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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15 01:59:00
Name The Special One
Subject [LOL] 킹존의 2연속 우승을 축하합니다. (수정됨)


킹존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팬덤이 큰 팀은 아니라 그런지 아직 축하글이 올라오지 않아 스타트를 끊어보고자 합니다. 

오늘 엉망이었던 결승전 운영은 앞으로 다시 보지 않을것 같으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나진소드 - 나진 화이트 실드 - 구락스 - 롱주 - 킹존으로 팬질을 해온 입장에서 이번처럼 편하게 결승을 
봤던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15~16년도즈음 'SKT팬들은 참 경기 마음 편하게 보겠다. 부럽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비슷한 경험을 한것같아서 나름 새로웠습니다. 전신인 롱주시절을 포함해 프릴라가 합류한 이후(구락스 해체 후) 킹존은 세가지 버젼이 있는데.. 
한 번 우승한김에 글을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2017 스프링 롱주IM




크래시와 플라이, 그리고 엑스페션이 있던 2017 스프링 롱주IM 입니다. 
저는 사실 이 팀을 엄청 기대했었어요. 크래시는 아직 터지지 않은 대형 유망주이자 피지컬 괴물이라 생각했고, 플라이의 합류전 로밍능력은 쿠로의 그것과 비등했으며, 대형유망주 BDD와 극강바텀 프릴라까지 있는 이 팀은 분명 롤드컵에 갈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죠. 

뚜껑을 열어보니 처참했습니다. 강등까진 가지 않았지만 라인전만 그럭저럭 하고 로밍도 합류도 안되는 탑, 혼자 카정하다 끊기는 정글, 무색무취의 미드 ㅠㅠ 항상 바텀이 캐리하지 않으면 이 팀은 졌습니다. 프릴라가 얼마나 안스러워 보였었는지... BDD는 무슨일인지 한게임도 나오지 않더군요. 

팬질하기 참 힘든 팀이었습니다. 







2017 섬머 롱주IM




칸이 합류하고 서브였던 커즈와 BDD가 주전으로 활약했던 2017섬머 롱주IM입니다. 

CJ시절 극도의 부진을 겪었던 BDD가 플라이에게 많은 영향을 받고, 각고의 노력을 통하여 껍질을 깨고 나온 시즌입니다.
동준좌가 항상 말하곤 했었죠. '바텀이 주목받는 팀은 강팀이 아니다' 더이상 이팀은 프릴라가 활약하지 못하면 지는 팀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눈에 띄지않게 묻어가는 경우가 많아졌네요. 

BDD는 말도 안되는 괴력을 발휘하며 KDA 1위를 차지합니다. 칸은 두말할것 없는 초슈퍼루키(중고신인이지만) 탑솔러로서 스맵, 큐베와 3대장의 위치에 오르게 됩니다. 

커즈의 안정적인 정글링과 적절한 커버, 갱킹능력은 이 팀의 불안요소를 지워주며 안정적인 강팀으로 거듭나는데 많은 지분을 가지게 됩니다. 그해 서머 1위를 차지해 롤드컵에 직행하지만 삼성에게... ㅠㅠ








2018 킹존 드래곤 X




피넛이 합류한 2018 현재의 킹존입니다. 
피넛의 합류로 인해 이팀은 약점이 더 줄었습니다. 피넛의 적절한 조율능력과 갱킹능력, 그리고 그와 더불어 더 만개한 합류전, 국지전, 정식한타 능력으로 이 팀은 현재 세계에서 손꼽히는 강팀이 되었다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피넛은 확실히 SKT에서의 경험이 본인의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친것 같습니다. 훨씬 더 성숙해졌고, 모아니면 도 식의 묻지마 갱킹이 아니라 필요할때 적재적소에서 필요한 플레이를 해주는 모든 능력치가 뛰어난 정글러가 되었습니다.

이 색깔이 킹존이라는 팀과 드라마틱하게 들어맞아 훌륭한 하모니를 내게 되었네요. 

이번시즌 피넛이 합류한 이후로 한번도 선발로 나오지 못한 커즈가 많이 서운할듯 한데, 앞으로도 커즈를 데리고 있으려면 좀 더 출장시간을 보장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능력에 비해 너무 경기에 못나옵니다. 







저는 당연한 기대를 당연하게 충족시켜 주는 것이 강팀의 선결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킹존이 우승한다고 할때
어렵지 않게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MSI가 남아있고, 섬머시즌, 그리고 롤드컵이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폼 잃지말고, 초심도 잃지말고 열심히 노력해서
한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적으로 프릴라는 롤드컵 한번정도는 먹어야 합니다. Orz






맘에 들었던 결슬 캐치 프레이즈, Another Level 










다시한번 우승을 축하합니다! 




카이사 오늘 완전 프레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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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18/04/15 02:03
수정 아이콘
스카이가 아니고 플라이겠죠... 킹존 강해요!!!
The Special One
18/04/15 0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잠시 착각했습니다 ^^ 롤드컵 우승하기 전까진 킹어강은 잠시 넣어두시는게... '킹존야캐요' 하기에는 이제 눈치보이네요.
레몬커피
18/04/15 02:18
수정 아이콘
커즈가 과연 킹존에 계속 남아있을지 궁금하네요. 이게 성과가 미미하던 선수도 아니고 작년에 이미 주전으로 서머 정규1위+우승
+롤드컵8강 해놓은 선수인데 갑자기 아예 한시즌내내 경기에 얼굴비치기 힘들어지는 바람에
이건 선수 개인 성향+팀 내적인 문제라 어떤상황인지야 전혀 모르지만....어떻게보면 편한자리일수도 있고 욕심이 있는 선수면
다른팀 가고싶어할거같고
18/04/15 02:24
수정 아이콘
다른 포지션이면 몰라도 탑급 정글러 로스터 둘 가진 것이 엄청낭 이득이라 킹존은 최대한 함께 하려하겠죠. 또 메타에 따라 부침이 큰 정글 포지션이라 서머에 넛이 힘들면 등판할 수도 있구요.
larrabee
18/04/15 02:2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정말아깝습니다 좋은정글인데 재능이 빛을 못보고있네요
순해져라순두유
18/04/15 04:53
수정 아이콘
올해는 당연히 남아있겠고 내년에 재계약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죠
피넛이 재계약한다면 커즈는 나갈...까 생각을 해봤는데 올해 롤드컵 킹존이 차지하면 남을것같기도 하네요
적어도 식스맨 자리는 확정이라
18/04/15 13:20
수정 아이콘
19년까지 계약으로 알고있어서 음...
도토루
18/04/16 08:27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커즈가 남아 있을 이유가 싶을 만한 시즌이었어요.
몇경기나 출장했는지 기억도 나질 않습니다. 심지어 나왔을때도 아 이기고 잘했던 것 같은데...
작년 섬머에 롱주가 우승을 하고 잘한데에 있어 커즈의 영향은 그야말로 절대적이었다고 봅니다.
신인답지 않게 잘했고 공격적인 챔프도 잘했죠. 작년 롤드컵 8강이 아쉬울 순 있어도 이정도 수준으로 버려둘 필요는 없었다고 봅니다.

피넛을 영입한 이상 어쩔 수 없는 수순이었다 하더라도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심할 정도로 피넛에 대한 편애만 있었죠.
티모대위
18/04/15 04:51
수정 아이콘
킹아약
킹존 아직 약해요!
강동원
18/04/15 08:04
수정 아이콘
와 막짤 프레이와 맞먹는 감독님 외모 무엇;;;
도도갓
18/04/15 08:21
수정 아이콘
시작 전에는 3:0 예상했는데 1경기 지고 급 쫄았습니다. 크크크크

일단 스프링 먹었으니 첫단추는 잘 꿴거고 앞으로 전관왕 가즈아 킹존!!!!!!
미카엘
18/04/15 08:48
수정 아이콘
인간적으로 프릴라는 롤드컵 한번정도는 먹어야 합니다. Orz (2)
하나린
18/04/15 09:04
수정 아이콘
프릴라 이대로 msi, 롤드컵 다 먹자!! 우승 축하축하! 그리고 은근 하체 버스탄다고 평가절하 당했는데 결승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줘서 행복하네요. 프레이 mvp도 축하합니다.
18/04/15 09:42
수정 아이콘
킹존우승 축하합니다.

그리고 팬덤이 큰 팀이 아니라고 하기엔 인기 2, 3위(프레이, 피넛)가 같이있는 팀이 킹존이라;;
팀 자체로도 최소 2~3위권의 팬덤 보유한 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건 아닌거 같고 뭔가... 너무 킹존이 킹존했다? 느낌이라 그런거 같네요
사실 그 반대 결과가 나왔음 엄청 핫했을겁니다. 시작전부터 거의 모든
예상결과가 킹존우세였고... 그걸 그대로 보여준 느낌이라 그런거 같네요
노틸러스
18/04/15 10:12
수정 아이콘
1경기 끝나고 경기력이 너무 안좋은 나머지 약어인 KZ를 보고 팀 이름이 생각 안나더군요. 어.. 음.. 콩쥬 저거 생각보다 너무 쉽게 졌네 ㅠㅠ 라고 해버렸..
여튼 콩쥬가 2경기 이후 다시 킹존으로 돌아와 우승을 차지했네요. 폼 계속 올려서 롤드컵까지 쭉쭉 가주길 바랍니다.
블루토마토
18/04/15 10:31
수정 아이콘
킹존 우승 정말 축하합니다.
18/04/15 11:00
수정 아이콘
저와 같은 테크를 타셨네요;;; (이 테크는 거의 높은 확률로 12 서머부터 프레이 팬...)
킹존 우승 축하합니다. 올해 정복 가즈아....ㅠㅠ

개인적으로 현재 킹존의 모습은
구락스 시절 노페의 유산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다 노페만의 생각일 순 없겠죠.)
특히 2016년의 속도전 메타에서 유래한 주도권 중심의 운영을 구락스의 모든 선수가 다 이어 받았는데
2016년의 구락스에게 아쉬웠던 단 하나, 전략을 넘어선 전투력(어떤 분은 야수성이라고도 표현하시죠.)이
17 서머 롱주로 오면서 상체 3인방을 통해 채워진 느낌이라... 아마 이 부분은 따로 글을 쓸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커즈 같은 경우는 지금 상황에서 바로 이적 얘기를 하기에는 봐야하는 게 많다고 봅니다.
애초에 작년 서머 때 팀게임을 거의 해보지 않은 상황에서 합류해서 좋은 성과를 낸 것은
기본적으로 운영을 확립해준 프릴라의 존재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요.
피넛과 주전 경쟁하면서 배우면 오히려 본인의 미래에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킹존 우승 다시 축하합니다!
18/04/15 11:27
수정 아이콘
킹존 팬덤이 작아서 그런건 결코 아닌거 같고 결승에 대해 딱히 할 얘기가 없는것+ 팬덤내에 패시브처럼 자리잡힌 자중하는 분위기가 합쳐진 결과라 봅니다.
무엇보다 감흥도 첫우승때보다 적을테고 msi도 남아있고요.
상대팀이라도 통신사였으면 패인에 대해 글이 많이 올라오고 덩달아 킹존 축하글도 많이 올라왔을텐데 그것도 아닌지라 게시판이 붐업되는 효과가 없죠.
1등급 저지방 우유
18/04/15 12:17
수정 아이콘
커즈 케이스는 17스프링 플라이-비디디와 약간은 유사하게 봐도 되지 않을까요?
물론 바로 직전 시즌에서 로열로더를 한 대형 정글러가 이번 시즌엔 벤치워머였으니 아마 출전에 대한 강한 열망은 있을 것 같긴합니다.
팀 입장에선 최강의 정글러 2명을 로스터로 보유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겠지만...
니시노 나나세
18/04/15 12:32
수정 아이콘
팬덤으로 따지면

스크트 원탑에

킹존 크트 크스브가 3대장정도 되지 않나요?

크스브가 좀 떨어질려나...

그리고 킹존 우승축하드리고
킹종인 롤드컵우승 갑시다!
18/04/15 13:06
수정 아이콘
MSI 잡으러 가자!!!
18/04/15 13:07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지금 skt 다음 팬덤 크기인데 이것마저도 킹존 약해요 라니....
1llionaire
18/04/15 13:10
수정 아이콘
피넛이랑 커즈는 서로 팀을 바꿨으면 최상의 결과를 서로 가져가지 않았을까 생각되는데... 암튼 킹존 우승 축하합니다!
아마존장인
18/04/15 13:42
수정 아이콘
커즈 욕받이행에 5만원겁니다
18/04/15 15:37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전지적 슼시점 같아요.
나스이즈라잌
18/04/15 13:55
수정 아이콘
팬덤이 적지는 않은거 같습니다만 결과가 너무 다들 예측대로되서 뭔가 무덤덤한 느낌입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8/04/15 14:10
수정 아이콘
스크팬덤이 비교대상이 아니면 구락스팬덤만큼 힘센곳도 없죠 그 구락스팬덤 거의 계승한게 현재의 킹존팬덤이기도 하고
우승 축하합니다 킹존
탑 정글 미드 봇 어디 하나 구멍이 없는게 이 팀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네요 MSI에서도 꼭 우승하길!
다크소드
18/04/15 14:31
수정 아이콘
킹존 우승 축하합니다. 저도 프릴라가 롤드컵 우승도 하는걸 보고 싶네요~
킹이바
18/04/15 14:39
수정 아이콘
팬덤 크기 문제는 아닌 거 같고 생각보다 덤덤한 이유는 너무 예상대로 나온 결과인 게 무엇보다 크고 찝찝하게 우승팀의 모멘텀을 뚝 끊어버린 스포티비의 결승진행 때문에 흥이 깨져서 그렇죠.

킹존 우승 축하합니다. MSI에서도 잘하길!
감전주의
18/04/15 15:07
수정 아이콘
킹존 우승 축하합니다.
이번 시즌은 너무 강력해서 솔직히 다 챙겨보진 않았네요.
MSI는 또 다른 대회니까 좋은 결실 맺길 바랍니다.
18/04/15 16:17
수정 아이콘
구나진 구락스 현킹존팬입니다.
1세트 지고 마음졸이면서 봤는데
우승해서 너무 기쁘네요
특히 프레이 캐리롤로 이겨서 더
기분 좋아요

다만 칸이 칸친놈포스가 주춤해진거
같아 조금 걱정되고...
투신포스가 너무 강해서
고릴라가 상대적으로 묻힌거같습니다
디디 피넛은 뭐... 그냥 최강같구요
18/04/15 17:09
수정 아이콘
SKT가 이변 없이 무난히 우승했을때도 SKT 우승 축하글보다는 준우승자에 대한 격려의 글이 먼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딱히 킹존이 팬덤이 작은 팀이라서 그렇다고 보진 않아요. 그만큼 사람들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 별 말이 없는 거라고 봐야겠죠. 구 락스 멤버가 세명이나 있는 팀이라 팬덤의 충성도(?)와 규모에서도 통합 이후로는 슼 다음 급이죠. 롤판은 SKT 그룹, 구 락스 그룹, 구 삼성 그룹으로 확고한 팬덤이 있고 그 다음으로 KT 팬덤과 신 삼성(앰비션 합류 이후)가 있는 셈이라.

슼팬으로서도 통합 이후로 느껴온 것이지만, 최강의 위치까지 올라가는 것보다 그 위치를 지키는 것이 정말 곱절은 어렵습니다. 선수들과 코칭스탭의 부담이나 마인드컨트롤은 둘째치고 그 팀을 응원하는 팬들조차도 온갖 여론이나 분위기에 휩쓸리다보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게되죠. 끝에는 승리만이 본전이 되는 그 답답한 상황에 몰리게 될겁니다. 어찌보면 이제 그런 상황을 킹존이 겪을 거라 생각하니 재밌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원래 최강팀은 안에서부터 무너지는 것을 얼마나 통제할 수 있느냐가 롱런의 향배를 가른다고 봅니다.

MSI에서 우승하고 오세요. 프릴라가 국제대회 우승 하나 없다는건 말이 안되죠 크크크
다레니안
18/04/15 17:35
수정 아이콘
롤 국내서버 오픈시기에 롤을 시작한 분들은 IM에 대한 이유모를(?) 애정이 있기 마련이죠.
그 시절 모두의 스승님은 디스이즈게임의 라일락이었으니까요. 크크...
arq.Gstar
18/04/15 21:52
수정 아이콘
저도 킹존 좋은데 칸의 과거가 너무 화려해서 쉽게 응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칸 제외한 다른 네명은 왠지 정이 가는데...
인생은서른부터
18/04/16 09:34
수정 아이콘
앗 왠지 우승했을거라 생각했지만..
주말동안 여친 보고 와서 이제 재방송 쓰윽 보기 전, 잠깐 피지알 들어와봤는데 제목으로 결과를 미리 알아버렸습니다
흐엉어엉엉엉
사다하루
18/04/16 10:46
수정 아이콘
19살 프레이 때부터 팬...
저도 그렇습니다.크크크
4경기에 우물 다이브 하는 칸을 보면서 막눈을 떠올렸죠.
지금도 궁금한건 프레이가 있는 팀 탑솔러는 왜 다 탑신.. 인가 하는 점 입니다..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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