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11/20 23:14:30
Name 삼화야젠지야
Subject [PC] [원신] 복귀 2달반 후 리뷰 (수정됨)
1 간략한 전후설명과 결론

오픈베타 때 한달? 정도 플레이하고 메인퀘만 다 밀고 삭제했던 기억이 있는데 솔직히 그 때 평가는 그냥저냥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기에도 그 평가는 꽤 적절해 보입니다. 야숨 표절 같은 이슈로 생긴 적개감을 배제하고 생각해도 그래요.

몬드와 리월까지 있던 당시의 원신은 (게임외적 이슈는 배제하고서) 꽤 괜찮은 짜임새를 자랑했지만, 막상 퍼즐이나 전투에서 한끗발 씩 부족해서 썩 인상적인 경험은 없었거든요.

이 리뷰글에서 말하고 싶은건 그 후의 업데이트를 거친 원신에 대한 평가고 이게 꽤 급등했습니다.

거두절미 결론부터 말하면 오픈베타 때는 83점, 지금은 93점입니다. 93점이라는건 제 기준으로 쌍당히 높은 점수.



2 오픈 당시 아쉬웠던 전투와 퍼즐

초기에 야숨과 비교하며 얘기가 나왔던게 원신의 전투 시스템인데요. 원소 반응을 기반으로 설계된 전투 시스템이 꽤 특색있던건 사실이지만, 조금 만지작거리고 난 감상은 "기반은 괜찮게 만들어놓고 막상 지루하다" 였습니다.

이유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몬스터의 절대적인 가짓수 부족에서 기인했습니다.

캐릭터풀도 몬스터풀도 부족하다보니 경우의 수가 적고, 원소 반응의 특색이나 필요한 스탯을 신경 써줘야 하기보다는 그냥 행추로 물뿌리고 다이루크로 딸깍딸깍 하는게 전부였습니다. 난이도도 전체적으로 낮아서 메커니즘을 이해하려는 노력도 불필요했습니다.

물론 지금의 원신은 몬스터 풀, 캐릭터 풀, 무기 풀에서 오픈과는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까다로운 엘리트 몹도 늘고, 공격력이 높거나 패턴이 까다로운 몬스터들이 나와서 파티의 시너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캐릭터 풀도 다양해져서 조합을 어떻게 하고, 원충을 얼마나 챙겨줘야 사이클이 매끄럽고, 이 파티는 원소 반응을 이렇게 바꾸니까 이 스탯을 신경써줘야 하고, 이 친구는 스킬 메커니즘이 저러니까 이렇게 성유물을 껴주고 등등등

단적으로 보여주면

-2년전
[        
대검을 휘둘러 불 원소 피해를 준다.

연속으로 3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일정 시간 내에 계속 사용하지 않으면 재사용 대기시간에 진입한다.

각각 다이루크가 주관하고 있는 정의, 용기, 그리고 책임감을 상징한다.
]


-지금
[
「사뿐한 회전」 상태를 발동해, 닐루의 HP 최대치에 기반하여 자신의 주변에 있는 적에게 물 원소 피해를 준다.
사뿐한 회전 상태에서 닐루가 일반 공격 또는 원소전투 스킬을 시전 시, 각각 「검의 춤」 및 「선회의 춤」으로 전환되고, 가하는 피해가 다른 원소 부여 효과로 대체될 수 없는 원소전투 스킬 피해인 물 원소 피해로 전환된다.

해당 상태에서 닐루의 세 번째 춤은 사뿐한 회전 상태를 종료시키고, 세 번째 춤의 유형에 따라 아래의 효과를 발동한다.
· 검의 춤: 1줄기의 물의 달을 발동해, 물의 달에 닿은 적에게 물 원소 피해를 주고, 닐루에게 기도의 달 상태를 부여한다. 이런 상태에서 닐루가 일반 공격을 가하면 일반 공격이 검의 춤으로 전환되고, 최후의 일격에 물의 달을 발동한다.
· 선회의 춤: 1줄기의 정화의 수륜을 시전하여 물 원소 범위 피해를 주고, 현재 자신의 필드 위 캐릭터와 동행하는 평정의 물안개를 생성하여 범위 내의 적에게 지속적으로 습기 효과를 부여한다.

사뿐한 회전 또는 기도의 달 상태에서 닐루는 강공격을 사용할 수 없다. 해당 상태들은 닐루의 퇴장 시 사라진다.

「물 위를 사뿐사뿐 걷는 그녀의 발놀림에 일렁이는 물결이 햇빛을 반사하며 반짝인다.」
]


아무튼 뭐, 결론은 쌍당히 재밌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겁니다.

퍼즐도 그렇습니다. 지금 몬드의 퍼즐을 보면 원소 기둥에 원소 묻히기, 제한시간에 폭탄통 쏘기, 횃불에 불붙히기, 풍선 쏘기, 뛰어가기 등....뼈대가 심플한건 좋지만 활용도 성의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지금 수메르나 이나즈마의 퍼즐을 보면 번개 선령의 이동 타이밍을 재면서 지지기, 벽에 떠오른 문양의 순서대로 번개를 쏘기, 투명한 벽의 미로를 관통시켜서 레이저 맞추기, 일자그리기로 수풀을 밟기 등 꽤 복잡하면서 재밌는 퍼즐이 늘었습니다.

추가로 스토리도 최근에는 대호평입니다.



3 가챠까지 시키는 패키지 게임? 업데이트에 진심인 폰게임?

패키지 게임 기준으로, 사람들이 원신에 가챠로 지르시는 수십만원은 너무 비쌉니다.

저는 공월기행으로 월 2만원 씩 4만원(+가챠에 끌어쓴 4만원)을 써서 재밌게 한 가성비충이지만, 이제 스토리 다 밀고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시간도 공월(월정액)은 차곡차곡 모아둘 생각입니다. 요즘 게임의 7만원은 넘겼네요.

그럼 원신의 볼륨을 보면....오픈 베타 기준으로도, 7만원 짜리 패키지 게임에 꿇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원신은 업데이트에 눈이 돌아간거처럼 보입니다. 이 부분이, 원신을 93점으로 평가하는 핵심입니다.

제가 느끼기에 원신은 필요 이상으로 업데이트를 부지런히 합니다. 굳이 이렇게 부지런하지 않아도 될거 같은데?

이벤트 퀘스트 볼륨이 엄청 긴건 아니지만 간격이 꽤 짧습니다. 캐릭터 팔아먹기 위한 마케팅 이벤트인걸 감안해도 최근 버섯몬 이벤트 꽤 재밌었습니다.

원신이 패키지 게임이라면 바닐라는 몬드+리월입니다.

그리고 DLC1 드래곤스파인 DLC2 층암거연 DLC3 이나즈마 DLC4 연하궁 DLC5 수메르 수림 DLC6 수메르 사막 + DLC7 캐릭터별 전설임무 + DLC8 캐릭터별 초대임무....지금 원신은 바닐라의 2배 3배의 볼륨까지 추가됐습니다.

흔히 모바일 겜을 하면서 돈을 쓸 때의 딜레마가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은 업데이트가 계속 되고, 미완의 상태로 나오기 마련이고, 그래서 가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용을 지불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돈을 써서 당장 얻은 리턴이 좋긴 한데, 그렇게 비싸게 산 컨텐츠가 앞으로 얼마동안 유의미할까?]

그래서 유저들은 돈을 쓴 게임이 업데이트를 잘 해주기를 바랍니다. 매몰된 비용이 아깝지 않게끔. 안타깝지만 없데이트가 길거나 운영이 훼까닥 하거나 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반면 원신은 긁어모은 돈을 개발에 투자해준다는 체감이 됩니다.

이런 이벤트나 공들인 업데이트가 낮은 허들의 엔드 컨텐츠를 가지고도 유저들을 붙잡아두는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4 비싼 가격과 관대한 천장

사족인데, 원신이 출시된 초기에는 비싸다고 꽤 욕을 먹었고 지금도 쌍당히 비싼 게임이죠.

그런데 원신은 천장이 비교적 낮고, 심지어 이월이 됩니다.

블루 아카이브랑 비교하면 블아의 200연차에 비교해서 원신은 80연 반천장-160연 천장으로 더 낮고, 돌리다가 그만두면 다음달에 이월이 됩니다. 흔히 인권캐라고 말하는 캐릭터들도 별로 없고 애초에 엔드 컨텐츠 자체가 요구 스펙이 낮고 경쟁도 아니기 때문에 매번 뽑아야 된다는 압박도 낮습니다. 긴 업데이트를 기다리며 월정액과 사료를 꾸준히 모으다가 모아둔 스택을 터트리기 좋아보여요.

물론 신들이 나오면 해당 없습니다.



5 베릴이 좋아하는 게임이 궁금하신 당신 츄라이 츄라이

아무튼 원신은 장래성이 있습니다

파트1~7(7개국)+종장으로 추측되니 이제 막 4개국가, 즉 절반을 지나친 샘이네요.

이번에 이나즈마-윈드블룸-수메르-버섯몬 스토리들을 보다보니 이야기도 계속해서 기대가 된다는 결론을 내렸고요.

몬드+리월에 비해 이나즈마는 퍼즐이나 전투에서 발전했고, 수메르는 스토리에서 발전해서 계속 나아지는 모습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지역에 대한 리뷰는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20 23:20
수정 아이콘
7개국 다 돌면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네요...3~4년 정도 남았을 것 같은데, 다른 대륙도 있을까요?
삼화야젠지야
22/11/20 23:22
수정 아이콘
이정도 자본규모의 게임이 섭종할 리는 없고 없데이트를 길게 두고서 시즌2로 들어가겠죠...?
22/11/20 23:2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 진입한지 세달정도 된 뉴비긴 한데,
다음시즌이 있고, 그게 만약 다른 대륙이나 시대(세계)라면
같이 유대감도 쌓고 육성해온 캐릭들이 어떻게 될지....
22/11/20 23:34
수정 아이콘
과거로 가서 7대륙 다시돌기? 스토리에서 묘하게 의도적인 빈칸들이 보이긴 해서 좀 수상하긴 해요.
잠이온다
22/11/21 08:15
수정 아이콘
이미 세계관적으로 어둠의 외해라던가, 심연같은 떡밥도 던지고 있어서 그런 부분만 내놔도 2-3년은 충분할겁니다.
22/11/21 12:23
수정 아이콘
원래 차원을 떠돌던 여행자니깐 다른차원으로?
22/11/20 23:33
수정 아이콘
원신 최근에 시작했는데 블아는 오픈부터 시작해서 어느게 혜자인지 감이 잘 안 잡힙니다.
천장 이월은 좋지만 무기까지 감안하면 그렇게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신규 4성 픽업 확률도 아쉽습니다(이건 제가 토마 3번 헤이조 4번 먹을동안 레일라 한 번 먹어서 그렇습니다.)
게임성은 좋지만 게임외적으로 사료가 많은편도 아니고요.
삼화야젠지야
22/11/20 23:35
수정 아이콘
돌파나 전무까지 보면 엄청 비싸죠. 제가 가성비충이라 괜찮다고 느낀듯(꼭 뽑아야 된다는 부담이 없어서 천천히 하기 좋은?)
저도 성현의 열쇠 3천장 쳐서 먹어서....30연 정도 부족해서 조금 질러야 했던
22/11/20 23:41
수정 아이콘
저는 닐루 유입인데 성현의 열쇠라니 지갑이 풍족한 여행자시군요.크크
4성 체력템 뜬금포로 나오길 기대하는 중인데 이건 기약이 없으니 잘 뽑으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맵스로 위치만 확인하고 기믹은 최대한 직접 깨보려고 노력중인데 확실히 재밌어요.
돌다가 지치면 캐릭터 창에서 목소리만 들어도 좋더라고요.
삼화야젠지야
22/11/20 23: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히다에 라이덴 복각도 유력하다고 하니까 원석 안쓰고 존버중이었는데 수메르 2막 마무리 보고 눈돌아가서 그만....
나는 운이 좋으니까 60연만에 뜰거야=개같이 멸망 흑흑 덕분에 라이덴은 기도메타

별개로 닐루+성현은 역대급 효율의 명함전무라 꽤 만족 중입니다. 다수전 워낙 잘하니까 나히다를 때서 2파티를 만들어야지 했는데, 닐루+나히다면 단일전도 잘하더라구요.
RedDragon
22/11/21 10:22
수정 아이콘
블아는 캐릭 1개만 뽑으면 원한다면 풀돌 + 전무 3성 가능하다는 점에서 왠만한 다른 겜들보단 혜자인 것 같습니다 크크
22/11/21 10:52
수정 아이콘
저는 블루 아카이브 3연속 200천장 찍고 접었습니다..
원신은 이번 가챠 망해도 천장 이월 되니 그냥 다음픽업 기다려도 되고, 경쟁컨텐츠가 없으니 명함으로 피규어 모아서 즐겨도 되니 혜자라고 생각되네요..
명일방주, 가디언 테일즈, 원신같이 천장 이월되는 게임들 하다가 블루아카이브, 우마무스메 하니까 가챠 두세번 폭망하면 더 못하겠네요..
22/11/21 12:05
수정 아이콘
명방은 모르겠는데 가테,원신은 무기가챠가 포함되어 있는 곳이네요.
이월,무기 중에서 하나 선택한 건데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저렇게 당하시면 접으셔도 인정합니다.원신으로 치면 반천-천-반천인데 그랬으면 이 정도로 열심히 안했을 것 같아요.
이런거 볼때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바로 떠나지 않게 어느정도 우대를 해줘야한다고 보는데 참 안타까워요.
삼화야젠지야
22/11/22 15:31
수정 아이콘
원신이 전용무기 압박이 적은 겜이라는게 한몫하는듯. 경쟁 없고 엔드스펙이 낮으니 전용무기는 뽕 외에는 가치가 낮으니까요.
저도 성현이 유일한 체력부옵 한손검 아니었으면 안샀을거 같고
22/11/20 23:35
수정 아이콘
고퀄리티의 업데이트 분량이 계속 쌓이니 슬슬 용량도 부담이 되더군요.. 나타, 스네즈나야 나올때쯤엔 어지간한 스마트폰, PC로는 플레이 하기 힘들거 같습니다. 스마트폰은 사실 지금도 힘들지만요.
삼화야젠지야
22/11/20 23:36
수정 아이콘
게임 용량도 큰데 설치 요구량은 100기가에 육박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깔거 생각하면 지우기 힘든...노린건가?
No.99 AaronJudge
22/11/21 00:08
수정 아이콘
어후 수메르만 오면 아이폰13프로도 힘들어합니다
울창한 수림이 아무래도 좀 빡빡한거같더라구요
별가느게
22/11/20 23:36
수정 아이콘
이나즈마는 스토리적으로 너무 엉망이어서 불만이었는데, 커뮤발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스토리 특성상 '공안'당해서 엉망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를 본 뒤로 아무 말 안하기로 했습니다...
삼화야젠지야
22/11/20 23:37
수정 아이콘
[반란] [혁명] [자유]
별가느게
22/11/20 23:57
수정 아이콘
아무튼 라이덴이 최애라 일단 다가올 라이덴 픽업 2돌을 노려볼 생각이긴 한데...명함은 지금 있고 과연 2장을 1트럭으로 뽑을 수 있을지...
22/11/21 03:38
수정 아이콘
이나즈마 업데이트가 미뤄지기도했고.. 킹능성이 크흠.. 시나 갈아 엎었다는 이야기가 많았죠
도뿔이
22/11/21 11:55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라이엇이 어케 중국에서 장사하는지 한번씩 궁금하긴 합니다 크크 회사 이름부터가..
자야,라칸은 스토리 수정없이 중국에서 발매가능했는지도..
No.99 AaronJudge
22/11/21 00:0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나즈마 오면서 퍼즐때문에 머리 터질것같았습니다
아니 뭔데이게 하면서….
원체 베릴 류의 캐릭터 덕질하는 파라서…

그래도 수메르는 좀 더 좋았어요
류웨이가 적절한 방향을 찾은 느낌?


..그래서 이나즈마 스토리 리뉴얼 안되겠니 류웨이야
삼화야젠지야
22/11/21 00:32
수정 아이콘
이나즈마 스토리는 참....라이덴 얼굴에 쇼군+에이+에이(500 YEARS LATER) 셋 씩이나 붙어 있는 복잡함에 언급은 별로 없어서 스토리라인을 다 헝그러트려버린게 너무 아쉽네요.
킹크랩무한리필
22/11/21 00:24
수정 아이콘
정의 용기 책임감
크크크
삼화야젠지야
22/11/21 00:32
수정 아이콘
같은 3연타형 E스킬인데 지문 차이가 크크
냥냥펀치
22/11/21 00:36
수정 아이콘
갤럭시폰을 쓰신다면 더 싸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저는 1년동안 플레이 했는데 공월기행을 9900원에 구매했었어요!
조만간 저도 1년 플레이 리뷰 쓸려고 했는데 겜게시판에 원신글이라니 반갑습니다!!!
삼화야젠지야
22/11/21 14:55
수정 아이콘
오 겜게 원신글 적어서 하시는 분이 없나 했더니 댓글도 그렇고 리젠이 없었을 뿐이었네요 크크
인센스
22/11/21 00:3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또 다이루크를 먹이시다니...

정의! 용기! 그리고 책임감!

다이루크의 원소 스킬엔 '감동'이 있다.
삼화야젠지야
22/11/26 14:23
수정 아이콘
아아아앆!! 업보가 돌아와서 상시 천장에서 다이루크 나왔습니다!!
육수킹
22/11/21 01:52
수정 아이콘
이 게임은 캐릭터 팔아먹게 만드는 마케팅을 너무 잘해요

저는 야에미코 원속폭발 컷신하고 PV보고 이번주만을 기다렸고

2돌 전무까지 줬는데 너무 좋습니다
22/11/21 03:11
수정 아이콘
오픈부터 아직까지 쭉 잘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시나리오 밀고나선 숙제겜처럼 간단히 즐기고 업데이트되면 스토리 쥑이네~! 하면서 스토리 꿀잼꿀잼을 즐기죠. 캐릭은 인권이 아니지만 캐릭터가 나올때나마 너무나 매력적이고 뽑고 싶게 만듭니다. 남캐는 안뽑... 는다는 주의지만 벤티, 카즈하, 종려처럼 성능과 캐릭터성(스토리 성격)이 너무나 좋아서 자연스럽게 뽑게 되네요.
다들 늦더라도 찍먹 한 번 해보시고 찍먹을 제대로 하고 싶은 분은 원신 pgr방으로 놀러오세요~
전 리세계정 구매하는걸 추천합니다(캐릭 하나 뽑는데 10~20인데 20이면 5성 최상위권 3~4개는 들고 시작합니다)
https://open.kakao.com/o/gPZ14ZAc
PGR21 원신지부
태정태세비욘세
22/11/21 06:28
수정 아이콘
수메르 스토리는 정말 레전드
용과같이 극1 도죠카에 욘다이매 키류 카즈마다
이후 최초의 소름
이민들레
22/11/21 07:39
수정 아이콘
저에게 가장 큰 장벽은 장비파밍..
미나토자키 사나
22/11/21 08:17
수정 아이콘
원신에서 다른 모바일게임들과 pc게임들이 많이 배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매출이 높으니 배우자 이것도 맞지만 게임에 들이는 정성과 본연의 재미에 대한 고민이 보여요. 더이상 중국게임이라고 무시하거나 젤다 짭이라고 욕할 게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그러지 않은지는 꽤 됐지만요.
22/11/21 08:21
수정 아이콘
이번에 처음 시작했는데 지갑을 열게 만들더군요. 사뿐하게 5트럭정도 박았습니다. 만듦새가 아주 좋은 게임이에요.
22/11/21 08:25
수정 아이콘
이게임은 성유물망겜입니다 크크
무기가챠가 엄청 매울 뿐이지 캐릭터 명함정도만 하는거라면 월정액+기행패스로도 충분하더라구요.
천장도 없고 이월 안되는 게임은 이제 게임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키모이맨
22/11/21 09: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약간 반대로 여타 부분이랑 가챠는 다 만족하는편인데(그냥 리세계+주력파티 명함정도에 꾸준히 소과금으로 해도
크게 무리없어서 공월 월정액에 초회정도만 지르면서 하는데 나름 만족합니다 예전에 하던 미호요게임 붕괴3이 너무나도 매워서
상대적으로 선녀로 보이는걸지도...)

제가 이런류게임에서 퍼즐이 좀 불호라 그게 저한텐 단점이네요 크크 야숨도 퍼즐요소때문에 하다가 말았어서
레드로키
22/11/21 09:36
수정 아이콘
이번 수메르가 진짜 괜찮았습니다. 스토리도 그렇고 월드도 그렇고.. 특히 숲의 장 마지막이랑 마신임무 3장 5막은 보고 좀 울었네요. 다음 스토리도 기대됩니다.
삼화야젠지야
22/11/21 10:10
수정 아이콘
숲의장은 볼륨도 퀄리티도 정말 역대급....후일담 배치가 좀 중구난방인게 있긴 하지만요 크크크
레드로키
22/11/21 10:15
수정 아이콘
전 숲의장 처음이 너무 힘들었던..아란뭐시리들의 홍수에 나라는 뭐고 바루나는 뭐고 어질어질해서 두통이 올 거 같은 크크크
삼화야젠지야
22/11/21 10:17
수정 아이콘
페이몬 : 아란나라는 이름 외우기가 뭐 이렇게 어려워!!
벌점받는사람바보
22/11/21 09:44
수정 아이콘
가챠도 어느정도만되면 자기만족이라 ...
막기위해서 커뮤니티를 자주안가야 합니다. 크크크
及時雨
22/11/21 10:17
수정 아이콘
한번 해보고 싶은데 돈이 없서요 어뜨케 진입해야 좋읖지 몰르겠네요
냥냥펀치
22/11/21 10:20
수정 아이콘
돈이 없어도 가능합니당
위에 단톡방 링크있는데 거기오셔서 물어보시면 편해요!
개인정보수정
22/11/21 10:48
수정 아이콘
원신. 말씀하신대로 업데이트가 빨라서 메인 게임으로 붙잡고 하기에 좋죠. 한국어 친화적인 거도 장점이고요.
다만 굳이 이벤트를 여타 모바일 게임처럼 기간제로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기들 스스로 컨텐츠를 축소시키는 느낌. 유료재화가 보상인게 족쇄가 됐나.
삼화야젠지야
22/11/21 12: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게임이 워낙 무겁다 보니까 한 번 지우면 다시 깔기 망설여질거 같습니다.
그래서 삭제하지 말고 붙어 있으라고 이벤트를 기간제로 해두는거 같아요(지나가면 못한다 꼬박꼬박 해야지?)
김카리
22/11/21 10:55
수정 아이콘
원신 모바일로 용잡는 퀘스트 주마다 하다가 컨트롤도 힘들고 잡는게 빡세서 접었더 기억이 납니다.
나이가 드니 화면 돌리면서 피하고 딜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삼화야젠지야
22/11/21 12:14
수정 아이콘
저는 모바일로는 설치도 안했습니다 크크크. 콘솔겜이다~하고 생각 중
RapidSilver
22/11/21 11:05
수정 아이콘
태생때문에 상당히 부정적으로 봤던 게임인데
보면 볼수록 얘네들은 장사하는 방법을 알고 팬들을 만족시키는 방법을 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습니다
요즘 동서양을 막론하고 게임시장에서 저거 못하는 회사 수두룩하거든요
삼화야젠지야
22/11/21 14:58
수정 아이콘
팬들에게 우리가 이렇게 지르는데 그만큼 개발비로 쓰는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는게 굉장히 효과가 큰데
로아에 열광했던 이유랑 비슷한거 같습니다. 모바일?겜 중에서는 원신이 거의 유일한거 같고요.
우자매순대국
22/11/21 12:02
수정 아이콘
싱글플레이게임치고 비싸보이지만 또 그만큼 볼륨이 되는것 같으니...
프란소와즈
22/11/22 02:04
수정 아이콘
지속적으로 DLC가 나오는 콘솔게임을 하는 기분이 이런느낌일까 싶긴합니다
수메르 들어서 진짜 매 패치마다 스토리가 기대되는 그 설레임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군요
cienbuss
22/11/22 11:48
수정 아이콘
의외로 미호요가 핵과금만 보고 장사하기 보다 중소과금에 신경 많이 쓰는 편입니다. 그나마 붕괴는 경쟁이 있긴 한데 최고구간인 적멸 아래는 맨땅 시작해서 바로 홍적 하겠다 이런거 아님 꾸준히 몇 만원 지르면서 반년 이상 하면 생각보다 높이 갈 수 있죠. 대신 무조건 신캐만 뽑고 스킨 같은 건 걸러야 하지만. 그리고 실시간 대전이 아니라 기록경쟁이고.

원신도 페그오랑 좀 비슷한 게 인게임 순위경쟁은 없고, 다만 고난이도 퀘스트를 어떤 식으로 깨는지나 딜미터 가지고 커뮤에서 경쟁하는거지. 연월조차 안 하면 진짜 과금 할 필요 없고, 연월도 월정액 정도만 지르면서 반 년 이상 하며 성능 기준으로 픽업 돌리면 밀 수는 있습니다, 전보다 어려워지긴 했지만. 이쪽도 본인이 돌파 전무 욕심내기 시작하면 급격히 창렬해지죠. 유틸돌파 같은 건 그 돌파 안 하면 못해보는 조합 같은 게 있긴 한데 그런 게 연월 36별 하는데 필수냐면 그건 아니고.
삼화야젠지야
22/11/22 11:50
수정 아이콘
김실장 영상에서 들은게 '원신은 페그오가 이미 십수년간 축적해온 IP파워를 맨땅에서 쌓아올라가고 있고 지금까지는 성공적이다'

참 대단합니다. 페그오랑 비슷하게 pvp 배제하고 씹덕성(전설퀘 초대퀘 이벤트퀘)에 힘입은 시스템인데 참 잘해요.
원래 창렬한 가격을 지를 비이성적인 판단은 그만큼 강력한 모티베이션(도박, 경쟁, 씹덕)이 필요한 법이니까요,
cienbuss
22/11/22 12: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토리는 여전히 페그오 한 표인데, 게임성에서 원신 압승이라. 스토리도 수메르와서 개선 많이 했고 대단하긴 해요.
어니닷
22/11/23 07:43
수정 아이콘
리세계정사서 해보고 싶은데 어떤 5성들 있는걸로 사는게 좋을까요?
예산은 20만원 정도 생각합니다.
삼화야젠지야
22/11/23 08:07
수정 아이콘
20만이면 3~4개 정도 들고 갈 수 있겠네요.

일단 원신은 범용성 높은 섭딜이나 서포터의 평가가 높습니다. 가장 추천을 많이 받는 삼신기는 야란(물속성 서브딜). 종려(바위속성 실드서폿). 카즈하(바람속성 버퍼)입니다. 야란은 서브딜링이 어지간한 메인딜 뺨 후리고, 종려는 게임을 무지성으로 만들 정도로 튼튼한 실드를 자랑하고, 카즈하는 우수한 딜뻥에 몹몰이, 2단점프(뉴비에게 굉장히 편함)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초창기 인권 벤티를 제외하고 종려, 라이덴, 나히다 같은 신들은 기본적으로 1티어입니다.

보통은 마음에 드는 애정캐 + 애정캐를 쓰기 위한 서포터 + 삼신기나 신으로 나머지를 추천합니다.

아야카로 예시를 들면 애정캐 아야카 + 같이 쓰기 위한 신학 + 야종카나 라이덴, 나히다로 채우기
어니닷
22/11/23 15:1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삼화야젠지야
22/11/23 09:52
수정 아이콘
저는 근데 나히다+야란(or종카) 정도만 들고 시작해서 나머지는 아낀 돈을 월정액으로 써서 돌리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러면 한 5만원 정도 하지 않을까 싶은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514 [PC/스팀] 스팀 세일 겸 추천하는 미친듯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디펜스게임: 데아빌 [14] 랜슬롯14787 23/01/03 14787 9
76513 [PC] 추천받고 최근 해본 스팀 게임들 플레이 후기 [11] 손금불산입12197 23/01/03 12197 15
76505 [PC] 연말에 짧게 즐긴 게임 3개 리뷰(Library of Ruina, Chained Echoes, 러브인로그인) [12] 모찌피치모찌피치7046 23/01/01 7046 0
76493 [PC] [스토리 스포 포함] 2022년 하반기 클리어한 게임패스산 JRPG 3종 감상. [31] Restar10597 22/12/30 10597 3
76475 [PC] [에픽게임즈] 데스스트랜딩 - 디렉터스컷 무료배포 [38] Avicii12976 22/12/26 12976 0
76470 [PC] [다크앤다커] 중세 판타지 + 탈콮 + 배그 느낌의 인디게임 소개 [6] 겨울삼각형9470 22/12/25 9470 1
76467 [PC] 에픽게임즈 | 폴아웃, 폴아웃 2, 폴아웃 택틱스 무료 배포(종료) [10] SAS Tony Parker 12143 22/12/23 12143 0
76465 [PC] 스팀 겨울 세일 시작 - 엘든 링 첫 세일 [42] 김티모13186 22/12/23 13186 0
76416 [PC] (와우)용군단 2주 후기 [29] 길갈9348 22/12/12 9348 3
76407 [PC] 디아블로 4 출시일 발표 트레일러 [11] Valorant9417 22/12/11 9417 2
76398 [PC] 풀프라이스 게임 70달러 시대 [77] 월희9973 22/12/10 9973 0
76384 [PC] The game award 2022 [5] Valorant9292 22/12/09 9292 0
76380 [PC] [POE] 3.20 시즌 "금지된 성역" D-1 [17] 타란티노8404 22/12/09 8404 0
76351 [PC] [피파온라인4] 게임에서 타 보는 국대 코인 [9] 及時雨8862 22/12/03 8862 0
76339 [PC] 슬더스like 파티 덱빌딩겜 4종 추천 [31] goldfish11028 22/12/02 11028 7
76314 [PC] 위쳐 3 한국어 풀 더빙 발표, 트레일러 공개 [33] 조말론8580 22/11/30 8580 2
76265 [PC] [발로란트]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시아 Day1 후기 [6] 말레우스9618 22/11/26 9618 1
76255 [PC] 발로란트 광주 인비테이셔널 Day 1 진행중 Valorant6822 22/11/26 6822 0
76188 [PC] 미소녀게임브랜드 GIGA가 30년만에 폐업 [17] 타바스코9538 22/11/23 9538 0
76124 [PC] [원신] 복귀 2달반 후 리뷰 [60] 삼화야젠지야9581 22/11/20 9581 2
76092 [PC] [발로란트] 광주 아시아 토너먼트가 열립니다 [11] 말레우스7263 22/11/18 7263 0
76071 [PC] [스팀] 로그라이크 도시건설 Against the Storm [26] 리테8954 22/11/16 8954 6
76070 [PC] [스팀] 드래곤볼 게임 할인 [5] 고쿠7567 22/11/16 75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