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7/25 10:02:04
Name 음냐리
Subject [기타] 최근 들어 올클하는 게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수정됨)
전 게임을 좋아합니다. 온라인 게임보다는 패키지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죠. 왜냐하면 패키지 게임은 엔딩이 있으니까요. 길게 플레이 한 후에 그 노력을 보상받는 엔딩을 보는것은 많은 만족감을 줍니다. 엔딩신에 공을 들인 흔적이 보이면 금상첨화. 그래서 대형 제작사에서 제작한 게임을 좋아하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인디게임도 정말 뛰어난 작품이 많더군요. 처음에는 던그리드 라는 게임이 재밌다고 하길래 마침 스팀에서 세일도 해서 구입해봤습니다만 정말로 재미있더군요. 그 이후로는 평가가 좋은 인디게임은 되도록 구입해서 플레이 하는 편입니다. 재밌는 인디게임은 정말로 많지만 요즘엔 Slay the spire 이 게임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혹시나 카드배틀류 게임 좋아하면 꼭 해보시길.

그런데 최근엔 스토리성 있는 인디게임을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 하고 있을 동안은 정말 재미있게 하나, 게임이 너무 길거나 좀 어렵거나 하면 도중에 포기를 해 버립니다. 예전같이 끝까지 스트레스 받아가며 클리어 하지 않는다는거죠.  Iconoclasts, Momodora, Oxenfree, The Messenger 등등...이런 게임들은 평가도 좋고 게임성도 뛰어나고 재미도 있습니다만 플레이 하다가 좀 길거나 어렵다 싶으면 걍 유튜브로 플레이 영상을 봅니다. 그리고 와...잘한다...감탄하고 눈으로 게임을 올클하죠. 내가 고생하며 직접 플레이 하면서 만족감을 얻는것보단 걍 유튜브로 플레이 하는 영상을 보면서 엔딩까지 보는것에 점점 더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됐는가 생각해보니 인디게임은 엔딩이 허전한 경우가 너무 많고, 그러니 유튜브로 엔딩까지 다 보여주는데 굳이 내가 직접 플레이 해서 엔딩을 볼 필요가 있을까...이런 사고방식이 문제같습니다. 마치 몇 년 전에 스타크래프트는 안해도 임요환의 경기를 보고 환호하는것처럼요. 아 물론 인디게임의 엔딩이 볼륨이 작다고 비판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인력과 자본의 문제도 있고, 또한 재미면에서는 대형개발사에서 나온 게임들 뺨치는 게임이 많은데 엔딩이 조금만 더 화려했으면...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을뿐이죠.

어쨌든 어제 더 메신져 라는 게임을 절반 정도 플레이 하다가 그 새 또 못참고 유튜브로 그 이후 플레이를 다 감상해버린 후에 만족감 반, 허탈감 반을 가진채로 오늘을 맞이하며, 오늘 밤에 플레이 할 인디게임은 꼭 끝까지 직접 플레이 하며 엔딩까지 보기를.



* empty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9-07-25 16:17)
* 관리사유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아 이동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alewalker
19/07/25 1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근이 스토리게임 중 몰두해서 올클한게.. 공포게임 반교네요.
후속작 환원도 꼭 하고싶었는데 중국인들 때문에 쩝
음냐리
19/07/25 10:14
수정 아이콘
와 반교도 재밌을꺼 같군요. 근데 그것도 유튜브로 다 본거라서...다시 각 잡고 플레이 해 봐야겠습니다.
지니쏠
19/07/25 10:06
수정 아이콘
마이크로소프트 에서 만든 프리셀이라는 게임이 확실히 대기업에서 만든거라 그런지 엔딩이 너무 화려하고 좋더라고요. 추천드립니다!
음냐리
19/07/25 10:13
수정 아이콘
아 그거 스토리성 있는 엔딩이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지니쏠
19/07/25 10:18
수정 아이콘
그 왕이 집나간 처자식이랑 부하들 잡아오는 스토리 아니었나요? 흐흐흐
네오유키
19/07/25 11:00
수정 아이콘
그거 중간에 버그 걸린 퀘스트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엔딩 못 보지 않나요?
마법사9년차
19/07/25 10:16
수정 아이콘
점점 게임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인디게임도 사기만하고 거의 안하고
엄청 몰입하면서 3~4회차는 기본으로 하던 슈로대도 최신작은 1회차밖에 클리어 못했고...
내일 파엠 풍화설월 발매인데 제대로 클리어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치키타
19/07/25 16:46
수정 아이콘
으악 저도 미리 사놧는데...슈마메도 별로 못했어요!
애가 두명 네살! 4개월! 저는 죽겠습니다!
마법사9년차
19/07/26 12:07
수정 아이콘
애도를 표합니다 ㅠㅠ
전 도착했다고 문자가! 집에 가서 바로 해야죠 크
19/07/25 10:18
수정 아이콘
저는 인디게임을 거의 안하고 대작 위주로 하니까
거의 엔딩 보게 되더군요.
물론 플레이를 시작한 게임에 한해서요.
사놓고 시작을 안하는 게임이 많은게 문제..
미야자키 사쿠라
19/07/25 10:18
수정 아이콘
저도 최근게임은 엔딩 잘 안봤네요...
조금 궤가 다르지만 가끔 록맨 레거시 컬렉션에서 과거 록맨 시리즈 한 두개 엔딩보면서 초심(?)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크크
최종병기캐리어
19/07/25 10:20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들면서 더 심해지네요.. 게임하면서까지 스트레스 받고 싶지도 않거니와, 반응속도도 점점 느려지고...

이제 게이머가 아니라 게임 '보는사람'이 되었습니다..
foreign worker
19/07/25 10:24
수정 아이콘
게임에 몰입할 여건이 안되고 게임 한두개에 목숨걸고 할만큼 게임 구하기가 어려워진것도 아니다보니 적당히 대충대충하다가 엔딩 안보고 접어버리는 일이 다반사네요. 요즘 게임들 볼륨이 커진것도 한몫하고.

Anno 1800 - 한번 할때마다 시간도 오래 걸리는 게임인데 인간적으로 너무 어렵네요,,ㅠㅠ
어크 오디세이 - 가끔씩 돌리는데 플레이타임 50시간이 넘었지만 엔딩은 커녕 중반도 아닌 무지막지한 볼륨에 질려갑니다.
세키로 - 마지막 보스 결국 못깼네요. 너무 어려워;;;
데메크 5 - 다 깨가다가 오류로 튕김....현타
라이드 3 - 오토바이를 좋아해서 가끔씩 합니다만, 게임 난이도가 지나치게 어렵네요(제일 쉽게하는데도 심심하면 꼴찌...). 커리어 볼륨이 엄청나서 작정하고 하면 1년은 할 것 같네요.
Vampyr - 의학용어+비한글화로 사전 보면서 게임해야 할 판이라.
19/07/25 10:30
수정 아이콘
섬궤1과 드퀘11은 끝판왕전에 손 놓고
어크 오디세이과 오리진도 80프로 진행하고 손 놓고
점점 클리어하는 게임도 줄고 클리어한 게임도 스토리만 깨고 그외 요소는 안하게되네요 어릴때는 요즘 말로 플래따는것 처럼 했는데
잠이온다
19/07/25 10:39
수정 아이콘
오리와 눈먼숲 추천드립니다.

그래픽적으로 화사하고 엔딩이나 연출들이 정말 멋진 플랫포머 게임이에요.

난이도는 안 화려하지만!
22raptor
19/07/25 11:04
수정 아이콘
오리와 눈먼숲 정도면 다크소울 순한맛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몰입감있게 하긴 했는데 마지막 스테이지 시작점에 갑자기 현타가 와서...더 안하고 있네요.
무난무난
19/07/25 11:06
수정 아이콘
저도 최근에 하고있어서 추천드리려고 했는데 이미 있었네요 흐흐 제가 느끼기에는 엔딩은 조금 애매하지만 연출은 진짜 대만족이었습니다! 1/3지점부터 계속 소름돋더라구요
아 12시간 켠왕했더니 손목도 같이 나갔습니다 크크 갓겜...
22raptor
19/07/25 10:46
수정 아이콘
저도 근 2년간 엔딩 본 게임은 호라이즌 제로던, 젤다 야숨, 세키로, 블러드본이 전부입니다. ㅠㅠ 사긴 오지게 샀는데..
잉차잉차
19/07/25 10:58
수정 아이콘
Slay the Spire 가볍게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네요. 내가 그만 하고 싶을 때 아무때나 그만 할 수 있는.

그런데 벌서 300시간 돌파 덜덜
Thursday
19/07/25 11:00
수정 아이콘
스팀에 인스톨도 되지 않은 채 쌓여있는 게임 460개...
복타르
19/07/25 11:0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저만의 룰을 지키며 게임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 스토리 있는 게임은 엔딩볼 때까지 다른게임들(대작이거나 재미있어 보여도)은 절대 구입하지 않는다.
- 단 5분만이라도 매일마다 무조건 플레이한다.
19/07/25 11:09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엔딩본 게임이 드퀘 11이군요
이웃집개발자
19/07/25 11:09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1. 스팀은 재밌다는 게임중에 만들다 만 개발중인 게임이 많음
2. 완성판 콘솔게임은 올클리어까지 너무 시간이 많이 듬
위와 같은 이유로 뭐만 잡았다 하면 100% 달성까지 다른거 안하던 올클리어병을 치료했습죠
좋은일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ㅠ
초짜장
19/07/25 11:13
수정 아이콘
게임 난이도를 극복함으로써 성취감을 얻는게 쉬운게 아니죠.
기존에는 에딧밖에 방법이 없었는데 이보다 접근성이 훨씬 좋은 유튜브성님이 대세가 되었으니까요.
19/07/25 11:54
수정 아이콘
요즘은 오픈월드게임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스케일도 크고 할 것도 많고 재미있어 보이긴한데 막상 켜면 막막하다고 할까요?
처음 몇 시간 깔짝대다가 그냥 빨리 꺨 수 있는 게임이나 해야지 하고 놔둔게 몇 번인지 모르겠네요.
홍승식
19/07/25 12:14
수정 아이콘
진득하니 앉아서 게임을 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PC 앞에서는 게임보다는 다른 건 더 많이 하고 게임은 대부분 폰으로?
그래서 요즘 모바일 게임이 대세가 되나 봅니다.
19/07/25 12:32
수정 아이콘
다들 비슷하신가보군요..
신기한건 개개인의 취향도 다 다를텐데 단지 나이먹어간다는 이유로 다들 비슷하게 이렇게 변하는걸까요?
직접 하는재미가 있는건 격투나 파밍게임류 뽕맛보는 그런식 게임 말고는
그냥 스토리 진행류 게임은 의욕이 확실히 안사네요
감전주의
19/07/25 12:55
수정 아이콘
첫 게임불감증은 아캄시리즈로 치유했고, 두번째 게임불감증이 왔었는데 이번엔 스태듀밸리로 치료중에 있습니다.
19/07/25 12:57
수정 아이콘
최근에 한 인디 게임으로는 celeste 가 꽤 괜찮았어요.
저도 사 모으기만 하고 게임 플레이는 잘 안하다가, 최근엔 좀 짬이 나서 하는편인데 사지른게 많으니 되려 이것저것 건드리다가 안하게 되네요.

저만의 방법이긴 합니다만, 살때 집사람에게 산다고 말하고 사면 엔딩 보기 전까지 딴게임 못사게 합니다. 덕분에 숙제하듯이라고 꼬박꼬박 엔딩을 보게 되고 살때도 과연 엔딩을 볼 수 있을까 고민하며 사게 되네요. 크크.
(이래놓고 엔딩 봤다고 거짓말 하는건 비밀...)
브록레슬러
19/07/25 12: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요새 저는 랑그릿사모발을 하고있죠
비단 랑모가아니더라도 스위치 파엠도 잘나왔다고하고
요즘대세장르보단 클래식한 srpg가 하기좋더라구요
피지컬싸움이 아예없고 로지컬의 정수라
치키타
19/07/25 16:47
수정 아이콘
로지컬도 쓸 여력이 없어...계정 렙 올려서 시나리오 밀고 비경 밀고 합니다..ㅜㅜ
핸드폰 보지말고 애나 보라고 혼나는게 일상입니다.
19/07/25 13:21
수정 아이콘
요즘 같으면 일이고 뭐고 그냥 집에서 하루 종일 게임만 하고 싶습니다.
valewalker
19/07/25 13:49
수정 아이콘
게임게시판에 올라와도 됐을듯 싶네요. lol관련 글 말고도 이런 전반적인 게임글들이 많아졌으면..
LOUIS_VUITTON
19/07/25 14:07
수정 아이콘
게임이 쓰잘데기없이 너무 깁니다.
게임 가격이 보통 6~7만정도 한다고 치면, 클리어하는데 콤팩트하게 20시간 안으로 끊을수 있고, 즐길거리 + 해서 40시간이면 될거를
100시간 200시간 하게 만들어 버리니까 엄두가 안나죠. 스토리만 깨는데 40시간~50시간 걸리는 게임도 엄청 많고요.
그나마 대작이라고 불리는 겜들은 대체로 플레이타임이 엄두가 안나요. 콘텐츠 풍성하게 40~50시간 걸리면 불만 없는데, 대부분 쓰잘데기 없는 뺑뺑이, 반복 퀘스트, 길찾기 따위로 플레이타임 늘려버러니까 게임 하는거보다 보게 되는거죠.
Rorschach
19/07/25 16: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6~7만원선의 일반 게임들 클리어타임이 20시간 안쪽으로 나오면 볼륨 작다고 엄청 불만 많이 나오지 않나요?
LOUIS_VUITTON
19/07/25 16:54
수정 아이콘
많이 나오죠. 그래서 제작자들이 길게 만드는것도 이유중에 하나이긴 할겁니다.
뭔가 '풍성해 보여야한다'는 강박같은게 있는거 같아요.
당장 작년에 나왔던 스파이더맨만 해도 싹다 깨고 이것저것해도 20시간 내외로 끊는데, 게임은 엄청 호평받았거든요.
티모대위
19/07/25 14:10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큼직한 게임들을 끝까지 잘 못하고, 인디게임은 어떻게든 파고들어서 거의 끝장을 보는 성격인데...
뭔가 웅장하고 화려한 게임들은 진행하는게 뭔가 부담감? 같은게 있더라고요. 근데 인디게임은 볼륨도 작은편이거나 뭔가 자유도가 있는 느낌이라서 신나게 이것저것 다 파헤치고 숨은요소도 거의 다 찾아낸 다음에 엔딩을 두세번 보곤합니다.
19/07/25 16:26
수정 아이콘
이 증상이 점점 강해지다 보니,
갈수록 싱글 위주의 샌드박스류 (샌박라이크?) 게임 쪽으로 기울게 되더군요.
하루에 짤막하게 한시간 내외로 할 수 있으면서, 정해진 엔딩이 없으니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강동원
19/07/25 16:28
수정 아이콘
섬궤4 하는데... 스포일러 일 수 있습니다




최후의 결전 앞두고 놀이동산에서 역대 출연진 다 모여서 희희낙낙 대는 거 보고 도저히 감정이입이 안되서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
이 썩을 팔콤 놈들 떡밥 회수 제대로 했다는 소리만 들렸어도 이를 악물고 깨는데...
Faker Senpai
19/07/25 16:34
수정 아이콘
최근이라니 부럽네요. 전 7년간 엔딩본 게임이 없어요.
예전게임들은 나만의 템포로 게임하는게 가능했는데 요즘게임은 공약안보곤 진행부터가 안되는게 대다수더군요. 그러다보면 일하는 기분이라 흥미를 잃게됩니다.
19/07/25 16:49
수정 아이콘
원래 다회차를 즐겨하는 편은 아니지만 재밌게 했던 게임은 2~3회차 돌리면서 숨겨진 요소도 찾고 파밍도 하고 업적도 깨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도 2회차는 엄두도 못 내고 있네요. 그나마 엔딩이라도 무사히 보면 다행...
시작버튼
19/07/25 17:04
수정 아이콘
스토리 중심의 게임들은 플레이 동기가 확실히 낮아지긴 했습니다.
그냥 유투브에서 스토리를 보거나 스트리밍해주는 플레이를 보면 되니까.. 굳이 내가 노력해서 할 필요가 없어진 느낌..

결국 짧게 끝나는 pvp 게임을 하거나 pve라면 다크소울처럼 컨트롤 자체에서 재미를 느끼는 게임만 하게 됩니다.
LOUIS_VUITTON
19/07/26 00:30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사놓고 하다가 중간에 그만두고 뒷 부분 유투브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부쩍 늘었습니다.
이런거보면 스트리밍이 판매량에 도움준다는거 다 헛소리임.. 솔직히 안사도 되겠더라구요.
handrake
19/07/25 17:47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요즘 제일 많이 하는 게임이
slay the spire와 DJMAX 리스펙트네요. 둘다 한판만이 가능한 게임이라 흐흐흐
19/07/25 17:57
수정 아이콘
게임불감증 있었는데..
마리오 오디세이로 풀었습니다..ㅠ.ㅠ
태엽없는시계
19/07/25 19:15
수정 아이콘
요즘엔 해도 올클, 플레티넘 이런거에 연연하지 않고 해요. 다회차는 언제 해본지 모르겠고 난이도는 항상 쉬움이나 중간으로... 이래도 해볼 게임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라방백
19/07/25 19:25
수정 아이콘
제 개인의 경험에 빗대보면 게임에 대한 절박함이 떨어진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게임 불감증은 여러번 있었지만 군대나 직장생활 집안일등으로 절박함이 커질경우 플레이하는 게임은 적어져도 일단 잡으면 끝장을 보게되더라구요..
19/07/25 19:4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실크송 출시만 기다리고 있죠
19/07/25 20:04
수정 아이콘
점점 피지컬에 의존하는 게임을 하기가 힘들어져요. 섬궤4 폼폼때문에 트로피 못따고 있습...
닭장군
19/07/25 20:17
수정 아이콘
도스박스 고전게임
수분크림
19/07/25 21:13
수정 아이콘
닌텐도 게임 추천드립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9/07/25 22:06
수정 아이콘
다회차를 강요하는 게임이나 오픈월드 게임은 이제 못하겠어요..몰입도가 너무 떨어지는 느낌.

배그나 롤 하고싶은데 너무 어려워서 못하겠고.. 스타나 조금 끄적이는데 스트레스 안받게 공방 100전 이상 승률 80%이상 찍는 실력 되면 그때 래더 하려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눈도 손도 예전같지가 않아서..
19/07/25 23:05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엔 게임을 시작하면 왠만하면 엔딩을 봤었는데 요즘은 그렇질 못하더라구요
이제 게임에 정나미가 떨어졌나 했는데 그건 또 아니었나봅니다

젤다 야숨이랑 마리오 오딧세이는 그냥 켠왕을 해버렸네요
시도했던 게임들이 그냥 노잼이었나봐요
LOUIS_VUITTON
19/07/26 00:32
수정 아이콘
좀 다른 회사들도 닌텐도 젤다나 마리오좀 본받으면 좋겠어요.
게임이 게임다워야지 무슨 게임을 하는건지 영화를 틀어놓은건지 구분 안가는게 너무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디세이는 진짜 게임을 게임답게 만들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바카스
19/07/26 02:41
수정 아이콘
그걸 다른 회사들이 안 하고 싶어서 안 하는게 아닐것 같은데요 크
LOUIS_VUITTON
19/07/26 11:37
수정 아이콘
미안합니다 다른 피플들... 크크
킥킥킥이나
19/07/25 23:06
수정 아이콘
요즘엔 이지 모드 애용합니다. 난이도 선택 없는 게임은 어떻게어떻게든 깨기하는데, 1년에 엔딩 많이 봐봐야 2,3 개네요.. 예전엔 한달에 한개씩 깨면서 스타나 카오스도 했었는데.....
엑세리온
19/07/26 01:36
수정 아이콘
저는 소위 "명작" 소리 듣는 게임들은 한번 잡으면 푹 빠져들더라고요. 근데 그러고 다른 게임 하려면 손에 잘 안잡혀서 몇달동안 겜불감증...
돼지도살자
19/07/26 09:18
수정 아이콘
전 최근 블러드 스테인드 너무 만족스럽게 했네요
예전 월하하던 느낌도 나고 엔딩까지 쭉달렸습니다
저항공성기
19/07/26 09:36
수정 아이콘
올클이 엔딩까지를 말하는 건가요? 저도 뭣보다 시간이 없어서 엔딩을 보는 대신 게임 방송 쪽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긴 했습니다.
유지태.
19/07/26 09:36
수정 아이콘
다른 장르이지만 저는 콘솔 말고 POE로 게임불감증을 이겨냈어요

밤새 게임한게 거의 롤 2~3시즌 빼곤 없었는데

이건 하루종일 하게 되더라구요 강추!
19/07/26 15:29
수정 아이콘
할로우 나이트 재미있게 하다가 백색궁전 들어가서 정지..
바카스
19/07/26 20:52
수정 아이콘
저도 점프튕기기가 익숙치 않아서 고생했는데 유튜브에 숏컷도 있고 추천세팅이 있어서 한 코스코스마다 영상 숙지하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쉽게 깨지더군요 흐흐

더 극한의 피지컬을 요하는 그림단 악몽은 진짜 영상 보고서도 거의 100트 가까이한듯ㅜㅜ
수부왘
19/07/26 18:04
수정 아이콘
사실 스토리 진행하는 게임은 그냥 개인방송으로 보는게 더 재밌어졌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219 [스타2] 2019 GSL vs The World 투표 [8] 삭제됨8518 19/07/26 8518 0
66218 [기타] 한때 정말로 재밌게 했었던 게임, 마구마구 [25] 신불해11668 19/07/26 11668 2
66216 [기타] 최근 들어 올클하는 게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64] 음냐리12764 19/07/25 12764 1
66215 [LOL] TFT 9.14B 패치 적용 예정 [40] 스위치 메이커11599 19/07/25 11599 1
66214 [LOL] 현재 계획중인 9.15 패치 내용 [62] 은여우12711 19/07/24 12711 0
66213 [LOL] TFT) 간략한 운영팁 및 기타 [33] 트네르아8892 19/07/24 8892 5
66212 [LOL] 롤 선수 역대 상금 랭킹 [101] Pokemon16567 19/07/24 16567 0
66211 [LOL] 최근 일주일동안 LPL을 화끈하게 지져버린(?) 미드 럼블, LCK에선 나올까? [57] Ensis10542 19/07/24 10542 1
66210 [기타] (랑그릿사) 점검에 맞춰 올리는 안리쉐 업데이트 [94] 길갈8385 19/07/24 8385 0
66209 [LOL] 가끔 생각나는 그 팀, ESC EVER [28] 딜이너무쎄다11731 19/07/24 11731 3
66208 [LOL] 롤챔스 2라운드 7주차 목요일 경기 라인별 예측 [89] 라이츄백만볼트11627 19/07/23 11627 1
66207 [LOL] 이번 주부터 9.14가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50] 에바 그린12299 19/07/22 12299 1
66206 [기타] [TFT] 초반 꼬일때 닌암 막으면서 최대한 버텨보기 [65] 리자몽9928 19/07/22 9928 1
66205 [LOL] 제로스의 VCS 복귀 [13] 비역슨9775 19/07/22 9775 0
66204 [LOL] 요즘 나름대로 주목받는 DPG (골드 당 데미지) 순위를 알아보자 [64] Ensis16142 19/07/22 16142 9
66203 [LOL] 에이스라면, 해야 될 땐 해야 한다 - 롤챔스 일요일 후기 [57] Leeka10628 19/07/22 10628 1
66202 [LOL] 플옵/롤드컵 진출팀을 예상해봅시다. [55] roqur8217 19/07/22 8217 1
66201 [LOL] 언제나 스프링보단 서머가 재밌는 롤챔스.. [26] Leeka13098 19/07/21 13098 1
66200 최근 롤 밈과 관련된 표현 주의입니다 [116] 내일은해가뜬다11744 19/07/21 11744 6
66199 [LOL] 미리 보는 다음주 LCK 경기 일정.jpg [43] 삭제됨9617 19/07/21 9617 1
66198 [기타] 랑그릿사 캐릭 59레벨 후기 [31] 잠잘까9147 19/07/21 9147 0
66196 [LOL] 수시로 바뀌는 사황?.. 이것또한 역시넛신의... [65] Leeka11844 19/07/20 11844 2
66195 [LOL] TFT에서는 결국 운이 전부일까요 [84] Sensatez9866 19/07/20 986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