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5/12 17:54:30
Name insane
File #1 i8248841300.png (533.3 KB), Download : 8
File #2 40658FEC_0BE4_49CC_B577_1060187DB6DE.jpg (91.9 KB), Download : 11
Subject [PC] 의외로 게임에 엄청 진심인 연예인.jpg (수정됨)




행복하게 산책을 하고 있던 어느날 사라져버린 주인을 찾으러 모험을 떠나는 강아지 팝콘의 이야기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했을 때 주변 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 음... 주변 분들의 돈으로 한 게 아니다 보니... 굳이 뭐 별 말씀은 안 하시더라고요.(웃음)




가장 최근에 플레이한 게임은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얼리어답터 성향이 있어서 VR도 즐겨해서 알릭스(하프 라이프 알릭스)도 끝까지 다 플레이했다고



확실히 연기 일도 하면서 게임을 하긴 힘들텐데, 게임 할 시간이 별로 없지 않나요?

- 맞아요. 그러니 라이브러리만 늘어가겠죠.(웃음) 전부 다 플레이하는건 사실 불가능하고, 때마침 시간이 나면 할 수 있는 정도예요. 전 영화도 게임만큼이나 좋아하고 영화쪽으로도 꽤 헤비컨슈머(3천 편 이상 감상)다 보니 영화 볼 시간과 게임할 시간을 분배하기까지 해야 해요.


전에는 게임을 사면 어떻게든 다 깻는데
요즘은 플레이하는 게임보다 사서 모으는 게임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고


이건 다 비슷비슷하군요 크크크





혹시 특별히 더 좋아하는 장르 같은것도 있나요?

- 말씀드렸다시피 스토리텔링이 기반이 되는 게임들에는 다 관심이 있어요.



게임을 '잘'하는 사람은 아니고 게임이 주는 이야기와 연출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고

그럼 게임 IP 기반의 영상물에도 관심이 많으시겠네요?

- 아무래도 본업이 배우이다 보니 당연히 관심이 많아요.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나 헤비 레인같은 퀀틱 드림의 게임들은 게임임에도 영화적인 문법을 상당 부분 보여주는 게임이라 관심이 많았다고





게임은 게이머의 주관이 곁들여져야 완성되는 미디어이기에 영화만큼 깊은 이야기를 담기는 어렵지만, 이 문제는 세부 장르의 다변화로 해결되는 중이라 생각해요.


소비자의 개입이라는 측면에서 영화는 닫힌 미디어고, 게임은 열려 있잖아요. 그만큼 제작진이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깊이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데, 최근에는 게이머의 자유를 다소 제한하면서도 보다 강렬한 서사로 작품성을 챙기는 게임들이 종종 보이곤 하죠.



데스스트랜딩을 예로 들면 서사 전반에 통일성이 강하게 드러나요. 단순히 게임에 영화의 기법을 더하는 '컷씬'을 억제하면서도, 감독이 원하는 서사를 게임성에 맞춰 완벽하게 표현했거든요.

때문에 단순히 게임으로서의 재미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겠지만요. 이런 서사 구조들을 파악하는 과정들 또한 서사의 일부가 되는 연기 활동에는 분명한 도움이 되요.


게임 중에도 미장센이 좋은 작품들이 굉장히 많아요. 과거의 파이널 판타지같은 작품들이 상상을 영상으로 연출했다면, 요즘 게임들은 보다 진보된 연출 기법으로 영상미를 만들어내죠.

라스트오브어스2 같은 경우도 욕은 많이 먹지만 연출 자체는 굉장히 뛰어났잖아요? 데스스트랜딩도 그런 맥락에서 참 좋은 작품이라 생각하는데, 컷씬을 과하게 활용하지 않고서도 그런 영상미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7dc1ed03aefa7820b4edaca759872d14.jpg



https://m.inven.co.kr/webzine/wznews.php?idx=269577


이준혁 게임관련 기사가 있어서 기사를 읽어보니
그냥 단순 게임만 즐기는게 아니라 게임 제작도 해본경험이  있더군요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견을 추모하면서 3개월 걸려 게임 제작까지 해봣다고
0206294d4057e44ca84bd29dcf59dda1.jpg



인터뷰 읽어보니 게임을 단순하게 게임으로만 즐기는게 아니라
본인 본업이 영화랑도 연결지어서 보는 시각이 새롭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5/12 17:57
수정 아이콘
혹시 링크 클릭하기 전에 본문에 이 분이 누구시고 무슨 일을 하는 지 간략하게나마 적어 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맨 밑의 이미지가 안 뜹니다.
이쥴레이
22/05/12 17:59
수정 아이콘
이번 범죄도시3 메인 빌런으로 확정된 이준혁님이네요.
프론트맨
22/05/12 18:01
수정 아이콘
? 인터뷰를 그냥 복붙하신 건가요
Lainworks
22/05/12 18:04
수정 아이콘
그래서 뉘신지
Blooming
22/05/12 18:12
수정 아이콘
역시나 만드는 입장에 있어보면 유비소프트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죠 흐흐흐
22/05/13 12:39
수정 아이콘
디비전은 진짜 아직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에셋들이며 라이팅이며 심지어 다양한 스토리와 설정을 풍부하게 해주는 장치들이 참 많았죠.
싸우지마세요
22/05/12 18:20
수정 아이콘
신과 함께 - 소대장
비밀의 숲 - 서동재 검사
그림자명사수
22/05/12 19:03
수정 아이콘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서동재검사셨군요
반갑네요
55만루홈런
22/05/12 18:39
수정 아이콘
잘만든 게임은 걍 영화 드라마 한편이긴하죠 게임이 영화처럼 문화의 집대성이라
22/05/12 19:10
수정 아이콘
그해 우리는에서도 나오셨었죠
세인트
22/05/12 19:32
수정 아이콘
몰랐던 사실인데 호감이네요. 진성 겜덕은 언제나 환영이야!!
개념은?
22/05/12 19:57
수정 아이콘
서검!
이웃집개발자
22/05/12 20:41
수정 아이콘
와 서검 극호감이네요
22/05/12 22:02
수정 아이콘
비숲 정말 재밌게 봤어서 너무 반갑네요 서검사~
드워프는뚜벅뚜벅
22/05/13 00:40
수정 아이콘
와 서동재 급호감
jjohny=쿠마
22/05/13 14:24
수정 아이콘
"개발자 분들이 무척 잘 해주셨지만 아무래도 인건비가 나가고 그분들은 주말이나 업무시간 외엔 쉬셔야 하니 결국 시간을 단축하려면 제가 더 열심히 일을 해야 했고, [결과적으로 혼자 3개월 동안 크런치 모드였어요.(웃음)]"

보통 진심이 아니네요.
이경규
22/05/13 20:13
수정 아이콘
비밀의숲1만 보세요 제발요 2는 보지마세요
남행자
22/05/14 01:00
수정 아이콘
되게 글을 불친절하게 써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349 [LOL] RNG 헤드코치 KenZhu의 입장문이 올라왔습니다 [131] Hestia20153 22/05/14 20153 21
74348 [PC]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합니다 [69] SNMA15241 22/05/13 15241 23
74347 [LOL] RNG의 입장문? [135] 반니스텔루이19049 22/05/13 19049 1
74345 [LOL] MSI 역대급 파행 운영 [260] 나일레나일레21333 22/05/13 21333 5
74344 [뉴스] OGN이 OP GG에 매각이 확정 되었습니다 [39] nuri14897 22/05/13 14897 0
74343 [콘솔] 스타필드, 레드폴 2023년 상반기로 발매 연기 [15] 킨키7453 22/05/12 7453 0
74342 [PC] 의외로 게임에 엄청 진심인 연예인.jpg [18] insane14505 22/05/12 14505 2
74341 [LOL] 만물'핑'계론, 이제는 상식적인 답변을 해주세요! [52] 삭제됨12876 22/05/12 12876 21
74340 [콘솔] 게임 "고담 나이트" 게임플레이 데모 [21] roqur8967 22/05/12 8967 0
74339 [콘솔] 환세취호전이 올해 겨울에 나옵니다 [58] 이브이9568 22/05/12 9568 3
74338 [LOL] [번역] T1 Polt 최성훈 감독의 인벤 글로벌 인터뷰 [45] DeglazeYourPan12580 22/05/12 12580 17
74337 [LOL] 고작 그룹스테이지 2일로 알아보는 MSI 메타 파워픽 (+아이템) [14] 우승9903 22/05/12 9903 0
74336 [LOL] 야하롱 선수의 핑 관련 발언 [86] Leeka15204 22/05/11 15204 2
74335 [모바일] (스압) 우마무스메: 그래서 이 게임 어떻게 하는건데? [27] 김티모7406 22/05/11 7406 8
74334 [LOL] 라이엇의 입장문이 나왔습니다 [206] Hestia17743 22/05/11 17743 25
74333 [LOL] MSI 1일차 경기 진행 관련 안내문 [25] 반니스텔루이8197 22/05/11 8197 3
74332 [PC] 디아블로 2 레저렉션 레더 열흘달린 소감 [45] 수리검9478 22/05/11 9478 1
74331 [LOL] MSI 현지 경기장 핑에 대한 선수들의 인터뷰 모음 [41] Hestia10102 22/05/11 10102 5
74330 [LOL] 라즈: LPL 관련한 날조 및 혐오를 멈춰야한다 [78] biangle12074 22/05/11 12074 11
74329 [LOL] 오늘의 객원해설은 코장으로 보입니다 [4] 아슬릿6654 22/05/11 6654 0
74328 지수소녀 방송복귀 [206] 빨간당근16301 22/05/11 16301 0
74327 MSI 핑에 대한 더블리프트의 코멘트 [65] Davi4ever9737 22/05/11 9737 0
74326 [LOL] MSI에 버그가 빠지면 섭섭하죠 [27] 스위치 메이커11348 22/05/10 1134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