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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11 00:46:17
Name 잠잘까
Subject [하스스톤] 현재 메타 얼마나 즐기고 계신가요? (2)


안녕하세요. 잠잘까입니다.

제가 시간이 남아서 불과 며칠만에 바뀐 하스스톤 직업 메타에 대해 또(...) 써보려고 합니다.



어느정도는 정형화가 된 상태이나 프로유저인 레니아워 말대로 12시간마다 메타가 바뀌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거의 모든 직업을 볼 수 있는게 좋고 메타가 계속 바뀌다보니 예상치 못한 변수(도적-소멸)가 많이 나와서 정말 재미있습니다. 도적을 저격하려고 전승지기 초를 쓸 줄은 누가 알았겠습니까.
 
PGRer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매시간 마다 메타가 바뀌고 정말 다양한 덱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1. 전사


- 해적전사

여전히 강하죠. 2코 골라케(해적 잡고 1/1 버프)를 넣어서 미러전(...)에 대비한 모습도 보입니다.


- 퀘스트 전사



현재 가장 잘나가고 있죠. 저도 여기에 편승해서 돌리고 있습니다. 어그로를 잘 막고, 컨덱은 퀘달성후 영능을 활용해 끝냅니다.
무과금으로 돌리시는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방밀은 예전부터 현질의 끝이라고 자주 불린 직업입니다. 근데 이번에 너무 좋아보여서 무려 4000가루를 투자했네요. 흑... 8코 태고의 비룡이 카드깡에서 2장이나 나와서 천만다행입니다.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상당수가 같지만, 방밀, 방막, 데스윙, 5~6코 공포뿔 정도가 다릅니다.  퀘달성 후에 방밀이 제대로 쓰이기가 애매하기 때문에 템포를 느리게 갈거면 방밀, 방막을 차용하고 빠르게 갈거면 빼는 것 같습니다.

보통은

1. 미러전을 대비해 1코 주문인 '일거리가 있다는데'(도발 하수인을 발견) 사용, 최대한 저코 도발을 내서 빠른 퀘달성을 유도한 덱.
2. 냥꾼 이하 기타 어그로덱을 막기 위해 '소용돌이', '물고기 밥이나 되라고'를 사용한 덱.
3. 드로우를 위해 '소용돌이', '고통의 수행사제'를 사용한 덱.
4. 비겁한 밀고자를 제대로 활용, 천정내열사제를 막기위해 완강한 복족이(2코 도발, 독성)를 활용한 덱.
5. (위의 덱인) 데스윙을 활용한 덱

이 정도가 현재 메타에서 존재합니다. 보통은 등급마다 약간 다른데요, 5급 아래에선 어그로를 막는 덱으로 저코 주문이 쓰인다먄, 5급 이상에선 미러전 대비를 위해 방밀, 방막 등이 빠지고 있습니다.

아. 어제 코렌토가 퀘스트전설을 안쓰는 템포전사(그롬 채용)를 하던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2. 술사

주술사는 크게 3가지인 정령술사와 멀록술사, 어그로 술사로 나뉩니다. 


- 멀록술사

멀록술사의 경우 지난번 덱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멀록을 꽉꽉 채워넣기보다는 비취발톱이나 야정, 비취 번개 등을 넣은 혼종덱이 주로 보입니다. 초기 나올때보다 안정적인 덱으로 짜고 있네요.


- 정령술사



정령술사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아주 정석이라 할 수 있는 기본 정령술사 - 초중반 저코 정령을 활용(불토, 광역)하고, 미드타이밍을 정령템포로 밀어버리는 덱.
2. 비취정령술사 - 불사조나 화성암 등의 3~4코하수인을 빼고, 2코 비취발톱, 4코 비취번개, 6코 아이야, 고코 정령을 활용하는 덱.
3. 해적비취정령술사 - 정령술사의 초반 약한 타이밍을 해적(어기어차, 패치스)으로 보완하고, 이후 비취와 정령하수인을 활용하는 덱.

거의 이 정도인 듯 싶어요. 요즘 퀘전사와 함께 정령술사가 굉장히 쏍니다. 여러 장점이 있지만 칼리모스의 시종으로 알아키르를 뽑아서 불토+알아키르 콤보를 거의 공짜로 한다는게 매력인 것 같아요.

반대로, 정령술사는 초반 하수인이 반딧불 정령과 불길의 선구자 정도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초반을 꽤 아프게 두들겨 맞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해적을 넣어서 사용하는 3번덱과 2코 비취발톱을 활용하는 2번덱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2번덱의 경우에는 고코스트 하수인인 7코 파수병과 소환사가 2장씩 들어가고, 어떤 덱은 알아키르까지 들어가는 굉장히 무거운 덱버전도 있어서 미러전 할때 유용하기도 하고요. 전사와 마찬가지로 등급이나 상대 직업마다 커스텀해서 사용되고 있네요.

가젯잔 메타 때 혼종의 대표주자였던(해적,비취) 직업만큼 이번에도 멀록, 정령, 해적, 비취가 섞일때가 종종 보입니다.


- 어그로 술사

당연히 아직도 어그로술사도 보입니다. 트로그와 토템골렘의 빈자리를 1코 2/1 바람정령(주문면역)과 1코 반딧불정령, 3코 수호정령으로 메우더군요. 나머진 기존 어그로 술사와 동일합니다. 이게 애매한게, 첫 시작이 마치 정령술사와 같거든요. 근데 4코 이후 흑드라군, 용암폭발, 아이야, 황혼의 망치 등 가젯잔때 보던 너무 유명한 콤보들이 터져나옵니다.(...) 미처 대비를 못했다면 명치가 터져 나갈겁니다.





3. 도적


- 퀘스트도적

저번과 다를게 없고, 약간 특이한게 6코 소멸 정도이 추가된 버전이 있습니다. 도적이야 필드 없어도 다시 5/5로 튀어나올 수 있고 혹시나 퀘달성이 안되었다면 이 주문으로 퀘달성을 할 수 있어서 약간 도움이 되는 듯 해요. 그리고 4코 보랏빛 여교사나 3코 모로스가 은근 패꼬임을 심하게 만드는 하수인이라 아예 빼고 그 자리를 정령으로 채우는 덱들도 많네요.


- 셰라진도적



도적은 퀘스트 도적이 아직도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생각보다 승률이 좋지 못하면서(통계는 좋지 않은덱이라면서 왜 제가 상대하는 12시 퀘스트 도적은 강할까요...) 새로운 덱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또 좋은(?) 덱이 나왔습니다. 저는 주문도적을 사랑하기에 이번 셰라진을 만들까 고민중입니다.

이 덱은 유명 여성 프로게이머인 Eloise님의 덱이고요. 저번에 굴리는 걸 트위치에서 봤는데 생각외로 잘 굴러가서 놀랐습니다. 꼭 셰라진이 아니더라도 많은 주문을 활용해 비전거인을 소환하는 플랜도 있고요, 5코 식인꽃으로는 도발 및 강력한 하수인을 자르고 절개를 딜용으로 사용하는게 매력 같습니다. 식인꽃의 공체합은 좋지 못하지만 하수인을 자르면서 템포유지가 가능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하수인입니다. 거기에 도적은 적은 하수인 & 강력한 저코 주문을 활용하는 직업인데, 4개의 주문을 쓰면 5/3하수인이 부활한다는 점, 5코 식인꽃(연계:암살)으로 필드정리를 하면서 깔린 하수인으로 명치치는 플랜이 생겨났기에(과거 동전맨+맘가+절개, 비룡+기습 콤보) 가능하기 때문에 고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이 덱도 변형버전이 있습니다.

1. 주문을 극대화 & 가젯잔 활용을 위해 비전거인을 빼고, 4코 보라빛 여교사와 2코 덩굴손(피해1을 주는 카드 1장)->2코 칼날꽃잎(피해1을 주는 카드 2장)으로 바꾼 덱.
2. 5코 그림자술사(필드 하수인 하나를 1/1로 복사해 내손으로) 혹은 4코 반즈를 활용해 셰라진을 더욱 더 강력하게 증식시키는 덱.

주로 이 정도가 보이네요. 주위에선 1티어다, 퀘도적보다 좋다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저도 오늘 만났는데요, 난투를 해도 그 다음턴에 4장의 카드로 다시 살아나는(...) + 비전거인까지 튀어나와 8/8 2마리, 공짜 5/3 하수인으로 필드를 만드는게 정말 토나옵니다.


- 핀자도적

핀자가 여전히 캐리를 해주는 덱입니다. 기존 핀자 도적덱에서 쓰인 3코 고요한 기사, 4코 동전맨, 5코 비룡 대신 최근 어그로 메타의 친구라 할 수 있는 5코 거센물결 히드라(8/8, 피해를 입을때마다 내 명치 3딜)를 쓰는게 눈에 띱니다.





4. 냥꾼

- 미드냥


(힝...9코 야생의 부름이 잘렸네요.)


저번 글쓴 이후로 크게 달리진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퀘냥은 더욱 줄고, 미드냥은 퀘전사와 퀘도적을 잡아먹으면서 커가고 있습니다. 
미드냥은 그나마 몇몇 카드가 달라지면서, 가벼운 미드냥 or 고코 미드냥 정도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1. 5코 둥지를 튼 로크(4/7, 필드에 하수인이 2마리 이상 있으면 도발)를 활용해 필드에 남아있는 야수들로 계속 딜 압박.
2. 2코 공룡술을 활용해 필드싸움 -> 고코스트 하수인&주문 (서슬발톱, 화산사우르스, 야생의 부름, 느조스) 사용.
3. 검투사의 장궁 or 리로이 중 하나를 채용해 깜짝 킬각.
4. 길고양이, 앵무로 초반필드를 잡고, 3코 흉포한 어린 패러닥스(명치 공격할때마다 적응), 2코 청소부 하이에나 활용

정도가 특이점인 듯 보여요.





5. 성기사


- 떡대버프기사



저번에 글 쓸때는 없었는데... 최근에 자주 봅니다. 신기방기~ 
다른 직업의 정령과 다르게 버프(밀수업자, 만물상, 험악한 거리 집행자)를 받아 좀 더 강한 하수인이 튀어나오는게 강점입니다.

초창기 코렌토덱(위버전)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는데요.

1. 거대게(해적전사 대비용), 6코 가시 돋친 탈것을 빼고 불안정한 정령(죽메:무작위 상대 하수인 3딜)과 2코 전리품 수집가를 활용해 초반 필드 강화와 드로우를 보는 덱.
2. 번브리슬을 빼고 아예 8코 티리온을 넣어서 좀 더 강한 필드와 딜을 노리는 덱

정도가 있네요.


- 멀록기사



딱 1번 상대해 봤네요. 방송에서 본적은 없고 오로지 BJ들이 너도나도 좋다라는 애기만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버전이 있는데

1. 썩은지느러미 심문관(영능을 1/1 멀록 소환으로)을 활용해 중립하수인의 버프(2코 늑대, 아르거스, 5코 박물관, 3코 시린빛 예언자 등)를 활용하는 덱.
2. 썩은지느러미 심문관(영능을 1/1 멀록 소환으로)을 활용해 성기사 버프(6코 가시돋친 탈것, 실버문 수호자, 지혜의 축복)를 활용하는 덱.
3. 1번덱을 베이스로 공용 하수인 버프 대신 5코 히드라(8/8)와 5코 리로이를 활용한 덱.
4. 2번덱을 베이스로 성기사 버프 대신 티리온, 빛라그, 신성화 등 성기사 하수인 & 주문 활용 덱.

정도가 있네요. 제가 도발전사로 하다가 한번 만나봤는데, 영능으로 튀어나오는 멀록을 버프시켜서 계속 생존시키니까 돌아버리겠...더라고요. 멀록 술사는 버프 시키는게 한정적인데, 성기사는 성난비늘 불량배와 밀수업자가 있어서 난투나 기타 광역제압기가 없다면 꽤 골치아픕니다.





6. 흑마법사


- 위니흑마

몇몇 카드(3코 공허의 괴물)가 특이하긴 한데 그다지 달라진게 없어 보여요. 3코 공룡알, 4코 테러닥스 콤보는 여전히 무섭...


- 버리기흑마

아주 초창기만 해도 위니나 버리기나 거기서 거기였으나 2코 서큐버스, 4코 지옥사냥개(3/8도발, 무작위 하수인 2장 버리기), 6코 잔혹한 공룡술사(5/5 죽메:내가 버린 하수인 무작위 소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바스(2코 2/2, 버려질때마자 2/2 버프)가 놀라웠는데, 이게 버프를 활용하는 하수인으로 쓰이지 않고, 내 카드가 버려질때 손패 손실을 최소화 시키는 역할을 하더군요. 6코 공룡술사의 경우 무한 증식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 거인 흑마



가젯잔 메타 후반에도 가끔 봤는데, 최근엔 자주보입니다. 그만큼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소리겠죠.

가젯잔 메타에선 4코 비룡, 산악 거인을 베이스로 4코 불가사의와 아르거스를 발랐는데, 이번 운고로에서는 3코 3/8 거대한 칼날잎새가 추가되면서 좀 더 안정성이 높아졌습니다.

당연하게도 다양한 버전이 있습니다.

1. 필드 클리어 카드(심연불 정령, 지불, 암불, 파멸의 예언자), 단일 제압기(어둠의 화살, 영착)의 개수에 따라 맞춰진 하수인 기용(3코 공룡알, 3코 공허의 괴물, 힐보조 하수인 등)
2. 힐 수단 차이 (1코 혼합물 전문가, 3코 선견자)
3. 과거 거인흑마에서 자주 본 고대의 감시자 유무
4. 자락서스 채용 유무

등이 갈린다고 보여요. 방송에서 가끔 봤는데 위의 덱인 용거나 6코 흑기사를 채용한 덱은 아직 보질 못했네요.
전 거인흑마를 해본적이 없지만, 거인 흑마는 피말리는 필드와 체력관리라 중요한지라 보는 것보다 굴리는게 더 재미날 것 같아요.





7. 마법사


- 퀘스트법사

초창기 퀘스트 법사는 키카드를 모으기 위해 버티고 버텼다면, 요즘 퀘스트 법사는 선택지를 더 늘렸습니다.

1. 안토니&수습생 외에 용거, 비전거인, 알렉을 채용 - 필드에 용거나 비거를 깔고 시간왜곡 -> 그 다음 명치를 노리는 덱. 
2. 쇄도하는 증기정령(4코 5/4, 화염분출 카드 획득)을 사용 - 퀘스트를 깨면서(화염분출 주문) 필드보조(5/4, 1/2토큰) 하수인 생산. 
3. 1번덱을 메인으로 하나 안토니&수습생 콤보를 포기 : 광역기(화산 물약)를 더 넣어서 안정성을 늘린 덱.

예전보다 선택지가 늘어난 건 좋은데 얼마나 좋은 승률을 보여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블리자드=법사 라는 공식이 무색하게 최근 메타에서 법사 승률이 꼴지라...ㅠㅠ


- 어그로 얼방법사



아주 유서 깊은 덱이죠. 확장팩마다 계속 슈팅법사가 변하다가 이번 얼창 야생행으로 끝날줄 알았는데...다시금 부활 했네요. 
과거 어그로 얼방은 초반 필드싸움 -> 이후 필드를 얼리면서 주문 드로우 -> 얼방으로 버티며 킬각이 기본 플랜이었는데 얼창이 없어서 이젠 불가능해졌죠. 가젯잔 메타 때는 해적 때문에 초반 필드싸움이 불가능 했고요.

이번 운고로에선 태고의 문양(내 덱 주문 발견, 2코 감소)으로 딜 주문의 코스트를 줄이고, 비전학자(내덱 비밀 드로우)로 굳이 폭풍드로우 없이 안정적으로 얼방을 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버전으로는 얼회로 상대템포를 늦추면서 딜주문을 찾는 버전도 있고, 희망의 끝!!! 요그사론을 넣는 덱도 있습니다. 

물론 예전부터 얼방의 천적이라 불리는 전사(...)가 현재 1티어인지라 (어그로 얼방 확인한 순간 only 영능) 승률 자체가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 비밀법사



퀘도적을 저격하기 위해, 퀘법사 다음으로 잘 보입니다. 
좋은 비밀을 가진 법사답게 몇몇 버전이 있는데

1. (위버전인) 주문 왜곡사, 마차, 거울상 활용 -> 후반 불땅차, 비전거인 등을 활용해 필드싸움.
2. 마나결속, 마차 활용 -> 퀘스트직업(특히 도적) 카운터로 비밀과 관련된 하수인과 함께 빠른 템포로 딜.

이 보이고요. 근데 한번도 진적이 없어서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요새 정령덱은 거울상 뺄 하수인(정령 토큰)이 너무 많고, 퀘스트덱 카운터라기엔 최근 퀘스트덱이 그리 많지 않고요. 확실히 재미도 보장되고, 이길 때는 상대가 꼼짝 못하게 만들 순 있으나 빠르게 패가 파악당할땐 거침없이 무너져서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지 않나 생각되네요.


- 정령템포법사



인벤에 올라와 있는 덱이 없어서 하스폰에 있는 덱을 퍼왔습니다.


블자에서 법사와 술사에게 정령덱을 밀어줬는데...ㅠㅠ

저는 2가지 버전 정도 봤는데 하나는 필드싸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중립 정령 등을 넣은 덱(광역기 유성 활용), 그리고 초반 필드를 꽉 잡고(1코 정령, 수습생, 지룡) 하수인들로 필드싸움을 하면서, 아낀 주문(태고의 문양)으로 킬각을 노리는 덱입니다. 아래 덱의 경우, 보기와 다르게 하수인 전개와 주문 템포가 굉장히 빠릅니다. 손패는 말라도 딜이 꽤 쎄게 나오는 걸 봤습니다. 위 덱은 ThijsNL식 템포정령법사입니다.

근데, 하는 사람이 정말 적습니다. ㅠㅠ





8. 드루이드


- 비취 드루이드

퀘 전사가 많아지니까 정말 웃긴게 비취 드루가 뜨더군요. 생각해보니 그렇구나 싶으면서 정말 놀라웠습니다. 흐흐.

양분흡수의 야생행으로 자연화를 사용, 어그로를 상대하기에 좋은 주문인 대지의 비늘(하수인 하나에게 1/1 버프, 하수인 공격력 만큼 방어도)이 살뿌 대신 쓰이며, 비룡 대신 도발하수인이 많이 쓰입니다. 저도 몇번 보긴 했는데 좋다, 나쁘다를 떠나 지난 3~4달 동안 워낙 비취덱을 굴려서 그런지 볼때마다 토나옵니다. ㅠㅠ 퀘전사 저격덱인 만큼 비취드루가 초반에 잘 풀리면 퀘전사는 이기질 못합니다. 그나마 기존 방밀전사보단 나은 것 같네요.


- 어그로 야수 드루이드



저번에 제가 올린 어그로 핀자 드루이드는 단 하루만에(...) 사장되었습니다. 처음 등장할때만 무상성 처럼 보였지, 이후 많은 덱들이 대처를 하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과거 야수드루로 회귀했네요. 물론 특정덱 상대로는 굉장히 좋은 덱입니다. 

다른 버전으로는

1. 1코 야수 까마귀(징표 버프 4/4), 5코 거센 물결 히드라, 7코 전시관리인. 각종 필드 주문(휘둘, 천벌, 야분)을 넣으면서 강력한 하수인을 지키는 덱.
2. 지난번 어그로 드루에서 멀록 제외, 4코 보라빛 여교사와 3코 공룡알, 4코 숲의 영혼 + 4코 움브라(죽메 발동)를 활용한 덱. (본문덱)

1코 종자나 필드가 없으면 무용지물인 4코 아르거스를 배제한 덱이 보입니다.



- 퀘스트 야수 적응 드루



정말 가끔...보입니다. 전 퀘스트 달성 전에 이긴 터라 퀘스트 달성 후 얼마나 강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위의 덱처럼 굉장히 가벼운 덱이 있는가 하면, 데스윙, 태고의 비룡, 화산사우루스, 박물관 감시자 등을 채용한 무거운 덱도 있습니다.

당연히 토르툴란 채집꾼과 껍질술사로 빠른 퀘스트 달성 후, 육성으로 드로우를 통해 강력한 고코하수인을 한번에 내는 플랜입니다만, 퀘달성이 무지 어렵습니다.



9. 사제


제가 자세히는 몰라도 여태까지 있었던 하스스톤 메타 중 사제가 이렇게 많이 조명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수많은 덱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덱들의 승률이 나쁘지 않고요. 


- 천정내열(침묵, 정화) 사제

지난번 천정내열사제의 경우, 손패 꼬임이 발생하다 보니 약간 수정된 버전이 보입니다. 5코 라이라(주문쓸때마다 손에 랜덤 사제주문)와 2코 광명의 정령(주문 코스트 1감소)을 추가해 뒷심 보충 & 핸드순환 or 아예 2코 광명의 정령을 베이스로 하는 천정내열.


- 죽메 퀘스트 사제 



기존의 죽메사제도 가끔 보이고요, 저번 글에서 죽메 사제가 퀘스트 컨셉(영웅체력 40)과 느조스 컨셉(템포플레이)이 맞지 않아서 좀 그렇다고 썼는데요. 그러다보니까 아예 느리게 가는 걸로 진화(...)를 택했네요. 무려 카자쿠스, 라자를 채용했습니다. 다만 죽메하수인이 너무도 약해서(위 버전과 다르게 3코 공룡알 등 그나마 좋은 죽메하수인 위주의 카자쿠스 덱도 있습니다만...) 덱파워가 괜찮은지는 도무지 생각하기가 어렵네요. 


 - 미라클 사제

저번에 쓴 퀘스트 중인 모험가를 차용한 덱 말고도 많은 변형덱들이 있습니다. 

1. 손패가 꼬여(주문만 다수일때) 이를 해결하고자 원정대장 엘리스를 채용.
2. 저코주문과 라이라를 활용하므로 비전거인 채용.
3. 퀘스트 중인 모험가.
4. 저코 주문을 다수 사용하므로 희망의 끝 요그사론 채용.
5. 라이라+광명의 정령 시너지를 통해 천정내열.

저번 글에서 많이 이야기 했으니 패스.


- 컨트롤 사제



아키치마를 베이스로 한 사제덱의 끝판왕이죠. 매우 유서 깊은 덱이자 매번 조명만 받고 티어는 항상 아래인 덱. 그러나 플레이하는 유저의 실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덱입니다. 

역시 기본 베이스는 라이라+광명의 정령+암흑의 환영, 아키+치마 정도고,

1. 드로우를 위해 원정대장 엘리스
2. 저코 주문 활용 후 필드 정리기 요그사론
3. 광기+성직자+고수사 콤보 활용
4. 풋내기 기술자, 전리품 수집가, 생각훔치기 등의 추가 드로우. 
5. 부상당한 검귀, 호박석 속의 괴수를 활용하는 필드유지.
6. 천정내열

정도가 유저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전 컨사제 하지도 못하고 해볼 생각도 없어서 어떤 버전이 더 좋고 나쁜지는 모르겠네요.


- 용사제



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제보다 최근 용사제를 더더욱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용기병 비밀요원을 베이스로 한 훔치기 사제나 다름 없지만요.(...)

어쨌거나 1~3코를 잘 버티고 황혼의 비룡+용기병 비밀요원 콤보를 낸다면 굉장히 강력합니다. 황혼의 비룡 체력도 압박인데, 비밀요원 5공 6체는 제압하기가 정말 힘들죠. 거기에 손패가 잘 풀려서 2코 역사가에서 용기병 비밀요원을 또 뽑는다면 더 절망이고요. 물론, 가젯잔 메타에서 좋았던 용족 하수인들이 전부 야생을 갔기 때문에 순수 용사제는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하고 

1. 위의 사례처럼 광명의 정령, 미명뿌리, 라이라 + 천정내열(하수인버프)까지 추가시킨 용사제.
2. 중립 정령 시너지를 활용하는 (라이라는 정령 종족) 정령 용사제.

가 랭크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2코 역사가, 3코 역사가, 4코 황혼비룡, 5코~7코 모두 용기병 비밀요원 콤보를 당해서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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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기에 현 메타를 정말 재미없게 바라보는 유저도 있겠으나, 저는 매일 만날때마다 덱이 바뀌는 걸 너무 즐겁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말 하루하루 재미나게 하스스톤을 하고 있네요. 그나저나 이렇게 길게 적어도 낼 아침이면 또 메타가 바뀌겠지요. 흐흐....자주 바뀌는 것도 좋지만 쬐금만 안정성을 찾아야 전설 몇개 더 만들텐데요.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늦은 시간에 올린지라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낼 아침에 바로 수정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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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고싶어요
17/04/11 01:09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벼라별덱이 나보여서 넘나 좋습니다 크크 하지만 늘 하루뜨는덱에 가루썼다가 폭망한게 하루이틀이 아니라서 저도 천천히 만들어야겠습니다.
어제내린비
17/04/11 01:12
수정 아이콘
예전 용사제는 처음 손패 선택할때 용 시너지를 초반부터 받고가야 해서 선턴에 고코용이 나오면 이걸 집고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이 됐는데..
좋은 저코 용들이 빠지고 그자리에 일반유닛을 채우다보니 용들은 고코들만 남아 초반에 용시너지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더라고요.
초반이 조금 약해진대신 패말림이 조금 줄어든 느낌이에요.

오타나신거.. 거대한 칼날잎새는 3/8로 되어있는데.. 4/8 이죠.
잠잘까
17/04/11 01:32
수정 아이콘
악 다시 한번 살펴보고 수정하다가 컴퓨터를 껐는데 ㅠㅠ 낼 일어나자마자 고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7/04/11 01:13
수정 아이콘
못 즐깁니다.
카드가..카드가 안나와요....흐어엉
17/04/11 01:19
수정 아이콘
현재 가장 안정성이 높은건 방밀 퀘스트 전사 같습니다.
가장 재밌는 덱은, 법사 퀘스트 무한 염구 덱인것 같구요 크크크.
RedDragon
17/04/11 08:33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퀘스트 중에 법사가 제일 재밌어보여 OTK 덱으로 만들었는데 뽕맛 장난 아닙니다 크크크...
물만난고기
17/04/11 01:19
수정 아이콘
성기사덱 중에 헤멧을 이용해서 덱압축을 한뒤 신격, 용거로 한방딜 노리는게 있던데 꿀잼입니다.
17/04/11 02:25
수정 아이콘
몇일전 인벤방송 정글북에서 철면수심님이 들고오신 덱인듯요.
2장 남았는데 신격대신 용거를 뽑아서 지셨죠...
완전 꿀잼
피너츠
17/04/11 01:28
수정 아이콘
사제 주문코스트1줄여주는 광명의정령 이거 진짜 갓카드입니다 별희한한 콤보를 다 할수있어요
대장햄토리
17/04/11 01:33
수정 아이콘
법사는 죽었습니다...ㅠㅠ
I 초아 U
17/04/11 01:56
수정 아이콘
정말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덱들이 뜨고 지고를 반복하고 있어서 즐겁습니다.
겨울삼각형
17/04/11 02:01
수정 아이콘
1티어는 해적전사..
alphamale
17/04/11 02:15
수정 아이콘
좋은덱들 소개 감사드립니다
17/04/11 02:25
수정 아이콘
이번 확팩은 정말 많은 덱들이 유행하다보니 더 많은 카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크크
17/04/11 02:29
수정 아이콘
5급주차 하고 온갖 똥덱 굴리고있는데 법사가 확실히 약세예요.
어그로 얼방 딜 진짜 한~~~참 부족합니다 크크

사제같은경우는 이렇게 손패 풍족한적도 처음이고 마나사기 쳐보는것도 처음이라 격세지감급이고요

도적은 퀘돚 다 뚝배기 깨져서 미라클로 선회하고들 있는데 셰라진이 실성능이 꽤 괜찮은거같아요

그리고 퀘전이 확실히 올라운더덱같습니다.
비익조
17/04/11 06:07
수정 아이콘
일단 어느정도(?)메타가 안정되어 가고 있긴 개뿔
그래도 어쨌든 퀘도발전사가 일단 가장 정상에 있는 건 확실한듯 합니다.
이 혼돈오브카오스 메타엔 도적이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크크
재입대
17/04/11 07:43
수정 아이콘
요즘 느끼는게 퀘도발전사가 많아져서 미드냥으로 꿀 빨기가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어그로 덱 굴릴때 제외하고 어그로 템포법사에 얼방만 넣은덱에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는데 상대가 실력을 발휘할 상황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필드에 강한 하수인이 있다 양변 찾아씀 많이 깔렷다 불기둥 찾아씀 슬슬 덱이 말라가네 고서 신지 명치 달리다가 한끗이 모자른다 염구 불작...강하더라고요
17/04/11 08:35
수정 아이콘
성기사는 없는 직업이 될거라 예상했었는데, 도발 찾아오는 3코 14도발 하수인과 성기사의 궁합이 기가 막힙니다.

아시다시피 발견은 직업카드 보정이 있는데 이걸로 티리온, 타림, 번브리슬, 7코 양옆천보맨 총 4종의 카드를 뽑을 수 있습니다. 하나같이 훌륭한 성능들이구요. 스트리머들이 미드기사 돌리는 걸 봤는데 이 카드 성능은 단연 비밀요원 이상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림같은 경우 세간에서는 울다만에 비해 무겁다, 내 토큰에 버프를 줄 수 있을만큼 필드가 강력하지 않을 것이다란 평가가 주를 이뤘는데, 웬걸 해보니 워낙 반딧불정령과 길 잃은 신병들의 필드유지력이 좋다보니 4코 스테고돈 버프각이 나오면서 타림각도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수문학자 역시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사의 필드컨트롤에 힘을 보탭니다. 성기사의 비밀은 코스트 대비 효과적이지만, 카드 한장 당 밸류는 아무래도 부족하다보니 덱에 넣기엔 애매한 카드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수문학자는 비밀을 덱에 직접 넣는 게 아니다보니 드로우가 꼬이는 것도 아니고, 상황에 따라 필드 유지를 위한 엎드려, 컨트롤 덱의 템포를 늦추는 참회, 내 덱의 밸류플레이를 가능하게하는 탈출용 코도 셋 중 하나를 골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운고로 미드 성기사는 발견과 스테고돈 버프로 대응할 수 있게 되면서, 각 코스트별로 op카드를 때려넣다보니 잘 풀렸을 때의 포텐은 엄청나지만 반대로 안풀리면 상황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핸드소모를 감수해야만했던 고놈 시절 미드기사보다 훨씬 유기적으로 덱을 굴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떡정 성기사보다 포텐이 좋다고 생각하고요.
잠잘까
17/04/11 09:25
수정 아이콘
9직업 중에 유일하게 성기사만 제대로된 카드가 별로 없는데 이번에 만들어서 한번 돌려봐야겠네요.
불같은 강속구
17/04/11 11:57
수정 아이콘
댓글 잘 봤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하고 계시는 미드성기사덱 구성을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17/04/11 12:03
수정 아이콘
크라니시 선수가 굴리던 기사덱이에요. 아마 오늘 오후 hgg에서 쓸 거 같으니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불같은 강속구
17/04/11 12:46
수정 아이콘
"~각 코스트별로 op카드를 때려넣다보니" 말씀 중에 이 부분이 궁금해서 덱을 여쭤봤습니다.
이따가 트위치 방송에서 확인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수프리모
17/04/11 15:07
수정 아이콘
오전에 머법관이었나 누가 성기사 돌리는거 보고 비슷하게 따라해봤는데 진짜 좋네요.
특히 도발 찾아오는 1/4 하수인 꿀 인정합니다. 티리온 3번 쓸 때도 있고 태고의 비룡 4번 돌려도 봤어요.
퀘도적이나 퀘전사 매치에서 광역기 각만 잘 보면 실력싸움으로 몰고 갈 수도 있고
앞으로 얼마나 이 덱이 먹힐진 몰라도 지금은 좋네요 크크.
17/04/11 08:51
수정 아이콘
퀘스트 덱들이 기대 이하라는것 제외하면 여러덱이 난무하고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적어도 지난 확팩 떡대진영 같은 개똥은 없어 보이네요.
엑셀시오르
17/04/11 09:05
수정 아이콘
19~13 등급까지 천정내열 침묵사제로 올라갔습니다.
70~80% 도적이었구요, 그중 95%는 퀘스트 덱 이었습니다.
거의 도적분들 퀘스트 완료하면 그 다음 턴에 도적 명치가 터지더라구요... 천정내열!!
그리고 대부분이 질 상황일줄 알면서도 어떻게든 퀘스트 완료를 하시더라구요.
일관성 있는 도적분들에게 많은걸 배우고 있습니다.
잠잘까
17/04/11 09:22
수정 아이콘
아~ 조금만 일찍 하셨으면 아마 5등급까지 가셨을지도 흐흐.
정화사제가 초기에 나왔을때 상대가 대처를 못해서 승률이 엄청났거든요. 크크
17/04/11 09:24
수정 아이콘
10급까지 정령술사로 돌리고 10급부터 미드냥 돌리고 있습니다.
둘 다 극도로 불리한 상성이 별로 없어서 스트레스는 적네요
17/04/11 09:26
수정 아이콘
비밀법사는 덱파워는 둘째치고 재미면에서 다른 덱을 따라올수가없네요 크크
VinnyDaddy
17/04/11 09:31
수정 아이콘
메타 정립될 때까지 퀘스트맨 넣은 미라클사제 돌리고 있습니다. 뽕맛이 그냥... 어우. 대신 손패 꼬이면 플랜B가 없어서, 아마 비거나 요그는 그것 때문에 넣는 것 같아요. 그리고 도적을 이길수가 없습니다...
드아아
17/04/11 09:34
수정 아이콘
요즘은 덱바꾸는 재미에 삽니다. 껄껄
에밀리아클라크
17/04/11 10:22
수정 아이콘
만들어야하는 전설이 뭐가 있을까요?
먹은 전설들이 죄다 쓰레기라 ㅠㅠ 만들어야하는데 믿고 쓸만한 필수전설이 뭐가 있을까요?
댓글보니 전사 퀘스트전설은 거의 필수급 같긴한데 전사는 질리도록해서 전사를 제외한 카드중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
17/04/11 10:28
수정 아이콘
아직 혼돈의 카오스라 뭐가 좋다고 말하기 애매하지만, 현재 1티어고 메커니즘상 아주 내려갈 일이 적어보이는 전사퀘가 제일 무난해보입니다. 나머지는 추이를 지켜보거나 본문의 덱리스트중 끌리는 걸 만드세요 흐흐
잠잘까
17/04/11 10:31
수정 아이콘
하린이라는 걸 미리깔아두고... 자주 보이는 전설을 써보면

전사 : 퀘스트(설퍼러스)
술사 : 칼리모스, 퀘스트(대왕아가미)
도적 : 퀘스트(수정핵), 셰라진
마법사 : 퀘스트(시간왜곡)
사제 : 라이라
중립 : 원정대장 엘리스

이 정도가 주로 쓰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는 건 그나마 전사퀘, 칼리모스, 셰라진, 라이라 정도인 것 같아요.
에밀리아클라크
17/04/11 12:34
수정 아이콘
일단 전사랑 술사는 만들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7/04/11 10:25
수정 아이콘
지금 꿀은 미드냥같아요. 제일 많이보이는 퀘도발전사에게 강세고, 퀘도적이나 여타 덱들상대로도 좋은데다가 쓰랄 제외하면 크게 약세라 할 직업이 적습니다. 쓰랄도 잘 사기치면 종종 이기기도 하구요. 여하튼 가젯잔 강점기가 끝나고 이런저런 덱 돌리니 매일 덱바꾸는 재미가 있네요 크크
17/04/12 02:16
수정 아이콘
미드냥이 제일 카운터가 적은느낌?? 정령 쓰랄빼곤 다 할만해 보여요
벽덱들 이기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미드냥이랑 버프기사랑 돌려가면서 하니깐 그나마 재밌어요
17/04/11 10:30
수정 아이콘
고려아재 전사덱 너무 좋아요
17/04/11 10:40
수정 아이콘
오픈빨을 고려하더라도 지난 고대신, 카라잔 시절보다 훨씬 재미있네요. 카드 공개만 봤을 땐 별 감흥 없었는데 실제 해보니 아주 새로워요
더스번 칼파랑
17/04/11 10:41
수정 아이콘
저도 구경하다 질문 좀...가젯잔 나오고 접었는데 이번 마이에브 때문에라도 도적 10승을 해야할것 같은데..25급에서 10승 빠르게 달성할만한 도적덱은 뭐가 있을까요?
17/04/11 10:46
수정 아이콘
마이에브는 정규전 10승만 하면됩니다. 굳이 도적 아니여도 상관없어요.
더스번 칼파랑
17/04/11 10:51
수정 아이콘
헛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잠잘까
17/04/11 10:49
수정 아이콘
도적 10승이 아니라 그냥 10승이라 아무거나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어쨌든, 현재 도적덱이 4개인데 퀘도적, 셰라진주문도적, 핀자도적, 아주 드문 말리도적이 있는데 가젯잔 카드로 돌려지는 건 핀자도적이 유일합니다. 별개로 기존 주문도적(동전맨->여교사, 비룡->절도범)을 약간만 바꾸셔도 아마 10승 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더스번 칼파랑
17/04/11 10:51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황금올리브치킨
17/04/11 10:50
수정 아이콘
역시 빠르게 돌릴만한 덱은 해적을 포함한 어그로덱들이겠고요
승률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퀘스트도적도 내 오른쪽 실력만을 믿고 돌리는 덱이라 가장 빠르게 승패를 알수 있는 덱중 하나 입니다.
더스번 칼파랑
17/04/11 10:52
수정 아이콘
퀘도적 고민했었는데 한번 만들어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17/04/11 11:32
수정 아이콘
그냥 등급전 10승하면됩니다. 굳이 도적으로 할 필요 없어요.
그리고 빠르게 달성할거면 그아해죠...
해적전사로 5급에서 1급까지 올렸네요.
저그인
17/04/11 11:49
수정 아이콘
최신 덱 정보 감사합니다! 팩 깔 때 세라진 2장 나와서 암울했는데 평가가 좋아져서 지금은 재밌게 쓰고 있네요.
운고로는 가젯잔보다 훨씬 재밌네요. 일단 1,2코 스트레스 유발 깡패였던 하수인들이 야생가거나 카운터 카드들이 나와서 중후반을 볼 수 있는 게 좋습니다.
17/04/11 12:01
수정 아이콘
아직 더 두고봐야겠지만, 확장팩 초기라 만나는 덱들이 다양해서 그건 좋더군요.
주로 컨트롤덱 위주로 돌려서 도적만나면 항상 발암... ㅠ
박민하
17/04/11 12:03
수정 아이콘
어제 레니아워가 퀘스트 안쓰는 템포기사 쓰던데 19승1패;; 를 하더라고요 상당히 괜찮은거 같습니다 일단 도적 무조건 잡고 가기도하고..
재입대
17/04/11 12:35
수정 아이콘
이거 혹시 방화광 타림 빛라그 티리온 다들어간 억결덱 아닌가요?
안그래도 유일한 황금전설카드가 티리온이라 성기사좀 돌리고 싶었는데 지갑이 얇아서...
박민하
17/04/11 12:44
수정 아이콘
네그랫던듯.. 전시관리인까지 쓰던덱이였어요 타림 빛라그는 사실 거의 안쓴거같지만 크크

비밀 뽑는 하수인 도발뽑는 하수인 평등 티리온 정도가
거의 코어급활약하더라고요
gallon water
17/04/11 12:24
수정 아이콘
이번 확장팩 진짜 메타 변화하는게 너무 재밋네요
어떤 스트리머를 봐도 다 다른덱을 하니 크크크
민바울
17/04/11 13:02
수정 아이콘
저번글에이어서 정말 도움이많이되었습니다.
전 법사위주로하고있는데 힘드네요
전사너무많아요
17/04/11 13:10
수정 아이콘
기존의 좋은 카드들이 많이 사라지고, 좋은 도발카드가 너무 많아지면서,
엥간한 컨셉은 다 시도해볼만한 환경이 되지않았나 싶습니다.
김제피
17/04/11 14:40
수정 아이콘
드루 퀘덱 하다가 명치 계속 터지고 병 생겨서 술사랑 값 싼 정령 사제 돌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냥꾼 돌리려구요.
klemens2
17/04/11 15:35
수정 아이콘
골수 전사 헤이터로써, 비취전만 지지고 있는데, 상대 컨셉덱이 컨셉대로 1,2,3,4 하면 시나브로 털리네요. 전사한테만 빼고
파란무테
17/04/11 15:46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너무 잼나네요..........흐흐흐..........
뭘 만들지는 그래도 지켜보겠습니다.
17/04/11 16:37
수정 아이콘
기대했던 것보다 확장팩이 재밌더군요 오랜만에 즐기고 있습니다
파란무테
17/04/11 16:46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주기적으로 초창기에 좀 올려주세요..................!!^^
HumbleBundle
17/04/11 16:54
수정 아이콘
퀘스트전사 너무많아서 짜증이..
3코 3/5도발좀 어떻게했으면 좋겠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4/11 17:06
수정 아이콘
허접 플레이어로써 다른 것보다 15 10 5등급 하한선이 새로 생긴게 너무 좋아요! 뻘 덱 돌리면서도 등급전 스트레스가 덜 함 크크
17/04/11 18:34
수정 아이콘
기자 쓰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퀘스트가 필연적으로 카드를 자꾸 뽑도록 유도하는 측면이 있으니 기자 던져서 제압기든 템포든 당겨오는 역할로
황금올리브치킨
17/04/11 21:52
수정 아이콘
아직 메타가 정립이 안되서 그런지 대회도 엄청 재미있네요.
여러 덱들이 난립하고 예측도 안되서 카드겜의 묘미가 잘 느껴지네요
곰성병기
17/04/12 02:15
수정 아이콘
가젯잔보다 나은점은 랭겜에서 전직업을 볼수있다는거 같네요. 가젯잔때는 2직업이 히든이라 거의 못봤는데 직업마다 한두개는 할만한덱들이 있어서 재미는 보장되는 확팩같아요.
17/04/12 11:08
수정 아이콘
잿멍울 시리즈가 생각보다 너무 좋은거 같고...
퀘전사 다 좋은데.. 난투좀 슬슬 명예의 전당 보내야지 싶습니다.
어떤 필드도 다 초기화 하는 5코 주문... 이게 말이 안되요.
패스파인더
17/04/12 12:57
수정 아이콘
힐기사로 전설간 사람도 있던데
어제 100등대였던걸로 기억해요
17/04/12 13:29
수정 아이콘
메타가 어떻게 고착화될진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아주 만족스럽고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가젯잔은 생각만 해도 짜증이 났는데 운고로는 메타가 계속 돌고 돌 여지가 있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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