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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13 13:25:35
Name 베스타
Subject [LOL] 역대 SKT의 스크림 관련 썰들과 스크림에 대한 잡담 (수정됨)

SKT는 롤판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팀인데, 오히려 이 팀에 대한 잘못된 썰들이 많이 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커뮤니티에서 이런 견해들이 형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면, 전후 맥락은 흐려지고 특정한 부분만 부각되어서 의미가 변질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를 들어 SKT의 팀 오더에 대한 이야기들도 비슷한 예시로 들 수 있겠죠(e.g. 15 마린 메인오더 설).

그래서 지금까지 선수 및 관계자 인터뷰로 확인된 이야기들을 토대로 전후 맥락 정리해서 몇개 써 보겠습니다.



1. 2013 SKK는 롤드컵 당시 결승전 상대였던 로얄 클럽과의 스크림 전적이 20 : 3 이었다고 로얄 클럽의 서포터인 타베가 대회 끝나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래서 로얄 클럽 내부적으로도 우승에 대한 기대는 별로 없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2. 2013-2014 롤챔스 윈터 전승 우승 당시 SKK는 스크림에서 다른 팀을 학살했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나온바가 없습니다. 다만 페이커나 벵기가 훗날 인터뷰에서 약간씩 언급한 바에 따르면 스크림보다도 실전에서 더 잘 풀렸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당시 스크림 성적도 좋았지만 실전에서 더 잘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리퍼디가 밝힌 바에 따르면 페이커 상대로 라인전에서 반반 가면 '매우' 잘하는 미드로 평가받았다고 합니다. 스크림 대부분은 그냥 미드 라인전에서 터지는 게임이 대다수였다고.

3. 2014 롤드컵 직전에 삼성 화이트의 스크림 파트너는 SKK였다고 합니다. 삼화 선수들 피셜로는 의외로(?) 반반이었다고.

4. 2015 SKT는 서머 시즌 당시 상대팀에서 스크림을 피하는 최초의 사례였고 이런 현상을 처음 봤다고 클템이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도저히 이길 방법이 없고 실수를 한번만 해도 이길 수가 없다고. 뭔가 바닥을 보이면서 지는 느낌이라 자신감 하락을 우려할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5. 2015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일정 당시 SKT는 프나틱을 상대로 스크림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5연패인가 6연패를 할 정도였다고. 뱅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히길, 당시 팀 전체가 컨디션이 안좋았었는지 LCK 때와는 다르게 뭔가 잘 안풀려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고. 그 후로는 계속 컨디션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프나틱과의 스크림은 그룹스테이지에서만 맞붙었고 토너먼트에서는 오히려 프나틱은 컨디션이 내려가고 반대로 LCK 팀들의 컨디션은 올라왔다고 합니다.

6. 2016 시즌은 스크림에서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후문이 들린 적은 없습니다. 다만 스크림 성적이 그렇게 나쁘진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실전에서 경험으로 극복한 사례가 많은 것 같습니다.

7. 2017 시즌의 경우 스프링 초반에 당시 삼성의 최우범 감독이 사기팀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스크림부터 압도적이었다고. 다만 서머부터는 스크림에서 좋은 소리 들은 적이 없는 듯.

8. 2018 시즌도 시즌 초에 들려오는 스크림은 나쁘지 않다, 꽤나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소위 스크림도르 이야기가 나올 수준은 아니었고, 시즌 초 이후 갈 수록 스크림 성적도 나빠졌던 모양입니다. 선수들의 인터뷰에서도 연습 관련 인터뷰들이 점점 안좋은 쪽으로 가는 것이 보입니다.

9. 2019 롤드컵에서 담원 김정수 감독 피셜 + 얀코스 피셜 + 뱅 피셜 종합해보면 스크림도르는 SKT였습니다. 특이할 정도로 담원이 부각된건 작년 그리핀, 담원의 사례로 이미지가 각인된 측면도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FPX의 저런 인터뷰가 새삼스럽진 않죠.





스크림은 스크림일 뿐입니다. 연습게임이 어떻게 실전과 같겠습니까. 그러나 스크림은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모의고사와 수능이 다르지만, 모의고사가 의미가 없다고 하지 않는 것처럼요. 다만 스크림을 어떤식으로 활용할 것인가, 또한 스크림에서의 성과를 어떻게 해석하고 그것을 실전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도출해낼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크림은 연구적 목적으로 활용되는 측면이 분명 있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때문에 스크림 성적 = 실제 경기력 이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전을 위한 연습이 스크림일 뿐이죠. 다만 스크림 성적이 좋으면 좋을 수록 기본 체급 자체는 좋은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스크림의 성적이나 경기력을 토대로 실전의 예상을 장담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이야기에 가깝지만, 스크림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스크림에서의 성적을 근거로 '운'을 이야기하는 것도 헛소리에 불과한거죠.

다시 강조하지만 스크림은 스크림일 뿐입니다. 스크림은 무의미하다는 늬앙스의 이야기가 아니라, '연습 게임'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 딱 그것에 국한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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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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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게임'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 딱 이거죠
트할 장어먹방하면서 썰푸는데 시즌 빡세게 굴릴 때는 하루 15게임 이상 같은 픽(우르곳, 사이온)으로 굴린다고 하고
상윤은 옆에서 나중에는 졸면서 게임한다고 하니...
문문문무
19/11/13 13:29
수정 아이콘
그것만으로 우승의 자격을 논하는 어떤 무지렁이 덕에 슼팬으로서 좋은정보 얻어갑니다
키모이맨
19/11/13 13:31
수정 아이콘
허구한날 스크림도르 솔랭도르에 너무 과몰입해서그런데

스크림은 당연히 의미없지 않습니다 연습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경기 시작하기전 온 세상에 믿을게 연습했던거밖에 없습니다
연습했을때 잘 된 조합 가져오면 겜 시작전부터 자신감 올라가고 반대로 밴픽 조져서 연습 안해본거 꺼내들면 겜 시작전부터 자신감 마이너스에요

스크림에서 잘 나가다가 실전에서 고꾸라진 케이스가 몇몇 유명팀 위주로 부각되어서 그렇지 전세계 모든 팀 줄세워놓고 스크림 성적이랑
실제 성적이랑 비교해보면 비례하는 횟수가 당연히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근데 롤드컵이 또 토너먼트제고 이런 토너먼트에서는 얼마든지 많은
변수가 실전에서 있기 마련인데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상위권 팀의 스크림이 너무 주목을 받아서 그러는거고

연습은 굉장히 중요한데, 연습은 연습이고 연습과 실전에는 맞는 부분도 많지만 다른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 다른부분을 잘 캐치해서
잘 판단하는게 팀들이 항상 노력해야하는 점이겠죠. 이걸 캐치 못하는것처럼 보이는 케이스들이 참 안타까움을 주기는 하는데....
뭐 연습과 실전에서 다른 부분을 캐치 못하고 연습에 너무 매몰되어서 실패를 한다면 그게 자기들 능력의 한계인거겠죠.
파이몬
19/11/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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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섬 어쩌고 하는 거 보니 그냥 어그로 끌러 온 디씨인인 거 같은데 크크크
여튼 글 막문단 동의하고요.
스크림은 그 팀의 현 실력을 가늠하는데 있어 충분히 의미가 있지만 평가하는데 쓰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관람차
19/11/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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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 성적이 실력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포텐을 나타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체급이 좋다는건 정신승리라기보다는 방향을 수정하면 얼마든지 반등의 여지가 있다는 희망적인 표현에 가깝죠.
비록 올해에는 아무 의미가 없었을지언정 스크림도르는 제가 LCK의 미래를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 이유입니다.
감별사
19/11/13 13:36
수정 아이콘
근데 별개로 저는 PGR을 크크섬이라고 부르는 거 나름 귀여운 애칭 같아요 크크...
러블세가족
19/11/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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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롤드컵에서 평가 좋았던 그리핀, 담원이 - 특히 담원은 LCK에서 보여준게 전혀 없었는데도 평가가 좋았고 결국 올해 롤드컵 진출 팀이 되었죠. 스크림이 아무런 의미 없다고 폄하하는 사람들은 스크림에서 잘했으니 운이 없었다고 말하는 사람이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솔랭도 마찬가지죠. 솔랭 잘한다고 실전에서 잘한다는 법은 없지만 연관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이번에 소드가 논란이 더 심화되었던 것도 그 부분이죠.
베스타
19/11/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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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정도로 생각합니다. 기본기와 기초적인 팀워크 측면에서는 스크림 성적이 좋을 수록 긍정적인 시그널은 맞다고 생각해요. 이걸 스크림은 연습게임이라는 특성을 도외시하고 거기에 실전에서의 전략적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그대로 스크림이 가상의 실전인 것처럼 그대로 결부해버리니 맨날 스크림 의미없다, 혹은 스크림 강하니까 실전경기력도 그대로 나올 것이다 이런식으로 극단적인 견해만 양립하는거죠.

이번 SKT의 경우도 대전략 차원에서의 문제가 많아서 자멸한 측면이 꽤 크다고 보기 때문에, SKT 내부적으로도 저는 막연하게 뭐 다 못했다 이런식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량을 유지-향상시키는 방향은 그대로 가고 대전략차원에서의 방향키 조절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보완하길 바랍니다.
19/11/13 13:40
수정 아이콘
솔랭 잘하고, 스크림 잘하면 실전에서 잘할 확률이 계속 올라가죠..

결국 그리핀, 담원이 올해 롤드컵 8강까지 간거 보면..

단지 스크림도르로 더 쎈팀.. 이러는게 추할뿐
스크림 잘하는 팀이라는건 분명 긍정적인 신호긴 하죠..
패리야
19/11/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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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페이커는 얼마나 잘 했으면 반반만 가는걸로도 저런 평가가 나왔을까요? 그 당시에 훈련병이라서 경기는 못 봤는데 실전에서도 라인전에서 부터 압도적이었나요?
베스타
19/11/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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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랭 예시도 적절한 것 같네요. 자꾸 뭔가 100%로 직결시키려는게 문제죠. 솔랭이든 스크림이든 실전과 다를 뿐, 좋으면 좋을 수록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이게 좋다고 해서 실전을 무조건 담보하는 것은 아닐뿐. 대-충 50% 정도 의미가 있다고 하면, 어쨌든 연습 성적 좋아서 50%라도 먹고 들어가면 좋은거니까요. 롤은 기본적인 메카닉과 같은 기능적 측면부터 팀단위의 전략 수립과 수행 및 팀워크, 그리고 선수 각각의 호흡과 멘탈리티까지 종합적으로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지는데 특정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가 솔랭과 스크림이라고 생각합니다.
19/11/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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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르블랑 쳐서 데뷔전인가 그거 보시면 됩니다
19/11/13 13:42
수정 아이콘
13 롤드컵 -> 13~14 윈터 시즌엔 라인전에서 밥먹듯이 솔킬을 냈죠..

그것도 별의 별 챔피언을 골라가면서 잡아서..


그래서 롤판 최고스타로 한방에 등극한거라서 -.-;;
(그 이후 14년에 주춤 -> 15~17 화려한 부활로 인해 커리어까지 정점을 찍으면서..)
러블세가족
19/11/13 13:44
수정 아이콘
페이커도 압도적이었고.. 얘네들 군대 가기 전까지 못이긴다, 롤판 망했다 소리 듣던 팀이었으니까요.. 근데 주작 논란 일고 삐그덕대더니 망함...
바다표범
19/11/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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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페이커는 전세계 롤 선수들 보다 적어도 한 단계 위에 있었습니다. 메카닉은 당연한거고 보는 각이 달랐어요. 저 때 페이커 솔랭에서 만나면 죽고 나서 이게 왜 죽어 소리나오는게 많았어요. 너무 할 정도 잘했어요.
베스타
19/11/13 13:46
수정 아이콘
밑에 글 보니까 스크림 성적을 기반으로 대진 이야기를 하는데, 정작 스크림 상대전적과 다른 결과도 롤판에 많았다는 것을 모르는건지 알고도 저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예시는 너무 많아서 일일이 이야기를 하기도 힘든 수준이죠. 심지어 실전에서 19 대 0 으로 밀리던 삼성이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KT를 꺾고 롤드컵 진출한 것처럼, 천적관계가 뒤집힌 예시도 많죠. 결국 붙어보기전에는 과거의 데이터가 어쨌든 미지의 영역인데 그걸 왜 장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9/11/13 13:47
수정 아이콘
손가락도 제일 싱싱할 때라... 13~14년 리븐은 솔랭이건 대회건 충공깽 수준...
바다표범
19/11/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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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은 기본 체급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글 나올 때 마다 LCK 선수들 메카닉이나 슈퍼센스같이 개인기량 부분은 절대 안부족하다고 말하고 게임을 보는 관점, 메타적인 부분, 분석가 시스템 이런 부분에서 보완할건 보완해야 한다고 말하는거구요.
오연서
19/11/13 13:48
수정 아이콘
체감으로는 일단 일반적은 상성무시 무조건 라인전우위 갱오면 2:1 갱승, 로밍도 먼저 가는데 cs,킬 모두 앞서고
13페이커의 위엄으로 개인적으로는 cj블레이즈전 옾더레 꼽습니다. 그 때 그라가스로 옾더레에서 상대 풀피 오리아나인데 궁쿨돌자마자 보이스로 " 나 오리아나 솔킬낼게" 하고 누가 대답도 안했는데 바로 솔킬내버리는거보면 어이가.. 같은 팀원들도 나이스 조차 안하고 당연하게 받아드리는 모습이 무서울 정도
기사왕
19/11/13 13:49
수정 아이콘
당시 스탯 통계로 1경기당 평균 1솔킬 이상......
창술사
19/11/13 13:49
수정 아이콘
저당시 페이커는 상대팀 입장에선 불사대마왕 그 자체였죠.
민트밍크
19/11/13 1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아래 잠금된 글이 사실 일리가 아예 없는 말은 아닌데 너무 과격하게 나간 것이 문제인 것 같아요.

G2는 월즈 토너먼트 스테이지까지 무난히 진출할 수 있고 상대가 강팀이라도 컨디션이 안좋을 때면 잡아먹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충분히 되는 팀이다. 다만 역사적으로 봤을 때 스크림 성적이 그 정도밖에 안 됐다면 개인적으론 애초에 우승권은 아니었던 것 같다. 만약에 다른 대진이었다면 더 일찍 떨어졌을 수도 있다.

이정도로만 얘기해도 충분히 건전한 토론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하는데.. 너무 급발진했어요
아웅이
19/11/13 13:52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고전파시절 천상계에서 신드라는 페이커밖에 안썼는데 한명때문에 밴이었다고..

그리고 도파가 미드라인전 정립은 거의 모든걸 페이커가 했다고 했으니 메카닉은 물론 개념적으로도 몇수 앞서있었던것 같아요.
베스타
19/11/13 13:52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이번 롤드컵에서 바로 패권을 되찾지 못해서 저도 참 아쉽긴 한데 너무 자학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LCK 경쟁력은 다시 작년 서머 이후로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어느 특정팀이 잘하고 못하고 이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타이밍의 문제라고 봅니다. 매너리즘의 끄트머리 시점이 2018년이었고 대격변 이후 회복하는 단계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엔 분명 더 나아질 거라고 보는데, 말씀하신대로 거시적 부분에서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분석쪽에서도 시스템에서부터 많은 개선과 발전이 있었으면 합니다.
월광의밤
19/11/13 13:52
수정 아이콘
저 당시 나그네가 안죽고 수비파밍하며 페이커랑 반반 간다는 이유만으로 평가가 좋았죠. 즉, 기본 솔킬 나왔습니다
저격수
19/11/13 13:52
수정 아이콘
급발진은 건전한 토론을 버텨낼 능력이 없을 때 고의로 하기도 합니다. 일종의 기술이라 생각해요.
19/11/13 13:53
수정 아이콘
그냥 g2가 1년 가까이 얄밉게 잘해서 독이 바짝 올라계시지 않았나 시퍼요
랜슬롯
19/11/13 13:53
수정 아이콘
롤을 남들보다 한 3발자국 앞에서 하는 기분이였습니다.
코돈빈
19/11/13 13:57
수정 아이콘
13년에 데뷔한 선수가 19년 괴물신인들한테도 피지컬이 크게 밀리진 않으니까요. 최근 1~2년간 실수하는 장면들 대부분은 손가락 차이보단 견적을 잘못낸 경우가 훨씬 많았고...
블리츠크랭크
19/11/13 13:58
수정 아이콘
시즌별로 상대평가하면 13페이커는 다른 선수에 비해 mmr elo 앞자리가 다른 수준입니다.
베스타
19/11/13 13:58
수정 아이콘
G2는 분명 올시즌 최고의 팀 중에 하나지만 그랜드슬램을 할 정도는 아니었다, 롤드컵 우승팀이라고 볼 정도로 강한 팀은 아니었다고 저도 평가합니다. 그래서 그냥 FPX가 삽질만 안하고 방향성만 제대로 잡는다면 3 대 0이건 3 대 1이건 무난히 이길거라 봤구요. 하지만 G2가 과대평가 혹은 운빨이라는 식으로 폄하받는 근거로 '스크림 성적'을 뽑는다면 그건 진짜 에바쎄바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스크림에서의 어려움을 현명하게 실전에서 극복하면서 결승까지 간게 더 대단한거죠. 항상 전력이 완벽할 수는 없는데, 연습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들을 어떻게 하면 밴픽과 인게임 전략으로 커버하고 자신들의 장점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느냐... 그 역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실력이죠. 때문에 스크림 성적을 근거로 G2를 폄하하는건 정말 어리석다는 말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그점에서는 G2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회색의 간달프
19/11/13 13:5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스크림 성적은 체급에 가까운 지표죠.
그런데 승부에서 체급이 중요하긴 한데 체급만으로는
부족하죠.
19/11/13 14:05
수정 아이콘
스크림 잘하면 실전에서 잘할 확률이 높다 정도로 다들 생각하는거 아니였나요
베스타
19/11/13 14:08
수정 아이콘
흑백논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그정도로 안끝나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확률이 높다 -> 확률이 높으면 그냥 대략적으로 이기는거지 -> 스크림 = 실전 이런식으로 점점... 그래서 아래처럼 스크림성적을 근거로 G2 운빨설 이야기까지 나오는거구요 크크 제한된 영역안에서의 의미만 봐야 하는 것을 너무 확장하는 경우가 너무 많죠...
신불해
19/11/13 14:08
수정 아이콘
14년 스크림 이야기로는 미드 라인전만 한정해서 갱맘이 "어제는 루키에게 쳐맞고 솔킬 따이고 오늘은 페이커에게 쳐맞고 솔킬 따이는 식이었다. 차라리 폰하고 붙었을때는 그 정도 압박감은 아니더라." 하던게 있더군요.
패리야
19/11/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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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은 확률로 봐야하는데 결과로 보는 사람들이 있긴해요.
베스타
19/11/13 14:14
수정 아이콘
정작 15년에 LPL에서 폰이 루키 상대로 라인전에서도 더 앞섰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나마 폰의 유일한 맞수가 루키뿐이다는 정도... 그리고 갱맘의 라인전 스타일과도 좀 연관이 있긴 합니다. 페이커나 루키는 라인전에서 공세적인 선수들이지만 폰은 카운터펀쳐에 가까워서 오히려 그런 선수들을 잘 상대하는 타입에 가까웠거든요. 갱맘도 어떤 의미에서는 약간 비슷했죠.
패리야
19/11/13 14:14
수정 아이콘
14페이커는 팀이 무너져갈때도 끝까지 버텼죠.
19/11/13 14:2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손가락은 SKT가 비등하게 갖고 갔다고 보고(칸 솔킬이나 클리드 발차기) 그냥 벤픽이든 게임내에서의 움직임이든 기타 부분에서 졌다고 생각하기에 월급주는 사람이라도 하나 뽑아야 하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대진빨이니 스크림성적이니 결과앞에서는 너무 공허한 외침이죠. 스크림 성적이 좋았다, 대진이 좋았다 딱 거기서 끝내야지 우승 준우승 폄하하는 사람들은 인생이 너무 불쌍하네요.
19/11/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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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당시 이미 기세가 꺾였기 때문에 주작 논란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선후 관계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주작 논란 자체가 상당히 부정적인 흐름을 만든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요.
19/11/13 14:27
수정 아이콘
저는 일단 스크림은 기본이고 실전에서의 당일 상대나 우리 팀 컨디션 및 서로 간의 의도 파악에 따라서 변수가 많이 발생한다고 봐요. 스크림은 어디까지나 모의고사고 당일 수능 날에는 뭔일이 일어날지 모르죠.
비역슨
19/11/13 14:28
수정 아이콘
영벅이 이야기하기로 프나틱이 작년 롤드컵 부트캠프에서 RNG와 스크림에서 붙는 족족 개박살이 났다고 했죠. 상대 5인이 바텀 몰려와서 봇듀오 폭파시키는 전략에 대처를 전혀 못했다고. 근데 막상 까고보니 상체의 힘싸움이 작년 롤드컵의 승패를 결정지었고, RNG는 하던 대로 하다가 8강에서 떨어졌고요.

'스크림에서는 잘 됐는데'의 함정에 빠졌던 팀이 꽤 많죠. 그리핀의 탈빵 조합만 해도, 오히려 너무 스크림에서 잘 통했기 때문에 문제였다는 생각도 하고요. 그만큼 단점을 보완하거나 다른 계획을 준비하는데에는 소홀해질 수 밖에 없었을테니까. 17년 kt도 얼추 비슷한 맥락에서 볼 수 있을테고..

스크림에서 잘 되는 팀일수록 경각심을 가지고 열심히 남을 분석하고 우리 단점을 찾아내야 그 강함을 그대로 대회로 옮겨놓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거기에 필요한 것이 코칭스태프의 역량이겠고. 물론 말이 쉽지, 선수든 코칭스태프든 인간인데 늘 그렇게 긴장 상태를 유지하는건 어렵겠지만요.
러블세가족
19/11/13 14:28
수정 아이콘
안졌으면 주작 논란이 일어나지는 않았겠죠. 근데 푸만두 나가고 캐스퍼가 들어와서 그냥 새 팀이 된거고, 사실 고점을 계속 유지하는 건 불가능한데도 형제팀한테 졌다는 이유로 주작 논란이 일어났으니.. 회의감 들만도 하죠. 게다가 그냥 게임 개잘했을뿐인데 너네 때문에 롤판 망했다, 재미 없다 이런 평가를 받던 와중이었으니..
19/11/13 14: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14 삼화 스크림 파트너 skk 썰은 출처가 어딘가요?
kta한테 연습해줘서 고맙다는 인터뷰는 들은거 같은데
19/11/13 14:36
수정 아이콘
저는 스크림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팬들이 직접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선수나 관계자 썰에 의지해야하는 건데 이게 썰이란 게 전해지다보면 왜곡될 수 있고 직접 경기한 선수나 코치진 입장에서도 개개인마다 기억이나 생각이 다를 수 있거든요. 단순 엄살이나 어떠한 이미지 때문에 과대포장 될 수도 있고요. 이야기라는 게 화자의 주관이 개입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 선수마다 상반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여튼 스트림 썰은 그 썰이 얼마나 신빙성 있냐를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듯하고 코치가 그때그때 기록한 제대로된 스크림 통계를 가지고 오지 않는 이상 썰일 뿐이고 어느정도는 걸러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스크림한 선수 당사자가 한 말도 100프로 신뢰할 수 없어요.
Equalright
19/11/13 14:36
수정 아이콘
이정도였으면 딱 좋았죠. G2가 외줄타기 스타일의 팀이고 절대 포스가 약했던건 많이 공감하던 부분이니까요.
19/11/13 14:48
수정 아이콘
딱 모의고사랑 수능 비유가 적절한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잘보면 수능 잘 볼 확률도 높지만 항상 잘보는건 아니니까요.
19/11/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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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승률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용하는지가 중요하겠죠

색다른 챔프 전략 빌드 조합 그리고 그것에 대한 피드백
베스타
19/11/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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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게 제 기억속에만 남아있어서 출처를 저도 지금 찾아보고 있는데 삼화선수들 피셜인지 SKK선수들 피셜인지가 좀 애매합니다. 근데 SKK 선수들이 이쪽으로 따로 언급한 기억은 없어서 삼화쪽에서 나온 이야기는 맞을거예요. 롤드컵 선발전 다 끝나고, 롤드컵 당시에 연습할 때 슼이 도와줬다는 이야기가 나오긴 했어요. 그때 삼화 코칭스탭이 그런말을 했고 스크림 승률 이야기는 선수들 중에 한명이 언급했었습니다. 지금 찾아보고 있는데 소스를 다시 찾기가 어렵네요;
19/11/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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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는 제라스 ㅠ.ㅠ
19/11/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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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알았다 너희들의 레벨...


나에게 스크림은 살인이다
오오와다나나
19/11/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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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이런글과 국제대회 우승자로 인해서 스크림은 스크림일뿐이라고 느끼지만

또 몇달 지나서 큰 메이져 대회에 이번회의 스크림도르는 어느팀이다!! 소식이 들리면

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이번 스크림도르의 어느팀이 유리하겠군.. 하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크크
19/11/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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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을 잘하면 대회에서 잘할 가능성이 올라가는건 맞으니까요.
19/11/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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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모의고사랑 수능의 느낌이죠

모의고사가 수능 성적을 예상해볼수 있는 아주 좋은 지표인 것은 맞지만

그게 절대적인건 아니라는거. 딱 그 정도의 포지션.
카바라스
19/11/13 17:42
수정 아이콘
모든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얘기하는게 솔랭은 중요하지만 스크림은 더 중요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실전이다 이거죠. 사실 이거 이상으로 해석할 건덕지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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