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1/31 18:54:45
Name Leeka
Subject [LOL] 어나더레벨.. 10경기 KDA 104.. 쵸비와 그리핀. (수정됨)

13 윈터 SKT

14 롤드컵 삼화

15 롤드컵 SKT


같은..  진짜 어나더레벨이다.. 라는 느낌을 주는 팀이 오랜만에 나왔네요..


그리핀이 5전 5승 0패..  세트스코어 10승 0패..를 기록하면서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작년 서머때만 해도.. 무서운 신인이였지만
KT에게 정규 1라 / 정규 2라 / 결승전..  3번 만나서 3번 다 졌고
젠지에게 정규 2라 / 선발전..  3번중에 2번을 패하는 등..

기존 선배들에게 너흰 아직 멀었어.. 라며 LCK의 쓴맛을 맛봤습니다만..


그 이후 19 스프링 그리핀은..  무슨 파워업을 한건지 엄청나게 강해졌네요.


담원을 무슨 탈곡기로 잡고 흔들듯 탈탈탈 털어버리더니
SKT는 다이아와 골드가 게임을 하는것처럼 또 탈탈탈........



위에 적었듯 13 윈터 SKT / 14 롤드컵 삼화 / 15 롤드컵 SKT.. 한테서 느꼈던 어나더 레벨 급 포스를 간만에 느끼고 있는 기분이랄까..


단지 17 스프링 SKT나.. 18 스프링 킹존.. 의 결말을 생각해보면.. (둘다 당시 평가도..)   결국 커리어를 아직 찍진 않아서 평가에 신중해 지긴 합니다만

확실한건 그리핀은 현 LCK에서 어나더 레벨급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그 그리핀을 목표로 다른 팀들이 따라가면서 전체적인 LCK의 수준이 한차원 레벨업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13 윈터 SKT 를 거치면서 LCK 팀들의 라인전이 무식해지고
14 롤드컵 삼화를 거치면서 LCK 팀들의 운영이 레벨업했고
15 롤드컵 SKT를 거치면서 LCK 팀 퀄리티가 더 레벨업해서.. 어느순간  타 리그와 격차를 확 벌렸던걸 생각하면..

그리핀이 리그 수준을 올리고 있고.. 다른 팀들이 달려가면서 같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되기에
작년에 LPL에 내준 트로피를 되찾을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근데 10경기 KDA 104는 좀 너무한거 아닙니까 쵸비님...





이제 1R에서 그리핀을 막을 마지막 카드는.. 현재까지의 전승가도를 똑같이 찍은 샌드박스 밖에 안남긴 했네요..


하지만 샌드박스에는 '트 할' 님이 없잖아.

안될꺼야...



p.s 그리핀이 15 서머 SKT처럼.. '진짜 어나더레벨' 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적은 글입니다..
18 스프링 킹존처럼..  알고보니 LPL보다 약한데 그 안에서 어나더레벨이면 너무 슬프니까... ㅜㅜ

진짜 어나더 레벨이라면..  LCK가 그리핀을 잡기 위해 달리면서 엄청나게 퀄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1/31 18:58
수정 아이콘
스크림할때 얼마나 박살이났길래
원딜잘하는 테디를 2연 비원딜시킨건지
이해가안되네요 ㅡㅡ
딜이너무쎄다
19/01/31 19:02
수정 아이콘
큰 차이 없죠.
비오는풍경
19/01/31 19:39
수정 아이콘
테디가 저 상황에서 원딜 잡았으면 더 심하게 박살이 났을 겁니다
애초에 원딜 뽑을 상황이 아니었죠
19/01/31 20:06
수정 아이콘
댓글 내용은 슼이 왜 원딜을 안시키고 비원딜을 시켰냐... 테디 원딜 시키면 라인전 박살나냐 같은데... 반대로 해석하신듯
이웃집개발자
19/01/31 18:58
수정 아이콘
쭉쭉 올라가서 중국좀 이겨줘라 ㅠㅠ
아놀드의아몬드
19/01/31 19:00
수정 아이콘
초비 kda는 무난하게 400정도 찍고 시즌 마무리 했으면 좋겠네요
ICE-CUBE
19/01/31 19:01
수정 아이콘
소드가 증명한게 제일 기쁩니다.

어후 진짜. 그동안 억울했는데 시원합니다.

응 기인이기고와 이런말도 많던데

우선 칸 털어먹은걸로 만족합니다
19/01/31 19:02
수정 아이콘
기인은 루시안이랑 베인 하는거 보니.... 그냥 롤을 개잘하는 인간 1호 아닌가 싶은....

루시안으로 딜 그만큼 넣을 수 있는 선수는 원딜에서도 많지 않은데...
츄지Heart
19/01/31 19:04
수정 아이콘
인간계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 윗급...
Lazymind
19/01/31 19:01
수정 아이콘
불판에도 적었지만 이렇게 리그를 학살하는 팀이 나왔을때 예전엔 전승우승 하네마네 이러고 있었는데 작년에 박살나고 나니까
이런 압도적인팀도 IG,TOP이런 팀들이랑 붙여봤을때 확신이 없음..
1등급 저지방 우유
19/01/31 19:3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작년 킹존이 스프링에서 그런 기세였는데, 그렇게 고꾸라질거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겠습니까?
그렇게 한번 크게 데이니까 지금 그리핀이 압도적으로 잘하긴해도 약간 불안한 감도 있는거라고 봐요.
대만리그의 fw처럼 되는건 아닌가 하고...리그 전체가 하향평준화 되었는데 우리만 깨닫지 못하는..
19/01/31 19:02
수정 아이콘
서폿밴하는거보니 변수차단만하면 무조건 이겨 같은 강팀의 품격이 느껴지네요
19/01/31 19:05
수정 아이콘
어나더 레벨의 원조가 킹존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지만 미친팀인건 분명해 보이니 기대를 또 해봅니다.
Mephisto
19/01/31 19:06
수정 아이콘
솔찍히 오늘 SKT 경기 보면서 적어도 올드 팀들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변했는데 예전과 틀릴거 없이 선수들의 장점을 포기해가면서 밴픽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더이상의 희망은 없다고 확신했구요.
선수들의 경기력이 문제가 아닙니다.
선수들이 이전에 보여준 자신들만의 색을 잘 보여주었지만 상대의 노림수에 하드카운터를 맞아 일찍 끝난 게임이 아니라 코칭스텝이 정해준 안맞는 옷을 억지로 입고 뒤뚱뒤뚱 거리다가 제풀에 넘어진겁니다.

지금 코치분들 정말 이글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롤은 노력만으로 팀웍만으로 해결되는 대회를 하는게 아닙니다.
노력은 모두 최대치로 하고있고 그 중에 프로라는 이름을 달 자격을 가진 선수들이 그 자격에 어울리는 재능을 백분 발휘해 가면서 경쟁을 해야하는 말 그대로 Esports 입니다.

오늘 SKT의 경기는 운영이라는 밴픽이라는 미명하에 선수들이 가진 재능을 모두 억제하고 상대방을 이기라고 강요한 처사였습니다.
Lazymind
19/01/31 19:0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오늘 SKT픽이 변한픽 아닌가요.
드러눕는게 아니라 무조건 라인전센거 뽑아서 라인전 이기자.
근데 그 센걸 뽑아도 라인전이 순수하게 정글개입없이 박살남.
이거 밴픽탓,코치탓 하는건 게임을 보긴한건지..카시 잡고도 바텀솔킬당하고, 이렐로 갈리오한테 라인전을 지고
사이온한테 킬압박 한번도 못주고 CS뒤지는 우르곳까지 뭘 어떻게해줘야..
Mephisto
19/01/31 19:13
수정 아이콘
예 봤죠.
클리드의 장점이 변칙적인 동선을 통한 갱킹루트 창조인데 올라프를 선택했죠.
그리고 그 구원 올라프를 처음 선보인게 그리핀의 타잔이구요.
타잔은 상대방의 정글루트를 팀원들과의 조율을 통해서 철저하게 꼬아버리면서 자신이 유리한 성장동선을 잡는데 최적화된 정글러입니다.
그런데 클리드가 올라프픽?
그 순간 끝이죠. 클리드의 동선은 전부 타잔이 읽고 움직인겁니다.
울라프가 갱킹 제대로 한적이 있나요? 기억 나시나요?
이게 밴픽은 잘했는데 선수가 못해서인건가요?
적어도 자기팀 선수들이 가진 장점은 확실하게 파악해서 시너지를 넣어줄 밴픽을 해야죠.
지더라도 밴픽에서 약점을 보이더라도 맞는 옷은 입고 싸워야 할 것 아닙니까.
Lazymind
19/01/31 19:1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기는 상성 쥐고도 정글개입없이 개털리는게 코치진탓입니까..
클리드 게임에서 실종된거는 그냥 라이너들 잘못이 100%죠. 아니 이기는상성가져가놓고 라인전을 다 개털리는데 정글러가 뭘 어떻게합니까.
미드양옆시야 리산드라,갈리오가 미드박살내놓고 다먹어놓으니 올라프는 아무것도 못하죠. 라이즈 리산 구도야 리산만 텔있으니 양보해서 그렇다쳐도 이렐이 갈리오한테 주도권없이 CS도 져 시야도먹혀 푸쉬도못해..바텀은 알리 뻘짓하다 솔킬당해..
솔직히 이런게임까지 코치탓하면 그 어떤 경기든 선수지분은 0%죠.
그냥 지면 코치탓 밴픽탓. 선수가 잘못해서 지는 경기는 단 한경기도 없겠네요
19/01/31 21:00
수정 아이콘
지금 이렐 갈리오는 갈리오가 더 좋습니다. 엠비션도 방송에서 갈리오가 더 상성이 좋다했음
하하맨
19/01/31 19:11
수정 아이콘
선수 장점대로 밴픽 변화없이 했으면 페이커는 아직도 미드 우르곳을 하고 있겠죠.
19/01/31 19:17
수정 아이콘
저는 공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카시 주고 루시안으로 카운터 치는거...
알았으면 루시안을 고르거나 준비가 안되어있으면 둘다 안고르거나 했겠죠.

실력이 떨어지는것도 맞겠지만,
팀 차원에서 준비가 부족한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By Your Side
19/01/31 19:26
수정 아이콘
밴픽의 기본은 선수들의 실력과 챔프폭입니다. 양팀 코치가 바뀌더라도 그리핀의 승리는 변하지 않을 겁니다.
19/01/31 20:57
수정 아이콘
롤 밴픽은 여러 증언을 들어보면 선수 의사도 정말 많이 개입됩니다. 은퇴한 선수들이 썰풀때마다 하는말이 밴픽은 코치 선수 모두가 합의한 내용이고 절대 전적인 코치진 탓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애초에 코치진이 뭔 억하심정이 있어서 선수들이 못하고 싫어하는 픽을 고르게합니까;;
19/01/31 21:01
수정 아이콘
그놈의 코치탓... 선수들 기량 똥망인건 안보이나요. 막말로 밴픽 그대로 바꿨어도 그리핀이 이겼을 정도로 라인전 교전 실력차이가 보이던데요
도뿔이
19/01/31 21:26
수정 아이콘
막말로 이러니 자꾸 우수한 선수들뿐 아니라 우수한 코치진들이 해외로 유출되죠..
선수 팬심도 적당히 해야지..
계속 같은 픽만 해도 고였다고 욕하고
공격적인 픽하면 그런거 왜하냐고 욕하고
선수들이 라인전 털린것도(최소한 반반은 가는 픽들인데) 코치탓이고..
강동원
19/01/31 19:0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샌드박스에는 '성령좌'가 계십니다.
쵸비 긴장해야...
오안오취온사성제
19/01/31 19:12
수정 아이콘
지금 그리핀이면 msi에서 g2,ig랑 붙어도 할만하겟네요
대청마루
19/01/31 19:1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경기 보면서 느낀거지만 그리핀은 2시즌째긴 하지만 어쨌든 챌코출신이기도 하고... 그리핀 말고도 챌코에서 올라온 챌코동기 샌드박스, 담원도 다 밴픽 참 예쁘게 잘한다는 느낌을 받아요.
아 물론 오늘 경기는 밴픽이 크게 의미있는건 아니었지만.
19/01/31 19:14
수정 아이콘
국제전 변수가 남아있긴 하지만 킹존과 달리 코치가 너무 똑똑해서 잘할거 같습니다.
다들 열심이지만 롤에 목숨건 느낌이 드는 코치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동기부여도 확실히 되어있고 창의적이고 롤도사라 신뢰가 갑니다.
이야기속으로
19/01/31 19:16
수정 아이콘
상대가 하필 그리핀의 쵸비여서 그런지 몰라도 페이커는 실력적으로만 봤을때 더 이상 슈퍼스타가 아닌거 같네요ㅜㅜ
SkyClouD
19/01/31 19:2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바로 전경기만 해도 아직 슈퍼스타여서... 그냥 못함의 상대성 원리 같은거죠.
울랄라세션
19/01/31 19:26
수정 아이콘
실력으로 슈퍼스타에서 내려온건 이미 작년부터..
지금은 그냥 준수한 미드라이너지만
스타는 실력만으로 유지되는게 또 아닌지라..
네오크로우
19/01/31 23:00
수정 아이콘
이제 우리가 알던 재기발랄하고 거침 없던 페이커는 많이 흐려지기는 했죠 . ㅠ.ㅠ
19/02/01 00:03
수정 아이콘
베테랑이죠. 마지막 불꽃을 태울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졸려죽겠어
19/02/01 02:16
수정 아이콘
사람이 천년만년 1등할수는 없죠...
상근이
19/01/31 19:20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퀸즈파크레인저스시절 박지성을 보는느낌이랄까
레전드라서 잘했으면 좋겠는데 한계가 있어보이네요
19/01/31 19:20
수정 아이콘
SKT 팬의 불행회로가 아니란 말입니다!!(버럭)
whenever
19/01/31 1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찬물 끼얹는거 같지만, 자국리그에서 지금 그리핀 정도의 포스를 뿜는 팀들은 꽤 있었어요. 14삼블이나 작년 킹존도 전반기에는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았죠.
결국 그리핀이 어나더레벨로 가기 위해선 국제대회에서 증명을 해야 합니다. 13,15skt 삼화 모두 그걸 해낸 팀들이구요. 스프링 5연승 한 걸로 저 라인에 끼기에는.. 글쎄요.. 전 동의하기 힘드네요
타케우치 미유
19/01/31 19:23
수정 아이콘
슼팬으로서 그래도 작년 킹존전보다는 나았네요. 그 때 그건 그냥 능욕수준이어서...

제발 돈 많이 쓴 만큼 기대했던 그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이호철
19/01/31 19:26
수정 아이콘
더더욱 국제전이 기대되는군요.
그리폰이 MSI에서 다른 팀들에게 박살나든 쳐바르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레몬커피
19/01/31 19:28
수정 아이콘
원래 LCK에서 이정도면 이미 MSI우승 롤드컵 전승우승 그리핀 롤드컵스킨 이정도까지 나왔어야되는데
작년 휴우증이 크크크
한참 남았는데 벌써부터 국제전 정말 기대되고 재미있을거같아요
19/01/31 19:3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는 시즌 같아요. SKT가 구세대의 최후의 보루(?)같은 느낌이고요.
이른취침
19/01/31 19:39
수정 아이콘
다른 새로운 게임들이 주춤하면서(정확히는 히오스와 오버워치) 롤로 다시 몰려든 유망주들이 터지는 시즌이 아닌가 합니다.
근데 성령좌는?
19/01/31 19:40
수정 아이콘
성령좌는.. 좀 아웃라이어이긴 한데 확실히 지난 시즌 비비큐가 좀 그렇긴 했죠..
그린우드
19/01/31 21:21
수정 아이콘
히오스가 낄자린 아닌거 같네요. 히오스 나온 이후로 단한번도 인기 끈적이 없어요.
다리기
19/01/31 20:10
수정 아이콘
구세대 원기옥에 테디 그리고 요즘 대세 신예 정글러까지.
이게 무너지면 세대교체는 완료된 거라 봐야죠.
달콤한휴식
19/01/31 19:34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양팀 팬 아닌 입장에서 보면

그리핀 어나더레벨 유일한 약점 소드가 칼픽으로 상대 칼픽 압살 못함 이거 하나 끝
Skt 그리핀한테 모든 영역 다 밀리지만 그래도 그리핀 빼면 팀 합 빼고는 최상위. 팀으로서 역량 못 끌어올리면 그리핀 못 이김. 페이커 칸 테디 마타 클리드 다 절대 못하지 않음
19/01/31 19:39
수정 아이콘
저도 양팀 팬 아닌 입장에서 냉정하게 얘기하면 적어도 올해는 못 이길거 같습니다.
이걸 뒤집는게 되면 대퍼팀도 1년차에 스크 한번 뒤집었을듯
그 닉네임
19/01/31 19:38
수정 아이콘
다른 전문가들 시각에서 중국팀들이랑 붙었을때 예측같은게 궁금하긴 하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9/01/31 19:41
수정 아이콘
불판에 나온 얘기중에 페이커의 미드라인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것도 있었습니다.
예전 불사대마왕으로 불리던 시기의 그는 상대 라이너를 압박하고 정글러를 부르면서 혼자서 2-3인분 하는 멱살캐리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어느 순간부터는 본인 라인에서 1인분 혹은 안정지향적인 모습이 많이 보인다고..
솔랭에서 하는거보면 분명 메카닉적인 측면에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제까지 보여준 19스프링에서의 모습에선 그런 부분은 찾기가 힘들어 보이네요.
아마 팀 내부적으로 지시사항이 있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하네요.

더불어 kda100을 돌파한 쵸비가 그 예전의 과감함과 날카로움을 보여주는게 무섭긴했습니다.
cs를 만들어 먹는 모습은 미드 1인자 페이커의 모습을 투영하는 것마냥...
이대로만 간다면 작년 시즌의 비디디나 서머의 유칼 그 이상의 신성으로 아니 19시즌 한체미로 등극할 수 있다고 설레발도 쳐보게 되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9/01/31 19: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다른 분석글이나 댓글들 중에 그리핀의 이러한 모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게
작년 롤드컵 진출 실패라는 것이었는데, 새삼 공감이 됩니다.
그들이 절치부심한게 케스파컵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파죽지세로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거라고 봐요.
Bemanner
19/01/31 19:43
수정 아이콘
쵸비가 날카로운 플레이어는 맞는데 과감한가 ? 그거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똑똑하고 다 피하고 다 맞추고 이런 플레이어 같은데..
레몬커피
19/01/31 20:23
수정 아이콘
전 쵸비 이지훈 공방3업같습니다
그냥 미친듯이 잘하는거 상수로 두고 본인 성향이 모험을 절대 안하죠 작년 서머부터 스프링까지 다봤는데 혹시 쵸비가
미드에서 적 라이너 솔로킬낸거 기억나시는분? 안나죠?
반대로 작년 유칼이 완전 정반대로 본인이 변수메이킹 엄청나게 많이 시도하고 성공하는 스타일이였죠
실력이 아니고 선수라는게 본인 성향이 있는데 쵸비는 실력은 이미 신급으로 고정시켜두고 성향이 그렇다는 이야기
거의 노리스크 플레이를 추구하는거같음 대신 여기에 타잔이나 소드 끼여서 교전 나면 합류 스킬샷 타이밍 모든부분에서
최상이고
Bemanner
19/01/31 22:47
수정 아이콘
이지훈 업그레이드 버전에 동의합니다 이거 쵸비 까는거 절대 아니고 안정적인 스타일로 갓티어에 오른 진짜 보기드문 선수인데 그거랑 별개로 그리핀에서 과감한 플레이는 타잔이 주로 맡고 바이퍼가 보조를 하는 거지 쵸비는 그냥 엄청나게 똑똑하고 안정적이면서 스킬 잘맞추고 잘피하고 이득보는 그런 플레이어라고 봐요.
레몬커피
19/01/31 22:52
수정 아이콘
개인 실력이랑 완전히 별개로 본인이 판까는 선수랑 깔린 판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확연하게 성향차이가 있죠
쵸비는 확실히 후자스타일
19/02/01 00:30
수정 아이콘
조이할때는 본인이 다 판 깔긴 하더군요..
이른취침
19/01/31 19:43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솔직하지 못하시네요. 세체미로 미시는 거 맞죠? 흐흐흐
19/01/31 19:44
수정 아이콘
일단 픽을 우르곳 이런걸 고르면 당연히 그렇게 플레이 해야 되는거고...
공격적인 픽으로 공격적으로 이건 오늘 2경기에 이제 상대가 더 잘해서 안된다는게 드러났죠.

2경기 이렐 갈리오 1:1 구도에서 6렙에 궁점화 다 쓰고도 킬 못 따고 오히려 갈리오보다 귀환 늦었죠.
공격적 수비적 이런거 이전에 일단 1:1에서 개인 기량으로 완벽하게 진거
19/01/31 20:00
수정 아이콘
저는 그 부분이 내부적인 선택보다 페이커의 라인전 기량이 떨어졌다고 느끼는데 돌이켜 보면 17섬머즈음부터 상대 미드를 밀어넣는 모습이 줄어 들었어요. 작년엔 아예 없다시피 했었구요. 전세계에서 가장 cs를 꼼꼼하게 잘 챙기는 선수라서 단순하게 cs라는 숫자만 보면 못 느끼는데 확실히 라인전에서 압박하는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상대 미드보다 늦게 움직이니까 아군 정글러에게 부담감도 많이 주고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작은 이득 하나만으로도 게임을 굴려나가는 능력은 탁월하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그 부분으로만 게임하다고 느껴지네요. 충격적이었던 건 케스파컵에서 르블랑 꺼냈을 때 솔킬 당한 부분이에요. 이후 cs 복구하면서 맞춰나갔는데 르블랑은 절대 cs 맞춰나가면 좋은 챔프가 아니거든요. 페이커에게 갈리오, 리산, 우르곳 쥐어주는 것도 이런 부분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보란 듯이 아니란 걸 증명해줬으면 하네요.
도뿔이
19/01/31 21:30
수정 아이콘
지금 쵸비는 작년의 비디디, 유칼보다
13윈터 페이커를 소환해야 될 포스인거 같아요..
그때 페이커는 실력격차도 격찬데 2인자 그룹들마져도 바짝 어는게 느껴질 정도였거든요..
쵸비가 조금만 더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 때의 페이커도 넘어설 거 같은 느낌이예요

그런데 반대로 말하면 이게 그리핀의 약점 같기도 해요.. 다른 선수들도 미쳐있긴 마찬가지긴 한데
쵸비가 이 폼을 계속 보여줄수 있을까? 라는 건 말이 안되는거 같거든요
Bemanner
19/01/31 19: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올해 그리핀이 어떤 성적을 낼지는 모르겠는데 사견으로는 18킹존보다는 확실히 강해보이긴 하네요.
애초에 킹존이 가장 강했을 떄가 18이 아니라 17서머같아서요. 17킹존이야 해외팀한테는 어쩃거나 안지긴 했고...

슼은 저도 진짜 악성 슼팬덤에 행복회로는 무슨 월드컵 한국-독일전도 해볼만하다고 쓰는 행복회로 장인인데 스프링 정규리그 떄 그리핀 상대로 이긴다는 생각은 못해봤고 대체로 그리핀이 이길 거 같다고 하는데 뭔가 옆집에서 기대치 충전하더니 그만큼 까서 좀 황당한 느낌이네요 아무리 안좋게 봐도 슼도 6-3 3위정도는 할 거 같은데..
19/01/31 19: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이커,마타 역대 탑5에 들어가는 선수들이고 살아있는 전설들이지만 이제는 인정해야겠네요. 실력적으론 특별함을 잃었다는거를요. 페이커는 작년엔 귀환 실수 포함 역대 최악이었고 지금은 나아졌다지만 피지컬,판단력을 높게 쳐주긴 힘들죠. 평범한 수준으로 오늘도 아무런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마케팅 가치가 크기에 연봉값은 한다지만 지금 슼,페이커 전부 예전의 영광 생각하기엔 조급한 상황이고 올해도 큰 성과 못 얻으면 이젠 확실히 무대 조명 뒷켠으로 밀려나는겁니다.

마타는 기복이 너무 심해졌어요. 어떤 경기는 캐리하지만 그 다음 경기는 집어던지는...이런 선수는 상위권팀에겐 오히려 독이죠. 작년 롤드컵때도 조별리그는 캐리하더니 8강 가서는 잦은 실수 연발,피지컬 차이로 바오란에게 완전 졌구요. 올 시즌은 더 심해진것 같아요. 이젠 한 경기에서도 왔다갔다 하니깐요. 씁쓸하네요. 하지만 또 이런게 스포츠니깐요.
19/01/31 20:02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어나더레벨인건 명확하고 슼이 어떻게 될지 다른팀들이 어떻게 될지 이런건 지켜봐야죠.
오늘 경기 보면서 확 느낀건 막 선수 개개인 실력차가 엄청나게 난다 이런 것보다는 그리핀이 슼보다 팀적으로 훨씬 여유가 있구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블루태그
19/01/31 20:07
수정 아이콘
슼은 그리핀이라는 압도적인 강자에게 힘도 못 써보고 당했네요
진짜 CJ 엔투스를 쓰러트리며 등장한 skt 느낌이 납니다
세대교체라는 말을 쓸 수 밖에 없네요
피지컬 운영 한타 밴픽 그냥 다 완벽해요
올해 msi 롤드컵은 기대됩니다
본진이 슼이고 서브가 그리핀인데도 그리핀이 어나더레벨이라 lpl과도 싸워볼만 하다는 생각이 드니까 너무 좋네요
작칠이
19/01/31 21:00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딱 그 느낌이 들었어요.
오존 때문에도 이제 힘들구나 생각드는 순간에 sk등장해서... 와 이젠 cj는 진짜 우승하기 걸렀꾸나하는 확신이 들 때.

세대교채와 함께 응원팀도 갈아타야겠어요.
그런데 그리핀은 너무 압도적이라 뭘해도 어짜피 압도적으로 이길 것 같아서
국제전이 아니면 보는 흥미도가 떨어져서 당장은 아쉽네요. 이 기세를 꼭 MSI까지 이어가서 보여줬으면 정말 재미있을것 같네요.
19/01/31 20:07
수정 아이콘
전 그리핀이 현재 같은 포스를 보여주는 건 미드에서 쵸비만 특별하게 다룰 수 있는 챔프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9.3 패치가 도입되면 쵸비가 아직까지 조이, 갈리오 정도를 제외하면 ap 챔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않아서 지금의 기세 보다 내려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모든 포지션에서 어나더레벨이 되어 가네요.
레몬커피
19/01/31 20:26
수정 아이콘
전 이게 완전히 반대라고 생각하는게요 오히려 쵸비가 아칼리같이 초중반에 약하고 cc없는걸 하니까 상대팀이 비슷하게나마 맞춰간겁니다
쵸비가 오늘 리산드라 갈리오하니까 게임이 어떻게됐습니까 라클 초중반교전 cc 초반라인전 다 좋은 스탠다드하게 1티어인 픽 하니까 그냥
겜 자체가 스너프필름이였죠
마술사얀03
19/01/31 20:49
수정 아이콘
바텀만 5밴당했는데 상체가 아무 힘을 못쓰네...
마음속의빛
19/01/31 2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과거 밴픽으로 막을 수 없다는 폭넓은 챔프 폭도
현재는 밴픽 할 필요도 없는 챔프로 떨어진 애들이 대부분이라

다양한 상성관계에 얽매이는 게 적은 요즘 챔프들에 대한 숙련도만 뛰어나도
시대를 풍미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거 같습니다.

새로운 신예 선수들이 많이 많이 등장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페이커는 실력이 중위권으로 떨어진다해도 존경받을만한 인품의 게이머입니다.
군대 문제 이런 거 걱정하지말고, 앞으로 쵸비처럼 떠오를 신예들과 재미있게 싸워줬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리그오브레전드가 생겨나고, 타도 프나틱을 외치며 한국팀들이 국제전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이래,
13년도, 14년도, 15년도... 그리고 19년도... 중간에 텀이 길었군요.
풍각쟁이
19/02/01 00:47
수정 아이콘
16, 17년도까지 마찬가지 아닌가요!?
Alcohol bear
19/01/31 20:55
수정 아이콘
바텀 챔프 밴하고 있는데 아트록스 아칼리 셀프밴이라니!
작칠이
19/01/31 20:55
수정 아이콘
질거라고는 생각하고 졌잘싸라고 하면 되게 기쁘게 받아들일려고 했지만...
13부터 응원하다가 작년은 씁슬해서 거의 안보다 싶이했는데, 이제 skt는 마음 속에서 놔줘야될 것 같습니다.
캐스파컴 담원전 실망했다가 다시 시즌초기에 변화했겠지 희망을 가졌다가, 샌박전에 완전 무력한 모습 실망했다가 다시 담원전에 희망을 가져보고,
다시 오늘의 너무 둔한 모습을 보니까 희망고문 힘드네요.

예전 cj 보다가 오전, skt출현해서 이제는 답이 없어보여서, cj는 기대버리고 보듯이 skt는 기대버리고 봐야겠습니다.
그냥 예전 슼의 압도적인 포스를 그리핀이라도 이어받아서 국제전 잘하기를 바랍니다.
그린우드
19/01/31 20:57
수정 아이콘
칸 - 마타 영입될때부터 하락세에 있는 선수들이라 이름값만 높지 실제로 잘해줄지 의문이었는데
칸은 확실히 제 예상대로 가는거 같네요. 17이 제일 셌고 18은 그만 못했고 19는 18보다 더 안좋은듯.
마타는 봇라인이 혼자 하는게 아니고 저격밴도 당하다보니 아직 못한다 말할순 없는거 같고요.

스타1때부터 그랬지만 이스포츠는 1년, 1년 하락세 있는 선수들은 진짜 금방 티가 나더군요.
수분크림
19/01/31 21:16
수정 아이콘
마타는 기복이 심해서 잘 할때는 월클이고 못 할때는 의아하긴한데 칸은 패배하는 경기보면 그냥 꾸준히 못 해요.
Good Day
19/02/01 00:2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에 다른 러인은 몰라도 탑에 칸 영입했데서 쟤를 왜 데리고 오나 했습니다
기량 떨어지는게 눈에 띄게 느껴졌는데 말이에요
19/01/31 21:05
수정 아이콘
전승우승했던 skk포스네요.
김택용이 마주작 때려잡을 때 같이
뉴타입이 나왔네요... 기존 선수들 힘내길...
율리우스카이사르
19/01/31 21:10
수정 아이콘
팀게임에서 팀원간의 합이 잘맞는 팀이
라인전 단계에서도 준수함 + @로 시작하니 답이없네요 진짜
슼도 라인전에선 꼬여도 한타에서 뒤집는경우 정말 많아서
슼이니까 몰라 하는 마음 가졌었는데
이팀은 그냥 무조건 이길것 같은 포스라 지금..
19/01/31 21:41
수정 아이콘
2경기만 보고 1경기는 못 봤는데. 어떤 경기가 더 처참했나요?
슼팬입니다만 그리핀 어나더레벨 인정 또 인정합니다요.
칼라미티
19/01/31 21:54
수정 아이콘
2경기가 더 심했습니다. 1경기는 초중반까진 2화염먹고 반반 소리라도 나왔지 2경기는 초반부터 전라인 다 터졌어요.
바텀은 솔킬 두번 당했고 탑미드 정글은 상대정글 같이 들어갔다가 셋 다 한번에 끔살났습니다.
고라파덕
19/01/31 22:13
수정 아이콘
LCK 내에서는 적수가 보이질 않네요. 급차이가 납니다. 정말 강해요.

하지만 지금 LCK는 더이상 세계 최고의 리그가 아니라서 그리핀도 국제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할 거 같습니다.
작년과는 달랐으면 하는데..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죠.
우중이
19/01/31 22:16
수정 아이콘
kt대 젠지 2세트 봤는데
그리핀 skt 전부 잊게만드는 매운맛... msg의 어나더레벨...
19/01/31 22:44
수정 아이콘
뭐랄까 지금은 아니겠지만 후반기나 내년쯤의 개인적인 바람인데, 페이커 정글을 한번 봤으면 좋겠어요.
만약 이대로 평범한 미드가 될거라면, 앰비션처럼 화려만 말년을 장식하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솔랭보니까 지금은 정글 잘 못하는거같긴 하지만 그거야 연습하면 되니까!!
Lacrimosa
19/01/31 22:51
수정 아이콘
롤2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챔프가 아니라 초시계같네요 어느 시점에 초시계를 사고 어떻게 사용하냐 이게 그리핀의 최대 강점이라고 보입니다 그거 말고도 다s급이지만 다른팀들과 가장 큰 차이나는 부분은 초시계 활용인거 같아요 기존팀들은 선수와 코치진이 같이 생각해봐야할듯
네오크로우
19/01/31 22:59
수정 아이콘
라이트 시청자로서 진짜 간만에 '이거 미친 놈들이네.' 싶었습니다. skt 왕조 때도 쭉 보긴 했지만 15년 이후는 솔직히 스플릿은 어찌어찌
꾸역꾸역인 경우도 많았고 그래도 '다전제는 슼이지, 어우슼' 이런 건 있었지만 그리핀은 올해가 진짜 활짝 만개한 거 같습니다.
물론 스프링 후반 다전제를 봐야 평가가 완성되겠지만 그냥 '엄청 잘한다. 진퉁이네' 라고 느낀 팀은 정말 오랜만인 거 같습니다.
19/01/31 23:07
수정 아이콘
진짜 한해의 모든 경기를 다 이기진 못할테고 분명 지긴 질텐데, 누구에 의해 언제 어떻게 지게될 지 궁금해지는 팀이 되어버렸네요.

그리고 트할, 고맙습니다. 계산할 수 없는 상태였던 KDA를 계산할 수 있게, 그것도 딱 1킬만 만들어서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 해주셔서.
Fanatic[Jin]
19/01/31 23:15
수정 아이콘
와...와...와...
진짜 와...소리밖에 안나와요...
와...
19/01/31 23:15
수정 아이콘
뭔가 페이커 마타 장례식이라도 열린 느낌인데 보란듯이 극복해줬으면 좋겠네요.
19/02/01 03:47
수정 아이콘
16벵기, 17엠비션을 다들 잊어버린 거 같은데 진짜 힘든 건 알지만 그래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명제를 증명해 줬으면 좋겠네요.
19/02/01 03:55
수정 아이콘
결국 선수들이 증명하는 수밖에 없으니 믿고 응원해야죠. 이제 발걸음 뗀지 얼마 안되었으니, 맘 단단히 먹고 하나하나 극복하고 발전해나갔으면 합니다. 그게 또 응원하는 재미고 보람이니까요.
블루태그
19/02/01 09:57
수정 아이콘
음... 저는 skt가 그리핀에게 압살당했고 그리핀이 올해 최고의 팀이 될거라 생각해서 위에 댓글을 남겼지만
그렇다고 페이커 마타 장례식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그냥 그리핀이 어나더레벨이지 skt는 충분히 샌박 담원 등 상위권팀이랑 싸워볼만하고
개인적으로는 2~3등 정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페이커 마타는 여전히 경쟁력 있구요
19/02/01 17:06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가 아니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정상을 물려준다는 것의 의미... 저는 벌써부터 그런말이 나온다는게 크크...
블루태그
19/02/01 17:45
수정 아이콘
아 장례식이라길래... 보통 대관식? 그런 단어를 쓰잖아요 크크
19/02/01 02:07
수정 아이콘
킹존도 지난시즌 비슷했어요

그리핀도 한번 패배하면 우리팀도 그리핀 이길수있다라는 분위기가 생기고 조금은 바뀔지도 몰라요

그래도 이기세로 그리핀이 월클 증명하면좋겟네요
19/02/01 02:58
수정 아이콘
진짜 그리핀 글 쓰고 싶어서 미치곘어요;;; 1R 끝나고 쓸까 토요일 샌박전 끝나고 쓸까 고민중입니다.

여튼 그리핀 강합니다. 그 강함을 인정 못하던 분들도 슬슬 인정하는거 보니 괜히 뿌듯하더군요
그리고 그리핀의 강함을 인정하지만 이게 우물안의 개구리가 아닐까 하며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핀의 강함은 우리가 그렇게 무서워하는 IG, RNG와 스크림으로 다져진 실력입니다.
사실 작년에 LCK최강이 롤드컵에 안갔다는 이야기가 나온것도 다 스크림 전적 바탕으로 나온겁니다.
중국 코치쪽의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사실 예전 킹존 이야기를
꺼내면서 트라우마 걸릴까봐 걱정하는 분들도 계신데 그것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때의 킹존과
지금의 그리핀은 결정적인 차이가 있으니까요...

여튼 다음 제가 겜게에 그리핀 관련글을 쓸때는 그리핀 응원겸 그리핀이 어떻게 성장했고
어떤점이 강점인지 또 세계무대 전망등 과거, 현재, 미래를 나눠서 써 볼 예정입니다.
그 과정에서 칭찬도 있지만 문제점 걱정되는점도 적을거고 또 무서운 피드백 받을까봐 두렵지만
전 여전히 그리핀을 좋아하기에 그래도 적어보렵니다.

P.s 그리핀 강팀팬 유입 많이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습니다... 많이들 오세요 그리핀 코인 탑승하시면 손해는 안봅니다.
19/02/01 12:38
수정 아이콘
그리핀 경기 스타일이 되게 똑똑한거같아요. 챌코 팀들이 화끈한 스타일이고 기존 팀들이 소위 국룰을 지켜가면서 했다면
작년을 기점으로 그리핀이 배운게 굉장히 많아보이네요. 내부 오더는 누가 하는건지 궁금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007 [LOL] 스프링 1라운드 1위 결정전!. 그리핀 vs 샌드박스 [123] Leeka10873 19/02/03 10873 2
65006 [LOL] LEC 3주차 팀 별 감상평 [20] MystericWonder5937 19/02/03 5937 0
65005 [LOL] KT - 아프리카 멸망전 후기 [33] 라이츄백만볼트9496 19/02/03 9496 8
65004 [기타] [소녀전선] 신규 이벤트 + 클라 + 기타 잡담. [23] Finding Joe6412 19/02/02 6412 0
65003 [기타] 메트로 엑소더스가 에픽스토어 독점으로 바뀌었군요 [20] 알레그리8210 19/02/02 8210 0
65002 [LOL] 우린 동부리거가 아니다!.. 킹존의 당당한 3위 입성.. [32] Leeka10743 19/02/01 10743 12
65001 [LOL] 진에어 거르고 정리한다! 현재까지의 LCK 순위 [50] Leeka10496 19/02/01 10496 1
65000 [LOL] 동부리그 팀들의 특징 [38] 날씨가더워요10897 19/02/01 10897 2
64999 [LOL] 불판을 달군 젠지 - KT 멸망전! 승패를 가른 장면들(데이터주의) [42] 라이츄백만볼트10089 19/02/01 10089 4
64998 [LOL] 탑 도벽 사일러스를 해보자 [10] 윤정7335 19/02/01 7335 1
64997 [기타] 라이엇은 유저들을 믿지 마시길 바랍니다 [22] 고라니10658 19/02/01 10658 5
64996 [하스스톤] 밸런스패치 예고가 떴습니다 [156] 듣는사람12694 19/02/01 12694 0
64995 [LOL] 무너지는 KT.. 차가운 2월의 시작 [72] Leeka10603 19/02/01 10603 1
64994 [LOL] 현재까지 팀별 경기력 감상 [35] Vesta10289 19/02/01 10289 1
64993 [LOL] 1월 31일 오늘의 LCK "결정적 장면" ㅡ SKT VS GRF, GEN VS KT [107] 와!10590 19/01/31 10590 8
64992 [LOL] 서폿 자르반을 소개합니다. [15] Cookinie9296 19/01/31 9296 4
64991 [LOL] 어나더레벨.. 10경기 KDA 104.. 쵸비와 그리핀. [94] Leeka13134 19/01/31 13134 5
64990 [기타] [매직 아레나] 요즘 메타 이야기 [33] cluefake5488 19/01/31 5488 1
64989 [LOL] 포지션 랭크와 역할군 선택의 상충 [15] newness6446 19/01/31 6446 3
64988 [기타]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소소한 팁들 [6] Rorschach16978 19/01/31 16978 2
64987 [기타] [로아] 로헨델 리뷰 - 개발진 재능낭비... [42] Archer8511 19/01/31 8511 0
64986 [LOL] 2019 LCK Spring KT vs Gen.G 스탯자료 [2] AlVin4752 19/01/31 4752 2
64985 [LOL] 2019 LCK Spring SKT1vs그리핀 스탯자료 [7] AlVin5185 19/01/31 5185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