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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09 13:25:59
Name Leeka
Subject [LOL] 대권에 도전하는 팀들에 대한 짧은 프리뷰

라이엇 공식 20..위 안에 한명도 못든 팀은.. 기본적으로 대권 도전 확률은 없다고 생각하고..

순서대로 평가를 해보면


1. KT (LCK #1 Seed) - Score (#3) / Smeb (#6) / Deft (#12) / Mata (#13) / Ucal (#19) 
- 역대 최초 '5명 모두 탑 20에 선정된 팀'

역대 최초로.. 5명 모두 탑 20에 선정.. 만으로도
현재 라이엇과 세계의 기대를 알 수 있는데요.. 

5년 연속 롤드컵을 먹은 LCK의 탑 시드.. 면서 
16년 세계랭킹 1위..  15~16 롤드컵에서 무수한 명장면 (15 롤드컵 결승전 3경기에서 2:1 승리..  16 롤드컵 케넨 초대박 궁극기등..) 으로
라이엇의 랭킹 선정에 보답하면서 전세계에 위엄을 뽐낸 탑솔러 스맵. 

LCK에서 가장 오랜시간 활동한 선수면서 78개월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KT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KT의 상징과도 같은 스코어 선수와

14년에 우승 - 준우승 - 롤드컵 4강을 찍고.
중국으로 가서 2년간 LPL을 재패하고 MSI까지 우승했던 데프트.

14년 롤드컵 MVP를 먹고 16년 LPL 올스타까지 먹은.. 전세계가 인정한 서포터 마타.

정말 빅 네임드들의 천국에서 신인으로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유칼까지. 

빅 네임드 4명을 꼽고도 '신인인 유칼'을 뽑아서 역대 최초 5명 모두 탑 20 선정.. 을 했다는 점에서
유칼은 순위와는 별개로 어느정도는 고평가를 했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2. RNG(LPL #1 Seed) - Uzi (#1) / Ming (#8) / Karsa (#11) / Xiaohu (#17) - 역대 최초 그랜드슬램 도전 팀

어떤 팀도 '롤드컵 참가 전' 모든 대회 석권을 하고 참가하진 못했습니다만..
RNG는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대회 석권을 하고 참가하는 팀이 되었습니다.. 

데마시아컵, 리프트라이벌즈같은 짜투리 대회부터..
RNG 멤버들이 참가한 아시안게임까지.. 싹싹 우승하는 바람에 오점이 하나도 없는... 

그로 인해서 '처음으로 LCK 소속 선수' 가 아닌 선수가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는 것에 반박을 못하게 만든 우지. 
(인성으로도 2000달러의 벌금으로 최연성의 1500달러를 누르고 1위..를 하면서 다른 분야에서조차 LCK의 공습을 막아낸...)

그리고 그의 완벽한 파트너인 밍

점멸늑대에서 RNG 가면서 본인이 어느정도 정글러인지 선포한 카샤
다양한 챔프를 활용하는 샤오후.. 

그리고 순위에 없지만 안정적인 탑솔러인 렛미와 또다른 정글러 mlxg까지..  

이 팀의 그랜드슬램을 막느냐. 못막느냐가 사실 18 롤드컵의 기본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네요. 




GEN - Ruler (#5) / CuVee (#10) - 디펜딩 챔피언

3순위는 디펜딩 챔피언. 젠지가 되었습니다. 

16년에도, 17년에도.. 18 롤드컵 선발전 전까지도..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평가는' ?!?!? 였으나

매번 결과물이 엄청났던 팀이기에.. 이걸 반복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이라서 그런지 올해는 먼가 개개인의 평가는 안높은듯 하면서도

젠지라는 팀 자체는 두려워하는 기묘한 팀이 되지 않았나..


개인적으론 룰러보단 코장 점수가 높아야 될거 같은데..   룰러가 작년 MVP여서 그런지..  상당히 높은 점수를 차지했습니다. 

불안요소라면 크라운의 폼을 비롯해서 여러가지가 있는데.. 매년 그 불안요소를 가지고도 결승전을 가서 어떤면에선 가장 믿음이 가는 팀이랄까..




IG - Rookie (#2) / TheShy (#14) - 한국인만 선정된 중국팀.. 


팀은 중국팀인데.. 선정된 선수는 다 한국인... 이고 실제로 한국인이 빡캐리 하는 팀입니다.

역시나 인성에서도 뒤쳐지지 않도록 경고와 벌금을 같이 적립... 해서 두 한국인 듀오의 인성도 검증되었습니다. 


올해 정규시즌 성적이 36승 2패인데 최종 성적이 스프링 4위 / 서머 2위라는..  드릅게 못하는 주요 대회 성적이 있습니다.

스프링에서는 아에 두번 다 져서 4위..
서머에서는 JDG와 다전제 5세트 접전끝에 겨우겨우 2위..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도 IG가 KT에게 패해서 5세트까지 간 후 RNG가 마무리를...

문제는 이 종특이 '15년부터 꾸준' 했다는 점에서 (그래서 롤드컵도 3년만에 다시 나오는..)
강력한 정규리그 성적에 비해서 믿음이 약한 팀중 하나긴 합니다. 


주의할 선수는 역시나 루키랑 더샤이 정도...   재키러브는 잘하긴 하지만 창조적인 쓰로잉을 탑재해서 별 걱정을.. 하진 않는 


AFS - Kiin (#4) / Kuro (#16) - 선정된 선수들은 인성에 문제가 없습니다!

작년 감독 징계 - 올해 일베밍 - 롤드컵 전 감독 - 코치 - 선수가 삼위일체 벌금과 징계.. 라는 사건들을 마구마구 터트리고 있습니다만

라이엇이 선정한 기인과 쿠로는 인성에 문제가 없습니다! 안심하십시오!


특히 기인의 경우, 데뷔 자체라면 작년 서머때 위너스에서 했습니다만.. 
단 1년 사이에 '우승 커리어 하나도 없이' 전세계가 인정하는 최정상 탑솔러가 되었습니다 -.-;

쿠로의 경우에도 꾸준하게 롱런했고..  오랜만에 라이엇에서 인정해주지 않았나.. 

뭐 일단 저 둘은 인성도 클린하니깐 찝찝함도 없고 좋네요..... 



FW - SwordArt (#7) / Maple (#15) - 대만의 자존심! 점멸늑대 

해외에서 항상 평가가 좋은 소드아트..  와 

대만 미드의 자존심. 메이플이 같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대만 롤은 점멸늑대가 수호하고..  이 팀 아니였으면 정말 5대리그 위상이 무너질뻔한게 한두번이 아니니.. 

올해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네요.


FNC - Caps (#9) - 유럽의 자존심! 프나틱


유럽 롤의 수호신.. 하면 결국 프나틱이죠.

또한 유럽의 강점은 '미드 라인' 인데

이상하게 미드 인재들은 화수분처럼 튀어나온다는 그 유럽산 미드 중에서도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캡스가 있습니다.

번외로 이 팀에는 시즌1 롤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소아즈....아 아니 대아즈.. 님과
롤알못에서 롤잘알로 재평가가 된 레클레스.. 가 있습니다.


EDG - Scout (#18) - RNG 빼면 중국은 왜 다 한국선수만 선정?

폰 - 데프트 시절에도 한국인이 끌고 다니던 팀이였는데
지금도 -.-;;  스카웃이 고군분투하는 팀인 EDG입니다. 

EDG는 이번 플레이 인에서 'EDG 존'을 만들어내면서 기억폭행까지 당했는데요. 

이번 롤드컵에서는 만회할 수 있을것인지? 


TL - Doublelift (#20) - 북미의 자존심! 더블리프트.. 

한국에 롤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부터 최고 원딜하면 더블리프트 였는데

아직도 북미 최고 원딜은 더블리프트입니다..

심지어 더블리프트가 이동하는 팀이 보통 우승함....


피지컬은 진퉁인 더블리프트가 과연 올해는 북미는 다르다!! 를 진짜 선보일 수 있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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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人事待天命
18/10/09 13:35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진짜... 잡음 하나 없는 쿠로, 기인에.... 프로게이머의 모범이라고까지 불리는 존끄.... 거기에 인성의 스피릿과 그 사이트의 에이밍, 리폿율 70%의 감독과 그 뒤를 따르는 혜성코치 모글리.... 어쩌다 이런 혼돈의 팀이 ....
고기고기인간
18/10/09 13:3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도 클린 bj와 눈살찌푸리는 bj 공존하니까요. 스폰서와 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솔로14년차
18/10/09 13:56
수정 아이콘
그런 선수들이라서 감독 코치를 버티는 것일지도요.
윤정애기와3년차
18/10/09 13:47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탑에서 체력돼지 둘이 무간지옥에서 영원히 1대1하는 그림이 나오느냐 아니면 롤드컵 기간 내의 메타 변화로 새로운 그림이 나오느냐가 우승팀까지도 결정할 수 있는 변수라고 봅니다
라푼젤
18/10/09 13:53
수정 아이콘
한국팀 제외하면 프나틱 응원합니다.....올해 제일 재밌는 장면을 만들어 준 게 caps 라서....미드 오공,미드 베인....
파핀폐인
18/10/09 17:28
수정 아이콘
파이크 쓰면 좋겠어요
솔로14년차
18/10/09 13:55
수정 아이콘
더블리프트는 진짜 북미 최고의 선수인데 저니맨이란 독특한 이력이... 북미의 프랜차이즈인데, 특정팀의 프랜차이즈가 아니라는 점이 재밌어요.
18/10/09 1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킅팬으로서 지금의 탑돼지메타는 어쩌면 그리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렵니다. Rng처럼 이런 메타를 반길 팀은 아니지만 스멥은 탱커로도 충분한 캐리력을 보여준 선수고 기복도 줄일 수 있을테니... 조별리그를 봐야겠지만 젠지와 아프리카는 타격이 클 수도 있을 거 같고요.
이비군
18/10/09 14:2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최전성기 피지컬 절정이였던 스멥이라면 모를까 지금의 스멥은 기복도 있는 편이라 탑캐리메타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기본적으로 탱을 하면서 자르반같은 딜탱을 필요에 따라 섞어줄 때 스멥 특유의 센스가 발휘될 가능성이 높을거 같아요.
젠지는 큰 타격 없을거 같고 아프리카는 크레이머가 얼마나 잘해줄지가 중요할 거 같네요.
18/10/09 16:00
수정 아이콘
다만 오른, 사이온은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마오카이야말로 좋은카드인데 과연 어떨지
그리고 킹겐 데리고 간게 아무리봐도 최고선택같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8/10/09 13:57
수정 아이콘
젠지에 ...대한 코멘트 부분은 저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특히 해설진들의 선수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순위도 생각보다 높게 쳐준게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들었거든요.

킅은 ...정말 대단하네요.
모든 선수가 저렇게 들어가 있다는것만 봐도 세간의 주목이 얼마나 높은지 기대감이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 기대감이 짐이 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앞은 ...흠 딱히 코멘트를 쓸게 없게 만듭니다.
기인이나 쿠로때문에라도 응원하는 팬들이 많을텐데(저같은 중립팬들도 말이죠), 코칭스탭이 말썽이네요. 절래절래
스덕선생
18/10/09 14:42
수정 아이콘
Rng의 약점이 미드와 탑이라고 생각하는데 탑 주전 렛미는 캐리형 탑을 못하는거지, 탱커로는 국내 최정상급 탑솔에게도 밀리진 않더군요.

그래서 국내 팀들에게 유리한 메타는 1)탑캐리 2)미드 정통ap 3)유틸형 원딜 이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곰그릇
18/10/09 14:4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조별스테이지 상황으로 봐서는 탑에 우르곳 아트록스 오른 사이온만 주구장창 나오는 모양새인데
스플릿형 탑솔러들이 자기 기량을 뽐낼 여지가 없어 보이네요
불굴의토스
18/10/09 15:06
수정 아이콘
유럽 북미는 한명씩 구색만..

옛날엔 2,3명은 있었는데..딱히 더 넣을선수도 없고
코우사카 호노카
18/10/09 16:02
수정 아이콘
올해 북미는 정말 다를것 같은게...
8강에서 못 볼것 같습니다
18/10/09 16:03
수정 아이콘
스코어 평가가 좋네요
그걸로 만족합니다
유칼은 이번 대회를 통해 증명할거라고 봅니다
18/10/09 17:14
수정 아이콘
KT 우승 예상 & 응원합니다.
18/10/09 18:02
수정 아이콘
저는 룰러가 팀의 한타 플레이메이커 같은 선수여서 어느정도 보정을 줘야 한다고 봅니다.
젠지 스타일이 여는거 보다는 받아치는데 특화되어있다고 생각하는데, 받아치는 과정에서 룰러가 상대 공격을 한번 흘려야 되거든요. 팀이든 본인이든 컨디션이 안좋으면 한번 흘리는게 안되는거구요. 사실 이 문제는 이 롤을 맡은 원딜러면 다 겪는 문제죠. 데프트도 쉽게 터진다는 이미지가 있고요.
18/10/09 19:52
수정 아이콘
KT는 기대도 되면서 걱정도 되네요...

마음같아선 RNG와의 결승에서 셧아웃 나왔으면
티모대위
18/10/09 20:25
수정 아이콘
폭발력있는 스타일이 아닌 밸런스형 정글러가 지금 스코어같은 평가를 받는다면... 밸런스 정글러로서는 완전한 정점에 섰다는 의미로 느껴지네요.
레몬커피
18/10/10 00:11
수정 아이콘
한 명만 정해서 순위 올려보라고 하면 샤오유를 꼽겠습니다
팀 리소스가 우지에 몰빵된팀이라서 결과에서 우지가 대부분 주목받으니 티가 덜나지만 그냥 팀플레이 잘하고 잘버티는 미드보다 한참 위의 실력이죠
월드 톱 미드로 항상 꼽히는 루키와 자국5전제에서 루키보다 훨씬 잘한게임이 많았죠 특히 스프링은 차이가 꽤 났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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