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0/13 22:26:57
Name TAEYEON
Subject [LOL] 롤드컵 4일차 후기 (수정됨)

아프리카 프릭스
- 밴픽 서순에 대한 비판이 많았습니다.
- 인게임 플레이는 좋았습니다. 우리가 알던 기인이 돌아왔습니다.
- 모글리 투입이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평상시 LCK에서 보기 힘들었던 강수를 두고 성공시키는 것부터 시작해서 시종일관 모글리가 상대 정글러를 압도해버렸습니다.
- 쿠로와 크레이머 투신까지 모두 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특히 본헤드 플레이를 연발하던 투신의 폼이 다시 올라온것이 아프리카에겐 다행인거 같습니다.


퐁부
- G2전에서 보여준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 일단 그 시작은 모글리의 바다용 섭취부터겠지만 그걸 빼고 생각해도 정글쌈에서 모글리에게 압도당한게 컸습니다. 퐁부는 시종일관 모글리의 위치를 파악조차 못한 반면 아프리카는 퐁부의 위치를 대체로 다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G2
- 암흑군주였던 시절보다 3시드팀이 된 지금이 훨씬 더 강해보입니다. 라인전 운영 모두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이거 이대로 가면 위험한거 아니야?싶은 그 순간에 상대 정글을 끊어버리는 판단부터 작년까지 국제대회에서 보여주던 영 아니던 G2의 모습은 이제 없는 거 같습니다.
- 이 팀에서 제일 유명한 건 분명 퍽즈이긴한데 진짜 에이스는 원더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진짜 잘하더라고요
- 요새 탱커메타가 막 나오는 와중에 도벽 카밀을 선택한 그 픽은..그리고 그걸 롤드컵 본선에서 가장 먼저 보여줬단 측면에서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유럽은 백도어죠!


FW
- 어느분 말씀대로 메이플이 예전 그 메이플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이게 오늘 잠깐인지 어떤지 확신할수가 없네요
- 작년과 비교해봤을때 이 팀의 캐리롤이 바텀으로 많이 쏠렸다는 걸 느낀 밴픽이었습니다.
- 무진이 끊긴 순간부터 경기가 이상해졌는데 답답한 와중에 잘 살펴보면 픽 자체가 탑 도벽 카밀에게 좀 카운터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진이 끊긴게 컸던 건 그걸 풀어줘야할 정글러가 중간에 점멸까지 쓰고 잡혔다는 거죠 그로 인해서 모든 라인이 한번에 확 풀렸고요 무진 입장에선 많이 아쉬웠을 거 같습니다.


IG
- 원래 강팀의 기본조건은 양학도 잘하는 겁니다.
- 솔직히 더 쓸게 없음..


100T
- 양학당함
- 아프로므는 솔직히 너무 트롤이었습니다.
- 스킬샷은 하나도 못맞추는데 상대 스킬샷은 다 맞으면 답이 없죠..
- 류도 많이 안좋았습니다. 안타까웠습니다.
- 썸데이랑 안다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생각합니다.


GREX
- 시간이 지날수록 이 팀의 장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프나틱
- 시간이 지날수록 IG보다는 확실히 약해보입니다.
- 서포터가 조금 이상했..


TL
- 밥먹고 쉬다 왔습니다.


MAD
- 밥먹고 쉬다 왔습니다.


KT
- 마타는 경이롭습니다. 라인전에서부터 상대를 압박하는 능력도 압권이었고 라인전이 끝난 이후 운영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상대는 마타때문에 뭐 하나 제대로 할수가 없었습니다.
- 스코어는 위대합니다. 그의 동선은 확실히 일반적인 LCK정글러와는 다릅니다. 올해 LCK팀을 상대하는 LPL팀들은 대체로 몇몇 플레이는 아예 안할거라고 예외로 두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대표적인게 바텀입니다.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 걸수도 있는데 바텀은 절대로 푸쉬주도권을 안밀리고 밀어버리지만 LCK팀은 단 한번도 여기에 먼저 온적이 없습니다. 오늘 EDG도 분명 올해 LPL이 LCK상대하듯 했는데 그냥 스코어가..
- 이 한번의 플레이 이후 스코어는 상대 시야에 전혀 안걸렸습니다. 이게 단적으로 드러난게 미드 CS였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이라면 아지르가 갈리오를 밀어붙히면서 CS차이를 벌렸지만 스코어가 시야에 없으니 그러지 못한게 아닌가..
- 스맵은 자기가 주인공이 되는 것보다는 팀을 위한 플레이를 더 해주고 있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근데 또 이렐 꺼내서 좋은 모습 보여준걸 보면 하나밖에 못해서 어쩔수 없이 그러는게 아니라 여러 선택지중 하나를 선택한 느낌입니다.
- 마타도 그렇지만 데프트도 신기한게 리라떄도 그렇고 중국원딜만 만나면 뭐 이쉐키야?라고 하는거처럼 후드려패네요
- 유칼은 캐리와 서폿 모두 다 가능한 만능 미드입니다!!! 캬 우릴 가져요 유칼


EDG
- KT뽕에 EDG를 깜빡했습니다.
- 역시 아이보이란 말이 나왔습니다. 후후 여러 의미가 있겠죠?
- 클리어러브와 메이코는 시종일관 KT 손바닥안에 있었습니다. 단 한번의 예외없이 KT에게 반격만 당했어요
- 레이는 분명 라인전에서 CS를 좀 더 잘 먹긴 했지만 아칼리로 딱히 뭔가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사실 보여주지 못할 상황이기도 했고요. 이제와서 드는 생각은 굳이 탑아칼리를 해야했나라는 생각뿐..
- 스카웃은 나름 침착하게 했습니다. 다만 트리도 그렇고 아지르도 그렇고 사거리가 길면서 지속딜을 하는 챔프에게 동료들이 자리잡고 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하는데 되려 역으로 마타에게 먼저 당하는 입장인 경우가 많아서 뭐 어떻게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바텀쪽에서 고립되어서 본인의 궁은 물론이고 클리어러브의 궁까지 빠지게 한 건 명백한 본헤드플레이였습니다.
- 이번 롤드컵 LPL 첫패배를 EDG가 당하면서 클리어러브는 또 욕받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의 잘못과는 별개로 그냥 보면 클리어러브가 제일 욕먹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10/13 22:28
수정 아이콘
유칼이 대지드래곤만 먹어줬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옥의 티네요.
18/10/13 22:30
수정 아이콘
그건 제때 강타로 안바꾼 춘봉박 탓(?)
아마데
18/10/13 23:49
수정 아이콘
춘봉박이 사람 아니었네요!
18/10/13 22:31
수정 아이콘
유칼이 크크크크
RedDragon
18/10/13 22:29
수정 아이콘
EDG 평이 없어요 크크크
18/10/13 22:30
수정 아이콘
아 맞다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ㅠㅠ
암드맨
18/10/13 22:30
수정 아이콘
밥 드신 타이밍이 예술이군요.
18/10/14 09:31
수정 아이콘
이건 노렸다고 봐야죠
링크의전설
18/10/13 22:30
수정 아이콘
유칼의 오브젝트 컨트롤이 좀 아쉬웠죠
KT 굿입니다
cluefake
18/10/13 22:31
수정 아이콘
모글리 상남자에 지려버렸고
스코어는 위대한 정글러고 바텀엔 살기가 충만했고
유칼은 진짜입니다.
근데 이렇게 살기등등한 바텀라인은 임프마타 이후론 오래간만에 보네요.
도뿔이
18/10/13 23:54
수정 아이콘
KT가 대퍼 이미지 가지면서 좀 가려졌지만 뎁마타 첫시즌때 진짜 살벌했습니다.
국내 시절 라인전은 평화롭게, 한타에선 일인군단 소리듣던 데프트가 중국에서 한타력을 라인전으로 바꿔왔었죠..
그 백미가 2017스프링 포스트 시즌때 대 삼성전이었구요(1,2세트 연속 1차 타워를 7분엔가 날렸던..)
레몬커피
18/10/14 00:10
수정 아이콘
데프트 한국시절부터 생각했던거지만 프로생활내내 솔랭패왕에 한타에서 잘하는선수가
라인전만 못한다는건 말이안되고 제생각에 같이 바텀듀오를 하던 하트지분이 한 90%은 되지않나..
마그너스
18/10/14 11:2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솔랭 라인전보면 프로들도 감탄한게 한두번이 아니었죠
18/10/13 22:31
수정 아이콘
스코어는 못하는 챔프가 없지만 못쓰는 스킬이 있는게...
18/10/14 09:31
수정 아이콘
리신 승률이 구리긴 합니다
이호철
18/10/13 22:31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분위기만 보면 KT IG RNG의 3강이 분명해 보이는군요.
내일 RNG 와 젠지가 있는 조가 끝장을 보는 것 같던데
RNG는 어지간한 이변이 없으면 1등으로 올라갈 것 같고,
젠지가 남은 경기 훌륭히 마쳐서 진출하기를 기대합니다.
Bemanner
18/10/13 22:31
수정 아이콘
TL : 어쨋거나 메이저 지역 1시드 팀으로서 라인전 체급차이를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유리한 상황에서의 소심한 시야장악은 LCK 최하위권 팀을 보는 듯 했습니다. 6경기 kt의 시야장악처럼 정글 전체를 충분히 장악할 수 있는데 너무 소심했어요.

MAD : 북미한테도 기본기가 밀리면 희망이 없습니다.
아침밥스팸
18/10/13 22:31
수정 아이콘
Kt 압도적 감사!!
RedDragon
18/10/13 22:31
수정 아이콘
저랑 쉬는 타임이 비슷하셨... 다들 저때 한탐 쉬셨죠? 크크크크
녹색옷이젤다죠?
18/10/13 22:32
수정 아이콘
케이튀!!!
18/10/13 22:32
수정 아이콘
탐켄치는 실력차를 극복해주는 마치 탑의 오른과 같은
챔프기 때문에 투신의 폼이 돌아왔는지는 좀 더 봐야될거같긴합니다 크크
cluefake
18/10/13 22:36
수정 아이콘
타 선수 언급하긴 그렇지만
예로 고릴라 부진할때도 켄치는 꽤 괜찮았죠.
다레니안
18/10/13 22: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KT가 보여준 모습이 우리가 기대하던 LCK의 모습이죠.
상대가 예상치 못한 설계로 이득을 본다 -> 지옥의 이지선다, 삼지선다로 계속 압박한다 -> 상대가 정답 고르면 다시 문제를 낸다 -> 틀리면? 최소 500골드 최대 에이스까지 내며 게임 터트린다.
늘 해외팀을 이렇게 이겨왔었죠.
그러나 초록강타 삭제와 시야석변경 이후 정글러가 늘 효율적 동선만 짜다보니 첫번쨰부터 막혔고, 오히려 우리가 상대의 설계에 손해보고 시작하기 일쑤였는데, 오늘 스코어 모글리가 변칙적인 동선으로 시원하게 한방 먹여줬네요.
수분크림
18/10/13 22:32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다 좋았는데 어제는 프레임 끊기더니 오늘은 자꾸 지진 나는 것처럼 화면 흔들리는게 좀 많이 짜증나더라고요,
쿼터파운더치즈
18/10/13 22:33
수정 아이콘
KT 적극적인 모습도 정말 멋졌고 좋았어요
내일 젠지 화이팅
아프리카도 오늘 이겼으니 더 기운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LCK 팀을 응원하게 되는 거 같아요 역시
페로몬아돌
18/10/13 22:33
수정 아이콘
댓글에 스코어를 우려 하는거 보고 어이가 없던데 크크크
잘해줘서 좋네요. 유칼은 진짜 탱 딜 캐릭 안 가리고 다 잘하는듯 .. 빅토르만 하지말자
수분크림
18/10/13 2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코어 올 시즌에는 못 한적이 없죠. kt 부진할때도 의아한 플레이 잘 안 했는데 강타 때문에 개그이미지 되서 그런가 이유없이 우려의 시선을 받는 경우가 많더군요. 물론 강타는 불안한거 맞습니다만..
RedDragon
18/10/13 22:37
수정 아이콘
오늘 스코어 보니깐 EDG 입장에선 거의 이블린 급으로 안보이던데 동선이 정말 대박이었죠.
18/10/13 22:38
수정 아이콘
진짜 무슨 클로킹 한 줄 알았습니다. 좋은의미로요
EDG는 내내 핑 찍으면서 스코어 위치 찾고 있는데 한번을 못맞췄..
박찬호
18/10/13 22:47
수정 아이콘
유칼이 챔피언 가리는건 들어가느냐 마느냐 지 탱딜을 가리지는 않죠
마음속의빛
18/10/13 22:33
수정 아이콘
KT!! 완벽합니다. 1레벨부터 그런 압박이라뇨.. 그야말로 패기의 알리스타.

EDG가 스코어 위치를 알 수 없어서 자기 진형 레드 쪽에 핑 찍어보고 스카웃이 가서 확인해보는 거 보고
완전히 흔들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투정글 느낌으로 패기의 알리스타와 위대한 신짜오가 돌아다니니, EDG 가 느끼는 압박감이 얼마나 대단했을지...

EDG픽이 쌍검들고 살벌하게 공격할 거 같은 픽이라 긴장감이 상당했는데,
검과 방패를 든 KT가 그대로 방패로 찍어서 쌍검을 날려버린 느낌이네요. 주춤해서 물러나는 상대에게 검으로 마무리!
구름과자
18/10/13 22:33
수정 아이콘
케이티 진짜 너무 잘합니다. 진짜 슈퍼팀 다운 모습이 드디어 폭발하는 것 같아요. 중국팀들이 그렇게 KT를 경계하던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아요.
파핀폐인
18/10/13 22:34
수정 아이콘
전 mad tl 보다 잠들어서 kt 퍼블 놓침요..ㅡㅡ
라이츄백만볼트
18/10/13 22:35
수정 아이콘
오늘은 긴말이 필요 없는 날입니다.

슈-퍼-팀
대청마루
18/10/13 22:36
수정 아이콘
가면 갈수록 진짜 이번 롤드컵은 인게임의 기본기가 정말 중요하다는걸 보여주는듯.
밴픽 암만 잘짜봐야 기본기가 딸리면 택도 없네요. 지금 3승인 KT IG RNG 모두 기본기 뛰어나고 라인전 엄청 쎈 팀들이죠. 딱히 가리는 챔프도 없어서 픽밴에서 제약도 안받고. 그런 점에서 매번 좋은 픽밴을 짜주면서도 팀의 경기력에 고통받는 C9의 복한규 코치 혈압이 걱정됩니다.
펠릭스30세(무직)
18/10/13 22:36
수정 아이콘
갭이즈 클로즈드죠.

LCK가 운영이 안통한다?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선수가 약한겁니다.

라인전에서 지니까 정글이 밀리고 운영이 안되는 거지요. KT가 얼마나 픽밴으로 욕을 먹습니까? 그래도 이기는건 라이너와 정글과 서폿이 강하기 때문이지요.

밴픽의 중요성이 올라간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2년전만해도 SK그 거지같은 밴픽으로 다 패고 다녔습니다. 실력이 평준화 되니까 외적 요소가 중요해 진 것이지요.

중국이 잘하는 것도 저는 라인전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봇 라인전 과거처런 LCK가 밟아놓으면 지금의 중국 파워가 나올 수가 없지요. 봇라인전 지고 시작하니까 평균 키 180짜리 대 평균 키 200짜리 농구게임이 나오는 거지요.
18/10/13 22:37
수정 아이콘
다른 라인은 둘째치고 오늘 데프트와 마타는 패기를 넘어서 살기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어? 나랑 라인전을 하겠다고? 열받네? 거의 이런 정도 느낌이랄까
아이보이가 집어던지면 집어던졌지 이렇게 밀려나는 선수가 아닌데 자기도 모르게 주춤주춤하면서 물러나는...

그리고 유칼 갈리오 보면서 하루종일 썩었던 눈이 정화된 느낌이랄까요
갈리오는 이렇게 하는 픽이란걸 몸소 보여준
궁셔틀이나 하고 q 던지면서 깔작깔작대는게 아니라.
물만난고기
18/10/13 22:37
수정 아이콘
저번 경기들에선 유칼, 스코어가 게임을 설계하고 풀어갔다면 오늘은 스코어와 봇듀오 중심으로 운영을 만들어갔죠. 모든 라이너가 캐리가능하기에 탑중심, 미드중심, 봇중심 심지어는 정글중심으로 다양하게 게임을 설계하고 풀어갈 수 있다는 점이 kt의 여러 강점 중 하나죠.
18/10/13 22:40
수정 아이콘
대봉박 캐리도 한번 보고싶은데 메타가 메타인지라 안나올거같아 아쉽네요. 케넨한번 안하려나...
물만난고기
18/10/13 22:45
수정 아이콘
탑 이렐리아로 잘한 경기가 있긴있죠. 다만 말하신대로 메타가 메탄인지라 다른 라인보단 나올 확률이 적긴 적겠습니다.
야근싫어
18/10/13 22:45
수정 아이콘
지금 진짜 탑캐리메타가 아니여서 아쉬워요..
올해는 가자미구나 봉박아ㅠㅠ
18/10/14 10:43
수정 아이콘
주력 챔프를 못 써서 스맵한테 사실 힘든 대회죠 지금
그래도 아트록스/이렐 같은 카드도 있으니까 밴픽적으로 훨씬 수월합니다
조별리그 1위 확정짓고 마지막 경기는 하고 싶은거 하나 꺼냈으면 크크
바다표범
18/10/13 22: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퐁부입니다.

g2는 밴픽부터 운영까지 정말 완벽했습니다. 탑 탱커 상대로 도벽쓰는건 솔랭에서 일부 유저만 사용하는건데 대회에서 사용한 그 발상과 창의성에 감탄했습니다. 많은 팀들에게 영감을 줄거 같아요.
그리고 유럽 상대로 백도어 배짱 싸움하면 무조건 져요. 재내들은 정규시즌 내내 저거 하다 온 친구들이라 다른 지역보다 각을 잘봅니다.

kt 1렙설계는 점멸까지 뺄생각없었다는 데프트의 솔직한 인터뷰에 웃겼지만 소름돋았네요. 아이보이가 그 갱 한방에 멘탈 터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경기 중간에 lpl스럽다는 표현들을 불판에서 봤는데 오히려 lck스러웠다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시야장악으로 그냥 edg를 밀봉했습니다. 중간중간 edg 시야 보여줬는데 그냥 깜깜했죠. 저러니 edg도 뭘 해보고 싶어도 아무 근거가 없으니 못하는거였죠.
18/10/13 22:39
수정 아이콘
아 퐁부죠 이 팀 자꾸 헷갈림.....
바다표범
18/10/13 22:41
수정 아이콘
클템해설도 헷갈리는지 퐁두라고 했죠. 크크
Birdwall
18/10/13 22:44
수정 아이콘
퐁부, 콩두, 퐁두, 콩부...
바다표범
18/10/13 23:27
수정 아이콘
와디드 말로는 도벽 카밀을 담원과의 스크림에서 너구리가 쓰는거보고 쓴거라네요. 크크
18/10/13 22:39
수정 아이콘
오늘 유칼의 꼼꼼한 플레이에 감탄했습니다. 바론 먹은뒤 탑쪽에서 스플릿을 하던 유칼이 미드에 있는 아군과 라인들어가는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대포를 비비면서 늦추고 있는 꼼꼼함에 kt가 흥분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것은 또 아니라고 봤습니다.
kt 진짜 감사.. 압도적 감사!
태엽없는시계
18/10/13 22:45
수정 아이콘
후반에 순간 edg선수들이 탑으로 몰리는거 시야에 보이니까 바로 탑 터렛으로 안 가고 웨이브 기다렸다 웨이브랑 같이 가더라고요. 사소하지만 그런 꼼꼼함이 경기 내내 좋았습니다.
헤나투
18/10/13 22:45
수정 아이콘
유칼이 데뷔초에는 슈퍼플레이 이후에도 뜬금없이 끊기는게 잦았는데 이젠 정말 좋아졌죠. 점점 완성되어가는거 같습니다 흐흐
탄광노동자십장
18/10/13 2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IG 경기보다가 잠들어서 KT경기 4대1 상황에 일어났군요 ㅠㅠ 복습하러 갑니다
솔로14년차
18/10/13 22:42
수정 아이콘
1라운드에서 LCK팀 중 두 팀이 의외의 상대에게 1패씩 당했고, 예상되는 1시드들에게 패한 것도 겹쳐서 두 팀이 모두 하위로 반환점을 돌게 됐네요.
어쨌든, LCK 전체로 보면 승패패패패승승승승입니다.
18/10/13 22:44
수정 아이콘
그렇게 강조하고 필요하던 [의외성]을 모글리와 스코어가 속 시원하게 보여줬습니다. 성향면에서 LCK가 그런게 없는게 아니라, 잠시 잊었던것일 뿐이죠. 남들에게서 선진문물을 받아들이고 따라가야 하는 속성의 플레이가 아니라, 원래 LCK에서도 존재하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스코어나 타잔말고는 한동안 보여주는 정글러가 별로 없었어요. 짜여진 틀, 야성의 거세라는 표현은 단순히 저돌성, 공격성을 말하는게 아니었죠. 초반에 어떻게 하면 상대의 의표를 찌르고 이득을 갈취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설계하는 것인데 kt는 15시즌부터 원래 그런팀이었고 그 이후로도 그런팀이어서 그랬는지 그부분을 놓치지 않고 오히려 강력한 바텀라인전과 전천후플레이어인 탑미드를 장착하면서 날개를 단 모양새입니다. 지금 메타에서 가장 좋은 밸런스와 포텐셜을 지닌게 KT라고 생각했던게 바로 그점이죠. 지금 메타는 핵심이 정글입니다. 바텀은 주공이지만 모든 플레이메이킹의 시작, 초단기게임이 자주나오는 지금 메타의 모든 틀의 시작이 정글이에요.
새벽하늘
18/10/13 22:45
수정 아이콘
유칼 마지막에 우물앞에서 세레모니 하다가 노데스행진이 깨진게 아쉽네요
18/10/13 22:45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경기 가장 놀랐던게
중계진의 마지막 경기 간절함이었어요

이 사람들도 우리랑 생각하는게 똑같구나
우리만큼이나 LCK가 이기길 바라는 사람들이구나

그런 걸 느껴서
어떤 의미로는 가장 놀라웠던 경기였습니다.
cluefake
18/10/14 00:03
수정 아이콘
암사자 얘기에 화나서
따로 열변까지 토하신 적도 있으신 분들이니..
다시마아스터
18/10/14 01:23
수정 아이콘
100% 제 뇌피셜이긴 하지만
전 화면 가득히 우지의 웃는 얼굴이 비춰질 때 (대 LCK 게임이 아니었는데도)
중계진이 썩 달가워하지 않는듯한 분위기가 느껴져 인상깊었습니다.
아무리 포장하려 해도 저 사람들도 나랑 비슷한 걸 느끼는구나- 싶어서요.
크로니쿠
18/10/13 22:48
수정 아이콘
결국 끝나고보니 일방적인 경기였는데 숨도 못쉬고 긴장하며 봤습니다. 롤드컵 재밌어요
솔로14년차
18/10/13 22:49
수정 아이콘
전 '3강 // 1중강 / 34중 / 1중약' 정도의 구도가 될 걸로 봤습니다. 실제로는 3강은 RNG, KT, IG, 5중은 LCK와 LPL의 나머지 세 팀과 점멸늑대와 프나틱으로 보고, 5중 중에서 한 두 팀 정도는 돋보이는 팀이 나오고, 뽑지않은 8팀 중에서 한 두 팀 정도는 위의 5팀과 비비는 팀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결과적으로 3강은 확실했고 3강에 비비는 돋보이는 팀은 5중에 없었습니다. 일단 지금까지의 퍼포먼스는 압도적이네요.
IG가 또다시 다전제에서 약한 모습을 보일지가 의문이긴 한데 그건 8강전에서 결정될 것이고, 그것만 제외한다면 4강의 자리 중 세 자리는 유력해보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어디로 갈까요?
박찬호
18/10/13 22:49
수정 아이콘
KT 후밴들이 진짜 무릎칠만한 밴픽이었습니다 쉔오른 잘라버린게 너무좋더라구요
aDayInTheLife
18/10/13 22:54
수정 아이콘
그냥 바텀이 죽여버리겠다를 대놓고 천명한 경기였죠. 살기등등...
18/10/13 22:59
수정 아이콘
여러분 기억하셔야 할게 있는게 단판제의 IG와 다전제의 IG는 다른팀입니다 크크

IG가 리그를 그렇게 압살하고도 1시드가 아닌 이유..
니시노 나나세
18/10/13 23:02
수정 아이콘
크트는 오늘 시작부터 끝까지 불리한적이 없었죠.
일방적으로 패고 조금의 이득을 계속 굴렸죠.

14삼화 생각나는 경기력이었습니다.
18/10/13 23:47
수정 아이콘
킅이 미드2차 깨는게 더딜때 쬐-끔 불안하긴 했습니다만 크크
시종일관 유리하게 쥐고 흔들었죠

아프리카는 컨디션 찾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이겼으니 된거예요
승리를 바탕으로 조별리그 통과했으면 좋겠습니다!
블루태그
18/10/14 00:02
수정 아이콘
어이~ KT! 고맙다...
오늘 경기보고 반해버렸습니다
티모대위
18/10/14 00:19
수정 아이콘
올해 롤드컵 마지막 순간까지 김동준 해설의 "와아아! 퀘이튀!!" 하는 소리를 듣고 싶네요
롤드컵 지나고나면 케이티 팬 엄청 늘어날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348 [기타] 새로 나온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를 해보았습니다. [15] 레드후드7063 18/10/14 7063 0
64347 [LOL] IG, RNG는 어떤 팀인가? [34] 레몬커피12629 18/10/14 12629 4
64346 [LOL] 1R 종료 시점에서 보는 롤드컵 우승후보 [44] 크로니쿠10822 18/10/14 10822 3
64345 [LOL] 날이 밝았습니다. 젠지에겐 많은 것들이 걸려있는 날이네요. [40] 랜슬롯7967 18/10/14 7967 0
64344 [LOL] 어제 해설 다 좋았는데 딱 한가지 아쉬웠던 점. [35] 마술사얀038396 18/10/14 8396 0
64343 [LOL] 181014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차 직관 후기 [4] empty6844 18/10/14 6844 1
64342 [하스스톤] 첫 전설 달성 소감 및 덱소개 [9] 고블린점퍼케이블6681 18/10/14 6681 1
64341 [LOL] 그룹스테이지 4일차 주요 경기 분석 등 [12] 빛돌v8872 18/10/14 8872 13
64340 [LOL] LCK vs LPL? no RNG vs KT ! - 롤드컵 4일차 후기 [26] Leeka11540 18/10/13 11540 5
64339 [LOL] KT EDG 밴픽 및 인게임 플레이 분석 [45] 갓포티비22942 18/10/13 22942 60
64338 [LOL] 마타선수 고맙습니다. [5] 기도씨6931 18/10/13 6931 2
64337 [LOL] 롤드컵 직관 후기 [8] Luv.SH5378 18/10/13 5378 0
64336 [LOL] 롤드컵 4일차 후기 [66] TAEYEON9093 18/10/13 9093 0
64335 [LOL] 적폐 라인업으로 본 롤드컵 조별리그 밴픽 [7] 날씨가더워요7921 18/10/13 7921 4
64334 [LOL] 롤드컵 출전팀 분석) Flash Wolves [4] AlVin5105 18/10/13 5105 3
64333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Goodbye, Alan" [9] 은하관제6261 18/10/13 6261 1
64332 [기타] [히오스] 뉴 셰프 [20] 인간흑인대머리남캐6968 18/10/13 6968 1
64331 [LOL] 라이엇 중계 만족하십니까? [65] Luv.SH9258 18/10/13 9258 5
64330 [LOL] 그 자르반은 왜 뽀삐를 물었을까?(수정) [30] roqur8818 18/10/13 8818 1
64329 [LOL] 롤드컵 주요 경기 분석 및 포인트 해설 [20] 빛돌v9884 18/10/13 9884 30
64328 [LOL] 롤드컵 3일차 후기 [120] TAEYEON13261 18/10/12 13261 3
64327 [LOL] LPL의 전승가도는 언제까지? - 3일차 후기 [89] Leeka9131 18/10/12 9131 0
64326 [LOL] 룰러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합니다(스샷추가) [54] 초짜장7669 18/10/12 766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