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8/24 22:32:20
Name 트와이스정연
Subject [LOL] 롤 상향평준화가 된 거 맞는 거죠?
30대 초중반, 시즌1~2때부터 꽤 롤을 즐겼고, 초기에는 미드로 지금까지는 정글로 대개 골드상~플래티넘 바닥 정도 되는 랭크였습니다.

연중 롤을 매번하는 게 아니라 시즌 말미에 메타나 변경된 것들을 익혀가면서 일정 판수를 겪으며 감을 잡고 티어를 올리는 편이었습니다.

사실 골드는 아무 수고로움 없이 갔고, 플래티넘은 집중력과 제가 잘하는 챔프들 위주로 픽하는 소위 말하는 빡겜이 필요했습니다.

그렇다고 강의나 팁을 공부하고 메타에 철저하게 목 안 메달고 적잖이 즐기면서 게임을 해도 원하는 랭크는 갔습니다. (딱 플래티넘 상위권은 제가 느끼는 벽이라고 느껴져 욕심도 내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2018년 무렵까진 랭크 게임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2019년쯤부터 생각보다 랭크 올리기가 어렵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때부터 플래티넘 승급전에서만 3~4번을 떨궜던 거 같습니다. 정말 온지구인이 제 승급을 막으려고 드는 것 같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골드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2021 시즌도 다시 박차를 가했는데, 실버1에서 골드 승급까지 거의 1~2주가 걸린 거 같습니다.... 승급전은 2번만에 뚫었지만, LP 오르락 내리락에 엄청 고전했습니다. 물론 제가 잘 안 하던 원거리 정글 챔프(킨드레드)를 최근에 배우고 익혀서 그럴 수도 있겠지마는... 수준이 무척 높아졌음을 느낍니다.

가령, 트롤러 없고 처참하게 터지는 라인 없는 게임이라는 가정하에, 각 게임에서 라이너들의 판단, 상대 정글러의 동선, 한타에서의 각 포지션의 역할들을 보면 지난 몇년 전과 비교했을 때 실버~골드의 수준이 아닌 것 같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골드 상위권에도 못 들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생각이 드니까 열심히 챔프 강의나, 정글 동선 강의 등 고수들의 정형화되고 효율적인 플레이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이걸 따라하면서 효과를 보기도 했고요.

스타1도 생각하면 당연한 거 같기도 합니다. 그 먼 옛날엔 임요환이 마린 펼치기 컨트롤만 해도 "오와~"했는데 지금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선보이는 플레이인 것처럼 인섹킥이 정말 개나 소나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된 것처럼요.

혹시 원인이 상향평준화에 있는 게 아니라 제 노화(?)와 겜 감각의 상실 때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24 22:35
수정 아이콘
고여서 그런 거 맞아요.
신규 진입이 점차 줄어가니까 어쩔 수 없죠
21/08/24 22:35
수정 아이콘
저도 손롤 거의 놓다시피 한지 한 2년 되는데 힘든데 그냥 제가 늙고 안해서 그런거 같고 애들이 잘하는진 모르겠어요.
딱 하나 라인전은 포지션별 랭크 이후로 상향평준화가 제법 눈에띄게 된 느낌이긴 합니다. 정확히는 예전에는 애들이 진짜 되도 안한 거도 걸려줬는데 지금은 그런각 안줘요. 근데 웃긴건 또 비주류인데 괜찮은 챔으로 하면 상대가 정신 못차리기도 합니다.
롤력 자체가 올라갔다기보다는 그냥 경험치를 좀 더 먹었구나 싶어요.
21/08/24 22:37
수정 아이콘
정글은 그 시기쯤부터 바위게 나오면서 점점 신경 쓸게 많아지고 복잡해졌고 거기에 나이 영향도 받아서
전과는 달리 감 잡는 시간이 점점 오래 걸리는거겠죠.
스킨로션
21/08/24 22:40
수정 아이콘
상향평준화는 분명한데 19 이후로는 다시 하락세인거 같아요.
20때도 담원은 완벽하지만 다른 팀들 상태도 메롱이였고..
Lord Be Goja
21/08/24 23:09
수정 아이콘
번개같이 생각이 떠오르실수도 있긴하지만,본문은 읽어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스킨로션
21/08/24 2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앗 죄송합니다..
그리고 본문에 대한 생각은 당연히 상향평준화 엄청 나게 됐다고 생각하고..
스타도 아니고 롤 같이 조작 어렵지도 않은 겜은 나이 영향 일반인 기준으로 별로 없다고 봅니다.

다만 본문처럼 꾸준히 하는게 아니라 불규칙적으로 오랜만에 하시면 나이랑 별개로 실력퇴화 일어나기 매우 쉬운거 같습니다.
달달합니다
21/08/24 22:41
수정 아이콘
저도 30대고 시즌2부터 즐겼는데요
시즌3 막판에 다이아 1까지찍어봤고
6까지는 시즌을 다이아2~3으로 마감했는데 그
이후부턴 플레1~2까지밖에 못가더라구요...
올해도 플레2에서 왔다갔다 하고있습니다 ㅜㅜ
늙어서그런것도 있는거같고 상향평준화도 맞는거같아요
양파폭탄
21/08/24 22:41
수정 아이콘
3렙갱 국룰 시절에 그냥 갱가면 다 당해주던 시절과 비교하면 확실히 다르죠
트와이스정연
21/08/24 23:15
수정 아이콘
아 이게 정확합니다... 진짜 갱킹 성공하려면 뭔가 다 쏟아붓거나 예상치 못한 루트로 간다거나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 같습니다
퍼리새
21/08/24 22:42
수정 아이콘
롤 초기랑 비교하면 당연하고, 5년 전 정도랑 비교하면 확실하게 상향평준화 됐다고 느낍니다. 인섹킥 등의 손가락/콤보적 요소들도 물론 상향평준화 된 것 같은데, 롤 개념 자체가 확 뭔가 동티어대여도 올라온 느낌... 근데 역으로 솔랭 멘탈들은 좀 안 좋아진것 같구요.
폰독수리
21/08/24 22:49
수정 아이콘
상향평준화 엄청 심하죠. 특히 정글러는 롤 2도 아니고 롤 3,4는 됐습니다. 라이너들도 라인관리 기술 지금이랑 시즌 2,3때랑은 비교도 안되죠.
윅드가 닌탑사와서 딜교한다고 우와하던 시절인데
gantz9311
21/08/24 22:51
수정 아이콘
나이 먹는거 아닐까요? 크크 제가 시즌2부터 골-다1-다2-다3-플1-플1-플3-플4-골드쯤으로 적절한 우하향 그래프 잘 그리는 중이라 물론 판수도 거의 절반씩으로 줄고는 있습니다만
서지훈'카리스
21/08/24 22:56
수정 아이콘
못하는 사람들은 점점 안하게 되요
스타도 그렇고 롤도 그렇고 모든 게임이 그렇죠
21/08/25 02:06
수정 아이콘
저기요...왜 가만히있는 저를 괴롭히고 그러세요.. .엉엉
라라 안티포바
21/08/24 23:03
수정 아이콘
롤은 얼주부 불주부 때부터 봤지만
손롤은 한지 2년정도밖에안되서...비교하기가 어렵네요;;

다만 비교적 최근에 입문한 입장에서 보면
브실골에서도 겜 오래하신분들이 많다보니..잡다하게, 넓고얕게 아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늦게 시작한데다, 포지션 선택 이후 입문한 세대라 챔프폭도 쓰레기고..잘 안나오는 챔프는 아예 모르는 수준인 경우도 많은데,
자기티어 만큼의 지식을 두루두루 아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같이 이제야 시작하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강점을 특화하지않으면
단기간내에 티어올리기가 정말 힘듭니다..
트와이스정연
21/08/24 23:17
수정 아이콘
막문단 꽤 공감이 가네요.
아예 초심자나 과거 기억들이 없으면 새로운 메타에 잘 맞춰나갈 텐데 옛 기억과 관성들이 범벅이 되어서 플레이에 고집이나 편견 같은 게 있는 거 같습니다
21/08/24 23:06
수정 아이콘
위에는 상향될 만큼 상향된 사람만 남았고 밑에도 부캐가 꽤나 많죠.
순수 하위권 플레이어는 매우 적을 것 같습니다.
90년대부터의 민속놀이가 스타라면 요즘 민속놀이는 롤이랄까...
김솔라
21/08/24 23:14
수정 아이콘
요즘은 유튜브 분석 영상도 많아서 고급지식들을 쉽게 접하고 패치도 잦아서 예전 노하우가 쓸모가 없으니까요.

스타보다 실력 유지가 어려운 게임 같습니다.
트와이스정연
21/08/24 23:18
수정 아이콘
매 시즌 판이 아예 갈려서 공부가 필요합니다. 찾아보거나 하는 것보다 그냥 부딪혀 깨닫는 게 맘 편하더라고요..
올해는다르다
21/08/24 23:22
수정 아이콘
분명히 상향평준화라면 상향평준화는 맞는데 큰 틀에서 한줄기만 잡고 있으면 겜하는데는 지장없는거 같아요.
아무리 스킬콤보가 어쩌니 해봐야 인간의 근본 본성은 똑같애서.
트리거
21/08/24 23:23
수정 아이콘
롤도 스타화 되어가는중이죠. 고인물 게임
그리고 메타변화 때문도 큽니다. 풀캠먹던 시절에 날라다니다가 갱킹시즌이 오니까 빌빌댈수도 있는것처럼요.
The)UnderTaker
21/08/24 23:31
수정 아이콘
갈수록 트롤 패작들이 많아져서 정상적인 게임이 안된다는 생각은 점점 들고있긴하네요.
다리기
21/08/24 23:44
수정 아이콘
부캐+패작+트롤 유저 비율이 어느 때보다 높은 느낌입니다.
아이언 브론즈는 아예 패작해서 내려왔다 이런 느낌이죠
그냥 치열하게 올리기 싫어서 부캐로 노는 사람이 많이 보이는 거 같아요

상향 평준화는.. YES입니다.
10년 전 골드 = 5년 전 실버 = 현재 브론즈 이런 체감..
프테라양날박치기
21/08/24 23:45
수정 아이콘
두달전까지 솔랭 꽤 열심히 했었는데, 챔피언 차이도 있습니다.

뭔가 메타가 바뀌나 마나 항상 비슷한 플레이만 하면 되는 유형의 챔피언들은 시간이 가도 티어유지가 잘 되는데, 최신챔프 대응법과 메타변화를 상시 숙지해야되는 챔피언들도 있어요.

제 기준으로 말자하가 전자(메타가 아무리 변하고 신챔이 나와도 말자하는 뭔가 계속 비슷함...)고 잭스가 후자였습니다. 후자가 아마 1-1 부담이 더 커서 그런것같긴 하네요. 덕택에 상고시대엔 제 주챔이 잭스였는데 지금은 잭스하면 그냥 동티어는 물론 그 아래티어에서도 개털리더군요.
트와이스정연
21/08/25 02:4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3~5개 챔피언 능숙도가 좋다는 전제하에 레넥톤, 오른, 이렐리아, 피오라, 그레이브즈 등 뚜렷하게 관짝 안으로 안 들어가면서 꾸준히 괜찮게 쓰이는 챔프들이 있으니까요. 원딜이 주포면 더 그렇겠네요.
다시마두장
21/08/25 00:24
수정 아이콘
제가 나이먹어서 피지컬도 반사신경도 둔해진 걸 느끼긴 하는데, 그 이상으로 게이머들의 수준이 상향평준화됐다는 걸 느낍니다.

이를테면 제가 시즌 3-4즈음에는 서폿으로 골드를 찍는 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저티어 구간에서 기피하던 와드를 왕창 사는 플레이 + 로밍 플레이를 조금만 해주면 그 구간에서는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저티어 플레이어들도 시야 플레이와 로밍 플레이가 기본으로 장착이 돼있습니다.
원체 게임 재능이 없는 편이라(피지컬도 로지컬도...) 정말 치열하게 플레이를 해야 골드가 간신히 유지되더라고요.

과거에는 분명 롤에 대한 꿀팁, 기본 운영지식을 몇가지 더 아는 것 만으로도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스타에서 기본 빌드오더만 알고있어도 친구들 사이에서는 고수로 통할 수 있었던 스타판 초창기와 같았죠.
게임이 고이면서 누구나가 모두 최적화빌드를 나오는 시점에서는 그 지식만으로는 도태될 수 밖에 없었듯 롤도 비슷하게 흘러간거라 생각합니다.
어바웃타임
21/08/25 01:52
수정 아이콘
고인물화 된것도 맞고

저는 피지컬이 다 뒤졌습니다....

말파 궁 예상해서 F에 손가락 올리고 있었는데도 못피함....ㅠㅠ
랜슬롯
21/08/25 02:20
수정 아이콘
아마 정글러라서 그러실 수도있습니다. 그때 정글이랑 지금 정글은 형태만 같지 진짜 완전 다른 게임이라고 말할 수준이라서요
트와이스정연
21/08/25 02:4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진짜 정글'공학적'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정교해졌습니다. 빌드라는 말도 생겨서, 날빌이란 표현도 쓰더군요...

예전엔 상대 정글러가 육식이라 갱킹만 다니고, 초식인 나는 열심히 정글만 돌아도 한타때는 비슷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초식에 육식을 다 잘해야 겜을 이깁니다... 어헉...
21/08/25 02:28
수정 아이콘
서폿은 변화가 없는듯.. 크게 바뀐건 스킬한대맞으면 짤리는 시대에서 딜이나 탱이 될만큼 좋은 서포터용 아이템들이 나온거고
이후에는 아이템도, 기술적인 부분도 크게 바뀌지 않아서 티어유지가 돼요
Polkadot
21/08/25 05:18
수정 아이콘
노화가 한번에 30년 진행되면 모를까 노화때문은 아닌거 같구요,
랭크게임은 소위 '이기는 법' 이 있는데 정글러는 메타마다 크게 바뀝니다. 심지어 동 챔피언이여도 운영이 달라져야 할 정도로요.
아마 그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네요.
랜슬롯
21/08/25 05:24
수정 아이콘
저도 Polka 님말에 동의합니다. 노화란걸 체감할만큼 긴시간도 아니였고, 그정도를 체감할 수준이라면 저는 톱급 선수들이 아닌이상 대부분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때에 비해서 게임하는 시간도 아마 줄었을꺼고, 메타도 바뀌었고, 챔피언이 늘었으니 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더 필요해지고, 어느정도 평균적인 유저 실력들도 늘었겠죠. 여러가지 복합적인 부분들의 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하루맑음
21/08/25 05:22
수정 아이콘
수십수백이 단체로 고여버렸으니까요
캐간지볼러
21/08/25 07:55
수정 아이콘
상향인데, 평준화는 애매하지 않나요?
쉽게 말해서 옛날 같으면 프로게이머하고 있을 클템이나 엠비션 등도 다이아에 있으니 당연한 거 아닐까 싶네요.
암드맨
21/08/25 08:02
수정 아이콘
10년동안 열심히 해댔는데, 평준화는 몰라도 수준히 급속히 상향 안되면 이상한거겠죠.
사이버침팬지들의 게임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30초반->40초반 구간이면 건강 너프도 있을만한 시점이라 저거 겹치면 노화 심하게 올 수도 있습니다. 제 이야기 아닙니다 ㅠㅠ
아웅이
21/08/25 09:18
수정 아이콘
YES!
어린친구들의 피지컬 포텐이야 비슷할거고 개념발전은 많이된 것 같아요.
FastVulture
21/08/25 09:26
수정 아이콘
시즌4부터 한시즌도 안빼놓고
서폿 소나로 골드 찍어왔는데
점점 힘듭니다....

시즌4인가는 서폿소나로 7연승도 해봤는데....

아 그냥 소나가 구데기되어서 그런가..ㅠㅠ
21/08/25 21:34
수정 아이콘
소나가 라인에뜨거나 다른챔프랑 조합되면서 묘한너프들을
은근히 받았기때문에 그냥 챔프 문제가 크실거에요...
21/08/25 09:43
수정 아이콘
그런것도 있는데 일명 부캐촌 같은 곳이 있어서 실버1/ 골드2~3... 여기 극복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진짜 가끔 라인전에서 벽 만나면 멘탈 작살나죠...
Lena Park
21/08/25 09:56
수정 아이콘
요 몇 시즌동안 꾸준히 정글만 했는데....
확실히 와드박는거 부터 달라졌다는게 느껴집니다.

롤관련 스트리머나 유툽 등 접할 수있는 컨텐츠가 많아 정보 습득이 쉬워져서 그런지 예전엔 반드시 성공했던 갱킹루트나 한타때 뒤잡기 등을 할려고 하면 꼭 와드가 있더라구요..
21/08/25 10:35
수정 아이콘
롤은 점점 더 고이고 그래서 점점 쉽게 만드려는 것도 있죠.
21/08/25 10:35
수정 아이콘
북미시절부터 롤붕이였다가 시즌4부터 오래 접었다가 몇년 전부터 다시 하면서 느낀점은 고인물도 고인물인데 라인전 파밍 단계가 점점 짧아지는 것 같고 무지성 전투가 예전보다 굉장히 많아졌다는 걸 느꼈네요.
다레니안
21/08/25 10:55
수정 아이콘
꿀챔프를 잘 찾고, 티어상승에 도움되는 팁들을 잘 새겨두면 티어색을 바꿀 수 있었던 시대도 있었지만.... 이제는 너도나도 유튜브로 패치의 꿀챔프 다 공유하고 유튜브로 포지션별, 챔프별 강의를 보고 오는지라 티어 올리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지난시즌까지는 아득바득 판수를 늘리면 조금씩이라도 티어상승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승강전이 없어진대신 강등방어도 사라져서 판수로도 티어 올리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강등을 당할시 패배할 떄 처럼 15~18점이 아닌 25점이 떨어지기 때문...이를 보강하려면 승급할 때도 25점을 줘야하는데 불균형하죠. 크크)
그 예로 작년에 시즌 종료에 상위 2.5%였던 다이아4가 시즌 종료 2달 앞둔 지금까지도 상위 1.3%입니다. 반토막이 났어요. 크크....
F1rstchoice
21/08/25 10:58
수정 아이콘
그냥 겜이 어느순간 점점 힘들어지기만 하더라구요 크크크 프로게이머도 아닌데 게임 공부하고 빌드깎기 싫어서 안하게 되네요.

심지어 신화템으로 템빌드가 거의 고정이 되면서 실력이 관여하는 비율이 더 높아졌다고 생각해서..
티모대위
21/08/25 11:04
수정 아이콘
이게 그동안은 상향평준화가 되고 있었는데, 현 메타가 죽창에 난전위주라서
뭔가 고도화된 느낌이 덜들기는 하더라고요. 자기가 상대보다 더 잘해도, 완벽하게 틈 없이 이기기는 어렵달까... 변수가 자꾸 생기게돼요
21/08/25 11:44
수정 아이콘
극 하위가 많이 없어졌다는 점에서 상향평준화 되었다고 봅니다. 고인것도 고인거지만, 유튜브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21/08/25 12:01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 나이대이신거 같은데..
저는 게임숫자 + 나이 둘다 겹친거같습니다 ㅠㅠ
슈퍼너구리
21/08/25 12:0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예전보단 수준이 올라가긴 했어요.
거기다가 5티어에서 4티어로 바뀌고 승급전도 사라지고
티어별 비율도 달라져서 예전보다 티어가 너무 안올라가요.
항상 이맘때쯤 브론즈에서 헤매는 친구들 실버까지는 올려주곤 했었는데
17연승 정도해도 팍 올라가는 느낌이 없더라고요.
21/08/25 12:41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드니 주차할때 필요한 판수가 점점 늘어나게 되네요
21/08/25 14:55
수정 아이콘
적어도 골드이하 레벨은 엄청나게 상향된거 맞는거같아요
20분대 CS만 봐도 시즌 2~3때는 골드 현지인 원딜들 보통 110개 아래였음
실버아래는 100개도 못먹었구요
근데 지금은 절대 아니죠
굿럭감사
21/08/25 15:07
수정 아이콘
프로뿐만 아니라 유저들도 시즌 3,~5 이럴때보다 많이 실력이 올라왔죠. 유튜브 보니 요샌 브론즈들도 야스오 eq플 리신궁플 다하는가보면.. 과거가 못한것도 있구요.
SkyClouD
21/08/25 15:24
수정 아이콘
아이언이 생기면서 브론즈가 구 실버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버나 골드도 비슷하게 올라갔어요.
21/08/25 16:41
수정 아이콘
골드까지는 그냥 비슷한거같아요
저도 초반부터 지금까지 꾸쭌히 골드거든요
근데 그위로는 구간이 좀 고인게 아닌가싶어서요
네~ 다음
21/08/25 18:51
수정 아이콘
게임이 상향평준화 됐다고해서 사람까지 변하진 않습니다.

나같이 심해구간에서 겜하는 사람은 그냥 마음 비우고 하는게 편해요.
게임에서 시비가 걸릴만한 일이 생기는순간 마치 잘걸렸다라는듯이 서로 싸우다 꼬라박고 지거든요.
21/08/26 14:28
수정 아이콘
그 실버들이 그냥 깡실버가 아니라
5,6년차 실버나 왕년에 골, 플에서 놀던 실버들이겠죠...
게임이 고인다는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크크
GiveLove
21/08/27 01:05
수정 아이콘
저만 해도 딱 이런 사례입니다. 시즌 4-7 쭉 플래였고 지금은 실버입니다 XD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241 [스타1] 스타1 테란 순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5] 껌정19327 21/09/02 19327 2
72161 [스타1] 추억의 온게임넷 프로그램 [34] 라라 안티포바13723 21/08/27 13723 2
72151 [스타1] 2021년 8월 25일 KCM 종족최강전 - 강력추천. [9] 흡-흡-허-12233 21/08/26 12233 0
72140 [LOL] 롤 상향평준화가 된 거 맞는 거죠? [56] 트와이스정연20215 21/08/24 20215 1
72074 [스타1] 저그의 빌드를 발전시키고 있는 짭제(박상현) 선수 [31] 꺄르르뭥미19884 21/08/18 19884 8
71986 [스타1] ASL 시즌 12 신맵 [26] 꺄르르뭥미12222 21/08/09 12222 2
71981 [스타1] 점수로 환산한 양대리그 커리어 랭킹 [55] 전설의황제11265 21/08/09 11265 4
71935 [스타1] 요즘 스타판 핫이슈 공주티어 이야기 [47] 김재규열사27323 21/07/31 27323 8
71912 [스타1] 날으는 SCV가 패치 되었네요 [43] 벌점받는사람바보19238 21/07/28 19238 4
71878 [스타1] KCM종족 최강전 시즌2 준결승전 테란 vs 프로토스 [12] 서린언니10883 21/07/22 10883 2
71867 [스타2] 자유의 날개가 좋았습니다. [78] 청소17032 21/07/20 17032 3
71846 [스타2] 확실히 스타2 캠페인 미션은 진짜 매우 잘만든거같습니다 [105] 랜슬롯21417 21/07/17 21417 9
71819 [스타1] 마주작 아프리카 복귀 불발! [77] 동굴곰18348 21/07/13 18348 2
71810 수정잠금 댓글잠금 [스타1] 마xx씨가 철구 방송에 등장했습니다. [86] entz18363 21/07/11 18363 12
71755 [스타2] 트위치에서 스타1이 유행하길래 스타2를 해보았습니다. [35] 갓럭시16808 21/07/05 16808 9
71698 [스타2] 2티어의 제왕, Trap 조성호(+밸런스 관련 여담) [24] 실제상황입니다15294 21/06/28 15294 8
71686 [LOL] 시간 지나고 다시 본 KDA - MORE과 세라핀에 대한 감상평: 과연 그렇게 욕먹을만했는가 [57] 랜슬롯19925 21/06/26 19925 3
71601 [스타1] 마지막 남은 스타크래프트1 대회인 ASL대회 전적 정리.TXT [32] 아타락시아16001 21/06/14 16001 3
71584 [스타1] 서지수 1위 장기집권에서 내려오다 [25] 랜디존슨17269 21/06/11 17269 5
71500 [스타2] 스타 2 약 4~5개월정도 한 유저 소감?(및잡담) [73] 원장16482 21/05/25 16482 12
71478 [스타1] 오늘 ASL11 충격의 4강 결과 (스포) [47] 아라가키유이13326 21/05/23 13326 4
71432 [스타1] 아프리카 스타판 종족별 승률 [66] 스물다섯대째뺨18888 21/05/16 18888 1
71425 [스타1] 첫 프로게이머 등록증 [33] 삭제됨15033 21/05/14 15033 4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