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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1 10:23
이번 승리가 21 서머부터 하면 정확히 8전 째 입니다.
21 서머 1,2라운드, 플레이오프 2R / 22 스프링 1, 2라운드, 플레이오프 결승전 / 22 서머 1라운드 - 여기까지 총 7경기 입니다. 여기까지는 다 젠지 패였거든요. 적어놓은 이 경기 전은 21 스프링 때 플레이오프에서 T1이 젠지한테 좀 처참하게 깨졌던 경기입니다. 아 몰라요... 상대팀인데 이기는 거 보고 감탄이나 하고 앉아있었으니...
22/08/01 16:47
아 숫자마저 딱 들어맞았군요. 감사합니다.
티원이 확실히 제압당해서 많이 아쉽기는 하나, 명승부였기 때문에 LCK의 저력을 확인한 것 같아서 다른 한편으로는 뿌듯하네요.
22/08/01 10:27
실제로 칠전팔기고 리스펙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오랜 티원팬이지만 이렇게 주고 받는 모습이 리그의 발전과 더불어 롤드컵에도 유리할거라 생각해서 더더욱 좋습니다 물론 롤드컵 우승은 티원이 했으면..
22/08/01 10:32
제 기준 올 스프링 마지막에 T1이 경기하는 거 보면서 생각했던,
"쟤네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를 젠지가 T1한테 시전해서 그냥 할 말을 잃었어요. 차라리 T1이 말도 안 되는 거만 하다가 개같이 멸망이면 차라리 화라도 내보겠는데 이건 뭐...
22/08/01 10:34
저는 1라운드에 만났을 때 지는게 T1 발전에 더 빠르고, 확실하게 도움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져서 흔들리기만 하다가 성장은 할 수 있을까 걱정은 되네요.. 선수들이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지금 진건 그냥 젠지에 날개만 더 달아준 느낌.. 최강팀 하나 탄생한 느낌이 들어서 lck 롤드컵 진출팀 중 한 팀의 경기력은 확실하겠네요..
22/08/01 11:25
저도 가능성을 닫아둔건 아니어서 꼭 좀 보여주기를 희망합니다.
우선은 바텀 초반단계에서 실수하는 모습이 크게 줄어드는 것이 첫걸음이겠죠..
22/08/01 10:34
두 팀이 서머 결승을 간다고 맘대로 기대해보고 (타팀 팬분들이 언짢으시다면 죄송합니다...)
남은 기간동안 두팀 다 칼 더 멋들어지게 갈아와서 명경기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월즈에서는... 두 팀은 결승 말고는 안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22/08/01 10:31
중립입장에서 가장 다행인 부분은 99프로 결승이 티젠이 될건데, 진짜 예측불가능한 꿀잼 승부를 적어도 기대할수 있어서죠. 2:1도 아니고 2:0라 이번 결승은 정말 5:5일듯
22/08/01 10:55
아 이번에 졌는데 경기 방향 보면서 감탄해서 돌이켜보면 너무 재밌었는데...
T1 선수들이 보여주던 거 생각하면 한달이면 이번에 노출된 약점 메꿔서 또 뭐 보여줄까 싶으니까 너무 기대감이...
22/08/01 10:34
개인적으로 1라운드에도 t1보다 젠지가 더 잘하는데 슈퍼플레이로 이긴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엔 확실히 역전당했네요. t1팬인데 패치도 있으니까 결승때 준비 잘해서 이기면 좋겠어요. 올해만... 올해만 해먹으면 좋겠어요
22/08/01 10:37
늘 티원이 지는 패턴 그대로 나와서 (msi 이후로도 고쳐지지 않아서) 걱정이 되네요.
제우스가 1.5인분~2인분 활약하지 못하면 강팀에게 지는.. 거기에 바텀이 밀리는건 상수.. 1라운드에 만났을 때도 도란선수가 삐끗해서 이긴거고.. 솔직히 제우스에게 더 바라는건 무리고 다른 쪽에서 올라와주는게 맞그등요.. 오히려 제우스 선수가 흔들리는거 같아서 불안요소가 커지고 있는 요즘.. msi 끝나고 두 달가량 지났는데 롤드컵까지 남은 기간은 3 개월이니 개선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22/08/01 11:00
작년에도 훅 바뀌었던 기억이 있고, 이번에는 부분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한거라 아직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올해는 그래도 희망적으로 보는 게 작년에는 승리하는 방법도 잠시 잃어버렸다고 생각했거든요 리그 때 (감독 교체 이후에) 분명 이때 치면 선수들 힘에 이겨요 이겨요 소리가 나오는 데에도 끝낼 줄을 몰라서 절절매던;
22/08/01 11:03
저는 그때와 다르게 그때는 생각이 정리가 안된 상황이었다면 지금은 경기력부터 끌어올려야 하는 라인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의 개선은 단기간에 될까 싶어요. 길게보면 1년단위 몇 년 단위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안된다는건 아니고 제 예상을 깨고 선수들이 해줘야만 하는 상황이고.. 해줬으면 좋겠네요..
22/08/01 11:06
오히려 지금이 가능해 보입니다.
리그 잔여 일정이 좋아요. 젠지 만나고 바로 담원 샌박 중에 만나는 식이었으면 저도 좀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잔여 일정이 순위상 아래부터 계단식입니다. 그래서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22/08/01 10:42
지는 거야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진 후에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더 중요하겠지요. 부침이 없었던 팀도 아니고 잘해 주기를 바랍니다.
젠지에게는 그냥 찬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음에는 T1이 노력해서 갚아 주리라고 믿어요 흑흑.
22/08/01 10:48
부진은 있어도 부인은.... 아. 아니
결승전에서 또 만난다는 가정 하에 진짜 재밌을 거 같습니다. 두 팀 매치는 다른 경기에선 사소한 이슈 소리 나오는 거를 사고로 만들어서 승리를 하는 수준에 온 거 같아서요.
22/08/01 10:48
불판에서 1경기 어느 시점에 넘어갔나로 말이 꽤 있었는데 코인 2개 들고있던 T1이
도란이 죽으면서 페이커 데려가면서 하나, 제우스 봇 2차 한번 더 하다 끌려가서 하나, 이렇게 두개를 다 썼고 이후 구마유시가 미드에서 죽으면서 경기가 넘어갔다고 분석하는군요. 세 포인트 전부 저게 게임 질 일인가??? 싶은데 크크크크
22/08/01 10:50
그러니까요!!!!! 제가 댓글에도 썼지만 "이게 그렇게 잘못한거냐고!!!!!!!!!" 소리가 절로 나왔다니까요
심지어 2경기 내내 이전에는 그렇게 욕먹던 밴픽이 그렇게 구린 거냐고 하기엔 전 그것도 아닌 거 같거든요? 다 나름 근거도 있고? 2경기도 뭐랄까... 아 보통 경기가 그걸로 그렇게 안 끝나는데 젠지가 글쎄 ㅠㅠㅠㅠ
22/08/01 10:51
그만큼 강팀의 경기에선 코인을.. 잘 써야될것같아요. . 페이커러브샷도 크게 넘어갈까.. 전령탑에 쓴것도 그렇게 큰것인가했는데 엄청크더라구요. . 크크
22/08/01 10:50
다시봐도 1경기 도란이 페이커와 한 교환이 스노우볼 굴러가는 걸 틀어막으면서 사일이 폭식할 기회를 준게 엄청 컸네요.
스프링때 코로나 후유증으로 아쉬웠던 모습 떨쳐버리고 잘하니 정말 기쁩니다.
22/08/01 10:50
쎄한 느낌의 멘트가 있죠.. 초반부터 굴려야되는 조합이다... 코인이 얼마 없다.. 우실줄의 대표 조합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22/08/01 10:58
어느 방향이던 스노우볼을 굴리는 게임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승리까지 타임어택 조합을 하는 건 지금은 어렵다? 라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1세트 때도 그 미드 1차 뭐 안 밀고 싶었겠습니까.. 안 밀면 힘들어지는 거 몰랐겠습니까.. 밀고 싶은데 안 밀려지는 타임에 도달해버린걸요 ㅠㅠ
22/08/01 14:38
타임어택조합은 할일이 제한적이란 뜻이기도해서
동체급에선 생각처럼 굴리기가 어렵지싶습니다. 노림수의 선택지가 적어지니까요. 개인적으론 1라때는 세나 애쉬로 안티캐리하려는 마음에 젠지가 본인들의 체급을 스스로 낮춘 반면에 이번엔 힘대힘으로 붙어서 이겨낸느낌이에요. 실수는 양쪽다 했지만 힘으로 찍누했다는 인상을받았네요
22/08/01 15:25
제 뇌피셜이라기 보다는 해설진 등등이 앞라인 약해요 코인이 어쩌고 하는 순간 떠오르는 건 "아 타임어택이다 쉽지 않다"
가 계속 나와서... 물론 힘에 눌렸다는 얘기엔 동의합니다만.
22/08/01 15:42
현메타 현폼기준으로 개인적인 감상으론 힘싸움으론 티원이 앞설라인이 아에없다고 생각합니다. 도란도 폼찾아가면서 반반은 한다고봐서요.
대신 창의력이라고 해야할까요 롤력 게임도사력은 아직 케리아 페이커가 뛰어난거같아요. 그 발사대역할로 오너도 탁월하구요. 그런플레이에 제동거는 현메타+젠지의 밴픽이 티원을 어렵게 만들지않았나 생각합니다
22/08/01 10:52
1세트는 그래도 스노우볼 조합의 한계 + 중간중간 실수 때문에 진거라 그렇게 크게 격차가 나진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2세트는 진짜 전라인 5명 모두 밀려버려서 좀 어안이 벙벙하긴 했습니다. 이 정도까지 격차가 난다고? 생각밖에 안 들더라구요
22/08/01 11:01
제가 생각했던 대로 경기가 흘러갔는데, 제 생각보다 더 격차가 두터워보여서 마음이 크게 착잡해지더군요. 1라운드에 이겨버려서 혹시? 했지만..
22/08/01 10:59
티원이 유리하게 가다가도 그 유리함을 다 까먹고 역전당했다는 점에서 젠지가 명백하게 한수 위 였습니다. 숨이 텁텁 막히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니 이렇게 했는데 안당한다고? 이렇게 해서 당했는데 되돌려 준다고? 이렇게 궁 교환하자고 했는데 안쓴다고? 결승전까지 폼 꿀어올리는 것 말고는 전혀 기대가 안됩니다. 젠지 팬분들은 티원팬 엄살 심하다는데 저는 결승도 왠만해서는 지금처럼 티원이 질 것 같아요. 분전해도 MSI 결승처럼 이길 듯 말듯하지만 결국은 지는 그정도 할 것 같고요. 폼이 올라와서 좋은 경기 봤으면 좋겠습니다.
티원팬으로써 토요일 경기는 그냥 젠지의 고점 끌어냈다도르(확실하지 않음) 말고는 아무 것도 건질 게 없었네요.
22/08/01 11:02
젠지가 얼마나 더 잘 팰수 있는지 감상했다 도르라뇨... 크크크크크
잘 할거라고 응원할 겁니다. 다섯명 중에 세명이 이제 첫 풀시즌(한 해의 일정을 다 보내는 거) 치뤄보는 거라 저는 좀 더 기대가 되요.
22/08/01 11:25
티원팬으로써 민감한 이야기지만 올해 페이커 - 데프트 보며 문득 든 생각이, 저 선수들 정도 나이쯤 부터는 1년 내내 폼을 플랫하게 유지가 힘든가 싶었습니다. 작년에 칸도 그랬었던 게 생각나고요. 물론 모든 선수들이 1년 내내 유지하는 것이 힘든 건 당연합니다만 저 선수들은 편차가 조금 큰 것 같았습니다. 누구한테도 안질 것 같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폼이 무너진 경기가 가끔씩 나오는데(팀 상황이 안좋으면 더 자주 나오지만 그건 어떤 선수라도 그렇겠죠), 그런데 사실 이번 젠지전에서 페이커가 저번 젠지전보다 더 폼이 안좋았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미드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서 무섭습니다. 토요일의 쵸비는 너무 말도 안되는 괴물이었어요. 물론 페이커는 페이커니까 알아서 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외부에서 흔드는 놈들 때문에...
그 외에 제우스, 오너는 걱정 안되고, 구마유시는 msi 이후로 서서히 폼이 오르고 있는 것 같긴 해서 스프링 폼 회복까진 가능할 것 같은데, 케리아는 흔들리는 모습이 상당히 장기간 동안 잊을만 하면 나와서 조금 걱정 됩니다. 지금 케리아의 고점과 저점 때 모습 차이는 DRX 시절에도 본 것 같아요. 그러다가도 말도 안되는 재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니 믿지만
22/08/01 15:32
여기다 길게 썼던 게 날아간 거 같네요...? ㅠㅠㅠㅠ
아주 짧게 쓰자면 제우스 선수는 과한 캐리롤 안 맡으면 오히려 게임에서 자동캐리하고 있을 거 같고, 오너 페이커 선수는 믿고 있고 그 와중에도 더 좋을 거 같고... 봇 듀오 두 선수는 조금 더 차분해져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손가락보다는 멘탈 케어의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지금부터라도 상담 전문가에게 멘탈 케어를 받아가면서 하면 좋을 거 같아요
22/08/01 15:36
저도 읽었었는데 무슨 오류인지 밑에 https://pgr21.com/free2/74857#3631369 이 댓글로 변했습니다. 제 댓글 알림에 저 댓글이 있네요.
22/08/01 11:05
티원의 팬인데 감상평.
1. 젠지 진짜 강하다. 기본기도 뛰어나고 룰러는 다시 전성기 온듯.쵸비는 말할것도없고.. 2. 정공법으로 t1이 승리하길 기원하는데 아쉬움. 3. 구마유시는 어째 성장이 더뎌진듯... 그나이에 뱅은 롤드컵 먹었었는디..ㅠㅠ
22/08/01 11:13
내가 잘하고 싶은 것 / 잘하는 것 / 못하는 것의 경계를 잘 두고 각 항목에 대해 성장하는 법을 아직도 배워가는 중이라 생각합니다.
당장 올해가..아니 지금이 아쉬워서 그러지 작년 대비하면 큰 성장한거고 또 내년 되면 올해의 경험들 때문에 또 성장해 있을 선수라 생각하거든요.
22/08/01 11:26
개인적으로 지난 경기 젠지의 패배가 이른시간에 내준 미드 1차 때문에 미드 정글 발묶이고 성장 저해돼서 졌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인터뷰 마다 무조건 미드 1차 지켰다 피드백 들으니까 괜히 롤잘알 된거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다음에도 화이팅!
22/08/01 12:06
T1이 미드 1차 선폭파로 하는 운영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기는 해서...
요즘에 흔들흔들 하면서도 이기는 경기들 보면 미드 1차 이후에 상대팀이 정신을 못 차리는 경기가 꽤 되더라구요; 젠지도 그걸 알기 때문에 미드 1차 선폭파 절대 수호해를 위한 방법을 생각해냈고 그걸 잘 이뤄낸 거 같습니다.
22/08/01 14:40
젠지상대러 미드1차를 공략하는게 어렵긴합니다.
자리비우는것보다 성장을 좋아하는 성향의 쵸비가 수문장이고 스왑해도 룰리가 지키니까요. 둘다 폼이 절정이기도 하구요
22/08/01 11:27
이래도 결국은 7전 8기로 한 번 이겼을 뿐이죠. T1은 강하고 다시 좋은 경기 만들거라고 봅니다.
롤드컵 결승에서 두 팀이 만나길 기원합니다. (이왕이면 젠지가 이겼으면...)
22/08/01 11:32
20담원 대 20DRX 스토리로 나갈 가능성도 충분하지만(서머 1라운드 2:1로 치열하게 승리 후, 2라운드 2:0으로 지고 도저히 이길거 같지가 않아진 후 결승에서 3:0..) 유일한 변수는 플옵 페이커네요. 팀이 궤도에 오른 상태에서 이 선수가 플옵에서 3:0으로 지는게 잘 상상이 안갑니다.
22/08/01 12:04
요즘 오너 선수의 리신은 거의 필밴에 들어가 있는 거 같아요
구마유시 선수 드레이븐은 ??? 한데 또 드레이븐 빼고 보여주는 폼이 왔다갔다 하니까 저게 맞는 거 같기도 하고 골치에요 크크;
22/08/01 12:05
저도 오너 집중마크로 리신 벤 한게 최고의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오너의 리신이 메이킹및 교전에서 엄청나게 잘해서 벌어주는게 정말 많았거든요
22/08/01 12:00
지금까지 t1지면 화가나서 커뮤도 안들어가고 그랬었는데
이번에는 느껴지는 감정이 좀 다르네요 질만해서 진거같고 룰러 잘하는것도 멋있고.. 얘들아 결승잘해보자
22/08/01 12:03
간만에 질만해서 졌다는 생각이 드는 경기긴 했습니다.
이전에는 져도 아 저거 조금만 더 잘했으면 아.. 요런 생각이 많았는데 이번 경기는 진짜 간만에 완패라.
22/08/01 12:14
티원 이대로는 다음에도 진다
그냥 다섯명 다 못했음 이런말이 티원팬입장에서 들으면 열불나는건 사실입니다. 근데 사실 나쁜말이 아니에요 아니뭐 젠지는 시간지나면서 개인기 팀합 운영 밴픽 끌어올렸는데 티원은 개막때부터 컨디션관리만 하나요? 진 팀이든 이긴 팀이든 절치부심하고 더 강해져서 돌아오면 그만입니다. 그 격차가 한끗이던 큰 벽이든간에 수많은팀이 실패하거나 성공했고 그게 스포츠죠 더 강해진 티원 기대됩니다 야수성이 아니라 야수 그자체 오트와 우트 죽음의 선이 보인다. SS급 딜링머신 마구유시 라인전도 한타도 내가 지배한다 역천괴 케리아 헤헤 아직도 나지롱 빛 상 혁
22/08/01 14:05
마지막 문단 플레이오프 때 박제완료...크크크크크
계속 성장세 보여줬고 이런 완패도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걱정과 아쉬움보다는 기대하려고 합니다.
22/08/01 12:39
젠지가 압도적으로 잘한 경기여서 지는게 당연할 정도였죠
티원도 이번 패배로 다시 절치부심해서 플옵에서 다시 만나 갚아줬으면 좋겠습니다
22/08/01 12:45
그냥 젠지가 티원보다 더 잘했어요, 응원팀이 진건 속쓰리지만 LCK에 젠지같은 강팀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계속 치고받아서 서로 시너지 냈으면 좋겠네요~ 이정도 클래스로 한팀정도만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 욕심이겠죠ㅠ
22/08/01 12:49
젠지가 루나미를 제일 찰지게 쓰는거 같네요.
1세트는 글로벌 조합의 장단점을 보여주는거 같네요. 상대가 쓰러질때까지 끊는 싸움을 해야하고 그 사이 본대는 상처가 없어야되는 스노우볼 조합이 아칼리가 최소한으로 받아내고 젠지가 빈틈을 노려서 아펠 끊으니 게임이 넘어가버렸어요.
22/08/01 12:55
일단 서머메타가 바텀메타라서 그런지, 룰러가 버티고 있는 젠지가 더욱 강해진 느낌입니다.(프린스의 샌박이 잘하고 있고, 덕담켈린의 담기가 부진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겠죠. 에이밍의 kt가 살아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반대로 티원은 스프링때 상체힘으로 이겼던 팀이고요.(케리아가 로밍으로 상체 도와주기+제우스 혼자 벌기 -> 상체캐리) 티원이 밴픽이나 전략, 운영은 핵심을 잘 짚어왔고, 나름 잘 수행했는데, 젠지선수들의 기량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롤드컵때 메타가 크게 변하지 않은다면 젠지 이번 대권 기대해볼만한거 같습니다.
22/08/01 13:39
경기 상에서 T1도 젠지도 둘다 실수나 메이킹 기반으로 벌었는데 그게 T1은 더하기면 젠지는 곱하기나 승을 쓰는 느낌..
게다가 젠지는 버는 상황에서는 사고가 없었어요
22/08/01 13:01
지금 메타가 티원 젠지 너무 상극이라.. 티원은 서폿이 메이킹하고 탑이 잘 쳐줘야 되는데 지금은 탑 버려도 크게 상관 없거든요. 바텀도 2:1로 두고 갈 수 없습니다. 정글도 메카닉적으로 앞서는 오너가 장점 내세울 게 별로 없구요. 일단 본인들이 잘하는 걸로 한 번 부딪혀봤는데 1라운드때는 실수 없이 성공했지만, 이번에는 타임어택에 실패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타임어택을 실수 없이 굴릴 실력이 아직 안돼요. 이제 다음 무대가 중요할텐데.. 본인들이 잘하는 걸로 계속 갈아서 타임어택 할지 아니면 후반밸류 높은 픽으로 구성할지.....
22/08/01 13:15
msi에서 우리가 잘하는걸로 하자 를 선택했던걸로 보아 방향성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웬 밴 안하고 제이스 선택한다던지 같은 선택들
22/08/01 13:23
그건 잘하는거 하자는 차원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잘하는 걸 해도 그웬을 풀어 줄 이유는 딱히 없었거든요. 이번 시리즈는 밴픽의 문제는 딱히 두드러지진 않아서..
22/08/01 13:31
저는 진짜 1세트 2세트 보면서 “와 (극찬) (극찬) 잘해….” 라는 말만 계속 반복했읍니다 흑흑
우리가 분명 못한거 아닌데…쟤네가 더 잘해서요… 그래도 티원과 페이커라면 해답을 찾고 더 나아질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서머 플레이오프도 있고 롤드컵도 있으니까요..!
22/08/01 13:48
나름 티원도 젠지 잘 분석해 왔는데(티원 특유의 고질적인 초반 움직임이 젠지전에선 훨씬 나아졌죠) 대신 젠지가 더 철저하게 티원 중후반 운영을 분석해온 덕에....
밴픽도 양팀 다 나름 근거가 있었고요.(티원 쪽이 난이도는 더 높았을지언정) 확실히 리그에는 경쟁팀이 있어야 합니다 크크. 젠지도, 티원도 혼자만 있었으면 이 정도까지 강해지진 않았을 거 같아요. 전 결승도 결승인데,(아직 누가 올라올지도 확정이 아니기도 하고요 크크.) 이번엔 롤드컵이 꽤 기대되네요.
22/08/01 13:52
가능한 거라면 T1은 밴픽 때 상체라인에서 든든한 국밥으로 코인 줄 수 있으면서도 운영으로 몰아칠 수 있음 좋겠다 싶은..
이제 와서 한달 사이에 좋아진다고 갑자기 팀이 아예 다른 팀이 되 버릴 수는 없고 질 때는 거의 항상 저코인 조합인 거 같아서요 아 그냥 지는 팀이 하면 그런건데 올해 패배를 덜 봐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지만서도 크크; 그런데 T1 조합이 대체적으로 완성되면 코인이 적은 편이라고 느껴지기는 하네요. 여태까지는 개인 기량으로 잘 넘겨서 서커스 소리 들었지만 이제는 그건 그만해야 되나 싶었어요
22/08/01 13:56
티원이 이길 가능성이 몇프로나 될지 확신이 안 서긴 하는데... 흠 시간이 별로 없는 게 걱정입니다. 답을 찾기를 바랄 뿐인데 팬 입장에서 뭔가 스트레스 받네요. 젠지를 이길 방법은 없는 건가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서...
22/08/01 14:10
젠지가 엄청 잘했고 벽이 느껴진것도 맞는데 전 반대로 티원이 다시 붙어도 또 질거다 이정도 느낌은 또 아니거든요 이건 1차전때도 그랬습니다 젠지가 1차전 1경기 압도적으로 이기고 능구렁이같은 티원한테 두판 내리 질때도 다시 붙어도 티원이 또 가볍게 이기겠다는 생각은 안들었거든요 둘이 체급이란 단어로 뭉뜽그려서 설명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봤을때 같은 S급이라고 봅니다 1라때는 티원의 강점이 젠지를 파고들었고 2라는 젠지가 그걸 맞받아쳤다고 보여져서요 한가지 확실한건 내년까진 서로 이로스터로 갈텐데 적어도 내년까진 이 둘을 갈라놓고 한자리할 팀이 안보입니다 개인적으론
22/08/01 14:23
개인적으로는 둘 다 승률 나눌 때 가장 극단적으로 나눠야 57~43 정도 차이, 작으면 53~47 안에서 나눠야 할 차이라..
이번 경기는 말고 나중에 한 번 쯤은 메타 핑계를 대도 이해할 수도 있는 경기도 나올 경기력 같습니다 크크
22/08/01 14:30
예전 skt t1 전성기 시절의 단단함이 느껴지더라고요
뭔가... 지금은 골드에서 밀리고 있긴 한데, 난 하나도 불안하지 않아 같은 느낌
22/08/01 14:40
T1이 어디에서 승리의 기반을 다지는 지를 알고 우리가 어디서 손해를 봤던 건지를 정확히 분석해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경기의 젠지는 이전 경기들이었으면 손해봤을 곳에서 다 이득을 보았으니까요.
22/08/01 14:43
태생적으로 강한라인전과 반반크다 패시브로 날먹성장 가능한 드레이븐을 막은거와
오너캐리력이 가장 예측불가로 살아나는 리신 두개를 틀어막은판단이 참좋았던거같습니다. 서폿메타와 맞물려서 변수가 줄어버렷어요. 또 탱폿메타가 오면 이야기가 달라질거같긴한데 확실히 이팀의 예측이안되는 플레이의 시작은 케리아와 오너, 그리고 이타적인 페이커에서 나오는걸 느꼇네요
22/08/01 14:43
강한 라이벌이 있어야 이겼을때 희열도 커지는것이기때문에
오히려 좋아는 아니지만 젠지가 강할때 그걸이겨낼수만 있다면 더욱 짜릿할꺼같다고 생각하는 티원팬입니다 지금의 젠지는 정말 강해서 티원이 절치부심해서 결승에서는 극복해냈으면 좋겠어요
22/08/01 16:07
또 결승에서 보겠죠. 이긴건 좋지만 플옵 나아가서 롤드컵서도 볼 수 있는 유력한 상대라 길게 봐야합니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라이너들 기량이 절정인건 유의미하긴 합니다.
22/08/01 22:48
티원선수들이 플옵까지 최대한 컨디션 회복해서 스프링때의 팀합을 되찾는다면 결승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으리라 봅니다. 어렵겠지만, 팬을 빙자한 분탕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꿋꿋하게 경기에 임했으면 합니다.
22/08/01 23:04
잘 될 거 같아요
원래 T1이 서머에 흔들린다는 이 정도가 아니라 자청해서 언더독까지 내려간 다음에 도장깨기 할 수 있는 데까지 하겠다였으니까요. 승리해본 기억이 많은 선수들이니 좋은 답을 향해 나아갈 겁니다.
22/08/02 08:21
티원팬 입장에서 시즌 치르면서 나오던 문제점들이 확연히 줄어서 졌지만 소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겼으면 다음에 만날 때 상대가 고민해야 할 카드 몇 장 더 버는 거였는데 이건 조금 아쉬웠네요 젠지가 정말 잘했는데, 개인적으로 벽이 느껴질 정도의 차이가 느껴진 건 아니어서 이후에 만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22/08/02 09:28
저는 오히려 T1이 져서 이제는 좀 버려야 할 카드들을 좀 버리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합니다.
잘 될거라 믿고 있습니다 이번주도 재밌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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