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1/13 15:22:55
Name 문문문무
Subject [LOL] 페이커가 방송에서 현메타?문제를 진지하게 언급했습니다.
출처: https://www.fmkorea.com/5395608018

(14분에 9:4

페이커팀 바텀 4/1/9

상대팀 바텀 1/4/2 상황)



밸런스가 왜 이러는건데

게임이 진짜 개노잼이야



대체 이 양극화 현상은 왜 그러는걸까

게임의 구조 때문에 그런건가



(18분에 17:5가 됨)

시간 아깝다



밸런스가 안 맞는 이유가

2개 중에 하나에요



지금은 MMR 문제인가

근데 프리시즌 때도 사실...



지금은 초기화 되서 그런가?

프리시즌 때부터 뭔가 게임이 의미가 없어



(20분에 23대 8이 됨)



게임이 이런 이유는 둘 중에 하나에요

하나는 게임의 구조가 너무 스노우볼링이 심해서

초반에 우위 가져간 팀이 너무 유리해져서

그냥 게임 구조 때문에 그렇다



두번째는 그냥 밸런스가

MMR 시스템이 잘못 됐다



둘 중 하난데

일단 뭐 생배 문제 때문에

지난 시즌은 (솔랭) 퀄리티가 확실히 낮았던 거 같고

지금은 배치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만약 배치 때 맨날 이런 게임 해야되면

MMR 초기화를 애초에 없애는 방법도 생각해봐야 할 거 같은데



오늘 한 게임 중에 비등한 게임이 있었나?

다 뽑기 게임이었던 거 같은데

의욕이 안 생겨 의욕이



(게임 종료 후)



내 생각엔 포탑 골드를 없애야 할 거 같애

포탑 골드 때문에 양극화 현상이 좀 심한거 아닐까

그 포탑 골드에 밸런스 맞추다 보니까

대회랑 솔랭이랑 갭이 너무 큰 거 같은데



내구도 패치도 있어

내구도 패치 때문에 유리한 팀이 한없이 유리해져버려



그게 아니라 매치 메이킹이나

그런 문제일 수도 있긴 한데

이게 다 합쳐진 거 같기도 하고



지금 메타가 좀 너무 망겜이야 솔직히

너무 재미가 없어

솔랭에서 반반 게임이 안 나와

이대로면 대회에서도 원사이드한 게임 많이 나올 거 같은데



역전을 하면

와씨 우리가 이걸 잘해서 역전하네? 이래야 하는데

아 상대가 던져서 역전하네.. 이런거 밖에 없어



어뷰징 때문일 수도 있어요

어뷰징이랑 트롤들을 계속 안 잡아가지고

아니 못 잡아가지고

계속 그런 트롤들이 성행하면

이게 매치 메이킹이 망가질 수밖에 없긴 하거든 밸런스가



문제가 너무 많아 게임이



사람들이 게임을 하는 본질적인 이유는

본인의 플레이를 만들어서

그게 승리로 연결될 때 재밌는건데



이렇게 팀운 비중이 높고

승패를 통제할 수 없게 되면 재미가 없어지는데

거의 10판 중에 8,9판이 그러니까

재미가 없을 수밖에 없어요



높은 티어에서

높은 티어에서만의 문제인지

낮은 티어에서도 이런 문제가 있는진 잘 모르겠네요



이대로는 안돼

이 운빨 게임

게임이 운빨 게임이면 안된다구요



일단 라인이 너무 잘 터져



(새 게임 픽 고르는 중

누가 'sup name' 이라고 채팅 침)



서포터 이름 보고 닷지 해야돼



탑 같은 경우는 터져도 별 영향력이 없고

미드는 왠만큼 실력 차이가 안 나면 영향력 차이가 크게 안 나는데



바텀은 이게 조금만 실력 차이 나거나 실수가 나오면

그냥 게임 터져버리니까

그러니까 맨날 바텀 뽑기 게임이 되고



근본적으로 메타가 문제인 거 같은데



바텀 버티는 픽들

지금 다 내구도랑 포탑 골드 때문에 아무것도 안나오고



정글러들은 다 바텀 갱 가고



그러니까 솔랭이 너무 노잼이 되버린겁니다



옛날엔 참 재밌었는데

누가 조금 못해도 게임이 안 터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후반 역전 해보자

그러면서 내가 할 것만 잘하면 그래도 역전할 수 있겠다

이런 게임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메타에서는

진짜 대회 가면 챔피언 픽 한 30개 정도밖에 안 나올 듯

과장해서 30개 정도밖에 안 나올 수도 있어





------------



없는 말 지어내거나 오해 살 수 있어서

그냥 전문 다 받아적어옴


====================================================

이라고 하네요

대회에서도 초반 바텀싸움에서 거의 승부결착나는 노잼양상 될거라고 하는데

과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터드프
23/01/13 15: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포탑 골드나 내구도 패치는 최상위권 솔랭에서 원사이드한 경기가 나오는 이유가 될 수는 없죠.
왜냐하면 이러한 패치가 적용된 지는 한참 지났고, 당장 이번 롤드컵에서도(결승만 생각해 보셔도) 계속 비등비등하다가 마지막에 결착나는 게임이 굉장히 많았죠. 또, 챔피언이 30개로 고착화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롤드컵에서도 역대 최다 챔피언이 나왔었고요.
오히려 이러한 패치들이 원사이드한 게임이 안 나오게 하는 요소고, (역전이 나올 수 있게끔)올바른 방향으로 패치한 결과입니다. 수치상으로도 역전이 더 나오는 등 성공적이었고요.
또, 포탑 골드나 내구도 패치 때문에 바텀 라인전 게임이라고 하는데 사실 최상위권 대회 보면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데프트가 롤드컵 결승전 라인전에서 굉장히 밀렸음에도 결국 게임은 이겼던 것을 우린 전부 봤으니까요. 이러한 요소들이 없으면 원사이드한 게임은 훨씬 더 심해질 겁니다.

즉 게임을 패치하는 방향성 자체는 맞고, 생배 문제나 랭크 매치 메이킹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죠. 오히려 과거처럼 딜 과잉에 순삭게임되면 그게 훨씬 더 재미 없고 원사이드한 게임 나올겁니다.
타르튀프
23/01/13 16: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페이커 선수가 지적한 원사이드한 게임이 나오는 원인은 매치 메이킹 시스템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단적으로, 지난 월즈에 적용된 버전에 포탑골드, 내구도 패치 등의 영향은 이미 다 메타로 반영되었고 그 결과 역대급 황밸 월즈라는 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등장한 챔피언도 100개를 넘겼고요.

다만 봇 차이로 인해 게임이 기울어지고 있는 것은 다른 선수들 발언 봐도 맞는 것 같은데, 이 원인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23/01/13 17:35
수정 아이콘
지난 월즈때랑 지금롤이랑 다른게임이라...
터드프
23/01/13 17:55
수정 아이콘
지난 월즈때랑 지금 롤이랑은 당연히 패치가 몇 번 있었으니 달라졌겠지만, 그렇다면 그 사이에 있었던 패치가 문제점의 원인이 되지, 페이커가 지적한 포탑 골드와 내구도 패치가 그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말씀입니다.
raindraw
23/01/13 20:06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선수가 포탑골드 등을 지적한건 원래 그런 용도로 만들어졌지만 그러다 역전이 너무 잘나오게 되면 그냥 완전한 운빨 게임이 되니 오히려 너무 역전이 안나오게 하기 위해 반대로 밸런스를 신경써야 하고 그러다보니 오히려 역전이 안나오는 경기를 만드는 등 밸런스를 맞추기 더 힘들게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이야기 같은 느낌입니다.
생겼어요
23/01/13 15:29
수정 아이콘
최근에 쵸비 쇼메이커도 비슷한 뉘양스의 발언을 했던 것 같은데, 트롤링 같은 기존부터 꾸준히 제기 되어온 문제가 아니라 메타 자체에 대해서 영향력 있는 선수들의 발언이 쌓여가고 있는점에 대해서 라이엇에서도 심각성을 좀 더 느껴야 한다고 봅니다.
드랍쉽도 잡는 질럿
23/01/13 15:29
수정 아이콘
팀운 뽑기 겜 문제 해결하면 진짜 갓겜 되겠죠.
1대1 게임이 아니라 어쩔 수 없다고는 해도 심한 것은 사실이니...
인생은서른부터
23/01/13 15:30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이 sup name? 이라고 바로 물어봤다는 것에서
롤이 바텀 뽑기 게임인 것임을 다들 느끼고 있다고 유추할 수 있네요
생겼어요
23/01/13 15:32
수정 아이콘
봇 게임인데 봇이 캐리력이 높아서가 아니고 봇 차이가 나면 역전이 아예 안될정도라 봇 게임이라는 크크
인생은서른부터
23/01/13 15:38
수정 아이콘
뭔가.. 용 버프 + 4용 영혼 시스템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요?
'우리 바텀이 지금은 더 약하니까 줄건 줘'를 시전하면 오히려 미래가 없어지는 딜레마..
23/01/13 15:31
수정 아이콘
다이아만 해도 팀원뽑기게임된지 한참 됐죠. 뭐가 원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마챌은 훨씬 더 심할거구요.
DeglacerLesSucs
23/01/13 15:35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언급된 포골이나 내구도패치가 이번에 새로 나온 라인별 경험치 패치랑 시너지가 되게 안좋게 난 것 같아요. 그래도 롤의 롱런 비결은 특정 버전이 똥같아도 그걸 계속 수정해가면서 게임을 살아있게 만드는 거라 생각해서 지켜볼 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3/01/13 15:41
수정 아이콘
저도 포골 내구도패치 라인별 경험치 패치에 신템까지 엮인 결과물이라고 보구요
라인별 경험치패치 롤백하고 몰왕 신화템 만들면 의외로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마라탕
23/01/13 15:45
수정 아이콘
내구도 패치 탓은 아닌 것 같은데... 이거 롤백하면 훨씬 심해질거라고 생각해요.
OneCircleEast
23/01/13 15:45
수정 아이콘
패치 방향이 갈 수록 초중반 교전을 유도하고 강제하는 쪽으로 가고있는데, 1개라인 + 정글이면 우리 정글이 오냐마냐 정도에서 갈리고, 둘 다 오면 2:2 싸움..... 그래 함 다이다이 떠보자 하고 승패가 갈라지면 그건 그것대로 괜찮긴 한데, 바텀라인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쪽이 빠르게 귀환하고 서포터가 정글쪽으로 우다다다 달려가면 무적권 3:2, 3:1 싸움이 되어버리니까 초중반 바텀싸움이 게임의 승패를 갈라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아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이럴거면 옛날 카오스처럼 아예 바텀 라인에서 바론쪽으로 워프 할 수 있는 웨이포인트를 만드는게 낫지않나 싶기도 합니다 좀 더 게임을 개판으로 만들어버리면 특정라인의 중요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OcularImplants
23/01/13 15:49
수정 아이콘
결국 롤이 라인전 게임이라 라인전 강조 패치 몇 개 더 넣어주다 보니 팀운이 더 심해진거죠.
카사네
23/01/13 15:49
수정 아이콘
바텀 망겜 된지 오래되긴했죠
지나가는 나그네
23/01/13 15:50
수정 아이콘
내구도패치는 오히려 역전 가능하게한거 아닌가? 포탑 골드는 좀 줄일 필요 있다고 보네요. 뭔가 포골 긁어먹고 스노우볼 굴리는 싸움 같음..
라멜로
23/01/13 15:51
수정 아이콘
솔랭의 재미라는 건 결국 뻐팅겨서 이길 때 나오는건데
뻐팅기는 게 유리해지면 대회에서 뻐팅기기 시작하니 대회는 지루해지고
뭐 이런 메커니즘 아닐까요?
묻고 더블로 가!
23/01/13 15:53
수정 아이콘
이 게임은 정글러의 영향력이 너무 커져서 문제입니다
이제 순수 탑미드 1:1, 바텀 2:2 라인전이란 게 없죠
우리 정글이 상대 정글보다 자주 오면 라인전 이기는 거고 스노우볼 쭉쭉 굴러갑니다
라인에 서있는 게 아니라 온 맵을 휘젓고 다니는 정글러가 강하니까 당연히 역전이 어렵다고 느끼는 거고요
애초에 정글러 한 명이 라이너 한 명만큼 강하면 안되는 게임이에요
멍멍이개
23/01/13 20:43
수정 아이콘
정글러한테 갱보다 파밍이 유리하게 만들면? 마이 카서스 세주같은거 나오면서 게임은 더 재미없어지고 정글러 캐리력은 더 세집니다
이 게임은 애초부터 순수 1:1라인전이란게 불가능한 게임이죠 정글러 위치를 항상 생각해야 하니까요
아이폰12PRO
23/01/13 15:56
수정 아이콘
엄밀하게 말하면 페이커 말이 맞고 바텀 망겜도 맞아요.

지난 롤드컵 결승 바텀은 그냥 예시가 좀 잘 못된게, 애초에 데프트 베릴은 라인전자체를 포기하고 게임에 들어간거고,
실제로 바텀 구도가 바텀이 엄청 터진것처럼 보였는데 그 정도면 그건 솔랭기준 터진것도 아닙니다. 솔랭이면 이미 바텀 2차까지 뚫리고 데굴데굴 굴려갔어야할 조합차이였고, 그런 플레이를 만들 기반도 충분했는데 거기까지 못한게 문제죠.

실제로 솔랭구도 기준으로보면 월즈 결승전 같은 바텀 구도 잡혔다? 그러면 그냥 10중 8~9는 그냥 바텀 우주끝까지 밀려서 미드 정글 (탑이야 원래 그랬고) 뭔짓을해도 그냥 게임 못이기게 굴려서 터집니다. 페이커가 한말중에 그냥 서폿 이름 보면 닷지해야된다 이런말은 저런 구도자체가 나오면 그냥 게임을 꽁패로 지니까 하는 말이구요.

월즈 결승은 적절한 예시가 아니죠. 애초에 바텀구도가 그 정도면 오히려 drx쪽이 할말이 꽤 있던 구도였어요.
알빠노
23/01/13 15:57
수정 아이콘
포골 없애면 초반에 적당히 맞으면서 존버하는 왕귀형챔프의 밸류가 너무 높아질거 같은데요. 라인전이나 초반 개입의 의미가 떨어지게 될텐데
23/01/13 15:58
수정 아이콘
최고티어에서도 팀원뽑기 게임이라고 하면
아래티어는 더 뽑기 게임이죠
23/01/13 16:59
수정 아이콘
아래는 옛날부터 더 심했죠

정신병자가 있는가?
대리가 있는가?
부캐가 있는가?
1등급 저지방 우유
23/01/14 09:30
수정 아이콘
크크크
문앞의늑대
23/01/13 16:00
수정 아이콘
요즘 진짜 바텀뽑기 게임인게 10겜하면 7-8겜은 15분전에 바텀 한쪽이 터져요. 그냥 밀리는 수준이 아니라 폭파수준으로요. 예전에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새 너무 심해요
인생은서른부터
23/01/13 16:01
수정 아이콘
라인전 단계에서의 보상을 너무 많이 주는게 아닐까요?
예전엔 뮌가 적이 킬을 먹어도 거기까지 였는데
이제는 바텀킬 하나가 포탑 골드 미드 로밍 전령 선점까지 이어집니다. 인력이 둘이 있다보니 이득이 두배 세배로..
Coin_Toss
23/01/13 16:04
수정 아이콘
해당 내용 관련 댓글을 많이 읽어보니 나오는 얘기가

이번 시즌 경험치 패치 (탑라인 경험치 버프 + 봇듀오 경험치 너프), 미드라인 골드 수급 너프가 이전부터 있었던 포탑골드 + 내구도 패치 + 신캐 브루저들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분명히 메타는 바텀 메타인데 바텀이 캐리해서 바텀메타가 아니라 바텀이 한번 망가지면 저 경험치 패널티 때문에 게임 끝날때까지 복구가 안됩니다. 그냥 대포미니언1, 대포미니언2 되어버리는 거죠. 정글이 주구장창 바텀 가는 이유도 바텀이 캐리해서가 아니라 바텀이 망하면 5:3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라더군요.

결론적으로 상대 바텀을 망가뜨린 후 그걸 바탕으로 용 전령 포탑골드 채굴로 상체를 키워서 브루저들이 캐리하는 메타. 원딜의 캐리력은 높지 않은데 초반 바텀라인이 가장 중요한 기묘한 메타. 페이커가 말한 소위 바텀 뽑기 메타가 완성됩니다.

아마 패치되기 전까지 대회에서도 바텀 라인전을 중시한 밴픽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3/01/13 16:27
수정 아이콘
이거 옛날에 탑 바텀텔 되던 시절이랑 상황이 똑같은데요?
23/01/13 17:40
수정 아이콘
탑 바텀텔은 그래도 탑이 라인전 유리하게 가면 뒷텔로 뭐라도 해볼수라도 있지... 지금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
23/01/13 20:4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 바텀이 다 때려잡아서 바텀메타가 절대 아니에요..
바텀 잘 커봤자 크샨테, 아트록스, 피오라 이런거 하루종일 쳐야해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대포는 적한테 100골주지.. 300골을 주진 않아서.. 진짜 대포미니언만도 못한 존재가 됩니다.
23/01/13 16:05
수정 아이콘
최소 5시즌 매년 1,000판 이상 플레이한 만년 정글 유저입니다.
티어가 높진 않지만 매시즌 경기 다 챙겨보고 티어 정리표 확인하고, 아이템 밸류 참고하고 진심으로 게임했습니다.
근데 이번 시즌부터는 손이 안 가서 자연스럽게 접은 상태예요. 특히 정글 패치 너무너무 노잼이고 이제 게임이 재미가 없습니다.
롤 시작하고 이런적은 처음인데 이번 시즌(패치)은 노잼 그 자체 입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3/01/14 09:31
수정 아이콘
우와 꾸준하셨네요
주변에 심해에서 헤매는 친구나 지인있으면 가르쳐 달라고 하는 분들이 꽤될듯
23/01/14 09:38
수정 아이콘
선생님...그 정도면 질릴때도 됐....
말레우스
23/01/13 16:05
수정 아이콘
작년과 다른 점은 라인 경험치 골드패치로인해 전령을 통한 포탑골드 먹기가 더 중요해지고 이는 바텀 주도권을 무조건 꽉 잡아놓고 일방적으로 리드를 가져오는 게 중요해졌다는 거죠.

이를 통해 서폿뿐만이 아니라 원딜도 같이 정글에 붙어주면서 상대 영향력을 줄이는 데 큰 힘을 쓰게 만들구요.
피죤투
23/01/13 16:06
수정 아이콘
답은 킹갓스왑이다!
수리검
23/01/13 16:26
수정 아이콘
탑 혐오를 멈춰주세요 ㅠ

터져도 영향이 없다니 .. 뭐 사실이긴 하지만
23/01/13 17:1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뭐 사실이긴 하지만'
Life's Too Short
23/01/14 09:38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작년 섬머부터 탑 소라카를 합니다 크크
23/01/13 16:27
수정 아이콘
운빨망겜이야? 그럼 탑이나 미드로 복귀해서 적당히 똥싸도 되려나..?
23/01/13 16:34
수정 아이콘
롤이 점점 스피디한 게임을 추구하다 보니 올드게이머 입장에선 마음에 안 드는 면이 있긴 해요. 그런데 막상 옛날엔 롤 보는 게 수면제라는 말도 많았어서... 균형 맞추기 쉬운 문제는 아닌 듯해요.
Mephisto
23/01/13 16:59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니고 그 수면제 메타의 단점이 스피디한 게임 덕에 더욱 극명하게 부각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롤은 라인전 단계에서 CS 싸움 하는걸 너무 중요시하게 여겨요.
이걸 뜯어 근본부터 뜯어 고쳐야 답이 나오는게 사실 그게 롤이 도타2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던 근본적 이유기도 해서.....
로즈엘
23/01/13 16:44
수정 아이콘
원딜 유저에 탑탱커 위주로 하는데, 올해맡큼 타라인 하는게 즐거운 시간이네요.
탑 탱커로 1인분 하기 쉽지 않고, 원딜은 열심히해도 성장력 차이가 심해서 답답한 게임이 많네요.
23/01/13 16:47
수정 아이콘
요즘 롤하면 5분안에 끝인 게임도 많아요. 초반에 정글싸움 한번 잘못하면 그대로 게임이 터지고, 길어도 10분안에 끝나는거 같아요.
이후에는 그냥 서렌치거나 좀 더 괴롭거나. 상대가 던져주면 조금 더 해보는거고. 게임은 20분안에 끝나는데 만골드도 넘게 차이나는 게임이 많습니다.
한번 격차가 조금이라도 벌어지면 유리한쪽에서 가져가는 골드가 너무 많아서 역전이 불가능하고, 방법은 현상금 걸린 상대가 계속 던져줘야죠.
스노우볼이 너무 빠른게 맞는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한타 잘해서 역전도 하고 재밌었는데, 지금은 라인전이 불리한 상성이면 그대로 게임이 터져버립니다.
작은대바구니만두
23/01/13 16:50
수정 아이콘
롤의 수명이 거의 다 한 것일지도? 메타가 바뀐다고 다시 재미있어지려나 싶기도 해요
23/01/13 17:01
수정 아이콘
너무 고도로 발전한 게 문제인가 싶기도 합니다

메타가 바뀌어도 소위 근본을 찾는 속도가 너무 빨라요
살려는드림
23/01/13 17:17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정형화된 틀이 너무 강제되기도 하고
옛날 롤이 진짜 재밌었다고 느끼는 부분중에 그런것도 한몫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m5가 새로운 메타를 찾아내고 대회에서 보여주면서 느꼈던 놀라움같은건 이젠 없는거같아요
시즌중에 같은 패치에서도 다양한 색깔이 많았는데 그런게 아쉽긴 하네요
문앞의늑대
23/01/13 18:45
수정 아이콘
m5는 너무 가신거 아닌가요 크크
최근 롤드컵만해도 충분히 단조로운 양상이 아니라 충분히 재미있었죠. 평들도 좋았구요.
초창기처럼 드라마틱한 메타변화는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추억보정도 있고 지금도 변화하는 맛이 없는건 아닌거 같아요.
살려는드림
23/01/14 03:38
수정 아이콘
사실 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도 극히 동감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흐흐.. 그냥 그때 향수가 잠깐 그리웠어요
23/01/13 17:0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제 곧 망하겠네요
재간둥이
23/01/13 17:18
수정 아이콘
이제 롤 클래식 서버를 열면 다시 10년 집권가능하지 않을까요??
루아흐
23/01/14 02:36
수정 아이콘
시즌2나 3 패치 지금 다시 가져오면 사흘도 안되서 돌이킬수 없는 밸붕사태가 나타날걸로 예상합니다. 10여년 이상 다수의 유저들에게 파훼된 게임의 한계라고 봅니다
23/01/13 17:21
수정 아이콘
맞아요 메타고 뭐고 유저가 고인물화 된 점도 있죠.
비행기타고싶다
23/01/13 17:02
수정 아이콘
어느라인이든 한번 실수하면 너무 크게 벌어지는게 문제인듯...
Kubernetes
23/01/13 17:11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만 봐도 바텀 유리한 구도로 간 팀(전부 레드팀)이 다 이겼죠.
1세트만 그나마 비등했고, 2,3세트는 펑펑
Mephisto
23/01/13 17: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라인전 단계에서 CS획득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성장과 킬이나 다른 오브젝트를 획득함으로 얻을 수 있는 성장의 벨런스를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아예 도타2 같이 라인전 스왑이 기본 운영이 되도록 기존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하는데 이건 롤이 성공한 이유 중 하나를 버리는거라....
취급주의
23/01/13 17:17
수정 아이콘
서폿이랑 탑이랑 레벨 7~8까지 차이나는 게임 해보면 이기든 지든 '이 게임 뭐지? 왜 하고 있지?' 이런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더라고요. 매치메이킹 문제 + 인게임 돈&경험치 문제가 너무 복합적이에요.
RapidSilver
23/01/13 17:32
수정 아이콘
게임시간 단축을 지향하면 뭔가 양상이 히오스처럼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크크
BlueTypoon
23/01/13 17:55
수정 아이콘
어디가 히오스같은데요...
RapidSilver
23/01/13 20:46
수정 아이콘
그.. 대표적으로 페이커 언급처럼 솔큐와 다인큐 양상이 너무 다르다 정도가 있겠네요
히오스는 솔큐가 지나치게 불쾌해서...
썰렁한 마린
23/01/14 06:44
수정 아이콘
간단히 말하면 초반 스노우볼링에 역전불가 다인큐와 솔큐의 차이 팀원 운빨 개인 캐리힘듬
다 히오스에서 문제라고 지적받던 것들입니다.
라이엇
23/01/13 17: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이지 챔프 아이템의 성능 대비 다른 아이템의 성능이 너무 좋아서 그렇다고 봅니다.
정글러의 영향력을 늘리려다보니 미드의 영향력을 줄일 필요가 있었고 그렇다보니 지금의 미드는 캐리력 있는 라인이 아니게 된지 오래죠.

라이엇이 잘못생각하고 있는게 정글러 기피 현상은 정글러의 영향력이 과도하게 높아서 해야할게 많아서인데 '할게 많아서 어려워하는구나'하고 정글링 자체를 쉽게 만들어버리니 오히려 더 다른 라인에 대한 영향력이 커져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롤은 맵 자체의 크기를 늘리고 정글에서 걸어서 이동가능한 우회로를 더 만들어야 여러 모순들을 고칠수 있다고 봅니다.
맵만 더 크게 만들면 킬 골드를 줄이는 과감한 패치도 가능합니다.
티맥타임
23/01/13 17: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로아는.. 성능이 아주 좋습니다 메이지들 좋아요 지금 라이즈, 애니비아 카시 카사딘
라이엇
23/01/13 18:03
수정 아이콘
상향을 여러번 했으니까요. 지금 미드는 로아 대천사와 시너지가 나는 챔프들만 나오죠.
스킬좀대충쓰지마요
23/01/13 18:15
수정 아이콘
로아는 오히려 아무도 안가지 않나요? 라이즈 마저도 다시 만년서리가던데...로아 구려서 버프예정으로 알고있어요
라이엇
23/01/13 18:23
수정 아이콘
위에 리플단분과 합의를 보셔야겠네요.....
다레니안
23/01/13 22:06
수정 아이콘
최근 패치로 로아상향받았습니다. 체력+100에, 하위템인 카탈리스트도 포함하여 사용 마나의 15%의 수치에 해당하는 체력회복이 20%로 상향되었고, 이속버프를 받는 요구 체력/마나회복수치가 250에서 200으로 낮춰져서 라이즈나 애니비아 카사딘같이 스킬쿨 빠르게 여러번 돌릴 수 있는 챔프들은 이속버프를 상시달고 다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카사딘은 이렐리아만 밴하면 미드로 누가 나와도 상관없을 정도로 1티어 챔프가 되었고 애니비아는 2티어 최상위, 라이즈도 2티어 끝자락 정도로 확 치고 올라왔습니다 (라이즈는 솔랭에서 2티어만 되도 엄청 좋은 챔프로 분류됩니다)
환상회랑
23/01/13 17:43
수정 아이콘
10년내내 롤 일주일 이상 쉬어본적이 없었는데, 저번시즌부터 4개월정도 쉬고 잠깐 다시 하다 다시 3개월째 롤클라 켜본적도 없네요.
너무 오래 많이 한탓도 있지만 이젠 재미가 없어요. 신화템 대규모 변경 즈음부터 내가 미쳐서 하던 롤이 아니고 다른 무언가로 느껴집니다.
바람의바람
23/01/13 17:49
수정 아이콘
얼마전 쵸비도 그렇고 뭔가 확실히 지금 문제가 있긴 한가 보군요
벨패를 정상급 선수들의 의견도 반영해서 하는건 어떨까요?
페이커가 입이 무거우 선수인데 이선수가 이정도로 말했다는건 진짜 문제 있다고 느껴지는군요
반항하는인간
23/01/13 17:59
수정 아이콘
답은 히오스 메타다. 보고 배우자.
이러니저러니해도 수련회 메타가 제일 재밌어요
55만루홈런
23/01/13 18: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통운
23/01/13 19:28
수정 아이콘
그게 뭐요?진짜 뜬금없네..크크
한가을밤의꿈
23/01/13 20:06
수정 아이콘
큰일이시네 책을 많이 읽는걸 추천합니다
진산월(陳山月)
23/01/13 2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X(욕아님)같은 댓글이 추천까지 받는다니...

그저 페이커라면 티원이라면 온갖 조롱을 받는게 당연하다는 건가?? 개탄스럽네요.
니하트
23/01/13 22:28
수정 아이콘
?
23/01/13 2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가보면 그룹스테이지 16강딱인줄 알겠네 크크크크

페이커는 준우승자인데

우승만갖고 얘기할거면 페이커 뱅기외에는 누구도 입 못여는게 현실 아닌가요

롤드컵 3회 우승은 단 둘밖에 없는 기록인데
23/01/14 09:48
수정 아이콘
우승자말곤 밸런스에 입닥치라는건가봐요
찬양자
23/01/14 12:48
수정 아이콘
책 많이 읽으세요.
이웃집개발자
23/01/14 12:53
수정 아이콘
진짜 평소 발상이 이수준이면 측은하긴 하네요 크크크
23/01/13 19:31
수정 아이콘
페이커랑 쵸비가 맞는 말 했겠지..
sionatlasia
23/01/13 20:47
수정 아이콘
하는롤은 지금이 훨씬 재밌는데 말이죠. 지금까지 미드 탑으로 다이아 상위권 왔다갔다 하다가 이번에 정글 포변하고도 다이아 상위권 찍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지난 2~3년보다는 지금이 몆배는 개선됬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은 한번 밀리면 역전이라는게 없고 말 그래도 15gg 치고 눈물사도 뭐 그러려니 해야하는 수준의 게임 밖에 없었어서.. 지금 현상금 시스템과 내구도 패치 덕분에 한타 일어나는 시간도 꽤 길어졌고 템차이났을때 말도 안되는 딜에 걍 짤려버리는 일도 드물어져서 전 진짜 마음에 듭니다.
오히려 천상계쪽에서는 스노우볼 빡세게 굴려서 이겨야만하는, 어찌보면 생계형 게이머니 당연히 마음에 안드는거 아닌가요? 어떻게든 한번 이겨서 쭉 승리가 보장되는 방식이 있는게 본인한테 제일 좋은데 더 이상 한번의 스노우볼로 끝까지 탈탈 털어먹는 탈수기 운영은 불가하니까요

그리고 전 저 페이커 말중에 내가 잘해서 역전이 아니라 남이 던져서 역전한다 하는데..
원래 당연히 지고 있는판 이기려면 남이 안던져 줬는데 우리만 잘해서 이기는게 말이 안되죠.
남도 던져주고 나도 잘해야 이기는거지 전 저 발언은 동의가 잘 안되네요
이선화
23/01/14 13:49
수정 아이콘
스노우볼이 너무 심해서 역전이 안 나온다는 게 페이커의 비판 아닌가요?
23/01/15 10:31
수정 아이콘
지금 메타에서는 버텨서 후반을 바라보는 조합 자체가 안되니까요.
남이 던지지 않아도 조합으로 역전을 하는 그림들이 꽤 있었는데, 그게 사라진 것도 꽤 크겠죠.
23/01/13 2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바텀게임이라는 말은 결국 내구도패치와 뗄레야 뗄 수가 없는데,

상대가 던져야 역전된다는 말도 이 맥락에서 나오는 듯합니다.
예전에는 잘큰 브루져나 미드 챔피언이 최상급 플레이를 했을 때, 예전에는 원딜도 슈퍼플레이를 해야만 받아칠수 있었다면
지금은 원딜이 무난하게만(실수만 하지않는) 해도 위협을 가하기 힘들다고 느껴지는게 아닐까요.
최상위급 선수들이 이야기 하는 영향력이라는게요.

그렇기에 스노우볼이 바텀에서 굴러버리면 역전이 힘들고..
(바텀게임이기 때문에 정글도 바텀위주로 풀게되고 탑에 가서 보는 이득보다 훨씬 크기에 천편일률적인 게임 양상도 나올 것이며, 거기서 굴러버리면 상대가 던지지 않는 이상 역전 불가)

원딜을 극단적인 유리대포화 시키거나
포탑골드를 위시한 스노우볼을 줄여보는 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바텀이겨서 바텀채굴하고, 올라와서 미드채굴하고 이래버리니 안그래도 바텀 게임인 것이 더 가중되는 듯 합니다.
이경규
23/01/13 22:16
수정 아이콘
당장 직전 롤드컵은 레전드의 레전드였는데 이번시즌은 뭔가 재미가 없어지긴했어요 원인은 모르겠음 이제 정식시즌 시작이긴한데 음
다레니안
23/01/13 22:23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페이커가 말한 내용은 나랑 매칭될 수 있는 실력이 아니어서 전적 확인해보면 쌩배인... 쌩배라서 까는게 아닌 까고보니 쌩배다 같은 유형의 팀매칭 에러시스템에 대한 불만입니다.

오히려 요즘 롤은 복지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역전이 너무 쉽게 된다는 것에 불만을 가진 사람이 더 많습니다.
내가 라인전 잘해서,내가 상대 찍어눌러서, 내가 CS 잘먹은건데 그렇게 나한테 현상금이 붙은 상태에서 이걸 상대 딜러에게 죽어주면 내가 패배의 원인이 됩니다. 잘 크면 잘 클수록 날뛰는게 아니라, 잘 컸으니까 죽지 않기 위해 최대한 조심스럽게 게임해야하고 오히려 망한 사람이 마구 들이대고 날뛰면서 럭키펀치 노리는게 지금의 롤입니다. (특히 이렐리아, 아칼리)
잘 큰 나는 조심스럽게 게임하는데, 못 큰 우리 팀원이 마구 던져대는걸 보고 부글부글 끓어야하는게 참....
오죽하면 "먼저싸기"라는 운영법이 나왔겠습니까.... 라인전 망하면 그 뒤로 내가 아무렇게나 겜한들 부담이 없으니까 차자리 라인전에서 미리 망하는게 낫다라는 운영법... 잘 큰 상대팀 한 번만 따면 현상금으로 그동안 못 먹은 CS다 돌아오니까요. 크크

라인전 실력도 이제 별 의미가 없어져가는게, 정글러들 개입이 더 많아진지라 라인전에서 딜교 잘해놔봐야 정글 먼저 온 쪽이 이기니까 굳이 딜교를 자주하면서 내 HP도 깎이고 라인도 불안하게 형성할 바에, 그냥 CS만 잘 챙기고 딜교는 받아치기만 하는게 승률이 더 잘 나옵니다. 정글이 성장형 챔프가 대세일 땐 딜교환같은 라인전 실력이 중요하지만 요즘처럼 갱메타에선 갱 안당해주는게 제일 중요한 라인전 실력이니까요.
아무리 영겁지팡이가 상향됐다한들 카사딘이 1티어인게 지금 미드 라인전 현실입니다. 크크크
키모이맨
23/01/14 09:31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심하죠 AP메이지같은건(이번패치로 로아세라프챔프는 달라지긴했지만)
1렙부터 칼같이 실수없이 미친듯이 한땀한땀 열심히 굴리면서도 게임끝날때까지 실수하면 안되는데
이렐, 아칼리같이 딜과잉인 챔프들은 신나게 머리박으면서 개망해도 계속 대가리박다가 럭키펀치 한방
적중하면(딜이 못커도 과잉이라 럭키펀치가 잘먹힘)게임 바로 뒤집혀지는 크크
23/01/13 22:53
수정 아이콘
롤은 시청만하고 취업하자마자 한게임도 안했으니 올해 햇수로 7년차인데..
보는 입장에선 뭐 직전 롤드컵이 너무 재밌어서 만족스러운데, 탑티어 선수들이 저런 불만을 표출하는거면 문제가 심각하긴 한가보군요.
버드맨
23/01/13 23:21
수정 아이콘
바텀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커졌는데, 정작 바텀 게이머들은 재미를 못 느껴요. 이상한 시기입니다. 정글은 바텀 빨리 터트리면 게임 끝나니 바텀갱만 가고, 게임이 빠르게 원사이드로 굴러가면 상위 티어에선 포골때문에 뒤집기가 힘들어지죠. 하위 티어에선 던져대는 사람들이 워낙 자주 나오니 역전이 휙휙 나오지만…
phenomena
23/01/14 05:18
수정 아이콘
보면 손롤하시는분도 그렇게 많이 남은거 같진않네요 쵸비페이커가 뭐라했으니 문제있는거 맞겠지.. 이러는거 보면

개인적으론 롤 자체가 하는게임서 보는게임으로 넘어갔다고 생각해서.. 솔직히 말해 이젠 솔랭밸런스 망하는 대신 대회밸런스 잡는다면 다 OK하지않을까 싶네요 실제로도 그러고 있는거같고
23/01/14 10:40
수정 아이콘
칼바람전용으로 전향한 나 칭찬해
칼바람최근패치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문문문무
23/01/14 12:01
수정 아이콘
다좋은데 그 망할 벽생성좀 그만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발 픽밴모드 따로 좀 내줬으면!!!!
언제까지 그 말도안되는 팔길이,씨씨기,이동기등에 의한 조합차로 원사이드하게 져야하는건지...ㅡㅡ
지더라도 제선택의 대가로 지고싶네요
23/01/14 12:54
수정 아이콘
롤드컵때 메타는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갠적으로 큰 틀에서 수정해야되는 부분들 꼽아보자면

1. [신화템 삭제]
신화템 벨류에 따라 벨런스가 널뛰기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짐 특히 최근 작쇼도 그렇고 과거 신파자 오브 레전드 시절도 그렇고
탱커의 몰락도 결국 신화템 때문인 점도 있기 때문에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바텀 경험치 롤백]
요즘 롤은 탑정글 애들이 우리 바텀에게 진 3~4렙 차이나는 상대 바텀 잡아먹기 게임이 되어버린 상황이라 과거에 비해 무기력한 상황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초반에 밀리면 지는게 맞는데 그 반격할 힘이 과거에 50이었다면 지금은 20인 느낌?? 예나 지금이나 상대가 던지는거 받아먹어야 역전이 가능한 건 비슷하지만 그 무력감에서 차이가 많이나서..

3. [결의룬 재생의 바람, 뼈방패, 도란 방패 너프 내지는 삭제]
이미 너프 됐지만 더 칼질해도 상관없을 정도로
초반에 라인전에서 손해봐야 되는 근접 챔프들이 별 손해없이 cs 경험치 다 받아먹고 걍 6렙 이후에 상대와 격차가 거의 없는 수준이 되니 문제가 많다고 생각
문문문무
23/01/14 13:48
수정 아이콘
본문과 댓글들을 쭉 지켜 보건대
프리시즌에 도입된 바텀 경험치패치가 제일 핵심인것같네요
해당 패치로 페이커선수나 댓글에서 언급하는 여러가지 요인이 연쇄작용을 일으키면서
완전 칼끝싸움 메타가 되었다는게 아닌가 싶음
김꼬마곰돌고양
23/01/14 13:39
수정 아이콘
한 분야 고트에 가까운 현역 선수가 문제라고 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하는 패기!!
닉을대체왜바꿈
23/01/14 14:16
수정 아이콘
니가 힘든거지 보는 나는 괜찮다!!
네~ 다음
23/01/14 16:20
수정 아이콘
쵸비도 지금 현재 브루저들 (피오라,그웬,카밀)때문에 작살이 났다고 하는데. (정확하게는 그 신화템.)
페이커도 다른쪽으로 의견을 제시하네요.
23/01/14 17:41
수정 아이콘
너무 "히오스" 하는 것도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리버스히오스" 하는 것도 좋지는 않은거 같아요

아직 시즌 시작도 안했으니 알아서 라이엇이 적절하게 잘 패치 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Daybreak
23/01/14 21:49
수정 아이콘
저는 킬경험치 없앴으면 좋겠어요. 그대신 억제기밀리면 밀린 억제기당 미니언경험치 감소시키구요. 그리고 기본적인 미니언경험치를 조금 상승시켜서 플레이타임조절을 하면 어떨까 생각을 해봅니다.
라인이 터진다는 말은 킬을 내어주거나, 킬을 주지않아도 골드획득량의 격차가 심하다는 말인데 거기다 경험치까지 엎어져버리니 답도없는 스노우볼이 구르는것 같아요.
23/01/15 09:52
수정 아이콘
정글을 상향하면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될겁니다. 그 외 내구도 패치나 포탑골드, 오브젝트는 라이엇이 괜찮게 드라이브하고 있어요
23/01/15 12:56
수정 아이콘
근데 페이커 자체도 근원적인 문제가 딱 뭐다라고 꼽지는 못하고 있는거 같네요

뭔가 밸런스 문제가 있다 재미가없다 빼곤
23/01/15 20:11
수정 아이콘
미드 라이너들은 불만이 많을거에요. 영향력이 너무 바닥을 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587 [뉴스] 이스포츠 토토, 2024년 LCK 도입 목표로 추진 중 [22] OneCircleEast15334 23/01/18 15334 3
76586 [스타2] 2022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결승전 우승 "강민수" [6] 김치찌개13647 23/01/18 13647 3
76585 [LOL] 22 LCK SUMMER HYPE MOMENTS 6~1위 [18] 수퍼카13001 23/01/18 13001 1
76584 [LOL] YSKM, IG 괴물 탑솔러 또또또 등장? [15] 이거쓰려고가입16590 23/01/17 16590 1
76583 [모바일] 최근 하는, 해본 게임들 간단 생각정리 [34] 환상회랑14645 23/01/17 14645 4
76582 [LOL] 개막 전날 심심해서 쓰는 2023 LCK 스프링 순위 예측 [51] Arcturus17670 23/01/17 17670 4
76581 [LOL] 노페피셜) 리치 V5 탑으로 컨택하게 된 썰.txt [19] insane14326 23/01/17 14326 0
76580 [스타2] 군대갔던 전태양 근황.JPG [15] insane17037 23/01/17 17037 1
76579 [콘솔] [원신] 픽업 캐릭터 후기 [73] 삼화야젠지야14833 23/01/16 14833 0
76578 [LOL] LCK 재벌집 막내해설 [20] 문문문무16276 23/01/16 16276 0
76577 [LOL] LSB 야마토캐논 컨텐츠 크리에이터로 복귀 [2] SAS Tony Parker 13509 23/01/16 13509 0
76576 [뉴스] [단독] 승부조작 前 프로게이머 '불법도박' 운영 의혹... 현장 포착 [20] 보리야밥먹자20819 23/01/15 20819 0
76575 [LOL] LPL 스프링 강함 순위 (지극히 주관적) [14] gardhi17180 23/01/15 17180 1
76574 [LOL] 수상할정도로 탑라이너를 좋아아하는 누나.MP4 [12] insane17148 23/01/15 17148 2
76573 [LOL] 룰러 LPL 데뷔전 후기 [30] 삼화야젠지야19672 23/01/14 19672 3
76572 [LOL] T1 소통방송(with 정회윤 단장) - 16일 22시 30분 이거쓰려고가입14451 23/01/14 14451 0
76571 [모바일] [우마무스메]버고배 2라운드 통계 보고서 [53] Kaestro10501 23/01/14 10501 10
76569 [PC] 이터널 리턴 시즌 8 일주일 해 본 후기 [3] ioi(아이오아이)12181 23/01/13 12181 1
76568 [LOL] "새삥 롤 누나 인사 올리옵니다" 언니수업 Ep.1 [13] 아롱이다롱이18267 23/01/13 18267 2
76567 [LOL] 페이커가 방송에서 현메타?문제를 진지하게 언급했습니다. [103] 문문문무23631 23/01/13 23631 9
76566 [기타] [마블스냅]시즌 인피니트 달성 후기 [42] 세종16145 23/01/13 16145 4
76565 [PC] 때늦은 리니지 리마스터 탐방기 - 기괴하기 짝이 없다 [75] 플레스트린16394 23/01/13 16394 19
76564 [모바일] 던파모바일 사료 선택가이드 [17] 파스텔가루15009 23/01/13 15009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