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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 23:58
잘 읽었습니다.
본문 수정하셔서 저도 댓글 수정할게요. 그리고 익수는 안타깝네요. APK 승격 당시엔 익수 원맨팀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었는데.
20/08/09 00:00
샌박은 1경기는 밴픽 괜찮았던거같은데 1경기 지니까 2경기는 너무 도박수를 던진게 아닌가 싶더군요. 원딜만 가득한데 탈진도 없어서 케넨이 활약할거 같긴했는데 예상보다 더 터지더군요.
1세트 담원은 오랜만에 스프링 담원 모습 나왔네요. 그때 너구리가 진짜 고생했었는데 담원이 미드 정글싸움 힘들어하는건 진짜 오랜만에 본거같습니다.
20/08/09 00:06
2세트 픽은 뭔가 굉장히 화끈한데 그래서 그런지 멸망하는 것도 화끈하더군요
진짜 모 아니면 도 였다고 보고 그런점에서 느낌이 팍 왔었습니다..(..) 이거 화끈하게 밀어부치거나 화끈하게 망하거나 둘중 하나라고
20/08/09 00:11
솔직히 설해원에 대해서 1세트 끝난 순간 불판에 엄청 쏟아붓고 싶었는데, 사실상 제가 하고 싶었던 모든 비판을 모두 합친 멘트를 분석데스크에서 폰이 날려준 덕에 딱히 할 말이 안 나오더군요.
진짜 폰 말따나마 지금 설해원 탑미드는 [기본이 안 되어있습니다.]
20/08/09 00:18
온플릭 그브 정글 부분 동의합니다
게다가 서포터도 룰루였어요 LPL과 비교하면서 제일 뒤쳐지는게 정글서폿에서 플레이메이킹이라고 주구장창 얘기하는데도 제대로 분석하고 있나 싶더군요 어떻게 해서 샌박이 운좋게 2세트 라인전 앞서나갔다 치더라도 cc없어 지지부진 마무리 못하다가 결국 상대 cc앞에 무너졌을겁니다
20/08/09 00:18
에휴 요새는 lck봐도 강팀이 약팀 상대할때 조금 유리한 장면이 나와도 "어? 설마?" 같은 생각이 들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약팀이 몇분뒤면 걸려서 고꾸라자빠질거라.. 그리고 그 예감은 어김없이 맞아들어가구요 불리한장면이 나오면 쉴새없이 쳐맞다 끝나네요. 누가 마우스는 둥글다했나요. 이번시즌 한정으로는 네모인거같습니다.
20/08/09 00:22
데프트 팬으로서 요즘 패치가 반갑습니다. 진심으로.
케틀, 애쉬? 안그래도 드락스 이즈 고정밴인데 거기에 캐틀이 알짱댄다? 니가 룰러 테디를 가지고 있어도 드락스 상대로 캐틀은 밴 해야죠. 그래도 굳이 하나 더 욕심을 부리자면 징크스 상향 해주세요! 제발! 제발! 이건 굳이 뎊팬이라서 하는말이 아닙니다. 18년 이후로 손롤을 놓은 사람으로서(원딜 주포였음) 제가 예전 원딜챔에 가진 애정은 실로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아펠 시러요. 미포는 좋았는데 진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애쉬는 부동의 스테디셀러고. 진짜 캐틀, 징크스, 코그모만 봇에 좀 나왔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20/08/09 01:15
이번시즌 담듀젠과 설해원의 기량차이는, 초반에 인베로 5:0 시작해도 담듀젠이 이기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절망적 차이네요. -_-;;
20/08/09 04:25
샌박 2경기는 최소한 서폿 쪽에서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한 픽이 나왔어야 합니다.
모르가나 상대로 라인전까지 고려해 꺼내볼 수 있는 픽은 자르반과 그라가스 정도입니다. 둘 다 라인 잘 밀고, 자르반은 모르가나를 엿먹이는 스킬셋으로, 그라는 폭딜로 블실을 뚫어버리는 식으로 대응이 가능합니다. 난이도는 자르반이 낮지만, 케넨을 마크하려면 난이도가 높더라도 그라가스를 해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08/09 07:53
도란이 진지하게 서드 탑 경쟁을 할 수 있게 된 정도로는 올라오지 않았나 합니다. 물론 아직도 지금 당장 서드를 뽑으라면 칸나겠지만... 1라까지는 명함도 못 내밀었는데 이제는 2위로 도배된 지표로 보나 칸나의 최대 강점인 솔킬을 5개차로 바짝 쫓아온 걸로 보나 살짝 처진 상태에서의 경합까지는 올라온 것 같아요. 남은 경기(특히 맞대결 등)에 따라서는 정말 가능할지도... 대견합니다.
20/08/09 14:11
스프링 라스칼이면 모르겠는데 써머 라스칼은 잘쳐줘야 중위권 탑쏠이에요 너구리 칸나 도란은 물론이고 기인한테도 밀린다고 봐요. 거기에 요즘 폼이면 스맵쓸래 라스칼쓸래 하면 전 스맵에 한표입니다.
20/08/09 12:37
라스칼은 너구리 칸나 도란한테도 밀린다고 봅니다. 정글지원 못받는 탑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쳐도 강팀 상대로 워낙 보여주는게 없어서요.
20/08/09 08:03
drx 1등을 위해 각 잡고 설해원 응원하면서 봤는데 그래도 무려 담원 상대로 그간 했오던거보다 훨씬 잘하긴 했습니다ㅠ 정말 일낼지도 모른다 생각들긴 했는데 탑 차이가 너무 어마어마하긴 하네요.
20/08/09 11:25
어차피 롤드컵 우승은 1팀이니깐요 최고의 리그였을땐 모르겠지만 지금은 도전자의 리그라 롤드컵 우승을 위해선 그레벨의 1팀이 존재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20/08/10 15:26
업셋 많이나오면 리그수준 낮다고 상위권팀도 희망없다더니 이젠 또 업셋안나온다고 리그수준 낮다고.. 그냥 결과가 뻔해 재미가 없다고 하면 납득하겠습니다만 이런글들 볼때마다 어느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의견통일이라도 했으면 하는.
20/08/09 08:47
담원을 이기는 방법을 생각해 봤는데
탑탱커메타, 원딜의 캐리력 상승, 유틸서폿이 유행이 된다면 담원에게도 위기가 올 것 같은데 라이엇이 그걸 원하지는 않을 것 같고. 일단 쇼메와 반반 갈수 있는 미드가 있어야 되고 베릴에게 플메가 가능한 챔을 최대한 주지 않는 선에서 밴픽 초반 캐년과의 동선 싸움에서 이기는 똑똑한 정글러가 캐년의 멘탈을 턴 다음 위쪽의 고립사 장인을 집중공략 3데스이상 시킴 바텀은 내버려둔다.
20/08/09 09:15
담원 보면 고스트에 대한 이야기가 적은데 설해원과 1경기에서 불리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잘해줬습니다.
기본적으로 안정감있고 게임을 보는 시야가 넓어서 한타때 폭발적인 딜링을 꽂아넣는 장면은 적지만 그 전 단계에서 팀의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칼칼칼 상체에 가장 적합한 원딜러라고 봅니다.
20/08/09 16:28
고스트가 혼자서 캐리는 못(안)하지만 받쳐주는 역할을 정말 잘하죠 오더도 혼자서 다하고요 크크 담원에 딱 어울리는 원딜이라는 말씀이 백번 옳은것 같습니다.
20/08/09 10:18
폰이 말한게 다 맞아요. 익수나 미키나 기본기와는 백만광년쯤 거리가 떨어진 선수들이죠.
익수나 미키가 보여준 슈퍼플레이를 보면 정교한 설계로 인한 슈퍼플레이가 아니고 그냥 주사위 던지다가 6 뜨면 나오는 슈퍼플레이였죠. 이런 선수들에게 베테랑의 관록을 기대한다는거 자체가 코미디입니다. 설해원이 탑, 미드만 문제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가장 큰 문제점이 탑, 미드인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담원이나 DRX나 경기 내용은 위험한 부분이 있었는데 강팀은 결국 2:0으로 이기면 그만입니다. 모자랐던 부분은 피드백하면 장땡이거든요.
20/08/09 16:25
첫번째 매치에서의 고릴라,
두번째 매치에서의 익수와 미키 여기 롤 씬에선 그들은 베테랑이고, 어린 시절의 피지컬적 번뜩임 보다는 선배로서 노련함을 보여줄 그런 포지션인데.. 뭔가 아쉬웠어요. 다음 매치에서 다시금 부활?하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겠지만, 만약 프차 그 이후를 보는 두 팀이라면 해당 포지션은 지금부터라도 신인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들 스스로는 놓고 싶지 않겠지만, 이번 시즌 아니 이번 년도를 돌아본다면...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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