 아니고요, NBA도 플옵 빼면 6개월이 안 됩니다. 아니, 야구 축구 말고 1년에 10개월 이상 일정 있는 스포츠가 있기나 한지 모르겠네요.
키모이맨
23/03/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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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리그는 제가 본 적이 없는 종목이라 모르겠습니다만 NBA랑 비교하시는것도 너무 좀....
NBA일정강도 개 말도안되는수준인데 이걸 비교하시면....여기가 괜히 모조리다 약빨면서 선수생활하는거라는
의심을 받는게아닌데....
23/03/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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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랑 비교는 좀.. 롤도 플옵 못가면 4달반짝하고 끝인데, 그래도 농구가 더 빡세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3/03/23 22:14
수정 아이콘
제르 님// 근데 뭐 그건 데프트나 쇼메 두고 얘기하기엔 좀 뭣하긴 하죠
及時雨
23/03/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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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엥 출범한지 몇년 되지도 않았고 솔직히 프로라고 하기 좀 민망한 핸드볼 리그는 좀... 선수 연봉 규모로만 봐도 롤이랑 차이가 엄청 날 거 같네요.
아 이 유
23/03/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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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23/03/23 22:16
수정 아이콘
거기는 프로리그가 없지않나요
23/03/23 21:37
수정 아이콘
세상에. 선수들 하루에 스크림 6판 한다고 하던데 한 게임에 1시간을 잡아봐야 6시간 하는건데 그게 길다구요? 일반 노동자도 한 주에 69 시간을 일하라는 와중에 수십억 연봉 받으면서 주 42시간 근무하는데요?
만찐두빵
23/03/23 21:38
수정 아이콘
타게임이긴 하지만 스크림 좀 많이 뛰어본 입장에서 스크림하고 그대로 땡이 아니라 (TFT기준 5판) 5판하고 영상보면서 피드백 하는 시간이 거진 스크림 시간이랑 비슷했습니다. 롤도 아마 그정도는 아니여도 비슷할걸요. 사실상 스크림은 9시간 정도로 잡는게 맞을겁니다. 거기에 솔랭 + 방송까지 하면 12시간 잡아야 하지 않나요 근로시간?
데이나 헤르찬
23/03/23 21:43
수정 아이콘
듣기로 시즌중 14시간 비시즌 10시간정도라던
제라그
23/03/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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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야 말도 안 되게 많이 받죠. 근데 뭐 자본가들이 일반 노동자들보다 힘들고 많이 일해서 돈 많이 버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주 69시간 욕 먹는건 사람이 그런 식으로 일하면 건강이 갈리기 때문이죠. 이스포츠도 연봉 아무리 많이 받아도 자꾸 번아웃 이야기 나오는건 사람이 견디기 어려운 어떤 환경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데, 다른 프로스포츠 잘 모르면서 환상 가진 양반들이 자꾸 이상한 이야기들 해서 반박하는겁니다.
저도 예전에 운동할때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집에 저녁 8시에 들어갔고, 집에서도 기술 분석하다가 10시에 잠들고 그랬습니다. 훈련 프로그램에 중간중간 낮잠 자는 일정도 있었고요. 다만 그런 경험이 있다고 해서 제가 이스포츠훈련을 깎아 내리는건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보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한국 이스포츠 훈련 스타일은 배가 불렀니, 수련기간이 부족하니, 이런 이야기 들을 수준이 아니라고 봅니다.
웸반야마
23/03/2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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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스크림 경기만 땅 하고 연습 안한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시죠..?
일반 사무원보고 하루에 1시간짜리 회의 3번하면 3시간만 일하는거 아니냐고 따지는거랑 뭐가 다른지요?

못하면 못했다고 경기력에 대한 비판, 실망스러운 인터뷰였다면 그 인터뷰나 나약한 정신력에 대한 비판은 이해가 되지만, 해보지도 겪어보지도 않은 연습환경 가지고 꿀빤다고 매도하는건 선 넘으시는거 아닌가요..?

다른 선수도 아니고 워크에식 하나로 10주년에 롤드컵을 먹은 선수인데요
멍멍이개
23/03/2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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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스크림 6판에 분석에 피드백에 솔랭에 방송에 경기준비에 경기까지 다 하면 일주일에 80시간은 넘을텐데요..
스덕선생
23/03/23 21:18
수정 아이콘
실제로 닭장이라 불리던 드래프트 이후 세대 프로게이머들은 선수수명이 꽤 긴 편이었습니다.
힘든 연습생 생활을 겪으면서 온갖 단맛쓴맛 다 보면서 데뷔하다보니 어느 정도 내구성을 갖춘거죠.
웸반야마
23/03/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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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렇게 불타오르는 김혁규 선수도 힘든 연습생 생활 겪으면서 단맛 쓴맛 많이 본 선수인데요
팬케익
23/03/23 23:18
수정 아이콘
롤은 스포츠랑 다르게 매번 패치 거쳐서 공부해야할게 다르고 요새는 연습량 뒤쳐지는 선수도 없기 때문에 빡셉니다.
육체적, 정신적 강도 얘기하시는데 그 짧은 순간 순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반응해야하는데 이스포츠가 낮다는거는 무슨 근거로 하시는 말씀일까요?
애초에 연습시간부터 심야에 담원기아 같은 최상위 선수들은 성적이 좋으면 좋을수록 스케쥴이 빡빡한데 말입니다.
사나아
23/03/24 16:00
수정 아이콘
육체적으로 힘든 종목은 뇌내 마약물질로 어느정도 정신적 힘듬이 커버가 되는데
E-스포츠는 그런 부분이 없어서 좀 더 힘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제가 논문을 읽어본것도 아니고 실험을 해본것도 아닙니다만 그냥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23/03/23 22:59
수정 아이콘
기존 스포츠에 없는 [패치]를 배제하고 생각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지난 몇주간 연습한 구도가 하루만에 뒤바뀌고 이제 쓸수도 없게도 되고 등등
최상위를 유지하기 위해 들이부은 노력이 하루아침에 안한것과 다름 없어지는 일은 기존 스포츠에는 드문 일이니까요
OcularImplants
23/03/23 21:08
수정 아이콘
선미가 들으면 놀랄 연봉의 소유자들이 크크크.
뭐 어쩔 수 없죠 일때문에 3세트까지만 보고 4,5세트 나중에 봐야지 했는데 짜게 식네요
천혜향
23/03/23 21:26
수정 아이콘
번외로 질문인데 선미가 돈은 더 많지 않을까요?
OcularImplants
23/03/23 23:29
수정 아이콘
뭐 인터뷰에서 데프트가 연봉 알려주더니 놀라더라고요 크크크
mooncake
23/03/23 21:09
수정 아이콘
괜히 안해도 될 말을 해서 어그로는 뎊이 다 가져가겠네요. 크크
갓기태
23/03/23 21:11
수정 아이콘
굳이 저말 안했어도 레고연발 시리즈 패배 1등공신이라 이미 어그로는 1등이긴 했죠 크크
대장햄토리
23/03/23 21:11
수정 아이콘
구단주 입장에선 소주 나발 불 인터뷰네요..
미드도 요즘 겜 흥미없다고 하지..
거액주고 영입한 베테랑 원딜도 겜 집중안된다고 하지..
이러면 팀 분위기도 난장판일텐데..
피카츄볼트태클
23/03/23 21:11
수정 아이콘
3세트가 분수령인데 3세트 범인이 데프트라 욕 몰아먹는 분위기... 이긴 한데 시리즈 전체적으론 사실 다 밀렸어요.
강나라
23/03/23 21:12
수정 아이콘
기대 안했던 칸나가 그나마 제일 나았죠.
국밥한그릇
23/03/24 07:14
수정 아이콘
범인은 테프트지만 차이는 미드가 가장 심했던 것 같네요
굿럭감사
23/03/23 21:12
수정 아이콘
이게 프로가 할말인가
몽키매직
23/03/23 21:12
수정 아이콘
쇼메이커도 비슷하게 번아웃 같은 이야기 했는데 디플 내부에서 분위기 다잡는 게 안되는 것 같은데 이건 선수 본인도 문제거 감코 프런트도 이런거 관리해야죠.
그리고 억대 연봉 받는 위치가 되면 번아웃 같은 이야기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23/03/23 21:13
수정 아이콘
실언인거같네요 데프트 좀 안타깝네요 자기한테 책임이 있다는 말이 하고싶었던거같은데 팰 거리를 줘버려서 더 맞게 생겼네....
Alcohol bear
23/03/2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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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이판이 1년 단위 계약밖에 안되는 듯
얼굴찌푸리지말아요
23/03/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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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욕 먹고 있는데 더 욕 먹고 싶어서 자기가 알아서 휘발유를 들이 붓네요
머리 속에 그런 생각이 있어도 입밖으로 꺼내면 안되는 말 아닌가
23/03/2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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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한 선수들이 겪는 딜레마가 찾아온 느낌이네요 근데 굳이 뭐 말해야 하나? 걍 내가 못했고 다음번에 더 잘하겠다 대충 둘러대야 맞지 프로 스포츠라는걸 진짜 망각했을까 싶네요..
23/03/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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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현재 리그 연봉대우 최상위권 수준으로 받는 선수의 발언이라고 하기엔

있을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인터뷰라고 봅니다

아니 이건... 가뜩이나 이 판이 연봉관련해서 얘기가 많은데...

이 판이 아이돌 무대가 아니라 프로스포츠 리그이고 그걸 지향하는게 맞다면 진짜 나와선 안될 말이라고 봅니다

본인 스스로가 이 판의 연봉파이의 존립을 의심케하는 발언을 했어요

타종목 프로스포츠 선수 입에서 이런 얘기가 나왔다? 축구든 야구든 해당 선수가 아 요즘 축구 야구 재미없고 몰입이 안되서 그래요 라고 하면 반응 참 볼만할겁니다 리그사무국에서 경고나 주의 조치 심하면 징계조치도 가고 선수단내에서도 발언 자제시켰을정도로 센 워딩이죠
23/03/2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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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징계도 먹고 그러나요? 다른스포츠에 그런경우를 잘 본적이 없어가지고 기억나는게 없네요
23/03/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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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전례가 없으니... 해당 프로스포츠 선수가 종목에 몰입이 안된다 집중이 안된다라는 인터뷰를 한적이 애초에 거의 없으니까요

다만 리그운영 차원에서 해당 리그 악영향을 끼칠만한 발언이나 사고가 나온다면 종종 경고 및 주의 그리고 징계까지 가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반니스텔루이
23/03/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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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뱅이 100인분 발언으로 엄중경고 당하긴 했죠 크크
키모이맨
23/03/2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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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티 내는게 상상도 못할 일이라 전례가 없어요 크크
만찐두빵
23/03/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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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가 없다기엔 대놓고 골프치러가는 가레스 베일도 있고 훈련 태업한 케인도 있고 겁나 많지 않나요?
웸반야마
23/03/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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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레너드 인터뷰 한번 보고오시죠...
23/03/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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왤케들 번아웃을 티내는 선수들이 많은 걸까.
23/03/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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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릴이 없는게 큰거 같습니다
Lord Be Goja
23/03/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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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초 칸나 쇼메 둘다 아쉬울때 바텀에서 라인이라도 잘해주니 캐니언도 활동공간 나왔다 생각해서 베릴 있으면 지금 이팀이 더 잘했을까는 또 애매한거같아요
너구리가 베릴뇌때다 켈린뇌에 합쳐주면 모를까..
이번시즌
23/03/2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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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이제 베릴 뇌도 과부화가 온 거 같아서

다른 대안을 찾을 시기이긴 하죠 아직 답을 못찾은 거 같다만
시노노메에나
23/03/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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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신데 여기서 싸고 계세요..?'
이정재
23/03/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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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누구는 진짜 몰라서 누구인거라
왜 여기서 싸고계세요 쯤 될듯
삼화야젠지야
23/03/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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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가 우승했을 때 성불했는데 모티베이션이 유지가 될까 생각이 잠깐 들었는데 뭐 데프트니까 하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이건 참....안해도 되는 말, 이라기보다....해선 안되는 말을 해버렸네요. 돈 쓴 구단주, 응원한 팀팬 모두 석나가게 하는 워딩 같습니다. 일 이 년 되는 뉴 페이스도 아니고 이 판에서 10년을 버틴 베테랑이 저런 실수를 하다니....
천혜향
23/03/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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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에 번아웃 예상했는데 맞았네요.
솔직히 동기부여 어렵긴하죠. 롤드컵도 이미 다 우승했고 사실상 은퇴시즌인데 ..
메가트롤
23/03/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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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스프링 세컨드가 크크크
마그네틱코디놀이
23/03/2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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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터뷰는 프로가 아니죠. 연봉 반납하고 즐겜해야죠.
23/03/23 21:26
수정 아이콘
저런소리 할려면 연봉반띵 반납하고 은퇴해야죠
23/03/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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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 이스포츠팬은 젠틀해
에바 그린
23/03/23 21:29
수정 아이콘
번아웃? 올 수 있죠. 근데 그거는 멋있게 극복해내고, 다시 쇼앤프루브 한 뒤에 '그때는 번아웃이였던거 같다'
이렇게 말해야 멋지기도 하고 팬들도 이해 해주는거지

요즘 보면 한창 못하고 있으면서 나는 겜이 지겹고, 몰입이 안되고 번아웃이고 어쩌고저쩌고
23/03/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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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셋 보면서 아니 이걸 대체 어떻게 졌다는 거지? 신기한 수준이었는데 원딜이 세번 연달아 물린 게 너무 컸네요;;
지니쏠
23/03/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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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데프트 팬 입장이지만 이게 이렇게 불탈 내용인가요? 고연봉 받아놓고 시즌내내 태업한것도 아니고 세컨드에 들만큼 꾸준히 잘 활약해줬고, 오늘도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못했던게 아니라 3경기때 결정적인 실수가 나온게 너무나 아쉬운 그정도 상황이고, 그런걸 돌이켜봤을때 자책하는 정도의 멘트인데... 무슨 반응이 이렇죠?
이스포츠판 초창기부터 늘 즐겨왔지만 정말 요즘 팬들이 보여주는 태도는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인터뷰든 올프로든 플레이든 항상 물어뜯을 것이 없나 혈안이 되어있고, 뭔가를 칭찬하는걸 통 볼 수가 없네요.
오늘은 아쉬웠지만 데프트라면 자기가 집중력이 떨어져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자책하고, 그걸 모티베이션으로 서머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노력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힘내세요.
만찐두빵
23/03/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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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그냥 오늘 본인 실수로 게임이 잘안됐고 자기 때문에 졌다는 자조적인 인터뷰같은데
삐용삐용경고음
23/03/23 21:5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NewDIctionary
23/03/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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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대 크크
23/03/23 22:2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뻐꾸기둘
23/03/23 22:22
수정 아이콘
본인이 쓴 글이나 돌아보고 이야기해야...
23/03/2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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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베스트 유머댓글상 드립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역겨우면서도 유머러스하네
대한통운
23/03/2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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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항상 자조적인?말씀만 하시는거 같아서 부럽네요.
23/03/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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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방식대로 김동준 하차시킨 티원팬들이 작년 롤드컵 원한을 못잊어서 데프트 매장 중이다라고 주장 하세요. 그럼 일관성이라도 있을테니
23/03/2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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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빼고 보세요. 오늘 전반적으로 젤 못했어요. 걍 본인이 못해서 졌다고 하면 될걸, 저런 인터뷰는 안하니만 못합니다.
지니쏠
23/03/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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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논조로 따지면 패배 인터뷰 자체가 필요가 없어요. 그냥 멍석깔아놓고 석고대죄 한번씩 하고 들어가라고 하지 왜요. 전 이전부터 패배인터뷰로 불탈때마다 정말 이해가 안갔던 것이, 감독이 어떤 점이 아쉬웠다고 평가하면 누구 탓한다고 욕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도 말꼬리 잡아서 욕하고. 패배하고나서의 솔직한 심정이나 아니면 스스로 생각하는 패배의 원인이나 이런것들이 그야말로 패배 인터뷰에서 듣고싶은 이야기 아닌가요? 프로스포츠로서 이 판을 위해서라면 어떤 발언이든 솔직히 말할 수 있는 풍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23/03/23 21:55
수정 아이콘
요즘 게임에 몰입안돼 vs 오늘 내 집중력이 부족했다

비슷한 내용이라도 확 다르지 않아요?
지니쏠
23/03/23 22:0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요즘 게임에 몰입안돼 가 오히려 더욱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책임지는 태도로 들립니다. 내게 간절함이 부족한게 있지 않았나, 그런게 대회에 결국 묻어나오지 않았나, 이걸 느끼고 다음시즌은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야겠다 라고 하는.
물론 오랫동안 봐온 팬에서의 관점에서 데프트라면 이런 의도로 말했을 것이다 라는것이 느껴지기 때문에 이렇게 들리는 것이지 일반 팬의 입장에서는 기분나쁘게 여길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지금의 반응은 너무너무 과하다고 여겨집니다.
23/03/23 22:06
수정 아이콘
지나친 확대해석 같네요. 디플팬입장에서는 매우 기분 나쁜 인터뷰입니다.
지니쏠
23/03/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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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디플팬 입장에서, 올시즌이 마무리될 무렵에는, '것봐요, 제말이 맞았죠?' 라고 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수리검
23/03/23 21:42
수정 아이콘
[게임에 몰입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연습과정에서든 대회에서든]

보통 우리는 이런 걸 태업이라고 부릅니다

정말 연습이고 실전이고 정신 놓고 있는거면 말할 필요도 없고
설사 자책하는 마음에 나온 사실과 다른 멘트라도
명백한 실언이죠

난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아요 ~ 와 같은 맥락의 말인데 그냥 넘어가는게 더 이상합니다
프로가 해서는 안 될 발언이였고 반응도 감수해야죠
23/03/23 21:46
수정 아이콘
다른스포츠에서는 그런 선수들을 먹튀라고 부르죠
아저게안죽네
23/03/23 23:22
수정 아이콘
태업은 일부러 안하는 거고 못한다는 건 다른 얘기죠.
수리검
23/03/24 07:43
수정 아이콘
성과가 안 나오는 건 그냥 못하는 거지만
게임에 몰입을 '못' 한다 라는 건 좀 다른 이야기죠

한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는 있지만
본인 말마따나 연습과정부터 실전에서까지 꾸준히 몰입을 '못' 하고 그게 대회 결과까지 이어진다는 건
특별히 어디 아프거나 특별한 사정 없는 한 본인 의지를 의심해보는게 당연합니다
파비노
23/03/23 21:46
수정 아이콘
강백호 껌씹는거로 지금의 몇백배는 불타올랐었죠. 딴 스포츠에 비하면 이건 애들 놀이에요.
만찐두빵
23/03/23 22:02
수정 아이콘
껌씹는거로 불타오르는거 보면 그냥 애들 놀이로 노는게 나을듯요.
NewDIctionary
23/03/23 22:12
수정 아이콘
불은 본인이 맨날 타지않나요
파비노
23/03/23 22:19
수정 아이콘
애들 놀이로 끝내꺼면 프로를 안하고 돈을 안받으면 됩니다. 몇십억씩 받고있는데요.
부장님 저 일이 요즘 재미없어져서 이번 프로젝트를 망쳤네요. 이게 말이 되나요??
제라그
23/03/23 21:34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에 대한 과도한 환상들이 많은데, 패배 인터뷰에서 모티베이션 부족했다는 '변명', 뭣때문에 집중 못했다는 변명은 정말 수도 없이 많습니다...
만찐두빵
23/03/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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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타스포츠에서도 집중이 안됐다 이런 패배 인터뷰 많이 봤는데 이상하네요... 물론 그런 인터뷰 하면 두드려 맞는건 맞음
Baphomet G
23/03/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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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런 반응 볼때마다 그냥 골때림. 아이돌 팬덤 이야긴 정말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외려 프로스포츠 정말 보긴 보는건가? 싶죠.
23/03/23 21:37
수정 아이콘
최근 야구만 봐도 야구가 더 아이돌 팬덤 같았죠.
Baphomet G
23/03/23 21:39
수정 아이콘
그냥 이 표현 자체가 너무 구시대적 프레임이에요. 스포츠 팬덤의 악명높은 훌리건들은 예로부터 아이돌 팬덤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악랄하거나 비논리로 무장한 감정배설자들이었습니다. 어디가 더 우월하다 이런 이야기 하는게 우스움
쿼터파운더치즈
23/03/23 21:42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노이해임
콘테 클롭 펩 샤비 매주마다 저런 비슷한 인터뷰하고 듀란트 어빙 르브론 하든 징징 인터뷰 한두번 한것도 아닌데 무슨 프로스포츠 어쩌고 저쩌고...
심지어 비교대상으로 삼는 스포츠는 죄다 팬들 주머니가 시작인 자생력있는 스포츠인데 롤판은 맨날 자생력없다 연봉 줄여야한다고 소비안해주는 팬들이 울부짖으면서 거기에 프로의식 비판은 아주 철통같아요
징징거리는거 잘 이해안된다까지는 이해하는데 자꾸 뭔 프로스포츠 들고와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건 진짜 개소리같음
담담펀치를땅땅
23/03/23 21:4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무리뉴 콘테 선수탓, 감독탓 징징 인터뷰 무수히 많긴 하죠 크크. 물론 그러고 욕 먹긴 하는데, 어쨌든 수백억 받는 양반들도 프로의식의 화신 같은 느낌은 아닌데
23/03/23 21:44
수정 아이콘
실수나 집중력 부족을 비판하는 것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프로스포츠가 어쩌구 번아웃이 어쩌고 다 끌고와서 가르치려는 모양새는 매번 이해가 안갑니다
수리검
23/03/23 21:55
수정 아이콘
한게임 한순간에서의 집중력 부족을 말하는 경우는 많아도

데프트의 이번 발언은 좀 경우가 다르죠
본인 발언대로 해석하면 연습부터 실전까지 시즌 내내 집중 못하고 있다는 뜻인데
타르튀프
23/03/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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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천주 감독은 장기전 대비가 안됐다고 하면서 메타 해석을 보완하겠다고 인터뷰...

결국 딮기가 전혀 준비가 안 된게 팩트였군요;;
23/03/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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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실수로 졌으니 내가 욕받이가 되겠다는 의도로 한 인터뷰같은데..
Janzisuka
23/03/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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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끝났네 하고 청소하고 와서 4세트 보는데 뭔가 이상해서 점수표 보니 한화가 2칸이네?!!!!했...
뭐 전 이해도 갑니다. 우승하고 연차도 꽤 되고 사람이니 번아웃도 오죠. 인터뷰로 하지 말고 팀내 유튜브에서 나왔으면 토닥토닥이 될텐데 ㅠㅠ 왜 인터뷰에서...
여튼 힘내고 다시 잘 해나가길 바랍니다
3세트 원딜이야기 많이 나오던데(끝까지 안봐서 다ㅛㅣ 봐야지..)
다른 세트보면 미드 정글도 답답했는데요 오늘....뭐..
그냥 한화가 잘했고 이겼죠
23/03/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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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올 수 있고 집중 안 될 수 있는데 프로 선수라면 밖으로 티내면 안되죠. 그래도 열심히 하라고 그 연봉 주는건데...심지어 데프트는 디플러스기아 첫 시즌인데 실망스럽습니다. 쇼메는 몇년을 같은 팀에서 뛰었으니 이해라도 하지.
작은형
23/03/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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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원래 데프트는 후반집중력이 좋지않기로 유명했죠

레고밈도 그렇게 붙은거고 텔실수라던가..

원래 투자안받고도 미친 라인전이 장점인 선수라 메타랑은 안맞는것도 큰듯

티원의 경기방식이 좀 특이한거고 지금은 원딜이 투자를 해주는만큼 더 고출력을 후반까지 내야하는 메타라서..
DeglacerLesSucs
23/03/2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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뎊이 태업했으면 정규시즌 세컨드를 못먹었겠죠 그거야말로 꾸준함에 대한 보상인데..
Baphomet G
23/03/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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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팬으로서 실망스러울 수 있고 질타도 할 수 있으나 고액연봉을 받는 사람들도 말 그대로 인간입니다. 타 분야나 종목과의 비교우위를 논하는건 논리적 일탈에 가까워요. 그런식이면 어차피 너는 더 힘든 종목의 사람보다 한가해 빠졌는데 이정도 고생도 감당을 못하냐는 식으로 무한한 굴레에 빠지게 되죠. 저게 무슨 의도적으로 난 이룰거 다 이뤄서 태업한다는 늬앙스도 아니고, 계속해서 노력하고 경각심을 가지는데도 그게 쉽지 않았다는걸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건데 이게 무슨 프로의식 이야기까지 나올건가 싶습니다. 야구든 축구든 아마추어 스포츠든 이런 인터뷰는 흘러넘치고 흔하고 결과에 따라 욕을 먹기도 안먹기도 하고 그냥 그런거죠. 뭔 아이돌 팬덤 이야기는 심심하면 나오는건지...

돈이 인간의 정신이나 의지를 완전히 컨트롤 할 수 있게 만드는 만능의 효약은 아닙니다. 프로스포츠에서 연봉은 항상 후행성이라 어찌보면 실적에 대한 성과급에 다 가깝다고 보는데, 연봉값 못한다는 비판을 할 수는 있어도 시즌 내내 번아웃 온거처럼 군거도 아니고 돌이켜보니 내 노력이 좀 더 부족했던게 아닐까 혹은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로 집중력이 후달린게 아닐까 이런 늬앙스의 인터뷰에 이렇게까지 차갑게 반응하는건 그냥 결과에 대한 반응일 뿐이죠.
DeglacerLesSucs
23/03/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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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팬덤이 아이돌팬덤이랑 비슷한건 갈드컵-_-....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쓰는 용례는 롤판 스포츠판 아이돌판 그 어느 것에 대한 이해도 없어보임
데이나 헤르찬
23/03/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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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포츠에서도 이렇게 말하면 욕먹는다 O
타스포츠에서는 이렇게 말할 수 없다 이게 다 아이돌팬덤 롤판의 문제점 어쩌구 X

근데 그거랑 별개로 모티베이션 유지라는게 의외로 돈만가지곤 안되나 싶기도 하고
Baphomet G
23/03/23 21:48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의외가 아니라 어느 분야를 봐도 그럼. 그건 그 사람의 의지나 노력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지만 수많은 사례를 봐도 말처럼 그렇게 되는게 아닙니다. 어느 종목이든 소위 연봉 먹튀가 그렇게 많은게 왜겠어요 크크
DeglacerLesSucs
23/03/23 21:55
수정 아이콘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에서 자유롭기 쉽지 않은 거죠. 소비 열심히 하면서 돈은 벌어도 벌어도 끝이 없다고 느끼면서 더 많은 돈에 대한 갈망을 키워나간다면 모르겠는데 보통 롤프로들은 은퇴하기 전엔 돈쓸 시간도 부족할 거 같아요
멀면 벙커링
23/03/2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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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 우쭈쭈거리는 거야 다른 스포츠에서도 흔히 보이는 모습인데 유독 이스포츠만 아이돌 팬덤 취급하려는 게 좀 웃기긴 합니다. 동료선수 섹스비디오로 협박하는 짓거리에 가담해도(이런 행위야 말로 진짜 팀 케미 박살내고도 남을 행위죠.) 여전히 내 새끼 우쭈쭈 거리는 스포츠 팬덤들은 무슨 팬덤이라 칭해야 하는 건지...
23/03/23 21:42
수정 아이콘
팬들은 둘째치고 비싼 돈 들여 데려온 자기팀 병신 만드는 인터뷰...
안그래도 연봉 거품꼈네 어쩌네 하는 마당에 저런 인터뷰 하는거는 동종업계에 똥물 뿌리는거죠.
사람이 하는거라 얼마든지 질 수 있고 어쩌다 망칠순 있어도 저런 인터뷰는 하면 안됩니다.
딱히 응원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10년간 보여준 모습은 리스펙 했는데 좀 실망입니다.
버거킹맘터
23/03/23 21:43
수정 아이콘
뎊팬입장에서는 오랜 숙원인 롤드컵도 먹었겠다 다음 한시즌정도 저런 태도가 이해는 되겠지만
고액연봉 주는 디플팬입장에서는 무슨 개소리야 싶긴하죠..
만찐두빵
23/03/23 2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타스포츠에 전례가 없다고 하는게 이해가 안가는게 데프트의 몰입 한마디랑 비교도 안되는 가레스 베일 골프치러 가는거나 햄버거 먹으면서 레알가서 다 이룬거마냥 먹고계신 아자르, 맨시티 안보내준다고 바로 태업갈긴 케인 널리고 널린거 같은데 전례가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은 좀 신기하긴 하네요. 물론 팬들이 비판하고 그러는건 100% 이해 합니다. 실제로 저 선수들도 욕 겁나먹었고요 근데 무슨 전례가 없는 일을 저지른거 마냥 반응하는건 뭐지 싶네요. 그리고 데프트가 먹튀라기엔 DK가 4등 할 수있게 해준 중심축이었고 실제로 세컨 올프로 원딜인데 무슨 먹튀인거마냥.

그리고 무슨 스크림 6판하니까 6시간 근로시간인 것들 이런 분도 계신데 스크림하고 끝이 아니라 그거 피드백 하는 시간도 엄청 깁니다. 거기에 팬들이랑 방송 하면서 소통하고 (방송국과 계약 된 것이니 이것도 근로임) 솔랭돌리고 하는것도 일이죠.
키모이맨
23/03/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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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아자르가 인터뷰로 '난 이제 축구하기싫다' '대충 레알에서 연금이나 받겠다'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그냥 입다물고 가만히 돈받고있을뿐이지
아자르가 챔스에서 첼시한테 진다음에 첼시선수들이랑 웃으며 대화하는거 찍혔다가 욕을 얼마나쳐먹었나요?
그 욕먹고 SNS에 사과 올렸을때도 립서비스로 난 레알이 좋고 화이팅 어쩌고 했습니다
만찐두빵
23/03/23 21:49
수정 아이콘
당장 첼시에서 루카쿠가 나는 행복하지 않다 이러지 않았나요? 전례가 없다고 하셨는데 전례가 너무 많은데... 굳이 루카쿠 까지 안가고 호날두만 봐도 맨유에서 잘리기 직전 인터뷰 레전드급이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이건 프로 스포츠니까 나이브하게 넘어가는건지요?
데프트 인터뷰가 까일거냐 이거는 동의합니다. 저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했으니깐요. 근데 다른 스포츠랑 다르게 E스포츠 선수들은 프로의식이 없어서 저딴 인터뷰 한다는 식의 이야기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키모이맨
23/03/23 21:51
수정 아이콘
루카쿠의 인터뷰는 아예 결이 다른데요
'난 축구가 이제 질린다' '축구에 집중이 안된다'이런소리가 아니고
'난 첼시와 안맞는다' '투헬의 전술은 나와 안맞는다'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싶다'이건데 이건 주제와 완전히 벗어난이야기같은데요....

그리고 저는 딱히 이스포츠선수들이 프로의식이 없다 전혀 이렇게 생각 안합니다
저는 프로선수도 사람이고 누구나 저런 상황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FA로이드 먹튀 이런게 왜있겠어요
근데 밖으로 말할때는 그냥 립서비스 하는게 맞지 저걸 티내는게 이해 안간다는소리
라멜로
23/03/23 22:25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선수들 옹호받는 것 하나 없이 욕먹잖아요
롤판과 우열 논쟁을 떠나서
분명히 롤판이 기성스포츠랑은 반응이 다른 건 사실이죠
팬케익
23/03/23 23:23
수정 아이콘
문해력이 이상한듯 그냥 인터뷰면 자기가 못해서 졌다
이런 내용인데 롤 하기싫다고 했음?
쿼터파운더치즈
23/03/23 21:46
수정 아이콘
개뻔뻔 인터뷰 선수탓 징징 펨코 스포츠소식이나 해축 느바 갤러리 가셔서 인기글만 눌러봐도 거의 진짜 매일 나오는 수준인데
심지어 대놓고 태업하는 선수들 널리고 널렸는데
인터뷰 저렇게 했다고 뭐 프로의식 스포츠 운운 진짜 헤비 스포츠 팬으로서 어처구니가 없어요
굿럭감사
23/03/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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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걔내들이 욕 안먹나요? 개인 sns테러는 기본에 경기장에서도 욕먹는데요. 마찬가지로 이 인터뷰도 욕먹을만한거고 똑같이 댓글로 욕먹는거잖아요?
23/03/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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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전세계에서 욕먹었음
키모이맨
23/03/2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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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래서 그런 티 낸 선수들도 프로의식없다고 욕 엄청먹잖습니까
뻐꾸기둘
23/03/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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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존월 같은 애들은 가루가 되도록 까이죠.
23/03/2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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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다른 스포츠 태업하는 선수들 인터뷰에서 프로의식 스포츠 운운 하지 않나요? 배때지에 기름차서 저런다. 빠따는 레저라서 저런다는 댓글을 안 본 기억이 없는데
23/03/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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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부로 5등입니다. 그리고 하위 4팀은 리빌딩 or 돈거의안쓴팀.
23/03/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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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 인터뷰가 별로인 것과 별개로 올림픽이랑 wbc보면 야구판이 워크에씩 스포츠정신 가지고 뭐라할 입장은 아닌거 같은데 아이돌판이니 저래도 우쭈쭈 해준다는 식의 말들이 나오는거 재밌네요.
멀면 벙커링
23/03/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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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선수 섹스비디오로 협박하는 거에 가담하다 걸려도 '내 새끼 우쭈쭈' 해주는 축구판도 추가요.
23/03/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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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놓고 탱킹하려는 거라고 생각하고, 다음 시즌에는 극복하길 바랍니다.
보는 저도 멘탈에 금이 갈 것 같았는데 본인이야 더 그럴 테고….
23/03/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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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찐팬입장에서도 쉴드가 불가능함. 롤드컵 우승해서 팬입장에서도 홀가분 하긴한데 돈받고 하는 선수는 그러면 안되지..
폰독수리
23/03/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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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포츠팬들의 소프트함, 호들갑이라는 전반적인 논조는 공감하는데 데프트가 좀 대표로 과하게 두들겨맞는 감이 있네요
물론 데프트 포함 선수들 사이에서도 저런 인식 근간에 깔려있으니까 경각심없이 저런 워딩을 한거긴 하겠죠
그래도 자기 책임이라는걸 강조하는게 인터뷰의 본 의도인거 같아서 좀 안타깝네요
쿼터파운더치즈
23/03/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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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저도 이 인터뷰의 핵심은 자기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의미라고 봐서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네요
Baphomet G
23/03/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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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인식이 근간에 깔려있다는거도 동의 안됩니다. 그럼 프로스포츠 선수들도 다 그런 취급 받아야 돼요. 다를거 하나도 없음
랜슬롯
23/03/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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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다른 스포츠는 몰라도 롤은 좀 선수 개인의 팬과 팀의 팬의 간극이 좀 심해서 그런부분도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팀의 팬에게는 굉장히 적절하지 않는 말일수도 있고 (당장 받는 액수자체가 다를테니까)
팀 개인에게는 나는 이해해 라고 생각할 수 있는 말일수도 있겠죠.

담원은 사실 티원 젠지를 제외하면 LCK에서는 가장 팬덤도 있는 구단이라고 봐야하는데, 이런반응나와도 사실 이상할건없죠. 팬(팀)들 입장에서는 섭섭해도 이상할건없구요. 물론 도를 넘는 비난은 조심해야하지만 비판자체를 해선 안된다는 방향도 전 맞는말은 아닌거같습니다. 다만 번아웃온건 맞는거같네요.
kartagra
23/03/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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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이후 동기부여 번아웃 이슈는 계속 나오네요. 구조상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고....
근데 저런 인터뷰가 쉽게 보이는 이유야 간단하죠. 이스포츠는 팬-선수간 거리가 너무 가까워요. 소통도 일방통행이 아니라 쌍방통행이고. 그러다 보니 방송만 해도 실언해서 난리나고 그러는 거죠. 다만 개인 방송이라면 구조상 어쩔 수 없이 실언이 나올 수 있다 쳐도, 공식적인 인터뷰에서는 해선 안 될 소리가 맞는 거 같긴 합니다. 그렇다고 뭐 과한 의미부여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어차피 롤드컵만 들면 전부인 판에서 아직 갈 길 멀죠. 만일 동기부여 문제가 롤드컵까지 터진다면 그건 비상 맞겠습니다만.

애초에 다른 스포츠에서도 '동기부여' 문제는 계속 나옵니다. 차이가 있다면 보통 스포츠는 경기마다 선수들 인터뷰를 한 명 한 명 하는 경우는 드물죠. 그 선수들이 꾸준히 개인 방송 켜지도 않고요. 그러다 보니 보통 감독 입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독이 대표로 인터뷰 할 때가 많으니까요.
Not0nHerb
23/03/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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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이 안됐다가 이렇게 두드려 맞을 말인가…싶어요.
그러고 싶어서 그럴 선수도 아니고 잘안됐다는 자조적 인터뷰를 보고 이때다 싶어서 열심히도 긁네요..
데이나 헤르찬
23/03/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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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데프트 인터뷰보다 제카 야스오궁 타겟팅인거 몰랐다는 인터뷰가 더 충격적이네...
어쩐지 오늘 딩거한테만 궁을 쓰더니
피카츄볼트태클
23/03/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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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가 순간 좁아져서 딩거만 보인줄 알았는데, 그냥 마우스를 원딜 쪽으로 움직이지 않아서 자동 타겟으로 가까이 있는 서폿에게 시전된거였나요? 제카의 솔랭 야스오 승률이 천상계에서도 어마어마하다는 짤이 엄청 올라오는데 지식이 부족해도 손이 좋으면 챌린저에서도 캐리하는구나 크크크크
23/03/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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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나쁘면 머리가 고생하는군요.(?)
23/03/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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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왜 욕을 먹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기존 스포츠와 이스포츠를 비교하면서 언쟁하는걸 봤는데 글쎄요.
게임에 몰입을 못했다는게 스포츠에서 태업했다와 비슷한 소리일까요? 일반 스포츠 선수도 넋놓고 움직이는 경우 많습니다. 훈련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생각없이 해도 될 때가 많구요.. 그렇다고 그 선수가 최선을 다하지 않는건 아니잖습니까.
그냥 요즘 게임 잘 안풀린다, 컨디션이 안좋다의 다른 표현이라 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3/03/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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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윗분들도 욕은 먹을 만하다고 그러는 거 아닌가요? 다른 스포츠는 안 그러던데를 반박하는 것뿐이구요
나른한날
23/03/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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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 말보다 천주감독 말이 더 빡침.
피카츄볼트태클
23/03/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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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인터뷰에 그렇게까지 의미부여 안하는 편이라 위에 분들이 좀 오바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다른 스포츠를 거의 안보는건 사실이라 딱히 더 할말이 없네요 진짜 야구나 축구에선 절대 있을 수 없는 인터뷰인가?

여하튼 인터뷰 이런걸 넘기고 인게임으로만 보면 3세트야 데프트가 명백한 범인인건 맞는데 시리즈 전체적으로 데프트 지분이 무슨 반 이상이고 이런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전반적으로 밀렸음
도라지
23/03/2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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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럴겁니다.
팀팬이 약한 롤이니 저런 발언이 용인이 되는거지, 팀 팬이 다수인 타스포츠 였으면 연봉 뱉어내고 나가라는 소리를 들었을겁니다.
Liberalist
23/03/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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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팬은 납득이 가능하겠지만, 팀팬에게는 천불이 나는 인터뷰네요. 만약 제가 응원하는 팀 선수가 저런 인터뷰 했으면, 저는 도저히 용납이 안 될 것 같은데;; 한때 응원팀의 숙원을 이뤄낸 주역으로서 데프트를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이건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 해도, 나중에 자리를 따로 마련하는 한이 있더라도 딮기 팬들에게는 반드시 사과해야 할 실언이었다고 봅니다.
23/03/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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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못했다가 태업했다 이 소리로 한건 아니고, 인터뷰 전문 보면 어떤 뉘앙스로 한지는 알만한 이야기인데, 심지어 3경기 자기 실수를 강조해서 잘못했다고 이야기한 느낌인데.. 댓글 반응은 날이 엄청 서 있네요.
뭐 스포츠란게 이런 발언 하나하나에 과몰입하기 마련이라서 어쩔 수 없나 싶긴 합니다.
라멜로
23/03/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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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스포츠에 저런 인터뷰가 없는 건 아니죠
근데 저렇게 인터뷰하면 가장 열성적인 팬들이 선수 정신건강부터 걱정해주는 스포츠는 여기밖에 없긴 할 겁니다 크크
꾸르륵
23/03/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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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프로 선수가 그것도 몇십억받고 있는 팀에서 제일 경력 오래된 선수가 할 인터뷰가 아니죠.
애초에 인터뷰로 꾸준히 패배해도 재밌어졌다느니 우승할 거라느니 하다가 이제와서 게임에 몰입을 못했다고 하면
이거는 워크에식이 결여된 선수인거죠.
Davi4ever
23/03/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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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데프트는 롤드컵 우승 전에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실패'라는 단어를 쓸 정도로 스스로에게 가혹했던 선수죠.
이번 시즌 정규리그 포함 데프트가 보여준 폼을 봤을 때 정말 몰입을 못했다기보다는
자신이 이번 시즌 더 잘할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자책하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게 더 맞다고 봅니다.
이걸 데프트가 정말 몰입을 못했다고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건
그냥 단어 하나 가지고 달려드는 느낌이 들어서 납득이 안되네요.
23/03/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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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스포츠도 저런 이야기 하는데 폼 구리면 팬들이 그냥 안두죠 크크
데이나 헤르찬
23/03/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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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모든 스포츠 공통으로 잘하면 뭔짓을 해도 욕 안먹거나 적어도 덜먹고 못하면 갖은 이유를 붙여서 욕먹음....
23/03/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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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리 욕먹을 멘션인가요??
오늘 경기에서 생각이상으로 집중력이 떨어졌고,
이번 시즌 전체적인 컨디션이 별로였다 이정도 멘트로 들리는데
사람인 이상 100% 텐션 유지 못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잡아먹을 기세로 욕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실력이 부족한 x밥이라서 졌습니다 이런 멘트를 했어야 하나요?
천혜향
23/03/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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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가 실수하길 기다렸다가 함께 물어제끼자는 댓글들 보니 좀 의아하네요.
작년에 그렇게 대단한 승부를 보여줬고, 페이커 다음가는 시대의 아이콘이었는데
집중을 못했다는 한마디로 무슨 사람을 아예 보낼려고 하네.. 인터넷이 참 이런건 아니다 싶어요.
스타급센스
23/03/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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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인터뷰가 없기는... 지구반대편에는 위약금 먹고 쨸려고 발악하는 감독님도 계신데
이번시즌
23/03/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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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판은 팀팬보다 선수팬이 많은 구조라

팀팬들이 보기에 동상이몽인 선수팬들이 얄미운 경우가 있을 수 밖에 없긴 해요
도날드트럼프
23/03/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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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탑클래스에서 했던 선수가
자기 원래 루틴지키면서 했는데 뭔가 예전이랑 다르다 더 가다듬어 보겠다 이런건데
이걸 뭘 연습도 안하는 사람 취급해버리네요
사람이 변해가는걸 어떻게 하겠어요
다 깨달은 줄 알았더니 뭔가 더 있는거 같다 이 정도인거죠
웸반야마
23/03/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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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도, 인터뷰도 본인이 자초한거긴 하지만 비난여론 어질어질 하네요
심지어 타 스포츠와 비교하며, 근무강도가 낮다고 지적하는건 꼰대중에 꼰대 아닌가...
일반 신인선수도 아니고 10년째 정상을 지키고있는 데프트한테...;

더욱 심연도 가 본 선수고, 보란듯이 일어나본 선수기에 썸머에는 더 잘할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오늘 한화생명 정말 잘하더라구요 딮기가 못한거에만 다들 초점을 맞추시는거 같은데 한화생명 정말 무섭습니다
23/03/2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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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염땐 비난 했었던 것 같은데 내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그냥 저냥 이해가 되네요. 그렇다고 프로의식이 부족하다 뭐 이런 비판에 쉴드 치고 싶은 생각은 없고 이해까지만
23/03/2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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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질적인 인터뷰고 쇼메 재미없다를 비롯해서 롤 선수들 인터뷰가 쫌 솔직담백한 느낌이 있는건 사실이죠.
뭐 근데 다른선수도 아니고 13년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정상급에서 프로생활하는 선수가 이런 인터뷰하나로 워크에씩을 의심받아야 하나 생각도 드네요.

받은 연봉에 맞게 프로로서의 몸가짐이나 일종의 가식? 그런 경기외적인 부분도 좀 더 요구치가 늘어나는것도 이해할만한 일이지만
결국 프로로서의 판에박힌 겉모습이라는게 그렇게 바랄만큼 좋은 모습인가? 하는 의문도 있네요. 저도 포장이란게 필요없다는건 아니지만..
타르튀프
23/03/2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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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기계도 아닌데 말을 정말 함부로 하는 분들이 많네요. 타 스포츠와 비교 얘기 자꾸 나오는데 타 스포츠에서도 집중 못했다류의 이런 인터뷰는 엄청 흔한데요. 오히려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이기에 할 수 있는 인터뷰라고 생각합니다.
블리츠크랭크
23/03/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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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도 인간이다 라는 건 저런걸 속마음으로 할때나 가능한거고, 저렇게 공개석상에서 이야기하는 건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해온 게 있는 선수다 보니 적합하지 않다 이지 다른 선수였으면 훨씬 크게 비난 받았을 겁니다.
가르네트
23/03/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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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별개로 덕담 그대로 쓰고 탑에 돈 더 쓰는게 훨씬 좋았다고 생각.
뻐꾸기둘
23/03/23 22:25
수정 아이콘
인간적으로 이해하는거랑 그게 비판받을 만한 행동인거랑은 별개죠.

인간 데프트가 10년만의 롤드컵 이후 모티베이션을 꾸준히 이어가기 어려워하는건 이해가 가는 일이고 동감도 되지만, 받는 돈 생각하면 그러면 안 되는게 프로니까요.

야근하면서 1,3경기 앞부분만 봤었는데 디플이 3:1로 진거 보고 깜짝 놀랐었을 정도로 오늘 경기력이 별로였음.
팬케익
23/03/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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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돈이랑 무슨 상관이죠? 그럼 예전 스타 프로들은 돈 안받고 할때도 있었으니 말 막 뱉어도 되는건가요? 돈은 본인 능력이 되서 받는건데?
블래스트 도저
23/03/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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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이 뭐 대단한것도 아니고 그냥 직장인들도 일하다가 올 수 있는 거죠
23/03/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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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선수들도 시리즈 조지고 나서 "내 100%를 다 쏟지 못했다." 라는식으로 이야기하는 케이스가 적지 않죠.
그냥 그정도로 읽힙니다.
타르튀프
23/03/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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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 이 정도 뉘앙스로 읽힙니다. 그냥 흔한 스포츠 패배 인터뷰인데 이걸로 이렇게 불타는게 이해가 안 되네요.

롤판이 아이돌판이라는 프레임도 이제는 그냥 특정 팀이나 선수를 까기 위한 억지로 보일 정도네요. 정작 아이돌판과는 비교도 안 되게 돈도 안 쓰는 팬들이 이스포츠 팬들인데 프로의식은 겁나 찾네요. 연봉 대주는 기아자동차 관계자가 뎊을 비난한다면 이해하겠습니다만.
Nasty breaking B
23/03/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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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냥 이런 느낌으로 읽히는데
아이폰12PRO
23/03/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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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게 왜이렇게 불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게임 나때문에 조졌고 서머에 보완하겠다는 소리 같은데

뭐 돈값못하는 먹튀라고 비난하는건 이해하는데 저 이야기했다고 워크에씩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건 좀 그동안 선수가 보여준 모습은 쌍그리 무시하고 까기위한 깜 아닌가요?

하긴 이판은 암만 인성질해도 실력만 보여주면 그저 빛으로 추앙하는데 지금 욕먹는거보면 이래놓고 서머에 잘하면 또 귀신같이 빨리겠구나 하는 생각들면서 현타 오지게 오는중입니다
다시마두장
23/03/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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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징징대는 것도 아니고 본인의 패인에 대해 진단하고 서머때까지 그 점을 고쳐오겠다고 말했을 뿐인데
무슨 요즘 게임 지겨워서 못해먹겠다고 말한 것 마냥 까이는 게 이해가 안 됩니다.
23/03/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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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샤워하다 의식 잃었다던데 이거 관련 있을까요.
23/03/23 22:31
수정 아이콘
팀에서 멘탈케어 못해주나요..? 허수도 그렇고 왜 계속 이런 말들이
군령술사
23/03/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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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은 좀 적당히 하죠.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팀내 베테랑 다운 인터뷰인데, 그 중에 한 표현을 가지고 굳이 그렇게 물어뜯어야 하나요.
우자매순대국
23/03/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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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있고없고가 인터뷰에서 말할거리가 된다는것 자체가 노이해
기자가 요즘 게임 재밌냐고 물어본것도 아닐텐데 그런말이 대체 왜 튀어나오나요
Starlord
23/03/2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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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팬은 우쭈쭈해줄만하고 데프트 개인팬 아닌 디플팬들은 속터지는 인터뷰겠군요
이웃집개발자
23/03/2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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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부진했다 정도로 담백하게 말했으면 이렇게 불타진 않았을거같네요
qwerasdfzxcv
23/03/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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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저딴 얘기하는데는 겜판 뿐이다 (X)

선수가 저딴 얘기하는데 이 정도 비중으로 쉴드가 나오는 곳은 겜판 뿐이다 (O)

정도로 봅니다
용노사빨리책써라
23/03/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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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스포츠도 저런 인터뷰 많은데, 그래도 개인팬이라 응원한다는 댓글만 많지 그럴수 있다며 대놓고 실드치면 실드로 쳐맞죠
23/03/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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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번아웃을 한 번도 안 겪어보셨나… 번아웃 오면 그걸로 핑계삼아 자신을 변명하는 게 아니라 엄청 자책하고 무기력해지던데. 데프트나 쇼메이커 역시 자책하듯 하는 말인 것 같기도 하고.

오늘 게임에서도 선수 개개인의 체급은 어느 정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뇌피셜이지만 선수들이 너무 순하고 착한 것 같아요. 자기 위주로 세게 콜 하는 선수가 한 명도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버텨볼게. 버틸 수 있을 듯.’ 이런 식의 콜만 오가는 느낌. 서로 그냥 제 몫하려는 사람만 있고 확 이끌거나 이기적인 콜 하는 사람이 없는 느낌이에요.
딮기 바텀 보면서 전부터 느낀건데, 스펠이 빠지거나 라인이 계속 밀리거나 다이브 위기가 오거나 하면 좀 쎄게 말해서 자원을 끌어다 써야 하는데, 그냥 라인전 기량으로 극복해보려는 느낌이고 실제로 어느 정도 그걸 해내니까 팀적으로 플랜이 그렇게 짜여진 것 같습니다.
라인전 주도권 위주의 픽도 서로서로 민폐 안 끼치고 개인기량으로 어떻게 해내는 플랜이 선수들에게 제일 잘 맞아서 그러는 것 같고요.
선수들 성향도 순한데 번아웃 때문에 전투적인 호승심도 약해지니 쫀쫀하고 절박한 팀게임이 잘 안 되는 느낌입니다.
도라지
23/03/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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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이야 다들 겪어봤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그걸 회사에 말하는건 또 다른 문제라…
대장햄토리
23/03/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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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언은 맞는거 같습니다..
뉘앙스 자체는 자조적인 서머에는 더 잘하겠다. 라는 뉘양스 같은데..
이게 전에 쇼메이커 인터뷰까지 연결하면 팬들도 속이 탈만하죠..
미드,원딜이 겜에 집중을 못하고 있는걸 만천하에 다 드러내는꼴인데..
차라리 경기력이 너무 좋지않았다. 하고 화를 냈으면 불타진 않았을듯합니다..
이경규
23/03/23 22:47
수정 아이콘
인터뷰 뉘앙스 따위로 데프트의 그동안의 워크에씩을 욕하고싶진 않네요. 세컨드도 그걸 뒷받침해주고있고, 서머때 잘하길 화이팅
23/03/2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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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데프트의 경기력이나 워크에씩 기타 등등이 아니라
그냥 단어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마이크웤의 문제 ?
같은 내용을 다르게 풀어 설명했으면 이정도로 불탈꺼리도 아니었을꺼 같네요
김첼시
23/03/2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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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롤에만 몰두할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오겠다는건
뭔가 다른일에 시간과 정신을 뺏길 사정이 있는건지...
그 사정이 뭔지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팬들에게 할만한 얘기는 아닌거 같네요.
선수들을 아이돌 보듯이 본다고 하는데 아이돌들도
무대 망쳐놓고 요즘 공연도 연습도 집중이 안된다고하면
엄청 까일걸요. 아이돌들도 스케줄과 관리 빡센거야
두말할것도 없고요.
개념은?
23/03/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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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에 감독이 필요한가 안필요한가에 대한 논쟁이 항상 많은데... 딱 이럴때 필요한게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능력있는 선수들인데 제 기량 발휘 못하고 선수들이 컨디션 못해서 그 시즌을 실패한다? 그럼 그건 오롯이 감독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e-sports 에서 감독이 그 마져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그땐 정말 감독 필요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3/03/23 22: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정규시즌의 한경기도 아니고...
한시즌 성적 마무리하는 플옵 다전제 첫경기인데... ㅜㅜ
23/03/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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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억 받고 패배인터뷰가 몰입이 안돼라니… 디플러스는 방구석에서 랭킹 올리려고 연봉 받나…
23/03/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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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보고 왔는데 좀 심했네요.. 그 상황에서 이런 인터뷰까지
No.99 AaronJudge
23/03/2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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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나 쇼메이커나 뱅울프나..사람인지라 이룰거 다 이루고 계속해서 극심한 경쟁에 시달리면 이전보다는 동기부여가 덜 될 수밖에 없다 생각하긴 해요
특히 뱅울프는 일정이 미쳐돌아갔던 시기라 더 안타까운 감도 있고…

처음 인터뷰 기사를 읽을때는 솔직히 당황스럽긴 했어요
업셋당한 날에(그리고 오늘 폼이 안좋기도 했고..)패배 인터뷰에서 저렇게 말해도 되나 싶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동안 데프트가 보여준 워크에식 생각해보면 더 잘하지 못했던 자신에 대한 자책..이라는 쪽으로 무게가 쏠리네요
서머땐 더 잘 하면 좋겠습니다
23/03/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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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기간 동안의 경기력과 이전 쇼메이커 인터뷰 까지 연결해서 보면 최천주 감독의 능력에 대해서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메타를 읽는 눈이 뛰어나지도 않고 플옵 마저 정규 리그의 연장선일 정도로 전략의 다양성도 부족하고 심지어 팀 분위기를 잘 잡아준 모습도 아니죠. 경기는 선수가 뛰기 때문에 왠만하면 코칭 스탭 보단 선수들의 기량으로만 얘기하는데 올해 디플러스는 코칭 스탭의 역량에 대한 의문이 먼저 드네요.
괴물군
23/03/2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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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냥 경기내적으로 집중을 못했다... 이런 의미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받는 연봉에 대한 책임감이 없었으면 이리 오래 프로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크랭크렁
23/03/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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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구시대적인 정신론 강조하는 댓글들 보니 어지럽네요
23/03/2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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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정신론이 구시대적인가... 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요즘 WBC 한국팀이랑 오타니 하는 걸 보면요..
플레스트린
23/03/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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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신론은 기본이 갖춰졌을때 플러스가 되는 요소죠. 김성근이 투수혹사하듯 만물정신론으로 가면 안 되는 거고요. 그건 일제가 미국 대비 잘난거 하나 없으면서 귀축영미는 나약하니 정신력으로 이기겠다고 정신승리 하는 꼴입니다. 이처럼 윗 댓글에서 이스포츠가 타스포츠 비해 정신빠졌다, 안 힘들다고 까는 사람들은 명백히 구시대적 정신론입니다.
멍멍이개
23/03/2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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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인지 뭔지로 될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죠... 세계대회에서 타자도 1등인 동시에 투수도 1등인 선수가 있는 반면에 이닝 하나를 못 끝내고 투수가 서넛이 달려드는 꼴을 보면요..
Meridian
23/03/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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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팀들만 봐도 올드스쿨에 환장하던데요 팬들은
테르툴리아누스
23/03/2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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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쇼팽의 녹턴을 쳤으니. 데프트는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로 피아노 수련법 갑시다.
23/03/2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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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오늘 경기 보면 딮기 팬들이 먼저 '먹튀야 꺼져라'라고 들고 일어나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데프트 따라서 팀 팬으로 들어간 사람이 많아서 이 정도에서 끝나는 것 같아요.
펠릭스
23/03/24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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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님이 딮기 팬이 아니라서.....

딮기 체급은 사실 스프링 내내 바텀이랑 정글이 만든거거든요.

데프트 없었으면 아마 동부에 있었을 겁니다.
사다하루
23/03/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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딮기 팬이고 3세트 보면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만,
'먹튀야 꺼져라' 할만한 선수가 아닌것도 압니다.
본인이 잘못한 부분을 알고 고치겠다니 지켜봐야죠.
23/03/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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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 좀 심하신데요. 님은 님이 응원하는 선수가 시리즈 한 번 던지면 '먹튀야 꺼져라' 하고 들고 일어나시나보죠?
23/03/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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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응원하는 선수보다는 응원하는 팀이라는 개념이 강한 보통의 스포츠에서는 그러죠. 야구같은 경우만 봐도 그 팀의 프차건 에이스건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1할대다? 그럼 가차 없죠.
23/03/2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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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게임에 몰입을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랬으면 덜 했을듯
네~ 다음
23/03/2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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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야구 WBC 중계하는걸 커뮤 반응이랑 같이 봤거든요?
롤 이스포츠가 오구오구 엄청 해주고 지금 비판하는것도 별거 아니라고 느꼈음...
23/03/2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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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3경기에 내가 던진 게 4경기에까지 악영향을 끼쳤다. 속되게 말해 나사 빠진 플레이였고, 서머 시즌까지 정신 차리고 돌아오겠다. 로 읽히긴 하는데..
KanQui#1
23/03/2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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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깊은 기성스포츠 vs 이스포츠 비교 논쟁...
몽쉘통통
23/03/2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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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인터뷰 제목도 자극적이긴 하네요..

선수들도 인터뷰할때 기자한테 너무 속마음 보이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좋을때야 중꺽마 하며 이쁘게 포장하죠

어쨋든 조회수 올리는게 중요한 기자들이라. 그나마 데프트 선수라 이정도로 넘어가는 분위기일겁니다
대한통운
23/03/24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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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음 시즌에 더 노력했다 했으면 좋았을걸..
어쩌면 자신이 노력한만큼 결과가 안나와서 더
저런거일수도..
PARANDAL
23/03/24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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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몰입이라는 단어에 집착하시는거 같은데

그냥 오늘 집중력이 부족했고 최근에 스크림이나 다른경기에서도 집중력이 예전같이 않아서 개선하려고 하고있다로 해석되네요
데프트가 단어 선택이 좀 아쉬웠지 큰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대부분 스포츠 보다 고도의 집중력을 오랫동안 유지해야해서 어려운 점이 있을겁니다.
23/03/2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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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 인터뷰가 아쉬운 건 차치하고, 위에도 나왔듯 기성 스포츠와 비교하는 게 또 나왔는데 타 스포츠도 어지간히 문제적 발언 많고 태업도 많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위에 뱅울프 이야기도 나왔는데, 뱅은 정신적으로 나름 꽤 안 좋은 상태까지 가서 자살 생각도 했었다 고백한 적이 있고, 울프는 공황이 심해서 실제로 18시즌을 거의 날려먹었습니다. 이들에게 타 스포츠는 더한 것도 버티는데 너네는 왜 이 정도로 죽는 소리를 하냐고 할 수 있을까요? 심지어 이 선수들은 3년간 모든 대회 다 참석하며 쉬는 날 거의 없이 훈련-경기 일정을 소화했는데 이건 타 스포츠 대비해서도 매우 드문 스케쥴입니다. 심지어 페이커는 같은 스케쥴 소화하며 광고 및 외부 촬영까지 하느라 외부 일정 소화하면 따로 조금 쉬었다고 하죠. 이마저도 안 쉬었으면 페이커도 더 심하게 고장났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참고로 지금 선수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국내외 안 가리고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장 미국 체조선수 바일스였나 그 선수는 과거 부상 이후 '두려움' 때문에 종목 제한해서 나가고도 동료 선수나 팬들에게 지지받았어요. NBA에서도 드로잔, 케빈 러브, 존 월 등이 이런 이슈에 대해 털어놓은 적이 있고 실제 공황장애 앓고 있는 선수도 있죠. 심지어 저 위에 보이는 이정후 선수조차 번아웃으로 인해 "쉬는 날만 기다렸던 적도 있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선배들도 빠져서 더 잘 쳐야 되는데 머물러 있는 느낌이 들다 보니 야구의 흥미를 잃었던 것 같다”]고 했었군요. 이게 쇼메나 데프트 발언보다 덜한 발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선수들도 인간이고 그들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저희가 게임하고 직접 운동하며 겪는 것과 수준이 다를 수밖에 없어요. 돈 받으니 그것들을 다 감내하라고, 밖으로 표출하지 말라는 건 말 그대로 인간이 아닌 기계에다 요구할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팬분들이, 특히 팀 응원하는 팬들이 실망하거나 아쉬울 수는 있고 그걸 표출할 수도 있다 봅니다. 데프트 선수가 지독한 워크에식을 가진 선수라는 걸 생각하면 저 말도 선해할 여지가 없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응원하는 팬들에겐 서운한 말일 수도 있죠 충분히. 근데 어쨌든 이와 관련해서 이스포츠의 팬 문화를 두고 타 스포츠랑 비교하며 이게 용인되는 문화니 하는 건 조금 다른 이야기 같아요. 심지어 실제로 비판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기도 하고요. 반대로, 타 스포츠에선 정말 수없이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이 이스포츠에선 상대적으로 덜 나오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거 가지고 기성 스포츠 내려치고 이스포츠 좋게 말하는 분들은 거의 안 계시겠죠. 전 다시 봐도 이 인터뷰와 팬들의 반응이 타 스포츠 비해 이해가 안 갈 정도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팀팬'들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선수 개인 팬이 많은 선수에게 팀팬의 화살이 덜 돌아갈 수도 있겠다는 정도의 생각은 드는데, 이것 역시 무슨 '게임'판의 특성이라 보기엔 좀 무리죠.
DeglacerLesSucs
23/03/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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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스포츠 즐겨본 경험도 있지만, 선수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반응이 정말 여기가 기성스포츠보다 유하다면 전 그게 그냥 나아지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유한 게 맞긴 한지 헛갈릴 때도 많지만요
서지훈'카리스
23/03/24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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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 전 티원전 패배 그리고 젠지전 패배할때 인터뷰부터 보면 이해가 되는 맥락인 것 같은데요
1라에서 졌던 티원전 젠지전 그대로 또 지면서 디플러스에서 팀의 방향이 맞는지 향상되고 있는게 맞는지에 대한 인터뷰가 있었죠
그런 점에서 이번 플옵 연습전부터 집중이 안되었다. 이해가 되는데요
23/03/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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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지만 솔직히 이런 해석은 뇌피셜입니다
트리거
23/03/2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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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 저게 비판받을수는 있어도 욕먹을만한 일인가 싶긴 합니다. 집중이 안된다는건 정신적 슬럼프의 한 종류일수도 있는건데 그걸 프로의식이랑 결부하는거 자체가 확대해석이라고 봅니다.
아저게안죽네
23/03/24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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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스포츠도 팀 훈련 이후 개인 훈련 시간과 결과까지 팬들이 체크하지 않습니다.
이스포츠만 솔랭 판수가 부족하네 하면서 파고드는데 정신적 소모가 심할 수 밖에요.
블리츠크랭크
23/03/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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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안좋은데 클럽가서 놀면 까입니다...
아저게안죽네
23/03/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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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판은 솔랭 조금만 덜 돌려도 까이고 다른 겜 한다고 까이는데요 뭘.
블리츠크랭크
23/03/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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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도 골프친다고 까이잖아요
멍멍이개
23/03/2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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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 보인다고 까이는 일은 없죠..
김은동
23/03/2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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딮기팬도 아니고 데프트 팬도 아니라서 사실 저 인터뷰를 보면서 와 불타겠네 그 이상 이하의 감상도 없습니다만,

굳이 말하지 않았어도 되는 TMI 를 말한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본인이 집중을 잘 못해서 졌다. 섬머때 잘하겠다. 까지만 말했으면 베스트일텐데
팀 팬분들이 기분나쁠만한 건덕지를 굳이 던져줬다는 생각은 드네요
패배 인터뷰가 패배한 팀을 응원했던 팬들을 위한 자리의 성격도 있다고 봐서.. 조금만 더 고민해보고 이야기하지.. 싶습니다.
승률대폭상승!
23/03/24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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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판이 번아웃오기 쉬운 구조죠 스타시절엔 하루 20,30판 롤은 bo3 3판+@ or bo5 2판+@
타스포츠로 따지면 축구야구 풀연습경기 3판 가량 하루꼬박꼬박 시즌내내 하는 구조라...
23/03/24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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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거 잡아주라고 감독이 있는 게 아닌가...
소년명수
23/03/2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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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렇게 불탈 인터뷰인가... 뭔 말을 못하겠
블리츠크랭크
23/03/2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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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하는 선수들이 기성 스포츠애 없는 건 절대 아니기에 기성 스포츠에는 없다라는 건 맞지 않은 비난입니다만, 패배 인터뷰가 저런식이면 대게 피지알 벌점 열차 댓글판이되죠
해피새우
23/03/2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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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이해가 안 되네요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선수가 그냥 자기 본심 숨기고 거짓 인터뷰를 하기라도 바라는 거 같은데
그럴거면 뭐하러 인터뷰를 하죠

그냥 앵무새처럼 착한 답변만 대본써서 읽어주길 바라는 건가요?

왜 집중을 안 하냐 를 따져 묻는 거 아니라
왜 인터뷰 자리에서 그런 얘길 하느냐는 소리 보면서
눈을 의심하게 되네요
23/03/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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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본심 얘길 햇으면 하는쪽이고 막말햇으면 하는쪽인데
지금 한국내 타 스포츠만 봐도 그렇고 한국에선 앵무새처럼 착한답변만 해야한다는 분위기는 맞는거 같습니다
국밥한그릇
23/03/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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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인터뷰가 이해가 안된다면서 타 스포츠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해외축구를 아주 조금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거기는 정말 프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심한 인터뷰가 많았던 것 같은데...
23/03/2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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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규도 이 게시판 볼텐데 놀라겠다. 그리고 반성하고 서머때 잘하것지. 그런 사람이니깐
23/03/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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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는 그래도 이해할만한데 성적이 이해못할만 하죠.
뭐 복합적인 것 같습니다. 팀팬 선수팬 타팬 합쳐서 혼돈의 장이에요. 사실 돈쓴 구단주만 하겠습니까..
Grateful Days~
23/03/2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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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봄여름 부침이 있다가 결국은 해낸거니까요. 지금은 그냥 맞춰가는 과정으로 생각해야죠..
쓸때없이힘만듬
23/03/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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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가 억울하겠내요 크크 그냥 경기중에 껌씹었건 것이고 세레모니하다가 실수한번한건데 그 난리였는데.. 유독 이스포츠만 내선수 우쭈쭈가 심한 듯 합니다. 그냥 다 욕먹을 행동했음 먹으면되는건데요…
23/03/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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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할수도 있죠. 반응 보면 너무 날이 서있네요.
황제의마린
23/03/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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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선수들이 팬에게 인터뷰로 나 힘들다고해서 얻을게 뭐가 있나요?
뭐 가정사가 있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요즘 게임에 몰입을 못했다 이런건 욕 먹기 딱 좋은 인터뷰죠

물론 고작 저 인터뷰로 프로의식이 없니 연봉 받고 뭐하느니 이런 말까지 나오는건 오바지만
큰 연봉을 받는 선수가 저렇게 인터뷰하는건..
23/03/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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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욕먹기 좋은 인터뷰라고 욕하는건 잘 생각해보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유명해서 유명한 느낌?
연봉 높낮이가 힘듬을 말할 수 있는 발언권의 유무를 만든다면 이세상 누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단순히 팬이나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어딴 스포츠던지 너무 선수들에게 프레셔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23/03/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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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없으면 그깟 공놀이 그깟 전자오락이 되는데요.
팬인게 벼슬이냐 라고 묻는다면 벼슬이다 라고 말해도 될거같습니다 이번 데프트 발언을 어케생각하냐와는 별개로요
23/03/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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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손님이 왕이다 라는 마인드와 비슷해보여서 말이죠.
소년명수
23/03/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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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뭔가를 얻으려고만 인터뷰해야되는건 아니니까요
앞으로 못할거같다 이런것도 아니고 그냥 힘들다는건데 이해해줄수있지않나요
23/03/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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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MLB 선수들도 시리즈 끝나고 나면 허심탄회하게 '개 힘들었음. 뭐뭐 대처하기 어려웠음. 나 자신도 100% 아니었음' 이런식으로 잘 이야기 하죠. 솔직히 데프트 인터뷰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드랍쉽도 잡는 질럿
23/03/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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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부분에 있어 기존 스포츠랑 다르다고 생각해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성 스포츠도 할 거 다 하면서인 상황이라면 말 못할 것도 없죠.)
게이머 입장에서 매우 중요하고 언제고 올 수밖에 없는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관리가 쉽지 않겠죠.
놀라운 본능
23/03/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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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본 경기와 선수 평가가 비슷한거 보면, 아직 멘탈 잘 잡고 있는거죠
돈을 많이 받으면 집중을 잘해야 한다 -> O
돈을 많이 받은 선수는 다 집중을 잘했다 -> X
돈을 많이 받아도 집중을 못할 때가 있다 -> O

돈 값 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이 당연하지만, 인간이 하는 일이라 데프트 같은 선수도 흔들릴 때가 있는거죠
팀이 멘탈 나간게 보이던데, MSI 에 못가는 건 월즈진출에 추진력을 얻기 위한 발판 이었기를..
맨날 잘하다가 시험 못 볼 수 있죠.. 모의고사가 아니라 중간고사 같은거라 좀 안타깝지만..
시간이 좀 있으니 추스르고 오기 기대합니다.
23/03/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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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받으면 죽도록 힘들어도 참고 일에만 몰두해야 한다는 위험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았군요. 그러다가 자살까지 가는 겁니다. 회사가 먼저가 아니라 내가 먼저가 되어야 하는 거에요.
23/03/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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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힘들고 번아웃 올 수 있고 그걸로 고민하고 같은 회사원끼리 대화할수있어도 그걸 굳이 고객한테 호소하진 않아요
23/03/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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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팬은 고객일까요 친구일까요?
고객이니까 친해지려 들지 말고 아이돌처럼 귀엽고 이쁜 모습만 보여달라는게 요즘의 세간의 평인거 같습니다.
아니, 아이돌이란 말은 (연애같은 일부 선만 안 넘으면) 엔간하면 가수 편 들고 지켜주는 돌판 팬에게 모욕인거 같기도 하네요. 걍 경기 좀 본다고 갑질하는 블랙컨슈머가 다수죠. 굿즈나 티켓이라도 좀 사면 그냥 컨슈머고요.

보통 그냥 방송 하나 보고 훈수 두는 사람을 회사에서는 고객이라 하지 않아요. 방관자라고 하죠.
23/03/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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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스포츠의 근간을 부정하는 말 같네요
팬이 안보면 그냥 놀이죠
23/03/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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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팬이 '가아암히 내가 봐주는데 힘든척을 해! 떽!' 이러는 건 스포츠의 근간이 아닙니다. 블랙컨슈머의 근간이죠.
물론 블랙컨슈머도 고객이니까 선수들이나 관계자들은 도게자 박거나 실실 웃으면서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해야죠. 그걸 '관계자가 비판하면' 그건 스포츠의 근간을 부정하는게 맞긴 합니다. 저 같은 다른 손님이야 그런 손님들 보고 '꼴값떠네 아주 슈퍼 갑 나셨어'라고 비판할 자유 정도는 있을 거고요.

(다시 말하지만 꾸준한 팀팬의 비판은 당연히 그럴수 있다 생각합니다. 바람같은 비판이 문제겠죠)
23/03/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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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좀 생각이 다르네요

몰입이 가볍든 무겁든 이가 모여서 스포츠를 형성한다 생각해서요

적어도 스포츠에서는 꼭 헤비팬만 주요고객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라이트팬도 중요하죠
23/03/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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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관계자는 '저런 과몰입도 관심이지'하고 넘어가면 되고요.
저같은 다른 라이트팬은 그런 모습 보면서 '에휴 꼴값떠네. 시청자가 벼슬이냐?' 정도 말 할수 있다고요. 그건 무슨 스포츠의 근간을 허무는 일 아닙니다.

과몰입을 통해 생겨나는 선수나 관계자에 대한 과한 비방은 그냥 블랙 컨슈머의 일이고, 짜증나지만 관계자라면 게임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할 일이지. 무슨 저 같은 다른 고객까지 절대 비판하면 안 되는 숭고한 일은 아니라 봅니다. 심지어 더 돈 쓰는 굿즈사고 오프 뛰는 팬들의 트럭시위도 조롱거리가 되곤 하는데요 뭐.
23/03/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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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른 팬 비판 말하시는 거였나보네요
그건 뭐 지나친 선만 안넘으면 그래도 되죠 그것도 스포츠의 재미니까요
23/03/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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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바들 떨고있네. 그냥 맛있는 먹잇감하나 물었구만.
The)UnderTaker
23/03/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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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인터뷰가 굳이 말했어야 하나 싶은 인터뷰라고 생각하고,

다른스포츠역시 태업, 범죄를 저질러도 쉴드치는 사람들이 많이 있죠.
무슨 롤판이 특이하게 쉴드가 많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저정도 인터뷰면 이해한다는 반응이 나올수 있는 정도기도 하고요.
23/03/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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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진짜로 이게 이렇게 불탈 일인가 싶네요.
집중을 못했다? 집중을 못하게 만드는게 원래 프로 스포츠에서는 전술 중 하나 입니다. 레고 한번 밟은 선수 또 밟게 하는것도 전술이고 다 심리전이죠. 특히 한화는 지금 LCK에서 상대방 레고밟은거 귀신같이 물어뜯는거 엄청 잘하는 팀입니다. 그걸로 바로 저번주에 KT상대로 7천골 뒤집었잖아요. T1도 비슷하게 잡았고. NBA에서도 지금 디그린 딜런브룩스가 트위터로 아갈질 하는것도 다 플옵싸움 하는 골스 / 플옵에서 골스 만나기 싫은 멤피스가 심리전 거는거고, 실제로 인게임에서도 선수 하나 각잡고 조지는 박스원 수비 꺼내는것도 다 상대방 에이스 고립시키려고 심리전 거는겁니다. 어디서나 일어나는 일입니다.

데프트가 그거에 물려서 흔들렸고, 그게 시리즈를 뒤흔들었으면 그건 데프트가 못하고 한화가 잘한걸로 이야기 끝이고, 당연히 인터뷰에서도 말 할 수 있는 내용이죠. 다 경기의 일부니까요.
23/03/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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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솔직히 이스포츠 팬 다수가 방송 보는거 말고 아무것도 안 하는데, 그런 다수의 쭉정이 팬들이 선수에게 바라는 건 거이 신을 요구하는거 같습니다. (진짜 근성있는 팬분들 이야기 아닙니다)
23/03/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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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옵 하나만이 아니라 연습이든 대회든 전체적으로 롤 자체에 집중이 안된다고하는게 큰거죠. 그게 플옵까지 이어진거고요. 말씀하신 내용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데프트가 못하고 한화가 잘한 건 맞는데 팬들이 그거 몰라서 화난게 아니에요.
수리검
23/03/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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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 하나를 말하는 게 아니잖아요
선수 본인이 연습 과정부터 실전까지 몰입을 못 했다 라고 말하는데

연습때는 그럼 누가 방해해서 못했답니까?
사다하루
23/03/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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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인터뷰에 대한 비판, 몰입을 못한다니 프로답지 못하다는 비판 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하고 읽었는데..
다짜고짜 먹튀니 늙었니 하는 실력이나 선수 비난은 뭔가 싶네요.
기사제목이 '요즘 몰입안돼'로 끝나서 그런가...
강동원
23/03/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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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오늘에서야 340개 댓글을 찬찬히 보는데
댓글 흐름 내에서도 분위기가 몇 번 뒤집어지는 지 모르겠네요.
흥미진진하다.
아이폰12PRO
23/03/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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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데프트가 보여준 언행이 잘못된게 아니라 보여준 실력이 잘못됐다고 보는 편입니다.
데프트가 하는 말은 결국 자기가 게임에 집중못해서 게임졌다는건데 집중을 하건 못하건 프로는 이기면 그만입니다.

쇼메이커가 자기가 요새 롤이 재미가 없다고 하는건 팀 프차이고 그동안 디플에 해준게 있기 때문에 팀팬 차원에서도 그나마 감각사유가 있다고 보는데,
데프트는 지금 최고 연봉수준의 원딜 연봉 받으면서 넘어온 소위 '용병'이죠. 팀이긴 하지만 진짜 디플의 일원은 아직까진 아닙니다.

용병의 목적은 결국 성적입니다.
성적으로 증명 못하면 뭐 아무리 아름다운 언행과 인성을 보여줘도 팀팬들에게 비난을 피할 수가 없는거고요.

본인도 그걸 알고 있을겁니다. 그 돈을 받고 최종 4위 플옵 5위? 보여준 퍼포먼스랑은 별개로 성적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매우 크게 있습니다.
인터뷰를 뭘 어떻게 하든 결국 팬들이 비난할 포인트는 결국 성적이 나쁘다로 귀결됩니다.

디플 선수들 모두 잘 추스리길 바랍니다. 지난 10년간 보여준 워크에씩이 있으니 디플 팀팬들도 한번만 더 믿어봐 줬으면 좋겠네요.
저야 뭐 용병 응원하는 입장이니, 해당 인터뷰가 팀팬들에게 마음상하다는것도 (과거에 팀팬질 해봤으니)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뭐 이 정도로 꺾일거면 월즈 우승 못들었겠죠. 서머에 잘 추스르고 팀원 전체가 스탭업한 디플을 응원해 보겠습니다.
23/03/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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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Drx소속에서 저말 했거나
우승하고 했으면 안탔습니다

근데 둘다 아니다보니 흐..
지금이시간
23/03/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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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가 어제 경기 보면서 느꼈던 것은... 같은 팀이었던 것 때문인지 제카/킹겐이 데프트를 되게 잘 아는구나 하는 생각이 가장 크게 들었고.
사실 그런 데프트(또는 우지) 허점 노리는 플레이를 티원 페이커가 잘 했는데, 제카도 잘 하네 느낌이었습니다(다만 제카 선수의 재능인지, 같은 팀으로 했었던 기억/학습 때문인지는 아직 모르겠음)
경기에 대해선 3경기 및 4경기 주범(4경기는 3경기 때문에 결국 전체 멘탈 나간 것으로 보여서...)이라 시리즈를 데프트 본인이 끝장 냈으니 뭐...
인터뷰로 할 수는 있는 얘기인데, 뭐 좋은 얘기 들을 수 있는 인터뷰는 절대 못되죠.
문제는 저게 데프트 혼자만의 얘기는 아닐 거라는게 딮기 문제. 어제 4경기 다 함께 무너지는게 그 증거.
나의규칙
23/03/24 11:10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와 비교가 많이 나오는데..

이스포츠-롤-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편한 점도 있지만, 더 어려운 점도 있다고 봅니다. 그건 바로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의 구분이 가장 안 되는 스포츠일 거라는 겁니다. 시즌 중에 숙소 - 연습실 왕복 생활을 가장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하는 스포츠이고(타 스포츠의 경우 연차에 따라 다르지만 집으로 퇴근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연습마저도 일반인과 섞여서 해야 하며, 나아가서 팬들을 위해서 방송-다른 스포츠로 치면 공개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 스포츠입니다. 다른 스포츠는 경기 - 팀 연습이 끝나면 그 때부터는 사생활의 영역이고 사생활이 어느 정도 보장됩니다. 심지어 개인 연습마저도 사적인 영역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롤의 경우에는 다르죠. 그러다 보니 시즌 중에는 사적인 영역이 거의 보장되지 않습니다. 사적인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시즌 오프 기간이 길다지만 월즈 진출팀의 경우에는 그렇지도 않고요.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멘탈적인 측면에서, 번아웃 측면에서 더 심할 요인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NBA도 코로나가 심할 때 버블이라고 선수들과 관계자들만 모아서 시즌 치른 적 있고, 그 당시 많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가족 못 만나고 사생활 없다고 힘들어 했습니다. 롤 판이 NBA 버블 시즌처럼 극단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정신적인 측면에서 힘든 점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스커버리
23/03/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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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한테 진게 짜증나도 그렇지 인터뷰 하나 갖고 너무 마녀사냥하는 느낌이네요
대놓고 못해 먹겠다 한 것도 아니잖아요
23/03/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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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레알 이적 첫시즌에 챔스 16강 1:1 세번 놓치고 탈락해놓고 “요즘 축구가 재미없다” 이랬다고 생각해보세요. 비판이 안 나올지 궁금합니다.
쇼메 이야기도 간간히 나오는데 쇼메는 담원에서 데뷔해서 쭉 뛰고있는 선수인데 데프트랑 비교하면 팀팬들 입장에선 좀...
데프트는 딮기 와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줘야하는 선수인데...
미하라
23/03/24 11:59
수정 아이콘
저 말 자체는 할수도 있는 말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문제는 타이밍이죠. 선수가 지고 나서 할말은 아닙니다.

돈을 받고 뛰는 프로선수가 지고나서 몰입이 안됐네 뭐네...이런건 그냥 핑계밖에 안되고 변명밖에 안되죠.
Kubernetes
23/03/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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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좀 늦게봤는데 못하면 질타받아야죠.
인터뷰도 단어 늬앙스가 좀 자극적이긴한데 결국 자책하는거구요.
전 데프트 메카닉적으로는 전혀 문제없다고 보지만
데뷔초부터 지금까지 운영적(팀으로든 바텀으로든)으로는 메인이 되서는 안된다고 봐서 중요한경기 한번 터질거같긴 했어요. 짬에서 나오는 운영 노하우가 있어도 겜 밖에서 토론하거나 알려줄때나 그렇지 원딜러는 기본적으로 극단적으로 이기적이어야하고 그 이기심을 컨트롤해줄 컨트롤타워를 믿어야죠. 1세트 용싸움전 움직임, 3세트 전반적인 움직임 모두 팀적이 아니라 본인판단이었으면 명백한 실책입니다.

그리고 기존팀팬들이 인터뷰 보고 불내는것도 당연해요.
지금은 내새끼라는 느낌보다 비싸게 데려온 용병 느낌이죠.
어쩔수없습니다. 증명해야죠. 스포츠판 하루이틀도 아니고 다 똑같죠. 케리아가 DRX유스 출신이지만 증명의연속을 펼치면서 티원팬들의 아이돌등극한것처럼 데프트도 증명해줘야죠.
Kubernetes
23/03/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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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딮기 입장에서 데프트에게 바라는 롤은 딜링머신 원딜도 있겠지만 게임 내외적으로 중심을 잡아주는 큰형 느낌일거란 생각도 해요. 칸처럼요. 입장이 비슷하거든요.
리그내 최상위권 라이너면서 나이가 많은편이고 군문제때문에 1년 이상 같이할수있을지 불투명. 물론 직전시즌 성적 차이가 있지만 오히려 영입시즌 성적은 이미 많이 벌어짐.
게다가 몇안되는 패배후 인터뷰도 칸이 더 깔끔했어요. 욕받이 자처하는 과정도 인상깊구요.
칸도 물론 부진할때가 있었지만 성적으로 증명했듯이 보여줘야죠.
리니시아
23/03/24 13:30
수정 아이콘
원딜덕담 탑기인이 맞았음
햇살이
23/03/24 14:51
수정 아이콘
자책하는 인터뷰같은데... 실제 태업하는 사람이면 이런 인터뷰도 안 하죠
23/03/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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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페이커 욕먹을때 보는것 같네요.
롤드컵 우승으로 안티가 늘어났나?
23/03/24 16:24
수정 아이콘
이러니 연봉개꿀~ 같은 소리가 나오지..쯧
피우피우
23/03/24 16:47
수정 아이콘
데프트가 1년차 신인도 아니고 프로생활 10년 하면서 보여준 모습들이 있는데, 저건 스스로 자책하는 인터뷰로 받아들일 여지가 충분하지 않을까요..

물론 인게임 플레이도 매우 아쉬웠고 단어 선택도 아쉽긴 하지만 데프트가 진짜 이번 시즌 태업하고 먹튀하는 선수였으면 세컨 원딜엔 어떻게 뽑혔을까요. 시즌 중 딮기가 흔들리던 와중에도 정글 바텀은 솔리드하다는 평가였는데요.

플레이를 욕한다면 어쩔 수 없는 건데 '몰입을 못하고 있다' 한 마디로 너무 물어뜯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페스티
23/03/24 16:47
수정 아이콘
반응보니 립서비스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나보군요.
저는 솔직하게 현 상황을 팬들에게 전하는 것이 더 인간적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타임리미트 걸려있고 동기부여 쉽지도 않은 상황인 것도 맞고 그걸 극복하지 못하면 먹튀가 되는거고 아니라면 스토리가 되는거죠. 거기에 그런 말을 왜 하냐는 이야기는 그런거 모르고 싶다는 이야기인데. 아니요. 저는 알고싶습니다. 왜 그런지 왜 실수가 있었는지 왜 플레이에 맛이 없는지. 선수가 어떤 고민이 있고 어떤 상태고 다 알 수 있다면 그게 더 몰입 되죠. 환멸해서 응원하기 싫다면 안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정도로 응원 안할거면 선수 팬이나 팀 팬 하겠어요? 뭐... 화내는 것도 응원의 한 방식이긴 하죠... 죽이되든 밥이되든 결국 서머에서 결정나는 것이고 지금 LCK의 롤드컵 티켓 경쟁은 만만치 않으니... 팬은 불안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 불안함 자체는 응원하는 사람의 숙명 아니겠어요? 최근에 본 만화에 축구 응원하는 장면에서 주인공이 독백으로 내 것이 아닌 열정이라고 하던데...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열정은 있고 노력만 무임승차죠. 하지만 노력을 안한다고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재화, 심력 소모는 마찬가지로 하거든요. 그게 팬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메커니즘이고, 가짜가 아니게 만드는 것이죠. 저는 그래서 선수의 입장과 팬의 입장을 좁힐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다 긍정해야 된다고 봅니다. 인터뷰, 소회 뭐든지요. 그런 것 하나하나가 몰입을 깊게 만들기 때문에.
소년명수
23/03/24 16:56
수정 아이콘
1절만 하면 되는데 2절 3절 뇌절로 갈구는거 같은데.. 힘들다는데 그냥 이해해줍시다
다람쥐룰루
23/03/24 16:57
수정 아이콘
한 시즌 내내 기복없이 잘하는 선수는 없습니다. 메시 마이클조던 우사인볼트 다 마찬가집니다. 집중력이란건 년단위로 조절할 수 있는게 아니고 사이클이 큰 대회에 맞아 떨어지는건 운적인 요소가 들어가는거죠 타이거우즈도 이세돌도 전성기때 년단위로 모든 대회를 우승한적이 없습니다 중간중간 한번씩 넘어지기도 했죠
자포자기 하는것도 아니고 좀 더 노력해보겠다는데 마인드가 글러먹었다고 몰아세울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점점 상태가 나빠지면 모를까 시즌중에 반짝이는 부분이 분명 있었거든요 본인의 문제를 알고 잘 고치는것도 프로다움의 한 모습입니다. 류현진도 매 시즌마다 새 구종을 연구하고 피칭스타일을 갈고닦거든요
댓글자제해
23/03/24 17:30
수정 아이콘
선수고 관계자고 뭔 말만 하면 잡아먹으려고 하는데
그냥 교과서적인 말만 반복하길 원하나요
아저게안죽네
23/03/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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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탓하거나 다른 핑계를 댔으면 모를까 스스로에게 책임을 돌리고 개선해 보겠다는데 이 정도로 불타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암드맨
23/03/24 19:27
수정 아이콘
그냥 초고액연봉 받았는데, 해준게 얼마인데 불가능한 이적팀에서 중요한 순간에 못해서 욕먹는거죠.
그냥 지금 욕먹는거 100배 강도로 먹어도 별로 할말없다 봅니다.
어제 3세트에서 1번만 짤리고 다음 라운드 올라가서 저 인터뷰 했으면 다들 라인전 압박부터 찬양했겠고,
어제 같이 패배하고 나서는 태양은 동쪽에서 뜬다 라고 말해도 죽도록 욕먹어야죠.
어떤 스포츠에도 저게 당연한거라,겨우 이정도 강도로 욕먹는게 싫으면 기존 팬덤 풍지박산나서 새로 시작하는데 가면 됩니다.
23/03/24 20:06
수정 아이콘
마음이 꺾였나보군요.

좋은 선수이니 금방 제자리로 돌아올꺼라고 봅니다.
23/03/24 20:35
수정 아이콘
저 인터뷰 디플 팀팬이라면 화날만합니다 그건 이해할 수 있어요

팀의 승리가 절실한데 그걸 날렸고 인터뷰 내용도 그럼 왜 계약한거냐 소리 들을 정도로 실망스런 소릴 하니 충분히 납득이 됩니다만


언제부터 피쟐에 디플팬이 이렇게 넘쳐난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게다가 몇몇분은 분명 어느팀팬인지 분명 잘 아는데도

뭐가 그리 화가나셨나요? 본인이 디플에서 데프트가 수십억 받는데 어떤 기여를 하셨고 역할을 하셨길래 연봉타령을 하신건지 ... 어둠의 디플팬이신가요?

이 생각까지 닿게되니 그냥 물어뜯고 싶어서 뜯는것 같은데 작작들 좀 합시다
멍멍이개
23/03/24 21:26
수정 아이콘
내가 듣고 싶은 말만 들을거면 그냥 인터뷰하기 전에 듣고 싶은 내용 중에서 대답 선택지를 주죠?
오늘 패배의 원인은? - 1. 상대가 더 잘한 것 같습니다. 2. 노력이 부족했습니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1. 기대해주셨는데 죄송합니다. 2.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수들 멘탈관리에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빠커의유머노트
23/03/24 23:02
수정 아이콘
와우~
23/03/25 00:13
수정 아이콘
이미 지나간 패배에 대한 원인을 자신의 능력의 한계가 아닌 태도의 부족으로 자신을 질책하고, 이후에 돌아올 승부에 대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정진하겠다는 뉘앙스의 인터뷰가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 싶은데,, 제가 너무 인터뷰를 좋게 해석한걸까요?
아무말도 안 하고 넘어가는 게 정답일 순 있지만, 여태까지 데프트선수가 선수생활 내내 보여줬던 모습들을 떠올려보면(롤드컵에서 떨어진 날에 솔랭을 돌렸다던지..) 데프트 선수의 저 인터뷰는 정말 자신을 내려놓고 책망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다음엔 정말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23/03/25 01:10
수정 아이콘
그냥 400플 맞춰봅니다
미카엘
23/03/25 08:29
수정 아이콘
데프트 힘내라...
삼화야젠지야
23/03/25 12:41
수정 아이콘
사실 데프트 잘못만 따지면 크지 않죠. 데프트가 아무리 몰입이 어려웠어도 대놓고 다른 게임을 하거나 연습시간을 줄이는 등 태업이랑 비교하면 사소한 일인데....하필 저 말을 하필 저 때죠. 예를 들면 평소에 좀 꼰대 같이 설교하는건 그럴 수 있어도 긴장해서 수능 망친 조카한테 그게 다 네 능력이고 네가 잘했어야 한거다 이러면 뭐 맞는 말이긴 한데 처맞는말이잖아요.
23/03/26 04:21
수정 아이콘
저 위에 다른 사례들도 들었는데, 최근 NBA 돈치치가 예전에는 코트에서 항상 즐거웠는데, 요즘엔 농구를 포함해 여러 이유로 그렇지 못하다라는 뉘앙스의 인터뷰도 했습니다. 참고로 댈러스는 카이리 합류 이후에도 확 치고 나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데프트의 저 정도 인터뷰는 타스포츠에도 정말 많이 나오는 류의 인터뷰에요. 저 인터뷰가 잘했든 못했든 타스포츠에선 저런 인터뷰가 안 나온다거나, 혹은 저런 인터뷰하면 욕 먹는다거나 무조건 이러지 않습니다.
서지훈'카리스
23/03/27 18:42
수정 아이콘
데프트가 시즌 내내 집중못한 것도 아니고
디플팬이면 시즌 내내 젤 잘한 선수 데프트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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