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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07 16:49:43
Name 모선
Subject [스타2] 공허의 유산 캠페인 공략 - 최종회. 아몬의 최후
"너는 다시 태어났다. 무한한 힘을 지닌 원시 무리의 지도자로."
"온 세상을 찢어 버릴 수 있을 것 같아."
"그렇다면 한때 널 조종했던 아몬을 상대할 수 있겠나?"
"조종당한 적 없어. 영향을... 좀 받았을 뿐. 그 어둠의 흔적은... 사라진 지 오래야. 아몬은 내가 감염되기 전에 죽은 거야."
"그랬길 바란다. 아몬이라면 진짜로 세계를 찢어버릴 테니."
...
"탈다림은 성스러운 사슬이 신성한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지.
너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더라도 아몬을 섬기는 데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그를 어떻게 쓰러뜨리겠느냐?"
쓰러뜨릴 수 없다니까. 하지만 그 질문은 실로 흥미로웠다. 물론 가설일 뿐이지만.
"공허로 가야 합니다. 아몬을 죽이는 게 가능하다면 아마 공허에서나 가능하겠지요."
아몬이 물질을 조작하는 공간이다. 과연 아몬의 축복 없이 살아서 세 발자국이나 옮길 수 있을까. "역시 불가능합니다."
...
말이 필요없는 최종 보스 아몬을 처치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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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 공허 속으로
25. 아몬의 최후
주 목표 : 공허의 수정 파괴 (7개)
업적 1 대멸종 : "아몬의 최후" 임무에서 케리건으로 적 유닛 375기 처치
업적 2 피할 테면 피해 봐 (보통 난이도) : "아몬의 최후" 임무에서 지형 붕괴 능력에 아군 유닛 잃지 않기
업적 3 빵야빵야빵야 (어려움 난이도) : "아몬의 최후" 임무에서 60초 내로 연이어 공허의 수정 3개 파괴



1) 뮤탈리스크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기 전까지
- 일벌레와 더불어 여왕을 1기 생산합니다. 본진에 2개의 점막 종양이 기본적으로 주어져 있는데, 위쪽의 점막 종양은 이미 주어진
여왕과 함께 맵 위쪽으로 점막을 넓힙니다. 아래쪽의 점막 종양은 새로 생산되는 여왕과 함께 맵 아래쪽으로 점막을 넓힙니다.
맵의 위쪽과 아래쪽으로 각각 점막을 넓힐 때는 점막 종양이 최소 4개는 있어야 수월합니다. (영상 참조)
- 자원이 모이면, 멀티를 건설합니다. 나무위키의 설명에 따르면 아몬이 저그 본진의 땅을 뜯는 순서
본진-오른쪽 멀티-위쪽 멀티 순서이니, 오른쪽 멀티부터 활성화 합니다.
- 광물 채취 일벌레는 20여기만 있어도 문제 없습니다. 가스가 많이 필요하니, 초반부터 모든 베스핀 간헐천에서 가스를 채취하세요.
- 점막을 넓힐 때, 중요한 요령이 있습니다. 괜히 공허의 틈 근처로 점막 종양을 심게 되면, 근처에 탐지기가 있어서
곧바로 제거당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아주 짜증나는 피조물들이 등장해 버립니다. 무조건 지형의 가장자리를 이용하세요. (영상 참조)
점막을 언덕 위로 넓혀야 할때는 케리건의 점막 순간이동을 이용합니다. (게임 타이머 기준 6분 30초 참조)

2) 뮤탈리스크 대량 생산과 마스터 업적 획득
- 2개의 둥지탑을 건설하고, 공중 유닛 공방업을 시작합니다. 공방 3업에 필요한 군락은 위쪽 멀티에서 올립니다.
- 대군주를 200까지 순식간에 뚫어버린 이후에 뮤탈리스크를 대량으로 생산합니다. 그리고 기지에서 계속 웅크리고 있습니다.
- 시간이 흘러 게임 타이머 기준 13분이 되면, 드디어 마스터 업적을 획득할 기회가 옵니다.
맵에 공허의 수정이 4개 나타날 것입니다. 그 중에서 맵의 정중앙을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 아래쪽에 있는 수정을 파괴해야 합니다.
먼저, 절멸(E) 스킬을 써서 모든 공허의 존재들을 즉사시킵니다. 그 다음에는 점막 순간이동(T) 스킬로 왼쪽 수정에 접근합니다.
천상의 빛(C) 스킬과 점막 순간이동 스킬을 잘 쓴다면 왼쪽, 오른쪽, 아래쪽 순서로 수정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수정을 공격할 때, 아몬이 지형 붕괴 능력을 사용하는지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이후 운영
- 마스터 업적 획득 후, 뮤탈리스크는 즉시 날아가서 12시 방향의 레이너 기지 근처에 있는 수정을 파괴합니다.
혹시라도 적이 빈집을 올 수 있으니, 케리건은 일단 본진에서 대기하다가 뮤탈리스크 치료가 필요하면 이동하세요.
(이 때 판단 잘못하면, 재시작 눌러야 합니다 ㅠㅠ 이전 게임에서 뮤탈이 1시 방향 수정 때리다가 전멸...)
- 이 시기에 아몬이 저그 본진의 지형을 뜯어 버리니, 일벌레들을 잘 대피시키세요.
- 적의 공격이 상당히 매섭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지가 털리는건 크게 상관이 없는데, (저그의 복구 속도가 워낙 빠르니까요.)
주력인 뮤탈리스크가 전멸당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합니다.
- 게임 타이머 기준 16분 50초에 맵의 3시 방향에 수정이 2개 나타나니, 가볍게 파괴하세요. 이제 하나 남았습니다.
- 본진에서 빈틈없이 수비를 하다가 적당한 수정이 하나 나타나면, 케리건으로 절멸을 시전하고 바로 이동해서 끝내세요.
이 때, 아몬이 갑자기 지형 붕괴를 시전하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놀랬지만, 다행히도 유닛이 죽지 않았습니다^^
아몬의 지형 붕괴에 점막 종양이 사라져도, 업적이 노카운트 된다고 하는데 운이 좀 따랐네요~


가, 짐... 어서.

늘 얘기하셨듯이,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았죠.
이봐 맷, 언젠가는 자네가 이 사람들을 이끌 거야.

악마와 계약을 했어, 지미...

아직 한 줄기 희망이 남아 있다. 그녀의 목숨이 그대 손에 달려 있다.

나갈 준비는 됐어, 카우보이?
드디어...올 것이 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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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달성된 업적들

에필로그 임무 : 에필로그 임무 업적 모두 달성
신을 쓰러뜨린 자 : 공허 속으로 캠페인 완료


저는 아마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정식으로 시작되는 날까지 게임을 많이 쉴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캠페인이 얼마나 달라질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스2처럼 아주 어려움 난이도 + 업적 한큐 시리즈를 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난이도 조정은 없이 단순히 텍스트와 음성의 한글화에서 끝난다면, 연재를 안 할 생각입니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 연재를 시작한 뒤로부터 약 2개월이 지났군요. 어느덧 계절이 바뀌어서 찜통 더위가 몰려왔네요.
다들 건강하게 즐겜하시기를 바라며, 연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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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ablossa님 요청으로 지금까지 연재했던 모든 임무에 대해 링크를 겁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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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스가 아유무
17/07/07 16:54
수정 아이콘
벌써 마지막이군요. 보고 따라해서 업적 다 따야겠네요 크 수고하셨습니다.
17/07/07 18:08
수정 아이콘
나름 최대한 쉽게(?) 공략법을 짰습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어랏노군
17/07/07 16:57
수정 아이콘
40줄 아재는 보고 따라해도 손이 말을 안 듣네요. 크..
그래도 도전해봐야겠네요. 연재 감사드립니다!
17/07/07 18:09
수정 아이콘
제가 스1, 스2 다 합쳐서 apm 150 넘긴 기억이 없는 유저입니다.
도전하시면 좋은 결과가 분명히 있으실 겁니다.
Encablossa
17/07/07 17:04
수정 아이콘
공략 올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공략연재회차별 링크를 정리해서 본문에 함께 넣어주시면 보기 더 편할듯 합니다
17/07/07 18:10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의견 반영해서 즉각 수정하겠습니다^^
이슬먹고살죠
17/07/07 17:05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어영 추천
17/07/07 18:1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이슬님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별이돌이
17/07/07 17:32
수정 아이콘
크 가짐어서....
17/07/07 18:12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저 엔딩이 좋을 거라고 생각했나 봐요 ㅠㅠ
다크템플러
17/07/07 17:36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스1캠페인 리마스터도 기대되긴하는데 난이도 조정이 과연이루어질수있을련지..
17/07/07 18:1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난이도 조정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Broccoli
17/07/07 19:08
수정 아이콘
수고많으셨습니다 흐흐 컴터가 메롱이라 요새 민속놀이만 하는데 나중에 시간날때 다시 찬찬히 보면서 따라해봐야겠네요
17/07/07 21:45
수정 아이콘
컴터 고치시면 꼭 도전을! 공허의 유산 캠페인은 컴터 사양이 어느 정도 필요해요 ㅠㅠ
Samothrace
17/07/07 20:05
수정 아이콘
타이커스로 시작해서 레이너로 끝났군요. 스타3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올 것을 기다리며...
17/07/07 21:45
수정 아이콘
타이커스가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자날에서 그렇게 퇴장한게 아쉽습니다.
티파남편
17/07/07 20:12
수정 아이콘
모선님이 캐리어님이셨군요... 군단의심장 캠페인도 챙겨봤었습니다
현재 자날,군심만 구입하고 공허는 할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술집 점장이다보니 새벽5시에 퇴근하고
맥주 한 캔 하면서 모선님 영상 하나씩 재미있게 보며 잠들고 했는데 어느덧 마지막이네요 그 동안 너무 잘봤습니다~!
17/07/07 21:47
수정 아이콘
정말 고생하시네요.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드린 것 같아서 보람이 있네요.
시간 되실 때, 한번에 몰아서 하시면 재미있습니다^^
닭장군
17/07/08 14:36
수정 아이콘
아몬드나 까먹어야겠군.
17/07/11 11:52
수정 아이콘
아몬 따위는 우걱우걱 씹어줘야 제맛.
고무장이
17/07/09 12:30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17/07/11 11:5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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