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8/28 17:45:49
Name RagnaRocky
Link #1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257616&memberNo=21859681
Subject [스타2] '생애 첫 코드 S' Team NV 김현목 선수의 본선 진출 인터뷰
앞선 세 차례의 인터뷰에서 Team NV의 구단주 테일링 님과 코드 S에 진출한 이재선, 장욱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마지막 인터뷰의 주인공은 Team NV의 'Spear' 김현목 선수입니다.


지난 2020 GSL Season 2에는 박한솔, 최민우, 맥스 엔젤(Asetrea) 등 새롭게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아쉽게도 로열로더 후보들이 16강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김현목 선수가 뉴 페이스의 흐름을 이어받았습니다.


GSL 24강 A조에 배정된 김현목 선수는 조성호, 후안 로페즈(SpeCial), 강민수 선수와 함께 개막전이자 데뷔전을 치를 예정인데요, 생애 첫 코드 S 경기를 앞둔 김현목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인터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Q. 생애 첫 GSL 코드 S 진출 소감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떨리고도 기뻤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어요. 차마 답변은 다 못드렸지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네요.




Q. 이번 예선 최종전에서 최종환(Coca) 선수를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최종환 선수 역시 김현목 선수처럼 자유의 날개 시절부터 프로게이머 생활을 한 선수였는데, 긴장되지는 않았는가요?

큰 기대감 없이 참가하였지만 막상 한 문턱만 넘기면 진출이라 생각되니 엄청 떨렸습니다. 그래도 잘 추슬러서 했기에 이길 수 있었던 거 같네요.




Q. 첫 코드 S 진출이지만 첫 방송 무대 진출은 아닙니다. 2012년 GSL 코드 A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는데, 8년 만에 경기 무대에 서는 만큼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지방에 살아서 직접 경기장에 가볼 일이 흔치 않았습니다. 최근에 촬영차 스튜디오에 들렸었는데 경기장이 엄청 크더라구요. 최대한 긴장을 덜 하도록 준비 잘해야 되겠습니다.




김현목 선수는 2012 GSL Season 2 코드 A 48강에서 최민수 선수를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있습니다.



Q. 코드 S 데뷔전인데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하게 되어서 아쉬울 것 같아요.

아무래도 현장의 분위기를 제대로 체감 못하는 것이 아쉽네요.




Q. 2016 GSL 프리 시즌 참여를 마지막으로 온라인 대회에만 참가해왔습니다. 그동안은 GSL 도전의 꿈을 접었던 것인가요?

12년 이후에는 학업과 일을 하면서 취미 삼아 해왔었습니다. 시간상 여유가 되면 한 번씩 나가보는 가벼운 마음으로 했었어요.




2017 온풍 마스터즈 시즌2에 참여했던 김현목 선수



Q. 그렇다면 올해 GSL에 다시 도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큰 목표를 갖고 신청한 건 아니었습니다. 남들처럼 그냥 취미 삼아 꾸준히 했었던 와중 예선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호기심 삼아 신청했었는데 운도 잘 따라주었고 생각 외로 게임도 잘 풀렸던 거 같네요.




Q. 24강 조 추첨 결과 이번 시즌 개막전의 주인공이 되었는데, GSL 코드 S 데뷔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의 조성호 선수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예선 통과 후 자신이 오천크스(스타크래프트2 래더 MMR 5000대)임을 밝혔는데, 자신이 있으신가요?

다행히도 그나마 승률이 괜찮은 종족전이 토스전입니다. 조성호 선수라 힘들긴 하겠지만 테테전이나 저그전이 아니기에 준비하기에는 그나마 나을 것 같습니다.



Q. 이번 GSL의 유일한 로열로더 후보가 되었는데, 목표로 하는 성적은 어디인가요?

현실적으로는 16강 진출하기에는 한참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경험도 쌓는다고 생각하면서  24강에서 조 3위라도 하는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각오와 그 외 전하고 싶은 말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저의 부족한 수준에도 믿고 도와주신 구단주님과 팀원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현재 제 실력이 GSL에 어울릴 만큼 되는 거 같지 않아 걱정입니다. 그래도 최대한 준비해서 좋은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GSL Season 3의 개막이 어느덧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GSL 24강의 첫 경기이자 김현목 선수의 데뷔전은 오는 29일 13시 00분 아프리카TV(afreecatv.com)와 네이버 스포츠(sports.news.naver.com/esports/index.nhn)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원문: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257616&memberNo=21859681

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RagnaRocky 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Team NV의 구단주 테일링 님과 코드 S에 진출한 김현목, 장욱, 이재선 선수의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Team NV 관계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며, 다들 즐거운 GSL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及時雨
20/08/28 20:46
수정 아이콘
인터뷰 진행 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즌 3도 명경기 잔뜩 나오면 좋겠네요.
RagnaRocky
20/08/28 21:1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좋은 경기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MiracleKid
20/08/29 19:50
수정 아이콘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오늘 너무 멋있는 모습 보여주셨네요
재밌는 경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RagnaRocky
20/08/29 21:22
수정 아이콘
조성호 선수와의 1세트 너무 아쉬웠네요...그래도 데뷔전 승리를 장식해서 기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093 [스타2] 현 피지컬 테란 최강자 클렘의 기이한 테저전.avi [26] 실제상황입니다16947 20/11/15 16947 5
70083 [스타1] 2011년 이후 정말 전략은 꾸준히 발전해왔을까? [195] 갓럭시19450 20/11/14 19450 1
70074 [LOL] 은근히 짧은,꼬마감독님 핵터뷰 [30] Lord Be Goja17379 20/11/14 17379 6
70038 [스타2] 최근에 나온 저테전 꿀잼 경기 추천.avi [4] 실제상황입니다8941 20/11/12 8941 1
69987 [스타2] "16강에 어울리는 선수가 될 것" Team GP 최민우 선수 인터뷰 [9] RagnaRocky10557 20/11/09 10557 4
69914 [LOL] 우리나라의 e스포츠 구단 사업은 할만한 사업일까요? [17] 모빌람머스14371 20/11/05 14371 5
69890 [콘솔] [베리드 스타즈]와 클로즈드 서클 - 밀실보다 무서운 현실 [16] RagnaRocky9677 20/11/04 9677 8
69878 [스타2] 2020 GSL 시즌3 코드S 결승전 우승 "전태양" [8] 김치찌개8070 20/11/03 8070 2
69841 [스타2] 2020 GSL 시즌3 코드S 결승전 현장 기록 보관소 공개 [6] Periodista9771 20/11/02 9771 6
69794 [스타2] [GSL S3 결승전 전태양 vs 조성주 프리뷰] 테란, 결승에 서다 [20] RagnaRocky9536 20/10/30 9536 6
69688 [스타2] 굿바이? 굿바이… 스타크래프트Ⅱ [22] Love.of.Tears.16329 20/10/17 16329 12
69652 [오버워치] 오버워치 캐릭터로 fps형 도타게임은 어떨까요 [23] HolyH2O10480 20/10/12 10480 0
69649 [오버워치] 오버워치 결승전 선수별 후기 [20] 마트과자9292 20/10/12 9292 2
69642 [스타2] 스타크래프트 IP는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까? [55] 스위치 메이커14000 20/10/12 14000 0
69476 [스타2] [GSL S3 16강 A조 프리뷰] 진출해봐요 태양의 숲 [4] RagnaRocky9553 20/09/22 9553 2
69436 [스타2] 전역하자마자 GSL 16강에 진출한 변현우 [15] 及時雨10250 20/09/17 10250 0
69280 [스타2] GSL 10주년 기념 확장팩별 우승자 정리 [16] MiracleKid8185 20/09/04 8185 1
69273 [스타2] 스타2 협동전, 위신 특성이 생긴 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25] 16177 20/09/03 16177 6
69225 [스타2] '생애 첫 코드 S' Team NV 김현목 선수의 본선 진출 인터뷰 [4] RagnaRocky10137 20/08/28 10137 2
69215 [스타2] '돌아온 악몽' Team NV 장욱 선수의 본선 진출 인터뷰! [7] RagnaRocky9569 20/08/27 9569 3
69210 [스타2] Team NV 이재선 선수의 GSL 본선 진출 인터뷰! [8] RagnaRocky8290 20/08/26 8290 3
69193 [스타2] "프로리그 부활이 목표" Team NV 구단주 '테일링' 인터뷰 [12] RagnaRocky11943 20/08/25 11943 10
69163 [기타] 중국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이름들 [59] 신불해17545 20/08/22 17545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