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8/20 01:20:12
Name Aquaris
Subject [모바일] [걸카페건] K-운영이 시작되었읍니다... (수정됨)
음. 영업글을 적은 책임감으로 적습니다. 아무래도 무거운... 내용을 다루다 보니 오늘은 영업을 위한 움짤과 캐릭짤은 없습니다.

비리비리의 K-운영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오늘 공개된 운영진 노트를 통해 앞으로 2달간의 대략적인 업데이트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는데요. 사실... 뭐 모바게 카페에서 흔히들 하는 앞으로의 로드맵과.. 유저와의 쇼통.. 뭐 그런.. 내용이었어야 했습니다만.. 요약하면 대략 이렇습니다.

부서진 미래시와 미친 가챠 주기
최근 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게들에서 간혹 보이는, 속칭 미래시 부수기가 유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해외에 먼저 서비스된 게임을 국내로 가져오는 지라 누가 인권캐고 누가 피규어인지 대략 판단이 되버리니 유통사 입장에서는 신캐를 낼 때마다 매출이 팡팡 터져줘야 되는데, 유저들이 [응 똥캐야 응 다음달에 인권캐 나오는 거 다 알아 응 이번 건 걸르고 존버할꺼야] 스탠스로 나가는 게 썩 달갑지만은 않죠. 해외에서는 걔네들도 신캐랍시고 나올 때마다 매출이 꽤 짭짤했을테니까요. 그래도 국내는 어쨌든 유통만 하니 인게임 상 성능은 건드리기가 어렵고, 그래서 취하는 방식이 가챠 순서를 뒤섞거나.. 하는 식인데요.

걸카페건은 최근 신규로 나온 춘절지무카/지무유 부터 이미 미래시가 박살난 상태입니다. 일전의 수영복도 방역 속성이었는데, 성능이 괜찮다는 춘절 지무유까지 방역캐라서 방역 다음 방역을 또 내냐 영자놈들 게임 해보긴 하는거냐 라는 이야기가 카페에 나돌았습니다만 뭐 어찌됐건.. 춘절까지는 한정은 아니었고 통상이고, 춘절 지무유가 그래서 인권캐냐 하면 또 그렇게까지는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인데다, 다른 여러 가지 문제들 - 첫 길드전인 블랙오더 보스 잠수함 패치라거나 - 이 더 시끄러웠고, 이를 진화하기 위한 사료를 뿌림으로서 다소 식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금일 공지로 인해 미래시가 부서지다 못해 가루가 되버렸습니다. 우선 차주에 추가되는 가챠는. 무려. 8월에. 크리스마스 소쇼우신과 크리스마스 이코스, 그리고 뜬금없이 발렌타인 이코스입니다. 이것이 왜 문제냐. 본가(?)인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신년 지무카가 같은 시즌에 나왔었습니다. 이 중 크리스마스 소쇼우신과 신년 지무카가 필수 인권캐인데, K-운영은 이를 비틀어서,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찢어버립니다. 이른바 한정찢기. 뭐 찢는거야 그럴수 있다 칩시다. 그러면 안되는데도 그럴 수 있다고 쳐요. 그런데 이러면, 걸카페건 가챠 천장 시스템의 특성 상 (최초 100연차까지 4성 픽업이 뜨지 않으면 4성 픽업 중 1개가 반드시 출현) 크리스마스 인권캐인 소쇼우신이 아무리 똥손이라도 100연차를 하면 반드시 뜨게 됩니다. 하지만 K-운영의 묘란 게 무엇이겠습니까. 여기에 발렌타인 이코스(4성)를 때려박아서, 누구나 뽑고 싶을 성능캐 크리스마스 소쇼우신이 100연차만에 뽑혀나오지 않도록 틀어막습니다. 캬. 누가 생각했는지 이번달 인센티브 빡세게 넣어드려야겠네요 그죠? 이미 8월에 춘절인 것도 웃긴데, 다음 가챠는 8월의 크리스마스고 원래 크리스마스에 붙어 나왔던 인권캐 신년 지무카는 찢겨 나갔는데 그 자리를 8월에 발렌타인이 찾아옵니다. 그럼 발렌타인 이코스 데려온 건 뭐가 문제냐. 발렌타인 이코스는 본래 단독 4성으로 앞서 말한 가챠 시스템 특성상 150에 반드시 뽑을 수 있었습니다만 얘도 여기로 데려와서 150에는 못먹게 만듭니다..


여기에, 해당 가챠 기간과 겹쳐서 차차주부터는 전술 장비 2차가 등장합니다. ...


대략. 일본에서 4~5개월 어치 업데이트-신캐를, 대만 서버에서는 2~3개월에 때려 박더니, K-운영은 그걸 한달 만에 때려박는 형국입니다. 그것도 성능 안좋은 얘들 거르고 성능 좋아서 반드시 뽑아야 되는 얘들로 서순질까지 해가면서요. 이쯤되면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 얘네 오래 갈 생각이 없나? 유저들 그토록 신봉하는 미래시에 따른 성능캐들만 1-2주 단위로 미친듯이 찍어내서 쫙 빨아먹은 다음에 섭종각 날카롭네?


아무리 덕후라도 매주 300 천장의 한정가챠 연타는 힘듭니다. 조였으면 적당히 풀어줄 줄도 알고.. 이벤 때리면 사료도 적당히 좀 뿌려주고.. 못먹으면 서러운 인권 한정캐 픽업이면 열흘간 매일 10연차씩 꽁으로 뿌려주고.. 그런 게 운영의 묘일텐데..
(그런 점에서 갓카오의 프리코네는 리스풱합니다. 수사렌까지 통상캐1 빼고 올컬렉했습니다 믿습니다 갓카오!)


이쯤되면 운영진 노트에 언급된 8일 로그인 이벤트가 8일동안 매일 10연차뿌리기 정도가 아니면 아마 진화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기업도 못버티고 섭종 난사하는 모바게 생태에서, 거기다 본진이 장사가 딱히 잘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이꼬라지 보여주고 있으면 믿고 지갑을 열기도 어려운데 거기다 기름을 부은 격이에요.. 우린 어과초T 콜라보까지만 빨아먹고 섭종할거다!! 쫄리면 지금 접든지!! 하고 먼저 레이즈때린 상태랄까...


여태 패키지는 효율 좀 구려 보여도 꼬박 꼬박 질러주면서 했는데.. ㅠㅠ 당장 오늘 공지 보기 전에도 2일 한정 성장 패키지 떴길래 바로 샀는데... 사자마자 이딴 공지가...


앞으로 당분간 과금은 컷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월정액 정도만...


혹여 저의 영업에 당하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_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20 01:24
수정 아이콘
아...이번 연휴에 재밌게 시작했는데...ㅠㅠ
20/08/20 01:28
수정 아이콘
게임은 재밌습니다. 일러와 게임, 스킬 이펙트, 소소한 가구 꾸미기 요소나 비대면PvP-모의전같은-로 인해 덜 치열한 경쟁 요소나.. 그냥 분재키우기가 아니라 레알 게임을 하는 느낌을 줘요. 이번 황야여단도 몇몇 빡치는 목표가 있긴 한데 테두리 욕심 없으면 안해도 그만이고요.


과금 너무 힘주시지 마시고 일단 월정액에 조금 더 쓰신다 싶으면 주간 전력 패키지-3900원입니다- 커피 한잔 안마신다 치고 넣는 정도로만 하시면서 분위기 좀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 저는 이렇게 말하고도 또 뭔 패키지 괜찮은 거 뜨면 살지도 모르긴 하는데요...으악...
興盡悲來
20/08/20 01:24
수정 아이콘
현재 한섭 매출만 상승세이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하락도 아니고 떡락세라서 한국에서 빨리 해먹을(?) 생각인 것 같다는게 많은 이들의 추측인 것 같더군요....무과금 입장에서 뭐 인권캐 안나오면 접으면 되지 이러고 있긴 한데..... 이놈의 게임은 속성이 많아서 그런가 인권캐가 뭔 열개쯤은 되는 듯 한...
興盡悲來
20/08/20 01:30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이 게임에 가장 빡치는건 한정연타 이런게 아니라 서약코넬이 존나 쎄다고 해서 제일 맘에 안들게 생긴 코넬 대가리만 계속 문질러줘야 한다는겁니다.... 왜 하필 코넬이야.....
20/08/20 01:32
수정 아이콘
엌 코넬 왜요 크크크크크 저도 애정캐 아니었는데 서약퀘 하느라 마스코트 100시간 끝내놓고 나니 나름 호감됐습니다 평범해도 자꾸 보고 눈에 익으면 이뻐보인다고 그런 효과인건지..
興盡悲來
20/08/20 09:03
수정 아이콘
초딩처럼 생긴게 성깔도 더러워가지고.... 이코스는 귀여운맛이라도 있지.... 부들부들....
20/08/20 01:30
수정 아이콘
속성+무기가 더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브-가 갓갓총이기 때문에 어느 속성이든 샷건쓰면 대략 반인권캐 지위를 획득하는 느낌입니다.
내일 모레쯤이면 서약코넬 70인데...........하...... 짜증나네요... 한섭 매출이 상승세면 좀 ... 더 운영을 잘.... 해야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진짜 크리스마스 땡겨오고 신년 찢은 다음에 거기다 발렌타인 넣을 생각하신 분 내일 문턱에 새끼 발가락 시게 좀 찧었으면 좋겠다..
FRONTIER SETTER
20/08/20 01:26
수정 아이콘
미래시 부수기를 한다 쳐도 통상캐릭을 섞어 내든가 해야지 계절한정캐릭을 섞어 내는 건 이질감이 너무하긴 하네요...
20/08/20 01:35
수정 아이콘
춘절 떙겨내서 간 좀 보고, 좋진 않았지만 썩 나쁘지도 않으니 선 한 번 씨게 넘어보자는 느낌으로 보입니다.

공지도 낮이 아니라 밤에 슥 올려둔 꼴이, 밤새 불타고 숯만 남아서 내일 조용해져 있기를 의도라도 한 것 같고..
자몽맛쌈무
20/08/20 0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거 신경안쓰고 라이트하게 즐기고있습니다. 너무 상심마셔요.

같은 분기에 오픈한 타 게임과 비교해서 무소과금 유저들한테는 게임내 재화가 마르다못해 썩어문드러지는수준이라

사료도 거의 안주는수준이고 크크 제가봐도 한탕 쫙 빨아먹고 쨀려고보이긴하네요.
20/08/20 01:33
수정 아이콘
라이트하게 즐기신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인권캐 안나오면 꼬접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전처럼 때려박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물론 게임 자체는 제 취향을 너무 제대로 꽂았기 때문에 계속 하긴 할텐데... 대신 인권캐가 없으니 모의전은 어느 정도 내려놓고 가야겠지만요..ㅠ
힘든일상
20/08/20 01:34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서 당한게 많다보니 서순만 바꿔도 패싱 아니냐며 불타는 모바일 생태계인데,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딱히 신뢰가 없는 상황에서 의심스러운 업데이트를 하니 좀 황당하죠.
판매자가 손해를 감수하는 부분을 포함하면서 일정이나 미래시를 조정하면 내적으로 그 필요성에 신뢰가 갈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제작사나 유통사가 지금까지 쌓아올린 신뢰가 있다면 외적으로 신뢰가 갈텐데,
오히려 모 게임으로 유통사는 이미 의혹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일단 후속대응까지 보면 좀 판단이 될 것 같습니다.
20/08/20 01:37
수정 아이콘
저도 후속 대응을 지켜보기는 하겠지만, 본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 모든 기대를 내려놓고 있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0/08/20 01:45
수정 아이콘
그 글보고 영입한 뉴빈데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지무유 뽑고싶었는데 지무카 뽑고 그 가챠는 포기했는데 다음에 좋은거 나온다니 존버해야겠네요.
그나저나 각성 재료가 너무 안 모이네요 ㅠㅠ 투력 12000따리라 11000짜리밖에 못깨서..
20/08/20 01:49
수정 아이콘
각성 재료는.. 배터리 잘 킵하셨다가 각성 재료 2배 타임 때 빡세게 벌어두시면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보라재료까지는 속성별로 한 50개 정도씩 있는데 N단계 기저액이 딸리네요.. 그리고 각성 재료만 긁어모았더니 이젠 DB가 없어서 이번주는 모의 돌파를 위해 영능DB 캐고 있습니다.. 사복 리타 / 메이드복 지무카 지무유인데 돌파는 다했는데 레벨업할 DB가 없어요 크;


..근데 존버고 나발이고 당장 다음주 크리스마스 소쇼우신/발렌타인 이코스 둘 다 뽑아야 되는데 또 바로 그 다음주 전장 2차가 추가됩니다...ㅠㅠ
우리는 하나의 빛
20/08/20 1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듈 1성짜리 하얀색 갈갈하려다가 실수로 돌파재로 하얀색을 싹 다 갈갈했더니 모으는데 토나오던..
20/08/20 12:05
수정 아이콘
엌 저도 돌파재료 300개씩 쌓여 있어서 갈갈하려다가 문득 '와, 이거 일괄 분해하면 큰일나겠는데? 한땀한땀 손으로 갈아야겠다' 생각 들긴 했었는데, 그걸 하신 용자분이 여기 계셨군요;
코우사카 호노카
20/08/20 17:01
수정 아이콘
에고 정액만 과금해서 하는데 다음주라니 50연에 쇼부봐야겠네요 ㅠㅠ
우리는 하나의 빛
20/08/20 11:11
수정 아이콘
이기는 속성의 덱으로 짤 경우 1/4정도 투력 부족한 파티로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11000대 투력 기계덱정도면 14000대 투력 생체 각성재료 던전은 깨실 수 있어요.
코우사카 호노카
20/08/20 17:01
수정 아이콘
그냥 있는 4성 키우는데 바쁘다보니 속성 맞춤되는게 하나도 없네요 ㅠ
슬슬 3성좀 키워야될듯
인물들의재구성
20/08/20 01:46
수정 아이콘
저는 모의전 20~30프로 드는걸 목표로 가볍게 즐기고 있어서 상관없는데 케릭터 올컬렉이 목표이거나 이전 가챠서 자원을 많이 소모했으면 충분히 꼬울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가뜩이나 길드전 끝나고 접는다는 사람도 많아졌는데 망겜화가 가속되는 거 같아서 싱숭생숭합니다. 가테나 할 걸 그랬나.
20/08/20 09:5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도 싱숭생숭.. 원래는 블랙 보더가 제 취향으로 꽤 재미있었던 컨텐츠라 - 최적화와 버그 이슈는 둘째치고 - 블랙보더 소개 겸 해서 3차 영업글을 준비중이었는데 OTL
대장햄토리
20/08/20 02:05
수정 아이콘
근데..
그냥 한탕 빨겠다는 마인드면..
비리비리는 한국 시장은 거의 버리겠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덜덜
군림지경으로 완전 이미지 망친거 걸캎으로 조금 회복한거 같은데..
이런식이면 여기서 서비스하는 게임을 누가 한다고..;;
20/08/20 09:5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뭔가 숨겨진 카드가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젯밤 글쓰고 잘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와서 도대체 왜 이럴까 생각해 봤는데. 이런 가정도 있지 않을까 싶긴 했어요. 한섭이 현재 다른 섭과 달리 조금은 순항중이다, 그럼 한섭을 아예 본진화하자.! 이후의 신규캐들은 타섭과 동시 출시하고 기존 나왔던 캐들도 짬짬이 박아주면 한섭이 본진되는거지 뭐! 대신 기존 한정캐들은 한섭에선 통상캐로 전환! ... 은 또 꿈이었구요ㅠ
及時雨
20/08/20 04:11
수정 아이콘
역시 모바일 게임은 부자가 아니면 못하는 취미인걸로...
20/08/20 09:59
수정 아이콘
뭐 그런데 제가 분에 차서 글을 쓰긴 했습니다만 타 가챠류와 다르게 걸캎은 생각보다 부자까진 아니어도 됩니다.?
대부분의 성장 재화가 전력 수급 -> 바운티로 수급이 되고, 상대와 직접 총부리를 겨누는 맞대결식 PvP가 없기 때문에 같은 캐릭터의 수치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하지 않아도 되서 오히려 속칭 진짜 큰손들은 쓰고 싶어도 쓸 데가 없다고.. 대략 이백쯤 질렀더니 속성별 필수캐릭 + 필수무기 풀강에 모듈 대충 쓸만한 정도 수준 튜닝이 끝나 버려서 더 할 게 없다는 게시글을 보기는 했어요. 물론 저도 과금에 거부감은 없는 사람입니다만 아직은 쫓아가느라 가랭이가 찢어지는 중입니다만.;
캬옹쉬바나
20/08/20 06:15
수정 아이콘
군림지경으로 이미지 망친 거 걸갚으로 좀 회복하나 싶더니 이렇게 되네요...매출도 전세계적으로 한국이 꽤나 높게 나오는 걸로 아는데 이렇게 욕심을 부리나...
20/08/20 10:00
수정 아이콘
후속 대처를 지켜봐야죠. 뭔가 비장의 한수가 있을지..
20/08/20 07:25
수정 아이콘
K-운영을 한다는건 비리비리가 게임을 길게 보지 않는다는 뜻으로 보이네요
주력 게임으로 하고 있는데 과금은 아예 안하면서 즐겨야겠어요 후...
안 그래도 수영복 주노 못 먹어서 속상한데 크크
20/08/20 10:01
수정 아이콘
아.! 전에 수영복 주노 같이 파이팅외쳤던 것 같은데..
저는 20연차에 주노는 먹었는데 수영복 이코스 욕심에 폭사했습니다.ㅠㅠ
20/08/20 12:24
수정 아이콘
소쇼우신, 이코스는 계속 나오는데 주노만 안 나오더라고요 크크
근데 결국 폭사해버리셨다니 흑
20/08/20 07:53
수정 아이콘
저도 대충 찾아봤는데 신년 지무카랑 발렌타인 이코스는 반대긴 합니다. 발렌타인 이코스가 단독 픽업이여서 100천장으로 가능했던걸 신년 지무카 대신 넣으면서 300천장으로 만든거더라고요. 침식 쪽이 워낙 풀이 안 좋고 해서 발렌타인 이코스도 신년 지무카랑 같은 급으로 평가 받기도 하고 아무튼 이래저래 문제긴 합니다.
20/08/20 10:01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본문 수정해 두겠습니다.
20/08/20 08:32
수정 아이콘
매주 300연차를 지르지 않으면 안될 성능의 캐릭을 매주마다 바꿔서 채운다 이소린가요?
캬옹쉬바나
20/08/20 09: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권캐 2개가 동시에 나오는 시기의 것을 인권캐1개+그냥캐 / 인권캐1개+그냥캐 이렇게 나눠서 출시합니다.
게다가 뽑기 변환 주기까지 앞당겨서 일본섭이나 대만섭에 비해 빠르게 다른 뽑기로 바뀝니다

그러면 당연히 인권캐 뽑을 확률은 줄어들고, 뽑기 주기는 짧아져서 현질 아니면 얻을 확률이 확 줄어들죠
20/08/20 09:52
수정 아이콘
시..시상에나..
20/08/20 10:10
수정 아이콘
대략 비슷합니다. 거기다 타섭 신캐는 타섭과 동시 출시하겠다는 이야기도 운영진 노트에 함께 적혀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무서운 소리냐;; 프리코네로 따지면 출시 한달만에 마코토 쥰 이리야 등 통상 인권캐들을 기존 피규어들 건너뛰고 연속 출시한 다음 운영진 노트에다가는
1. 다음주부터 수페코/수캬루/할노부(어째선지 수영복+할로윈을 찢고 섞어냄)를 출시합니다. 얘네는 한정인데 인권캐임
2. 또한 1의 가챠 일정이 채 끝나기도 전에 발즈루/뉴이 가챠가 진행됩니다.
3. 아, 일섭에 신규 캐릭으로 수영복 사렌이 나온다는군요? 수영복 사렌은 일섭과 동시 출시하겠읍니다^^
4. 일섭에서 콜라보를 한다는군요? 콜라보 캐릭도 일섭 출시 때 같이 내겠읍니다^^

라고 써 둔 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캬옹쉬바나
20/08/20 10:26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이번 수샤렌 건너뛰어야 되어서 속이 쓰린데..ㅠㅠ(수캬루도 결국 절 외면했습니다..)
20/08/20 09:12
수정 아이콘
명빵이 가챠순서 뒤섞는걸로 재미좀 봤다고 생각하나본데, 명빵은 그래도 최소 2주, 4주의 텀으로 강캐 픽업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0/08/20 10:11
수정 아이콘
재미 좀 봤으니 같은 맛으로 만족이 되겠나요. 더 쎈 걸 원하는 듯 해요ㅠ
아델라이데
20/08/20 09:21
수정 아이콘
저는 버티다가 어제 게임 지웠습니다.. 레벨은 60정도, 2주동안 그래도 잼있게 즐겼네요..
글에 언급하신 가챠주기도 좀 그렇고, 저한테는 컨텐츠가 너무 빡빡하더라구요. 그래도 잘 만든 게임같습니다.
잠이온다
20/08/20 09:27
수정 아이콘
가챠겜의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이게임즈같이 규모있는 대기업들이야 어차피 주 매출은 일본에서 뽑고, 나머지 서버는 그냥 퍼블리싱 비용 좀 내고 멀티만 차려도 수익이 솔솔하니 현상 유지만 해도(=적당히 형평성만 맞춰도) 이익이 큰데, 걸카페건은 해외 매출이 별로 안좋았는데(=본섭도 위태위태하니) 한국에서 자리 좀 잡히니 수익이 급해지는 것 아닌가싶습니다.
20/08/20 10:1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역시 본진이 잘되야 멀티도 신뢰감이...뭔가 숨겨둔 카드가 더 있겠지, 이대로 끝은 아닐꺼야 라며 행복회로 열심히 돌리고는 있습니다만ㅠㅠ
20/08/20 09:49
수정 아이콘
아 오늘 서약 코넬 풀 서약 했는데...

모의 1퍼 길전 3퍼인데 이번 건 좀 세네요;;
20/08/20 10:16
수정 아이콘
으아.. 모의 1퍼시라니 컨이 좋으시군요... 전 그냥저냥 20퍼만 찍자 주의인데..
그래도 바로 어제 올라온 공지고 카페도 불탈만큼 불탔으니 후속 조치를 기다려 봅시다ㅠㅠ
기사왕
20/08/20 09:50
수정 아이콘
다른 게임으로 치환해서 생각해보니까

이거 완전 페그오 한섭 시작하자마자 멀공슼캐 픽업 몰아치는 거랑 다를 바가 없다는 건데...
prohibit
20/08/20 10:20
수정 아이콘
중국과 일본에서 망한 십덕겜은 손도대지 말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렇게 통수를 치네요
20/08/20 12:02
수정 아이콘
그런 말이 있었군요. 그런데 게임이 저한텐 너무 재밌....어서 더 안타깝네요 쥬륵
20/08/20 10:25
수정 아이콘
가챠 픽업 순서 꼬는건 어느정도 이해는 할 수 있는데 찢어서 파는건 진짜 생각도 못했어요.
어쩌면 잘된거죠. 비틱 못하면 겜 손 털면 됩니다. 월정액 얼마 안 남아서 월요일에 넣었는데 그것마저 아까울 지경 ...

붕괴도 신캐 땜시 다시 하는 중인데 돈미짱이 뭔지 제대로 경험하는중 크크
캬옹쉬바나
20/08/20 10:2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달은 59정액만 질렀는데 지켜봐야겠네요...
20/08/20 12:00
수정 아이콘
ㅠㅠ 후속 대응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비틱과 돈미짱이 뭔가용..?
20/08/20 12:01
수정 아이콘
비틱 = 기만러
돈미짱 = 돈에 미친 ... 크흠
20/08/20 12:02
수정 아이콘
아하;; 비틱이 기만러란 뜻이었군요 저는 뭔가 어떤 정신장애나 증후군을 지칭하는 말인 줄 알았습니다.;
20/08/20 12:07
수정 아이콘
네이버 카페에서 기만글 올리는 사람들 네덕이라고 하던걸 야민정음화 시켜서 비틱이라고 해요
20/08/20 12:08
수정 아이콘
!! 야!민!정!음 이제 보니 그러네요 크크크크;;; 뭔가 질병 이름같고 그럴싸해서 전 비틱 그대로 뜻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20/08/20 11:06
수정 아이콘
20연차 패키지 질렀다가 망하고..
길드전 종료 3일인가 남기고 뭔가 게임이 피곤하다는 생각이 팍팍 들어서 지웠는데 잘한건가 싶기도 하네요.
공주겜 수사렌은 예쁘네요....캬캬캬..
20/08/20 12:04
수정 아이콘
공주겜이 참 모범적인 사례인 것 같아요. 본진의 편의 기능이나 유저 친화적인 업뎃은 미리 당겨오고 (Ex. 300 천장) 가챠 순서나 컨텐츠는 그대로 따라가고, 본진이 사료 뿌리면 멀티도 사려 같이 뿌려주고..


이게 다 본진이 어엄청 장사가 잘되서 가능한 일이겠죠..
아델라이데
20/08/20 13:15
수정 아이콘
전 어쩌다 수페코가 나왔는데 수페코가 생각보다 너무 이쁩니다... 야바위데스네 크크
자몽맛쌈무
20/08/20 14:38
수정 아이콘
배경화면 갓티어 수페코
terralunar
20/08/20 11:31
수정 아이콘
운영 빠르게 망하는 것까지 배틀걸 하이스쿨 따라갈줄이야
90렙 찍으니 배틀걸때랑 같은 사유로 질리기 시작하더니 그때랑 똑같이 운영이 못질해주기 시작하네요 허허
20/08/20 13:11
수정 아이콘
중국과 일본에서 망한 게임이면 지속적으로 개발비용 쓸 생각 없을거고
그러면 빠른 회수가 목표가 되겠죠
20/08/20 15:27
수정 아이콘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30085955/articles/77374
오늘 바로 피드백이 나오긴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20/08/20 15:40
수정 아이콘
흠.. 유저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단독보급 100천장을 분리/조합해놓고 300천장으로 했다, 라....
공주겜 대리뽑 영상 보고있자니 천장이 심심찮게 나오던데.. 100 천장과 300천장은 하늘과 땅 정도..의 차이라고 봅니다. '유저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서'라는 건 헛소리죠.
20/08/20 15:42
수정 아이콘
그게 말도 안되는 이유 -> 신년 지무카를 로컬라이징 한복 아이린이랑 더블 픽업으로 낸다고 해서 이미 300천장 확정
20/08/20 15:40
수정 아이콘
여러분 못뽑으면 그냥 탈출하십쇼

인권캐는 성능도 일러도 모르는 로컬라이징 캐릭과 같이 추가로 묶어서 드리겠습니다 크크
20/08/20 16:00
수정 아이콘
작성하신 글에 영업당해 8월1일에 시작했습니다. 그냥그냥 소소하게 즐기고 있었는데 어제 공지로 카페가 난리가 났네요. 겜이 꽤 재미있어서 계속 소소하게 하며 지켜볼 생각입니다. 혹시 몰라 프로코네 시작해보려 설치중인데 추가파일이 2기가가 넘네요.
우리는 하나의 빛
20/08/20 17:55
수정 아이콘
프리코네 총 용량은 6기가가 넘습니다. 크크크
20/08/20 20:41
수정 아이콘
후 저도 하기는 계속 할텐데 이러면 이제 과금하기가 망설여지죠 OTL..
20/08/20 18: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영업에 당한 1인. 크크
겜 자체는 이미지와 다르게 상당히 괜찮은데 운영이 너무 아쉽네요.

다른 게임과 다르게 렙업이 아니면 게임 돌리는 자원이 너무 부족하다 싶은게 불만이었지만, 나름 적응한 상태이고,
거기에 자원 없이 도전가능한 컨텐츠인 황야여단이 개인적으론 엄청 마음에 들었거든요. (다양한 캐릭터를 쓸 수 있게도 해주고)
그런데 갑분싸 해버릴줄은 몰랐네요.
크리스마스까진 돈 쓸일 없겠지 하고 춘절 지무유에 꽂혀서 대출혈했는데 현타오네요 크크
20/08/20 20:43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 자체는 참 좋은데 말이죠ㅠ 캐릭이 취향인 거랑은 별개로 시스템적으론 말씀하신 그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황야여단도 그렇고 매주 조건 바뀌는 모의도 그렇고요. (모의는 횟수가 있긴 한데 점수 갱신 안하면 소비 안됨)

...

뭐 없으면 꼽겠지만 그래도 대놓고 맞PvP는 아니니 그냥 모의전 깔개라도 하면서;; 저는 계속 하긴 할 것 같습니다 흑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145 [LOL] 또다시 변경되는 아리 그리고 케일 [56] 우르쿤10802 20/08/20 10802 0
69144 [모바일] [걸카페건] K-운영이 시작되었읍니다... [70] Aquaris10523 20/08/20 10523 0
69143 [기타] 사무라이 스피릿츠 네오지오 컬렉션을 구입했습니다 [17] 빵pro점쟁이9168 20/08/20 9168 3
69142 [모바일] 가테 지금까지 플레이한 후기 [44] 휘군11234 20/08/19 11234 5
69141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8/20 업데이트 및 이벤트 내용 [6] 캬옹쉬바나6874 20/08/19 6874 0
69140 [기타] 코로나 세상 속 게임해설가의 하루 [4] 나의다음숨결보다12568 20/08/19 12568 0
69139 [모바일]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레전드 달성 기념 잡설 [38] GogoGo8654 20/08/19 8654 2
69138 [기타]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20화: 삼면전쟁 [19] 도로시-Mk217265 20/08/18 17265 28
69137 [스타2] [After 2020 GSL S2] 저그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18] RagnaRocky11512 20/08/18 11512 6
69136 [기타] 에픽게임즈, 8/28일부터 애플에서 퇴출. [210] Leeka17031 20/08/18 17031 3
69135 [오버워치] OWL 28주차 리뷰 [2] Riina8493 20/08/18 8493 2
69134 [모바일] 원신의 사전예약이 오픈 되었습니다 [27] 캬옹쉬바나14780 20/08/18 14780 0
69133 [모바일] [라스트 오리진] 2020.08.18 패치노트 및 이벤트 내용 [14] 캬옹쉬바나7829 20/08/18 7829 1
69132 [LOL] 10.17 PBE 패치노트 [53] BitSae10902 20/08/18 10902 0
69131 [하스스톤] 18.0.2 패치노트 - 미니 등급전 패치와 전장 패치 [41] BitSae10498 20/08/18 10498 2
69130 [기타] [창세기전] Talk of Genesis [24] Janzisuka9948 20/08/17 9948 3
69129 [LOL] 롤드컵 일정관련 라이엇게임즈 입장 [74] telracScarlet16095 20/08/17 16095 2
69128 [LOL] 간단하게 적어보는 lpl 플레이오프 후기 [34] 삭제됨11895 20/08/17 11895 2
69127 [LOL] 쑤닝의 AD, 후안펑에 대한 이야기 [12] FOLDE38269 20/08/17 38269 31
69126 [기타]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19화: 보헤미아의 침공 [20] 도로시-Mk216371 20/08/17 16371 24
69125 [LOL] 현재 확정된 4대리그의 5전제 일정 [21] 파란무테12644 20/08/17 12644 2
69124 [스타2] 2020 GSL 시즌2 코드S 결승전 우승 "이병렬" [3] 김치찌개8570 20/08/17 8570 2
69123 [LOL] 스베누 - 콩두에 근접해버린 한화생명 - 설해원 프린스 [31] GjCKetaHi11554 20/08/16 11554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