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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20 03:38:18
Name 프테라양날박치기
Subject [LOL] 늦은 시간에 적어보는 lck 플옵 1라운드 후기 (수정됨)
일이 바빠서 한동안 롤을 못보다가 뒤늦게 쭉 달려봤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빠른 속도로 7경기를 후르륵 달려보니 그 나름의 재미가 있네요.

1. 농심 - 아프리카

적어도 1,2세트에서 보인 아프리카 탑미드의 기량은 모자람이 없었는데, 2세트 통한의 패배 이후로 3세트부터는 그냥 초반부터 맞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결국 2세트 역전패가 승부의 분수령이었던것 같습니다. 그 역전패가 왜 나왔는가... 를 생각해보면,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그 앞장면에서 아프리카가 궁을 마구잡이로 쓴게 문제였다, 한타때 망한 케넨에 너무 많은 스킬을 썼다, 아펠리오스를 물지 못했다 등
다양한 해석이 있는데, 다 대충 맞는 말인데 시리즈를 한번에 몰아본 입장에서는 결국 원딜 기량차가 문제 아니었나 싶네요.
그냥 근본 원딜 실력차가 나니까 경기 길어지고 서로 템 왠만치 뜨면 이리저리 하다보면 농심이 이긴다 이렇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이 시리즈 보면서 답답했던게, 리헨즈는 못하는건 실력이 부족한가보다 싶어서 어느순간 포기하고 봤는데
[왜 이렇게 킬을 잘먹나요] 킬 캐치력이 기인 플라이 레오보다 리헨즈가 더 좋은것같네요.

또 2세트 후반, 3,4세트 연달아 나타난 장면인데, 아프리카가 운영보다도 한타에서 너무 밀리더군요. 물론 농심이 롤챔스에서
한타 엄청 잘하는 팀이긴 합니다.




2. 티원-샌드박스

생각보다 굉장히 일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경기 내용을 보면 3세트는 나름대로 비비긴 했는데,,,

냉정하게 보면 2/3세트 늦어지고 비벼진건 그냥 티원이 적극적으로 잘하질 못해서 비벼진거지
샌드박스가 뭘 대차게 설계해서 비벼진것 같진 않았습니다. 샌드박스 입장에서보면 3세트 내내 본인들이 잘한 장면이 너무 적어요.

1세트는 샌박의 밴픽이 참사급이라 느꼈습니다. 3라인 모두 본인들이 이기기 어렵고 반반이거나 밀리는 상성인데,
조합은 라인전부터 이기지 못하면 굉장히 어려워지게 나왔더군요. 쉽게말해 라인전 이기기도 어려운데 이겨야만 하는 조합이 나와서...

그냥 학살당했습니다.

2,3세트는 밴픽은 1세트보단 나았던것 같은데 조합의 장점이 결국 살아나지 못했네요.

샌박에게 아쉽던점은 첫째로 모두가 느낀 프린스의 답답한 기량. 템트리 지적도 많던데 솔직히 프린스가 경기에서 보인 기량을 미뤄볼때
템을 극딜로 갔으면 걍 죽었을것같아서 템은 뭘가도 문제였던것같네요. 둘째로 크로코의 다이애나의 아쉬운 기량입니다.

짧은시간에 7경기를 몰아보면서 넛신의 다이애나의 정신나간 한타력을 계속 보다가 그 기억 남은채로 크로코 다이애나 보니까
굉장히 뭔가 아쉬웠네요. 넛신이면 여기서 일 냈을거같은데 하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3세트 막판에 던진장면은 어느정도 해석본(...)이 다른 커뮤니티에선 나왔더군요.

서밋의 개돌은 해석이 불가능한듯 하고, 페이트가 4-5 돌격한건 [페이커가 귀환해서 집간줄 암] 이라는 분석이 나왔고 맞는것 같네요.
모든 시야를 보는 우리와 달리 샌박 시야에서는 오리아나가 귀환탈만한 위치로 이동한 후 10초간 페이커가 안보였다던데,
피도 딸피니 집에가서 4-4인줄 알고 한타 건듯 합니다.

페이트가 갑자기 브론즈 빙의해서 4-5 따위는 압살할줄 알고 돌격했다 보다는 4-4인줄 착각했다가 맞는듯 합니다.

물론 이런 분석으로도 도무지 해석이 안되는게 서밋의 개돌입니다......................



티원에게 아쉬운건 모두가 다 느꼈던 중반의 답답한 고구마 100개먹는 운영. 원인이 뭔지 불판에서 시끌시끌 하던데
밖에서 보는 입장에선 잘 모르겠고 어찌됬든 큰 숙제로 보이긴 했습니다.


3. 불판

불판 반응도 훑어보다가 느꼈는데, 올 시즌 농심이 얼마나 불판 롤붕이들의 상식(...)을 개박살내는 중인지 새삼 느꼈습니다.
딱히 아프리카 팬이 엄청 많은것도 아닌데 아프리카가 유리할때는 그냥 롤붕이들이 단체로 [이제야 지구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구나]
분위기로 당연히 아프리카가 훨씬 강하고 농심은 여기서 무너질수밖에 없던 720가지 이유가 있고 농심의 밴픽은 총체적 난국이고 어쩌고
반응이 나오다가...

농심이 역전하고 이후 시리즈도 이기기 시작하니까 다들 [지구가 반대로 돌아가는걸 경험중인것처럼] 혼란에 빠지더군요.

근데 농심경기 보면서 저도 항상 혼란스럽습니다. 예전 응원팀 얼밤 보던 그 느낌 그대로이고 심지어 좀 더 심한것 같은데
(라인전이 그냥 약한게 아니라 리그 꼴지수준...) 운영과 한타로 왠만한 팀을 거진 다 이겼습니다. 여러모로 대단한 팀이라 생각합니다.


티원도 불판만 보면 셧아웃한 팀이 맞는가 싶게 거의 체감상 불판 댓글 절반이 티원 욕(...)이었는데 사실 경기 보면서 
저도 욕이나왔으니 이해가 갑니다. 분명 2,3세트는 이기면서 욕나오게 만드는 기이한 경기긴 했네요 크크크크크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는데 이 끔찍한 운영은 개선되지 못하면 반드시 올라가서 터질겁니다. 불판에선 원인을 테디로 보는 사람들이
많던데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테디 지분이 크다면 이건 테디가 구마유시보다 라인전이나 한타 좀 더 잘한다고 해서
메꿔질 부분이 아닌듯 합니다. 물론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보통 원딜은 숟가락인 메타라고들 하고 저도 동의하는데, 플옵 1라운드는 두경기 다 원딜차이가 극심하게 드러났습니다.
두경기 다 진팀보다 이긴팀을 욕하는 댓글이 더 많은것 같다는 기이한 공통점도 있었네요.


4. 보면서 느낀 이긴팀들의 약점과 2라운드 예상

농심 : 모두가 다 아는 그 라인전. 

티원 : 모두가 다 아는 기적의 운영.

2라운드는 개인적으로 담기/티원에 걸어봅니다.



+ 근데 전성기 그리핀 멤버중 은퇴한 소드 빼고 도란/타잔/쵸비/바이퍼 넷은 다 리그 수위권 경기력을 유지중이고 이래서 전성기 그리핀이
강했구나 입증중인데...

리헨즈는 왜 혼자 범인급 경기력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너무 범인 그 자체가됨...

+ 위에 적은 티샌전 3세트 페이트 4-5 돌격에 대한 해석은 단순 커뮤니티 피셜이 아니고 페이커 인터뷰라네요. 
그걸 알고보니 더 설득력 있는 해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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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0 03:47
수정 아이콘
전 테디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페이커의 메카닉은 좋았는데 시리즈 내내 판단력이 별로라고 느껴졌습니다.
2경기는 초반부터 징크스 쓰레쉬 다이애나를 영혼 끝까지 털어버릴 수 있었는데 그러질 못하더군요.
팀적 문제라고 하던데 제 생각에는 페이커가 돌격대장처럼 팀을 이끌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프테라양날박치기
21/08/20 0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밖에서 알 방법이 없죠. 테디를 원인으로 보는분들은 아마 그나마 암걸리는 운영이 덜나오던 멤버가 구마유시 나오던 때라서 그런것 같네요. 서머시즌 한정하면 구마유시 나오던때가 평균적으로 운영이 나았던것 같긴 합니다. 정규시즌 승률도 그렇고. 물론 그렇다고 운영 범인이 테디냐 하는건 알수 없는 문제라 생각함...
ioi(아이오아이)
21/08/20 04:03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가 상상 이상의 오더 되는 원딜이라는 거겠죠.
페이커의 메카닉과 별개로, 이번 시즌 내네 판단력 문제는 계속 나오고 있었으니까요.
통칭 돌발행동이라는 이름으로
21/08/20 09:53
수정 아이콘
아닐걸요? 구마유시 인보이스 들어보면 오히려 묵묵하게 게임하는편입니다.
아델라이데
21/08/20 09:59
수정 아이콘
저도 경기보니까 갸우뚱 하더군요.. 오히려 그전에 승부보고 질 경기를, 테디라서 40분 50분가서 이긴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키모이맨
21/08/20 04: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밋 개돌보고 하도 이해가 안가서 여러번 돌려봤는데
진짜 모르겠습니다 크크크

아군이 합류중이였나? 합류중은 합류중이였는데 그나마 페이트만 삼거리부쉬쪽 가고있고 나머지 세명은 진짜
그냥 한~참 먼 어림도 없는 위치라서 아군 합류하는거보고 들어갔다는건 너무 오바같고

그렇다고 뭐 케넨 5인궁각이 이쁘게 나왔냐? T1 5명 산개도 다 되어있었고 사실상 오리아나1인한테 플궁을
갈겼는데 오리아나 점멸도 멀쩡하게 살아있는데 이건대체....크크크

처음에는 아군이 합류중이여서 각 보려고 하다가 궁각이 이쁘게 나와서 저랬나 싶었는데 다시 보면 볼수록
그렇다고 보기엔 하나같이 다 터무니없어서 크크 진짜 모르겠습니다

페이트 들어간건 확실히 저 해석이 맞다고보는게 실제로 오리아나가 딸피되서 귀환누르고 거의 귀환되기 조금직전에
삼거리부쉬에서 T1이랑 샌박 서로 얼굴마주치는거보고 귀환을 끊고 왔거든요 이건 오리아나 귀환탄줄알고 건게 맞는거같아요


또 제가 롤에서도 마찬가지고 스포츠보면서 항상 생각하는게, 다른 스포츠들도 마찬가지지만 일부 특수케이스(예를들어 야구는
표본차이가 너무 심하게나고 스포츠 특성상 엥간히 표본 쌓이기 전까지는 포스트시즌 성적 선수평가에 크게 반영 안하죠)제외
하면 괜히 포스트시즌이 진짜무대다 하는게 아닌게 결국 리그 상위팀끼리들만 만나는거+상대편 집중분석을 해서 오니까 경기가
더 빡세집니다

농구같은스포츠 딱 보면 맞상대 집중분석+선수들 집중력 증가 이런게 겹쳐서 정규시즌에 좀 널널할때 활약하던 선수들
엥간해선 싹 다 잠수타고 날고기는 에이스들도 효율 떨어지고 경기 훨씬 빡세지거든요 약점 조금만 있으면 경기 내내 그거만
집중공략당해서 정규시즌엔 막 20분씩 뛰던 선수가 특정팀이랑 붙으면 1초도 못뛰고 이럴때도 있어요 골스같은 팀
예전에 했던거보면 발좀느린 센터있다?바로 매 공격마다 스위칭하고 커리랑1:1붙이고 커리득점 이것만 세네번 연속
으로 나오니 정규시즌에는 든든하게 2~30분씩 나오던 주전센터도 플옵에서는 1초나오는것도 신경쓰임

롤도 정규시즌에는 담기부터 브리온 DRX까지 다 상대하는데 포스트시즌은 상위6팀끼리만 붙으니 솔까말 정규시즌에
적당히 묻어가면서 버스타던선수들이 티가 팍팍날수밖에 없습니다 정규시즌에는 그래도 헤나 바오 오키드 노아 이런
선수들 상대할때 잘하는척좀 가능한데 포스트시즌 오니까 덕담 룰러 테디? 어림도없죠 당연히 눈에 확 보일수밖에
없지않나..
프테라양날박치기
21/08/20 04:17
수정 아이콘
저도 돌려보면서 같이 느꼈습니다. 페이트는 이해가 가는데 서밋은 진짜 모르겠다.

불판에서 페이트 책임이 크다 서밋 책임이 크다로 의견 갈리던데 책임 어쩌고를 떠나서, 뭐가 더 이해가 가냐는 관점에서 보면 페이트는 이해가 가는데(4-4로 착각했을 근거들이 있음) 서밋은 진짜 이해가 어려움...
다시마두장
21/08/20 05:25
수정 아이콘
서밋 개돌은 보는 순간 답답함을 넘어 갑자기 확 짜증이 나더라구요. 아니 좀 정도껏 해야지...
내가 이런 걸 보려고 LCK PO를 보나 싶었습니다.
자기가 벌어온 다음 그 이상을 던져버리는 게 서밋이라는 커뮤니티 평가가 와닿는 순간이었네요.
와신상담
21/08/20 08:59
수정 아이콘
당장 스프링 베이 vs 쵸비만 봐도 5세트 내내 개박살났죠.
21/08/20 10:18
수정 아이콘
서밋 자신도 지금 생각하면 이해가 안될겁니다.
21/08/20 04:30
수정 아이콘
샌박 1경기 밴픽을 보니까 어이가없더군요. 아지르 선픽인데 루시안을 박고, 애쉬가 살아있는데 칼리를 선픽?

주도권을 가져와야 되는 챔만골라잡고 주도권이 없는 요상한밴픽...
니시노 나나세
21/08/20 05:24
수정 아이콘
t1 현재 스타일은 라인전부터 압살해서 골드차이로 게임 끝내는 스타일 아닌가요?
10분 15분 골드차이 걍 압도적 1등이던데.

티원이 정규리그 막판 한화한테 진것도 바텀이 밀리고
한화 미드도 쵸비라서 라인전 압살이 불가라 진거고

티원 이번 섬머 경기보면 대부분 초반 라인전부터 크게 이득봐서 그걸로 이기거나
그걸 못지키고 역전패 당하거나 였어요.

솔직히 운영은 팀전체가 한다고 봐서 라인전과 후반이 좋은 테디가 나아보이고

젠지는 반지원정대 결성 이후 이길 땐 그냥 처음부터 압살해서 이기다가도 후반에 대퍼팀 느낌도 났다면 이번 섬머는 꾸역꾸역 역전승이 많은 느낌이에요.

농심과는 다른데 농심은 팀 전체적으로 유기적으로 움직여서 운영과 한타로 게임을 역전한다면
젠지는 개개인의 슈퍼플레이로 역전하는 느낌.

담원은 일단 고점은 현재 LCK 최고라고 보고 딱히 약점은 없어보임.
일단 굉장히 롤도사 느낌이 팍팍들정도로 영리하다는게 장점.
프테라양날박치기
21/08/20 05: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구마유시 테디는 불판에서도 혼란스러워들 하죠. 개인기량은 테디가 좋다 느끼는 사람이 많은데, 정규시즌 기준으로 구마유시 나올때 운영과 승률이 더 나았던것도 맞음.

사실 롤챔스 보면서 이런경우 종종 나오긴 했어요. a가 b보다 개인기량이 나은것같은데 a가 출전하면 팀이 이상해져서 b가 나와야 잘 이김.

이게 그냥 표본이 적어서 생긴 우연인지(티원으로 치면 테디가 나올때마다 불운하게 팀원들이 더 못함) 구마유시에게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건지(안보이는데서 오더나 합류에 기여중)는 외부에서 알기 어렵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그냥 불가지론 비슷함...
랜슬롯
21/08/20 07:11
수정 아이콘
뭐 티원 입장에서 롤드컵 진출한다면 구마유시는 무조건 데려가는게 맞긴할겁니다. 테디는 진짜 엄청나게 잘할 시절에도 국제전에서 뭔가 아쉬운 부분을 보여줄때가 많아서 그거 보충해줄 구마유시는 필수라.
21/08/20 07:52
수정 아이콘
테디는 전성기때도 해외팀 상대로 약했어서..
결국 월즈를 먹으려면 구마유시가 한차례 더 각성해야할거 같아여
와신상담
21/08/20 08:49
수정 아이콘
스프링한화 두두모건 이야기네 크크크끄 이 드라마의 엔딩은 슬프게도 둘다 불합격이지만 모건이 그나마 버스타기 좋은 챔피언이라도 한다였는데(잘한다는 뜻 아님 단순 픽)
허저비
21/08/20 10:43
수정 아이콘
아직 드라마 마지막회가 방영 전이라서 한번 더 지켜는 보자구요...김군이 미친것처럼 모건도 갑자기 선발전 롤드컵에서 미쳐줄지도?
물론 작가가 거의 엔딩 써놓은 수준이긴 한데 크크크
Grateful Days~
21/08/20 07:46
수정 아이콘
써밋의 닥돌은 정말 아무리봐도 이해불가.
21/08/20 08:41
수정 아이콘
원래 머리로 이해가 안되는게 낭만이죠.
이번 시즌 서밋의 정체성.
1등급 저지방 우유
21/08/20 08:45
수정 아이콘
마지막 3세트 바텀에서 케넨의 돌진..
져도 선발전이라는 1코인이 더 남아서 그냥 쓰로잉한건가 싶다가
아, 평소에도 종종 나왔지...라는 생각이 드니깐 그냥 받아들여지더라구요
그렇게해서 미라클런 샌박이 나온거기도 한거니까요
아이유_밤편지
21/08/20 09:19
수정 아이콘
리브샌박 선수들 논란이 된 그 영상때문에 멘탈이 좀 흔들린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특히 프린스선수의 폼이... 1렙때 퍼블당하고나서 부터 나사가 빠져보여서...선발전 전까지 멘탈을 수습할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항아저씨
21/08/20 13:13
수정 아이콘
영상보면 선수들 롤갤 보는거 같던데 어제 경기 이후로 유사 페이커 체험중이라..
쿼터파운더치즈
21/08/20 09:21
수정 아이콘
MSI 챔피언 RNG의 어제 경기시리즈를 보고 나니 티원 운영이 선녀던데요
크크크
본문 내용엔 전체적으로 동의하고...
진짜 다른리그도 그렇고 LCK도 그렇고 보면 볼수록 느끼지만 역대급 혼돈 시즌입니다 정말로
라인전 구도에서 스노우볼 굴려서 이긴다라는 공식이 통용되지 않는 경우도 더러 나왔지만 그 구도가 원래라면 매우 보편적인데
11시즌은 아니에요 상위권팀, 해외팀에서도 글골 게이지가 무슨 심장박동수처럼 요동치는거 보면 진짜 ...크크 오히려 향로 시즌 생각나는데 향로가 하나만 있는게 아니고 여러개 버전으로 있어 각 라인이 활용 가능한, 그런 메타 보는 거 같아요
그리고 어떤 라인전의 중요성이 덜해져서 그런건지 뭔지 몰라도 에이징커브 소리 나오던 오래된 선수들이 하나같이 날뛰고있죠 도인비 페이커 아이콘 플라이 등등..이것도 진짜 신기하고(막상 또 뜯어보면 라인전 더 세진 선수도 있어서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만큼 경험이 중요한 시즌이라고 봐야하나?)
그래서 롤드컵 패치(아마 11.19?) 이때 신화템 어떤걸 건드는지, 그리고 어떤챔프 버프하는지에 따라 롤드컵 성적도 요동칠 수 있다고 봅니다
진짜..모르겠어요 11시즌은 크크..
아이폰텐
21/08/20 09:27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프린스 서드 주긴했는데 이게 진짜 프린스가 서드급 원딜이라서 느낌보다는 정말 줄사람 없어서 준 느낌이 강하거든요.
솔까 순수 실력도르로 가정하면 프린스는 한 5~6위권 되는 원딜,(룰러 덕담 테디 구마유시 밑) 많이 쳐줘야 중위권 원딜이고 냉정하게 까놓고 말하면 레오보다 뭔 비교우위가 있나 싶은 원딜이죠. 레오도 카이사 빡캐리 보여준적 있는 마당에 프린스 빡캐리 진짜 이즈 말고 기억도 안남.

근데 픽이 미안한말이지만 너무 '주제파악'을 못했어요. 1세트 4픽 과감한 칼리스타픽? 이런건 룰러나 하는겁니다. 프린스씨 당신 칼리스타로 캐리한적 한번도 없고 라인전 찢은적도 없는데 테디상대로 애쉬 내주면서 무신짓을 하는겁니까...
그나마 징크스 쓰래쉬는 최소한 뽑은이유 (라클)라도 보여줬는데 어쨌든 뭐 테디보다 잘한건 아니고, 무엇보다 3셋에서 현 바텀 최강조합인 아펠쓰래쉬잡고 한타때 딜넣는거보면 진짜 한숨나옵니다. 테디가 아펠잡았을때랑 무게감이 아예 달라요.

저는 그냥 샌박이 지금 진 애쉬 이런걸로 서포팅형 원딜 갖추고 무난하게 버스타면서 상체 위주로 굴릴거라 생각했는데 무슨 바텀 게임을 하고 있더라구요. 심지어 페이트 세트시키고...
밴픽과 선수 기량에대한 냉정한 평가가 시급합니다 샌박.
티모대위
21/08/20 09:31
수정 아이콘
프린스는 현재는 그냥 레오랑 동급의 원딜이죠. 다만 보여준게 더 많을 뿐...
탑캐리 메타에서 가자미 역할은 매우 잘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티원이 어제 경기를 바텀캐리 양상이 나오는 싸움으로 잘 끌고갔다고 봐요.
테디 활용을 위한 것이었을텐데, 이게 프린스에게는 제대로 독이 되었습니다.
아이폰텐
21/08/20 09:40
수정 아이콘
근데 몰랐는데 프린스가 애쉬를 선호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기량보면 애쉬를 선픽박아야 될거같은데 이게 되게 의외 였습니다.
한화전에서 애쉬 또 기피하면 데프트랑 밴픽싸움에서 엄청 밀릴텐데... 아 물론 데프트가 원래 폼으로 돌아가면 어차피 다 무의미한 가정이긴 합니다만 크크...
21/08/20 09:32
수정 아이콘
서밋 케넨 플레이는 낭만이 아니라 야만이었어요
21/08/20 09:33
수정 아이콘
티원이 위기 순간오면 베테랑들 쓰는건 어쩔 수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팬들 입장에선 미래를 봐서 클로저, 구마유시 키워라 하겠지만 당사자들 입장에선 롤드컵 2년 연속 못 가는게 더 참사에 팀 망가진다고 생각할걸요. 예전처럼 롤드컵 4강 이상 맡겨둔 강팀이 아니에요.
공항아저씨
21/08/20 13:14
수정 아이콘
내년엔 제우스 보고싶어요
21/08/20 09:34
수정 아이콘
티원이 엄청잘했다기보다는 샌박이 생각보다 잘 못했다는 느낌이었네요 아무래도 다전제에 대한 경험차이가 있어서그런지...
21/08/20 09:36
수정 아이콘
크로코가 어제 경기내내 오너에게 압도당한게 예상외였습니다. 페이트도 기대보다 못 보여줬고 마지막에 크게 던지긴 했지만 예상만큼 해준건 서밋뿐이었죠..
21/08/20 09:47
수정 아이콘
티원이 다이애나에 대한 대응책으로 비에고 + ap 를 준비해온게 잘먹힌거같긴합니다.
현 메타에서 다이애나 비에고 둘다 크는시간이 필요한데 티원이 라인전주도권가진 픽을 하면서 비에고가 더 편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거같습니다
공항아저씨
21/08/20 13:16
수정 아이콘
크로코도 올해 데뷔한 신인이죠. 오너야 신인이지만대회에서 적 칼날부리먹고 적타워 뒤로 건너가서 적 늑대 카정하는 강심장이고..
21/08/20 16:4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건 진짜 미X놈 소리가 절로 나오던 장면이네요.
조미운
21/08/20 09:44
수정 아이콘
바텀도 바텀인데, 상체 특히 미드/정글 주도권을 샌박이 세 경기 내내 못 잡았어요. 크로코 이번 시즌 엄청 괜찮았는데, 어제는 오너가 훨씬 좋았습니다.
스덕선생
21/08/20 09:46
수정 아이콘
사실 테디가 나왔을때 운영이 답답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 문제죠.

프로로서 기본기를 익히고, 경력을 쌓은 진에어 스타일로 굳어진건데,
이제와서 발놀림 가볍게 한다고 평생 익혔던게 갑자기 사라질 수가 없으니까요.

반대로 구마유시는 본인의 경기외적인 화려한 모습과 달리 의외로 팀 시팅에 중점을 두는 선수란 생각이 듭니다.
고스트의 별명 고버지를 따서 구버지라고 부르던데, 스타일을 생각해보면 엄청 그럴듯한 별명같습니다.
포크mk2
21/08/20 09:49
수정 아이콘
서밋 케넨 플레이는 생각해봤는데 도망을 못 가는 상황인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밖에 생각이 안 되네요

시야 없는데서 나르 나타났고 표창이든 나르에 오리아나가 가속 달아주든 도망을 못 간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봄바람은살랑살랑
21/08/20 09:55
수정 아이콘
저 서밋의 돌진과 같은 모습이 낭만으로 쓰였고, 이게 서머 샌박의 선전의 이유이기도 했죠.
그런데 이런 과감함, 한번더 같은 모습이 막히고 넘어지기 시작한게 시즌 막바지에 있던 kt 상대부터 였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티원 상대로 에포트의 그 바론 스틸 이후 팀적으로 그나마 지켜지던 선이 없어진게 아닌가 싶던데.. 선발전 준비하는 동안 어느정도 재정비가 필요할 듯 보여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1/08/20 09:55
수정 아이콘
샌박 바텀 그렇다 쳐도 미드정글은 약우세 점쳤는데 그냥 탈탈 털리더군요
탑만 엇비슷하거나 약우세고 나머지는 부등표 서너개쯤은 붙여야할 격차니 3대0이 당연했습니다. 3세트 이겼어도 3대1이요.
페이트도 미드픽 쉽게 못하는걸 봐서 챔프폭 못 늘려오면 선발전은 가망이 없어보였습니다
더치커피
21/08/20 12:06
수정 아이콘
탑도 칸나가 훨씬 잘하던데요 크
랜슬롯
21/08/20 10:00
수정 아이콘
철저하게 샌박입장에서 보자면, 일단 좀 수습을 하긴해야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그 3경기는 진짜 져서는 안되는 게임이였다고 전 보거든요.


서밋이 들어가는 플레이를 봤는데, 제 경험에 비추어봤을때 보통 저런 플레이가 나오는건 선수가 각을 보는데, 팀원들의 위치는 시야에 안들어오고 이거 슈퍼플레이 각이다 라고 하고 들어가는겁니다. 무대의 중요성을 생각했을때 저런 플레이 자체가 나올 수 있긴한데, 그래도 그렇기때문에 더더욱 침착했어야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서밋이 그렇게 죽고나서, 그냥 나머지 4명 후퇴했으면 게임이 끝나진 않았을텐데, 연달아 슈퍼플레이 각을 노리고 이니시를 연 페이트도요. 참고로 전 서밋이 그 플레이를 한 이유는, 본인이 못뺄거다 라고 판단을 해서가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이 거기서 점멸이 빠지면서 뺐을때 다음 점멸까지 손해볼게 너무 많다 라고 순간적으로 생각이 들었을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어찌됬건 서밋 죽고나서

이건 제가 보이스 레코드를 들어보지 않긴했지만, 분명히 이건 에포트가 빼야할거라고 콜했을겁니다. 아니면 팀원중 누구라도. 근데 그 각을 무리해서 들어갔고 결정적으로 그 플레이로 게임을 패배한거라.


이건 진짜 선발전전까지 잘 수습하는 시간을 가져야합니다. 사실 그냥 진거면 으쌰으쌰 해서 다음게임 잘해보자가 되는데 저런식으로 서로 콜미스나면서 지면 약간 팀원간의 신뢰에 금이갈 수가있어서
아밀다
21/08/20 10:13
수정 아이콘
서밋 플레이는 낭만으로 포장된 공격적 스로잉이죠. 깊게 보기 귀찮으니 각 대충 내고 들어간 걸로밖에 안 보이고 이렇게 꼼꼼하게 계산 안 하고 막 하는 걸 낭만이라고들 하죠.
21/08/20 10:17
수정 아이콘
제가 롤알못이라서 그런가, 중요한 경기때 밴픽을 이상하게 하는 경우들이 왜 나올까요..?
티원-샌드박스 1세트,2세트 밴픽을 보면 해설들이 돌려서 안좋다고 할만큼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1,2세트 말아먹고, 3세트일떄 밴픽 균형이 맞으니까 비등비등한 경기가 나왔죠.

상대가 작년 담원정도라 정상밴픽으로는 이길수가 없어서 쇼부 보는것도 아니고
누가 이기던가 재밌는 경기를 바랬는데, 1-2세트가 너무 노잼이었습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1/08/20 1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샌드박스라는 팀이 밴픽을 못하는 팀이에요 이 얘기 스프링때부터 주구장창 나왔죠 거기도 전문가가 있고 분석하며 선수와 토론하고 픽을 뽑는거일텐데 그게 감코 때문이든 선수 때문이든 다른팀들에 비해 자기객관화랑 티어파악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반증이라...
다른팀과 비교해봐도 서머 DRX와 더불어 밴픽 잘했다는 소리 안나오는 대표적인 두 팀중에 하나죠
21/08/20 10:39
수정 아이콘
올해 KT 경기볼떄도 많이 느꼈습니다.
1세트 개똥픽으로 완전 말아먹고, 2세트 정상밴픽으로 압도해서 이기고,
3세트 정상밴픽으로 유리하던거 한타에 쳐말아먹고 지는...

스코어 은퇴하고 KT 팬도 아닌데 볼때마다 빡칩니다.
제발 1세트부터 평범한 밴픽 좀 하면 안되는거니.
곰그릇
21/08/20 10:35
수정 아이콘
밴픽의 90% 정도는 선수들 개개인이 챔프폭이 좁거나 팀적으로 뽑을 수 있는 픽이 제한되는 것에서 기인한다고 봅니다
21/08/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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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픽도 당연히 실력이지만, 처음부터 3세트처럼 할수 있는데 왜...
곰그릇
21/08/20 10:47
수정 아이콘
3세트 밴픽도 맞아가면서 밴을 계속 바꾸고 진영도 바꾸고 하면서 나온거죠
처음부터 할 수 있었다가 아니죠
21/08/20 10:41
수정 아이콘
페이트가 라이즈 루시안 말곤 성적이 안 좋습니다.
티원은 그거 알고 대놓고 라이즈 셀프 밴 + 다이애나 안겨 줌 + ad인 루시안 강요 시킨 거고요.
루시안 들어오라고 카운터 아지르를 뽑아두고 입을 쩍 벌리고 있는데, 거기서 루시안을 대놓고 뽑았다?
페이트가 자신감 과잉이거나 아니면 다른거 뽑지 못할 정도로 자신감이 없던 거죠.
21/08/20 10:43
수정 아이콘
하나하나 보면 벽밴픽이었습니다.
샌드박스가 좋아하고 잘하는 픽은 거의 다 가져갔어요.
특히 미드 루시안 다이애나픽은 가져간 경기에서 샌드박스 승률이 70퍼센트가 넘을 정도로 자신있는 픽이었습니다.
에포트도 알리스타 좋아하고, 탑도 나르 무난무난하게 좋아하고
전체적으로 균형잡히고 좋은 픽이었죠. T1픽만 생각 안하면요...
21/08/20 10:36
수정 아이콘
미드 메타가 진짜 플라이에게 딱 맞게 왔는데
아프리카 너모 아쉽구려..
김연아
21/08/20 11:15
수정 아이콘
심지어 탑솔 캐리 메타에 기인도 있는데...
21/08/20 12:51
수정 아이콘
드레드랑 레오 리헨즈가 너무너무 못하고 뇌절이었죠
21/08/20 11:47
수정 아이콘
서밋이 점멸 안빼고 죽었으면 그래도 팀적으로 다음을 기약할 수 있었을거 같은데
점멸 빼고 죽어버리니 페이트도 마음이 급해져서 페이커 없을 때 4:4 한번 해보자란 마음이 들었을거 같네요.
서밋이 집어던진거나 마찬가집니다 거기서 미쳤다고 점멸로 혼자 이니시 걸고 산화를 합니까
더치커피
21/08/20 12:02
수정 아이콘
써밋은 진짜 너무 자주 던져요
그렇다고 챔프폭이 넓은것도 아니고 올프로에 든 게 의문입니다
승률대폭상승!
21/08/20 12:12
수정 아이콘
올해 원딜 서드는 공석이 타당
공항아저씨
21/08/20 13: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꼽을때 비워두길 잘했다!
당근케익
21/08/20 14:17
수정 아이콘
테디나 구마유시 둘중에 하나라도 경기수 충족이 안된 스노우볼
아이폰텐
21/08/20 15:04
수정 아이콘
돌고돌아 스프링 테디 2위 스노우볼 크크크
21/08/20 18:29
수정 아이콘
역시 집간줄 알았던거군요. 요즘 불판이나 겜게나 노이즈만 많아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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