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4/15 19:44:25
Name 신불해
Link #1 바이두, 웨이보
Subject LPL의 JDG 선수들의 LCK 선수들과 클리드 에 대한 언급 등등 (수정됨)
tx0Odga.jpg



펀플러스와의 경기 하기 직전 JDG 선수들과 코치들과 한 인터뷰



"만약 MSI에 나갈 수 있다면 가장 붙어 보고 싶은 팀은 SKT."


"첫번째 이유는 미드라이너인 야가오가 마왕 페이커를 상대로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


"두번째로는, 클리드가 JDG에게 나가서 SKT에 갔기 때문에, SKT를 격파함으로서 'JDG는 결코 SKT보다 약하지 않다.' 는 걸 보여주고 싶기 때문."








P4N9dUG.jpg


야가오 : "페이커는 내 우상이었고, 항상 페이커와 승부해 보고 싶었다."



eLQZLl2.jpg



"국제 대회에서 관심 있는 팀이나 선수는?"


야가오 : "그리핀의 쵸비가 강력한 미드라이너라고 생각한다. 난 항상 쵸비의 랭크 경기를 보면서 공부를 하는데, 솔직히 결코 붙고 싶지는 않다. 그 대신 만약 나이트가 쵸비와 붙을 수 있다면 그건 정말 보고 싶다."





P3F7bXP.jpg




"옛 동료 클리드와 붙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클리드에 대해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은?"


야가오 : "그 친구가 귀국해서 우승을 했는데 기쁘게 생각하고, 우승 했으니 나중에 우리 만나게 된다면 식사에 초대라도 해줬으면 한다."





b44ThoT.jpg



"최근 임프가 시즌4때 수준의 클래스를 회복했다는 이야기가 무성한데, 그가 반등하는데 무슨 도움을 주었나?"



Lvmao : "나는 임프 같은 선수와 경기하는게 좋다. 우리는 항상 서로 잘했다고 격려하면서 많은 일을 같이 해결하고 함게 돕고 같이 성장하는걸 돕는다."




tLyPLuD.jpg



"국제대회 자격 일단 확보했는데 붙어보고 싶은 팀이 있나"


Lvmao : "클리드를 이기고 싶기 때문에 SKT와 붙고 싶다. 그래도 국제대회에 나가는 팀들이 워낙 쟁쟁하기도 하니 일단 압박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yppLpu5.jpg
GO6o1LJ.jpg





"JDG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서포터 Lvmao는 도인비가 팀 동료로 있다가 도인비가 팀을 떠나 RW로 간 후, 갑자기 성장하여 팀에서 지휘를 하는 역할을 맡는 선수가 되었다. 여기에 JDG는 지난 해 줌과 야가오라는 두 명의 슈퍼 신인을 손에 넣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JDG 팀이 섬머 시즌때 LPL 최고 수준의 코치 중 한명인 옴므도 얻었다는 것이다."


"옴므 코치는 준결승전 스코어를 예상했는데(펀플러스와의 경기전), 3대 0이나 3대1일 수도 있고 구체적으로 누가 이길지 말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만일 JDG 팀이 MSI에 나간다면 가장 상대하고 싶은 팀은 SKT라고 했는데, 왜냐하면 클리드가 JDG에게 나가서 SKT에 갔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말의 의미는 분명하다. 바로 JDG가 SKT보다 더 뛰어난 팀이라는 것을 클리드에게 알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RDakTDW.jpg





"JDG라는 팀을 잘 아는 게이머들은 지금의 SKT 소속 선수인 클리드가 JDG와 인연이 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난해 JDG에서 뛰었던 그인데, 최근 인터뷰에서 Lvmao는 클리드가 자신의 꿈을 위해 LCK로 가서 SKT에 입단했으며, 때문에 당시 JDG는 모두 그를 지지했고 만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클리드는 이번 스프링 대회 우승 직후 옛 팀 동료 JDG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고, MSI에서 만나 JDG와 싸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ihUnECA.jpg


1990bf5015d414dcf.gif



"하지만 Lvmao는 클리드의 말을 듣고 우스갯소리로 반응했다."



Lvmao : "아니, 그건 안되지! 우리 JDG가 MSI에 가면 니들이 그냥 우승하는거 아니야? 차라리 IG가 가라고 그래. 적어도 걔들이 너희들하고 싸워볼만은 하잖아."



"사실 Lvmao의 JDG의 이번 말 뿐만 아니라, JDG는 인터뷰 때마다 자신의 자세를 낮추는 겸손한 팀이었다. 이제 그들의 세계대회 진출이 유력하다."




(펀플러스와의 경기 전에 야가오한테 도인비 상대로 확신 있냐고 하니까 "자신없다." 도인비 상대로 하고 싶은 말 있냐니까 "개털지만 말아달라." 등등의 말도 함.)









* karoo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9-04-17 20:22)
* 관리사유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아 이동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다레니안
19/04/15 19:49
수정 아이콘
팀대결로는 IG vs SKT
선수대결로는 나이트와 쵸비가 보고싶네요.
바다표범
19/04/15 19: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훌륭한 정보글이라 겜게가 더 어울리는 글 같아요. 중국 선수들은 15시즌 갓브이 제외하면 어지간하면 다 겸손한 자세로 인터뷰하더라구요. 레딧보니 밍이랑 lec의 캡스가 JDG과 MSI에서 경기하는 생생한 꿈을 동시에 꿨다는 인터뷰 때문에 흥미로워하던데 과연 JDG가 IG 이기고 MSI 나갈지 궁금하네요
반니스텔루이
19/04/15 19:54
수정 아이콘
야가오 이 친구도 한국 솔랭에선 한 트롤하던데 ..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파핀폐인
19/04/15 20:34
수정 아이콘
혹시 닉이 뭘까요?
반니스텔루이
19/04/15 21:47
수정 아이콘
미니언놓치지말자. 아마 이거일듯요?
삼겹살에김치
19/04/15 19:56
수정 아이콘
다른리그관련해서 이런 좋은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lpl계속 보셨다면 정규때 더샤이vs줌 라인전양상이 어땠는지 질문드려도 괜찮을까요?
신불해
19/04/15 20:10
수정 아이콘
IG가 이번 시즌 공식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패배했던 경기라 기억을 잘하고 있는데,

1세트에선 닝이 잠깐 역갱 봐준것 말고는 IG는 탑에 정글 갱킹이 없고 JDG는 리바이가 갱킹을 가서 한번 땄는데 더샤이가 죽으면서도 줌을 데려가고,

그전부터 계속 줌이 레넥톤 들고 타워 옆에서 머물며 밀리고 있었지만 쭉쭉 밀리면서 15분 쯤에 이미 1차 다 나가고 2차 포탑 뒤에서 멀뚱멀뚱 구경만 하다가 잠깐 바텀이 힘줘서 같이 2차 포탑 밀어서 한 16분 ~ 17분 즈음에 라인전 끝나고 CS 차가 이미 수십개가 난 상황에서 라인전 끝났다고 기억합니다.


2세트는 닝이 난데없이 카서스 정글을 꺼내서 장장 20분 동안 갱 한번 없이 RPG만 하면서 라이너들이 방치당하며 IG가 전체적으로 힘들게 라인전을 했는데 탑에선 그냥저냥 흘러가다가 아래쪽 한타가 발생해서 둘 다 참여하고 줌이 킬 먹으면서 게임이 터졌습니다. 3세트는 듀크 교체.


순수하게 라인전만 놓고 보면 더샤이가 많이 우세하더라구요.
삼겹살에김치
19/04/15 21:05
수정 아이콘
넘 감사합니다 줌도 잘한다생각했는데 그래도 더샤이는 더샤이네요
19/04/15 20:09
수정 아이콘
클리드가 징동 출신이었네요. 배워갑니다.
Nasty breaking B
19/04/15 20:12
수정 아이콘
추천하고 싶은 글이네요 흐흐 덕분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펠릭스30세(무직)
19/04/15 20:13
수정 아이콘
게시판을 잘못오신듯?
저격수
19/04/15 20:19
수정 아이콘
중국어 번역하신 건가요..? 덜덜
prohibit
19/04/15 20:24
수정 아이콘
왜 유게엔 추천 버튼이 없는가..!
HA클러스터
19/04/15 20:31
수정 아이콘
겜게로!
FRONTIER SETTER
19/04/15 20:38
수정 아이콘
최근 롤팬 피지알러들에게 가장 복된 일 : 갓불해님이 롤에 관심을 갖게 되신 것

인정? 어 인정
제이홉
19/04/15 21:38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나플라
19/04/15 21:53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22
19/04/15 23:15
수정 아이콘
린정합니다33
Brandon Ingram
19/04/16 00:01
수정 아이콘
클템식 인정 끄덕
달콤한휴식
19/04/15 20:49
수정 아이콘
롤판에서 페이커는 그냥 지금 해축의 메날두 같아요 인터뷰마다 기본적으로 리스펙트가 깔려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붙고싶다 완전 값진 경험이라는 뉘앙스까지
꾸르륵
19/04/17 21:32
수정 아이콘
한국빼고는 페이커에 대해서 어느 나라도 조롱과 저평가를 하지를 않죠.
결정장애
19/04/15 20:54
수정 아이콘
궁금했던 건데 인터뷰 번역 감사합니다
기사조련가
19/04/15 22:00
수정 아이콘
중국어 번역 자주 해주세요 헤헤... 원어 가능자 이신가요??
지나가다...
19/04/15 22:52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징동이 와도 스토리가 있군요. 흥미진진하네...
카사딘
19/04/15 23:00
수정 아이콘
쵸비랑은 붙고 싶지 않고 페이커랑은 붙고 싶다?
쵸비를 더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일까요?
호박년
19/04/17 20:26
수정 아이콘
그것보단 자기 우상이 페이커라서
우상이랑 붙고싶다. 그런 의미일듯
R.Oswalt
19/04/15 23:22
수정 아이콘
서포터 선수 유머와 겸양이 대단한데요? 일반적인 중국인들의 이미지와는 정 반대의 개그 코드 같은데 크크
클리드도 평소 성향이 저렇게 자기를 낮추며 말하는 친구던데 둘이 잘 맞았겠다 싶군요.
다크템플러
19/04/17 20:48
수정 아이콘
올리신지 며칠됐지만, 항상 좋은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흐흐 LPL은 이런 내부정보들이 언어적장벽떄문인지 구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신불해님 덕분에 항상 양질의 정보 많이 얻고있어요
19/04/17 20:50
수정 아이콘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及時雨
19/04/17 21:11
수정 아이콘
이거도 역시 게임게시판에 올려야 했던 글이네요.
워낙 좋은 글들이니 글자수 넘기는 수준이면 처음부터 게임게시판에 써주시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당
요슈아
19/04/17 21: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씀드려서

정성들여 쓰신 글인데 유게에 올리시면 금방금방 지나가서 좀 그렇잖아요??

겜게에 더욱더 정성있게 올리시고 오래오래 남게 해 주세요!!!
Good Day
19/04/17 21:33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
불굴의토스
19/04/17 23:00
수정 아이콘
선의의 라이벌 느낌이네요 흐흐
FRONTIER SETTER
19/04/17 23:38
수정 아이콘
운영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흐흐
마프리프
19/04/18 00:18
수정 아이콘
페이커 별명이 마왕이라니 뭔가 느낌있내요
19/04/18 07:25
수정 아이콘
시즌 3에 OMG 미드라이너 쿨이 붙여준 별명이죠. 불사대마왕...(Unkillable Demon King)
우소프
19/04/19 04:58
수정 아이콘
인터뷰 번역감사합니다 중국쪽은 번역아니면 접할수가 없어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521 [스타1] 레이디스 종족 최강전과 서지수 선수의 참전 [8] 빵pro점쟁이14357 19/04/19 14357 1
65520 [LOL] 젠지 e스포츠 성환 윤성환 선수 영입 오피셜 [97] 키토12537 19/04/19 12537 1
65518 [기타] 와이프가 평가한 PS4 게임들 [66] qtips14103 19/04/19 14103 11
65517 [LOL] 2019 MSI 주제곡이 공개되었습니다. [14] Leeka8714 19/04/19 8714 0
65516 [LOL] (S)KT가 승강전을 전승으로 뚫었습니다 [69] Leeka13143 19/04/18 13143 5
65515 [기타] Nexon의 페리아 연대기 CBT 예정 [28] 삑삑이8600 19/04/18 8600 0
65514 [기타] vr chat을 처음 해봤는데 상당히 재밌네요 그리고 여성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15] AUAIAUAI11233 19/04/18 11233 1
65513 [LOL] 아트록스 개편이 공개되었습니다. [65] Leeka11393 19/04/18 11393 0
65512 [LOL] RNG에 관련된 최근의 몇몇 이야기들 [78] 신불해24781 19/04/18 24781 96
65511 LPL의 JDG 선수들의 LCK 선수들과 클리드 에 대한 언급 등등 [37] 신불해14916 19/04/15 14916 15
65510 [LOL] 서머시즌에 개선되었으면 하는 MVP 제도 [17] Leeka10336 19/04/17 10336 13
65509 [LOL] 스프링 시즌 몇몇 선수에 대한 단평 2 [42] Vesta11026 19/04/17 11026 2
65508 [LOL] 재미로 보는 선수들의 다양한 분류? [31] Leeka8757 19/04/17 8757 1
65507 [LOL] 스프링 시즌 몇몇 선수에 대한 단평 [76] Vesta12093 19/04/17 12093 2
65506 [기타] Apex 레전드 1.1.1패치 업데이트 [6] 헛스윙어6255 19/04/17 6255 0
65505 [LOL] 높은 사일러스인기는 영구적일 것이다? [22] 고기천사8997 19/04/17 8997 1
65504 [LOL] MSI 패치가 적용되었습니다. [78] Leeka10376 19/04/17 10376 0
65503 [기타] 집에 vr 혹은 mr이 있다면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게임 [26] AUAIAUAI8826 19/04/17 8826 0
65502 [기타] xcom 2 클리어 후기 [10] 잘생김용현9853 19/04/17 9853 0
65501 [기타] [레인보우 식스] 돌아온 사자 [5] 현실순응6762 19/04/17 6762 1
65500 [LOL] "누가 더샤이를 죽일 것인가" [202] 신불해22946 19/04/17 22946 12
65499 [스타2] China Team Championship 2019 시즌 1 1주차 경기 결과 및 순위 [3] 及時雨8581 19/04/17 8581 3
65498 [LOL] SKT의 식스맨은 누구인가? [62] roqur10587 19/04/16 105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