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9/14 07:40:08
Name 삭제됨
Subject [LOL] 김정수 감독의 T1 재임 시절 인터뷰(19.11.29 ~ 20.9.9)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9/14 07:48
수정 아이콘
이거만 보면 사실 뭐가 그렇게 문제인지 그렇게까지 이제와서 욕 먹어야 할 인터뷰였는지 싶은데

딱 DRX전에서 꼬여버린거 같네요. 페이커 강판시킨거 거기서부터 팬덤 스노우볼이 굴러서 아프리카전 패배 다전제의 페이커 안쓰면 안되는 가불기 그래 니들이 원하는대로 다 해줄게 칸엘페구에

감독이면 그렇게 엔트리 짜면 안되지않나 뭐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버티기 힘들었을겁니다. 제 생각엔 그래요. 아무리 멘탈이 좋고 단단해도 악플 많이 달리는 연예인들보다 더 극심하게 공격받는데 그걸 버티기 힘들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감별사
20/09/14 07:52
수정 아이콘
동부팀 상대로 승승장구 할 때 일원화된 오더 -> 담원전에서 일원화된 오더 사라짐, 강팀을 상대로는 안 먹히는 거 아닌가?
해외팬들이 볼 때는 가비지게임-우리 나라는 다르지만요-인 DRX전에서 클-페-클을 굳이 했어야 했나?
와일드카드전 1세트 패배하고 클-페-페? 그럼 서머에 왜 페이커 안 썼나?
선발전은 칸-커-클-테-에가 아니라 칸-엘-페-구-에, 일주일 호흡 맞춘 조합? 구마유시는 왜 서머에 안 썼지? 커-클은 서머2라 내내 쓰다가 왜 선발전에서는 안 씀?

결국 이 네 가지가 겹치면서 꼬인 일이라고 봅니다.
갓럭시
20/09/14 07: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와일드카드전 클페페에서 빵터진거죠 와카전도 그냥 클로저로 쭉 갔으면 팬덤 이정도로 불타진 않았습니다.
20/09/14 07:59
수정 아이콘
이건 동의 못하겠는데요? 클페클에서 이미 엄청 불타고 있었습니다. PGR만해도 기분 더럽고 T1이 어찌되던 상관 없다고 한 이야기가 나온게 클페클 나왔을때인데요...
갓럭시
20/09/14 08:04
수정 아이콘
그 엄청 불타던 상황에서 와카전도 그냥 클로저로 달렸으면 몇몇분들 말대로 리빌딩 달리는구나하고 감독의 철학정도로 덮을수있었다는거죠 DRX전 보고 미래를 보고 달리는거구나 생각했는데 와카전 뜬금 페이커 나오니 물음표가 안찍힐수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20/09/14 08:07
수정 아이콘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 클페클로 벌써 활활 타고 있는데 와카전 클클클로 덮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클페클에 터진건 레딧 등 해외가 더 심했으니까요.
갓럭시
20/09/14 08:10
수정 아이콘
와카전 그래도 클로저로 달리고 탈락했으면 적어도 지금처럼 티원 감독이 공석은 아니었을꺼 같긴한데.. 생각해보면 DRX전 이후부터는 최소 와카전은 뚫어야하는 가불기에 걸린거 같아요
전립선
20/09/14 08:57
수정 아이콘
와카전은 패배 그 자체가 문제였죠.
DRX전 이후 이미 가불기 걸린 상태여서
20/09/14 08:05
수정 아이콘
결정적으로 불타기 시작한건 클페클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때 세인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t1이 이겼는데도 기분 더럽다느니, 진 drx 팬들이 더 눈치보이는 그런 댓글이 연달아 달렸었죠.
갓럭시
20/09/14 08:08
수정 아이콘
불타기 시작한게 DRX전은 맞다고 봅니다 저는 근데 본격적으로 터지기시작한걸 와카전으로 본거구요 크크

DRX전이 다이너마이트라면 와일드카드전은 핵폭탄이랄까
스덕선생
20/09/14 07:57
수정 아이콘
비슷한 댓글을 계속 단 적 있는데, 본인 판단으로 못한다고 생각했으면
페이커 출전을 배제하고 클로저 계속 썼어야한다고 봅니다.

페이커가 못한다는 인터뷰까지 했으면서 포스트시즌 1패하자말자 페이커를 기용하니까
다 페이커 못한다면서 정작 아쉬우니 찾는다는 반응을 보였으니까요.
20/09/14 08:13
수정 아이콘
1. 사실 그 때 아프리카도 2개월동안인가 2판 나와서 2판 다 진 드레드를 1세트에 기습기용해서 이겼습니다. 적어도 포스트시즌에서의 선수 기용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는 생각입니다. 멀쩡히 있는 선수 교체 안할 이유가 없죠.

2. 그런데 포스트시즌에서 떨어진 후 칸엘페구에는 저도 의문스럽습니다. 봇라인 호흡, 탑정글 호흡, 팀콜, 게임내 합 등을 감안할 때 정규시즌 경력이 아예 없는 구마유시나 몇경기 나오지도 않은 엘림을 갑자기 팀합맞춰서 내보내는 것은 누가봐도 이해하기 힘든 기용이고 아무리 팬덤의 압력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김정수 감독의 선수 기용이 잘못된 것으로 보입니다.
갓럭시
20/09/14 08:1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그래도 드레드를 1세트 배치하고 패배시 스피릿이 나온거라 뭔가 준비했구나! 이느낌인데 티원의 와카전은 표면적으로 보기엔 당황해서 교체한거 같이 보일수 있는 모양이었다는게 다르긴하죠
20/09/14 08:21
수정 아이콘
저는 클로저의 패배+큰 무대 경험 느낌으로 페이커를 기용한 정석적 기용에 가깝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니 충분히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갓럭시
20/09/14 08:24
수정 아이콘
그쵸 관점에 따라 해석 다르게 가능한 기용은 맞는데 DRX전 경험이 성난 팬들 입장에서는 다른관점으로 보기가 힘들어졌다고 봐요
20/09/14 08:0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DRX전에서 클로저 나와서 이기고 페이커 나와서 지고 다시 클로저 나와서 이긴 건 누가봐도 클>페라는 인상이었기에 롤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죠. 역체롤인 선수인데...

페이커가 클로저에 비해 명백히 밀린다는 인상을 준 그 부분이 페이커 팬덤의 감성을 건드렸고 그에 따라 폭발한 페이커 팬덤의 영향력에서 김 감독도 자유롭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최종적 선수 기용권한은 김정수 감독에게 있는만큼 김정수 감독의 선택도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쓸거면 끝까지 칸커클테에를 쓰는 게 맞았어요. DRX전의 교체 판단이 참 많은 결과를 불러온 느낌이네요.
20/09/14 08:1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논리나 감정선은 허수아비치기라고 봅니다.
클로저 출전 가능해지고 바로 클로저 출전, 교체 한번 없이 쭉 특히 담원 상대로 지든말든 클클 나온 시점에서 팀의 판단이 클>페인건 누가봐도 명확했어요. 인터뷰로도 직접 그런 얘길 했고요. drx전 욕먹은건 클>페인것처럼 만들어서 혹은 클>페라고 판단해서 그런게 아니고 다른 문제죠.
20/09/14 08:16
수정 아이콘
그럼 DRX전 기용이 욕먹은 이유가 뭔가요? 저는 정말 모르겠어서 순수한 질문입니다...
갓럭시
20/09/14 08:21
수정 아이콘
팀적으로 클>페로 보는건 상관없는데 DRX전이 보는관점에 따라서 잔인해보일수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솔직히 팬덤만 난리쳤다고 치부하기엔 DRX전때는 중국 해설자도 비판한거 생각하면 관점에 따라서는 터질만한건 맞다고 봐요
20/09/14 08:29
수정 아이콘
네... 제가 감성이라 쓴 것이 사실 그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정말 냉정히 보면 페이커라는 이름을 제외하고서는 전혀 문제될 게 없는 기용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아마 실제로 페이커가 아니라 다른 선수가 이런 교체를 당했더라면 거의 논쟁이 되지 않거나 논쟁이 아예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대상이 페이커라는 게 문제였던 거 같습니다., 페이커는 아시다시피 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고, t1과 수많은 영광을 같이한 팀의 레전드죠. 그런 선수에 대해 일견 존중이 없어보이는 선수기용을 한 게 감성을 건드렸다고 표현해보았습니다.

저는 처음에도 살짝 말했듯이, 냉정하고 이성적으로만 들여다보면 클페클이라는 선수 기용 자체는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감성적으로는, 인간은 감성적 동물이기 때문에 충분히 팬분들이 불쾌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페이커와 t1을 응원하지 않았던(국제대회 제외) 저조차도 DRX전이 끝나고는 뭔가 가슴이 허하더군요...
20/09/14 08:23
수정 아이콘
욕먹은 이유 수없이 사람들이 말했는데 모르겠다고 하시면 이 문제에 아예 관심이 없으셨거나 아니면 들었지만 이해 안된다거나 그런 이유는 거짓말이라 생각하시는 거겠죠. 어느쪽이든 제가 다시 이래서 저래서 그렇다고 얘기하는 게 의미가 있을것 같진 않네요.
20/09/14 08:35
수정 아이콘
글쎄요... 관심은 나름 있었지만 윗 글에서 다른 이유가 문제라고 하셔서 제가 모르는 이유가 있나 해서 msr님의 의견을 듣고자 했는데 이런 태도는 조금 당황스럽네요.
20/09/14 08:36
수정 아이콘
경기력 테스트가 됐든 팬서비스가 됐든 죽은경기에서 굳이 클페클 할 이유가 없는데 그렇게 했다는게 핵심이죠. 그래놓고 결국 중요한 경기 책임은 페이커한테 더 지운건 추가타고.
20/09/14 08:4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죽은 경기라 클페클을 한 거 아닌가요?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큰 경기 경험이 많고 해결사로 나설 수 있는 페이커를 강팀 상대로 한 번 꺼내보는 것이 특별히 이상한 기용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미 순위와는 상관이 없는 경기라 더 부담없이 팀의 패를 시험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죠.

중요한 경기 책임론은 DRX전 기용과는 상관없는 얘기 같으니 생략하겠습니다.
20/09/14 08:47
수정 아이콘
계속 호흡 맞춰왔던 클로저 블루에서 한번 더써보느니 블루 페이커 한번 해보는게 훨씬 합리적이죠. 2세트에서 페이커 폼이 안좋아서 진것도 아니구요. 보세요, 말해봤자 동의 안하시잖아요.
20/09/14 08:52
수정 아이콘
rnsr 님// 아 그러니까 클페페를 했어야 한다는 의견이시군요. 이 부분은 괜찮은 의견 같습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페이커를 두 번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저는 그래도 여전히 페이커를 내서 졌으니 아까 이겼던 클로저를 다시 쓰는 것도 특별히 이상한 기용이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그런데 아까부터 자꾸 너는 이럴거다! 라고 정해놓고 이야기를 하시는 느낌이 드는데 기분이 별로네요. 그럴거면 처음부터 댓글은 왜 다셨나요?
20/09/14 08:56
수정 아이콘
Meliora 님// 사람들이 합계 천플 넘게 써가면서 이런저런 얘길 했었는데 그거 싹 다 무시하고 내 생각은 이렇다 하시는데 거기에 기존 사람들이 얘기했던 논리는 모르겠다고 하시면 황당하지 않을까요? 봤는데 틀렸다 틀린 이유는 이거다 도 아니고... 진도 다 나갔는데 처음부터 설명해달란 느낌입니다. 클페페 얘기도 한참은 나왔어요. 어쨌든 클로저를 내서 이겨서 잘된거 아니냐 -> 어차피 죽은 게임인데 그렇게 이기고 싶었으면 클클로 갔어야 맞는거 아니냐 이런 논의들...
20/09/14 09:01
수정 아이콘
rnsr 님// 저도 관련된 의견 흐름은 얼추 다 봤습니다. 제가 rnsr님께 다른 이유를 물어봤던 건 정말 말 그대로 제가 모르는 이유가 있어서일까였어요. 물론 클페페 의견도 알았었고 그건 전부터 일리가 있다고 생각은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 의견은 클페페도 일리가 있고 클페클도 일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의견차가 있을 수 있으니 rnsr님의 생각도 존중합니다. 아침인데 오늘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고 저도 제 할일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그럼...
20/09/14 09:03
수정 아이콘
Meliora 님// 일리야 있을 수 있죠. 그거랑 사람들이 화난 이유를 모르겠다 하는건 다른 문제죠. 결국 Meliora님이 처음 생각하신 이유가 아니면 이유가 될수 없다고 생각하신거 아닌가 싶네요.
도라지
20/09/14 10:14
수정 아이콘
해외는 가비지 경기에 대해서는 승패와 상관없이 팬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간혹 오만한 수준을 넘어선 말도안되는 밴픽을 한다던가, 주전이 아닌 선수가 나와서 경기를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 경기에서 클페클이 나왔으니 해외에서 터진건 어찌보면 당연한거고, 우리나라에서는 이해를 못하는것도 있을 수 있는 일이죠.

문제는 티원은 해외팬이 훨씬 많은 팀이니, 해외팬의 반응을 무시할 수 없다는게 문제 같습니다.
20/09/14 07:55
수정 아이콘
사공이 많으면 배는 산으로 가죠
20/09/14 07:57
수정 아이콘
클클 클클클로 졌어도 이런식으로 논란은 안됐을거라 생각합니다. 페이커 개인팬 아니더라도 t1의 서머는 뭐였냐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어보여요.
갓럭시
20/09/14 07: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20티원이 리빌딩이라도 성공적이었으면 모르겠는데

당장 신인 3명으로 롤드컵간 DRX가 있는데 리빌딩 성공이라고 보는것도 웃기는거고

감독이 원하는 로스터가 아니었다기에는 젠지 말고 감독이 구상한 라인업 그대로 가는팀 한팀도 없고 그리고 티원이 삼고초려를 한거지 억지로 감독직 시킨게 아니죠
Sensatez
20/09/14 08:01
수정 아이콘
어김없이 어느 한 분 또 오셔서 댓글 다시고 추천수 엄청 받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20/09/14 08:13
수정 아이콘
반대의 경우도 어김없이 오셔서 댓글 드시고 추천수 엄청 받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크레토스
20/09/14 08:12
수정 아이콘
인기팀의 감독일수록 어느정도 정치적인 감각이 있고 본인 말이나 행동,인터뷰가 어떤 파장을 낳을지 생각해봐야 하는데...김정수 감독은 그 부분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뭐 그래도 성적을 낸다면 사람들이 납득하지만.. 성적 못 내는 순간 바로 아웃이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논란 일으키는 언행이 팀 분위기에 좋을리 없다는 걸 감안하면 딱히 성적에 도움되는지도 모르겠고요.
나는너의환희
20/09/14 09:16
수정 아이콘
원래 정치 잘 못하는 사람은 실패하는 순간 타격도 더 크죠
20/09/14 08:16
수정 아이콘
성적때문인것도 맞지만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는일에 한가지만 얘기할수도 없는일이죠
감독의 인터뷰와 그로인한 잡음(사실 잡음이라고 표현하기엔 너무 큰 문제였습니다)
최소한 본인이 잘릴 성적 커트라인을 스스로 올려놨다고 볼수있습니다. 그냥 무난했으면 롤드컵 진출 못했다고 잘리진 않았겠죠.
반대로 인터뷰를 아무리 이상하게 하고 팬들이랑 싸워도 롤드컵 나갔으면 잘리진 않았을거고.
그것도 성적때문에 잘렸다고 하면 틀린말은 아니지만 모든걸 설명하진 못하죠.
큐브큐브
20/09/14 08:27
수정 아이콘
그냥 범인 찾기라고 보입니다.
클클클로 갔으면 롤드컵 진출했어도 성적못냈으면 까엿을 것 같네요.
갓럭시
20/09/14 08:36
수정 아이콘
성적못내도 안까이는 스포츠는 지구상에 없다고 생각하고 적어도 클클클로 롤드컵 진출했으면 티원 감독자리가 지금처럼 공석은 아니겠죠
20/09/14 08:41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클클클 각이 보였으면 페이커로 선발 안 내보냈을거라고 봅니다. 연습해보니 페이커가 기량 더 좋고 메타에 더 잘맞아서 나온거라고 보는게 합리적잊이 않나 싶네요.
20/09/14 08:43
수정 아이콘
칸엘페구에가 해보니 칸커클테에보다 낫더라... 면 이것도 뭐 감독 잘못인건 마찬가지죠. 페이커를 썼어야 했다 이런거보다 페이커 내릴 정도면 테디 못내릴 이유도 없는데 구마유시 한번쯤은 실전에서 써봤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많이 나왔던 말이지만서도...
The)UnderTaker
20/09/14 11:17
수정 아이콘
라인업이 어떻든 롤드컵 진출했으면 지금 까이는 여론의 대다수는 없어졌겠죠
20/09/14 08:37
수정 아이콘
감독의 권한 사용, 행보 측면에서 자를만하냐? 에는 아니라고 말하겠습니다. 선수 기용이든 전략적인 부분이든 잘한 점도 있고 못한 점도 있었기에, 다년 계약이었으니 내년까진 기회주는 게 형식상으로나 실리로나 맞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비즈니스 측면에서 특히나 해외 팬덤이 박살난 것이 경영진과 프런트에게 꽤나 큰 부담감을 안겨줬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 관점에서는 해지할 수도 있다고 봤습니다. 팀의 수장에 대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팀을 재정비하기 어려웠다고 판단했을 거라 봅니다.
20/09/14 08:37
수정 아이콘
그냥 롤드컵 진출못해서 티원-김정수 서로 이별한걸로 보이는데.....
클레멘티아
20/09/14 08:43
수정 아이콘
저 밑에 댓글에서 썻듯이, 전 사퇴(경질) 지지자입니다만, 클클클로 광탈했으면 사퇴 반대 했을겁니다.

제가 생각한 원칙은 간단합니다.

선수 기용의 권한은 전적으로 감독에게 있다.
(페이커든 조던 할아버지든 간에요)
단, 그 권한에 대한 책임도 감독이 진다.

20 T1은 솔직히 성적, 리빌딩, 팬덤 어느 하나 제대로 된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방향성도 없었고요.

최소 클클클로 광탈했더라면, 제가 앞장서서 리빌딩 시간을 줘야 한다고 쉴드 글 올렸을겁니다. 방향성은 보이니깐, 시행착오는 당연한거겠죠.
아우어케이팝_Chris
20/09/14 08:46
수정 아이콘
페이커 출전이 외압이라는 근거는요? 1년에 가장 중요한 선발전 엔트리를 본인 주관대로 하지 못했다는 건 엄청난 외압인데 그에 대한 근거가 있으신가요? 김정수 감독은 참고로 본인이 한 기용이라고 인터뷰서 밝혔습니다. 갑자기 그 분이 팀을 위해 자기가 악역을 자처하는 인터뷰를 했다고 생각하긴 어렵다 봅니다. 항상 솔직한 인터뷰를 하셨던 분이신데요.
20/09/14 08:52
수정 아이콘
외압이라고 하신게 아니고 그냥 김정수 팀운영이 망헀단 얘기 같습니다.
클레멘티아
20/09/14 09:05
수정 아이콘
외압이란 한적이 없는데요?
오히려 외압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난리친거고요.
아우어케이팝_Chris
20/09/14 09:18
수정 아이콘
제가 착각했네요 죄송합니다.
20/09/14 08:48
수정 아이콘
헤어진 마당에 더이상 언급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티원, 김정수감독 둘다 좋은일 생기길 바라면서 끝내죠
20/09/14 08:49
수정 아이콘
클페클 했을 때도 이상할건 없었죠 팬덤이 불탈수는 있는 문제인데 김감독 의중이 어떤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클로 플옵 와카전 치를 생각이었다 클페클 맞죠.
문제는 이 다음입니다. 와카전에서 클페페 된게 문제죠.. 이것도 완전 이상한 기용이 아니긴한데 drx전과 이어 붙여서 보면 이해가 안가죠 승리가 중요한 게임이 아닌데 클페클로 이어 붙여서 결국 게임져서 미드라이너 둘다 분위기 죽음.. 기용플랜을 보면 클페클로 간만큼 클로저가 와카 더나아가 꼬이면 선발전까지 중용되겠다 싶었는데 와카 한경기 박살이후에 쭉 페... 거기에 선발전 구마유시 데뷔...
팬덤 싸움은 이 기용플랜에 기름을 부은거지 핵심이 아니죠. 결론은 어쨋든 성적을 이야기했음에도 성적말음. 그렇다고 선수리빌딩이 잘됬냐 그것도 아님.
거기에 팬덤 불탐.. 어느 감독이라도 이상태에서 경질설 안나오는게 이상하고 불탑니다.
20/09/14 09:26
수정 아이콘
아. 클페클로 경기 이겼네요. 이건 제가 잘못기억했습니다. 리플 수정하는것보다 제가 댓글로 다는게 맞는것같아서 씁니다.
이웃집개발자
20/09/14 09:08
수정 아이콘
어찌됐든 고생하셨고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아니 일케쓰면 되게 좀 어감이 그런가요--;; 좋은 구단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09/14 09:15
수정 아이콘
저는 클페클이든 클페페든 기용자체에는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경험많은 선수가 중요한 경기에서 활약하길 기대하는 경우는 매우 많구요. 톰톰뱅뱅뱅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다른팀이라고 안다를까요.. 세세하게 따지면서 왜 선수를 쓰냐에 대해서 의문을 품은건 이번건 빼곤 없는것 같습니다. 담원이 너구리 제외하고 플레임써서 이긴경기 같은경우도 리그 내내 안나오다가 왜 기용하냐 이런거랑 크게 다르지 않아요.

단지 그 대상이 페이커이고 결과자체가 롤드컵 탈락이라서 그런거지요.

drx전은 충분히 페이커를 점검해 볼만했다고 보고 마지막에 페이커를 썼으면 팬들 여론은 더 잡았을것 같긴한데 클로저에 대한 기량을 한번 더 점검하는 차원과 결국은 가비지 경기라도 이겼다는데 의미가 있긴하죠

와카전만해도 클로저가 불안했고 페이커가 나와서 이겼죠. 거기선 교체기용성공을 한건데 그다음은 당연히 페이커로 가는게 맞았구요.
클클로 갔을때 지는 흐름이기도 했으니까 페이커라는 슈퍼스타에게 기대한 감독이 그렇게 잘못인가 싶거든요.
물론 리빌딩흐름으로 간다고 하면 클클로 가는게 맞겠지만 롤드컵 진출을 하고싶은 상황에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이었을거라고 봅니다.
다전제 or 큰경기의 페이커 카드를 그냥 묵혀두는것도 이상해요. 클클로 졌으면 또 얘기나왔을겁니다. 페이커는 왜 안썼냐고 백퍼입니다.

저는 페이커 정도 되는 선수라면 저는 늘 준비되어있어야한다고 봅니다. 페이커가 그저그런선수도 아니고 충분히 그럴만한 클래스가 있는 선수입니다.

뭐가 되었건 기용(클페클, 클페페)에따라 결과(와카5위, 선발전 탈락)가 달라지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그냥 결과로 받아들이는게 맞는것같아요.
탄산수
20/09/14 10:09
수정 아이콘
저도 롤드컵 못간게 크다고 보지만 이렇게까지 된 이유는 스노우볼이 굴러 결국은 일주일전에 처음 합을 맞춘 조합 때문에라고 봅니다.
페이커의 클라스와 유스들의 피지컬이 앞전이라도 이기게 한게 아닐까 싶네요.티원이 이길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적었었죠.
아무리 클라스있어도 그동안 스크림 기회도 적었고 일주일 앞두고 처음 맞춘 합은 아무래도 힘들죠...톰톰벵벵벵은 같이 했던 선수들이었구요.
오히려 선발전 코앞에서 급하게 맞춘 팀이야 말로 티원의 미래의 희망이 보였다는게 아이러니 하죠ㅠ
그래서 사람들은 스프링 우승팀이 서머동안 뭐한거냐?! 싶은거죠.크크
그래도 어찌되었든 말하신것처럼 롤드컵이라도 갔으면 사퇴까진 안했을거 같단 생각도 듭니다.
감독님은 고생하셨고 좋은 구단 찾으셨으면 좋겠네요.앞길을 응원합니다.
트리거
20/09/14 09:43
수정 아이콘
딴건 다 떠나서 이미지가 [주변에서 뭐라하던간에 흔들리지않고 본인 소신대로가는 이미지]였는데
와카전 때부터 그 이미지가 박살났죠.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그 이미지를 만들어줬던 감독 인터뷰부터 진정성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이지경까지 됐다고 봅니다.
랜슬롯
20/09/14 10:03
수정 아이콘
따로 글파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너무 티원 이야기만 나오는 것같아서 그냥 이 글에 제 생각을 마지막으로 좀 적고 싶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김정수 감독에 대한 평가는 좀 천천히 하고 싶었지만 티원 감독 사임했으니 이번 1년에 대한 평가를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티원의 이번 1년은 실패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전 모든 팀들의 목적은 결국에 짧게는 롤드컵 진출, 크게는 롤드컵 우승이라고 생각합니다. 롤드컵 우승이 100의 가치가 있다면 진출에는 50의 가치가 있고, 스프링의 우승은 솔직히 전 10정도의 의미 이상을 주진 못합니다. 이번년도 티원은 꽤나 불안한 요소들이 많았던 팀입니다. 탑은 쌩신인에 로치라는 의문점이 가득한 선수였고, 정글은 에이스 클리드를 보내고, 그나마 커즈로 선방했다는 평가였죠. 명백하게 작년의 다운그레이드 였습니다.

스프링의 우승에 전 롤드컵 포인트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우승 아니냐? 어떻게 우승한 감독을 내치냐 라고 물어보실 수 있는데, 왜냐면 결국에 롤드컵 진출 못했거든요. 스프링 우승을 했건 말건.

로스터에 대한 이야기도, 이제는 저도 좀 하고 싶은데 (이제까지는 일부러 안했습니다. 김감독이 말한 큰그림이 아직 있나 싶어서.) 의문투성이였습니다. 페이커의 폼이 하락한건 인정합니다. 페이커의 존재때문에 팀의 콜이 엇갈릴 수 있었다는 점도 인정. 근데, 클로저가 큰 무대에서 1패를 하고 바로 페이커를 쓸 거 였으면 최소한 중간중간에 페이커를 투입해서 지속적으로 선수의 폼 점검을 해줬어야합니다. 김감독의 전략이 단순히 "클로저가 질때까지 클로저를 쓰고 지면, 페이커를 쓴다." 라는 건 너무 1차원적이죠. T1의 젠지전의 패배는 포니와 클템도 말했지만 명백하게 팀워크와 경험의 부재였습니다.

최소한 구마유시와 엘림이란 카드를 페이커와 같이 쓸거였으면, 그건 선발전에 쓸게 아니라, 순위에 영향이 가지 않던 경기들 (예를 들어 DRX전)에서 이미 써 보았어야합니다. 구마유시는 정말 아예 쌩 신입이였고, 엘림도 페이커와 같이 섬머 내내 거의 출전기회가 없었던 선수들인데 이런 선수들을 선발전이란 무대에서 출전 시키면서, 3강으로 뽑히던 젠지를 상대로 이기기를 기대하는건 플루크 아닌가요?

페이커의 존재때문에 콜이 엇갈린다? OK. 페이커를 내리면됩니다.

제가 다른 글들에도 적었지만 T1이 페이커 안쓰고 롤드컵 진출/우승할 수 있으면 감독으로써 페이커 쓰면 안됩니다. 그럼 몇몇분들은 그렇게 이야기하실 수도 있죠. 페이커 안쓰면 악성 T1팬들이 난리를 치는데 어떻게 페이커를 안쓸 수가 있나? 여론을 어떻게 신경을 안쓰나? 그럼 반대로 감독으로써 신경을 써야할게 여론입니까 성적입니까? 이런말하면 뭣하지만 결국 롤판은 성적으로 증명하는 무대입니다. 숫한 선수들이 인성문제로 걸렸지만 결국에 그 선수들의 팬이 생기게 된 과정은 그 선수들이 잘했을때구요. 페이커를 안썼을때 비난이 두렵다? 그럼 롤드컵 진출하고 우승하면 누가 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성적으로 증명하는건데요.

물론 또 다르게 이렇게 말할 수도 있죠. 페이커를 썼을때 롤드컵을 진출할 확률이 20%고, 클로저를 썼을때 진출할 확률이 40%정도 된다. 비슷하지만 클로저가 약간 높은데 페이커를 안썼을때 감당해야할 비난을 감안하면 페이커를 쓰는게 차라리 낫지 않겠나 라구요. 근데 그건 지극히 감독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문제죠. 결국에 프로는, 감독은, 성적으로 말을 하는겁니다. 페이커를 안썼을때 아마 난리 났겠죠. 만약에 이번 선발전, 아프리카 혹은 젠지전에서 클로저만 써서 탈락했다면 아마 엄청나게 국내외로 비난받았을 겁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도 결국엔 본인의 선택이라는 문제입니다. 프로팀의 감독을 하면서 그 모든 부분들까지 다 이해해주길 바라는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T1의 팬들이, 정확히는 페이커의 팬들이 이 모든일들을 망쳤다 라고 말하는 것도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모든 프로의 감독엔 팬들의 비난과 격려가 함께 공존합니다. 그걸 팬들의 책임으로 돌리는건, (참고로 전 악성 페이커빠들, 혹은 티원 빠들이 없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모든 스포츠엔, 그런 팬들이 어디에나 있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죠. 결국엔 자리에 선 자가 책임을 져야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섬머 후반기에 있어서 용병술에 있어서 정말 의문점이 많이 남는 용병술이였습니다.

전, 최소한 만약에 와카전과 선발전을 칸-커-클-테-에 로 썼으면 차라리 이해를 했을겁니다. 왜 클로저를 계속 기용을 했는지에 대한 이유가 보이니까. 근데 와카전에서 1경기 클로저 지고 2경기 페이커 투입한 부분이나, 선발전에서 갑자기 칸-엘-페-구-에 등장한게 정말 이해가 안됬습니다. 이 멤버로 게임 맞춰본적 단 한 번도 없는데 그걸 선발전에서 쓴다? 만약에 엘림, 페이커 혹은 구마유시가 좀만 못해서 아프리카전에서 졌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비난이 있었을 겁니다.

페이커 엘림 구마유시를 쓸거였으면 최소한 선발전 전에 검증을 해보던가.
다른팀도 아니고 젠지 상대로 다전제, 선발전에서 급조한 멤버들로 이기기를 기대한거 자체가 실수였구요.

어찌됬건, 김감독의 커리어에 대해 부정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여전히 역대급 감독이라는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IG에 대해서 어쨌다, 인터뷰 스타일이 어쩐다 이런 이야기들 다 내버려두고 정말 순수하게 커리어만 봤을때 압도적이구요. 그런만큼 능력에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실력자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최소한 T1에 있어서 김감독의 도전은 실패가 맞습니다. 이걸 팬들이 어쩌니, 악질 페이커빠들이 어쩌니 이런건 말도 안되는 핑계구요. 결과 자체가 롤드컵탈락이면 꼬마든, 씨맥이든, 뇌신이든, 그 누가와도 비난 받을꺼고 말이 나올겁니다. 김감독이라서 말이 나오는게 아니에요.
20/09/14 10:33
수정 아이콘
긴 댓글 잘 봤습니다. 저는 오히려 얼마나 테디,커즈폼이 와카전 기점으로 나락이면 선발전때 안 쓸까라는 생각이 들던데 말이죠. 김감독은 마지막까지 가장 가능성 높은 조합이 결국 저거 라고 봐서 쓰지 않았을까요?
랜슬롯
20/09/14 11:00
수정 아이콘
그 가능성이 그 시점에서 높았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테디도 그쯔음해서 폼하락을 겪고 있었고 클로저도 와카전에서 무색무취를 보여주면서 패배를 했으니까요. 근데 그런걸 예상해서 미리 준비를 할 기회가 T1에겐 있었습니다. 구마유시도 미리 써봐서 테디가 흔들리면 투입할 수 있었고, 커즈 - 클로저를 맞춰봤던것처럼 엘림 - 페이커도 연습을 시켜볼 기회들도 있었구요. 근데, 프로 경기는 정말 미세한 차이들에 의해서 승부를 갈리는데, 서로간에 같이 합을 맞춰온 시간이 많은 팀들과 그런 기회가 없던 팀들의 차이는 명백하게 납니다. 특히 팽팽하거나, 미세하게 거울추가 기울어졌을때 그런데요, T1 젠지전은 명백하게 경험부족이였습니다. 스크림에서 얼마나 같이 해봤는지 모르겠는데 거기서 맞춰본거라 실제 대회에서 하는거랑 또 다르거든요.

마지막까지 가능성이 높았다면, 이미 그 마지막에 엘림 페이커 구마유시를 조커카드로 쓸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정규리그에서 써봤어야합니다. 아니면 최소한 와카전을 이 멤버로 치루던가요. 행보자체가 계속 커즈 클로저 테디를 쓸것처럼 하다가 선발전와서 갑자기 바꾼건데 이건 솔직히 젠지가 티원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팀도 아니고 3강 (담, 듀, 젠) 에서 딱히 약하다라는 평가를 받던 팀도 아닌데 그런 팀 상대로 선발전에 갑자기 튀어나와서 잘할걸 기대하기가 힘들다는 말이죠.

뭐 말이 길었습니다만, 가능성이 높은 조합이라서 저 조합을 썼다면 OK. 근데 그럴꺼면 그럴 가능성 (테디가 흔들리거나, 클로저가 큰 무대에서 잘 못할 수 있는 가능성)을 생각하고 진작에 써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9/14 10:36
수정 아이콘
(제 뇌피셜로 예상하는) 김정수 감독의 생각은
- 페이커 폼이 떨어져서 롤드컵 진출이 어렵다
- 클로져가 현 메타에 맞는 선수라 생각되서 출전
- 클로져가 정규시즌에 통했지만 VS 젠지 선발전 승리가능성은 적다
- 어차피 클로져/페이커 누가 나와도 롤드컵 진출이 어려우니 페이커 출전

클로져를 생각했으면, 여론에 휘둘리지 말고 끝까지 클로져를 선발전에 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쉽지않죠)
어쨋든, 구단이 경질했던/자기가 사임했던 책임을 졌으니까 서로 좋은일만 생기길 바랄뿐입니다.
롯데올해는다르다
20/09/14 10:48
수정 아이콘
누가나와도 안되니 눈치나 봐야겠다는 사람이면 티원이 아니라 그냥 프로감독 자격이 없네요. 설마 그러지야 않겠지만.
20/09/14 11:04
수정 아이콘
그냥 제가 그 감독 입장이었으면,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순수하게 제 뇌피셜입니다.
롯데올해는다르다
20/09/14 11:06
수정 아이콘
저희같은 사람들은 프로 자격이 없기는 하죠.
20/09/14 11:08
수정 아이콘
저희같은 팬들은 일희일비가 당연한거 아닙니까?
연패 하다가도 역전 끝내기 홈런치면 "롯데우승~롯데우승" 그러는거고
연승 하다가도 더럽게 못하는 경기력으로 지면 "엘지는 지구 망할때까지 우승못합니다" 이러는거죠 ㅠㅠ
찬공기
20/09/14 10:57
수정 아이콘
좋은 정리 감사합니다. 동의합니다.
20/09/14 10:19
수정 아이콘
내부상황은 모르는거니까요 크크 와카전도 클클클하려고 했으나 클로저가 클페클의 터진여론에 맨탈이 터졌을수도 있으니까요.. 뭐 김정수감독도 사람인데 어떻게 계회한대로만 되겠습니까?? 그냥 서로좋은방향으로 마무리 되었으니 된거 아닌가 싶네요 크크
20/09/14 10:3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내부사정을 다 알 수가 없죠. 최선의 선택이고 결과일 수 있는건데.. 이왕 이렇게 마무리된거 팬들은 서로의 앞길을 응원하는게 좋죠
유자농원
20/09/14 10:29
수정 아이콘
(뇌피셜)
팬들 등쌀 못이긴건 감독이 아니라 프런트지 싶네요
탐나는도다
20/09/14 10:47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저는 성적이 좋더라도 굳이 미움사는 발언을 자주 하는 감독은
이미지로 장사하는 프로스포츠단에서 마이너스라고 생각합니다 구조적으로 의미가 없죠
연예인보다 더 대중적 이미지가 중요한게 프로스포츠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찬공기
20/09/14 10:5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특히 선수 이미지를 깎는 발언은 더더욱이요. 선수야 말로 핵심 상품인데 스스로 왜 가치를 깎나요...
나는너의환희
20/09/14 11:49
수정 아이콘
t1 윗쪽 입장에서는 롤드컵 못가서 돈이 크게 한번 안되고, 거기에 핵심 상품의 가치를 함부로 깎아 내려서 또 돈이 한번 안되고, 거기에 커리어 좋은 감독이라 돈도 꽤 받았을테니 거기서 또 비교우위로 손해가 생겼죠 안 짜를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Polar Ice
20/09/14 10: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정수탓 하는 것도 범인 찾기의 연장선이죠. 우승했으면 아무말도 안나왔을듯
무지개그네
20/09/14 10:52
수정 아이콘
참 이런걸 보고있자니 감독 못하겠네요 큼..
이선화
20/09/14 1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이커를 안 썼기 때문이 아니라..

1. 페이커를 중용하려고 했다면 서머 2라운드에는 페이커를 썼어야 함
2. 클로저를 중용하려고 했다면 선발전에도 클로저를 썼어야 함

이래야 일관성이 있는 거고 철학이 있는 거죠. 전자는 베테랑을 기용해서 노련함으로 팀을 운영하겠다. 후자는 신인 위주로 리빌딩해서 팀을 운영하겠다. 와일드카드전까지는 분명 후자였어요. 클페클 시끌시끌 했지만 리빌딩이 기조라고 생각하면(그리고 조커카드로 페이커를 내려면) 그 전에 폼 점검이 분명 필요했어요.

문제는 선발전 준비기간 그리고 그 이후로 페이커로 주전이 고정되어버린 거죠. 프로듀스고 주전이 안 정해졌고 그건 부차적인 문제고 핵심은 지금이 리빌딩 시즌이냐 컨텐드 시즌이냐 그거예요. 그리고 김정수 감독은 분명히 클로저 기용이라는 시그널로 신인위주로 기용하겠다, 그 팀의 레전드인 페이커도 뺄 수 있다, 는 모습을 보여줬구요.

근데 그러면 선발전에는 왜 클로저를 안 썼냐 그거죠. 신인 위주로 기용해야 하는데 갑자기 페이커는 왜 주전이 된 거죠?

클로저가 김 감독님 생각보다 폼이 안 좋아서 못 썼든, 페이커가 김 감독님 생각보다 폼이 좋아서 쓰게 됐든, 김 감독의 실책입니다. 심지어 리빌딩을 천명했는데 베테랑을 쓰는, 외부에서 보기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마구 뛰는 듯한 지리멸렬한 모습까지... 내가 좋아하는 페이커가 안 나오네? 이런 단순한 일차원적인 그런 게 아니라 이래서 김 감독님에 대한 평이 안 좋은 겁니다. 설령 선발전 뚫었어도 팀 운영의 측면에서는-롤드컵 우승을 하지 않는 한- 마이너스에요. 김성근의 한화가 그랬던 것처럼. 반면 2015년의 엘지는(물론 성적도 기대 이상이었지만) 팀 레전드인 9번 이병규를 시즌 내내 2군에 두었음에도 감독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는 않았죠. 왜냐면 이병규 대체자인 신인 외야수들이 잘 육성되고 있었으니까.

어떤 감독이 리빌딩 선언하고 베테랑을 빼고 한 선수를 반 시즌 밀어줬는데, 정작 포스트 시즌에는 반 시즌 밀어준 신인 선수가 안 나오고 원래 베테랑 선수가 나온 격이에요. 그 감독에 대한 비판이 불거진 게 그 베테랑 선수 팬덤 때문일지, 지리멸렬한 팀 운영 때문일지...

여기서 티원팬을 가리켜 비판하는 가장 흔한 워딩이 "아이돌판"인데, 지금 누가 아이돌판에 몸을 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갓럭시
20/09/14 11:59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이제 아이돌판 드립 안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스포츠가 그래서 뭐 어쩌라고?로 스탠스 바꿨죠 크크

그냥 스포츠적으로 보면 엄청 흔한일인데 티원 까려고 그냥 다 덮고 까는거죠 뭐

피지알만 봐도 장문으로 댓글 100개씩 나오면 뭐합니까 아무튼 팬덤압박에 쫓겨났다고 우기는사람이 태반인데
20/09/14 1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갓럭시
20/09/14 11:54
수정 아이콘
성향이 어쩌고 댓글을 쓸게 아니고 어떤 부분이 트집이고 왜 문제없다 생각하는지를 쓰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메세지를 공격할수 있으시면 메세지를 공격해야지 메신저를 공격하는게 무슨 소용입니까 그리고 댓글에 링크들이 악성팬이라는 주장의 근거인지도 잘 모르겠는데요
20/09/14 14: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마지막 링크가 메세지를 공격하는거죠. 유게에서 인터뷰 관련해서 극딜에 조롱 다 해놓고 김감독 자진사퇴 오피셜 나오니까 인터뷰 이야기 하면서 [우려하던 일이 일어났다] [1년간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하면 누가 좋게 봅니까... 저 링크들이 본문의 메세지가 김정수 전 감독을 위한게 아니라는걸 증명하는거죠.
이선화
20/09/14 12:00
수정 아이콘
한 번 낙인 찍히면 이렇게 되는군요... 저도 조심해야겠네요.
20/09/14 13:04
수정 아이콘
메시지를 비판해야지, 메신저를 공격하시는 건 아닌거 같네요;; 특정 회원 저격인건 아시죠?
20/09/14 13: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메시지를 비판하는게 아니라는건 보고싶은것만 보시는거겠죠.
이번 글에도 이상한 부분은 천지지만 대표적으로 10번 인터뷰가 비판할만한 거리라고 보기는 어려울것 같은데 관련 링크 글에도 많은 분들이 동의하셨네요.
저 인터뷰 실어놓은 의도를 저 인터뷰에 대한 감별사님 생각 포함해서 링크해서 걸어놓은겁니다. 엄연히 메시지에 대한 비판인데 메신저에 대한 비판으로 보시고 싶으신게 아닌가 싶네요.
감별사님보고 관련 사안에 대해 적당히좀 하시라는 분들이 한두분이 아니고 그런 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런 의견 싸그리 무시하고 그냥 제갈길 가시는데 관련 사안에 대해 관계없는 링크도 아니고요.
진짜 메신저만 저격하고 싶었으면 링크만 10개 넘게 달았겠죠. 당장 생각나는것만 10개가 넘어가는데요.
20/09/14 14:11
수정 아이콘
다신 댓글이 메시지를 비판하는 내용이라구요...? 아무리 봐도 감별사님의 본문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고 감별사님의 개인에 대한 비판만 보이는데요... 본문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저건 누가 봐도 특정 회원 저격 댓글이죠.
파어님이 그게 아니라고 하신다면 저도 굳이 맞다고 설득할 생각은 없습니다. 운영진이 판단해 주시겠죠
20/09/14 14: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부 저분이 김정수 감독의 인터뷰에 대해 보이는 태도 인용하려고 링크한 댓글입니다. 문제 없는 인터뷰도 문제 있는 인터뷰로 만들어버린다는 내용 보강하려고 단 댓글들이죠. 링크 들어가보시면 바로 아실텐데요. 대놓고 본문이랑 똑같은 인터뷰 언급하시는 댓글입니다.
20/09/14 14:19
수정 아이콘
마지막 링크만 봐도 글쓴분이 본문 마지막에 적은 인터뷰 보고 급발진 하고 유게에서 조롱하며 극딜한 링크죠. 첫번째 두번째 링크도 김정수 감독이 목표는 롤드컵이다 인터뷰 한거 가지고 트집잡는 내용이구요. 그러더니 김정수 감독 물러나니 인터뷰 다 늘어놓고 [고생하셨습니다] 하면 조롱으로 보이죠. 거기에 이분 전에 경질은 원하지 않지만 성적에 책임져야 한다면서 자진사퇴 이야기도 하셨구요. 그런 분이 이제와서 [우려한 일이 일어났다]고 하면 사람들이 참 좋게 보겠습니다.
젓가락
20/09/14 13:06
수정 아이콘
이 분 글마다 쫓아다니시면서 이렇게 댓글 다시는데.. 이런 게 더 눈살이 찌푸려지는데요

본인 행동도 뒤돌아보시는게 어떠실까 싶습니다
러블세가족
20/09/14 1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리오레우스
20/09/14 13:07
수정 아이콘
이게 모사이트에서 사람 메모해서 저격 박제하는 거랑 뭐가 다릅니까? 거기에 추천은 20씩 박혀있고 ㅡㅡ
20/09/14 13:35
수정 아이콘
'우리의 완벽한 베스트 멤버가 아니었다' 란 발언을 출전한 멤버 사기 꺾는 발언으로 치부하면서 뚜껑 열기도 전에 겜게도 아니고 '유게'에 올리는 행동 자체가 '감독 조롱해주세요!' 하고 선언하는 행위 아닌가요? 선발 보낸 멤버는 '현재 낼 수 있는 로스터 중에서 겁 없는 멤버' 라고도 해줬는데 이게 선발진 비하로 변해서 유게감이 되는거부터 글쓴분이 어지간히도 심사가 뒤틀려있구나 싶던데요.

그건 그렇고 분명히 감별사님은 커즈를 두고 '리신 못하는 반쪽짜리 정글러' '리신 못하는 블랭크' 로 여러번에 걸쳐 평가하시던데 왠걸? 김정수가 프론트로부터 지원을 제대로 받았는가 논쟁할 딱 '그때만'
갑자기 클리드 놓치고 나서 살 수 있는 최고의 매물이었다로 평가가 바뀌는것도 참 신기방기하더라구요.
이번 섬머 메타가 리신이 OP여서 허구헌날 밴먹는 수준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경기 나오는 수준인데 티원 팬들이 '못하는 정글러' 의 대명사로 심심할 때마다 소환하는 그 블랭크 밑으로 놓으셨던 정글러라면 당장 계약 상호해지 할 걸 주장해야 일관성 있는 주장이 되지 않을까요?
Sensatez
20/09/14 13:42
수정 아이콘
누군가에 대한 댓글, 특히나 그것이 비판이 아닌 비하가 될 여지가 있는 글은 더더욱 여러 번 생각하고 나서 써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절절히 느낍니다.
에너지
20/09/14 1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9/14 14: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단 댓글과 이 댓글이 똑같다고 생각하셔서 패러디성으로 댓글 다신거면 좀 안타깝습니다.
피지알 운영진분들 제재 대상이나 규정에 의하면 관련 동일 사안과 주제에 대해 과거 발언 인용해서 비판하는건 저격 아닙니다.
이렇게 아예 관계 없는 사안 끌어와서 저격하는게 바로 회원 저격이죠.
감별사님께서 김정수 감독에 대해 보이는 태도 관련해서는 분명히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는 비판이고 동감하는 댓글 달린게 몇십개가 넘어가는데 논리적으로 반박은 힘드시고 얼마나 아니꼬우시면 이런 댓글을 다시나 싶습니다.
한편으로 누가 봐도 문제되는 태도라고 생각하는데 이분의 잘못된 의견이 이렇게까지 쉴드칠 꺼리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신기하긴 하네요.
에너지
20/09/14 14:27
수정 아이콘
감별사님 글이 과거와 모순된 발언이 어딨죠?
인터뷰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옳고 그름이 없어요. 님한텐 트집이겠지만 또 어떤 사람한테는 왜 저런식으로 말을 하지라고 느낄 수 있다는 거죠.

비슷한 글 중복에 피로감이 느껴지긴 하는데, 님 비판에 동감하는 만큼 감별사님 의견에 동의하는 의견도 많아요.
님 의견만 맞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제가 링크한 댓글과는 똑같지 않긴 하네요.
거기서는 님이 틀린소리를 무례하게 했으니까요.
20/09/14 14:36
수정 아이콘
인터뷰에 대해 옳고 그름은 당연히 개별적으로 판단하실수 있으시겠죠. 전 거기 반대 안합니다. 다만 비율의 차이는 있겠죠.
그럼 감별사님 의견에 동의하는 의견을 쓰세요. 전 이분 글과 주제에 비판하려고 이런 댓글 단거니까요. 사안의 주제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댓글 달아놓고 무슨 말씀이신지..
게다가 감별사님 의견에 동의하시는 분들이 의견 내지 말라고 안 했습니다. 제 의견'만'맞다고 생각한적도 없고요.
에너지
20/09/14 14:57
수정 아이콘
[문제 없는 인터뷰도 문제 있는 인터뷰로 어떻게든 내려치고 별 문제 없어 보이는 부분도 문제로 만들어버리시네요.
글을 보면서 왜 이렇게까지 트집을 잡지? 하고 생각하셨다면 본인이 잘못 판단하신게 아닙니다.]
라면서요.
개인 판단 부분을 트집으로 치부해놓고 지금은 반대 안한다니 이게 혹시 그 모순인가요?

전 님의 공격적인 부분, 논리가 빈약한 부분을 지적하기 위해 링크를 추가 했고 제 의견을 뒷받침할 근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댓글을 보면 몇몇 분들이 동조해 주시고 있구요.
20/09/14 15: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뭔가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인터뷰에 대해 옳고 그름을 개별적으로 판단하는 행위 자체에 대해 반대 안한다고 했지. 그 부분에 대한 판단을 비판 안한다는게 아닙니다.
공격적인 부분과 논리가 빈약한 부분은 관련 사안에 대한 논의가 아니죠. 애초에 사안과 아무 관계 없는 님께서 직접 다신 저격 댓글로 시작된 님이 만드신 논의이고요. 사안에 대해 비판하시려면 그 주제에 대해 비판하시면 됩니다.
에너지
20/09/14 18:13
수정 아이콘
님이 하신게 비판이라구요? 어떤 인터뷰가 문제 없는 인터뷰인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본문 댓글 포함 링크 글 어디에서도 뒷받침하는 내용이 없는데 그게 비판입니까?

남의 의견에 반대하면서 논리 없이 공격적인 의견을 뭐라고 하는지는 아시죠?

저는 인터뷰 부분에 대한 의견은 개인 판단 영역이라고 보고 있고 김정수 감독이 사임하게 된 것은 유감이라 생각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님의 태도에 대한 의견을 남긴 것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는 반박을 하고 싶어도 반박을 할 수가 없어요, 님 글엔 단서가 없어서

이전 글에서도 그랬고 이 글에서도 님이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싶으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 지를 분명히 말하세요.
그님티, 답정너 이런걸로 대충 아웅하지 마시구요.
파아란곰
20/09/14 15:51
수정 아이콘
링크글 재밌네요 킄크크크
20/09/14 17:5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곘는데 '룬 하나가지고 상성이 바뀌냐' 같은 표현은 롤 하시는 분이긴 한지 의심스러운 발언이네요;;
마스터카드
20/09/14 11:40
수정 아이콘
참 지독하시네요...
내가왜좋아?
20/09/14 13:32
수정 아이콘
'오른이 되세요' 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20/09/14 13:34
수정 아이콘
김정수감독은 명장이지만 t1하고는 안맞았던거 같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0/09/14 13:54
수정 아이콘
명문팀과 명장의 만남이었지만
둘은 안맞는거였네요.
마치 연예계 선남선녀가 만났지만, 성격차이로 이혼하는
체르마트
20/09/14 13:34
수정 아이콘
클로저가 페이커보다 팀에 더 기여한다고 생각했으면
감독이 그냥 클로저를 쓰고 본인이 결과에 책임졌으면 되는 문제 아닐까요.

클페클은
"봐라 이 롤알못들아! 내가 맞고 니들이 틀렸지?"
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딱 좋은 기용이었죠.

김 감독의 속내가 어땠는지는 알 수 없는 문제지만
페이커 팬들이 기분 나쁠만한 상황이긴 했습니다.
20/09/14 13:42
수정 아이콘
8월 10일 처음 논란을 낳았다는 인터뷰가 왜 논란이 되었는지부터가 이해가 안되는 1인입니다.
클로저와 페이커는 다른 선수이고 누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전략적으로 기용할 것이다 정도 내용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어쨌든 그 인터뷰가 도화선이 되어 여기까지 오게됐네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0/09/14 14:08
수정 아이콘
[페이커를 혼냈다] 이렇게 나왔죠.
원래 인터뷰를 웬만큼 하는 사람이라면 최근 부진에 대해서 페이커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정도로 했겠지만요.
타 스포츠였으면 감독이 저런 인터뷰를 하면 선수는 언해피인거고 사실상 결별에 가까운 시그널입니다.
대놓고 선수를 깐거니깐요.
하물려 그 선수가 팀 뿐만 아니라 그 판에서 GOAT급 선수라면 이건 그냥 TNT무더기에 터지라고 불 던진거죠.
찬공기
20/09/14 14:2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런 말을 쓸 이유가 하등 없고, 저런 표현이 언론에 뜬 이상 책임을 져야죠.
20/09/14 14:45
수정 아이콘
선수를 혼냈다 라는 인터뷰는 굉장히 흔하지 않나요?
아웅이
20/09/14 14:56
수정 아이콘
이런얘길 하는분들은 보통 해외 스포츠스타랑 비교하시는거죠;
국내 문화를 보면 이상할게 없는데..
아이는사랑입니다
20/09/14 15:04
수정 아이콘
글로벌인터뷰니깐요.
해외팬덤애 불붙은건데 국내 문화로 이상 없다고 하는건....
아웅이
20/09/14 15:06
수정 아이콘
해외팬덤이랑 관련이 있어요?
그냥 글로벌 인터뷰를 보고 국내팬들이 화난거잖아요.
하늘의이름
20/09/14 13:5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줄은 비꼬는 것은 아니죠..?
서로 갈길 간 상황인데, 굳이 인터뷰까지 들추면서 공격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20/09/14 14:59
수정 아이콘
김정수 T1 각자 갈길갔고 작성자님은 이렇게 되길 바라서 기쁜 마음이 글에도 묻어나는거고 그 와중에 그게 아닌척 글을 쓰려고 하시니 위에 반감 가지시는 분들도 많아보이는데 뭐 다 큰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그보다 T1 감독이 궁금하네요.
아웅이
20/09/14 14:59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쓴 척 하는 의도 다분한 글이라고 봅니다.
소금사탕
20/09/14 15:03
수정 아이콘
인터뷰가 그렇게 문제인가싶습니다
팬분들이 그렇다하면 그런거지만요

저는 좀 갸우뚱했던 건 선발전 인터뷰입니다
그냥 제일 겁없는 로스터로 구성했다고만 하면 될것을
굳이 베스트는 아니다라고 할 필요까지야
20/09/14 15:11
수정 아이콘
선발전은 칸커페테에 로 나왔어야 떨어졌어도 말이 비교적 덜 나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무대에선 가장 오래 손발을 맞춘 멤버로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테디 폼 이야기가 많은데 테디는 여전히 후반에 가장 무서운 원딜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김정수 감독은 커리어는 화려하지만 계속해서 1년이상 정착하지 못하게 되는군요. 티원에서는 다년계약이라 정착할 줄 알았는데
prohibit
20/09/14 15:51
수정 아이콘
다른 논란은 다 접어두고 아무리 생각해도 김정수는 구마유시에게 너무 잔인합니다. 프로 1군 데뷔 경기를 선발전에서 시키는 미친 감독이 어디있나요 -_-...
20/09/14 16:13
수정 아이콘
롤드컵에서 데뷔한 루퍼도 있긴 합니다.....
아웅이
20/09/14 16:46
수정 아이콘
잔인할거 있나요
본인도 자신감이 있었고 일생일대의 기회였는데 못 보여줬을뿐..
이선화
20/09/14 17:32
수정 아이콘
무책임한 기용인 건 맞죠.

거기서 기회를 잡고 자신을 증명하는 선수가 S급 슈퍼스타가 되는 거지, 팀 운영 측면에서는 성공률이 굉장히 낮은 도박이었어요. 아프리카 전에는 성공했고, 젠지 전에서는 실패했죠. 성공해서 선발전 뚫었다면 명장이 되는 거고, 실패했으면 정신줄 놓은 기용이라고 욕을 먹는 게 스포츠의 순리죠 뭐.
아웅이
20/09/14 18:27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한테 잔인한지랑 무책임한 기용인지는 전혀 별개잖아요?
통속의뇌
20/09/14 17:48
수정 아이콘
댓글에 싸움난거 보고 좀 의아하네요 이게 이렇게까지 고로시 당할만큼 악의를 가진 글인진 모르겠어요 크크
당장 프로듀스101 하는거 보면서 타팀팬인 저도 저게 뭔가 싶었는데 티원팬 입장에선 뭐....크크크 김정수 감독을 좋아할순 없는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감독의 인터뷰 스킬은 예전 팀부터 항상 논란이 있던지라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비슷한 주제글에 대한 짜증인가요?
통속의뇌
20/09/14 18:03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보니 과거 인터뷰 발언 다 끌어오는거 때문에 이랗게 싸움난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허허
정글자르반
20/09/14 18: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같으면 누군가가 사임이든 경질이든 자리를 떠나는데 고생했고 우려했었다는 표현 쓰면서 그 사람의 시즌 중 가장 평판이 안 좋은 내용을 핵심으로 글 안 쓸것 같습니다. 고생을 치하하고 원치 않는 결과를 말할때 누가 이런식으로 글을 쓰나요.크크크 니가 한 짓이 얼마나 심한지 봐. 그리고 사건 마무리 됐으니 나는 대충 착한팬이다 포장할래. 이렇게밖에 안보여요
pzfusiler
20/09/14 18:25
수정 아이콘
이제 헤어졌으니 서로 깔끔하게 갈길가면 되지않나요 이렇게 질척이는 글쓰는게 글쓴분 좋아하시는 T1에 긍정적인 부분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pzfusiler
20/09/14 19:04
수정 아이콘
오전에도 무슨 "중국" "일부" IG팬들이 김정수감독이 돌아오는걸 바라지 않아 한다는 요상한글도 올라오고 그러던데요..

그래도 그건 아닌거 같았는지 지금은 지워졌네요. 아니 PGR서 언제부터 그렇게 일부팬들 반응까지 그렇게 중요시했나 모르겠네요 그럼 뭐 저도 롤갤반응 아무거나 가져와서 중요한반응이라고 해도 되나요?

사실은 누구보다 김정수를 좋아했고 떠나는걸 원하지않았고 뭐 그런건가요? 왜이리 질척임이 많은지.. 이글은 이전글보단 좀 세련된 형식을 취하긴 합니다만 본질은 비슷해보이네요..

김정수가 잘나간다고 T1이 망하는것도 아니고 김정수가 망한다고 T1이 성공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간사람은 놓아주고 누가올지나 생각하면 되죠. 일반적인 팬이라면 계속 말해봐야 김정수 관련해서 좋은말 나올것도 없는데 굳이 언급하기도 싫어할꺼 같아요.

정말 솔직히 말하면 글쓴분이 진짜 T1팬인지도 항상 의문이였습니다. 그냥 제일 어그로 끌기 좋은게 T1이라 팬을 자처하는 느낌이에요. 보통은 좋은소리 나올일없는 전감독 화제 붙잡고 있기보다 새감독 새 선수영입같은걸 신경쓰지 않을까요? 이글로 약간 그게 확신으로 바뀐느낌이네요
닼쥬리
20/09/14 20:34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좀하시죠 떠난사람 뒤에서 뭐하는짓인지
비밀....
20/09/14 21:53
수정 아이콘
끝까지 아닌 척 하면서도 구질구질하게 인터뷰 퍼와서 까는 모습이 대단하십니다.
F1rstchoice
20/09/14 22:13
수정 아이콘
저는 아무리 봐도 서머시즌의 T1은 한정된 로스터 안에서 승리를 위해 쥐어짜낸 모습이라고 생각하는데..
무슨 논란이 있었든 어쨌든 지난일이니 김정수 감독님도 T1도 각자 잘 되길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409 [기타] MMORPG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는거 - 그냥 레벨업 하는거 [84] 신불해14562 20/09/14 14562 2
69408 [LOL] 감독 코치 위주'였던' LCK. 선수 위주의 황피엘 G2 [59] 아우어케이팝_Chris15573 20/09/14 15573 5
69407 [LOL] 김정수 감독의 T1 재임 시절 인터뷰(19.11.29 ~ 20.9.9) [129] 삭제됨17920 20/09/14 17920 7
69405 [LOL] 프렌차이즈 2차 합격팀들의, 리그제 이후 LCK 성적 [8] Leeka10864 20/09/13 10864 0
69404 [오버워치] 서울 다이너스티 창단 이래 첫 그랜드 파이널 진출 [19] 가스불을깜빡했다9567 20/09/13 9567 0
69403 [기타]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31화: 두 명의 황제 [19] 도로시-Mk217019 20/09/13 17019 23
69402 [LOL] 와신상담이라고 들어봤나? - LAS 오픈토너먼트 2회차 후기 [6] 비오는풍경8400 20/09/13 8400 0
69401 [LOL] 본격적으로 논의할 때가 되었습니다. T1의 새 감독이 누구이길 바라시나요? [255] 큿죽여라21307 20/09/13 21307 1
69400 [LOL] [펌]야마토캐논의 롤드컵 및 lck 결승전 관련 썰 [50] 삭제됨13432 20/09/13 13432 1
69399 [LOL] [오피셜] THANK YOU KIM [498] 아카시아꽃이활짝폈네26470 20/09/13 26470 8
69398 [LOL] [재업] 역대 LCK & CK 로스터를 정리해봤습니다 [9] 삭제됨8515 20/09/13 8515 11
69396 [LOL] 롤드컵 2020 일정 [21] 스위치 메이커10104 20/09/13 10104 0
69395 [LOL] 2015 ~2020년까지 4대리그 우승팀 정리 [3] Leeka9411 20/09/13 9411 1
69394 [PC] 이번 주 수요일에 있을 로스트아크 아르고스 던전 그리고 경쟁 [16] 삭제됨9040 20/09/13 9040 3
69393 [LOL] LCK를 국제대회 Bo5 에서 이겼던 해외팀들 [13] Leeka11474 20/09/13 11474 1
69392 [하스스톤] 현재 하스스톤 스칼로맨스 정규전 직업별 간단 평가. [20] 사과별10567 20/09/13 10567 4
69390 [LOL] 단 한자리의 중요성 [52] Leeka16205 20/09/12 16205 5
69389 [LOL] espn top20 랭킹 쵸비파트 해석 [118] 통속의뇌19282 20/09/12 19282 0
69388 [기타] [WOW] 처음으로 되돌아가본 고향 세계말 아제로스. 그리고 느낌 [15] 랜슬롯10497 20/09/12 10497 0
69386 [LOL] PSG 탈론의 한국인 리버, 탱크 선수는 플레이인에 불참합니다. [6] Leeka14061 20/09/12 14061 0
69385 [LOL] 2020 롤드컵 ESPN 탑 20 선수 랭킹 [78] 비역슨17761 20/09/12 17761 1
69381 [LOL] 김정수감독 사임설과 페이커를 엮는건 비약이라고 봅니다 [138] 작은형19522 20/09/11 19522 7
69380 [LOL] 최초 단독기사 수정되었는데.. 내용이 충격이군요 [121] 아지매25061 20/09/11 25061 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