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6/20 10:06:42
Name 요슈아
File #1 와우_전설_촌놈.jpg (94.0 KB), Download : 19
File #2 이덱저덱짝덱.jpg (229.3 KB), Download : 19
Link #1 이게가능한거였냐
Subject [하스스톤] 생애 첫 전설 신고합니다!





3급 노별부터 두시간만에 전질미라클 하나로 전설에 안착했습니다!

그저 즐기는 하스로 등급 스트레스 이런 거 없어 시작한 게 꽤나 오래 됐는데
저번 시즌 부터 등급 떡락 폭이 확 줄어든 것이 도전의 계기를 만들어 주었고...
결국 성공했습니다!! 어떻게 간 건지 모를 정도로 많은 사기를 쳤습니다(?)

제 제물이 되어주신 많은 분들께 묵념을.

덱이 3개인데 10급~5급 언저리에서는 가젯잔미라클/짝흑을 쓰다가
5급에서 왔다갔다 할 때 모 방송에서 접한 1번덱 전질미라클로 바꾸고 나니 갑자기 순풍에 돛 단 배 처럼 슈슝....

가젯미라클보다는 확실히 전질미라클이 조금 더 플레이가 편한 것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4장 드로우라 가젯잔 이후 1~2개 밖에 낼 게 없다던가, 마법이 아예 말라 버렸던가 같은 상황이 매우 자주 나오는 가젯잔보다는 편했습니다. 물론 이쪽은 전질 자체가 안나오면 또 꽝이지만(.....)

이제 보니까 가젯잔을 전질로 바꾸고 요원/독칼/탈노스 살짝 교환...하면 똑같은 덱이었다는.
취향에 따라 독칼-> 환상 / 탈노스,폭력배 ->깜빡이여우 등등 커스텀 하셔서 입맛에 맞게 돌리면 됩니다.

확실히 미라클이 생각할 거리도 많고 거미가 사람 쫄리게 하는 맛(나와라~~나와라~~~~)도 있고 매우 재밌습니다.
무상성이라고 하는데 정말 무상성 맞더라구요. 아무도 못 이겨서 그렇다(....)고는 하는데 이거 하나로 전설 달고 보니 운영 숙달되면 무서운 덱이구나 생각되니까요.

때려잡고 올라온 덱들은 덱 트래커를 안 써서 자세하게는 기억이 안 나지만...

토그왜글드루 - 도발드루 - 미라클 - 홀기사 - 소집냥&주문냥 - 큐브&짝흑마 - 벨렌원콤사제&퀘전사&두억쓰랄(셋 다 한번밖에 안 만나봄.)

순으로 자주 만났습니다. 의외로 토큰노루가 하나도 안 보이더라구요. 벌써 유행 지났나요??
미라클에게는 최대의 골칫거리 중 하나인데 매우 잘 됐죠 뭐 크크.
카운터 중의 극 카운터인 템포법사도 마찬가지고요. 아 한번 만났던가? 근데 상대가 매우 말렸는지 비밀 한 번도 못 내고 필드가 먹혀버려서 패배해 준 경우라...

하다보니 몇가지 명심하고 가면 좋을 만 한 것이

1. 12시도 누군가의 6시다 - 상대가 필요한 카드가 꼭 한 두개씩 안 나와서 이기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적절한 배제가 필요합니다.
2. 꼭 연계해서 쓰겠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 - 다음 플레이에 필요하다면 3턴 쌩 요원도 템포를 위해 내주기도 하고,  밴클리프도 다른 연계를 위해 버리던지 하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물론 그 판단을 뒷받침 할 실력이 있으면 만사 오케이!(갑자기 우수수 튀어나온 6거미로 31체력 때려박고 이긴 판 이라던가;;)


결론 : 사기 잘 치면 이깁니다. (4턴 10/10밴클 이라던가 팔도레이그밟팔도레이 한 다음턴에 2거미가 뚝딱 튀어나온다던가 오른쪽 기습으로 상대 도발 식인꽃으로 치우고 명치 박아넣어서 T5완성한다던가...)

여러분의 실력(AKA 운빨)을 믿으신다면 지금 바로 도전 해 보세요!! 이상하게 극상성덱은 잘 안 나오고 있으니 맘 편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라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약을 팔아 보기도 하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두지모
18/06/20 11:0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이번달에는 전 도발드루로 주로 했는데 도적전이랑 두억시니가 제일 힘들더라고요.
미라클도적 좋은 덱인거 같아요.
짝수기사가 너프당하고나니 덱들이 다양해져서 좋네요.
레드로키
18/06/20 11:04
수정 아이콘
전설갈려고 한창 많이 할때 전설을 못찍어서 요즘은 그냥 일퀘정도만 찍고 있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전설 축하드려요! 도포자인데 미라클한번 해보고 싶네요
폰독수리
18/06/20 12:18
수정 아이콘
모 방송이 혹시 올해 서른되신 분인가요?
요슈아
18/06/20 18:57
수정 아이콘
겨....읍읍(?)
불같은 강속구
18/06/20 12:41
수정 아이콘
폭력배를 여우로 대체하긴 좀 그렇지 않나요?
폭력배는 현 모든 도적덱의 코어카드 같은데요.
오쇼 라즈니쉬
18/06/20 12:45
수정 아이콘
같은 전질 덱에서 그밟 탈노스 대신 테러닥스 쓰고 있는데요
그밟 탈노스 활용도가 높나요?
요슈아
18/06/20 18:57
수정 아이콘
3코스트가 많기도 하고, 그밟은 재활용 할 게 많아서 깨알같이 좋더라구요.
식인꽃 재활용으로 필드잡기/마무리 리그리/사기의 포석 팔그팔 정도를 자주 사용했고, 가끔씩 그냥 집어넣고 연계용으로 남겨놓는다던지 하는 선택도 했구요.

탈노스는 한번 확 사기치면 1턴에 10장도 볼 수 있는 가젯잔에 비해 그나마 부족한 드로우를 추가해 줌+기습/절개 깜짝 데미지 올리기용 이었습니다.
상대도 생각이 있다면 탈노스에 침묵 쓰는 경우는 아예 없거든요. 주요 1~2코스트에 3~4체력이 많기도 하고요.
북녘/두더지/44 폭력배 등등 끊기가 괜찮고, 절개 연계라면 8체력 용도 끊을 수 있으니까요.
오쇼 라즈니쉬
18/06/20 19:16
수정 아이콘
카드 교체하고 전설에서 뵙겠습니다!
18/06/20 12:46
수정 아이콘
역시 미라클은 무상성이죠 크크크
시간대 별로 지금 전설이랑 1~2등급에 미라클한테 강한 홀수 기사가 다수 출몰하는 시간이 있는데 잘 피하셨습니다
Lord Be Goja
18/06/20 13:00
수정 아이콘
가끔 미라클이 기적적으로 똥라클로 돌변하는 시간에는 좀 쉬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계속 돌리면 멘탈 터지면서 망함
클로이
18/06/20 13:1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전 가젯잔까지 했는데 덱 보니깐 금방 만들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간만에 해볼까 고민되네요
18/06/20 14:32
수정 아이콘
확실히 가잿잔미라클보다 전질미라클이 주문카드 던지기가 편해서 운영이 더 낫더라고요.

요즘은 도발드루에 꽂혀서 플레이중인데 3급만 가면 계속 두억, 컨법만나서 두들겨맞네요
근데 도발드루 사기치는 맛에 꽂혀서 계속 달리는 중입니다. 전설 축하드려요~
18/06/20 21:43
수정 아이콘
마녀의 시간으로 11분의 1(랩터 3×3+마녀의 시간1) 확률 뚫어보니까 뽕맛이 어휴..
그 닉네임
18/06/20 17:10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는 패꼬여서 똥라클되면 멘탈 터지던데 ㅜㅜ
제10번교향곡
18/06/20 17:49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미라클로 전설은 실력입니다 전설 달 실력을 갖추어서 가셨네요
18/06/20 18:5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전 언제 전설 가봤나 기억이 안나는군요.
비익조
18/06/20 20:04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는 5급은 자주 가는데 투기장 유저라 3섭 투기장 돌리느라 전설 도전은 해보지 못했네요. 한 번 찍어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귀차니즘의 압박이 .. 오베때부터 했는데 크크 ㅠ
18/06/21 01:04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는 여러번 노력해도 매시즌 1급 에서 정체되다가 한번도 달지 못했는대 .ㅠ 부럽습니다.
18/06/21 09:3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2년전 전설 간 이 후로 지금은 하루에 한두판 심심할 때 하곤해서 20급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795 [하스스톤] 카드팩 80팩+랜덤 황전+영웅 스킨 = 8만원? [115] 은하13052 18/07/15 13052 0
63772 [하스스톤] 1티어 덱과 2티어 덱을 합친 3티어덱? 홀수-힐 도적 소개 [19] bemanner7215 18/07/11 7215 0
63769 [하스스톤] 양민의 7월 랭크 이야기 [25] 듀로탄전사8237 18/07/11 8237 0
63669 [하스스톤] 템포죽기법사 덱소개 [25] 카스8178 18/06/21 8178 0
63665 [하스스톤] 생애 첫 전설 신고합니다! [19] 요슈아7854 18/06/20 7854 3
63615 [하스스톤] 냥꾼으로 투기장 완주하기 [16] 낭천7645 18/06/07 7645 0
63568 [하스스톤] 마녀숲 PGR21 이벤트 발표 (수정후 재발표입니다) [30] 염력 천만7916 18/05/23 7916 1
63552 [하스스톤] 패치후의 야생 메타는 어떻게 될까요? [13] 방밀전사9063 18/05/20 9063 0
63549 [하스스톤] 우서에게 영혼을 팔고 첫 전설을 찍었습니다. [44] RENTON9669 18/05/19 9669 0
63538 [하스스톤] 하스스톤 밸런스 패치 내용 떴습니다. [114] 삭제됨14368 18/05/16 14368 0
63529 [하스스톤] HCT 북미 대회로 보는 컨사제 유형 [15] 잠잘까9000 18/05/14 9000 5
63496 [하스스톤] 사제는 새로운 답을 찾은 걸까? - 컨사제 [30] 요슈아11455 18/05/05 11455 1
63467 [하스스톤] 마녀숲 모험모드 후기 [49] 대문과드래곤13536 18/04/28 13536 2
63463 [하스스톤] 홀짝 덱을 알아보자 - 바쿠와 겐 [38] 루윈13255 18/04/26 13255 5
63439 [하스스톤] 홀수기사덱 몇몇 선택 카드들 [7] Zelazny8124 18/04/20 8124 0
63438 [하스스톤] 정령왕 짝수정령 스랄덱 [9] 길갈8285 18/04/20 8285 1
63432 [하스스톤] 승률 69% 짝수 기사덱 [105] 아케이드14346 18/04/18 14346 3
63431 [하스스톤] 야생 현제 전설 1위덱 [17] leaf9657 18/04/18 9657 1
63420 [하스스톤] 신확팩에 드루는 약하다? 노노 드루이드 이즈 킹 드루킹덱 [47] 게섯거라9590 18/04/16 9590 0
63412 [하스스톤] 복귀유저의 마녀숲 초입 [11] 호박나무8870 18/04/14 8870 1
63407 [하스스톤] 논란의 두억시니 술사 [42] 루윈15119 18/04/14 15119 3
63404 [하스스톤] 마녀의 숲 첫날 느낀점 [133] 뽀유13191 18/04/13 13191 2
63396 [하스스톤] 확장팩 마녀숲, 가벼운 프리뷰 [29] 루윈8857 18/04/12 885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