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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21 10:25:56
Name 암드맨
Subject [LOL] 그룹스테이지 북미팀 멸망 후기 (수정됨)

1.클러치 게이밍

누구도 기대하지않았던 팀이고, 그 수식어를 실망시키지 않고 6패의 솔리드한 성적을 거둡니다.
북미 기준으로 확실히 '좋은' 선수라 할만한 선수는 후니와 코디선이 있었고, 세계 무대로 나오고 나니 코디선은 최약체급이었고
컨텐더 팀들은 후니만큼 잘하는 선수 3~4명을 로스터에 채우고 나왔습니다.

포벨터와 함께 로컬 미드의 최고를 다투던 다몬테가 거의 모든 경기 똥만 쌋던건 북미 로컬의 수준을 보여줍니다.
한국리그만 보시던 분들은 저게 로컬 최고미드? 하고 경악하시겠지만...놀랍지만.. 사실입니다.
북미에서도 떨어졌던 운영능력과 월드에서는 빈약하기 짝이없는 재능레벨덕에 매 경기 졸전이었습니다.



2.씨나인

서머시즌동안 G2 스타일의 전격전을 장착하고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기대를 얻었던 씨나인입니다.
c9의 성적을 예상할때 걱정하는 측은 손가락의 부족함을 꼽았고,
기대하는 쪽은 전략 전술의 준비와 그 수행능력(팀웍)이었는데 둘다 시원치 못했습니다.

원조 에이스(18년 소년가장) 리코리스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특히 북미에서도 원딜차이로
팀을 준우승에 머무르게한 스니키가 더이상 월드에선 경쟁력이 없다는걸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거기다 전략전술쪽도 유미,가렌을  카운터쳤던 그리핀전, 최악 밴픽인 홍콩전을 쌤썜이라 쳐주면
특유의 쉽고 직관적인 밴픽이 장점으로 드러난 경기가 없었습니다.
갈리오등의 손가락싸움 덜하는 쉽고 강한 RRR 덧쒸워서 한타하는 챔프류가 오른을 제외하고는
승률이 처참한것도 원인중 하나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3. 팀 리퀴드

IG를 다전제에서 잡고, G2를 리라에서 잡아내면서 피지알내 평가가 떡상했던 리퀴드입니다.
응원팀이고, 탈락으로 인해 북미를 초상집으로 만들기도 했었지만...


롯데 자이언츠를 통해 팬심따위는 인생에 도움안된다는걸 수십년간 배운 제가 실수할리는 없었습니다.
진짜 초월스킨 5개 먹는줄 알았습니다. 

리퀴드가  솔리드한 팀인건 맞고,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북미 플옵의 클러치+C9 와의 난타전에선  허덕이며 일방적으로 맞았던 양상을 보면
돌발적인 교전에서의  판단이  구린편이고
탑-미드-바텀 모두 월드 레벨에 딱 맞춰나가는 수준이지 특 장점이 있는 라인이 없었기에 
담원 IG가 들어가버린 시점에서 조별리그 탈출을 '기원''은 하되 '예상'은 차마 못하겠더군요.

가시적으로는 옌슨이 루키에게 터져나가면서 (페이커-캡스-루키) 등의 세체미급을 만나면 한없이 겸손해지는
월드 판독기의 본분을 잊지않았음을 증명하며 광탈 했지만,
나머지 라인도 월드에서 좋은 성적을 노리기엔 약했습니다. 

 


4 북미는 왜 롤을 몬하는가?



많은 분들이 매년 이 시기가 되면.. 북미는 왜 그돈을 쓰고도 못하나요? 라고 물어보시는데..

북미는 악조건 속에서 개사기급 자본력으로 그나마 메이저 끝자리 유지하는것에 가깝습니다.
특히 한국이나 서유럽이 toxic 하다고 욕먹을 지언정 랭겜에서 다들 진지하게 임하는것에 비해서 
북미는 유져풀 자체도 한국 서유럽의 절반 수준인데다.. 다들 경쟁+빡겜을 싫어하는 분위기입니다.

덕분에 북미 자체적으로 배출한 선수들중 최고만 가려서 로스터를 짜도 롤드컵 우승 스쿼드는 절대 안나옵니다.

top: 리코리스 JG:엑스미시,컨트랙츠  MID: 다몬테 포벨터  AD: 더블리프트 sup:바이오프로스트 제이잘 
갑갑함이 느껴지십니까?

덕분에 스포츠관람에 수십만원을 쓰는게 당연한 문화를 가진 개사기급 관중들과 돈이 넘치는 스폰서들은
유럽에서 사서쓴다 or 한국에서 사서 쓴다 라는 선택지 외에는 가질수가 없는것이 북미의 비극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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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레니안
19/10/21 10:28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북미선수로 국대멤버를 짜니까 현기증나네요. 크크크
역시 미국은 게임이 청소년의 주류문화가 아닌게 크네요.
암드맨
19/10/21 10:29
수정 아이콘
괜히 미국영화에서 전자오락 같은 콤푸타게임을 하면... 미식축구부한테 괴롭힘 당하는 장면이 나오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크크
사고라스
19/10/21 10:31
수정 아이콘
좋은 분석 글 감사합니다. 제 사촌 동생도 미국서 다이아찍었던데 한국와서 골드에서 힘들어하더군요.크크
19/10/21 10:32
수정 아이콘
더 이상 북미 역대 최고 어쩌고는 신뢰를 못 주겠네요
19/10/21 10:33
수정 아이콘
사실 팀리퀴드가 북미 역대 최고팀은 맞긴 했던거 같습니다.

지금 팀리퀴드보다 쎈 스쿼드를 북미에서 만들기가 어려운 수준이라.. -.-


이게 북미의 비극이겠죠..


사실상 유럽 올스타인 G2나 한국 올스타인 SKT.. 같은 팀 파워랑 비교하면 너무 딸리고
중국은 에이스들이 다 흩어져있는데 이정도 파워라..
암드맨
19/10/21 10:35
수정 아이콘
최고의 북미팀의 신뢰도가 '지역 맹주'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크크
킥킥킥이나
19/10/21 10:35
수정 아이콘
콘솔이 게임의 주류 + 그나마 PC게임에선 포트나이트/배그/콜옵/피파/GTA가 메인. 이 두가지 때문에 롤 유저 자체가 극히 적어요...
Equalright
19/10/21 10:36
수정 아이콘
TF블레이드가 탑라인 페이커 급으로 성장하고, 미드를 한국 용병으로 갈아치우면 모릅니다? 적어도 봇라인은 아직 경쟁력이 있으니까요..
하 진짜 어제 담원전 정줄나간 바다용 트라이 보고 기대를 버렸습니다. 이번에는 가나했는데
암드맨
19/10/21 10:37
수정 아이콘
서유럽얘들은 한국와도 우와 신세계다 하는거 없는데..
북미는 시즌중간에도 1군 로스터 짤리면 한국에 솔랭으로 수련하러 오더군요.
19/10/21 1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TL이란 팀 자체가 저 위에 로컬 올스타로 꼽으신 엑스미시, 더블리프트에 임팩트로컬취급까지 포함해서 3용병, 그것도 잘뽑은 용병취급받는 3명을 데리고 있으니 북미에서 낼수있는 최고 아웃풋이라고 해도 무방한거 같습니다. 용병이라도 S급을 데려갈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일단 언급한 솔랭문제 밑 수준낮은 리그환경때문에 현지화얘기가 안 나올수없고 자금력에서도 안밀리는 중국이라는 경쟁자가 있으니..

여튼 1주차에 담원이랑 하던거 보면 너구리 실수가큰건 맞지만 그거 아니라도 담원에게 아주 깔리는 수준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2주차는 그냥 우리가 알던 북미그자체; 포텐자체가 낮은것도 맞지만 2주차에 티어가 한단계 내려가는건 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파이몬
19/10/21 10:40
수정 아이콘
두번 다시 북미엔 기대하지 않으리
19/10/21 10:40
수정 아이콘
사실 담원전에서 쓸대없이 바다용 먹을 생각만 안했어도 몰랐다고 생각하는데.. 초반에 벌어둔 돈을 다 토하고도 뒤집히는 역대급 뻘짓을..
19/10/21 10:41
수정 아이콘
북미야 ㅠㅠㅠㅠㅠ
저격수
19/10/21 10:41
수정 아이콘
tf블레이드가 외국인이라 북미로컬 취급이 안되지 않나요?
Finding Joe
19/10/21 10:43
수정 아이콘
덥맆은 진지하게 은퇴 전에 소환사의 컵 들고 싶으면 타 지역으로 이적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레딧에서 보니 4년 연속 그룹스테이지 3승 3패 찍고도 8강 못갔다던데, 이쯤되면 그냥 저주인 듯...
고라파덕
19/10/21 10:43
수정 아이콘
롤의 본고장이 솔랭 질이 가장 후진게 신기 ㅡㅡ..
암드맨
19/10/21 10:44
수정 아이콘
바프도 중국출생인데 캐나다 국적이라 로컬인것 처럼
어린 블레이드도 이란 출생인데 캐나다 국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뭇가지
19/10/21 10:44
수정 아이콘
내년에 TL이 엄청난 투자를 통해 S급 미드를 수혈한다면 한번 더 믿어볼수도 있을것 같긴한데
그래봤자 사실상 3용병인 팀이다보니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더라도
LCS의 이미지를 재고하기보다는 돈의 힘은 위대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것같습니다
티모대위
19/10/21 10:46
수정 아이콘
저는 북미 로컬 선수풀 보면서 미국이 부럽더라고요....
로컬풀이 저렇다는건 솔랭의 경쟁력이 처참하다는 뜻이고, 그러면 롤 유저수도 타지역보다 적다는 뜻일텐데...
그럼에도 돈이 그렇게 많다는건 팬들의 구매력이 막강하다는 뜻이라....

우리나라도 더욱 경제발전을 하려면 돈을 쓸때는 쓰는 소비문화가 생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격수
19/10/21 10:46
수정 아이콘
아 확인해보니 캐나다 국적이네요. 부럽습니다(?) 북미랑 유럽 솔랭 1위하던데 기대중입니다.
19/10/21 10:47
수정 아이콘
???한국이 인구수는 제일 적은데 랭렘은 제일 많이 돌리는건가요???
19/10/21 10:47
수정 아이콘
북미가 사실 이렇게 된게 지속적인 서버 분리로 인해서 유저가 많이 빠져나갔죠.
북미가 가장 잘나갈수있는 발판이 있던시절이 저는 한국 서버 나오기 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때 한국 최상급 선수들이 전부 북미 서버에서 할떄였거든요..
시즌2때 이야기이니.. 이때 분리하고 뭐 남미 서버 분리해나가고 오세아니아도 분리해나간걸로 알고있고 일본도 빠져나갔고..
롤 역사 동안 소위 최상위풀을 가지고있다가 지속적으로 감소세만 있다고 봐야하니 그렇다고 북미내에서 풀이 엄청 큰것도 아니었고...
타 지역은 모르겠는데 북미지역은 로컬룰 폐지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쟁력이 너무 없어졌어요.
19/10/21 10:49
수정 아이콘
네.... 세계에서 가장 빡센 솔랭 환경을 가지고있습니다.
프로급으로 가면 중국+대만+ 일본+ 한국(동남아 쪽은 모르겠네요)을 아우르는 프로풀을 가지고있습니다.
기무라탈리야
19/10/21 10:50
수정 아이콘
중국은 아예 분할서버라 논외일거고 유럽은 동쪽 서쪽이 나눠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중국>유럽>한국일 겁니다.
근데 애초에 저기에 한국이 끼는 것 자체가...
티모대위
19/10/21 10:51
수정 아이콘
숫자는 중국>유럽>베트남>=한국일건데, 경쟁력은 한국이 높죠.
랭겜 자체의 경쟁력도 압도적으로 세계 최고인데, 최상급으로 가면 타 서버와 차이가 더 벌어져요.
아시아의 고수들이 죄다 한국솔랭에서 기량을 측정하는지라...
저격수
19/10/21 10:52
수정 아이콘
3승 3패로 8강 못가는 이유 자체가 그룹스테이지에 약팀이 하나씩 끼기 때문일 텐데, 역대 3승3패 팀 진출 가능성을 찾아보면 낮을 것 같아요.
불굴의토스
19/10/21 10:55
수정 아이콘
라 마시아 따위..lck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을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19/10/21 10:55
수정 아이콘
불판에서도 몇번 말했지만 그냥 16TSM이 제일 포스 셌죠 TL은 그냥 msi 때 IG 잡은게 커서 그렇지 국내포스나 타팀평가는 16 TSM에 비해 한참딸림
용병 얘기 나왔으니 말이지만 한국은 용병 어마어마하게 수출하고 거의 안받는 수준인데 한국 용병 다 끌어가는 LPL이랑 아직도 비비고 있는게(제 기준에선 약우위) 신기합니다. 구조적으로만 보면 탈탈 털려도 할말 없을거 같은데...
19/10/21 10:57
수정 아이콘
땅이 넓으면 물리적인 문제로 핑 문제도 생기고...
티모대위님 말대로 인근 국가 프로/연습생 등이 죄다 한국솔랭 돌리니까...
일본 정도 티어면 한국 챌린저라는 것만으로도 기량 보증수표 수준이죠.
19/10/21 11:00
수정 아이콘
랭겜 횟수 무시무시하긴 하네요
인구는 제일 적은 편일텐데 횟수는 제일많네 크크
19/10/21 11:01
수정 아이콘
TL이 각 라인별 북미에서 낼수있는 최고급 선수들이라 뭔가 더 서글퍼지는듯..
저렇게 풀이 적은데도 그 자금력이 나오는게 대단 하네요. 그만큼 구매력이 막강하다는 뜻이니..
19/10/21 11:04
수정 아이콘
작년과 올해 TL이 다르다고 했던게 약점이었던 미드 서폿을 바꿔서였는데
막상 월챔 시작하니 젠슨이 작년 포벨터랑 별 차이도 없었던...
(상대가 빡세긴 했지만 그 핑계 대기엔 AHQ전도 못했으니)
19/10/21 11:0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죽음의 조여도 확실한 4등 팀은 있기 마련이고, 그 팀 한테 2승 했다 치면 사실상 순위 경쟁 팀들과의 경기에서 1승 3패 한거죠.
떨어지는게 당연한 성적.
비역슨
19/10/21 11: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올해 TL보다 C9에 대한 기대감이 컸는데, 팀의 잠재력을 다 못 보여주고 탈락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북미의 아카데미 선수들 실력이 상당히 수준 이하인건 사실이고, 그나마 그 중에서도 나이 어린 유망주는 몇 안되지만,
그 선수들이라도 계속 올려 써 보고 뭔가 순환이 계속 이루어져야 지금보다 상황이 나아질 것 같습니다.
올 시즌 몇몇 유럽팀들의 과감한 리빌딩 과정을 보면서도 그런걸 느꼈고요.

북미 선수풀이 처참하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스카우팅과 육성을 위한 노력은 대부분 팀들이 많이 처참한것 같아요.
TSM 응원하면서도 느끼지만 아카데미 팀이 효율적으로 운영된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들죠.
오히려 북미 기준으로는 주전이 탄탄해서 2군이 비집기 힘든 팀인 C9에서 제이잘, 쿠모, 블래버 등 젊은 선수들 길러내는걸 생각하면 선수풀 탓도 솔직히 핑계아닌가 싶고
암드맨
19/10/21 1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포벨터였으면 사실 담원 1경기 못잡았다 봅니다.
옌슨은 국제전에서 기대충족 vs 기대 배신이 3:7 정도라면 포벨터는 0:10 이라서..
애초에 옌슨이 포벨터를 조이로 서열정리해버리고 스프링 플옵 올라온거이기도 하구요.

물론 결과는 또이또이하겠지만요. 흑흑
암드맨
19/10/21 11:16
수정 아이콘
전 북미선수중에서 제일 실망스러운게 니스퀴였어요. 섬머 후반쯤엔 얘가 북미 최고 같은데? 라고 생각하게 한 시점이 있는데..
서머 결승에서는 그냥 컨디션 문제인가? 생각했는데.. 롤드컵에서도 영 좋은 모습이 안나오네요.
불굴의토스
19/10/21 11:26
수정 아이콘
평균연령이 압도적으로 높은 팀리퀴드가 아직까지 최고라는게..팀리퀴드 클래스는 리스펙하지만 밀어낼선수 안나오는게 비극이네요.
키모이맨
19/10/21 1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솔랭 '환경'이 처참함 땅이 너무 커서 생기는 필연적인 문제도 있고, 솔랭 분위기도 한몫하는데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있는 중국은 바로 옆동네 한국솔랭에 VPN쓰고 들어간다는 사기급 치트키가 있는반면
북미는 개노답. 전 여전히 중국에서 한국솔랭 못돌렸으면 LPL은 지금만큼 못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솔랭 '질'이 처참함. 이건 뭐 많이 나온 이야기라.

3.복지가 너무나도 좋음. 역설적이지만 프로스포츠라는 판이 더 고생해가면서 더 빡세게 하면 결과로 돌아올
확률이 더 높아지는곳이라. 아직도 낮에 스크림 몇판 하고 저녁에 퇴근해서 각자 방에서 자유시간을 즐기는
곳. LCK나 LPL에서는 숙소에서 다른 게임을 한다는건 정말 상상도 못하는 일이지만 북미는 전혀 다름.

4.롤이 별로 인기가 없음. 기본 파이가 커서 롤 파이가 나오는거지 자국내 파이비교를 하면 그저그렇죠.
제 생각에 북미에서 게임재능 있는 어린 유망주들은 거의다 포트나이트 하고있을듯.

1+2+3+4의 환장의 콜라보로 뛰어난 로컬 플레이어가 안나오고
자본력으로 용병 사와봤자 마찬가지로 금세 현지화됨.
국제대회 성적은 언제나 처참함.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와 연봉은 늘 최상위권이라 동기부여될 거리도 없음
진짜 냉정하게 말해서 북미에서 오래 활동하면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리그내에서 낸 몇몇 선수들
리스펙한다 리스펙한다 하는데 국제대회 성적이랑 늘어놓고 보면 그냥 우물안 개구리, 북미한정 여포
들이죠.

북미에 진짜 0.0001%의 확률로 저 처참한 풀에서 페이커급 인재가 나타나서 북미에 롤 붐을 일으키지
않는이상 롤 망할때까지 북미는 미래가 없지않나....

물론 이건 롤 실력 따지는 이야기고, 롤 못하는거만 빼면 선수 감독 코치에게 정말 완벽한 꿈의 리그입니다.
비역슨
19/10/21 11:28
수정 아이콘
1주차 G2, 그리핀전 모두 패했지만 2주차에 충분히 반등할 수 있을 만큼의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심하게 깨져버릴줄은 ㅠㅠ
니스키 스벤의 미드정글이 한 게임 정도는 G2나 그리핀 상대로 펀치를 날려주길 기대했는데..
파핀폐인
19/10/21 11:35
수정 아이콘
북미서버에서 게임 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일단 게임 질 자체가 쓰레깁니다. 플딱이인 저도 느끼는데 챌린저는 오죽할까요? 기본적으로 목숨을 걸고 올려야 하는 동기가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티어를 올리겠다보다 난 재밌는 게임을 할래, 이런식으로 마인드 차이가 분명 존재합니다. 실제로 레딧에서도 지금 이런 솔랭 멘탈리티에 대한 토론이 이뤄지고 있더군요.
키모이맨
19/10/21 11:39
수정 아이콘
북미 와우도 꽤 비슷하죠

한국서버에서는 막공을 모으면, 기본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기로 서로 무언의 약속을 하고 특별한 사정이 아닌이상 몇시간동안
거기에 올인하는게 기본이고 당연하게 인식되는데

북미서버에서는 그런거 없고 그냥 모두가 가고싶으면 가고 내가 하기싫으면 걍 나가고 일 생기면 걍 나가고

그래서 가끔 한국서버 유저중에 북미서버는 아무나 잘 데려가주고 파티도 많은 꿈의 서버라는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현실은 저걸 과연 레이드 간다고 불러도 되나싶은 질낮은 파티들밖에 없는곳이죠
그래서 북미에서는 제대로 레이드하고 싶은 유저들은 무조건 길드에 들어가서 내부 규칙대로 길드단위로 레이드를 하는데
한국유저들은 막공으로 북미 길드레이드급 퀼리티를 뽑아냄
파핀폐인
19/10/21 11:4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에 "올인" 하는 것 자체가 쿨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당장 겜 좀 빡겜하면 tryhard, get a life 등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 자주 돌아오는 곳이 북미섭입니다. 뭣하러 가상세계에 과몰입하냐, 현실 인생을 살아라 하는 거죠. 근데 그럴거면 애초에 겜을 왜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아니 이왕 하는거면 열심히 해서 이겨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예를 들어주신 와우도 지금 제가 하는 얘기랑 비슷한 맥락같네요
sweetsalt
19/10/21 11:44
수정 아이콘
이러니저러니해도 로컬룰로 5인 한국인이 가능한건 lck뿐입니다.크크
솔랭 경쟁력은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피시방 점유율 50퍼에 육박하는 것도 한몫할것 같고요. (오버워치와 배그가 롤파이를 잡아먹던 시절 직후인 18년도에 lck성적이 바닥찍고 지금 신생팀에 가까운 그리핀이나 담원이 급부상한거 생각하면...)
andeaho1
19/10/21 11:58
수정 아이콘
분명히 자국내 최고선수들로 라인업을 짯는데 스플라이스 보다 못해보이는 기적이.. 실제로 붙어도 질거같은 포스네요
Chronic Fatigue
19/10/21 12:19
수정 아이콘
덥맆 한국어 배워라....
블리츠크랭크
19/10/21 12:26
수정 아이콘
와우도 북미가 레이드 짱먹던 시절 가려면 오리지널 초기로 한참 올라가야됩니다 크크
19/10/21 13:28
수정 아이콘
북미가 그냥 롤이 인기가 많이 줄어든게 아닌가 싶네요. 포트나이트 펍지가 지금 최고 인기라
바다표범
19/10/21 13:51
수정 아이콘
전체 롤판으로 보면 비극 중에 비극인게 어떻게보면 시장도 크고 선수 복지가 가장 좋은 자본 좋은 리그가 성적이 이렇게 안된다는건 라이엇 입장에서는 답답해 죽을 노릇일거에요.

거기다 msi에서 ig 꺽으면서 기대한 껏 올리고 1주차에서도 담원 잡아내면서 이번에는 다른가 하는 북미 최고의 팀 팀리퀴드가 2주차되니 북미의 2주차 시전하면서 경기력 조지는거보면....

레퍼드 감독이 갠방에서 말했지만 국제전 성적이 리그 뷰어수에 영향을 끼친다는거 생각해보면 이번 실패는 lcs 입장에서는 참 뼈아픈겁니다.

문제는 아카데미 잘키우는 c9과 팀리퀴드가 야심차게 키우고 있는 tf블레이드 제외하면 로컬풀이 처참하죠.

장기적으로는 로컬풀의 처참함을 인정하고 용병슬롯 더 여는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봅니다.
19/10/21 13:55
수정 아이콘
용병슬롯이 3명이 되면 팀에 용병이 더 많아지니 좀 그렇다면 로컬변환이라도 lcs는 좀 풀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초안이었던 2년 정도로...
마사미
19/10/21 14:09
수정 아이콘
이건 최상위권이나 그런거지 그 아래는 비슷합니다, 제가 북미 다이아였고, 한국오자마자 계정파서 다이아 승률 70로 찍었어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9/10/21 14:47
수정 아이콘
[롯데 자이언츠를 통해 팬심따위는 인생에 도움안된다는걸 수십년간 배운 제가 실수할리는 없었습니다.]
이 한 문장이 모든걸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ㅜ.ㅜ
19/10/21 14:58
수정 아이콘
진짜 한국 선수풀의 무서움은 다른팀 로스터를 가지고 슼 만한 틴을 2-3개 더 만들수 있다는게 무서움인듯 하네요.
솔랭 환경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19/10/2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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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 끝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북미에 진출했던 선수들 대부분 휴식 기간동안 한국 솔랭 돌리면 예전 같은 경쟁력이 사라졌더군요. 북미의 솔랭 환경은 아무리 워크에씩이 좋은 프로 선수들 조차도 발전하는데 악영향을 주는 건 맞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북미 솔랭을 치열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고 한국 솔랭에서 경쟁하기엔 거리상의 문제로 불가능 하구요. 앞으로 다른 리그와의 격차가 더 벌어질 거 같아서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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