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이 소프트웨어, 닌텐도 3DS 루브르 박물관 가이드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2013년부터 닌텐도 3DS에 박물관 가이드 프로그램을 설치해 대여해주고 있는데, 바로 거기 들어가는 소프트웨어가 이거죠.
다운로드 소프트웨어로는 20,000원의 가격에 현재도 판매 중인데, 문제는 실물 패키지입니다.

루브르 박물관 가이드기 때문에, 실제 루브르 박물관에서만 판매를 했거든요.
이 소프트웨어는 프랑스어,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독일어, 일본어, 한국어까지 7개 언어로 제작되었는데, 아무래도 한국어 소프트웨어의 제작 및 판매고가 제일 낮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물량 자체도 적은데다 국내에서는 입수 자체가 불가능하다보니 수집가들에게는 정말 최고 난이도 수집품으로 꼽히는 소프트웨어가 됐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루브르 박물관 측에서도 재고가 다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더더욱 구하기 힘든 물건이 될 것 같네요.

며칠전 어느 카페에서 20만원 시작가로 경매에 올라왔는데, 즉시구매로 100만원에 팔리는 걸 보고 경악했습니다.
만에 하나 루브르 갔다가 혹시 구매해 두신 분이 계시다면 재테크의 수단으로 쓰셔도 될 거 같습니다 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