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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19 12:20:30
Name 잘생김용현
Subject [기타] 엑스컴 모드, XCOM : Long war 공략 (3) Q&A 편
안녕하세요. 롱워 공략이 아직 좀 모자란 거 같아서, 자체 Q&A편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Chapter A. 스타팅 편

Q1. 세컨드웨이브는 어떤 걸 해야 하나요?
난이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높이거나, 낮추거나) 세컨드웨이브를 제외하고, 보다 전략적인 운용과, 게임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켜볼만한 추천 세컨드웨이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사령관의 선택 : 병과 육성이 좀 더 편합니다. 신병 병과 책정시, 숫자가 적은 병과에 보정치가 가해지기 때문에 저처럼 로켓/의무 안쓰는 사람은 필수 옵션입니다.
2) 확실한 치명타 : 측면노출시, 적도 나도 치명타율이 100%가 됩니다. 주사위놀음을 조금이나마 배제합니다.

Q2. 스타팅은 어떤 걸 해야 하나요?
북미접수 보너스가 다른 대륙 보너스보다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기 때문에, 무조건 북미에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지상전이 어렵다면 캐나다의 간부, 공중전이 어렵다면 멕시코의 부유한 후원자를 추천드립니다.

Q3. 모드는 추가적으로 깔 것이 있나요?
저는 롱워모드에 두개 더 얹어서 플레이합니다.
1) 성별 조절 모드 : 신병의 여자/남자 비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자에 100땡겨서 합니다.
2) 스피드 조절 모드 : + 키로 1.4배, insert 키로 2.5배의 속도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엔딩까지 지상전만 300번은 해야 하므로...




Chapter B. 3, 4, 5월 편
이 시기에 반드시 확보해야 할 것은 전 대원 빔 레이저 무장, 북미 접수, 레이븐 8기이상 보유 입니다.

Q1. 신병vs섹토드론이 너무 어렵습니다.
그 구간이 롱워중에 제일 어렵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드론은 AI가 나빠서 시야밖으로 나가면 분대가 분산됩니다. 하나씩 때려잡으면 됩니다.
섹토이드는 시야를 절대 주지 않습니다. 제압이나 혼란걸린상태로 측면잡히면 답이 없습니다. 원턴킬 각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숨으세요.

Q2. 위원회가 폭탄제거가 떠버렸습니다.
섬광탄 빼고 AP하나 수류탄하나 들고갑니다. 보이는 대로 다 집어던져서 때려잡으세요.
폭탄 노드는 파괴불가이니까 안심해도 됩니다.

Q3. 레이저가 안나왔는데 테러미션이 떴습니다.
크살4인분대는 재래식화기 6명 힘으로는 크리안뜨면 안잡힙니다. 크살의 이동력은 13칸입니다. 13칸 이상 후퇴해서 경계로 피좀 깎고 시작합니다.

Q4. 돈이 없습니다.
뭘 하는 데 돈이 없는지를 생각하세요. 사관학교 분대확장, 실험실, 주조실, 발전기, 업링크는 컴퓨터/동력원 팔아서 그돈가지고 합니다. 나머지는 인내합니다. 돈은 생기기 마련이죠.




Chapter C. 6, 7, 8월 편
이 시기에 반드시 확보해야 할 것은 유럽or아시아 접수, 전 요격기 레이저 무장, 충분한 숫자(4~6)의 은신정찰 확보입니다.

Q1. 슬링샷 미션 조언좀 해주세요
S1. 낮은 곳의 친구들 : 저격2, 돌격2, 정찰2를 무조건 포함시킵니다. 저격에게 주딜을 맡기고, 나머지는 잠복으로 시간을 끄세요. 정찰2는 뒤쪽에서 떨어지는 씬맨에게서 저격을 보호하는 용도입니다.
S2. 혼란스러운 빛 : 중위+이속16병사면 한턴에 노드 두개 털고 기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씬맨 2팟+뮤톤 2기를 씹을 수 있습니다. 혼빛에서 중요한건 정예병력말고, 쩌리를 출격해야 한다는 겁니다. 혼빛 2일 후 건널판자가 나오기 때문이죠.
S3. 건널 판자 : 은신 정찰병이 있어야 합니다. 없는데 철인이면 포기하는 것도 답입니다. 첫 동력장치는 적절하게 확보하되, 세 개의 탑으로 바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건널 판자에는 거의 무조건 워프하는 2사디가 있습니다. 5~10턴 소모해서 세 개의 탑 지나기 전에 처리하고 갑니다.

Q2. 항공 주조실 업글 뭐부터 하나요
요구 기술자 숫자 무시합니다. 시간이 늦어진다 한들, 기다렸다가 주조하는 것 보다는 빠릅니다. UFO대응책 - 관통 무기 - 향상된 항공학 - 장갑 전투기 - 익단의 스패로호크 순으로 갑니다.
익단의 스패로호크는 아예 업글 안해도 좋습니다. 나중에 모듈싸움이 될 때 이득이거든요.

Q3. 과학자가 적어서 가우스가 느려요 ㅠㅠ
괜찮아요. 가우스 10월에 나와도 클리어 가능함. 사소한거에 일희일비하면 롱워 못합니다.



Chapter D. 9, 10월 편
이 시기에 반드시 확보해야 할 것은 전 대원 가우스 무장, 모든 항공주조 완료, 충분한 수(24~32)의 하사이상 대원 확보입니다.

Q1. 가우스 뽑았습니다. 이제 뭐하면 되나요
UFO Site, 납치, 테러 미션은 이제 수월할 겁니다. 스토리미션에 박차를 가하면서 신병을 키웁니다. 중사-상사 스쿼드는 1분대(8명)면 적절합니다. 상병장들 경험치를 먹여서 하사까지는 키워주세요. 이속 14 이상의 가깝고도 먼 돌격병을 3명 이상 키워둡니다. 이따 2월에 이더리얼 멕일 때 필요해요.
단, 모든 미션에서 무아저격은 데리고 갑니다. 드론/시커 6기 팟 대응용.
외계인 기지는 비행아머 기다리지 말고, 가능할 때 바로 털어줍니다.

Q2. 자원이 없습니다.
없는 것이 합금이면 ▶ 테러를 무시하면 외계인 기지가 생깁니다. 거길 터세요.
없는 것이 파편이면 ▶ 파편은 원래 없습니다. 플라즈마 무기가 플+고급플+대형플까지 600개를 먹거든요. 펄스를 왜 건너뛰는지 알겠죠?
없는 것이 멜드면 ▶ 내가 MEC 만들지 말랬죠. 외계인 기지 터세요. 멜드 통 까는걸론 수급이 안 됩니다.
없는 것이 컴퓨터/동력원/엘레리움이면 ▶ 계속 모자란 자원입니다. 걱정마세요.

Q3. 외계인 기지 털이 어려워요
2정찰, 3저격, 2돌격을 유지합니다. 외계인 기지는 로밍팟이 거의 없어서 하나씩 솎아내기 편합니다. 3저격(더블/더블/무아) 양념이면 헤비 플로터x6같은거 아니면 원턴킬 됩니다.
저격병은 게임 끝날때까지 가우스 끼고 갑니다. 기계상대로 플라즈마보다 기대값이 높으며, 생체유닛은 속사돌격이 알아서 할 겁니다.




Chapter E. 11, 12월 편
이 시기에 반드시 확보해야 할 것은 매달 최소 1번의 기지털이, 파이어스톰에 들어가는 무지막지한 양의 자원 확보, 가능한 한 많은 생포입니다.

Q1. 보상없는 미션에 지쳐갑니다.
하지마세요. 기지 터는 데 익숙해진 시점부터 미션은 짭짤한 애들만 하면 됩니다. 미션 무시에서 얻는 손해는 자원과 패닉으로 나뉘는데, 위원회와 납치는 자원손해가 미미합니다. 기지한번 털면 합금 150개는 버는데, 납치 깨봐야 20~30개 주죠. 패닉이 늘어서 탈퇴하면 기지털면 그만입니다.

Q2. 대형 UFO 어려워요
납치선(넓적함)과 수송선(길쭉함) 대응이 다릅니다.
납치선은 스폰된 자리에서 지휘관 무리 말고 다 잡겠다고 마음을 먹는 게 좋습니다. 큰 문 두개, UFO 양쪽 외부로 총 네 개의 외계인 이동경로가 있습니다. 쌈싸먹기당하지 않도록 후방으로 빠져서 하나씩 털어줍니다. 함정이 아니면 26~32마리라서 금방 털 수 있습니다.
수송선은 절대 수송선 내부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외부에서 저격병 3명 비행상태로 대기하고, 정찰병이 애드내고 빠지면 알아서 저격스팟으로 오게 되어 있습니다. 안전하게 처리하세요.

Q3. 후손 미션 조언좀 해주세요.
난이도가 훌쩍 뛰고, 등장 시기가 11월로 미뤄졌습니다.
일반병사 의지 맥시멈이 42인데, 아네트는 60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구해놓으면 이래저래 좋긴 합니다. 그렇지만 관련 미션이 하나같이 어려워서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죠.
1) 전조 : 이 미션의 씬맨은 아직 업글이 되지 않아서 완엄연막이면 안전합니다. 씬맨 스폰 숫자가 적으므로 침착하게만 하면 됩니다. 처음 보이는 건물은 천장에 구멍이 나서 시야 구조가 개판입니다. 옥상 올라가지 마세요 다 보임.
2) 호우 : 멕토이드 3마리씩 떨어지는 초 하드 미션입니다. 시작방향 기준 좌측에 길쭉한 탱크가 두개 있는데요, 나머지 대원들이 교전할 동안 기관단총든 은신 정찰병은 이쪽으로 탱크로리에 접근하면 됩니다.
3) 광분 : 그저그런 납치선 Crash site 랑 똑같아요. 12턴이면 굉장히 널널하므로 가장 쉽습니다.



Chapter 6. 1월 이후 편
이 시기에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것은 북미/아시아/유럽에 파이어스톰 2기 이상 배치, 플라즈마 캐논 무장 입니다.

Q1. 익절트 베이스 공략전 조언좀
건물 진입 전, 헬리포드 있는곳에 있는 모든 엄폐를 뽀개고, 비행아머 저격을 건물 밖으로 보내서 천천히 처리합니다.
건물 진입 후, DR뻠삥한 탱커 기관/보병으로 어그로를 끌면서 처리합니다. 맞아봐야 3~4 달거든요.

Q2. 하이퍼웨이브 중계기?
중계기 건설은 ASAP, 지휘선 털기는 미룹니다. 지휘선을 터는 시점부터 뮤톤이 뮤톤 엘리트로, 섹토지휘관이 이더리얼로 바뀝니다.

Q3. 이더리얼 심문/정신지배?
사이오닉 창 한대에 20뎀이라 턴마다 병사 하나씩 바칠 생각을 하던가, 시야빼기+장교명령을 4턴마다 하던가 선택하면 됩니다.
정신지배를 위해 필요한 의지 부스팅 아이템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신지배 병사 : 볼텍스 아머+20, 정신 방어막+25, 신경 조절기+10, 인지조절 인자+5로, 총 +60
지원 병사 : 전투 약물 연막+20, 사이오닉 자극+30로, 총 +50
의지 170인 이더리얼 정신지배 50%가 의지 230이므로 지원자의 의지가 120은 되어야 합니다. 의무병의 성장시 얻는 의지 최대값이 50, 장교버프가 최대 18이므로 시작의지가 52면 이더리얼 정신지배 도전자격이 있네요.





Chapter 7. 6월 이후 편
6월 넘으면 외계인 연구수치가 520을 넘어서, 공중전은 물론이고 지상전도 점점 어려워집니다. 즐길 때까지 즐기다가 공중전이 힘에 부치는 느낌이 들면 템플선을 털러 가 줍니다.

Q1. 템플쉽 공략전 조언좀
5저격 4돌격 2정찰 1지원자로 갑니다. 스캐너 꽉꽉 채워서 저격병 졸렬플레이로 뚫으면 됩니다. 우버 이더리얼말고는 별로 안어려움

* 유스티스님에 의해서 건의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8-04-1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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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웬리
18/04/19 12:23
수정 아이콘
게시판 선택이?!
켈로그김
18/04/19 12:2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잘생김용현
18/04/19 13:30
수정 아이콘
건의한거 맞는데 너무하네...
18/04/19 13:52
수정 아이콘
건의게시판 크크크크크 너무 절묘하잖아 크크크
티모대위
18/04/19 14: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노말철인 중인데, 제가 템포가 확실히 느리군요... 롱워 철인은 처음이라서 원래 좀 힘겹고 느리게 가야하는거라고 위안 삼고 있었는데, 이 글이랑 비교해보니까 상태 심각합니다. 저는 지금 7월인데 은신정찰 1명도 없고 요격기 레이저는 절반밖에...
병사들이 다 한대씩 맞고 누워있어서, 육성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쩌리들 데리고 전함 털때는 죽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제가 전함 털기전까지 수송선 착륙을 세번을 봤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덕분에 지금 합금이 넘쳐나는데, 이걸 팔아서라도 9월까지 요격기 전원 레이져를 달성해야할지... 유럽/아시아도 먹기는커녕 지금 북미지역이랑 나이지리아... 위성 네개밖에 안 띄워놨걸랑요... 해놓은 게 너무 없네요 크크크 난 망했다~~
잘생김용현
18/04/19 15:13
수정 아이콘
위성수가 적음 OK, 요격기 레이저 절반 OK 입니다. 은신정찰이 없는게 제일 발목을 잡을 텐데, 그정도면 양호합니다. 계속 달리시죠.
티모대위
18/04/19 19:55
수정 아이콘
지금 기술병에게 스캐너 줘서 버티고 있습니다. 지나고 보니 정찰병들 죄다 누워서 골골대느라 성장도 못하고, 그나마 남은 애들도 이병부터 부랴부랴 키워서 아직 병장인데... 빨리 정찰병 단체육성을 해야겠습니다..
단풍나무수액
18/04/19 14:50
수정 아이콘
잘생김용현님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전에 문명 공략 글도 정말 잘 봤는데... 다시 연재 재개하실 생각은 없나요? 그 때는 제가 비번을 잊어서 응원 덧글을 못 달았습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는데, 신 난이도 끝까지 해 주시면 좋겠어요....
잘생김용현
18/04/19 15:14
수정 아이콘
아이고 감사합니다. 나중에 시간 한 번 내보겠습니다 ^^
단풍나무수액
18/04/19 14:51
수정 아이콘
제가 추천도 누르고 갑니다! 힘내십쇼~
18/04/19 15:41
수정 아이콘
사령관의 선택은 보정치가 아니라 플레이어가 신병들 병과를 정해주는 옵션 아닌가요?
설명이 좀 이상한데...

그리고 드론은 샷건 든 애가 멀찍이서 경계하고 있으면 다가오지 않고 멀리서 배회하는 AI 가 있죠.
이걸 이용해서 산탄 든 애로 드론들을 묶어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크
잘생김용현
18/04/19 15:56
수정 아이콘
사령관의 선택을 비활성화하면, 신병의 병과가 무작위로 정해집니다. 그런데 스쿼드에 특정 병과가 없으면 그 병과가 우선적으로 배정됩니다. 그런 뜻에서 말한 보정치에요!
티모대위
18/04/19 16:15
수정 아이콘
이병 진급시 배정되는 병과가 주로 부족한 병과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세이브로드 작업으로 병과를 맞출래도 점점 골치가 아파지걸랑요
용현님은 의무 로켓을 안쓰시니까 저 옵션 안키면 병사수가 부족한 지원병과와 화기병과가 주구장창 뜨게 되고.. 그럼 다시 세이브 로드를...ㅠ
순간삭제
18/04/19 15:49
수정 아이콘
10월 가우스면 그전에 멕토/사디한테 너무 고통받을거같은데 주륵.. dr 망할놈들아 ㅠㅠㅠㅠㅠㅠㅠㅠ
티모대위
18/04/19 16:16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7월에 레이저도 다 못나눠준 불쌍한 유저 여기있습니다.
순간삭제
18/04/19 19:25
수정 아이콘
치명타! 3(4 dr)
티모대위
18/04/19 19:53
수정 아이콘
진짜 시커분대 상대로는 갇-로켓 없이는 답이 아예 없습니다...ㅠㅠ
카서스
18/04/19 16:33
수정 아이콘
최근나온 비욘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롱워 전철이 듀토리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잘생김용현
18/04/19 17:31
수정 아이콘
분대시야 너프로 난이도문제가 아니라 아예 다른 게임입니다. 그래서 도전 안합니다...
18/04/19 17:01
수정 아이콘
엑2 바닐라 전설 철인만 해보고 확장팩은 적응실패 했습니다 엑1에 재미 붙일수 있을까요?
카서스
18/04/19 17:45
수정 아이콘
바닐라의 완성도만 따지면 엑1이 2보다 낫다고 봅니다.
Lord Be Goja
18/04/21 13:06
수정 아이콘
저는 엑1은 7백시간정도 했는데 엑2는 초반은 재미있는데 좀 하다보면 피로함인지 지루함인지 모를 느낌이 들더군요.그래서 아직도 엔딩을 못봤습니다. 어짜피 나중가면 학살극은 마찬가진데 통쾌감이 좀 적은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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