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4/29 23:23:54
Name MirrorShield
File #1 그릭시스_컨트롤.jpg (551.4 KB), Download : 24
Subject [매직 아레나] 청색을 쓰지만 카운터를 버려버린 그릭시스 컨트롤


이번 새 확장팩 플레인즈워커 전쟁을 신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메타가 많이 바뀌고 혼란한 와중에서 많은 덱들이 나타나고, 사라지고 있는데요.

그중 가장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는 덱을 공유드립니다.

바로 볼라스님을 사용하는 그릭시스 컨트롤 덱입니다.

덱 구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청색을 씀에도 불구하고 메인에 카운터가 단 한장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오로지 다양한 핸드 디스카드를 통해 게임을 굴려나갑니다.

핸드 털고, 앙그라스의 광란이나 폭군의 멸시로 상대 지속물을 찍어죽이는걸 반복하며 점점 서로의 핸드를 줄이다가 릴리아나나 용신 볼라스님이 나와서 -를 쳐서 필드를 깨끗하게 만든 후 살아남으면 그때부터 크게 이득이 굴러가기 시작합니다.

웬만한 미드레인지 덱 상대는 극상성입니다. 단일 디나이얼이 많기 때문에 그냥 나오는대로 족족 찍어주면 됩니다.
어그로덱 상대는 신 영생자들의 등장으로 체력회복과 방어를 같이 챙기면 무난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
사후세계 등을 이용하는 토큰덱 상대로는 매우 취약한데, 첫라운드를 내주는건 어쩔 수 없고 사이드에서 카르나리움의 울음소리를 다 챙겨와서 이겨야 합니다.

시믹 넥서스나 에스퍼 컨트롤 상대로는 두번째 라운드에 구속과 나르셋의 역전, 부인을 전부 들고와서 (이성 도둑은 간보면서) 시작해야 합니다.
구속과 기억 소거로 카운터를 최대한 없애고, 디스카드를 시킵니다. 나르셋의 역전으로는 가능하면 무덤에서 발동하는 화학술사를 카운터칩니다. (무덤에서 발동하던 화학술사를 나르셋으로 카운터하면 발동도 못하고 화학술사가 추방되어버립니다.)
도빈의 반박 대신 부인을 쓰기 때문에 카운터 맞을 각오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서로 핸드소모를 시켜야 합니다. 허위 정보 공작이나 M19볼라스님이 카드 한장으로 2장이랑 교환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다같이 메타가 완전히 정착하기 전에 부여마법을 못 깨서 슬픈 색 그릭시스 컨트롤을 즐겁게 즐겨봅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리아나
19/04/30 00:06
수정 아이콘
카운터를 안 써도 진남불용청….
칼라미티
19/04/30 02:20
수정 아이콘
와 카운터 없는 청색 쓰는 컨트롤 덱이라니...접은지 정말 오래돼서 뭐가뭔지 잘 모르니 되게 신기하네요;
19/04/30 10:08
수정 아이콘
컨트롤은 아니고 미드레인지네욤..
MirrorShield
19/04/30 11:50
수정 아이콘
미드레인지라기엔 플레이 방향이 컨트롤에 가까워서.
cluefake
19/04/30 10:49
수정 아이콘
디스카드가 주력이 아니라 느리게 가는 그릭시스는
부여마법 깨려고 우진까지도 종종 쓰더군요.
MirrorShield
19/04/30 11:51
수정 아이콘
릴리아나 자리에 넣을만하긴한데 어짜피 아즈칸타 깨기엔 우진이 너무 느리고 황무지는 잘 안보여서 그냥 릴리아나 쓰는게 낫더라구요
한쓰우와와
19/04/30 14:03
수정 아이콘
볼라스 7장, 릴리아나 2장.... 역시 컨트롤적인 청색으로 강해지려면
덱이 비싸지는군요.
MirrorShield
19/04/30 14:49
수정 아이콘
사실상 그릭시스 컬러는 볼라스님을 쓰기 위해 하는 컬러라..

그게 아니면 인첸도 못깨는 찐컬러를 할 이유가 없죠.
이츠씽
19/04/30 22:27
수정 아이콘
디스카드 덱이라 그런지 드로우에 신경을 많이 쓰셨네요 크크 우리 따브리엘은 안쓰시나요?
MirrorShield
19/05/01 01: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브리엘은 디스카드류 카드가 항상 그렇듯 적 핸드가 없어지면 함정이라는게 너무 커서요...

허위정보공작은 드로우를 볼수있고
기억소거는 감시와 허위정보공작 재사용
볼라스는 생물로 패다가 후반에 플커가 되어 개이득을 볼수있으며, 가장 위대한 재탄생은 리애니가 메인인데...

다브리엘은 상대 핸드가 없으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죠.
느리지만 핸드 디스카드는 앙그라스가 더 확실하기도하구요.
(물론 다브리엘이 컨덱전에서 칼3턴에 통과해서 핸드 3장 털어주면 기분이 째지긴하지만요)

아니면 또 3발비 언커플커로 고려해볼만한건 오히려 컨덱과 넥서스 견제되는 나르셋과 무덤견제되는 아시오크가 더 고려해볼만한거같습니다
19/05/01 10:10
수정 아이콘
에에..? 3색이나 쓰는데 인챈트 견제도 안된다고요? 인챈 못깨는건 단색이나 2색정도나 그런거 아니었어요? 그거 완전 XX네요??

뭐, 근데 요즘 인챈트보다는 대플커시대라서 플커로 인챈트 대용하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더라고요.
은근히 할만한것 같기도 합니다.
MirrorShield
19/05/01 12:53
수정 아이콘
살아남은 부여마법이 황무지개척이랑 아즈칸타정도긴하죠...

아즈칸타는 저도 오라즈카의 아치로 그냥 맞드로우 하면서 소모전 노리고

황무지개척이 좀 답답하긴한데 많이안만나더라구요

황무지를 많이 만나게되면 릴리아나 두장을 우진으로 바꿀 생각이긴합니다
19/05/01 10:47
수정 아이콘
진정한 남자는 청색을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던에서 꿋꿋이 번덱을 굴립니다. 파이어! 파이어! 파이어!
(작년까지 제이스 석 장 넣은 엠라쿨 브리치 덱을 썼다는 건 비밀)
MirrorShield
19/05/01 12:56
수정 아이콘
엠라쿨은 스탠다드에 있을때가 즐거운데말이죠 흑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628 [LOL] 관전강의 사기를 당하다... [31] 아타락시아111709 19/05/10 11709 3
65627 [LOL] 높이의 LCK, 속도의 LPL - 롤2에 관하여 [27] ipa9612 19/05/09 9612 12
65626 [기타] 모 프로게이머 BJ(스트리머) 에게 고소 당한 후기 입니다. [88] lifewillchange16648 19/05/09 16648 74
65625 [LOL] 팀 스타일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2) [10] lonelydragon7081 19/05/09 7081 13
65624 [LOL] 기인선수의 레딧 AMA 정리 [37] 다크템플러15259 19/05/09 15259 2
65623 MSI 첫날 준비에 약간의 지장이 생긴 IG.jpg [15] 신불해10866 19/05/08 10866 0
65622 MSI 그룹스테이지 일정 [15] 내일은해가뜬다7873 19/05/08 7873 2
65621 [기타] 1300만장이나 팔린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온라인 매치는 왜? [17] 리자몽8324 19/05/08 8324 1
65620 [LOL] 팀 스타일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1) [13] lonelydragon7845 19/05/08 7845 23
65619 [스타2] China Team Championship 2019 시즌 1 4주차 경기 결과 및 순위 [4] 及時雨7116 19/05/08 7116 3
65618 [LOL] 북미, 유럽, 중국 대표 선수들의 자국리그 위상을 알아보자 [22] Leeka8437 19/05/08 8437 0
65617 [기타] [매직 아레나] 요새 핫한, 반트 미드레인지 [8] cluefake5152 19/05/08 5152 1
65616 [기타] 응원했던 프로게이머의 결혼식에 간다는 것에 대하여 [82] 삭제됨13566 19/05/08 13566 19
65615 [LOL] 라이엇 형들 놀랐지.. 그냥 올라가면 재미없잖아 - 라이엇을 애태운 퐁부 후기 [29] Leeka11191 19/05/07 11191 5
65614 [기타] 한국이 정통 밀리터리 fps로도 정상에 설 수 있을까요? [76] 뚱이11985 19/05/07 11985 0
65613 [LOL] 지역별 MSI 커리어 현황 [9] Leeka9168 19/05/07 9168 0
65612 [LOL] 간간히 올라오는 소식들 [23] 후추통10166 19/05/07 10166 0
65611 [기타] 크랭크 워2 캠페인 시리즈 재밌네요 크크 [6] 세인트루이스5874 19/05/07 5874 2
65610 [LOL] 매드라이프, 내가 아는 최초의 롤 프로게이머 [58] 신불해12851 19/05/07 12851 35
65609 [LOL] 북미가 저평가 당하는 이유는 뭔가요?? [59] 구리트33310367 19/05/07 10367 0
65608 [LOL] 이게 메이저의 품격이다 - LMS의 수호신 점늑과 함께하는 2R 1일차 후기 [26] Leeka8651 19/05/06 8651 1
65607 [LOL] 플레이 인 2R 대진표가 확정되었습니다. [33] Leeka12459 19/05/05 12459 0
65606 [기타] [WOW] 복귀하고 2달 됐네요. [56] 삭제됨9111 19/05/05 911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