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의 정글러 메테오스가 P1으로 팀을 이적했습니다. 아무래도 정글러인 이노리 선수가 이번 트럼프의 이민행정명령의 저촉되는 이라크 국적자이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미메테오스 선수 역시 현 주전 정글러인 컨트랙츠가 꽤 주목받는 정글러였기 때문에 주전에서 멀어진 상황이었던 만큼, 이 이민행정명령 문제가 커질 경우 이노리를 대신해 출전할 보험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런데 메테오스가 계약해지-이적 수순이 아닌 트레이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테오스는 5주차부터 P1의 이노리의 서브 멤버로 등록된다고 합니다.

NRG에서 스프링 시즌을 보냈다가 이후 APEX 프라이드가 승격에 실패한 이후 은퇴 선언을 했다가, 2017 시즌 브라질리그에 있다가 북미에서 팀을 재창단한 빅 갓 자칼즈의 서포터 콘퀀 권구혁 선수가 팀 리퀴드로 이적했습니다. 아무래도 맷의 서브로 뽑은것 같은데요...하지만 제가 생각할때 TL의 문제점은 미드라이너인 골든글루가 과연 1부에 맞는 미드라이너인지 의심이 충만할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레인오버-피글렛 듀오도 난조에 빠진 것 같은데...하지만 확실하게 북미 지역의 미드라이너 부족이 한계점에 다다른 모양입니다. 여기에 골든글루를 풀타임 주전으로 확정하고 링크를 게이밍하우스에서 나가도록 했다는 소문이 전해졌는데...일단 리퀴드가 슬로우 스타터라는 소리를 들었지만...현 상황에서 획기적인 경기력 향상이 없다면 강등권으로 끌려갈 것 같네요.

롤드컵에서 IWC의 대이변을 보여줬던 ANX가 M19에게 인수되었는데요.  이 M19는 최근 농업과 부동산 개발에 주력하는 투자회사인 스트롱보우 인베스먼트에게 인수되었다고 합니다. 스트롱 보우는 2200만 달러의 예상 가치를 지닌 모스카바 외곽의 부동산인 Manor Nikolsky에 있는 회사의 부동산과 교육시설 등을 팀에게 제공했다고 하네요. 러시아 지역에서도 이스포츠 팀 투자가 활발하다고 하는데요, ESF 홀딩스라는 회사는 Virtus Pro라는 팀에게 2015년 10월부터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하는군요.

지난 9일, 라이엇은 오세아니아 2부리그인 OCS에 소속된 선수 들 중 40%에 달하는 16명의 선수들을 전원 최소 2주에서 최대 1시즌에 대한 출전 금지 처분을 했습니다. 사유로는 각각 계정 공유 금지, 비매너 행위, 심지어는 대리 문제까지 끼어있는데요, 제일 심각한 팀인 SIN 아카데미 팀의 경우는 아예 3명의 선수가 첫번째 스플릿을 통째로 출전 금지 당한 상황입니다만...자초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