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3/27 16:29:19
Name ELESIS
File #1 수정됨_12414.jpg (116.4 KB), Download : 62
Link #1 https://namu.wiki/w/PUBG%20Global%20Invitational.S%202021
Subject [PUBG] PGI.S 마지막 주 결승전이 오늘밤 열립니다. (수정됨)


PUBG Global Invitational.S 2021, 약칭 PGI.S는 세계 각국의 32개 팀이 참가하는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제대회입니다. 그 마지막 6주차 위클리 파이널이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대회 포맷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위 영상이나 링크에 걸어둔 나무위키를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PGI.S는 세계적인 팀들이 벌이는 치열한 경기 내용과 밀도있는 대회 구성, 나름 풍성한 컨텐츠 제공 등 시청자들로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실험적으로 도입한 서바이벌 룰, 소위 '치킨 룰'을 통해 각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한 팀이 순차적으로 위클리 파이널로 진출해 주말에 주차별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이 개최 전에는 운빨의 영향을 키우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모았으나 막상 해보니 버릴 경기 없이 매우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면서도 올라갈 팀은 올라가는 실력겜이란 게 반복해서 증명되며 논란을 불식시켰습니다. 가히 이번 대회의 흥행을 캐리한 신의 한수라 평할만합니다.






각 위클리 파이널엔 1위부터 4위까지 상금이 걸려있으며 뒤로 갈수록 액수가 크게 늘어납니다. 거기에 크라우드펀딩이 더해져 실질액수는 약 2.5배이기 때문에 대회 총 상금은 약 7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6주간 따낸 상금의 총합이 가장 많은 팀이 이번 PGI.S의 최종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번 6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참가하는 16개 팀입니다. 음영 처리된 나머지 팀들은 이미 탈락하여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한국은 젠지 이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 그리고 티원 이렇게 세 팀이 진출했습니다. 작년까지 명실상부한 국내최강팀으로 불린 담원기아(구 OGN 엔투스)는 안타깝게도 6주 내내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단 한 판도 치킨을 먹지 못하며 위클리 파이널에 발을 붙이지 못하는 희대의 대굴욕을 당하며 탈락해 이슈가 됐습니다. 롤에 비유하자면 대략 KT가 2018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 0-6 당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젠지가 지난 5주차 위클리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톱을 달리고 있지만 6주차 우승상금이 워낙 압도적인 만큼(기본 50만불 + 크라우드펀딩) 최종우승을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작년 내내 PCS 아시아라는 국제대회에서 세 차례나 중국에게 지역 최고의 자리를 뺏긴 한국이기에 많은 팬들이 우리나라 팀들에 더욱 몰입하고 열렬한 응원을 보내지 않을까 싶네요. 2020년 한 해동안 한국을 쥐어팬 중국을 다시 쓰러뜨릴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밖에도 세계 각 지역의 기라성 같은 근본팀들만 올라와 마지막 결승전이 별들의 잔치라 할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니 함께 지켜보시면 재미있을 겁니다.




경기 시작 시간은 오늘과 내일 저녁 7시이며 스트리밍 방송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Al4HWznMn7KhKBRFO5eiFA
- 트위치: https://www.twitch.tv/pubgkorea
- 아프리카: https://bj.afreecatv.com/pubg






아, 그리고 이런 식으로 서브모니터나 태블릿, 스마트폰을 활용해 이런 식으로 실시간 지도 방송(맵방)을 함께 틀어놓으면 훨씬 흥미진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니 한 번 시도해보시길 권합니다. 맵방도 중계채널이 따로 있습니다.

- 트위치: https://www.twitch.tv/pubgesportsmap
- 아프리카: https://bj.afreecatv.com/pubgmap




평소 배그 대회에 대해서 잘 몰랐더라도 이 글을 읽고 흥미와 관심이 동하신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같이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ownTeamisDown
21/03/27 16:39
수정 아이콘
현재 총상금 2위와 3위는 집에가는일만 남았습니다. 물론 4억이상 벌고가니까 짭짤하게 돈벌고 가긴하지만말이죠
21/03/27 16:51
수정 아이콘
마이너 지역 팀들도 나름 얻어가는 게 있어서 기특하다고 할까요. 특히 메타 게이밍은 한국인 WICK2D 선수가 있어서 너무 못하지만 않길 바랐는데 다행입니다.
그럴때마다
21/03/27 16:57
수정 아이콘
지난주 젠지 피오선수의 밀밭 플레이는 제가 본 배그 대회영상중 최고였습니다. 거기서 2등 포인트 얻어 5주차 우승까지 해서 더 극적이었구요
21/03/27 17:49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했습니다.
Mephisto
21/03/27 18:50
수정 아이콘
요번주 위클리 서바이벌 막차경쟁이 진짜 재미있었죠.
특히 인팬트리의 롱스커 마지막에 3 vs 1 vs 1 상황에서 4명 다 잡아버리는 괴력은 진짜.....
21/03/27 19:57
수정 아이콘
롱스커는 오늘도 미쳤네요.
청자켓
21/03/27 20:37
수정 아이콘
오늘 한국팀들 뭔가 조금씩 아쉽군요.
Mephisto
21/03/27 22:28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기존 동선이나 운영으론 페이즈클랜에게 틀어막히는 상황이 너무 많이 발생해서 그거 바꿀려다가 더 꼬이는거 같아요.
특히 젠지는 랜드마크도 그렇고 페이즈클랜이랑 겜하면 자기들 설계 죄다 꼬이는지 성적이 그냥....
청자켓
21/03/27 23: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티원이 오늘 잘해줬네요.
유나결
21/03/27 23:12
수정 아이콘
한국선수들 전체적으로 조금씩 아쉬운 가운데 오늘 댕채는 확실히 날이 섰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152 [LOL] 블랭크 선수가 로스터에서 말소되었습니다. [43] 크림커피16820 21/03/29 16820 0
71151 [LOL] IG 닝의 LPL 플옵권 선수 평가 (스압) [41] FOLDE16090 21/03/29 16090 8
71150 [LOL] 슬슬 지펴보는 포시 예측 [60] roqur17829 21/03/29 17829 2
71149 [LOL] 스프링 시즌. 각 팀들의 1R 성적과 2R 성적 차이 [63] Leeka13636 21/03/29 13636 1
71148 [기타] 뒤늦은 야숨 플레이 후기 [56] 겨울삼각형11340 21/03/29 11340 1
71147 [LOL] 올프로 및 pog 투표에 대한 두가지 의견 [31] gardhi11002 21/03/29 11002 2
71146 [LOL] 2020 LCK 서머 T1에 대한 글 [139] rnsr18903 21/03/29 18903 3
71145 [LOL] LEC 플레이오프 1라운드 종료 [11] 비역슨11068 21/03/29 11068 0
71144 [LOL] 2021 LCK 스프링 정규시즌 총평(?) [22] TAEYEON13466 21/03/29 13466 3
71143 [LOL] LPL 스프링 정규시즌 최종 순위 & 플레이오프 대진 & 일정.jpg [11] Ensis12685 21/03/29 12685 0
71142 [LOL] 내맘대로 주는 정규시즌 어워드. [36] aDayInTheLife14194 21/03/28 14194 7
71141 [LOL] T1 2021 LCK 스프링 정규시즌 로스터 및 선수별 통계 [26] Hestia11956 21/03/28 11956 1
71140 [LOL] TOP GAP [29] TAEYEON15749 21/03/28 15749 2
71139 [LOL] 정규시즌 마지막 날 경기 소감 [25] 대패삼겹두루치기14877 21/03/28 14877 0
71138 [LOL] 2021 Spring T1 선수 기용 현황판 (정규시즌편 完) [8] 우스타10959 21/03/28 10959 4
71137 [LOL] 슬슬 익숙해지는 T1 선발 [149] roqur21302 21/03/28 21302 1
71136 [LOL] 확정된 플레이오프 일정과, 대결 팀들의 상대전적 [43] Leeka16114 21/03/28 16114 0
71134 [LOL] 샬케가 G2를 상대로 다리우스 펜타킬에 성공했습니다 [25] 고민이될지도몰라15551 21/03/28 15551 3
71133 [LOL] 현재까지 약 70%가 확정난 LPL 플레이오프 대진표.jpg [30] Ensis14925 21/03/27 14925 0
71132 [콘솔] 테리 보가드 아미보를 샀습니다 [21] 及時雨11047 21/03/27 11047 5
71131 [PUBG] PGI.S 마지막 주 결승전이 오늘밤 열립니다. [10] ELESIS11810 21/03/27 11810 0
71130 [스타1] 서지수 선수가 여BJ들에게 슬슬 잡히고 있네요 [40] 빵pro점쟁이22729 21/03/27 22729 0
71129 [기타] 보스몬스터에 대한 잡설 with 스파이더맨 [18] 아보카도피자11386 21/03/27 11386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