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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 18:07
전 판다리아가 가장 한가하고 가장 피지컬 좋을때 했던 확팩이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마지막 오공은 진짜 재밌었어요
그와는 별개로 저도 친구들이랑 리치왕 클래식 이미 파티 직업짜고 있는중...
22/04/20 18:11
전 오리지널 하다가 불성 열리고 날라다니기 시작하면서 신세계였다고 봅니다. 모든 던전 모든 컨텐츠가 재미있었고...
와우 최전성기가 아니었나 하네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온라인 게임에서 단순 업데이트가 아닌 시즌제 같은 확팩이라는 시스템과 개념을 알려주었고요..
22/04/20 18:21
와우의 PvP 시스템을 완성한게 드군이라서 장점이 없는 확팩은 아닙니다..
개판이던 PvP 시스템을 드군때 정립하고 그 이후로는 크게 변화 없이 이어져오고 있지요.
22/04/21 11:59
전 2시즌이 제일 싫었습니다.
진주 캐기 랜덤 너무 싫었어요....... 차라리 현질 해서 원하는 템 먹고싶다 생각이 들만큼요. 타락은 나중에 풀어줘서 너무 좋았고 잼있었죠 크크
22/04/21 15:50
아 그부분이 2시즌의 단점이긴 했죠.
타락은 게임이 걍 디아블로가 되어서.. 전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풀어준 다음에도 그거땜에 PvP 박살난거 생각하면 치가 떨리네요.
22/04/20 18:19
본문의 순위에 거의 공감하긴 하는데 드군은 나름의 장점은 있었던 확팩이라 (대표적으로 PvP 시스템은 드군에서 처음으로 정상적으로 돌아갔습니다)
온갖 똥컨텐츠 실험대로 써먹은 격아랑 같은 위치에 놓긴 좀 아쉬운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리분 클래식을 그대로 내면 개노잼 낙스에서 다 떨어져나갈게 뻔하기도 하고 불성 클래식이 레이드 한파티 만들기도 어려운 정도로 추락한거 보면 리분 클래식에선 더 많이 수정해서 출시할텐데 과연 이미 망한 클래식을 어떻게 하면 살려낼 수 있을지...
22/04/20 18:22
드군은 초기에만 하더라도 갓장팩으로 평가가 좋았는데
너무 불륨이 적은 확장팩인것도 문제였는데(미니레이드1개, 티어 레이드 2개로 역대 가장 짧습니다) 그 불륨 적은 확팩조차 지옥불 성채 14개월로 패치주기조차 너무 길어서 다들 평가가 안 좋더군요. 지금같은 코로나 이슈가 있던 시기도 아니였는데 말이죠. 리분은 그래도 와우 역대 가장 흥한 확장팩이기도하고 추억도 많아서 복귀유저들이 꽤 많지 않을까 예상중입니다. 실제로 오리지날때도 클래식 관심도 없던 지인들도 리치왕은 해야지하는 여론이 좀 있더군요
22/04/20 18:27
네 저도 느린 패치주기가 드군의 평가를 깎아먹는 주범이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오리지널 클래식도 처음에는 반짝했듯이 리분 클래식도 똑같이 처음에는 많은 유저를 끌어모으리라는건 자명한데 오리지널도 그때야 재밌었지 지금 하면 똥겜인지라 순식간에 유저 다 떨어져 나갔듯이 리분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그걸 어떻게 잡아둘지가 관건이라 봅니다. 개노잼 낙스만 열어놓고 시간 보내는 순간 유저 순식간에 다 털릴게 너무 뻔해서... (오래걸리고 난이도는 응애수준에 보상도 적은 똥레이드..)
22/04/20 18:22
pvp는 아예 제외한 순위인거 같네요. 불성이 투기장 최전성기였던거 생각하면 S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바로 밑은 줘야하지 않나 싶네요
22/04/20 18:23
본 영상에서 투기장, 아쉬란같이 언급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애초에 와우에서 pvp는 진짜 마이너한 부분이라 취급을 안한거같긴합니다
당장 pvp까지 넣으면 판다리아가 절대 A가 될수없죠
22/04/20 22:20
불성 자체에 사람이 매우 많았고 + 불성의 레이드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서 거기서 탈락한 유저들이 투기장에 몰려서 그랬던 것이고
불성 투기장의 시스템적인 완성도는 매우 낮았죠. 뭐 첫 시즌이니까 그럴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와우 PvP 시스템이 제대로 정립된건 드군정도까지 오고나서니까요.
22/04/20 18:24
뭐 영상에서도 그렇고 대부분 와우저들도 '검은바위 용광로' '블랙핸드가 캐리했다'라고 평가 내리는게 드군입니다
용광로 자체는 평가가 굉장히 좋습니다 기관사 토가르같은 네임드도 역대급으로 신선했다는 평가는 아직도 있습니다
22/04/20 18:30
4차선 지하철이었나요
기차 피하던거 생각나네요 크크크 그래도 가장 기억나는 네임드는 역시 카르가스인거같네요 주둔지에서 유연성으로 드립치면서 하도 놀아서 일부 대사는 아직도 기억나네요 크크크
22/04/20 18:36
주둔지 임무 보상 링크하면 유연성 드립치는건 저도 아직까지 기억나네요
관중들에게 저런 전벼따위가 아닌, 진짜 유연성이 뭔지 보여주겠다! 와우 들어가니까 이 매크로가 아직도 남아있네요;;
22/04/20 18:24
판다는 초반 일퀘랑 군단은 전설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데 레이드가 진짜 잘 만들어졌습니다. 전 드군은 재밌게 했고 대격변이 별로였는데 의외네요..
아 글고 최악 확팩은 격변이 맞습니다 크크
22/04/20 18:34
(수정됨) 대격변이 평가가 굉장히 나쁜건 여러 부분이 있지만
대부분 유저들이 공감하는게 10인, 25인 통합입니다 왜냐하면 본격적으로 근딜들이 활약을 처음 시작한 확장팩이 리치왕의 분노였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벨런스 잡힌 특성등의 영향이죠 그때 어둠한등으로 유입된 다수의 판금딜러들이 10인으로 통합되고나니 탱커 자리, 시너지자리, 그나마 남은 근접 딜러 자리도 도적이 차지하니(황혼의 요새 2넴, 네바람 1넴 특임조의 영향) 판금딜러들이 레이드도 갈때가 없는데 애초에 5인 줄아만, 줄구룹같은데는 탱커들이 판금딜러 싫어하니 자리가 없고 그럼 탱커하면 되지 않냐싶지만 보통 이런 선택지가 있을때 대부분 유저는 그냥 게임을 접습니다 그래서 블리자드가 안되겠다 싶어서 불의 땅때 25인에 힘을 좀 밀어주죠 타렉고사 재료 드랍량을 늘려서 그때부터 다시 25인이 활성화가 시작되었는데 이미 늦은 시기였죠..
22/04/20 18:39
아 이러니 제가 받아들이는 것과 갭이 있는거군요. 전 대격변 초기에 레이드 길드 만들어서 25인 정공으로 했다보니 그런 문제점이 안 보였네요.
22/04/20 18:27
어떻게 딱 S,A,B 이렇게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판다, 불성, 군단 순으로 좋았던 것 같네요. 오리는 너무 어렸고, 리분때는 중간에 군대가서..;
22/04/20 18:29
전 대격변 뉴비라 그런지 대격변이 저에게 최고 확장팩입니다.
당시에 갓 확장이라는 불성 못해본게 아쉬웠는데 클래식 나왔을때는 직장떄문에 못하고 어느세 리분이 나오내요. 지금까지 공개된걸 보면 오히려 리분을 한번 해볼까 고민하게 되내요.
22/04/20 18:31
클래식 해보니까 불성은 그때 못한게 딱히 아쉽진 않았는데 오리는 하면 할수록 그때 못해본게 너무 아쉬웠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게임성 자체의 절대값이야 높아졌겠지만. 검은바위나락은 죽을때까지도 못잊을 던전 중 하나같습니다. 오리 특유의 구수한 똥맛을 극한으로 응축해놓은듯.
22/04/20 18:32
S : 오리지날, 불타는 성전
A : 리치왕의 분노, 판다리아의 안개 B : 군단 C : 어둠땅 D : 대격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F : 격전의 아제로스 이 아닐까 싶습니다. 군단이 약간 저평가 같기도 한데, 리분 판다리아랑 같은 급에 놓기엔 조금 떨어진다 싶어서 B 줬습니다. 오리지널-불성은 와우의 초석을 닦고 확장팩 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만 놓고 봐도 갓장팩이라 생각합니다.
22/04/20 18:39
개인적 평점입니다.
오리지널 : S 오리지널 와우의 충격은... 엄청났습니다. 지금 하면 똥겜이지만 그 당시엔 재미가 없을수가 없었쬬. 불성 : C 레이드 티어 첩첩산중으로 유저를 모조리 흩어놓은 하드레게만 좋아할만한 확장팩... 그나마 투기장이 만들어진건 업적이지만 PvP 시스템이 개판인건 용서가 안 됨 유저가 많았을때 나왔던 확장팩이기에 그나마 버텼지 지금보면 참 구린 요소가 너무 많은 확장팩 리분 : S 유저가 많으면 똥을 싸도 재밌는 MMORPG의 특성상 가장 유저가 많았던 리분의 평가가 낮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와우의 레이드 시스템을 정립한 확장팩이기도 하죠. 대격변 : C 아제로스 리메이크 해준건 참 좋은데 그거 하느라 정작 만렙되고 즐길 컨텐츠가 너무 없었던게 문제인 확장팩. 불의땅은 좀 괜찮았음. 판다리아 : A 초반 일퀘지옥이 심각하긴 했지만 천둥왕 이후론 레이드 퀄리티도 높았고, 필드 PvP는 박살이 났지만 투기장 밸런스는 생각보단 나쁘지 않았음 와우 뉴페이스인 가로쉬를 허무하게 소모해 버린건 두고두고 아쉬움 드군 : C 내용물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느린 업데이트와 MMORPG에서 유저를 산산히 흩어버린 주둔지가 평가를 깎아먹는 주범인듯 PvP 시스템을 드군에서 정립한건 높게 평가합니다. 군단 : S 쐐기의 등장만으로 S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확장팩. 와우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부여한 갓장팩입니다. 단점도 물론 많은 확팩이지만 레이드를 정립한 리분과 쐐기를 정립한 군단은 동일선상에 놔도 무리가 없는 듯 격아 : D 온갖 똥컨텐츠 실험대로 범벅된 새로운건 없고 똥만 추가된 확장팩 특히 타락운빨망겜은 와우 역대 최악의 시즌이라 손꼽아도 무리가 없는 수준. 심지어 타락은 PvE, PvP 둘다 박살냄 어둠땅 : B 격아 뒤에 나와서 선녀효과도 받았고, 제레스 모르티스에서 일퀘 대폭 축소도 좋고 티어세트 제작 시스템도 좋고 이번에 출시될 레이드 어픽스 시스템도 기대가 되기에 후한 평가를 줌 업데이트 주기가 느린건 아쉽지만 코로나 이슈+ 성희롱 이슈니까 감안해서 그리 평가를 깎지는 않음
22/04/20 18:42
판다리아 pvp하니까 생각난건데
그 어디였냐 무슨 섬 향로 먹으면 아군 진영도 죽일수있는거 그거 오공 풀템 흑마가 혼돈의 화살 땡겼는데 pvp최고 템 둘둘한 사람이 한방에 죽는 스샷이 떠오르네요
22/04/20 21:34
아마 판다세기말은 pvp유저들한테 최악의 악몽이었을겁니다 오공 25일반템만 둘러도 정점 자부풀템 투게와봐야 1234로 찢어버릴때라서
22/04/20 21:57
최악은 전 그래도 격아 타락시즌을 이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비도적 타렉법사한테 찢어질때보다 거지같은 시즌을 만들 수 있다는것에서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22/04/20 18:39
와클부터 불성 클래식도 즐기고 있는데
리분도 기대중입니다 리분때 서버에서도 미미론 하드 제일먼저 잡았었는데.. 울두아르 다시한번 즐기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2/04/20 18:45
리분 클래식 너무 기대됩니다. 클래식으로 다시 해보니.. 오리는 거의 안했었지만, 불성 들어와서 조금 게임다워졌고, 이게 리분 가면 더 게임다움이 느껴졌거든요. 업적시스템, 편의시스템, 밸런스까지...
22/04/20 18:45
(수정됨) 어느 정도 인정이긴 한데 어둠땅 평가가 쉽지 않네요.
S: 오리지날, 리치왕의 분노 A: 판다리아의 안개 B: 군단 C: 불타는 성전(C+), 대격변 D: 격전의 아제로스, 어둠땅(D-) F: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일단 저는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입니다. 스토리가 곧 몰입감을 주는 타입이라... 그래서 설정 파괴 극혐하고, 보스전의 핍진성이 떨어지면 평가를 확 깎게 되네요. 그리고 확장팩 발매 당시보다 끝물의 평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오리지널은 당연히 갓갓갓. 그냥 베타할때부터 감동만 먹었습니다. 불타는 성전은 오리지널의 압도적인 힘 없이 자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주긴 어려운 확장팩이라 봅니다. 반대로 아직 오리지널의 아우라가 유지된 상태의 첫번째 확장팩인만큼 오리지널의 연장선으로 생각하면 A+로 평가할수 있는 확장팩이겠죠. 리치왕은 갓갓갓. 완성도면에선 최고였다고 봅니다. 대격변은 기대되는 것은 좋았지만 지루한 느낌이 결국 컸고, 데스윙 연출에서 또 평가를 깎게 되네요. 판다렌은 나중에 와서 보니 혜자 느낌. 노가다 요소가 좀 심하긴 했지만 여러 의미에서 괜찮았다고 봅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워크2 호드로 입문했던 저로서는 최고로 기대됐던 확장팩이지만 정말 똥을 안겨줘서 F. 주둔지 시스템은 다른 분들보단 좋게 생각하는 편이지만... 군단은 거의 마지막으로 재밌게 즐긴 확장팩이네요. 노가다 요소 너무 심했던 것때문에 평가를 안 깎을 수는 없습니다. 이 부분은 역대급으로 심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호드여서 또 마이너스... 호드 왜 있는지 모를 시나리오였어요. 격전의 아제로스는 다른 분들이 욕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면들이 많았다고 생각. 다만 연출력이 정말 많이 떨어졌다는건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이제 맞니 블쟈야 싶었던 부분도 너무 많았고... 소프트유저로서는 그렇게 나쁜것만은 아니긴 한데, 시나리오 방향성이나 연출력 면에서 정말 블쟈의 급이 떨어졌다는 생각이 너무 커서 평이 박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어둠땅은 이후 확장팩이 나올수록(과연 언제까지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평가가 떨어질거 같습니다. 너무 평가들이 후하다는 불만이 있습니다. 몇몇 시스템때문에 드군보단 낫다는거지, 연출력은 드군이 훨씬 낫죠. 그리고 어둠땅 이후에 성공적인 확장팩이 가능할지. 어둠땅이 너무 많은 것들을 갉아먹었다고 봐서... 이제 진짜로 와우 할일이 없을거 같아요.
22/04/20 18:48
확실히 스토리를 좋아하시는분 답게 불성, 격아, 드군, 어둠땅 평가가 낮으시고
스토리적으로 호평 받은 리분, 판다, 군단은 평가가 높으시네요. 저도 스토리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소설까지 다 챙겨볼정도로 설정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제라그님은 어둠땅 실바나스 스토리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2/04/20 18:50
오리는 스토리가 매우 간접적으로 나오지 않았나요? 저는 그게 더 좋긴 했는데. 불성에서 사트라스나 시간의동굴가서 동네 한바퀴돌면서 NPC 설명 강제로 듣고 있으려니 몰입감 급감하던..
22/04/20 18:59
네 저도 오리의 그런 연출이 훨씬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리치왕, 판다리아, 드군 도입부, 군단 같은 이후 확장팩에선 그래도 강제 진행 연출이 좋아져서 괜찮은데 불성까진 좀 별로였다는 생각도 들고요.
22/04/20 18:57
대격변까지는 못해봤고 해본것중에는
판다<-매우굿 군단<-노가다 빼면 굿 사실 노가다도 처음이라 그냥 꾸역꾸역 했나싶긴함 드군<-제 기준에서 최고의 확팩(저는 와우에서 다른건 아무상관없고 그냥 노가다 적고 레이드 재밌으면 끝)인데 군대가서 못함.. 격아<-노가다 강제, 개인룻 등등 끔찍 그자체 어둠땅<-여전한 노가다 강제 그대로인 개인룻 실패한 똥망컨텐츠(토스트) 격아보단 조금 나았음 이게 완전 제 개인취향인데 저는 솔직히 워크 세대는 아니라 와우의 웅장한 세계나 스토리쪽은 솔직히 별 감흥이 없고 걍 레이드가 타 게임이 아예 범접불가한 영역이라고 봐서 레이드 하나보고 게임하거든요 판다리아때 와우를 처음 해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일퀘 평판이야 극초반에만 확 땡기면 됐고 그 이후에는 전망만드는기간 정도 제외하면 캐릭 키워서 레이드 가는데 아무 제약, 노가다가 없었음 천둥왕이랑 오공은 진짜 재밌는 레이드였고요 그냥 캐릭 굴리려면 일주일에 한번 접해서 제일 재밌는 레이드만 쏙 빼먹고 끄면 되는데 전 이게 정말 좋았습니다 제일 재밌는건 레이드고 두번째로 재밌는건 다른캐릭으로 레이드하는거거든요 저는 오히려 노가다가 아예 없으니 저때 유일하게 느긋하게 업적질도 하고 탈것수집도 해보고 이러면서 게임한듯 하고싶으면 하는 도전모드도 재미있었고요 기록경쟁도 많이 했었고 드군은 제가 했으면 저에게는 넘버원 확팩이 됐을텐데 군대를가서 못했고 군단은 사실 와우에 갑자기 시즌 끝까지 가져가는 노가다요소가 추가된 확팩인데 전역하고 시간 많을때라 그런가 근성으로 극복하긴 했는데 좋은 평가는 못해주겠음... 전설도 매주 8신던 공찾일반영웅런 해가며 근성으로 먹고 죽어라 유물력런도 하고 재미는 있었습니다 쐐기도 재밌고 레이드도 재밌고 업뎃속도도 봐줄만했고 사이에 돌아온 카라잔 이런거 추가한것도 재밌었고 격아는 끔찍했습니다 저는 우선 개인룻 엄청 싫어합니다 재미없어요 새 컨텐츠들은 모조리다 폐기물수준이였고 억지로 pvp보상 집어넣은것도 최악이였고 매 시즌 캐릭터의 플레이스타일을 다르게 가져가게 하던 티어세트 삭제도 노잼이였고 진주박이 군도유물런 격전지 막시즌 초반 타락착귀템 등등 최악 아닌게 없었음 어둠땅은 그냥 격아보다 조금더 나았습니다 군도 격전지에 이은 토르가스트는 차마 평가하기도 민망한 수준이고 마지막 시즌을 안하고 있는데 마지막 시즌에 완화해줬다고 하는데 매 시즌 베스트 특성과 성약단은 바뀌는데 성약단 영예노가다 정말 끔찍했습니다 요즘은 넴드마다 성약단 바꿔가며 레이드한다던데 솔직히 개그그자체로 생각합니다 크크 탈것못타는 나락일퀘노가다 날탈막아놓고 이제는 일퀘노가다를 넘어서서 하루웬종일 죽치게 만든 코르시아노가다 특성 클래스 pvp템 강제bis인것도 개싫었고요 그리고 레이드 열심히하는유저로서 외부버프 진짜 개극혐합니다 이게 저는 순전히 와우하는비중의 100%이 레이드라서 군단부터 시즌 끝까지 레이드 인질로 잡고 다른 컨텐츠 하게 만드는데 군단격아어둠땅 합쳐서 쐐기말고는 재밌는게 하나도없었어요 그래서 레이드 하는 시간은 제일 재밌는데 그 레이드를 제대로 하려면 하기싫은 노가다 죽어라 해야되니 영...크크 군단 이후부터 계속 날탈 막아두는거, 판다때는 분명히 시즌 초에 첫 레이드 가기위한 템 맞추기위한 노가다만 바짝 하면 끝이였는데 이제 시즌 끝까지 나오는 컨텐츠들에 일퀘같은거 묶어놓고 pve스펙요소 묶어놔서 끝까지 계속 해야하는거 다 제가 싫어하는 방향성입니다 물론 완전히 제 개인취향하의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새 확팩 내년에나 나올텐데 리분이나 한번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크크 와우 오래한 지인들 말고 리분이 하다보면 약간 제 취향이 맞을거라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22/04/20 19:03
판다까지는 나름 하드하게 했고 모든확팩 다 초반에 찍먹하듯이 해봤는데 격아만 안해봤고 도대체 어땠길래 평이 일관적인건지
어둠땅도 처음나올때 재밌게하고 접었는데 평가는 생각보다 별로네요 드군도 괜찮았던거같은데 마찬가지고요
22/04/20 19:03
리분까지하고 접었고 오리시절부터 일리단까지 공대장도 했었는데
(리분이후는 판다리아까지 매우매우 라이트하게 해봤군요) 저는 울두아르의 인던 설계의 완성도와 공략적 재미때문에 리분에 압도적인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22/04/20 19:18
저도 울두아르가 최고~ 멋진 던전 분위기와 약간 리분 메인 테마와 동 떨어진 것 같은 신선한 스토리, 공략에 따라 하드난이도 선택하게 만드는 시스템까지 완벽한 레이드였어요. 아 첫 넴드만 조금 지루하고 노잼이었어요 ㅠㅠ
22/04/20 19:03
기대치는 대격변이 매우 높았는데 까보니 별로여서 입소문 살살 퍼지던 롤로 갈아탔었죠.
정식서비스도 이전이라 핑 터지는 북미섭 전전하고 그랬던 기억이… 비슷한 테크 타신분들 많을듯 흐흐
22/04/20 19:07
판다가 나올때는 그렇게 욕을 먹었는데 지나고 나니 평가가 후하네요. 불성보다 위라니.
한때 짱X리아라고 뭐같이 까일때 1:100으로 실드치면서 키배하던 시절의 나, 너는 틀리지 않았어...
22/04/20 19:10
격아가 그래도 드군보다 반단계는 위가 아닐까 싶고,
군단은 A+내지 S주고 싶네요 쐐기가 리분때 나왔으면 와우의 제대로된 이스포츠화가 가능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22/04/20 19:47
저는 대격변이랑 리분이 제일 재밋었어요.. 드레랑 판다는 안해서..
격아는 그냔 잼도조아와 잼전지 쌍으로... 얼라스토리는 나름 재밋었는데
22/04/20 19:58
(수정됨) 만렙용 컨텐츠는 오리부터 드군까지했는데,(군단은 저렙pvp만 함)최악은 대격변 최고 재미있게 한건 불성이네요.오리때는 의외로 지겨울때가 많았고.(재미있을때도 많았지만 딱히 할건 없지만 와우가 삶이라 아무튼 켜서 붙잡고 있을때가 더 긴듯한).드군은 저는 그렇게 나쁘진 않았고(블랙핸드 레이드출시 시점부터 바빠서 못하다가 워크무비쯤에 돌아왔기 때문일듯)대격변에서 처음으로 게임사한테 이 게임이 방치당했다 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용의 영혼 출시직전까지)
22/04/20 20:08
대격변은 참 아깝긴 합니다.
아제로스 리뉴얼은 상당히 충격적인 정도의 분량이었고, 지형변경과 그에 따른 퀘스트 변경/새로운 퀘스트들은 상당히 흥미로웠긴 했거든요. 오리때 했던 퀘스트가 새롭게 바뀐 느낌이라서 재미있었던 기억은 있습니다. 리분때 지나치게 쉬웠던 영던이 다시 어려워지는 느낌도 재미있었고요.. 아제로스 리뉴얼때문에 정작 만렙컨텐츠가 부실했다 + 데스윙 촉수 싸움은 최악이긴 했습니다만;;; 마찬가지로 너무나 느린 업데이트의 영향을 제대로 받기도 했었고요.. 대격변 최초 공개~업데이트 직전까지의 기대감 생각하면 정말 아쉬워요.
22/04/20 20:16
군단이 직업 판타지를 가장 잘 실현했다고 생각해서 한 표! 각 직업 리더로 인정 받고, 유명한 npc들 뺑뺑이 굴리는 맛이 있었죠~
신직업 악마사냥꾼도 매력적이었구요
22/04/20 20:22
(수정됨) 스토리(와 개연성) PVE PVP 3가지 항목으로 개인적 평가를 제가 하자면요 (5점 만점)
오리지날 : 5, 4, 3 - 첫 인상은 언제나 놀랍습니다. 시스템이 불편했지만 그 시절은 그런 개념 자체도 없었던 첫 걸음, PVP 컨텐츠와 보상의 한계로 3점 주겟습니다 불성 : 5, 5, 5 - 차기 작이 1편 보다 나았다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기대를 충족시키고도 더욱 우리의 한계 효용을 넘겨버린 작품입니다. 명예 다운 명예와 네임드들과 그 스토리(?)가 시작된 계기, 투기장이 시작되었기에 PVP 5점을 주게 되네요. 리분 : 6. 6. 4 - 스토리와 PVE의 3단 부스터를 완벽히 이룬데다가 그 이상을 보여줘서 만점을 더 넘어 줄만 합니다. 리얼타임 게임 워크래프트1부터 시작되어 관통하는 일련의 서사, 그 정체성을 완벽하고 아름답게 소설을 적듯 결론지었습니다. PVE에서 마상시합같은 레이드 방향성도 매우 신선했고요. PVP는 발전이 크게 없어서 4점 줍니다 대격변 : 3. 3. 5 - 불성->리분 의 성공신화와 그만한 기대감을 채워주지 못하기 시작한 시리즈. 개인적으론 데스윙의 캐릭터도 아쉽고, 스토리의 억지성이 웬지 시작된 것도 같습니다. 평점제 전장이 생기기 시작해서 (제가 전장게이라서) PVP 5점 줍니다 (하지만 제 주캐 회드 최악의 PVP 시대...흑흑) 판다 : 4. 4. 4 - 개인적으로 가장 무난하고 평균적인? 대중적인? 확장팩이라 생각합니다. 판다 종족은 신선했고, 가로쉬의 캐릭터성도 괜찮았다 생각되고요, 일퀘와 농사와 보상도, 탐험하는 느낌도 신선했고, 어떤 새로운 땅에서 주화를 모으는 개념이 생긴것도 같고... 적어도 이전 확팩, 대격변 보다는 나았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듯 합니다 드군 : 이때 1달하고 쉬어서 평가를 패스합니다... 사람들 말로는 PVP는 재미있엇다 해서 ... 아쉽네요 군단 : 5. 5. 4 -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일 수 있을거 같은데요, 스토리와 그 개연성 (캐릭터성)이 너무 좋았습니다(리분 이후 가장 좋은 스토리라 생각되네요). 스토리는 '일리단'과 그 캐릭터(워크래프트 1부터 지속된 일리단)를 매우 잘 녹여놔서 군단의 서사에 잘 빠져들게 되고요. 그 뼈대가 강했기에 자연스레 게임과 그 흐름에 녹아들 수 있엇던 확장팩. 그리고 쐐기의 시작 또한 매우 신선했습니다. 레이드가 아닌 제 3의 아템 수급 방법 + 라이트 유저를 위한 대안 + 도전할 수 있는 마음과 성취감 모두 만들었습니다. 격아 : 2. 4. 3 - 스토리가 아쉽습니다. 뭔가 스토리를 끌고가는 캐릭터성과 개연성이 부족해서 항상 뭔가 바람 빠진듯한 느낌이네요. 그리고 억지스럽고요. 동서양의 차이인가?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우리의 눈이 높아져 버리고 시간의 흐름 만큼이나 동심을 잃어버린 것일까요? 세상은 변해가고 발전해 가는데 와우는 그대로인거 같은 그래픽, 시시해서 죽어버리고 싶어질 만큼의 동영상... 뭐 개인적 생각입니다. 그래도 레이드는 조금 재미있기도 했던거 같습니다. 어둠땅 : 1.3.2 - 해야할 게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이 생겨버려서 전 지쳐버렸습니다. 6개월 하다가 접었네요. 다시 돌아와서 뭔가를 할 엄두도 안나게 됩니다. 와우를 중간에 새롭게 시작하신 분들의 입장과 느낌은 재미있을지 잘 모르겟지만... 웬만하면 확팩 나올때마다 게임을 해 본 입장에서 결국 전 방전되었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지쳐버려서 개신전장만 했엇지만, 이번엔 전장이 그립지도 않을 만큼...제가 나이들고 늙은것이겟죠
22/04/20 20:26
전 워크는 안 하고 와우로 시작했는데.. 대부분 동의하지 않으실테지만 아래 정도로 점수 줍니다.
S : 군단(스토리 마음에 듬+쐐기 도입으로 할 일 생김), 어둠땅(토르가스트 너무 재밌음) A : 판다리아의 안개(마음에 드는 컨셉, 재밌는 농장) B : 리치왕의 분노(와이프 만나게 된 확팩이라 추억 보정) C : 격전의 아제로스(타락+환영 돌기가 재밌었으나 그 외가..) D : 대격변(데스윙 등짝과 촉수 레이드가 제일 재밌었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주둔지와 이렐만 남음) F : 불타는 성전(재미 있던 게 없는..), 오리지날(친구가 많았음에도 경매장 지붕 위에서 뛰는 것 외에 할 게 없었던)
22/04/20 21:13
불타는 성전을 가장 재밌게 했습니다. 하드유저와 라이트유저의 격차는 엄청나게 심했지만 그만큼 상위티어로 올라가는 성취감도 엄청났죠.
일던-영던-카라잔-그룰 마그테리돈-불뱀 폭요-하이잘 검사까지 차근차근 올라갈때의 즐거움을 대체할만한 경험이 없더군요.
22/04/20 21:15
리분 덕분에 학고 2번 -> 군대 빤스런테크 타고
복학해서 고생 조금 했지만 살면서 그 1년이 가장 재밌었던거같네요 추억 보정도 있겠지만 흐흐
22/04/20 21:24
저희 영상을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하하
찍어놓고보니까 군단이나 격아는 제가 개인적으로 유물력 노가다를 워낙 싫어해서 저평가한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유물력에 대한 개인적인 악감정(?)을 빼고보면 0.5등급 정도는 올릴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4/20 21:28
판다때 시작해서 그전, 불성이나 리분때 정확하게 어떤 분위기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특히 리분은 와우스토리의 거의 절정이라 엄청나긴했을꺼같고.)
제 주관적으로는 판다때 이후의 확장팩들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한건 판다리아였던거같습니다. 그리고 최악은 드레노어요.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22/04/20 21:32
오리지날 B 재밌긴보단 레이드 가기 힘들었다는 기억이 많네요 진입장벽이 너무 높았습니다
불성 바빠서 안함 리분 군대 대격변 S 와우하려고 취직해서 돈 벌어서 산 컴퓨터로 아주 재밌게 했습니다 최상위 난이도도 다 잡아봤네요 데스윙 잡는게 너무 좀 허무 했습니다 한국에 타렉고사인가 그 전설템이 너무 많았던게 좀 컸던 것 같습니다 판다 바빠서 안함 드군 D 최상위 난이도 까지 잡긴 했는데 재미없긴 했습니다 나중가니까 도전, 재미보다는 그냥 하는 느낌 군단 S 최상위까지 잡았습니다 근데 전설템 때문에 여러 캐릭 키우기 어려워서 더 재밌게 즐기지 못했던 것 같아서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한 캐릭으로 매우 재밌게 했습니다. 격아 F 어찌저찌 했는데 그 타락에서 진짜 너무 게임 할 맛 안나게 하더라구요.마지막 레이드도 별로였습니다. 어둠땅 A 전설무기 레벨업 시키려고 토르가스토 그 재미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노동 말곤 다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 어둠땅으로 그동안 워크래프트3 영웅들의 서사를 모두 정리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번 용군단 확팩은 다음 서사를 위한 초석이 될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근데 블리자드와 와우에 바라는 건 진짜 좀 큰 변화와 혁신 입니다 진짜 완전 다 바뀐 게임으로 좀 탈바꿈을 했으면 합니다. 군단 이후부터 정립된 게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확팩 출시 -> 렙업 -> 던전 -> 일퀘 -> 레이드 -> 패치 -> 던전 -> 일퀘 -> 레이드 패치 -> 던전 -> 일퀘 -> 레이드 -> 세기말, 확팩예고 이게 몇년째인지.. 전 군단은 그걸 좀 벗어나 줘서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유물, 전설템, 전역퀘, 형상도전, 새로운지역, 생각지 못했던 레이드 보스 등 새로 도입 한게 많으니까 캐릭 하나만 하는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22/04/20 21:49
저는 오리지널 -> 불성 -> 리분 으로 이어지는, 워3의 영향력이 아직 강하게 남아있던 시절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오리지널은 그야말로 충격이었고, 불성은 그 오리지널의 기세를 이어받아 나온 첫 확장팩이라는 신선함이 있었고, 리분은 하나의 스토리아크를 마무리한다는 느낌이라 좋았네요. 아서스 죽고나니 엔딩 본 느낌이라 그 즈음해서 접었습니다.
22/04/20 22:11
오리때는 정공뛰면서 하드하게 즐겨서 재미있었고
리분때는 지인들과 같은서버에서 (실제친구들포함) 즐겨서 재미있었어요 불성은 딱 그 중간정도 그리고 그 이후엔 찍먹+라이트유저의 길로..
22/04/20 22:15
그냥 오리때부터 쭉 중간에 조금씩 쉬어가면서 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추억 보정같은거 없으면 최신 버전이 대부분 구버전보다 나았다고 봅니다. 격아 제외
22/04/20 22:20
오리지널 찍먹, 불성때부터 제대로 해서 리분에 인생을 갈아서 리분에 한표 던집니다.
불성은 오리지날에서 개선된 편의성이 너무 좋았는데 리분은 더 좋아졌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에는 군단이 제일이었던거 같습니다.
22/04/20 22:21
예외는 있어도 대체적으로는 우하향했다고 느낍니다
다만 와우를 접게 된건 그런 원인보다는 제가 와우를 너무 오래 해서 매너리즘에 빠진 영향이 더 컸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누가 뭐래도 제 인생 최고의 게임이었고 25인 레이드는 마치 오케스트라처럼 제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 중 하나로 남았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게임 한 연도는 롤이 진작에 와우를 넘어섰고 이건 현재진행형이네요... 몇년 더 지나면 제 인생겜이 바뀌려나요
22/04/21 00:05
전 하이브리드 클래스들도 탱딜힐에서 제 역활을 할수 있게 된 불성을 높게 평가합니다
주로 하이브리드클래스 위주로 플레이 해서요 오리지널때는 넘 암울했죠
22/04/21 01:21
오리지날..
처음 검은 바위 나락인던에서 화산 입장하고 입구거인 2마리한테 40명이 몰살당했을때의 황당함. 라그나로스 처음 팝업하고 트라이 했을때의 충격..그리고 라그나로스 잡았을때의 뽕맛, 낙스에서 패치워크를 좋은 택틱으로 몇트만에 잡았을때의 희열,엄청난 준비를 해서 4기사단을 생각보다 쉽게 잡았을때의 쾌감.. 진짜 오리지날 와우는 갓겜이었네요. 덤으로 날탈이 없고 산타기가 가능하던 시절이라 여기저기 미구현 장소,혹은 버그장소를 탐험하는 재미도 있었죠. 앞으로 뭐가 나올지,어떻게 될지 알수없었기 때문에 더 재미있었던..
22/04/21 01:56
실제로 잘 만든 것과 자기 체감은 너무나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해도 결국 객관적이진 않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일단 오리지널을 최고로 쳐야 할 것 같네요. 당시에는 여타 게임과 차원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시스템이야 결국 나중에 가서 완성되었다고 해도 그 오리지널이 있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거죠. 불성-리분은 그 연장선에 있었다고 보고 리분 때 정점이었으니 리분은 점수를 더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판다리아를 재밌게 하긴 했는데 점수를 높게 줄 거냐 하면 애매하네요. 군단이 지금까지 호평을 받고 있는 시스템의 시작이라고 봐서 그런 점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스토리 재미 없게 된 1등 공신이라고 봐서 그 점은 마이너스네요. 군단 자체는 스토리가 흥미로웠는데 판다부터 군단까지 이어지는 스토리 라인과 연대기로 인해 세계관 덕후들이 흥미가질 만한 거리가 사라져버렸다고 봅니다. 또 다른 개인적인 의견은 군단부터 시작된 캐릭터 강화 시스템과 (군단- 전설 무기, 격아-아제라이트 목걸이, 어둠땅-서약단 영예) 전역퀘 시스템은 불호네요. 그것 때문에 어둠땅은 손도 못 댔습니다. 하루에 2~4시간은 해야 뭐가 되는데 게임에서 숙제를 하고 앉아 있어야 된다는 게 아주 별로였습니다. 그렇다고 패스할 수가 없는 것들이라 답도 없고요. 쐐기는 디아3에서 잘 가져온 시스템이라 생각하지만 전역퀘는 그걸 매일 할 때마다 날탈을 타려면 이걸 해야 하는데 이걸 하는데 제일 필요한 게 날탈인데... 근데 날탈 탈 수 있으면 이걸 왜 해? 이 생각이 매번 들었습니다. 그냥 일퀘 시스템인 드군에서도 평판작은 똑같이 했어야 하긴 했는데 체감상 훨씬 쉬웠던 것 같네요. 전역퀘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블리자드의 숙제 내주기가 더 문제인데 그걸 전역퀘와 엮으니까 온 맵을 돌아다니면서 속된 말로 뺑이를 치는 느낌이라 아주 별로였네요.
22/04/21 02:48
리분 뉴비라 리분부터 평가하자면
S : 리분 A : 군단, 판다리아, 대격변 B : 드군 C : 격아, 어둠땅 S는 뭐.. 단점이 없진 않았지만 압도적인 유저수가 다 커버한 느낌. 레이드도 질릴만하면 하나씩 새로 던져줬고 심지어 마지막 할리온까지. A는 좋은 확팩이었지만 각자 다양한 불쾌한 경험이 있던 시즌. 군단의 경우 초반 전설 스트레스와 유물력 따라잡기 이슈. 판다리아는 초반의 일퀘리아와 뜬금 중국몽? 산으로 가기 시작하는 가로쉬 스토리의 시작. 대격변은 끝없는 용의 영혼 레이드, 10인레이드 이슈, 또한 와우에겐 불행하게도 이쯤부터 LOL이 인기를 얻으면서 유저수 급감까지. B의 드군은 구리구리한 첫레이드. 용두사미로 끝난 스토리 (시네마틱은 멋졌는데 이후 레이드로 이어지는 스토리라인에서 설명을 못함) 마찬가지로 처음엔 참신했으나 이후 감당못할 컨텐츠가 되어버린 임무탁자. (인플레(?)를 해결 못함. 배까지 보내는건 진짜 뇌절이었음) 지옥불 성채도 지겹게 오래함. C부터는 음... 어떻게 보면 단점들이 이미 산으로 가버린 스토리, 줄어든 유저수 등으로 수습이 불가능한거일수도 있어서 딱히 언급안함. 그래도 다양한 시도들은 있었고, 다자알로 전투나 나스리아 성채 같은 레이드 디자인은 괜찮았음.
22/04/21 02:59
군대때문에 못했던 대격변을 제외하고는
진짜 제일 구린 확팩은 어둠땅입니다. 저는 심지어 나스리아 명전도 했었지만 껄껄 젤 재밋엇던건 군단이엇네요
22/04/21 07:22
불성이 제일 올려치기 많이 되는거 같고, 판다리아가 내려치기 많이 되는거 같은 느낌이네요.
불성은 pvp투기장이 최초로 생기고 너무 좋았다고 가점을 주는분들도 많고, 자리잡기도 안된 pvp라고 뒷시즌 투게이들은 완전 싫어한 시즌이기도 하죠. 판다리아는 중국몽때문에 당시엔 엄청 평가가 박한데, 레이드, 신규종족 등이 이후 확팩들 보니 너무 선녀라 다시 평가가 올라거는거 같습니다.
22/04/21 07:38
저는 개인적으로는 판다리아가 최고 였습니다.
확팩마다 퀘스트 찍먹 유저인데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중국 자본이 들어가긴 했지만 익숙한 스토리라서 그런가봐요. 그 아기 검은용 나올때도 좋았고 흐흐
22/04/21 09:19
최고의 [확장팩]인데 오리지날이 왜 끼는지 모르겠고
오리지날을 제외하면 불성이 압도적으로 위라고 생각합니다. 와우 시스템의 기틀을 얘가 거의 다 잡았다고 봐요.
22/04/21 09:32
리분뉴비 기준으론
S : 리분 A : 군단 B : 판다 C : 대격변 D : 어둠땅 F : 드군, 격아 리분은 제 군입대전 대학인생을 갈아버린 엄청난 녀석이었죠. 정규공격대까지 들어가서 서버 퍼킬경쟁도 하고 그랬었네요... 공대이름도 아직도 기억합니다 주말반납이라고 이름부터 무시무시했슴니다 약간의 트러블이 있어서 리치왕까지는 못잡았지만, 솔직히 그동안 클래식들은 무시했는데 리분 클래식은 좀 고민될거같을 정도로 저에겐 의미가 큰 시즌이였죠. 군단은 진짜 별 기대안하고 살짝 찍먹했다가 쐐기에 미쳐갖고 와우를 다시 파게만든 주범이고, 판다는 당시 중국풍 그런게 너무싫어서 안했다가 나중에 오공시즌때 살짝해봤는데 아 이걸 왜걸렀지 싶은 느낌이였고 격변은 스토리는 불호였는데 당시 국방의 의무중이였던 탓인지 휴가나와서 레이드 뛸때마다 재미가 있었던 기억뿐인지라 제머릿속에선 점수가 좀 플러스되네요 둠땅은 성소시즌 초기까지 좀 하다 접었는데, 성약이나 토르가스트 이런게 너무 피곤해져서 겜에 정이 떨어져서 접엇는데, 막상 접고나서 나중에 보니까 완화들 해줬단 말이 많더라구요. 이미 사람들 다 떠나가서 완화해주는건지 뭔지... 격아랑 드군은 할말은 많은데 굳이 다 하진 않겠습니다 못참고 급발진했다가 벌점먹을까봐... 드군이 원체 평이 안좋기도 하고 저도 뭐 엄청 욕했던 확장팩이긴한데 격아가 진짜 와우 스토리도 그렇고 온갖 똥컨텐츠들도 그렇고 와우를 진짜 똥겜으로 만들어버리는데 일조한 비중을 생각하면 전 드군보다 격아를 더 아래로 칩니다. 드군은 그래도 pvp가 재밌기라도 했지 격아는 진짜 하...
22/04/21 09:52
리분은 스킬 누르는 재미가 있나요? 클래식 오리지널은 본섭에 비하면 스킬 누르는 재미가 없어서 못하겠던데 그런 부분과 레이드는 지금해도 재밌을까요?
22/04/21 11:26
S: 리분 어둠땅 오리
A: 판다 군단 B: 불성 F: 격아 어둠땅은 패치주기가 길어서 그렇지 쐐기돌 디자인이나 레이드 퀄리티는 역대급으로 좋았어요. 레게들 숙제도 별로 없었고. 격아는 레이드도 별로인데 숙제도 오지게 많았죠. 군단에서 극혐했던 유물력 그대로 가져왔는데 레이드 퀄리티까지? 군단은 막판에 전설제작 풀어주기 전까지는 망겜이라고 봅니다. 전설캡 진짜 미친놈인줄 알았음.
22/04/21 15:57
다전 퀄리티는 괜찮지 않았나요.
어둠땅 쐐기돌은 나쁘진 않은데... 1시즌 어픽스가 평가를 좀 깎아먹는거 같습니다. 애드나면 전멸해야되는 똥어픽스...
22/04/21 16:09
그리고 격아도 그렇지만 쐐기돌 추가가 너무 안 되는것도 아쉽습니다. 그나마 4시즌에 4개 추가해준다니까 봐주는거지 어휴
교만은 루트 짜는 재미가 엄청난 좋은 어픽스긴 한데 도비터 의존도가 너무 높아진거랑 애드나면 전멸해야되는게 영..
22/04/21 12:38
클와우도 한 2년간 열심히 했었는데..
부자왕 나오면 조금 끌리긴 할거 같습니다. 부자왕 이후의 와우는 별로 해보지 않아서 평가 하기가 좀 그렇군요.
22/04/21 15:41
리분하고 어둠땅빼고 다했는데
판다를 최고확팩으로 치지만 본케 첫전설썬킹 화법으로 꿀빨다 키우는케릭마다 딜코어전설을 쭉쭉뽑아냈던 군단도 저에겐 최고의 확팩이었습니다
22/04/21 15:56
S: 군단, 오리지날
A: 판다리아의 안개, 리치왕의 분노 B: 불타는 성전 C: 대격변 D: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F: 격전의 아제로스, 어둠땅 S - 풀타임 / A,B - 한시즌 쉼 / 대격변 - 한시즌 쉬었는데 마음에 안듬 / D - 절반정도 / F - 한시즌 하고 버림, 스토리도 마음에 안듬
22/04/22 01:20
드군즈음에 로그생기면서 레이드 재미도 들리고 군단땐 100점도 찍어보고 했지만, 레이드는 어렵다는 인식에 갈생각도 못하고, 그저 게임과 스토리 자체만 즐기던 판다때가 젤 재밌게했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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