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11 01:22
https://pgr21.com/free2/68008
추가적으로 본문 하단에 했던 이야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공정위원회란 조직이 한국에만 있는 조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허나 케스파에만 있는 조직이 아니고, 대한체육회와 산하회원종목단체는 모두 의무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위원회 명단을 공개 거절 명분은 'e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명단 공개시 이해관계인 등으로부터 압력을 받을 위험성이 있고 그로 인해 공정한 의사 결정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 할 수 있음' 입니다만, 저로서는 저 카르텔과 명분을 뚫고 공개받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http://www.inews24.com/view/1262316 이 비공개에 대한 우려를 담은 기사입니다.
20/06/11 02:09
부정 청탁 방지 목적으로 비공개라는데....
정작 결과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싶어하는 쪽에선 그 명단을 알잖아요 크크 자기들끼리는 서로 다 알면서 뭔 공정이고 청탁방지고 웃기네요.
20/06/11 02:14
달리 보면 프랜차이즈가 이뤄지는 중요한 시즌 시작부터 씨맥이 1시즌~1년을 강제로 출전 정지당할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죠 기존 결정대로 영구정지하는건 애시당초 말이 안되고요
20/06/11 02:20
올해 징계를 받아서 한창 진행중인 시즌을 갑자기 망쳐버리는것보단 낫다는 말이에요. 갑자기 받는 징계는 소속 선수와 팀에게 엄청난 손해니까요. 내년에 징계받을 각이 선다면 팀이나 선수 모두 대비를 할 수 있죠. 팀 입장에서는 다른 감독을 선임할 수 있고, 선수입장에선 팀을 옮길수도 있고요.
20/06/11 02:24
음 반박을 하고싶은건 아닌데 저 재판이 내년 시즌 진행도중에 끝날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 않나요 말씀하신대로 스토브리그 기간에 결정나면 팀이나 감독이나 서로간에 최악은 피할텐데 말에요
20/06/11 02:29
올해 10월이면 1심 결과가 나올텐데요. 뇌피셜이지만 그 결과가 3심까지 간다고 유의미하게 뒤집히진 않을테니, drx나 소속 선수나 1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행보를 결정하지 않을까 싶네요
20/06/11 02:39
예전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학생을 체벌하던 시절도 아니고 요즘은 본인이 이미 그 사실을 인정한 이상 벌금형을 뒤집을수는 없을거에요 팀입장에서는 프랜차이즈를 통과한다는 가정하에 선수들 계약이 끝나는 11월 전에 법원판결을 받고 공정위에 징계 수위를 결정 받는게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좋을겁니다 오히려 3심까지 질질 끌었는데 판결받는 시기가 시즌 중인데 벌금형이 그대로라면 최악의 상황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씨맥감독은 억울하다고 하는데 무죄는 말도 안되는거고 공정위에서 타 스포츠의 징계수준에 맞는 합리적인 징계 수위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겠죠 요즘은 폭언정도라면 모를까 몸에 손대는 감독 코치 없습니다
20/06/12 15:29
근데 궁금한게.. DRX 월즈 진출이 확정인가요? 당장 DRX 전신인 킹존도 18년 스프링 우승 msi 준우승 해놓고 선발전서 젠지에 밀려 못갔는데 말이죠. 만약에 스프링 순위 그대로 간다고 해도 선발전부터 뚫어야하지 않나요?
20/06/11 01:26
본문에서 지적하고 싶은 것이, 이스포츠공정위는 징계 당사자였던 케스파 산하이니 '사법기관을 포함한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이라 할 수 없고, 재조사가 나오면 최종 징계 여부 및 수위를 결정하는 기관에 가깝다고 봅니다.
20/06/11 02:09
위원회가 사법기관의 최종판단 이전에 자신의 판단을 끝내놓겠다는 말이 좀 이해가 안가네요.
위원회에 증거수집능력 및 검증능력이 없을텐데요. 공권력이 없는데 그게 가능한가요? 사법기관에서 증거1,2가 인정되고 3,4,5,6,7,8,9,10,11,12는 인정되지 않는데 위원회는 자기들 맘대로 미리 전부 증거채택해서 징계수위 최대로 때려놓고 유죄만 나오면 다 덮어씌우겠다는 것으로 밖에 안읽히는데요. 그게 아니라면 사법기관의 최종판단후 처음부터 재심의를 해야하는 건인데 그럴거면 미리 판단해 놓는 의미가 없는거구요.
20/06/11 02:37
공정위원회의 판결은 별도로 진행되지만 + '사법기관의 최종 판결' 이 나오기 전에 실제 징계가 진행되진 않을것
-> 사법기관의 최종 판결이 나오기 이전, 실제 징계가 진행가능한 상태(판단을 한 상태)가 되겠지만 대기할 것이다 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법기관 판결 이후, 그 사실관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거라면, 판결이 나오기 전에 실제 징계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니 마니 언급할 거리 자체가 애초에 없으니까요.
20/06/11 02:41
이게 기사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글쓰신 분이 내용을 아리송하게 쓰셨네요 기사에는 저런 내용 없습니다 아마도 글쓴분이 쓴 내용은 사법기관의 판결을 토대로 공정위에서 적절한 수위의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는 내용일거에요
20/06/11 02:56
사실 확정 판결 나오고 공정위에서 평가할 것이라는 것도 기자 추측에 불과합니다. 영구정지가 만든 임팩트가 워낙 커서 눈치 봐야 할테니 그렇지, e스포츠공정위원회도 원칙상으로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규정 제 24조에 의해 수사 중인 사건이라도 심사 가능하긴 해요.
기사에 나오길 라이엇에서는 확정 판결이 나오더라도 징계 수위 등은 공정위의 판단을 따를 계획이라 했는데, 이게 무슨 뜻인지 좀 미묘하네요...
20/06/11 03:12
기사 5번째 문단을 보시면 글로벌 패널티 인덱스 규정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요 이에 해당하는 경우는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0개월까지 징계를 내릴 수 있고 가중처벌이 필요한 경우 10개월 이상의 처벌을 내릴 수 있어요
라이엇이 말하는 확정 판결이 나오더라도 징계 수위 등은 공정위의 판단을 따를 계획이라는건 말그대로 징계 수위를 저 글로벌 패널티 인덱스 규정이 정한 최소 징계 범위가 아닌, 예를 들어 경미한 경우라고 판단해서 3개월 이하의 징계가 됐든 벌금 봉사활동 수준이든 공정위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얘기같아요 실제로 타 스포츠 종목의 경우 벌금형이더라도 경미하다고 판단할 경우 해당 종목의 공정위는 벌금 좀 물리고 봉사활동 시키는 정도로 마무리 짓는 경우가 많거든요 왜냐하면 벌금형이다 아니다 벌금형이면 100만원이다 그 이상이다는 사실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이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은 그냥 사안 그 자체를 보고 판단해요 그러니까 최종 법원 판결이 벌금형이라고 해도 공정위에서 3개월 수준도 안되는 사안이라고 판단해서 글로벌 패널티 인덱스가 정한 최소 3개월에 미치지 않는 징계 수위를 결정해도 그 판단에 따르겠다는 얘기에요
20/06/11 04:07
씨맥이야 그렇다치고,
도란 징계에 대해서는 어떠한 생각인지 궁금하던데... 누가 봐도 보복성 징계임이 명백 했거든요. 이것만 봐도 이 분들이 내리는 징계라는게 형평성이라고는 개뿔도 없어보이고 믿음이 전혀 안 가게 되더군요. 부디 이스포츠 공정위원회는 라코 케스파와는 다른 집단이길 기대하고 지켜보겠습니다.
20/06/11 09:07
법조인 5인, 협단체 직원 2인, 학계 교수 4인, 방송사 국장 2인, 스포츠계 인사 2인
조규남이 이 구성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대단한 사람 같진 않네요.
20/06/11 09:14
조규남이 스타판부터 시작해서 이스포츠 원년 멤버에 가깝고 이스포츠계 마당발인것도 사실이지만, 케스파 및 기타 유관기관 구석구석에 죄다 자기 끄나풀이 박혀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솔직히 너무 과대평가죠.... ㅡㅡ;
20/06/11 07:04
영구정지는 좀 그렇지만, 유죄 판결이 나오면 당연히 씨맥에게 징계가 주어져야죠. 본문의 내용만으로는 딱히 문제삼을 부분이 없네요.
20/06/11 09:28
확정판결이 나오면 징계는 좀 이상한데요.
이번 사안은 그렇다 쳐도 ... 다음에 폭행이나 이런 사건이 생겨도 당사자가 이의제기하고 항의하면 항소심 끝날때까지 징계를 못한다는건가요. 이건 이상하잖아요. 벌금이 나왔으니 징계는 사실 지금 단계에서도 할수 있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영구정지는 말도 안되는 오바고... 상식선의 가벼운 징계가 지금 나오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20/06/11 09:50
1심 결과로 무죄 뜰 가능성은 꽤 낮아졌지만 김대호 감독 측에선 아직 재판을 더 받길 원하니 기다릴 수밖에 없죠.
징계를 내렸는데 무죄면 입이 열개여도 할 말이 없을테니까요.
20/06/11 10:22
이번건은 그런데...
가령 이렇게 기다려 주게 되면 폭행이나 다른 심각한 문제가 있는 다른 지도자가 나왔을때, 항소하면서 몇년 더 일할수 있는 수단이 되니까요. 징계는 어느정도 초기 판단이 나오면 하고, 그 뒤에 무죄로 결론나면 구제해주는 식으로 진행하는게 보통이니까요. ( 보통 추후 구제해주는건 흐지브지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