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9/02 20:07:05
Name ELESIS
File #1 Asset_7_100.jpg (210.1 KB), Download : 36
Link #1 https://lolesports.com/article/2020-%EC%9B%94%EB%93%9C-%EC%B1%94%ED%94%BC%EC%96%B8%EC%8B%AD-%EB%B3%80%EA%B2%BD-%EC%82%AC%ED%95%AD-%EC%95%88%EB%82%B4/blta24fdf94e6f328c1
Subject [LOL] Worlds 2020, 조편성 경우의 수 (수정됨)


Worlds-2020-Group-Simulation-2
Worlds-2020-Group-Simulation-1

사진 우클릭 후 '이미지 보기'를 누르면 확대 가능합니다. 언뜻 복잡해 보이지만 계산하느라 가지 뻗은 것은 안 보셔도 됩니다.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조편성 경우의 수를 세봤습니다. 한 가지 전제는 플레이인 상위시드 네 팀(LPL 4시드, LEC 4시드, LCS 3시드, PCS 2시드)이 모두 올라온다고 나이브하게 가정. 총 48개의 케이스가 나오는데 예년에 비해서 메이저 지역의 티켓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죽음의 조가 속출할 것이란 막연한 예상 그대로 실현됩니다.


특히 2번 풀에 위치한 LPL 2시드인 JDG가 중쇠라 해도 좋을 만큼 핵심적인데, LPL 1시드 TES와 올시즌 내내 자강두천을 벌인,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팀으로서 해당 풀에서 독보적으로 위협적인 존재감을 뿜어냅니다. 각 리그 최고의 팀이라 하더라도 왠만하면 JDG를 피하고 싶지 않을까 하네요.


LCK 2시드는 절반 이상의 확률(28/48 = 58.3%)로 LPL 1시드인 TES를 만나게 됩니다. 물론 그리 된다면 매우 까다로운 맞대결이 되겠지만 하위시드 팀들이 상대적으로 만만해질 공산이 큽니다. 작년 A조(G2, GRF, C9, HKA)가 떠오르는.


선발전을 통해 진출한 LCK 3시드는 상당히 높은 확률로 어려운 조에 배치되는 것도 눈여겨 볼 점입니다. TES와 붙어도 헬, JDG와 함께 묶이면 더한 헬. 특히 LEC 1시드, LPL 2시드(JDG)와 같은 조에 걸린다면 지옥의 끝을 볼 수 있겠습니다. 이 경우 8개의 케이스(확률 10/48 = 21%)가 존재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그룹스테이지는 대회 역사상 가장 치열하고 LCK 입장에서 긴장되는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몹시 기대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곰그릇
20/09/02 20:12
수정 아이콘
조가 진짜 죽음의 조로 잘못 뽑히면 LCK 2 3시드는 웬만한 전력으로도 조별탈락할지도 모르겠어요
LPL 팀은 다 강해보이고 LEC에서 어떤 팀이 자기 조로 오느냐가 핵심 같은데
20/09/02 20:32
수정 아이콘
JDG가 2번 풀에서도 워낙 이레귤러라 낭패를 보는 팀이 생길 것 같습니다. SKT가 LCK 2시드였을 때(16-17) 해외팀들이 느낀 감정이 이런 거였더래는
20/09/02 20:14
수정 아이콘
복잡해서 보기가 어려운데 표 보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20/09/02 20:29
수정 아이콘
오른쪽에 나열된 결과만 보시면 됩니다.
키모이맨
20/09/02 20:18
수정 아이콘
플레이인도 원래 안보고 조별리그도 항상 맛집팀들 끼여있어서 재미 떨어졌는데
올해는 조별부터 제일 재밌게 볼수있을거같아서 기대가큽니다
통속의뇌
20/09/02 20:41
수정 아이콘
도전자의 입장에서 시작하려니 험난한 산들이 엄청 많네요
20/09/02 20:43
수정 아이콘
LCK 2시드가 1시드 보다 낫지않을까라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담원 DRX는 무조건 1시드 목표로 해야겠네요
반니스텔루이
20/09/02 20:45
수정 아이콘
올해부터 맛집 LMS 없어서 재밌게 볼 수 있을듯
20/09/02 21:02
수정 아이콘
lms가 pcs로 개편되어서 사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반니스텔루이
20/09/02 23: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작년재작년처럼 3팀씩이나 있진 않으니까요 뭐 크크
나코나코담담
20/09/02 20:52
수정 아이콘
몽땅 죽음의 조 가즈아
20/09/02 21:19
수정 아이콘
메이저 플인 시작팀들이 다 그룹 합류한다는 가정하에 메이저 지역에서만 14팀이 참가하니 소위 죽은 경기가 적을 확률이 매우 높죠. PCS도 1번 시드만 그룹 확정이고..
플인에서 올라올 비메이저 지역 팀도 이번 플인 구조상 가장 강한 팀이 올라올 확률이 높아서 기대됩니다. 작년까지 플인은 2라운드 다전제 대진운이 존재해서 LMS 3번 시드를 제낄만한 팀이 붙어보지도 못하고 떨어졌죠. UOL이든 새로운 신진 세력이든 좋은 경기력과 함께 본인들 손으로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20/09/02 21:26
수정 아이콘
저도 UOL은 살짝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워낙 전례가 있고 올해 눈에 띄는 팀도 딱히 없어서 과감히 러프하게 가정했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09/02 21:27
수정 아이콘
막상 lck팀들이 그냥 다 1등으로 똟어버릴 수도 있죠. 저는 왠지 그리 될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JJ.Persona
20/09/03 08:05
수정 아이콘
역..역부두술...
20/09/02 21:30
수정 아이콘
이걸 보니까 확실히 LCK가 더이상 1부리그가 아니라는 것이 눈에 보이네요. 18년 참사 전까지만 하더라도 "죽음의 조"는 엄살에 가까웠는데, 이제는 잘못걸리면 정말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9/02 21:47
수정 아이콘
그런 판국에 여전히 호구같이 느껴지는 북미도 어떤 면에서는 참 대단하다는
파란무테
20/09/02 22:45
수정 아이콘
작년 한국3팀이 전부1위 아니었나요?
20/09/03 05:50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20/09/03 08:21
수정 아이콘
올해 죽음의조로 평가받을 그룹의 개수는 로그와 g2와의 경기에서 로그의 경기력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로그가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lck3팀이 lec상위3팀 모두 만나는 죽음의조 3개가 나올수있고.
반면 로그의 경기력이 기대이하라면 lck3팀과 lec상위2팀 중 한번만 만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죽음의조가 단 하나만 생길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realcircle
20/09/03 09:06
수정 아이콘
그러면 죽음의 조중에 가장 빡센대진이(가정)
유럽 1시드(G2) JDG 한국3시드(담원) 북미3시드(팀리퀴드) 이정도가 되겠네요
파란무테
20/09/03 09:30
수정 아이콘
어우야....
20/09/03 10:40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썼지만 저 역시 LEC 1시드, LPL 2시드(JDG), LCK 3시드가 모이는 게 가장 빡세다고 봅니다.
20/09/03 10:27
수정 아이콘
와 이런 작업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하시나요 덜덜...
20/09/03 10:41
수정 아이콘
엑셀입니다. 수식 하나도 안 쓰고 노가다한 건 함정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89937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59211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26620 13
80573 [LOL] 스토브리그 포문을 연 롤마노 [43] INTJ3035 24/11/06 3035 1
80572 [LOL] 더샤이가 생각하는 리스크 플레이 [21] INTJ3022 24/11/05 3022 1
80571 [모바일] 최초로 19금 딱지를 받은 건에 대하여(젠레스1.3 버추얼 리벤지) [15] 대장햄토리3190 24/11/05 3190 1
80570 [LOL] 2.5 리소스론 [94] 은때까치6114 24/11/05 6114 14
80569 [LOL] 나이트, BLG 언팔 [49] Leeka6468 24/11/05 6468 4
80568 [기타] 메타포:리판타지오 클리어 후기 [11] 티아라멘츠2158 24/11/05 2158 6
80567 [기타] 삼국지8리메이크 두번째 후기 [24] 겨울삼각형3415 24/11/05 3415 3
80566 [LOL] T1 2024년 매출 추정치 발표 [57] 무적LG오지환10708 24/11/04 10708 19
80565 [LOL] 강퀴가 보는 24월즈 결승전, 각 세트별 게임이 끝난 장면 [12] INTJ7473 24/11/04 7473 10
80564 [LOL] 롤드컵 시즌별 최다밴 챔피언 [16] 반니스텔루이4860 24/11/04 4860 1
80563 [PC] 메타포 리:판타지오 클리어 후기 [21] 밥과글3068 24/11/04 3068 5
80562 [LOL]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76] 아몬9767 24/11/04 9767 7
80561 [LOL] 짧지만 굵은 결승전 후기 [6] 끝판대장3205 24/11/04 3205 2
80560 [LOL] 롤드컵 이후 개인적인 역체라인의 변화 [194] 미카7388 24/11/04 7388 3
80559 [LOL] 많이 늦은 결승전 후기 & 스킨 및 스토브 짧은 이야기 [23] 랜슬롯4021 24/11/04 4021 7
80558 [LOL] 클템의 찍어를 비롯한 리뷰 영상들 모음 [40] TAEYEON5087 24/11/04 5087 3
80557 [LOL] T1샵 우승 굿즈 프리오더 진행+LCK 온라인샵 근황 [15] SAS Tony Parker 3151 24/11/04 3151 2
80556 [LOL] T1의 결승 벤픽에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59] mix.up6166 24/11/04 6166 1
80555 [LOL]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재밌는 다전제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247] 날라8556 24/11/04 8556 2
80554 [LOL] 빈, 경기 후 한 줄 소감 [37] 반니스텔루이9716 24/11/04 9716 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