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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6 21:57
브리온은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일시적일지는 모르지만 선수 평균 체급이 낮으면 무너지는 어려운 상황인데 반등하는거 보기 좋습니다.
21/06/26 23:22
롤판에서 감독이 영향력이 있느냐 없느냐로 이야기가 많은데, 명확하게 '있다', '영향력이 크다'라 주장할 때 근거로 삼을 만한 감독 중 하나로 생각합니다. 이번 브리온 성적이 섬머 때 반등한다면 뇌신 몸값 더 오를지도.
21/06/26 21:58
요즘 농심도 마음이 가는데 브리온도 저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매력있는 팀입니다. 엄티 지분도 크구요.. 저력있는 팀이 많은 LCK 섬머로 마무리 되길..
21/06/26 21:58
프레딧의 이후 성적과 별개로 뇌신은 정말 좋은 감독이 맞네요
엄티가 인터뷰에서 언급한 드링커 코치도 비선출이라던데 뇌신이 좋은 팀을 만드는 능력이 있는듯
21/06/26 22:02
브리온이 라인전수행능력이 전반적으로 더 좋습니다.
솔카도 요새 폼이 안좋은데 혜나는 칼리스타 소화가 잘되고 바오는 칼리소화가 안되니...
21/06/26 22:13
네 그런데 스프링이나 선수들 면면 보면 그렇게 큰 차이는 안나는거 같아서..
뭐랄까 씨맥식으로 선수들 쪼우며 매판 배수진치며 경기하는거보다 최우범처럼 선수들이 잘하는거 시켜주면서 승리플랜 찾아주는게.. 요샌 더 나은거 같네요.
21/06/26 22:04
옛날에 더 정글 벵기 이런건 대놓고 비꼬는거였고
라바 롤킹은 비꼬는거까진 아닌데 약간 밈같은거였는데 잘풀리니 별명이 선수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오는거 같네요 그리고 뇌신은 진짜 대단하네요 저는 롤팀 감독의 역활에 대한 의문이 약간 있는편이였는데 최소한 뇌신이 바닥에서 팀 만들어 나가는건 최고인거 같습니다
21/06/26 22:06
선수보는안목이 좋은게 팀 만들어나가는데 +가 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전 이맴버가 좀 많이 치일거 같았는데 서머까지 보니까 체급도 괜찮아보여서...
21/06/26 22:10
폰도 슬럼프 겪을 때 조롱 많이 당했는데 폼 회복하고 '주님'으로 인기 많이 끌었었죠.
기인 '황금안경'이나 고스트 '성령좌'도 그렇고 별명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낫다 싶기도 해요.
21/06/26 22:14
저도 완전멸칭 이런거 아닌 이상 긍정적으로 봅니다 이미지 메이킹도 해주고 좋죠
프로선수는 무조건 입에 자주 오르내려야 좋다고 생각해서
21/06/26 22:17
벵 더 정글 갓기가 비꼬는거였어요?
시작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언젠가부터는 그냥 찬양으로 썼던거 같은데... 혹시 스티븐 더 풋볼 제라드 같은 거였나요? ㅠㅠ
21/06/26 22:20
네 벵기가 14년도에 좀 꼬라박아서
첨에는 순도 100프로 비꼬는거였습니다 그러다 말씀대로 잘하게 되니 어느순간 별명대로 정글 그자체가 되어가더군요
21/06/27 00:38
네 맞습니다.
뱅기는 정글 그 자체라서 범인은 모르는 경지인지라 우리가 평가할 수 없다 뭐 이런 의미로 까느라 쓴 별명이죠. 크크....
21/06/27 18:08
올해 1월 당시에 담원 칸, 캐년, 쇼메가 탑킹, 정글킹, 미드킹으로 닉 맞췄는데, 브리온이 2:0으로 담원을 꺾고나서 라바가 롤킹이라고 불리게 되었죠 크크크
21/06/26 22:06
한화생명 T1과 반대로 저 조합에서 몇명 안바꾸고 꾸준히 썼죠.. 호야도 퍼포먼스가 좋진않아도 그냥 계속 믿고 쓰니까 팀원도 후기방송 나와서 호야 더 잘할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말고 응원하라고 하네요.
21/06/26 22:10
이번 썸머의 테마가 못하는 팀이면, 그게 교체든, 콜업이든, 영입이든 뭐라도 해봐라, 였는데
브리온은 꾸준히 조합을 유지하면서 팀 컬러를 확실히 만들었네요. 뇌신의 위엄입니다.
21/06/26 22:12
lck무대에서 꽃을 못 피운 선수들 + 신인 듀오로 이런 경기력이라니 대단합니다 브리온. 특히 엄티 선수 옛날부터 좋아했는데 이번에는 꼭 플옵 가면 좋겠네요.
21/06/26 22:13
'더불어서 브리온은 꽤 희망이 보이는게 팀 기본체급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런것도 있는듯..'
본문에서 이 내용이 뭔가 감동적이네요. 솔직히 스프링때는 바텀빼고는 라인전 체급이 안되는게 보였거든요. 4:6만 가도 잘한거다 소리 나올정도였는데, 서머때 확실히 어느정도 라인전 체급이 올라온거같아서 신기합니다. 호야는 스타일만 좀 과감하게 바꾸면 잘할 수 있을거같은데, 자기도 자기 스타일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하니까 좀 더 기대해보겠습니다. 뇌신은 명장 맞죠 크크크. 큐베도 뇌신감독만큼 열정적인 감독 잘 없다는 식으로 말하던데. 뇌신의 도전이 기대됩니다.
21/06/26 22:18
스프링때는 라인전이 애매한걸 팀원끼리 잘 뭉쳐서 한점돌파로 이기는장면만 본거같은데 서머와서 오늘처럼 라인전에서 두들길줄은...
뇌신감독좋아하는데 혹시 이번에도? 이생각들어서 저도 정말 기대됩니다.
21/06/26 22:14
어차피 퍼포먼스이야기는 다들 하시니 굳이 더할 필요는 없겠군요. 롤킹 승리 동작 여태까지 나온 위닝 제스쳐 중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하면서 별명과 완전 최적화됐고 원작자 원래 몸매랑도 싱크가 있기도 하고 덩치에 어울리는 멋진 세레모니 같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굳이 설명하자면 라바 세레모니는 쇼미에서 스윙스라는 래퍼가 한 동작입니다 멋지게 랩하고 저 동작한다음에 킹 너네는 나 못 이겨라고 하죠. 설명쓰면서도 진짜 적절한 차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1/06/26 22:22
진짜 작년 라바에게 롤킹이란 별명이 붙고 그게 긍정적으로 사람들이 부를줄 아무도 몰랐을겁니다.
오늘말고 저번 담원경기세레머니에서는 클템해설이 "킹 너네는 나 못이겨' 이래서 배잡고 웃었는데 오늘 또 보니까 뭔가 이제 라바와 어울리는 느낌이라 또 재밌네요
21/06/26 22:18
그리핀에서 나올때마다 욕먹던 탑
더 이상 포텐이 없어보였던 정글 강현종의 양아들 소리 까지 들었던 미드 '챌코에선 잘하긴 했는데..' 원딜 연습생, 2군. 팀을 바꾸고 주전이 된 서폿 강퀴 해설이 개인방송에서 했던 말대로 지금 LCK에서 제일 리스펙 받을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21/06/26 22:35
프레딧이 준비도 너무 잘했습니다.
리치가 라인을 먼저 밀면 상급 선수지만, 라인에 묶여 있으면 최하급 선수 -> 녹턴 뺏아가며, 그웬픽함. 고리 너 설마 세트, 아칼리 빼면 별로 인거 아니냐? -> 아직 대답못함. 바텀 라인전 못하고, 이즈 후반 원툴 같은데? -> 리쉬 2번다 안하면서 바텀 파괴성공함 농심은 타격이 2배 같은 느낌입니다.
21/06/26 22:41
오늘도 브리온vs농심경기때에 무슨 오브젝트만 먹고 안 싸운다는 비난댓글들이 있었는데.
3용 차곡 쌓은 프레딧브리온이 덤빌 필요는 없죠. 불리한 농심이 드리박던지 해야되는거고 프레딧브리온은 3용쌓고 무리 안 하고 싸움피하면서 4용 바라본건 정말 좋은 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리온이 라인전, 한타, 운영 뭔가 본인들만의 컨셉(오브젝트. 특히 용을 좋아하는)이 있는거 같아서 너무 대견합니다 한화랑 티원, drx도 얼른 경기력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21/06/26 23:17
씨맥처럼 신인 발굴에 능하고 저체급 선수들 키우고 팀합 맞추는 능력이 좋은데. 다른건 무관이 아니란 거죠. 전 여전히 꼬마보다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감독입니다.
21/06/26 23:33
라바 얘기하면 손xx이 같이 까이듯
엄티 얘기하면 오xx도 같이 까여야.. 엄티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인데, 진짜 kt 간 선택은 어휴 뭘 배우러 갔다는데 진짜 여기서 엄티 선수생명 끝나는줄, 오히려 첫합류하고 케스파컵때가 kt에서 제일 좋은 모습을 보였죠 연습할수록 선수가 더 이상해짐 무호야-엄사령관-롤킹-헤나-딜라이트 응원합니다
21/06/26 23:49
그래도 포지션 바꾼 담원을 라인전으로 박살낸거라 좀 더 지켜봐야 하나 했는데
농심도 약점 후벼파면서 이기는거 보고 선수들과 스탭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네요
21/06/26 23:50
구멍있는 팀 또는 라인전이 서툰 팀이 승리하는 방법을 잘 구현 중인 팀이죠.
반대로 구멍이 2명이나 있는데 스프링부터 주구장창 스노우볼링 굴리기만 한 한화생명은... 이게 바로 감독의 능력 차이인가 싶습니다.
21/06/27 00:35
팀을 구축하는데 일가견 있는 최우범 감독
이전 팀이 터진 호야 욕망과 능력 모두 있는 것 같은데 막상 만년기대주에 머무는 엄티 중위권 미드에서 코리안 퍽즈 이후 은퇴까지 고려하던 라바 입단한 팀이 와해되어 데뷔도 못할 뻔 한 헤나 명문팀의 유망주였던 딜라이트 굴곡 있는 선수도 있고 사연있는 선수도 있네요. 뭔가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팀입니다.
21/06/27 00:51
음.. 저는 좀 위화감 드는게 언젠가 삼수범 감독이 뭐 선수들이 연봉먼저 물어보는것에 대해서 별로 안좋게 본다 뭐 이런식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그때 여론들은 삼수범 감독 그냥 개꼰대에 무능력한 감독으로 낙인 찍었었거든요. https://pgr21.com/free2/57789?divpage=13&ss=on&sc=on&keyword=%EC%B5%9C%EC%9A%B0%EB%B2%94 이글만 봐도 뭐... 열정페이다 뭐다.. 근데 성적 나오면 어느샌가 명장이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같은 사람이 5년전과 다른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명장이다 뭐다. 그떄는 틀리고 지금은 맞는건지 만약 이 시점에 삼수범감독이 똑같은 인터뷰를 해도 같은 여론이 형성되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한 생각으로는 이 냄비근성 여론이 좀 역겹거든요
21/06/27 01:24
전 이때 이 사이트 안해서 잘 모르겠네요. 같은 사람이 다른이야기하시는거면 좀 그럴수있는데 다 그런것도 아닐거라 생각도 들고.
옹호하는것처럼 들리시겠지만 뭐 그 시대가 달라져서 지금 시기에도 똑같은 인터뷰를 한다는 가정은 좀 힘들지 않나 싶어요. 저 발언 이 잘한말이다라는 생각은 추호도 없구요. 그이후 선수 떼먹지않고 등꼴빨아먹은소식은 안들어와서 아직도 최우범감독 좋아합니다. 저때도 솔직히 인터뷰보고 기분 좀 상했는데 선수들 연봉에 뭐 적신호도 없었고 평소 선수들 잘 대해주신다는거 알아서 전 아직까지도 최우범감독님 응원하고있네요. 더불어서 2015년도는 성적도 못내고 저런 인터뷰했으니 몰매맞는건 뭐 당연하죠. 성적도 못냈는데 저런 인터뷰하니 더 안좋게 보이는건 당연한거고 그 이후 16 17년에 성적낸건 저 발언과 별개로 잘한거니까 인정받은거죠. 저말한이후 성적을 냈는데 그 발언에 대한 인성평가는 달라질수 없어도 능력에 대한 평가는 다를수있는게 이상하지는 않은거 같네요. 이것도 냄비근성여론이라 하는건 개인적으론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저때 저 발언으로 뭐라 한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않구요. 능력에 대한 평가도 다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감하기 힘드시겠지만 제 생각은 그렇네요. 그냥 진지하게 적어주셨길래 저도 좀 진지하게 답변해드렸어요. 소주의탄생님이 왜 그런 생각하시는지 알겠고 공감합니다만 제 생각은 그래요
21/06/27 01:30
전 저 발언이 잘한 것도 못할 말 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긴 해요. 적어도 저 질문이 '열정페이'논란될건 아니었다 봅니다. 열정페이 줬다고 밝혀진 적도 돈 떼먹은적도 없는 팀이었으니까요 최우범 감독 정식부임 이후의 삼갤-젠지는요. 그냥 단순히 마인드셋을 더 중시하는 그런 발언이었는데 좀 과하게 불탔다고 생각합니다.
21/06/27 01:27
2015년이면 최우범 감독이 뭔가를 증명하지 못했던 시점이죠. 6년이 지났고 그동안 장점도 단점도 다 증명한 감독인데 당연히 능력평가가 다르죠. 6년이 지났으면 냄비근성 들을 시간은 아니긴 합니다.
21/06/27 01:45
1년전도 아니고 5년전글로 갑자기 냄비근성운운은.. 좀 이상한거 아닌가요 5년이면 냄비가 아니라 용광로도 식을 시간일텐데요.
혹시나 저때 댓글써서 그러는거 아니냐 하실진 모르겠는데 5년전이면 롤 보지도 않고 PGR 아이디도 없을때네요 저는. 그리고 5년시간이면 같은사람이 다른얘기를 해도 저는 안이상한거 같은데요.
21/06/27 01:57
2015년.. 6년이나 지났는데 별게 다 냄비근성이네요
저 말 한순간 최우범 감독은 어떤 커리어를 쌓고 어떤 말을 하던 욕만 먹어야 하나요? 사람 평가는 바뀌는게 당연한거죠
21/06/27 02:00
왜 이 댓글 쓰신지는 링크 보니까 바로 알겠군요. 어떤 기분인지는 이해하고 딱히 뭐라고 하고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건 이야기 할께요. 바뀐 업적과 상황에 맞게 최우범은 명장이다라고 의견이 바뀌는게 낫지 않을까요? 바뀐걸 인정하지 않고 내 주장 곤조가 중요하지 하면서 스탠스 유지하는게 훨씬 후져보여서요. 설혹 의견이 바뀌신 분이라면 자기 예전 주장이 틀렸다는걸 인정은 한거니까요
21/06/27 02:13
사실 뇌신이란 닉자체도 멸칭에 가깝지 않나요?
저는 최우범 감독이 능력이 있다는거 인정하면서도 저 인터뷰가 생각나면서 역시 이 바닥에서 성공할려면 아직은 저런(?) 마인드여야 하는구나라는 씁쓸한 생각도 같이 들더라구요.. 최우범 감독 이야기가 아니라 이 판에서 능력만 있다면 과거사, 인성 이딴거 하나도 안 중요하다는걸 알려주는 예시가 너무 많아서요.. 딱 한명만 예로 들자면 '도파'가 있겠네요..
21/06/27 02:58
뇌신은 멸칭까지는 아니죠 걍 밈이 별명이된거지.
그리고 성공하려는 욕심, 승부욕, 열정 이런거 없이 성공하는판이 더 씁쓸한거 아닌가요? 무슨 마인드여야 안 씁쓸하신거죠?
21/06/28 11:52
최우범 감독이 과거사, 인성 이딴게 안중요하다는것의 예시가 될만한가요?
능력 있으면 커버되는건 거의 모든곳에서 통용되는건데 누가 보면 다른판은 깨끗한줄 알겠네요. 오히려 누구보다 엄중한 잣대 들이대서 쪼아대는 판이면서 크크. "당시에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온라인으로 테스트를 보자고 얘기를 하면 다짜고짜 바로 ‘주전 자리를 보장할 수 있느냐’, ‘연봉은 얼마 이상 줄 수 있냐’고 물어보는 선수들도 있었어요. 그런 선수들은 테스트 대상에서 제외했어요. 그런 마인드를 가진 선수는 필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위에는 인터뷰 기사인데 데뷔도 안했고 실력도 몰라서 테스트 봐야되는 아마추어가 다짜고짜 주전보장 가능하냐, 얼마 줄수 있냐고 물어보면 해줄 대답은 뭔가요?
21/06/28 16:10
제가 글을 헤깔리게 쓴것도 있지만 최우범 감독이 그런 물의를 일으켰다는게 아니라
능력만 된다면 '도파'같은 인물들도 손바닥 뒤집듯 평가가 달라진다는걸 말하고 싶습니다. 현재 mlb에서 젊은 선수들이 날아다니고 있는데(무슨무슨 주니어들..) 이 들 대부분이 국제계약 선수들이고 최대한 많은 돈, 최대한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팀들로 갑니다. 이런 '아마추어'선수들을 미리 계약해서 주가를 올린게 바로 그 '스캇 보라스'죠 마인드가 안된 선수들인데 20대 초중반부터 리그를 씹어먹고 있네요. 프로게이머도 당연히 직업이고 직업에는 당연히 대우를 기대해야 하는거고 그 대우만큼 자신의 '직업윤리'를 가지고 열심히 하는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야융이님이 본인의 필드에서 꽤나 전도유망한 인재라고 인정받고 있는데 컨택해온 회사에서 연봉물어봤다고 퇴짜놓으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21/06/27 03:01
바뀐 여론이 역겨운건지, 최우범이 싫은건지 모르겠지만
뭐든간에 너무 단면만 보시는거 아닌가요. 최우범이라는 사람이 그동안 쌓아온 업적이나 보여준 모습들로 인해 평가가 바뀌는게 더 자연스럽죠. 그리고 저때 애초에 돈 안줘서 논란된것도 아니고. 걍 저때는 사회상과 맞아서 과도하게 불탄거죠
21/06/27 08:33
많은분들이 달아주신 댓글들 잘 읽어보았습니다 5년이란 시간이 흐른게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고 많은 것이 바뀐다는것도 어느정도 인정을 하게 됐네요 다만 저 인터뷰 내용 그대로 프레딧브리온 선수들 선발 했을 가능성도 있고 추후에 lck에서 우승 또는 롤드컵 우승을 하고 비슷한뉘앙스에 인터뷰를 한다면 저때만큼 불탈까 아닐까 하는 궁금함은 여전히 있네요 답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21/06/27 09:52
작년 여론 안 좋은거 맞았죠. 젠지 성적 안 나오는것의 원인으로 지적되었으니. 젠지는 올해 스프링 초까지 그 성적 내고도 코치진 얘기는 꾸준히 나왔어요.
21/06/27 13:00
솔직히 돈 떼먹어서 논란된것도 아니고 그냥 마인드가 구닥다리라서 좀 까인건데 5년지난 지금까지 그거갖고 최우범 기사 올라올때마다 "저양반은 그때 연봉 물어보는 애는 안좋아한다했다더라 어쩌구" 이러고 있는게 더 이상할듯요..
게다가 그때 생겼던 열정페이 강요하는 구두쇠 짠돌이 이미지는 아직도 뇌신이라는 별명으로 꼬리표처럼 붙어다니고 있죠. 인터뷰 한번 경솔하게 했다고 평생 까이는게 더이상한듯... 작년에는 성적못내서 평가안좋았고 올해는 다시 신인선수들 꾸려가지고 좋은성적 내니까 '역시 육성은 잘한다' 뭐 칭찬할수도있는거고요.
21/06/27 18:11
그 이후에 결과물로 보여줬으니까요. 맨바닥에서 시작해서 월즈 우승+준우승. 그리고 선수들에게 엄격하지만 인간적으로 대해주는걸로 알려져있고, 그만큼 큐베나 룰러 같은 자신의 옛 선수들과 지금과도 친한게 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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