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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15 14:33:45
Name 작은형
Subject [LOL] Lck는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현재 Lck의 문제점을 살펴보자면 

100억 프랜차이즈 비용을 받았는데 수익 모델도 제대로 없으며, 스포츠 자체로써 팬들의 구매력은 타 스포츠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그나마 csr 적인 측면에서 보자니 과연 e스포츠에 뛰어들어 기업의 이미지 상승이나 매출액 증대에 영향이 있었는가 조차도 불분명합니다.
여기에 중계권료조차 균등 분배로 들어가다 보니, 굳이 돈을 많이 써서 스타 선수를 영입할 이유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이 프랜차이즈 화를 진행하면서 리그 전체의 경쟁력을 올리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그래서 하위권 팀이 투자를 많이 했는지 생각해보면, 특정 모 팀을 주축으로 샐캡 도입 주장이 있을 정도로 투자에는 소극적입니다.
또한 경쟁 리그보다 자금력이 떨어지는데 발맞추려고 하다 보니, 선수 1인 당 연봉은 사실상 kbo 수준에 가까워져 버린...
사실 이러한 인플레도 현재 대기업을 모 기업들로 한 구단들이 망설이는 이유이기도 할 거구요.


이러한 가운데 대부분의 계약이 단년 계약으로 이루어진 데다 매번 다수의 팀이 원 나우 형식으로 시즌을 운영하니
특정 팀의 팬이 되기보단 특정 선수의 팬이 되는 경우가 잦고, 이 부분이 과연 이스포츠가 기업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지에 대한  의문을 더 증폭 시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능력 있는 선수들에게 다년계약을 제시하고 각 팀별로 상징성이 있는 선수를 바탕으로 최소 3~4년의 장기플랜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롤판이 6인스쿼드를 지향하고 있으니 최소 4명은 유지한 상황에서 연간 상황에 따라 한두명의 선수만
바꾸는 등의 형식으로요. 


매년 스프링 이즈 낫띵이 보여주듯이, 팀스포츠에서 체급보다 중요한 건 합 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전부 s급 선수로 구성하지 않아도
합이 좋다면 우승하는 팀은 자주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장기 플랜을 유지하면서 선수 개인의 팬보다는 팀팬으로
자리잡는 분들도 많을 것이고 이런 점들이 기업의 홍보 측면에서는 훨씬 득이 되겠죠. 

 
자금력이 밀리고 큰 이적료 제안이 들어오면 떠나는 슈퍼스타들도 있을 것이지만, 이건 자본주의에서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다른 국내 스포츠들도 그 부분을 굳이 자금으로 따라가려고 하진 않죠. 프로 스포츠는 상업의 영역이고 자선 사업이 아니니까요.  
선수 유출이 걱정된다면, 국제대회 선수차출 시 국내에서 최소 n년 뛴 선수만 차출 한다던가 등의 이점을 부여하는 방식도 괜찮을 것 같구요.


다른분들은 구조적인 개선에 대해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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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마린
21/12/15 14:37
수정 아이콘
근데 구조개선이 될게 있나요 ? 저도 지금 LCK가 정상적인 구조라고 생각하진 않은데 이게 답이 있나 싶습니다
선수들 연봉이 리그에 비해서 비정상적으로 높다고 판단이 들면 점차 몸값이 자연스럽게 낮춰지지 않을까요
21/12/15 14:39
수정 아이콘
그냥 외국 경쟁리그에서 돈을 많이 쓰고 있는건데
LCK 가 구조개선 하고 말고 할게 있나요?
작은형
21/12/15 14:44
수정 아이콘
단순히 자금력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해외리그의 팀들도 주축 선수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운영을 한 팀들도 많은데
유독 lck는 대다수가 단년에 원나우입니다

저는 이부분이 가장 크지않을까 싶기도 해요
크레토스
21/12/15 14:56
수정 아이콘
어디를 말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실력상 경쟁리그인 LPL은 매년 선수가 확확 바뀌고 다년계약 했다 쳐도 이적시장이 매우 활성화되있죠. 그 이적으로 팀내 최고 실력인 프차도 팔아넘기는 판인데요.
매년 자금력 탄탄하고 유능한 프론트,감코진 있는 팀으로 좋은 선수들이 모이는 구조인데 월즈 우승하려면 그게 맞다고 봅니다.
스토리북
21/12/15 15:09
수정 아이콘
단순 자금력이죠. 이거 막으려면 다른 스포츠처럼 국내구단 유스일 경우 5년 해외진출 제한, 뭐 이런 것 밖에 답이 없을 듯. 하지만 라이엇이 그걸 원할 리가 없으니 방법이 없죠.
다람쥐룰루
21/12/18 08:28
수정 아이콘
북미는...롤드컵 우승을 노리는 리그가 아니니까요 북미 팬들의 기대치도 롤드컵 우승에 있는게 아니고
Lazymind
21/12/15 14:40
수정 아이콘
그냥 시장규모가 중국,북미랑 비교할수없으니 나오는 문제인데 알아서 덩치를 줄여야죠.
어차피 쟤네들 버는것만큼 절대 못 벌어요.
근데 아직 팀들은 줄일 생각이 없는것 같고 팬들도 셀링리그가 되는걸 못받아들여요.
그러니 쓰는거고 이렇게 쓰다가 감당안되는팀들은 지갑 닫겠죠.
이미 샌박,브리온 같은팀들 유망주위주로 로또 노리거나,저렴한 선수위주로 로스터 꾸렸잖아요.
지금은 저 두팀이지만 1년 2년 지나면 한팀 두팀 늘어나겠죠.
작은형
21/12/15 14:47
수정 아이콘
저는 자금력도 자금력인데, 굳이 매년 원나우식으로 굴릴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결국 저런 원나우형식이 팀팬이 자리잡는데 부정적인 요소라고 생각해서요.

팀스포츠인데 특이하게도 개인팬이 더 많은 스포츠라,...
Lazymind
21/12/15 14:49
수정 아이콘
S급들이 다년을 안하려고하죠.
비디디 트레이드되고, 클리드는 뒤늦게 상호해지
기인은 지금 판 돌아가는거보면 올해 FA였으면 얼마를 땡겼을지 모르고
그냥 선수 입장에서 다년계약할 이유가 없어요.
팀들이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그걸 못해서 안하는거죠.
그리고 윈나우 안하면 시즌 운영하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픽이라도 있어야 탱킹을 하지..
작은형
21/12/15 14:55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이부분도 되게 특이하다 생각하는게... 그렇게 땡길수 있는건 타스포츠의 프로선수도 똑같은데
왜 롤판만 단년 계약 위주로 가는지가 신기합니다. 3~4년 계약이 정말 잦은데도
현재 계속 오르는 인플레가 본인 몸값에 대한 기대심리를 높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어느정도 인플레가 정체되는 구간이 생기면 충분히 가능해 지지 않을까요?

아니면 한화처럼 꼬꼬마들을 다년으로 키우는것도.. 한가지 방법이라 생각하구요
Lazymind
21/12/15 14:59
수정 아이콘
돈도 돈인데 커리어 욕심있는 선수들이 많고(특히S급들)
그런경우 그냥 시장에나와서 본인 중심으로 팀을 짤수있거나
슈퍼팀에 들어가는게 커리어와 돈 모두 챙길수있으니까요.
그리고 먹튀되는걸 선수들이 싫어하잖아요.
다른 스포츠는 걍 꺼억하고 눌러앉아버리는데
이스포츠는 1년 1년이 너무 긴 시간이라 1년만 날려도 커리어에 치명타죠.
당장 기인 봐요. 19년 유칼영입이 망해버리고 20년 21년 사실상 커리어 그냥 날려버렸죠.
작은형
21/12/15 15:22
수정 아이콘
저는 슈퍼팀이 커리어를 꼭 보장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0담원은 착실하게 다져나간 팀이었죠. 고스트란 선수가 마침표가 되었을뿐..
반지원정대는 그저 실패라고 생각하구요. 사실 타스포츠로 봐도 갈락티코도 실패한 스쿼드인..

사실 저는 이스포츠만 짧다는 것도 되게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apm 400대를 유지하는 풀스퍼트인 스타의 경우에도 19년도 갓이나 21년도 홍구선수처럼 노장에 우승 충분히 하는지라..

비전만 제시할 수 있다면 도인비나 스카웃같은 선수들도 그렇고 루키 더샤이의 모습처럼 충분히 한발한발 우승에 다가갈 수 있는 팀을 만드는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앞은.. 그저 비전이 부족했죠. 정글과 미드가 너무나도 약한...
라이언 덕후
21/12/15 15:23
수정 아이콘
스타는 신규 최상위층 유입이 없으니까 우승하는거지 롤처럼 신규영입이 엄청나면 안되었을 것 같습니다...
21/12/15 14:58
수정 아이콘
윈나우 안하고 로또 노렸다가 성적 안나오면 투자 줄 확률은 높아지고 그러면 다음해도 성적 망하는거고 그런건데 어떻게 윈나우를 안합니까?
작은형
21/12/15 15:12
수정 아이콘
모기업을 둔 게임단의 경우에는 오히려 악순환이라고 봅니다.

kt도 이스포츠 프차때 안하려고했지만, 매년 선수가 바뀌고 팬이라는게 제대로 자리잡지도 않는 스포츠인데 과연

적자보면서 투자할 이유가 있을까요?
21/12/15 15:22
수정 아이콘
그건 기업이 판단할 일이죠. 왜 작은형님이 이유가 있냐마냐할 일인가요?
작은형
21/12/15 16:06
수정 아이콘
뷰데님 말씀대로라면 모든 스포츠 팀들이 원나우를 해야하는데, 원나우 기조가 심해진 스포츠는 저는 lck가 처음입니다.
마찬가지로 원나우이면서도 팀스포츠인데 팀팬보다 개인팬이 많은 스포츠도 처음보는거구요.

제 말은 이스포츠를 오래되려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고, 충분히 팬으로써 제시할 수 있는 문제 아닌가요?
LCK 팀들 전부 적자에, 한화 티원 kt 등 모기업들의 우려섞인 목소리는 프차 초기부터 있어왔으니까요..
21/12/15 16:51
수정 아이콘
이러니저러니 해도 팀팬이 쌓이고는 있는게 지표로 보인다면 그렇게 판단할 수는 있겠죠. 그리고 드래프트가 없는 스포츠다보니 윈나우 기조가 없으면 팀의 밑바닥도 없다고 봅니다. 잘하는 팀인 젠지 담원 티원이야 좋은 연습생 꼬이지만 나머지팀은 이 3팀에서 나온 선수들을 컨택하는게 현실이잖아요.
21/12/15 17:46
수정 아이콘
선순환 구조 만드려면 라이엇에서 도타처럼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선 돈 되는게 게임 내 굿즈 >>>> 게임 외 굿즈 밖에 없어서요. 이런 금전적 부분 빼고는 다른건 이뤄지기 힘들다고 봅니다.
21/12/15 14:41
수정 아이콘
1부리그 데뷔할때 계약갱신을 통한 선수 소유권이라도 있어야 할 거 같아요.
삼화야젠지야
21/12/15 14:42
수정 아이콘
크보 나올 때마다 생각나는건데 로스터가 5인/10인 롤팀과 9인/25인 야구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어렵지 않나요.
21/12/15 14: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크보 평균 연봉을 훨 뛰어넘는 연봉이죠. 코로나 제외하고 중계권이나 표값에서도 압도적인 차이가 나지만.
삼화야젠지야
21/12/15 14:47
수정 아이콘
? lck와 크보 총 연봉이 비슷하다는 뜻인가요?
작은형
21/12/15 14:51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1인당 평균연봉이 lck가 크보랑 비슷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삼화야젠지야
21/12/15 14:57
수정 아이콘
편의상 1억이라고 치면 최대 10억, 25억으로 규모가 두 배 이상일테고....롤은 로스터 꽉 채우는건 T1 같은 특수 사례 말고 없다는거 감안하면 더 커질텐데요.
21/12/15 15:26
수정 아이콘
kbo 인기팀중 하나인 두산의 '구단'운영비가 60억입니다.
대법관
21/12/15 15:58
수정 아이콘
60억은 연봉 총계를 말씀하시는듯합니다. 구단 운영비는 대충 300억 정도로 알려져있죠.
삼화야젠지야
21/12/15 16:32
수정 아이콘
kbo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구글링하니까 맨 첫번째 기사 제목이 [프로야구단 작년 운영비 평균 274억원…선수 연봉 비중 44%(종합)] 더군요. 두산이 유난히 적은듯
이정재
21/12/16 18:21
수정 아이콘
60억은 연봉총계도 아닙니다 100억 넘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료에 외국인선수 연봉 2군선수 연봉 더해야됩니다
21/12/15 14:44
수정 아이콘
문제는 없어 보여요
돈 안 쓸 거 같던 팀들이 자기들이 많이 쓰겠다는데
뭐라고 할 필요가 있을지..
돈 후달리면 다시 중위권 뎁스가 얇아지겠죠 뭐..
다른 것보다 그 큰돈들을 어떻게 마련했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21/12/15 14:44
수정 아이콘
팀들이 계속 무지성 투자하는 거 말고는 답이 있나 싶습니다
Alcohol bear
21/12/15 14:44
수정 아이콘
선수 연봉 들을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네요
너무 비싸요..
셀링 리그화 되는게 안타깝지만 현실일것 같네요
10억 20억이 이리 쉽게 나오는 단어라니..!
21/12/15 14:45
수정 아이콘
저도 롤 프로씬이 팬덤에 비해 수익창출을 너무 못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별개로 어떤 개선이 이루어져도 해외리그보다 작을 수밖에 없어서
선수 몸값이 국내리그 규모대비 과도한 문제는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작은형
21/12/15 14: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래서 더 다년계약을 노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셀링리그가 되더라도, 다년으로 묶어야 이적료라도 받을수 있으니까요.

충성심으로 남는 선수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는거고, 떠나고자 하는 선수가 생기면 이적료를 받음으로써
선순환구조를 만드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21/12/15 14:59
수정 아이콘
팀 입장에선 그런데 선수들이 싫어하죠...
쵸비같은 대어는 2년도 싫어서 단년으로 하자고 하는데...
대단하다대단해
21/12/15 14:47
수정 아이콘
저는 선수들 홍보 광고에 갈아넣어야한다고 보는데
여론이 안되겠죠.
저 연봉 소화하려면 구단에서 그 방법뿐일텐데
달마야놀자
21/12/15 20:36
수정 아이콘
홍보광고에 갈아넣으려고 해도 갈아넣을 곳이 없어요 페이커 말고 인지도가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브로콜리
21/12/15 14:48
수정 아이콘
사실 이 다음은 [드래프트 도입]인데..
선수수명이 짧고, 미성년자들도 출전하는 리그에서 가능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긴 합니다.
곰감독
21/12/15 14:49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선수가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계약을 요구할수도 없고 선수입장에서도 조건이 안 맞으면 다른 리그로 가기 쉬운 구조라서 어렵네요
그래서 전 세계 모든리그가 같은 규정을 도입하지 않는 이상 lck만 따로 샐캡이든 여러 구단에 유리한 계약을 도입하는건 매우 어렵다고 생각해요
ioi(아이오아이)
21/12/15 14:49
수정 아이콘
솔직한 말로, 어차피 내 돈도 아니고
투자 안하고, 연봉 많이 안 주면 죽는 다고
누가 칼 들고 협박합니까?

돈 없으면 안 쓰면 되고 선수 팔면 되는 거고 선수 팔기 싫으면 구단 자체를 팔면 됩니다.
왜 팬들이 나서서 구조개선?, 상업성?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는 지 모르겠네요.

막말로 해외축구 판만 봐도, 돈 없는 구단주에게 팬들이 하는 말은 다 똑같습니다. 걍 구단 팔고 나가라 거지야
작은형
21/12/15 15:00
수정 아이콘
방향성에 문제가 있으면 팬들이 의견을 충분히 제시할수도 있는거죠.

현재 lck 전체팀이 적자인 상황에서 좋은 상황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olkadot
21/12/15 15:32
수정 아이콘
어떤 스포츠든 구단 운영은 슈가대디의 취미로 전락한지 오래고 롤 구단은 기성 스포츠에 비해 운영 대비 리턴이 금전적으로나 금전 외적으로나 유인이 턱없이 작으니만큼 LCK팬은 LCK를 오래보고 싶으니 체질이나 구조가 건전해지는걸 바라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가끔 망하면 망하는대로 두지 뭐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망하면 잘되봐야 KBL 망하면 스1꼴 나는겁니다. 그 미래를 반기는 롤팬은 냉소띈 어그로 정도밖에 없을 것 같네요.
21/12/15 15:43
수정 아이콘
팬입장에선 이판이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돌아가길 바라는게 정상 아닌가요? 스포츠는 안보고 유일하게 보는게 롤인데, 기형적인 구조의 문제를 지적하는건 너무나도 당연한거 같습니다만..
Remainder
21/12/15 19:22
수정 아이콘
칼은 안들고 트럭을 몰겁니다 아마
21/12/15 14:52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결국 수익성이 안 나고 자금이 안 돌고 그러면 알아서 자본주의 원리대로 리그 자본 규모가 축소되겠죠.
저는 축구쪽의 엄청난 이적료나 주급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굴러가니까 그러려니 하는 사람이라
새벽하늘
21/12/15 14:54
수정 아이콘
정작 구단들이 장기로 잡고 싶어하는 선수들은 단기계약을 선호할걸요. 돈 많이 주는 심지어 경쟁력까지 있는 해외리그가 존재하는 이상 어떻게 하기는 힘들거 같아요. 그냥 흘러가는대로 둬야죠. 아직까지는 구단들이 돈 쓸 의지가 충만하니 현재를 즐기면 될거 같습니다.
인간atm
21/12/15 14:59
수정 아이콘
그런 구조 개선에 몰두해야 하는건 리그 운영 주체측과 팀들이고 팬들은 이번 시즌도 4대 미드 포함해서 재밌는 구도를 보게 되었으니 즐기면 그만이지 않을지
작은형
21/12/15 15:02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부분이야 인정합니다만, 이스포츠를 오래 즐기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쓴 글입니다.
삼화야젠지야
21/12/15 15:00
수정 아이콘
팬들이 걱정할 수야 있죠. 뭐 나서서 대안을 제시해야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만.

종국에는 셀링 리그로 가는게 피할 수 없다고 해도....지갑 닫은 팀들이 떠나가고 셀링 리그로 떨어져도, 어느정도는 붙잡고 전력이 떨어져서 1~2부 경쟁하게 되느냐, 아니면 버블이 팍 터지면서 1부는 엄두도 못내게 몰락하느냐를 생각하면...

어쩌겠습니까. 돈 많은 리그가 바로 옆에도 물건너에도 있는데...
유자농원
21/12/15 15:01
수정 아이콘
판이 작아지는 게 아쉬우니까 이야기는 나오는거겠죠 자금적 경쟁력을 좀 쌓으면 좋으니까. S급 좀 뜬다싶으면 중국미국 가버린다고한다면...
계층방정
21/12/15 15:04
수정 아이콘
LCK의 전망을 셀링 리그로 보는 말이 많이 나오지만, 선수들이 장기계약을 선호하지 않아서 이적료 장사도 하기 어려운데 셀링 리그라도 될 수 있을까요?
삼화야젠지야
21/12/15 15:1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이게 맞지만...그래도 신입 선수들은 장기계약 하니까요. 야구처럼 4년씩 못박는건 아쉽지만 애초에 선수 생명이 달라서....
Lazymind
21/12/15 15:10
수정 아이콘
LDL팀들처럼 아카데미생들 장기계약으로 묶어서 이적료장사해야죠 뭐
S급들 팔아서 돈버는건 말씀대로 S급들이 다년에 도장 안찍을테니 안될꺼고
생 아마추어들 장기로 묶어서 그중에 하나 터지면 그거 팔아서 메꾸고 이렇게 가야..
비오는풍경
21/12/15 15:2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구단도 장기계약 그까짓거 [상호 협의에 의한 계약 해지]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라서 장기계약 의미가 없는 상황이죠. 계약금이라도 끼고 계약을 맺으면 모를까
눈물고기
21/12/15 15: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갑자기 한국이 미국 중국급 경제대국이 되지 않는 이상
흐름을 어떻게 바꾼다는건 불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윈나우 기조가 있는건 지금 돈 안지르면 데리고있는 선수들이
언제든 중국이나 미국으로 가버릴수 있다는 위기감때문이겠죠..

기업들이 지금 수준의 투자를 계속 해주면야, 윈나우 기조로라도 유지가 될텐데...
만약 이후에 더 투자할 여건이 안되거나, 마음이 바뀌어서 지금보다 투자가 줄어들면 셀링리그가 되는거겠죠.
작은형
21/12/15 15:14
수정 아이콘
어차피 국가대항전에 군면제 유무도 달려있으니, 한국리그 n년이상 뛴 선수들만 차출하거나 그런 규정을 두면 좀 그러한 위기감이 조금이나마 완화가 되지 않을까요?
눈물고기
21/12/15 15:15
수정 아이콘
몇십억 vs 1년 6개월인데...

흠...사람마다 가치판단이 다르겠지만
저라면 무조건 전자일거 같습니다.
아야나미레이
21/12/15 15: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드래프트 도입해야한다고 봅니다...
중계권도 좀 공격적으로 팔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유료중계를 하든 프로뷰를 팔아먹든
그리고 직관시스템은 진짜 개선필요합니다 롤파크는 경기장이라 하면 안되요 수익은 커녕 적자만 날거같습니다
제주삼다수
21/12/15 15:08
수정 아이콘
유스 아카데미 이런거 하나도 운영 안하는 프리라이더 구단들만 신나겠네요
Lazymind
21/12/15 15:09
수정 아이콘
단일리그가 아니라 드래프트는 못하죠.
드래프트 한다하면 그냥 아마추어들 LDL,LCS아카데미 가겠죠.
라이언 덕후
21/12/15 15:20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뭐 전세계 리그 대상으로 해서 보류권시스템 적용한다면 가능하긴 합니다만
그게 아니라도 다른 리그에서 드래프트 되면 해당 리그에서 N년 뛰기 전까진 용병 영입 불가 이런식의 라이엇 규정 한방으로 해결되죠. 물론 현실성은 없습니다 크크
비오는풍경
21/12/15 15:20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드래프트를 도입하려면 리그가 폐쇄적이어야 합니다.
롤판 같은 개방형 리그에서 드래프트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죠.
아야나미레이
21/12/15 15:47
수정 아이콘
K리그 에 유스 +드래프트 라는 예시가있긴한데 생각해보니 실패했던 거같네요 ...
빠커의유머노트
21/12/15 15:12
수정 아이콘
라코가 고민할 문제이긴한데 떡밥 굴려볼수는 있죠~
제가 바라는건 해축 프리미어리그처럼 LCK의 프리미엄 브랜딩과 BM개발인데
현실은 내수시장도 제대로 활용 못하고 있어서 좀 아쉽습니다.
21/12/15 15:12
수정 아이콘
단년 계약... 이게 좀 별로인거 같긴 해요. 선수 한둘 남기고 싹다 바뀌는 팀에 팬심이 생기긴 어렵지 않나..
애플리본
21/12/15 15:14
수정 아이콘
걱정 할 수도 있죠. 이미 KBO에서도 FA 거품으로 확 올랐다가 꺼지면서 찬밥신세 된 선수들 많았습니다. 문제는 올해 다시 활활 타오르고 있다는건데.. 크크. 뭐 어찌되었든 판이 커지는 것 자체는 좋지만 천천히 커지는게 제일 좋겠죠.
눈물고기
21/12/15 15:17
수정 아이콘
판이 커지는건 좋은데
지금 LCK 돌아가는 꼴은 암만봐도
LCK가 커진게 아니라 LPL이나 LCS 판큰거보고 억지로 따라키우는 느낌이긴 하죠...
이정재
21/12/15 15:16
수정 아이콘
장기플랜을 믿고가려면 방출해도 연봉전액보전을 받을수 있게 가야죠
그러려면 선수협이 필수
작은형
21/12/15 15:23
수정 아이콘
저도 이부분 공감합니다. 선수협이 꼭 필요한것 같아요.
라이언 덕후
21/12/15 15:19
수정 아이콘
도타2처럼 원하는 팀에 수익 줄수 있도록 라이엇이 스킨이나 일부만 이미지가 변하도록 하는 상품을 내놓고
+국가에서 허락한다면(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던데...?) 토토를 하는거죠

아니면 롤에서 RP로 하는 토토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최소 RP 보장+맞추는 실력에 따라 추가 RP 펌핑 가능하고 그 RP수익의 일부를 구단에게 배분

이런식으로요
올해는다르다
21/12/15 15:19
수정 아이콘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다가 매력적인 팀 만들어서 슈가대디 눈에 띄이는게 답 같네요. lck가 자생노력도 부족하지만 어차피 뭔짓을 해도 자생 자체도 불가능해요. 크보 국축도 불가능한걸 lck에 요구해봐야 의미가 없어요.
비오는풍경
21/12/15 15:22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같긴 합니다. 무슨 수를 써도 안되는 건 안되는 거라서
raindraw
21/12/15 15:22
수정 아이콘
상업성이야 구단들이 신경써야 할 부분이죠. 어떻게든 돈벌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서 수익을 내야 합니다.
상업성이 없어서 선수들이 다른 리그로 떨어져 나간다면 그것 또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21/12/15 15:23
수정 아이콘
아니 자꾸 돈 딸리면 나가라 나가라 하시는데 프차 돌입할때도 이거 10팀 채울수 있는거 맞냐 할 정도로 겨우겨우 채운거 아닌가요? 나가면 다른 구단주들이 들어온답니까?
키모이맨
21/12/15 15:24
수정 아이콘
거기에 그10팀중에서도 브리온은 사실상 가능한 최저가수준으로 깔고있고, 한화생명도 올해 발 뺀거 보면 딱히 돈 더 많이 쓸
새 팀이 들어올가능성은 낮다고봐야죠
라이언 덕후
21/12/15 15:27
수정 아이콘
그냥 팀 수 못맞춰서 엄청 적은 수로 운영되다가 파행되거나 망할수도 있겠죠 뭐...
뻐꾸기둘
21/12/15 22:49
수정 아이콘
생각이 없는거죠.
키모이맨
21/12/15 15: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본적으로 봐서 LCK가 LPL, LCS의 수익성을 따라잡을 날은 어차피 영원히 안옵니다

인구가 적고 내수시장이 작은데 뭐 어쩌겠어요
거기에다가 그 작은 내수시장에서도 사람들이 스포츠에 돈 안쓰기로는 경제력대비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국가인데다가
이스포츠 주 시청층에 1~20대 남성이 들어가는걸 생각해보면 더더욱 돈이 안되죠

LCK팀들이 매년 헤쳐모여기조가 더 심해보이는 이유도 간단합니다
이게 옆동네 LPL하고만 비교해봐도 차이가 확 있거든요? LPL에서 꾸준히 상위권 팀 선수들 면면 보세요 진짜 옛날부터
본 근본선수들 한팀에 둘셋씩 있잖아요 EDG의 스카웃 메이코 RNG의 샤오후 밍 그리고 다른 선수들도 루키더샤이라던가
FPX라던가 최소 2~3년은 한팀에서 쭉 하다가 나가는 코어급 선수들이 훨씬 많아요

이게 제생각엔 근본적으로 왜이러냐면 결국 시장크기가 작아서 다른걸로 메리트를 줘야하기 때문입니다 돈은 LPL이 더
주고 매해 경쟁붙여서 연봉은 올려놨는데 선수입장에서 LCK에서 쇼부보려면 그 외적인 걸 갈구하게 되어있고 그 외적인게
뭐냐면 잘하는 선수들 대거 모아서 성적내기 이런거밖에 없어서요 팀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급 되는 선수 입장에서 돈만 보면 더 주는 해외리그가 얼마든지 존재하는데 LCK에 남아있으려면 1)돈도 그래도 어느정도는
맞춰주면서 2)추가로 외적인 메리트까지 받쳐줘야하고 그 결과가 지금처럼 극심한 헤쳐모아 기조가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LPL에서 슈퍼팀 만든거 최근에 보신적있나요? LCK는 잊을만하면 한번씩 싹다 헤쳐모아서 슈퍼팀플랜 가동하는데 LPL은
그런식으로 운영 안하죠 시도했던 소수 팀들도 별로 성공사례도 없고 선수들도 그런식으로 안움직입니다

기본적으로 LCK가 팀이고 선수고 더 급해요 항상
왜? 팀 입장에서는 시장이 작아서 돈이 안되고 선수 입장에서는 시장이 작아서 돈을 덜 주니까 그러니까 급하게 다른걸 이루어야되고
그래서 심심하면 슈퍼팀이 만들어지죠 팀 입장에서도 급하고, 선수 입장에서도 급하고

저는 LEC-LCS랑 LCK-LPL이 상당히 평행적인 비교가 되는 관계라고 생각하는데
같은 문화권에 돈 더 많이 주는 리그가 존재해서 인재유출이 얼마냐 되냐
근데 돈 외적으로 LEC랑 LCK에서 어필가능한거? 롤실력이죠 거기서 LEC랑 LCK차이점이 뭐냐면 LEC는 그냥 투자를 자기들
분수대로밖에 안해서 LCS에 선수 끝없이 쭉쭉나간다면 LCK는 롤실력이 더 받쳐주고 LPL과의 경쟁에 내수시장에서 감당
가능한 선을 넘어서 더 공격적으로 투자를 한 덕분에 선수가 끝없이 쭉쭉 안나가는거고


어차피 뭘 어떻게 해도 LPL LCS만큼 시장규모 못가져갑니다. 지금의 LCK의 모습이-LPL과 연봉 나름 최대한 맞춰주면서
심심하면 헤쳐모여서 슈퍼팀 생성, 생각외로 선수유출 없음- 어디까지 유지되느냐는 여기 들어온 팀들이 언제까지 LPL과
보조를 맞추며 돈 쓰냐에 달려있을거고요. 제가 뭐 팀들 생각은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까지는 공격적으로 투자 많이 하는
팀들 충분히 존재해서 괜찮습니다 그 팀들이 언제까지 이정도의 돈을 쓸지는 모르겠고

여기 들어온 팀들이 해외랑 연봉 최대한 맞추면서 성적 내기위해 슈퍼팀까지 종종 만드는 수준의 투자를 계속 할 때까지는
지금처럼 유지될 거고요(어차피 이전도 지금도 미래도 적자인건 똑같아요)
만일 저런 팀들이 점점 줄어들 때가 온다면 LEC에서 LCS로 선수들 가듯이 LPL에 계속 선수유출 되면서 선수 연봉규모는
LEC근처로 맞춰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작은형
21/12/15 15:31
수정 아이콘
사유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다만, 이런 기조가 단순히 적자를 보면서 csr적인 측면으로 운영하기엔 꺼려지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자금력이 딸리는데 경쟁리그에 발맞추는건 더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 양패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년계약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비전이라던가, 혜택을 만드는것이 급선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기업들이 해당 리그에 대한 판단이 부정적으로 판명이 나서 소극적인 투자 후 프차권을 팔고 나간다면, 결국 이러한 악순환의 구조가
프차권을 휴지로 만들 것이라 생각이 되는...
telracScarlet
21/12/15 15:24
수정 아이콘
윈나우가 되는이유 [이스포츠팬들은 우승하는걸 보고싶어함] 이 크지않을까요

남들은 돈을 그만큼쓰는데 니네는 뭐했냐 육성이 말이되냐 니네 우승하기싫냐 돈도없는 상그지게임단이냐 그럴거면 퇴출해라 등등...

너무 극렬집단이 크다고봅니다..

물론 상위권을 해서 투자를 더받아 몸집을 키우려는 게임단의의도는 당연히 있겠지요

이러다가 10개팀 다터져서 모두 2군 육성군이 LCK뛰는날이 머지않아올수도 있다고생각합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1/12/15 15:31
수정 아이콘
이런 주제로 얘기해 볼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근데 말그대로 남얘기같아요
라이엇(코리아)이 프차화진행하고 큰 그림그렸다면 생각이 있겠지 없어? 그럼 뭐??어쩔???
저는 딱 이런 느낌이긴 합니다

e스포츠라 부르긴 하지만 게임리그 특성상 게임사 맘대로 쥐락펴락 하는 구조+어린나이 데뷔~이른나이 은퇴라는 구조가 다년계약은 손해라는 공식만 더 공고히 하는것 같습니다
기존의 다른 스포츠처럼 드래프트나 육성같은게 과연 의미가 있나 싶더라구요 올해 스토브를 보니까요

그옛날 닷컴버블때 스타1 선수들 연봉이 어메이징했었는데, 이번이 그랬던게 아닌가 싶어요
다른점이라면 그땐 한국만이 프로리그를 운영했다면 지금은 전세계라는거(경쟁도 시장도)
북미나 중국의 경제력에 비비지 못하는데, 같이 가려고하면 가랑이가 찢어질 수 밖에요
씁쓸하지만 비싸면 해외로 다 넘기고 lck는 싼 선수 혹은 유망주로 돌아가는 유럽 4대리그 외 서브리그 식으로 가는게 제일 현실적이긴 하겠네요
라이언 덕후
21/12/15 15: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한국에서 스포츠로 엄청난 규모의 흑자를 이루는 건 경마밖에는 없다고 생각해서(그 경마도 20/21년에는 멸망했지만)

저는 경마식 해법 말고는 모르겠습니다 하하
닉네임을바꾸다
21/12/15 15:3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는 그냥 구단주나 혹은 스폰서님의 재력과 가오에 따라 갈릴거라 뭐...
키모이맨
21/12/15 15:34
수정 아이콘
맞아요. 수익성 없는 분야는 구단주, 스폰서 재력과 본인 마음에 다 달린거죠
닉네임을바꾸다
21/12/15 15: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두산은 코어인 두산중공업빼면 왠만한건 다 팔면서도...구단은 안팔았는데...크크(일단 잘 팔리긴할거냐가 문제지만...여기 아마 다른 종목 팀 하나가 엮여도 있고...)
21/12/15 15:43
수정 아이콘
현실적인 수익구조가 필요한 시점인데 그게 뭐일지 모르겠습니다
마라탕
21/12/15 16:07
수정 아이콘
스포츠토토...가 있죠 현실성은 떨어지지만
21/12/15 15:43
수정 아이콘
연봉은 시장 원리에 따라 당장 내년에라도 폭락할 수 있다고 보고...장기적으로 라이엇 본사쪽에서 이스포츠 수익쪽으로 좀 더 신경써줬으면 좋겠어요
그냥 상금만이라도 도타 좀 따라했으면 좋겠는데
여유있을 때 더 이것저것 준비해야죠 좀...
영원한 지배자라는 건 있을 수가 없음 롤이라고 천년만년 잘 나감?
21/12/15 16:08
수정 아이콘
자본력이 극단적으로 벌어져서 전력이 한 쪽으로 쏠리면 가비지 경기가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그런 리그 원하는 건 아니잖아요.걱정하는게 그렇게 별종 취급 받아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몇 퍼센트도 아니고 배수로 뛰는 판에 이 정도 얘기야 나올 수 있죠.
깻잎튀김
21/12/15 16:11
수정 아이콘
규모에 맞지 않는 수익성을 노리려면 뭐 베팅시장말고 답이 있겠습니까
차라리 그게 나을수도
21/12/15 16:28
수정 아이콘
구조개선 말이 쉽지. 현실적으론 수익 사업이 경기 수 확대로 홍보 효과 증가, 행사, 컨텐츠 촬영 등인데 그거 시즌 중에 하면 트럭 오고 선수들은 언해피 뜨고 다른 팀 가버립니다. LCK내에선 무리에요.
Lord Be Goja
21/12/15 16:31
수정 아이콘
NPT나 코인,아니면 신사업을 하는 회사들의 시총을 보고 있으면 매출이나 수익을 증명해야만 가치가 생기는게 아니라, 가치가 있다고 믿는 사람이 많아지면 실제로 가치가 생기는게 요즘 트렌드같아 현재lck팀들의 행동이 좋은 전략같아보이기도 합니다.
다레니안
21/12/15 16:32
수정 아이콘
확실히 내년부터는 리그 팀의 절반은 신인기용으로 갈 것 같습니다. 50억 쓰고 5-7위 하든 10억 쓰고 7-10위 하든 결국 똑같으니까요.
다만 올 해 담티젠 중 두 팀 이상이 롤드컵에 못간다면 내년에도 치열하게 머니배틀로 이어질 거라고 봅니다. 크크 돈을 쓴 보람이 있던 거니까요.
Extremism
21/12/15 16:33
수정 아이콘
LCK는 그나마 할 수 있는 최선이 토토 종목 합법화, 플레이오프 확대, 시즌 중간 데마시아컵 같은 토너먼트 대회 개최입니다.
LCK는 신기한게 선수들을 일단 쥐어짜놓고 이건 아닌 것 같다하고 나중가서 복지로 선수단이랑 씨름하지 않고 일단 굉장히 선수들 복지 신경 쓰는 중이죠. 왜 이렇게 비싸 화내면서 다 챙겨주는 츤데레인건지;;
스타1 때 정도 리그 일정이면 혹사 맞는데 지금 리그 일정이 혹사 수준인지는 좀. 그냥 훈련을 혹사로 하고 있지. 일정이 그냥 소화할만하니까 훈련으로 혹사 시키는거죠.
21/12/15 16:46
수정 아이콘
구조적 개선하면 샐러리캡이 떠오르는데 그건 반대입니다
고스트
21/12/15 16:54
수정 아이콘
토토죠
21/12/15 17:11
수정 아이콘
자기들이 알아서 해야죠...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최소한 경기 내부에다가 협찬 처발라놓았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스트리밍사에서 돈 어마어마하게 쥐어주는 거 아니면 인터넷 빵빵하게 해서 다중송출하면 좋겠구요.
쓰지 말라는 얘기보다는 돈을 더 벌 구석이 있는데 안하면서 돈 없다는 소리를 하는 것 같아서 그게 아쉽기는 합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서 모르지만... 경기장 같은것도 개인적으로 엄청 아쉽구요.
구조만 잘 만들면 시즌 중에는 대회장 이렇게 잠깐 비는 시기에는 소~중규모 공연장 만들고 하는 식으로도 충분히 쓸 수 있는건데 라는 생각이거든요.
그리고 라이엇이 만드는 흐름 자체가 팀이고 선수고 장기 계약을 선호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어보이게 만든다고도 생각합니다.
패치 빨리 따라가는 게 실력이라는 부분이 매년도 아니고 거의 몇주 단위로 나오는데 최소한 시즌단위로 되는 거 아니면 이 흐름은 지속되겠죠.
곧내려갈게요
21/12/15 17:23
수정 아이콘
이제 프랜차이즈 시작한지 만 일년 됐습니다.
아직 시장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봐야죠. 올해 돈 쓰고 실패한 팀들중에 한화처럼 돌아설 구단이 내년에 나올수도 있는거고요.
벌써부터 LCK 로컬 룰로 규제하는게 맞을까요?
설령 셀링리그가 되더라도 시장 논리에 의해서 셀링리그가 되는게 낫지, 어설프게 LCK 로컬룰로 샐러리캡이니 드래프트니 같은거 도입했다간 더 박살날수도 있습니다.
사이먼도미닉
21/12/15 17: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덜란드 에레데비시가 아둥바둥해봐야 EPL 못 이길 거 같습니다

한가지 방법은 유망주들 위주로 장기계약해서 이적료도 돈 벌면 어떨까 싶기도 해요
21/12/15 17:52
수정 아이콘
올해~내년 정도가 피크고 올해 LCK가 좋은 성적을 거두더라도 앞으로는 쭉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썬업주세요
21/12/15 18:08
수정 아이콘
왜? 어떻게? 라는 생각이 드네요
21/12/15 18:37
수정 아이콘
작은 자본으로 팀 운영하다가 롤드컵 참패하고 성적 못내면 또 그때 들고 일어나겠죠?
중국 엑소더스 일어나고 LCK 경쟁력 없어졌다고 난리칠때가 엊그제인데 이제 스타플레이어들 자금력으로 잡으니 자생할수 있냐? 라는 의문을 던지네요.
LOL이 영원할 게임도 아니고 그 중에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받는 연봉을 관중들이 걱정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구단 자금에 대한건 구단 운영하는 사람들이 고민하면 됩니다. 일반 스포츠리그 처럼 반영구적인 리그면 탱킹해도 되고 상관없죠.
다만 수명이 있는 스포츠이기에 단기간에 성과내는게 필요하고 그에 대한 리스크는 구단 운영진이 지는것이며 그에 대한 리턴도 구단 운영진이 갖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순리라고 봐야죠.
만약 올해 투자의 영향이 좋은 방향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알아서 시장은 축소될 것이며 좋은 재원은 밖으로 나가겠죠.
관중들은 보고 즐기면 되지 그것까지 걱정해야하나 싶네요.
특히 LOL은 팬 특성상 구단의 팬이라기 보다는 선수의 팬의 영향이 더 큰 시장인데 말이죠.
이브이
21/12/15 18:42
수정 아이콘
lck만 보는 롤붕이는 시장대로 주면 s급은 빠져나가니 내돈 아니라도 걱정이고 정말 선수만 보고 따라가면 어찌되든 상관 없을듯?
작은형
21/12/16 09:19
수정 아이콘
계속 돈으로만 포커싱이 맞추는게...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조적 문제란 과도한 지출도 지출이지만 그에맞는 수익구조가 전혀 없는데
수익성이 없는데 100억을 프챠비로 받았고 전체팀이 적자구조로 계속 흘러가는 그 상황이 문제라는 겁니다.

아마 댓글쓰신분도 선수팬에 가까워서 엘시케이나 팀이 망하든 뭔상관 우린 보면서 즐기면 되지..라는 쪽이신거같은데
lck가 스타판처럼 허무하게 끝이 나지 않았으면 하는 리그팬이기도 해서 의견을 제시한거구요.
21/12/15 18:44
수정 아이콘
선수생명이 짧은 부분이 모든 장기적인 플랜을 어렵게 한다고 봅니다. 선수생활 5년하면 은퇴 생각해야하는데 서비스타임 같은걸 적용시킬 수 없죠.
이세계 띵호잉루
21/12/15 18:46
수정 아이콘
라이엇 코리아가 광고 좀 많이 붙이고, 프렌차이즈 구단이 출전하는 경기중간에 프렌차이즈 구단관련 광고도 팍팍 틀고 스폰서 많이 물어오면서 스폰서 활동도 늘리면 됩니다.
맵에 스폰서 덕지덕지라도 붙이고 올스타전도 스폰서 통해서 벌어서 하고 팬사인회, 굿즈 판매 등등도 최대한 수익 땡겨서 하면 되죠.

라이엇 코리아가 무능해서 프렌차이즈 수익이 적은걸 유저가 뭐 어쩔수 있나요.
21/12/15 19:41
수정 아이콘
유망주에 대한 소유권 개념이 없는데 셀링리그도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개인적으로는 페이커가 건재하고, 팀들도 의욕이 있는 앞으로 1-2년이 lck의 마지막 불꽃이라고 생각합니다.
21/12/15 19:44
수정 아이콘
자본도 자본인데 라이엇 코리아가 LCK로 돈 벌 궁리를 ATL보다 안 해요.....
다리기
21/12/15 21:42
수정 아이콘
구매력 있는 팬들을 좀 뽑아먹어야 수익구조에 대해 말할 명분이라도 하나 더 생기는데

전혀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주요 팬층이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충분히 굿즈 같은걸로 사기(?)쳐서 수익 많이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안하죠
及時雨
21/12/15 21:52
수정 아이콘
팬이니까 걱정도 해주는건데 그걸 괜히 깎아내리려는 음해세력으로 보지는 말았으면 좋겠네요.
뻐꾸기둘
21/12/15 22:5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시장 규모에 어울리지 않는 과도한 지출은 한 방에 판을 골로 보낼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이 씬이 지속되는걸 보고 싶은 팬이면 충분히 걱정할 수 있는거죠.

팬인데 이런거 왜 걱정하냐는건 너무 단편적인 이야기.

근본적인 시장 한계를 극복하긴 힘들 것이고 축구판의 라리가 처럼 되는게 그나마 가장 나은 미래일겁니다. 자국+해외 마켓까지 어필이 되는 초명문 빅클럽 몇 개와 탄탄한 유스풀을 바탕으로 가성비 운영하는 다수구단 체제가 그나마 현실적인 대안이죠. LCK 구단들도 그런 형태로 개편될거라고 봅니다.
오늘하루맑음
21/12/15 23:17
수정 아이콘
유망주에 대한 소유권은 카나비 사건으로 끝났습니다

5년 이상의 장기계약 + 임대제도까지 싸그리 날라갔죠

극단적 오픈형 리그인데 연봉 올라가는건 당연한겁니다

싫으면 LPL에 쇼메이커 캐니언 쵸비 이런 특급 선수 다 내주면 됩니다
사이먼도미닉
21/12/16 00:10
수정 아이콘
팬도 서로 관점이 다를 만한 게

선수 팬은 어딜가도 좋은 대우 받으면 좋으니 별 생각 없을 거 같고, 리그나 팀 팬은 장기적인 계획으로는 좋지 않아 보이니 걱정도 되고 그런 거겠죠.
프라이드랜드21
21/12/16 03:14
수정 아이콘
그냥 팀별로 라스트댄스를 하고 있는거고
그게 끝나면 2~3년내에 연봉수준은 제자리를 잡아 갈 겁니다
pzfusiler
21/12/16 17:39
수정 아이콘
1.이런걸 팬이 왜 걱정?

2.그래서 해결방안이 뭔지?
작은형
21/12/16 18:24
수정 아이콘
해결방안은 관계자들이 할 일이고

리그팬으로써 충분히 할수있는거죠

오히려 여쭤봅니다. 왜 걱정하는게 안되는거죠?
pzfusiler
21/12/16 19:34
수정 아이콘
관계자들이 할일을 제가 왜 해야하죠? 본인이 써놓으셨네요.
작은형
21/12/17 16:34
수정 아이콘
저도 님보고 해달라 한적이 없는데요?
그저 방향 제시하는거고 걱정하는건데 걱정해서 안될이유도 없는거죠

왜 그렇게 꼬여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굳이 공격적으로 댓글다실필요 없이 스킵해주시면 됩니다.
pzfusiler
21/12/17 16:40
수정 아이콘
갑자기 망한다 망한다 염불외는 사람들이 늘은게 신기하긴하네요. 모 대기업구단이 스토브서 선수들한테 다 까이고 연봉거품심하다며 정신승리성 인터뷰 한뒤로 그렇죠? 이렇게 여론몰이 해도 LCK 잘만볼텐데 말이죠
작은형
21/12/17 16:38
수정 아이콘
당장 댓글 쓰신분도 작년에 드래프트제 해야될까?라고 글쓰셨던데 그거랑 이글이 무슨 차이죠?

안맞는분 같아서 더이상 대응 안하겠습니다
pzfusiler
21/12/17 16:40
수정 아이콘
님처럼 망한다망한다 염불외진 않았는데요 ^^
개냥이얍
21/12/16 18:28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선수들 몸 값 좀 후려치고 싶어서 여론 몰이 하려고 안달난 몇몇 누군가가 떠오르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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