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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13 23:44:02
Name 루데온배틀마스터
Subject [LOL] 2019 LCK 서머의 영고라인은?
기인: 잘있어라 xx들아 나는 간다!

네. 전 1~2주차 까지 진행된 경기들을 보고, 기인은 영고 라인에서 벗어났다고 봅니다.
떠난 자가 있으면, 오는 자가 있는 법이죠.

서머 시즌의 새로운 영고 라인 후보들, 누가 있을까요?

일단 현재 제 마음 속에서 경합을 벌이는 건 SKT의 클리드와 테디입니다.
그리고 가중치나 최근까지 보여준 퍼포먼스, 포지션의 한계성을 감안하면 클리드 쪽에 무게추를 하나 더 얹고 싶네요.

스프링 때부터 꾸준히 주장했지만, 현재의 SKT 전력의 적게 잡아도 30%는 클리드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클리드는 SKT 공격과 운영을 만들어내는 축구의 플레이메이커 같은 존재예요.

진에어는 이번 서머에서 보여준 경기력으로만 따지면 아직 총체적 난국에서 총체적 난장판 정도로
약간이나마 완화되었다고 보이는터라, 누가 더 낫네 마네 하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굳이 꼽으라면 린다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글러가 봐주지 않으면 힘들 수밖에 없는 탑라인이라는 포지션에서, 그나마 진에어에서 황다랑 소리 자주 나오는 건
그만한 폭발력을 어느정도 보여줄 때가 있기 때문이죠.

린다랑을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동질감을 느낄 거 같은 큐베가 떠오릅니다.
정글없좌의 이름으로, 눈치있게 자생하기와 스플릿 푸셔라는 모순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큐베를 보고 있으면
큐베의 몸에 들어 있는 건 사실 사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상위권으로 분류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kt와 한화생명에는 영고라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 팀에 영고 라인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른데요
kt는 아직 경기 수가 적어서 (유력 후보 프레이 비디디가 있긴 하지만)
한화생명은 돌아가면서 강속구를 뿌린다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라인클리어도르, 섹시함도르 등 별 도르가 다 나오는 마당에
서머의 최고의 영고도르 수상자는 누가 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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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3 23:48
수정 아이콘
팀당 세경기가 전부인데 너무 성급하게 꺼낸 글이네요.
그냥 범인찾기 글 밖에 안될 게시글로 보입니다.

좀 더 있다 쓰세요.
루데온배틀마스터
19/06/13 23:49
수정 아이콘
영고라인과 범인찾기가 무슨 상관관계가 있죠?
19/06/13 23:50
수정 아이콘
영고라인 = 나머지가 못한다 소리니까요.

물론 저도 지금 슼에서 클리드 테디가 잘하고 있고 나머지가 부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무슨 3경기로 영고..
루데온배틀마스터
19/06/13 23:53
수정 아이콘
딱히 그런 의도로 뻗어나가길 바라고 쓴 글은 아니지만, 읽는 사람 입장에서 그렇게 읽힐 수는 있다고 생각 합니다.
19/06/13 23:50
수정 아이콘
영고얘기 들으려면 지난 시즌 기인 예전 테디처럼 환상의 똥꼬쇼로 이끌어내는 승리가 필요한데 그정도는 아직 안 보이는 거 같아용
루데온배틀마스터
19/06/13 23:51
수정 아이콘
전 영고라인에 침몰선에서 조타수 잡고 있는 선장 정도는 넣어도 된다고 보는 쪽이라서...혼자서 할 수 있는 건 사실 한계가 있잖아요. 기인 테디가 이레귤러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호철
19/06/13 23:52
수정 아이콘
아직 두고봐야겠는데 초반 기세만 보면 본문에도 언급하신 클리드쪽이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뭐 SKT가 나중에 반등하면 없는 이야기가 되겠지만요.
삼겹살에김치
19/06/13 23:52
수정 아이콘
스프링기인은 진짜포지션 감안하면 진짜 와우였는데;;
Bemanner
19/06/13 23:53
수정 아이콘
클리드가 진에어전은 잘해서 이겼고 아프리카전은 상대보다 못해서 졌고 킹존전은 안나왔는데 영고는 아닌 거 같고
테디도 글쎄.. 타팀도 아직은 딱히 영고랄 선수가 안보이네요.
Flying-LeafV
19/06/13 23:55
수정 아이콘
테디, 클리드가 글쎄라고 해도... 범인은 확실하죠!
19/06/13 23:58
수정 아이콘
로밍 느리고 라인전도 그닥인 미드, 짤리는게 익숙한 탑, 이니시 불가한 서폿
아프리카 전에서나 오늘이나 테디, 정글은 최대한 기량을 보여준건 맞지요.
Bemanner
19/06/14 0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칸 2/9 클리드 3/6 하루 1/3 페이커 3/9 테디 5/9 마타 2/9 판 정도 상대보다 잘한 거 같은데 기인 인섹 이런 선수처럼 어나더레벨 같지는 않아서요.
??? 숨쉰채 발견 이정도 되야 되는데 이제 한 15초 숨참은듯
Lazymind
19/06/13 23:55
수정 아이콘
영고라인소리 듣기엔 본인혼자 똥꼬쇼로 멱살잡고 이기는 게임이 나와야하는데
이번시즌 클리드 2경기는 진에어전엔 할만큼했고 아프리카전은 드레드보다 못했죠.
테디도 잘한경기는 잘하고 못한경기는 상대보다 못하고..
이번시즌은 1~10위 모든팀에 영고소리 들을 선수가 없는듯.
미카미유아
19/06/13 23:56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그냥 못하는거 같아서
아트락타11
19/06/13 23:58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영고급은 없는 듯
제이홉
19/06/14 00:01
수정 아이콘
아직은 영고소리나올 시점은 아니죠.
19/06/14 00:02
수정 아이콘
아직은 시기상조라 봅니다
좀 위험한 선수들이 몇몇 보입니다만
이츠씽
19/06/14 00:03
수정 아이콘
영고는 인섹, 비역슨, 프로겐 이 정도 급 아닌가요 크크크
곰그릇
19/06/14 00:12
수정 아이콘
잠고 정도는 될 수 있겠네요
19/06/14 00:14
수정 아이콘
반환점이라도 돌아야...
스덕선생
19/06/14 00:17
수정 아이콘
분석이 너무 이른게 초반 3연승하고 그대로 강등 골인한 콩두의 사례가 있죠. 당시 콩두의 실력이 어쩌구 하는 찬양기사들도 있었는데 죄다 헛소리로 전락했고요.
카바라스
19/06/14 00:33
수정 아이콘
콩두는 lck에서 3연승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16년 1승17패 17년 3승15패 18년 2승16패 했죠
스덕선생
19/06/14 06:44
수정 아이콘
그럼 콩두가 아니였군요. 아니면 3연승이 아니라 단순 연승이였나
내일은해가뜬다
19/06/14 00:18
수정 아이콘
1라운드봐야 알거같아요.
좋은데이
19/06/14 00:2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진 확 눈에 띄는 선수는 없네요.
아까 킹존전 1세트 용한타에서 라이즈 위치, 마지막 억제기깨고 라이즈궁때 이거 오프더레코드 까야한다는 글 보고
진짜 범인찾기에 눈뒤집혔다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역시나 2세트 야스오 훌륭했고, 3세트 조이 준수하니까 쏙 들어가고. 태세전환의 장
쿼터파운더치즈
19/06/14 00:34
수정 아이콘
저는 서머에서 고통받는 선수 딱히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대로 완전 초기라 찾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도 하구요

진짜 그나마 찾는다면 소드? 소드는 진짜 이긴 경기 진 경기 계속 잘했죠
클리드는 냉정하게 말해서 스프링 msi때 모습 반도 못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테디는 캐리력 쩔고 다들 테디만 보고있는 상황이 계속 나오긴 하는데 스프링때도 라인전 단계 불안했고 이번시즌 더 심해졌죠 마타때문이든 뭐든 오늘 데프트와의 2경기 말고 진에어전 아프리카전 라인전페이즈에서 주도권 챔 쥐고도 계속 말리던거 생각나서 딱히
기사조련가
19/06/14 00:45
수정 아이콘
큐베는 좀 다른 이야기인게 팀적 자원 몰아서 정글 계속 타고 타워 채굴시켜주고 캐리롤 맞기면 오히려 못할때가 있음...
이사무
19/06/14 04:27
수정 아이콘
19시즌에 그런 경기가 있었던가요?
스프링에 큐베가 자원 받고 정글이 탑지원한 경기가 없었던 거로 아는데요. 기껏해야 정글 갱 한 번 정도 온 경기들만 기억나서요.
기사조련가
19/06/14 09:06
수정 아이콘
스프링에 몇경기 말아먹어서 서브 나오고 그랫죠
이사무
19/06/14 1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에 본인이 말씀하신 얘기랑 전혀 다른 얘기인데요. '팀적 자원 몰아서 정글 계속 타고 타워채굴, 캐리롤' 이라고 하셨는데
19시즌에 저런 적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캐리롤 이라고 맡은 게 케넨 받았을 뿐인데 케넨 고르면 팀에서 아무 지원 없기로 유명했는데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케넨으로 지원 없이 캐리해도 팀원이 던져서 케넨 승률 낮던 게 스프링 큐베였는데요.
팀적자원? 픽부터 바텀픽 부터 뽑고 상체는 반반가게 고르는 게 젠지였고, 탑 포탑은 채굴 해본 일이 거의 없습니다. 전령은 스프링에 획득률 9위인가 그런 팀이었고요. 기사조련사님이 말하신 거랑 아예 다른 게 팩트인데요.

몇 경기 말아먹었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큐베가 스프링에 일방적으로 밀린 건 담원전 너구리 전이었는데 알다시피 담원은 극도의 탑 시팅 몰아주는 팀이고 젠지는 극도의 방치 팀이라 당연히 밀릴 수 밖에 없었고요. 그 외에는 서브선수가 로치밖에 없어서 다른 라인이 던져서 게임 패배해도 큐베,로치 만 교체된다고 젠지팬들은 말이 많았는데 대체 있지도 않은 얘길 하시니 황당하네요.
기사조련가
19/06/14 10:44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FidPCdvaFpg
1경기 점화아칼리 들고 라인전 털리고 세주아니가 갱킹시도해주고 시야도 먹어줌. 너구리 올인이라 하기엔 정작 캐년은 탑에 갱도 안가고 와드한번 박아준게 전부죠. 젠지가 대체로 탑을 버리는건 맞는데 모든 경기에서 버린건 아닙니다. 이 경기 말고도 전적 검색하신 다음 망한판 보시면 이런거 좀 있습니다. 기억조작 하시면 안되죠. 저한테 팩트 어쩌고 하실껀 아닌거 같아요.
이 경기 말고도 케넨 성장 시켜놨더니 한타때 급발진해서 뻘궁쓰고 겜 망친적도 있죠. 로치가 괜히 나온게 아닌게 큐베가 스프링때 급격히 챔프폭이 줄면서 니코 케넨 아니면 제역활을 못할때까 많아서 그랬던거죠. 물론 로치도 딱히 잘한건 아닙니다.
이사무
19/06/14 10:53
수정 아이콘
아 저 경기는 저도 인정합니다. 윗 댓글에 '단 한 번도' 라고 말한 건 제가 틀렸고 사과드리겠습니다.그런데 출전 경기 대비 시팅 받은 경기가 몇 인데요. 케넨 성장 시킨 경기라고 한 게 스프링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이던 샌박전인 거로 압니다.
2세트는 샌박 2군이 나오니 미드로 로치가 가고, 큐베가 케넨으로 캐리했었고, 룰러는 오히려 베인이었나 그걸로 던지는 실수를 했었고요. 말씀하신 게 3세트 후반 한타 때인데 2세트도 한 타 때 조커가 신들린 듯한 시야없는 상태의 케넨을 예측속박 걸었고, 3세트 역시 한타 때 텔 탈곳이 한정적이었던 큐베 입장에서 급했던 건 맞는데 뻘궁 급발진 이라기엔 조커의 반응이 너무 좋았던 거죠.
앞서 언급한 2세트 경우를 봐도 그 날은 조커가 진짜 날이 서있던 상태였습니다. 2~3세트 내내 잘하다가 그거 한 번 땜에 겜망쳤다고 하시는 거에요? 그 판은 그거 말고도 바론전 한타 때 대응, 백도어 대응 등 여러 문제가 있었지않습니까 (물론, 말씀하신 그 한타 때 대승했으면 그런 일도 없었겠죠) 그리고 거듭 말하지만 그 날 경기는 불판이나 유게에서도 조커의 대응이 좋았다고 다들 칭찬한 경기였는데요.
기사조련가
19/06/14 11:03
수정 아이콘
스프링때는 그냥 캐리챔 자체를 한적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딱히 시팅을 해줄 상황이 없었구요. 스프링 큐베는 명백히 폼이 별로 였던건 롤챔스 보신 분들은 다 아실 내용이죠. 물론 팀적인 케어가 별로 없었던건 맞긴 하지만요. 못한건 그냥 못한걸로 끝내야지 상대가 잘했으니 못한게 아니다로 접근하면 끝도 없다고 봅니다.
이사무
19/06/14 11:33
수정 아이콘
네 거기서 저랑 기사조련가님의 의견이 갈리는 거 같습니다. 기사조련가님은 큐베의 폼이 떨어져서 캐리챔을 시키지 않았고 그런 와중에 못 하기 까지 했다는 게 총평이신 거고, 전 반대로 스프링 내내 미드와 정글의 기량저하, 바텀 우선적인 픽, 바텀위주의 정글동선 등이 큐베가 더 힘들 게 한 요건들이라고 봐서요. 말씀하신 챔프폭도 스프링 초기에 우르곳, 아칼리 경우 다른 팀은 미드-탑이 스왑이 되는데 젠지는 그게 불가능해서 블루 건 레드 건 간에 픽하는 순간 저격픽을 당해서 봉인됐다고 보거든요.
물론, 저도 큐베가 예전처럼 세체탑이니 한체탑이니 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봅니다. 스프링 내내 불판이나 겜게에서도 전 기인, 서밋을 1~2위로 꼽았고요. 여튼, 말씀하신 의미는 잘 들었고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본문 내용과 별 개의 얘기가 너무 길어져서 다른 분들께 민폐가 될 거 같네요.
Achievement
19/06/14 00:51
수정 아이콘
kt는 굳이 이런거 찾을 필요 없습니다. 그냥 다 같이 더럽게 못하는 거라서요.
19/06/14 00:59
수정 아이콘
강퀴의 오늘의 비비디도르가 그립습니다 흑흑
디디야 힘내라
19/06/14 01:12
수정 아이콘
우승까지 한 정글러가 "고통"하면 바로 떠오르기 쉽지 않은데 본인이 워낙 잘해서 바로 생각나네요. msi4강이 워낙 임팩트가 강해서 그런가 크크크 아니 근데 적당히 잘했어야지 매판 너무 잘하니 상대적 영고 느낌이...
월광의밤
19/06/14 06:01
수정 아이콘
글의 의도가 보이네요.
스띠네
19/06/14 08:20
수정 아이콘
부여의 제천 행사 이야기를 하고 싶으시다면 일단 그 팀이 포시권 바깥으로 확실히 튕겨나간 후에 하는게 어떨까요?
포시권 내에 있는 팀이 그 중 누군가 한 명의 고통을 가정하고 하늘에 제사를 지내야 될 정도로 절박해 보이진 않습니다.
암드맨
19/06/14 09:06
수정 아이콘
이제 영고라인도 생긴지 오래되고 고인물이 많아서 단순한 고통라인은 몰라도
영고라인은 유럽후반~북미초반 프로겐처럼 2년쯤 누적해야 넣어줬으면 합니다.
19/06/14 11:36
수정 아이콘
예시가 기인이면 아직까진 없죠
티모대위
19/06/14 11:44
수정 아이콘
영고라는 말의 기준이 이렇게 낮을수는 없다고 봅니다.
스프링 기인나 진에어시절 테디정도 돼야 영고죠.
Normalize
19/06/14 14:15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진짜 고통받는건 하루 아닐까요?
skt 운영 핵심축이 클리드라 절대 기회 못받을거 같은데...
라이츄백만볼트
19/06/14 15:09
수정 아이콘
벌써 어제 나온...
Normalize
19/06/14 19:42
수정 아이콘
아 나왔었군요... 최근 방송은 커녕 하이라이트나 불판도 못보고있어서...
라이츄백만볼트
19/06/14 15:08
수정 아이콘
영고라는건 팀이 자기보다 좀 못함 이정도로는 안되고 진짜 못하는데 그 선수가 말도안되게 캐리 몇번은 해줘야 영고소리 나오는거라...

아직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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