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8/27 13:36:27
Name 스위치 메이커
File #1 E9vnFtRVEAM2Vaj.png (28.9 KB), Download : 50
File #2 라이엇재그.jpg (340.9 KB), Download : 42
Link #1 라이엇 재그 트위터 및 FM코리아
Subject [LOL] 라이엇 재그가 롤드컵 패치에 대한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소환사의 협곡팀의 재그입니다. 오늘은 11.18패치와 11.19패치들이 만들어낼 롤드컵 메타에 대해서 얘기할려고 합니다. 매년 이맘때 우리는 항상 버프와 너프를 롤드컵에 집중합니다. 그 이유는:

-첫번째. 안봤던 챔피언이 롤드컵에서 나올때에 재미는 토너먼트제에 대한 흥분을 올리죠.
2015년 롤드컵에서 나르가 패왕 다리우스를 왕좌에서 끌어내린 거나, 2016년도 롤드컵을 결승까지 지배했던 자이라가 서폿 미포한테 기습당한것처럼요.

-두번째. 플레이오프랑 똑같은 메타는 보는 재미가 없습니다. 각 리그의 파이널과 똑같은 구도들을 보는건 게임을 너무 경직되고 발전없다고 느끼게 만들죠.

-세번째. 이걸 읽고 있는당신이 좋아하는 챔피언이 롤드컵에 등장한다 생각해보세요! 최상급 선수들이 모인 프로씬에서 유저가 좋아하는 챔피언이 다쓸고 다니는걸 보는것만큼 스릴이 넘치는건 없을겁니다.

역사적으로 우린 롤드컵 메타를 결정할때 실수가 좀 많았습니다. 라이브서버에서 유지하기 힘들어서 버프된 챔피언들이 다시 롤백돼야 했거나, 프로씬에 집중하느라 솔로랭크를 더 조잡하게 만들었거나. 그래서 2021년도에는, 딱 세가지의 목표를 두고 패치를 할려고 합니다.

1. 프로씬에 집중하되, 솔랭을 무너뜨리지 않기.
2. 롤백해야할 가능성이 높은 패치는 하지않기.
3. 프로씬의 메타에 더 많은 가능성을 추가하기.

그래서 이런것들은 이루기 위해 좀더 구체적인 방안들은 이것들입니다.

-현메타를 지배하고 고이게 만드는 챔피언들을 너프시키기. 완전히 메타에서 배제하겠다는게 아니라, 예를들어 80%의 픽밴률이 있는 챔피언들은 40%정도로 줄여주는게 이상적이라 생각합니다.

-가끔나오는, 픽밴률 5-15% 정도인 챔피언들을 30% 가까이 올리기. 이건 조금더 쉽습니다. 이런챔피언들은 프로씬과 솔랭, 두분야의 표본이 있기에, 그저 프로씬 중심으로 버프하면 되니까요.

-솔랭에서 쓰지 않는, 일명 '프로씬 특화' 챔피언들을 밀어주기. 이건 좀 매운데, 원래 우리는 챔피언들의 프로씬 특화를 정규시즌에서는 줄일려고 하지만, 이번 롤드컵 패치때는 오히려 조금 더 높혀서, 라인클리어, 라인자유도, 초반 스노우볼에 조금 더 특화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것들은 롤드컵 패치A(11.18) 과 롤드컵 패치B (11.19)로 나눌것이며, 패치A는 리스크가 높은 패치로 우리의 방향성들을 시험해볼 생각이며, 이렇게 패치를 둘로 나눔으로써 프로들에게도 롤드컵기간 전까지 우리가 만들 변화들에 적응할 기회를 줄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너프와 버프를 동일하게 해야된다는 강박을 잠시동안만 버리고, 이례적인 변화들이기 때문에 약간은 자유롭게 시험하겠습니다.

프로씬 특화 챔피언들에 대해서 말이 나와서 말인데, 우린 이 챔피언들의 사안을 두개의 카테고리로 나눴습니다.

A) 프로씬에서 이미 활약했던 옛날 챔피언들을 약간 밀어주기 (예시.릴리아). 이건 안정성이 높지만, 그대신 조금더 진부할수도 있죠.

B) 프로씬에서 보기가 힘든 챔피언들을 확 밀어주기 (실상화 될지 모르겠지만, 이 분야의 후보중 한명이 드레이븐입니다. 궁맞은 챔피언들의 HP가 드레이븐 스택이하로 떨어지면 처형되도록 바꾼다던가.)

이건 팬들에게도 재밌고, 원챔을 즐겨하는 사람들에게도 재밌지만, 리스크가 좀 높죠.

여기까지 읽고 계시다면, 우리가 시도하고자 하는 모든일들이 그만큼 리스크가 크다는걸 인지하고, 그걸 알기에 이 게임을 플레이어들만큼 소중히 다루고자 하는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가장큰 리스크를 짊어질 패치는 11.18가 될꺼고, 만약에 이패치 내용들중 솔랭이나 플레이어 베이스에게 악영향을 주는 패치내용이 있다면 즉시 롤백할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롤드컵 패치내용들이 마음에 들기를 바랍니다.

추신. 프로팀들, 아무무 하세요! Q가 두개랍니다!



요약

아무튼 뭐가됐든 메타를 뒤흔들겠습니다^^

아니 도대체 라이엇은 무슨 생각으로 재그에게 이런 중책을 맡긴거죠?
아 왠지 불안불안합니다. 진짜로. 라이엇 재그 + 대혼돈 예고...

심지어 올해 롤드컵 또 아이슬란드에서 열리니까... 메타 적응력도 한참 떨어질 것 같은데 진짜 어쩌자고 이런 패치를 롤드컵 1달 조금 앞두고 예고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문제 생기면 롤백...이라는데 말이 롤백이지 그냥 안 했으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민방위12년차
21/08/27 13:39
수정 아이콘
재그 멈춰!
Hudson.15
21/08/27 13:39
수정 아이콘
죽어!
21/08/27 15:47
수정 아이콘
시누! 크크크크크크크
21/08/27 13:39
수정 아이콘
그 뭐냐 향로 하고 메타 흔들기 안하기로 하지않았었나...
21/08/27 13:49
수정 아이콘
향로는 오히려 월즈전엔 계속 너프한 케이스입니다.
프로레벨에서 사기라는걸 너무 늦게 안 케이스…
21/08/27 17:07
수정 아이콘
향로는 시즌 시작 전에 패치한 거라..그 꿀을 프로들이 너무 늦게 찾은 게 문제였죠. 흥호가 천상계에서 유행 안 시켰으면 그 해 내내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atm
21/08/27 13:42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때는 아예 패치 고정했는데 나오는 챔피언만 나온다고 말이 많이 나왔죠. 근데 재그는 좀..
21/08/27 13:42
수정 아이콘
드레이븐 개선 재밌겠는데요 크크크.
늘지금처럼
21/08/27 13:43
수정 아이콘
아무무????
BlazePsyki
21/08/27 13:48
수정 아이콘
이미 두개 됐죠.. 궁이 떡너프지만.
이정재
21/08/27 13:44
수정 아이콘
약간은 자유롭게 시험
21/08/27 13:47
수정 아이콘
게임 프로씬은 이게 참 별로네요. 남의 밥줄을 겨우 개발자 몇 명이서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게
1등급 저지방 우유
21/08/27 15: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게 스포츠라고 불리면서 올림픽에 나가는것에 개인적으로는 회의적입니다
약간 오버해서 게임사 맘대로 우승팀(국가)을 메이킹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묵리이장
21/08/27 13:48
수정 아이콘
아무무 너프아님? 크크
쿼터파운더치즈
21/08/27 13:49
수정 아이콘
아니 프로씬 결승전까지 끝난마당에 패치로 구현하면 이게 어떤느낌인지 어떻게 아나요 또 북미솔랭기준으로 챔프롤백시키려나?
향로나 모르가나 정글같은 대참사 또 나올거같은데....
아델라이데
21/08/27 13:49
수정 아이콘
롤드컵은 실험하는 무대가 아니라 증명하는 무대인데... 왜 항상 롤드컵때 맞춰서 패치해서 혼란스럽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특정 패치로 한시즌이 시작했으면 큰 문제가 없으면 그대로 롤드컵까지 가야 맞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21/08/27 13:51
수정 아이콘
향로는 월즈전에 패치해서 망친게 아니라
패치는 전에 했는데 사기인걸 몰르다가 월즈 직전에 프로씬에
퍼져서 너프했으나 그걸론 부족했다…
케이스라서..

예시는 모르가나 정글, 15월즈탑메타, 18월즈mdc같은게 맞는 예시…
TranceDJ
21/08/27 15:12
수정 아이콘
시즌7 롤드컵 패치 7.18 아닌가요? 제가 알기로는 향로 너프 7.19부터 체력흡수랑 옵션들 쭉 너프했을텐데요. 너프한 버전 아니지않나요
TranceDJ
21/08/27 17:52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너프했군요. 근데 저거 너프보단;;7.19가 더 너프 큰것같네요.
21/08/27 17:20
수정 아이콘
7.17에 한 번 너프 먹었습니다. 막상 큰 너프가 아니라고 밝혀지고 오히려 향로가 더 주목을 끌면서 대 유행을 탔죠. 그 후 패치 때 대폭 너프했는데, 문제는 이미 월즈가 돌입해버렸다는 거였고..
TranceDJ
21/08/27 17:5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건 핵심 너프가 아닌것같은데 한번 하긴했었네요. 7.19부터가 본격적인 너프라고 생각해서..
두둥등장
21/08/27 23:18
수정 아이콘
그전에는 프로씬에서 안썼으니 개발자 입장에서도 모를수밖에 없긴했죠
비오는월요일
21/08/27 13:53
수정 아이콘
롤백해야하는 패치는 안하려고 한다면서 실험은 하겠다?..크크
되겠냐.
21/08/27 13:54
수정 아이콘
미포는 자기네들이 의도한게 아니라 헛점찔린게 아닌가요? 저런걸 예시랍시고
21/08/27 13:56
수정 아이콘
포인트 : 재그가 만든 챔피언 - 카밀 / 리메이크 아트록스 / 세라핀


아... -.-
21/08/27 14:04
수정 아이콘
받고 아크샨 추가

아크샨특 : 부활 포텐 예측이 불가능해서 롤드컵까지 밴때림
파란무테
21/08/27 13:57
수정 아이콘
[요약]
패치A : 실험을 좀 해보겠다
패치B : 실험을 보고 너프,버프로 조정하겠다.
21/08/27 13:58
수정 아이콘
말 자체는 다 맞는 말이네요 크크
21/08/27 14:01
수정 아이콘
말 자체도 1년간의 대회를 마무리하는게 롤드컵인데 새로운 메타로 싸우는거 자체가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장 21 msi에서 잠깐 반짝하고 사라진 모르가나 정글같은거 생각하면 이거 못다뤄서 망한 선수도 있는데 그동안 모르가나 챔자체를 쓰질 않았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새로운 챔피언 이런거 숙련도로 갈리는걸 시청자들이 진짜 열광하나? 싶어요
21/08/27 14:13
수정 아이콘
어쨌든 말은 맞는 게 재미를 추구하되 극단적인 변화는 주지 않겠다고 하니까요.
엘제나로
21/08/27 14:53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1년동안 메타 안바꾸고 챔프 그대로 나오는게 더 이상한거죠
캐릭터가 그렇게 많고 계속 나오는데 나오는것만 그대로 나오면서 메타 딱 잘만난 팀이 독재하는게 아니라
변화에서 적응을 잘 하는 팀이 먹는게 맞아요
지금 이렇게 변화시키는데도 상위권 승률보면 타 스포츠보다 훨씬 높습니다
무승부도 없어서 승부가 무조건 갈리는것도 크고 주전선수 영향력이 훨씬 높은데 그냥 메타 안건들고 나두면
1년동안 똑같은 게임양상 똑같은 결과 똑같은 픽만 주구장창 나오는데 그게 더 문제라고 생각하는거죠
21/08/27 14:57
수정 아이콘
1년이라면 맞는말인데 아니고 롤드컵 패치에 관한 글이니까요 1년간 다양한 메타가 바뀔 수가 있지만 롤드컵만 하나 달랑 남은 상태에서 롤드컵 패치를 하는데 저런식의 패치를 한다는게 거부감이 듭니다. 당장 이 글도 롤드컵 패치에 관한 글이죠
엘제나로
21/08/27 14:59
수정 아이콘
1년동안 바뀌었는데 롤드컵에서 바뀌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는거죠
시즌 중간에도 메타를 바꿔왔는데 롤드컵은 그래도 대회 하나 통째로 메타를 안바꾸는 대신에
그 만큼의 변화를 제일 처음에 주는거니까요
21/08/27 15:01
수정 아이콘
롤드컵을 시즌 결산으로 보는 분들이 많으니 그 부분이 마음에 안든다는거죠. msi 모르가나 같은 챔피언 또 나와서 롤드컵에만 활약하고 사라지면 1년 열심히 해봐야 롤드컵 메타챔 잘쓰는게 장땡이라는거라서
엘제나로
21/08/27 15:06
수정 아이콘
그 1년 열심해서 롤드컵 가는게 그전 메타챔을 잘해야 롤드컵은 가는거죠
롤드컵때만 메타 바꾸지마라? 이게 더 이상하다고 봅니다
메타를 바꾸지 마라고 할꺼면 시즌 시작하는 1년 전체를 고정시키라고 하던가
아니면 그냥 다 바꾸라고 하던가 두개중 하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08/27 15:08
수정 아이콘
저는 시즌을 마무리하는 롤드컵시즌에만 바꾸지 마라는 의견인데 왜 그렇게 극단적으로 둘중하나만 선택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일단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을거같으니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공항아저씨
21/08/27 14:01
수정 아이콘
왜냐면 갖다붙이기 나름이기 때문이죠
유저를 위한다 재미를 위한다
말이좋지 사실 상위권 선수들 입장에선 곤란한 짓인걸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1/08/27 15:15
수정 아이콘
말은 참 그럴싸해요 크크
21/08/27 14:00
수정 아이콘
아니 왜 11시즌의 메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수행하는 팀을 뽑는 최후의 대회에서 메타를 흔드냐구요…
21/08/27 14:00
수정 아이콘
레드갱플모데밴망겜 다시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보이네요

아니면 리그 르렝카밴 망겜 시절?
음란파괴왕
21/08/27 14:03
수정 아이콘
라이엇 입장에 잠깐 빙의해보면... lec나 lcs에 기회를 주고 싶다 뭐 이런 느낌 아닐까 합니다. 정교하게 맞춰진 합을 통한 경기는 아시아팀들한테 상대가 안되니 변수를 늘리겠다는 생각 같아요.
21/08/27 14:06
수정 아이콘
말이야 가능은 한데 이걸 [그 재그] 가 말하니까 유머의 완성이 되네요

이때까지 보여준 재그의 능력이면 필밴급 챔피언만 양산하고 망한 메타가 올 가능성이 너무 높아보입니다
21/08/27 14:25
수정 아이콘
근데 LEC 1황이 체급이 엄청나지는 않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합의 한타를 중심으로 하는 매드라이온즈라 딱히 그런건 아닌 것 같습니다.
카바라스
21/08/28 00:29
수정 아이콘
서양권이라 묶이는거긴한데 lcs는 경기방식이 lec보다도 lck에 더 가까워서 별 의미없는 얘기긴하죠. 갖다붙이려면 텐센트가 중국 우승하게 갈아엎는다는 소리가 더 현실성있는듯
프테라양날박치기
21/08/27 14: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근에 겜게에서 본 글중에 가장 무서운 글입니다. 공포영화 프롤로그 느낌이네요.
이츠씽
21/08/27 14:06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방향 자체는 맘에 드네요
묻고 더블로 가!
21/08/27 14:12
수정 아이콘
와! 당신의 능력에 1도 기대가 안된다!
수퍼카
21/08/27 14:16
수정 아이콘
선수가 자기 지역 리그에서 잘하던 챔피언을 월즈 무대에서 뽐내는 거 구경할 때가 흥분되는거지, 뭔 모르가나 정글같은 소리 하고 있어?
21/08/27 14:20
수정 아이콘
패치 어떻게 할 생각하지 말고 경기 똑바로 운영할 생각이나 좀 했으면 (...)
이번에도 MSI 때처럼 RNG 일정 편하게 퍼주기 같은거 또 나오면 진짜 뒤집힐 것 같습니다.
21/08/27 14:20
수정 아이콘
저 치들은 학습능력이라는게 없나….
열혈둥이
21/08/27 14:27
수정 아이콘
저는 좋네요.
롤은 전세계 프로게임중에 선수들의 메타 적응능력이 가장 필요한 게임일겁니다.
단지.. 재그라서 사기챔 한 7개 만들어놓고 필밴 세개 하고나서 남는걸 누가 가져가냐 싸움때문에 세개풀고 두개풀고
레드망겜 블루망겜 될까봐 걱정이네요.
21/08/27 14:28
수정 아이콘
메타 적응도 실력이긴 한데 막판에 메타 대격변을 하면 한 시즌을 종합적으로 대표하는 팀의 느낌을 사라지게 한다고 생각해서 그다지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관람차
21/08/27 14:31
수정 아이콘
말은 다들 이렇게 하지만 매년 월즈 끝나고 챔프 몇개 쓰였나로 그해 메타를 평가하는것도 반복되는 레퍼토리기 때문에 라이엇 입장에서는 민감할 수밖에 없죠.
어촌대게
21/08/27 14:33
수정 아이콘
딱보니 개판되것네요 후 불안하다
와신상담
21/08/27 14:41
수정 아이콘
내 꼴리는데로 막 패치하겠습니다를 쓰잘데기 없는 미사여구로 길게도 썼네요. 글의 앞뒤가 전혀 호응이 안되는데... 앞은 무슨 롤백이 안 필요한 패치 하겠다는데 뒤는 보다 개방적으로 실험한다면서요... 재/그의 치열한 패치다툼인가요? 키메라 챔피언 밖에 못만드는 무능력자가 밸패 지 맘대로 하려고하네요. 미리 말할께요. 롤드컵때 저 지 맘대로 바꿀 패치에 영혼과 시간 갈아가며 노력할 프로들 화이팅입니다.
달빛기사
21/08/27 14:43
수정 아이콘
이번 월즈도 플레이인은 혼돈이겠네..
그럴거면서폿왜함
21/08/27 14:44
수정 아이콘
메타 적응 한다고 해서 미드 캐리팀이 갑자기 원딜 캐리팀 되고 이런 건 쉽지 않은데 메타 돌림판 잘 맞는 팀이 우승하는 게 아닌가 걱정되네요
라프텔
21/08/27 14:47
수정 아이콘
메타별 꿀챔 누가누가 먼저 찾나는 안 좋아하는데... 또 그 꼴 날거 같네요. 쩝
배고픈유학생
21/08/27 14:54
수정 아이콘
메타꿀챔 찾는 게 롤드컵 실력이 되어버렸죠.
파란무테
21/08/27 15:00
수정 아이콘
그게 실력은 맞죠.
플레이인보면서 오, 이런 픽들이 나오는구나 감 잡고
조별리그하면서 메이저리그의 해석을 본다음에
넉아웃 토너먼트 하면서 메타이해를 바탕으로 한 운영 최고를 가리는거죠.
이 모든게 뭐 실력이죠.
21/08/27 14:54
수정 아이콘
각 지역별 최강팀들이 각자의 해석을 바탕으로한 격돌을 보고싶은데... 강한챔프 누가먼저찾냐 싸움은 좀 그래요
로쏘네리
21/08/27 15:06
수정 아이콘
사실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인데 재그가 하니까 느낌이 달라지네요..
다시마두장
21/08/27 15:08
수정 아이콘
똑같은거 또 나온다는 불만은 이해하지만...
1년의 장기 레이스를 거쳐 그 공식으로 챔피언에 오른 팀들을 다른 메타로 싸우게 해 챔피언을 가리는 건 항상 비합리적이라 생각을 합니다.
마치 각 리그에서 우승하고 온 축구 팀들을 챔스에 모아놓고 "지금부터 풋살로 겨뤄라"고 하는 그림같달까요.

바뀌는 메타를 파악하는 게 이스포츠의 본질이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장기 레이스중 메타가 바뀌는 것과 단기전을 앞두고 메타가 바뀌는 데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팀마다 컬러라는 게 있을진데 이를테면 '메타 파악이 조금 늦지만 레이스 끝에 가장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는' 타입의 팀에게는 너무나도 불리한 상황이죠.
그 어느 팀도 모든 종류의 메타를 지배할 순 없다는 게 다년간의 리그 후에 난 중론인데 이러면 결국 돌림판이 잘 걸릴 팀이 유리해짐은 두말할 것도 없고요.

부디 적당한 밸런스를 선보여주길 바랄 뿐입니다.
whitewhite
21/08/27 15:09
수정 아이콘
롤드컵 아이슬란드에서 열린다고 확정됐나요?
아이폰텐
21/08/27 15:1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응원팀 갈 확률도 없는데

개싸움 원딜캐리칼챔미드암살자 메타나 가라 재그야
21/08/27 15:16
수정 아이콘
1년동안 전지역이 해왔던 메타의파악과 발전 그딴건 개나줘버리고
최대한 빨리 꿀빠는애들이 우승해라 이건가싶어서 영 별로네요
승률대폭상승!
21/08/27 15:19
수정 아이콘
재그야 진짜 좀 나가라
21/08/27 15:20
수정 아이콘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여태까지 롤드컵 패치 변화가 많았고, 메타에 큰 영향을 항상 주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요소 때문에 우승할 팀이 못하고 우승 못할 팀이 우승하고 이런 적은 거의 드물었다고 봅니다. 항상 그래왔어요. 그냥 전보다 적극적으로 머리 굴려서 재미있는 양상 보여주겠다 이거죠. 솔랭도 그렇고 대회도 재밌을 것 같아요.
21/08/27 15:27
수정 아이콘
저도 재그 욕 하지만 막상 재그가 만든 챔프들 해보면 아 이래서 하는구나 싶긴합니다 크크

일단 기본적으로 재밌어요 (사기라 그런가)
Meridian
21/08/27 15:35
수정 아이콘
재미는있겠네요 크크크크크크크
박수연
21/08/27 15:36
수정 아이콘
버프해서 오피챔 한 25개 만들어놓고 하면 재밌지않을까요
버프를 재그류로 하면 더 재밌을듯
21/08/27 15: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계속 변화를 주는게 좋습니다. 그게 더 기대도 되고 재밌어요.
서머와 롤드컵을 같은 버전으로 하는게 낫다는 분들의 의견도 무슨 취지인지 이해는 갑니다.
결국 취향차이인듯...

하지만 롤드컵 우승팀을 단순히 꿀챔 잘 찾은 팀으로 격하시키는건 동의를 못하겠네요.
우승팀은 꿀챔을 잘하는것 이상의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일단 롤드컵 진출 자체가 스프링과 서머, 선발전의 성적을 바탕으로 나온 성과이고,
꿀챔의 경우에는 롤드컵 참가팀들끼리 무한 스크림 돌리면서 챔피언 티어는 자연스럽게 공유됩니다.
어떤팀이 꿀챔을 숨기고, 독점하고 말고가 없어요.
과거의 담원,삼성,티원이 단순히 꿀챔 잘 찾아서 우승한게 아니잖아요?
상상마이너스
21/08/27 15:43
수정 아이콘
역시 라이엇이 일을 잘해요.

대단히 마음에 드네요
스킨로션
21/08/27 15:46
수정 아이콘
갈수록 롤드컵은 메타운빨뽀록대회라는 생각만 강해집니다.
slo starer
21/08/27 15:46
수정 아이콘
롤드컵 전에 메타변화를 주는건 항상 그래왔던 일이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들은 뭔가 새로운 양상의 게임을 보고 싶어하니까요. 각 팀들마다 내놓는 메타해석을 보고 어떤것이 최적의 메타가 되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고요. 19롤드컵 초창기때 에코정글이 주목받으면서 여러팀들이 긁어봤는데 결국 꽝으로 판명났던것이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정 팀의 코어팬들은 메타변화로 성적에 악영향을 우려해 이런 변화를 반기지 않는것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열렬히 응원하는 팀이 없는 시청자 입장에선 프로팀들이서로 정답을 찾으려 애쓰는 과정을 지켜보는게 재미있어요.
바꾼게 오히려 보기에 더 나쁜 경우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번 MSI에서 모르가나 정글을 메타로 강제한건 참 별로였어요. 메타조율을 몇년째 계속 맞았다 틀렸다를 반복하고 있으니 불안한건 사실이지만, 잘 되기를 바래야죠.
21/08/27 15:53
수정 아이콘
메타적응과 꿀챔찾는 것도 분명 능력이긴 한데 작년 롤드컵은 보는 입장에서도 좀 이상하긴 했어요. 이상할 정도로 메타 적응 못 한 팀들이 많았고 어설프게 하다가 망하기 일쑤였으며 결국 상위 토너먼트가니까 에라이 그냥 우리 할 거 할란다 하는 팀들이 잘 했음;
스킨로션
21/08/27 16:4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메타에 적합한 팀이 모든 참가팀들중 담원 단 한팀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담원이 워낙 잘하긴 했지만 참 이질감드는 대회였죠.
21/08/27 17:2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14삼화, 15skt도 이질감 들기는 하죠. 압도적으로 잘하는걸 메타빨 때문에 이질감 든다고 표현할것 까지야...
스킨로션
21/08/27 17:31
수정 아이콘
그 두팀은 그냥 압도적으로 잘하는거고 작년 롤드컵처럼 경쟁자들이 메타에 어긋나는 플레이를 억지로 한다거나 이런 상황은 없어서요.
21/08/27 17: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년 담원도 롤드컵에서 압도적으로 잘했으니 다른 팀들이 어설퍼보이는것 뿐이죠. 14삼화,15skt에 비교하면 다른 참가팀들은 다 어설펐죠.
pzfusiler
21/08/27 16:57
수정 아이콘
사기업이 룰을 마음대로 정하고 바꾸니 이스포츠가 스포츠라고 하기 어려운거죠
모노리스
21/08/27 17:01
수정 아이콘
제일 능력없는 놈이 저런말을 하면 까이죠
포프의대모험
21/08/27 17:03
수정 아이콘
강팀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짜증나겠지만
솔직히 재미는 있을거같아요
이 거대한 게임을 십년넘게 성공적으로 끌어오고 있는게..
니즈에 대한 파악력이 있다는거죠
잡스가 그랬나요?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게 뭔지 모른다..
21/08/27 17:05
수정 아이콘
메타 파악 잘하는것도 실력.. 이라고 봐야겠죠. 흠.. 근데 그러려면 경기 수 좀 더 늘려야 하지 않을까 싶긴해요.
메타파악으로 갈리는것도 8강까지여야 하는데, 4강에서도 메타빨로 승패 갈리는건 좀 심하긴 하죠..
21/08/27 17: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작년부터 전령/드래곤 패치 이후로 운영 요소가 너무 뻔하고, 이에 따라 미드바텀 움직임이나 역할도 한정적이라 챔프라도 안 바꾸면 지루하긴 할 겁니다. 19 롤드컵이 재밌었단 소리 듣는 이유는 다양한 챔피언 등장 뿐만 아니라 운영의 자유도가 지금보다 비교적 높았던 시절이기 떄문이죠. 반면 극단적으로 운영 베리에이션을 줄인 결과가 작년 20 롤드컵이었고 이에 따라 밴픽 부터 너무 뻔한 느낌이 컸죠.
핵심인 드래곤/전령 혹은 실패 소리 듣는 신화 아이템 시스템을 미드 시즌에 건들긴 무서웠을테니 대대적인 시스템 변경은 내년으로 미뤘을 겁니다.
그럼 당장 롤드컵에 변화를 주려면 챔피언 구도 밖에 없긴 하죠.
스킨로션
21/08/27 17:33
수정 아이콘
내년엔 진짜 4용이나 전령 시스템 대대적으로 갈아엎어야죠.. 안바뀐다면 롤대회 이젠 좀 그럴듯요 개인적으론
그리스인 조르바
21/08/27 18:35
수정 아이콘
다른 리그는 잘 모르겠는데 LCK는 경기패턴이 너무 정형화되있는거 같아요. 전령되면 누군 바텀 올려보내고 아니면 그대로 봇타워 파밍
전령한타에서 이기면 대박이지만 옵젝 사이 붕 뜨다보면 결국 5분 한타망겜

스플릿이 아예 죽어버리니까 게임이 너무 천편일률적이 되어버렸어요
21/08/27 17:52
수정 아이콘
저는 정체보다는 변화가 무조건 낫다고 보는 입장이고 본문 내용의 방향성도 어느정도 동의하는데 메신저가 좀... 크크
메가트롤
21/08/27 17:56
수정 아이콘
= 버려진 챔프는 버려진 채로 두겠다
-안군-
21/08/27 18:21
수정 아이콘
자유로운 실험...하지마!! 그거 하지말라고!!
21/08/27 18:21
수정 아이콘
아무무 버프할거지?
라라 안티포바
21/08/27 18:25
수정 아이콘
롤드컵 메타조정까지는 대찬성이지만, 메타대격변 등 과도한 변화는 반대입니다.
서로서로 롤드컵 직전 메타까지 가장 잘하는 팀들이 지역을 대표해서 롤드컵에 진출했으면, 비슷한 메타에서 누가 더 쎈지 우열을 가려야 더 재밌다고 생각해서요.
급변하는건 프리시즌, 리그 스프링~서머 사이 등에서 해주면 좋겠습니다.
AaronJudge99
21/08/27 18:25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걸 니가 말하니까 신뢰가 안가는데요 재그야?
고스트
21/08/27 18:48
수정 아이콘
방향성 자체는 맞는 말이긴 한데.
재그의 간택을 받을 챔피언은 누구일지 크크크크.
루크레티아
21/08/27 18: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티모 언제 나오는데.
롤드컵 결승에서 쓸 카드로 티모 나오게 만들거 아니면 저런 소리를 하면 안됨.
MaillardReaction
21/08/27 19:55
수정 아이콘
메신저가 재그라는 것만 빼면 괜찮아보여요 어차피 21년 메타라는 것도 1년내내 변해왔고
The)UnderTaker
21/08/27 21:28
수정 아이콘
챔피언이 바뀐다고 그게 게임양상이 재밌어지는게 아닐텐데요. 서로 메타 못찾아서 갈피못잡는 경기따위보다 서로 치고받고 한수놓으면 맞받아치고 이런게 더 재밌는 경기죠.
뻐꾸기둘
21/08/27 23:18
수정 아이콘
200년 경력좌 못지 않은 웃음후보.
카바라스
21/08/28 00:29
수정 아이콘
재그가 저딴소리하는게 웃길뿐
후배위하는누나
21/08/28 01:12
수정 아이콘
그냥 상또라이
반반치킨
21/08/28 03:10
수정 아이콘
각 지역에서의 메타해석 차이를
겨뤄보는게 롤드컵같은 국제전인데
팀만뽑아놓고 0 으로 리셋해서
누가꿀챔먼저 찾나로 1등을뽑는다?
순발력컵인가요?
네~ 다음
21/08/28 14:24
수정 아이콘
롤드컵이 한해 마지막의 정점을 가르는건데 저런건 프리시즌에나 할법한 패치들이죠.
큰 대회전 패치한방에 메타 바꿔놓고 롤드컵 우승팀! 하면 그냥 우스갯소리로 빈집소리 듣는거지.

[적응을 잘했도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166 [기타] 오랜만에 파판 스토리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18] 이츠키쇼난11506 21/08/27 11506 1
72165 [LOL] 두개의 태양, 테디&구마유시 vs 단 하나의 어둠, 고스트 [34] 아우어케이팝_Chris18740 21/08/27 18740 7
72164 [LOL] The Super Carry of the LPL. 펀플러스가 월즈에 옵니다 [15] Leeka12044 21/08/27 12044 0
72163 [LOL] 11번째 롤드컵 진출팀이 나왔습니다 [7] FruitDealer12004 21/08/27 12004 0
72162 [기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 CBT 소감 [2] 에어크래프트11584 21/08/27 11584 0
72161 [스타1] 추억의 온게임넷 프로그램 [34] 라라 안티포바15572 21/08/27 15572 2
72160 [모바일] [카운터사이드] 게임추천 [13] 메가카9506 21/08/27 9506 2
72159 [LOL] LCK CREW 결승전 승부의 신 [97] 삭제됨16966 21/08/27 16966 0
72158 [LOL] [LPL] 도인비의 픽, 그리고 FPX vs WE 프리뷰 [14] 김연아17870 21/08/27 17870 1
72157 [PC] 펄어비스 도깨비 게임소개. [35] Crystal14543 21/08/27 14543 0
72156 [LOL] 라이엇 재그가 롤드컵 패치에 대한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103] 스위치 메이커19848 21/08/27 19848 0
72155 [모바일] 사커스피리츠가 업데이트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14] 캬옹쉬바나11211 21/08/27 11211 0
72154 [LOL] 고난의 행군이 가능한 WE [10] gardhi13270 21/08/27 13270 0
72153 [LOL] T1 THE LOCKER ROOM - 우승을 향해 [46] 기사왕19378 21/08/27 19378 4
72152 [뉴스] “’라스트 오리진’ 편의성ㆍ새 콘텐츠 투 트랙으로 개발 [17] 캬옹쉬바나11327 21/08/26 11327 0
72151 [스타1] 2021년 8월 25일 KCM 종족최강전 - 강력추천. [9] 흡-흡-허-13658 21/08/26 13658 0
72150 [LOL][LPL] EDG VS LNG 프리뷰 [47] 김연아13893 21/08/26 13893 2
72149 [PC] 에픽스토어에서 세인츠로우 더 써드 리마스터를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12] 어제내린비11837 21/08/26 11837 2
72148 [LOL] 중국 롤 10주년 이벤트에서 롤애니, 롤FM등이 발표됩니다. [34] 마빠이13996 21/08/26 13996 0
72147 [모바일] NC는 대체 무슨생각을 하는걸까요? [133] 천사17753 21/08/26 17753 17
72146 [기타] 도깨비(DokeV)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공개 | 펄어비스 [101] 소플18180 21/08/26 18180 12
72145 [LOL] 피글렛 전 선수에 대한 단상. [15] 빠커의유머노트14799 21/08/26 14799 5
72144 [LOL] 피글렛이 미쳐날뛴 T1 블랙박스 분석실 EP.5 [70] 늘지금처럼25294 21/08/25 2529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