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2/06 19:21:56
Name Eulbsyar
Subject [LOL] 하위권 5팀 무엇이 문제일까?
3주차가 끝나면서 벌써 10주차로 구성된 스프링시즌의 30%가 끝났습니다. 

벌써부터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데 느낌적인 느낌으로 하위 5팀의 문제점을 보고자 합니다.
 


6. 진에어 그린윙스 1승 3패 (득실 -3)

(VS SKT 0:2, 롱주 1:2, BBQ 0:2, 아프리카 2:0)

확실히 스타일이 달라진 진에어지만, 벌써 60분 경기를 2번이나 했습니다. 분명 탑은 원래 역할 다 해주고 있고, 봇듀오는 이전과 달리 최소한 1단계 클래스가 올라갔습니다. 솔로랭크 1위를 유지하는 눈꽃은 말 할 것도 없고, 테디의 딜 넣는 능력은 엄청납니다. 

파일럿 (16 서머) VS 테디 (17 스프링)

분당 데미지 521 (5th) -> 640 (2nd)

체이 (16 서머) VS  눈꽃 (17 스프링)

분당 데미지 105 (11th) -> 290 (4th) 

파일럿 & 체이 (16 서머) VS 테디 눈꽃 (17 스프링)

팀 내 분당 데미지 비율 34.15 -> 47.2%

이런 봇듀오의 캐리력에도 불구하고 고전하는 이유는 미드의 부진이 큽니다. 이전의 데미지 관련 스탯을 보아도 계속해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데, 리바운딩이 필요합니다. bbq 올리버스의 행진에 있어서 주요 스탯을 보면 템트의 분 당 데미지가 크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는데 (505/13위 -> 643/2위)  이 점은 상기할 만한 수치입니다. 




7. 아프리카 프릭스 1승 3패 (득실 -3) *승자승으로 7위 

(vs 삼성 2:1, MVP 1:2, kt 1:2, 진에어 0:2)

15-16 락스 타이거즈에서 프릴라의 리그 탑 급 봇 듀오에서 최하위급 봇 듀오를 넣으면 어떻게 되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린의 세체탑 포스는 유효하고, 쿠로는 이전만큼 해주고 있지만 2인자의 포지션은 지키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두 봇듀오는 역대 LCK 100전 기준 승률은 밑에서 3위 5위로, 밑에서 1위 2위 4위는 LCK에서의 커리어를 이어가지 못 하고 다른 곳으로 떠나거나 은퇴를 선택했습니다. 크레이머는 작년 스프링 시즌 분 당 데미지 1위를 찍었던 것은 플루크였는지 그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지 못 하고, 이번 스프링에서는 LCK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투신은 딜러 서포터만 하는데도 무리해서 짤린 대가로 분 당 데미지에서도 역시나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크레이머는 업사이드가 있다 치더라도 투신의 영입은 이전의 커리어도 미진하고 1년의 공백기까지 있었는데 무슨 이유로 영입했는지 참으로 안일한 선택일 수가 없는데요, 이렇게 봇듀오가 답이 없으니 그 스노우볼링의 대가를 누군가 맞아야 합니다. 봇과 제일 가까운 쪽이 피해를 심하게 입는 것은 필연입니다. 바로 쿠로가 그 주인공입니다. 

쿠로 (16 서머) VS 쿠로 (17 스프링)

분 당 골드 획득량 406 (2nd) -> 385 (7th)

분 당 데미지 670 (2nd) -> 430 (9th)

15분 동안 골드 차이 -39 (9th) -> 186 (4th)

15분 동안 경험치 차이  41 (8th) -> 398 (2nd)

15분 동안 CS 차이  -6(12th) -> 10 (2nd) 

라인전 관련 지표가 저번 시즌보다 좋아졌는데, 경기 끝나서 알 수 있는 지표가 페없쿠왕에서 하위권으로 떨어졌다는 것은 봇의 역캐리의 대가가 아닐까 싶네요. 





8. ROX 1승 3패 (득실 -4)

(vs kt 0:2, 콩두 2:1, skt 0:2, 삼성 1:2)

가히 최악의 대진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시점 승점 자판기인 콩두를 만났지만 4경기 만에 3강을 모두 만났고, 주사위 6이 뜬 미키의 활약으로 0:2 3연속 패배를 면하는 것이 최선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현 시점에서 락스의 순위를 평가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3강 팀은 그 주사위를 억제하는 방법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그 결과 미키는 현재까지 LCK 에서 퍼블 당할 확률 50%로 유아독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퍼블 당해도 주사위가 6이 떠서 이기긴 했습니다. 정글이 약점입니다만 작년 블랭크의 압도적인 역 캐리력에는 미치지 못 합니다. 15분간 골드차이 경험치 차이 하위권이지만 최악의 폼을 달리고 가주시는 앰비션과 펀치가 밑에서 장벽처럼 그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동선만 신경쓰면 반전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원딜인 상윤이 15분간 골드&CS&경험치 수치에서 모두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점은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엘리스의 의존증 또한 버려야할 요소입니다. 이번 시즌 크게 반등한 bbq 올리버스의 블레스 또한 엘리스에 대한 고집이 있었는데 (7승 12패, KDA 2.2) 엘리스를 버리고 나서 상당히 좋아진 모습입니다. 커리어 통산 1승 7패 인데 1승도 주사위 6인 미키가 멱살 잡고 승리를 이끈 경기입니다. 




8. MVP 1승 3패 (득실 -4)

(VS BBQ 1:2, 아프리카 2:1, 삼성 0:2, SKT 0:2)

현재까지 모습은 져야 할 경기에 그냥 무난히 졌고, 할만한 경기에서 1승 1패를 했습니다. 현재 중하위권에 상당히 몰려 있어서 당장 전망은 판단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문제 되는 약점은 원딜인 마하인데, 현재 1티어 원딜인 바루스를 다루는데 상당히 승률이 좋지 못합니다. 이 팀의 본질적인 문제점은 딜러가 너무 약하다는 겁니다.
 
17 스프링 이안 & 마하 주요 스탯

분 당 골드 획득량 362 (10th 최하위) / 363 (11th 최하위)

분 당 데미지 415 (10th 최하위) / 432 (9th)

데미지 비중 21.2% (10th 최하위) / 24.1% (6th)

15분 동안 골드 차이 -637 (10th 최하위) / -935 (9th)

15분 동안 경험치 차이  -746 (10th 최하위) / -246 (9th)

15분 동안 CS 차이  -16(10th 최하위) / -7 (8th) 

그래도 정글이 버텨주는 팀이라 폭망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LOL은 딜러게임이라는 것을 상기해볼때, 포텐이 터지지 않는다면 이 팀의 포텐셜은 정해져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10. 콩두 몬스터 4패 (득실 -7)

(VS ROX 1:2, SKT 0:2, 롱주 0:2, BBQ 0:2)

분명 이번 프리시즌은 희망적이었습니다. 콩두는 분명 프리시즌에 자신들의 저력을 보이면서 2번의 준우승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추락했습니다. 4전 4패. 락스처럼 3강 몰빵해서 4경기를 치른 케이스면 변명을 할 만한 성적입니다만, 안타깝게도 3강은 1번밖에 안 만났는데 다 졌다는 것은 상당한 위험요소라고 칭하기 부족함이 없습니다. 세부지표를 보더라도 쏠을 제외하곤 LCK에서 다 하위권입니다. 탑 정글 미드 서포터 세부지표가 모두 최하위는 아닌 것이 다행이지만, 이 4 포지션 중에서 한 곳도 평균 이상이 아니기에 자신들이 반등하든지 아니면 원딜캐리패치를 바라는 것 외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2/06 19:26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 준우승팀의 현실이 넘나 처참하네요.
fishy boy
17/02/06 19:2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이렇게 내리앉을 줄은 몰랐네요. 그만큼 바텀이 심각한 거겠죠.
꿈을꾸다
17/02/06 19:30
수정 아이콘
쿠로의 작년스탯은 조금 의아하긴 하네요. 수치대로라면 (수치는 당연히 맞겠지만) 쿠로는 저번시즌 기준으로 라인전이 [약한] 미드라이너가 맞는게 아닌가요?
윤종신
17/02/06 19:32
수정 아이콘
라인전에 힘주기보다는 픽에서부터 로밍이나 팀게임에 비중을 둬서 라인전 스탯이 낮다는 평이였죠.
Eulbsyar
17/02/06 19:34
수정 아이콘
맵을 크게 쓰는 스타일인데, 봇이 너무 못해서 로밍을 못 가서 라인전 스탯이 좋아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17/02/06 19:36
수정 아이콘
작년 쿠로야 라인전 좀 져도 로밍으로 확실히 이득본다는 느낌이 강했스니까요.
의도적으로 로밍을 좀 자주간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17/02/07 07:30
수정 아이콘
라인전에 신경을 덜 쓰고 초반부터 피넛의 정글링을 봐주는 느낌도 강했죠. 파클로라는 어떤 사람도 이 점을 엄청 쿠로의 장점이라고 치켜세운... 실제로 피넛이 초반에 아무리 과감하게 막 다녀도 상대와 마주쳐서 싸움이 나면 쿠로가 무조건 합류해서 2대2 싸움부터 이득보고 피넛이 날라다녔죠.
17/02/06 19:32
수정 아이콘
9위 싸움이 치열할수도...
17/02/06 19:33
수정 아이콘
롤 기록이 점차 발전해서 야구 세이버매트릭스처럼 될수록 평가가 회복될 선수 중에 쿠로는 무조건 있을 듯...
아프리카 세부기록을 저렇게 놓고 보니 정말 안타깝네요.
tjsrnjsdlf
17/02/08 12:1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애매하게 통계화되면 저평가되기 쉬운 유형이 쿠로죠. 타라인 개입능력 로밍능력 이런건 솔직히 수치화가 안되는데, 라인전 능력은 수치화가 쉬우니까요. 세이버 식으로 롤을 따지게되면 '로밍능력 이런건 허상이다! 라인전 못하니까 로밍 가는거다!' 뭐 이런식으로 분석하는 사람도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 세이버에서 종종 나오는 류의 비판이기도 하죠.
17/02/06 19:35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를 제하면 기본적으로 미드라이너 문제가 분명히 있습니다.
ROX는 미키가 경기력이 너무 기복이 심하고... 나머지 팀들은 미드가 그냥 약하죠..
엣지가 그나마 괜찬다 싶은데 괜찬다 싶을 뿐이지 큰차이는 없거든요.
이것말고도 분명히 약점이 뚜렷한 라인들이 깔려있고요.
이걸 해결 해야됩니다. 약점이 뚜렷해서는 사실 LCK에서 살아날 방법이 없습니다.
아니면 뚜렷한 강점을 살려서 강화해야하는데 그것도 이팀들에겐 쉽지 않고요..
17/02/06 19:39
수정 아이콘
쿠로는 캐리부담이 확실히 생기긴 했어요. 지난시즌에는 프레이란 괴물이 있어서 맵을 넓게 써도 됐는데
이번시즌은 존끄가 최악의 부진인 터라...본인이 잘먹고 딜을 뽑아내지 않으면 팀이 힘들어집니다

쿠잔은 늪롤 물이 아직 안빠진 느낌이 강합니다. 리스크 있는, 과감한 플레이를 혼자 피하는 듯하달까요
진에어가 1라운드 선방하면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고 봐요
Eulbsyar
17/02/06 19:44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반등할려면 지극히 낮은 확률로 크레이머가 15 스프링 모드 + 서포터 교체가 필수적입니다.

백수인 선수 중 최고 티어 서포터라하면 피카부 밖에 없는거 같은데...

공백기 1년가 투신처럼 있다지만 투신과 피카부는 이전 커리어에서 클래스가 다른 선수이니...
코우사카 호노카
17/02/06 19:47
수정 아이콘
서브까지가면 삼성에 레이스 선수가 있습니다
실력에 비해 출전기회를 너무 못 받는것 같아서 아쉬워서 한번 끄적여 봅니다 ㅠ..
17/02/06 20:22
수정 아이콘
1년계약인데 삼성에서 안놔주는이상 이적은 어렵겠죠..
국내외 프로씬 상황으로 봤을때 6개월 정도 때문에 이적료 내고 선수 사오는것도 쉽지 않을꺼구요.
비역슨
17/02/06 22:42
수정 아이콘
성향상으로 봐도 크레이머 레이스는 서로 꽤 잘 맞는 조각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프리시즌에 크레이머 영입 이야기가 나왔을때 실제로 레이스 이야기도 팬들 사이에서 함께 거론이 되었었구요. 물론 일차적으로 크레이머 본인의 폼이 분명 좋지 못합니다만 레이스와 함께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투신이 실제 가진 능력을 지금 대회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도 생각합니다만 긍정 회로를 풀가동해서 크레이머와 투신이 모두 최상일 때를 가정하더라도 두 선수가 서로 잘 맞는 조각인가는 조금 의문이 생겨요.
신지민커여워
17/02/06 22:47
수정 아이콘
저도 삼성팬에 레이스 팬이기도 한데.. 그 좋은 선수를 그냥 묵혀두기에 너무 아깝더라구요
광개토태왕
17/02/06 19:44
수정 아이콘
콩두는 작년이랑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
겨울삼각형
17/02/06 19:50
수정 아이콘
진에어는 반등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아프리카프릭스는.. 왠지 봇라인 약점 계속 후벼파일거 같더군요..

진행되면 될수록 9위 싸움이 치열해 보입니다..
다레니안
17/02/06 19:51
수정 아이콘
콩두는 락스만 잡았더라도 이정도로 무너지진 않았을 겁니다.
리그는 기간이 긴 만큼 기세가 중요한데 첫 경기부터 시작이 좋지 않았고 이어서 본인들보다 전력이 강한 팀들을 연이어 만나 박살이 나버렸죠.
팀을 견인하고 있는 쏠이 언제까지나 높은 기량을 유지할 수 없을텐데, 쏠이 저점을 찍는 순간 16콩두보다도 더한 승점자판기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탑과 서폿이 눈에 띄게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엣지와 펀치도 확실히 안좋습니다. 총체적 난국이에요.
16스프링에서 리그 초반 콩두, CJ에게 패하고 나락까지 갔던 스베누를 보는 것 같습니다.

락스는 냉정하게 말해서 2라운드에 "무조건" 정글러를 엔트리 추가해야합니다. 지금 성환은 완전히 망가진 상태입니다. 게임에 아무런 긍정적 영향력을 주지 못하고 있어요. 쓰로잉이 겁나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취하지 못하는데다가 소극적으로 게임하는 와중에도 안좋은 판단으로 팀에 악영향을 주고 있죠.
아마추어든 2부리그 선수든 누가 됐든 반드시 서브를 확보해야 합니다. 버블링에 비교될 때가 있는데 지금 성환은 버블링 하위호환입니다.
정글러만 영리해져도 올라갈 수 있는 팀입니다. 폭발력이 있어요.

진에어의 경우 쿠잔이 때때로 날카로운 판단력을 보여주는 때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폼이 내려간 상태입니다.
본인의 주챔프들이 너프나 메타변화로 쓰기 힘들어지면서 (리산드라, 빅토르, 아지르, 블라디) 해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난 아프리카전에서 탈리야와 코르키 라는 대세챔프를 꺼내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앞으로 기대해볼만 합니다.
쿠잔만 돌아오면 진에어는 중위권으로 빠르게 치고 올라갈 거라고 봅니다.

아프리카는... 본인들 바로 윗단계인 MVP 바텀에게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나마 선전한 2경기도 MVP 정글이 쉬바나라 버틴거지 다른 정글러였으면 갱 타이밍에 둘 다 죽었습니다.)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이미 자신감마저 바닥을 찍고 있을텐데 이대로가면 바텀을 듀오째로 서브영입하는 방법 외에는 답이 없어보입니다.
시니피에
17/02/06 19:52
수정 아이콘
최근 게임에서 진에어 봇듀오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뱅울프 뎊마타 프릴라 빼고는 최고가 아닌가 싶더군요. 시즌 전에는 룰러 코장이 그래도 나머지 6팀 바텀보다는 낫지 않나 싶었는데 코장은 여전히 최상급 서포터라고 보지만 룰러의 챔프폭이 기대보다 많이 안 좋아요. 현 메타 원딜 중에 자신있게 꺼내는 픽이 진 밖에 없더라고요(사실 진도 그렇게까지 좋은 픽은 아닌데). 진마저 없으면 이즈리얼... 반면 테디는 바루스 케이틀린 같은 픽으로 캐리하는 모습보여줬고요. 물론 cs배분이라든지 팀적으로 삼성은 크라운을 밀어주는 반면 진에어는 테디를 밀어주는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이번 시즌엔 진에어 봇듀오가 삼성 봇듀오보다 보여준게 많은거 같아요. 진에어는 쿠잔만 살아나면 충분히 5위 안쪽 노려볼만하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하게 됐습니다.
17/02/06 20:56
수정 아이콘
지는 게임에서도 테디는 확실히 돋보이더라구요. 물건인 것 같습니다.
키리하
17/02/06 19:52
수정 아이콘
사실 좀 잘하는 픽들을 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 10밴에선 밴당할 여지가 많아서
좀 더 보편적인 대세픽을 다룰 줄 알아야하긴 하는데.. 블루팀에서 말자하 바루스 이런거 선픽 못하는 거 보니
라이엇이 살려주지 않는 이상 몇 팀은 살아나기 어려워보이긴 하더라구요.

보면 지금 순위에서 더 윗팀과 붙어서 한세트라도 딴 케이스는 거의 블루사이드 였던 거 같은..
코우사카 호노카
17/02/06 19:53
수정 아이콘
어제 뱅-울프 봇라인 애쉬 라인전부터 시작해서 궁활용까지 진짜 애쉬 쓰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더군요.
아프리카도 이런 모습 기대하고 애쉬 계속 쓰는걸텐데 봇듀 역량에 안 맞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다레니안
17/02/06 20:05
수정 아이콘
뱅,프레이는 궁을 기상천외할 정도로 잘 넣는 특이케이스죠.
아프리카에서 애쉬를 고집하는건 강력한 라인전 때문입니다.
진에어가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바루스에 이어 애쉬를 밴한건 궁극기에 대한 부담감이 아니라 크레이머가 애쉬를 못 잡으면 라인전을 못 버틸거란 계산이었죠.
진으로 선신발에 포션을 가면서 버텨보려고 했지만 말 그대로 버티기였고 첫 귀환 이후 탈탈 털렸으니까요.
지금 아프리카 바텀은 "그나마" 애쉬나 바루스를 잡아야만 라인전단계를 버틸 정도로 상황이 안 좋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7/02/06 20:21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탑티어인 바루스빼면 지금 애쉬가 라인전 상위픽이라서 많은팀들이 애쉬 쓰고있는 실정이죠.
지금은 그렇게 잡고도 라인전 밀리는데 지금 당장 선수 바꿀수도 없는 문제니 봇듀가 스스로 살아나야 아프리카가 반등할수있겠죠.

원딜 픽이 제일 고착화되고있는 실정이라 패치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pbe에선 딱히 기대되는게 없어서 아쉽네요.
시니피에
17/02/06 20:59
수정 아이콘
원딜은 밸런스 문제도 있지만 포블로 인한 바텀 주도권이 메타 상 너무 중요해져서 일어난 현상같아요. 포블 스노우볼링을 막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 라이엇이 포블 만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라인 스왑' 전략을 아예 불가능하게 만들려는 것은 아닙니다. 공격로 전투 상성이 불리한 경우 등 상황에 따른 전략으로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전략을 실행할 때 치러야 할 실질적인 비용이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이번 변경으로 '라인 스왑'을 무작정 실행하기보다는, 이 전략으로 초반을 편하게 가져가기 위해 골드와 속도를 희생할 가치가 있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생길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달랐죠. 라인스왑은 완전히 끝장났습니다. 스프링에서 벌써 20경기나 치렀지만 라인스왑은 한 번도 안 나왔습니다. 사실 아프리카같은 팀이야말로 라인스왑을 진지하게 고려해야하는 팀인데 어떻게든 애쉬 바루스같은 픽으로 반반갈 생각은 해도 라인스왑은 처음부터 고려도 안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포블 패치 이후로 교전은 늘어났지만 게임 양상은 다소 뻔해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Jace T MndSclptr
17/02/06 21:18
수정 아이콘
타워가 진짜 말 그대로 기스도 안 나더라구요
17/02/06 19:55
수정 아이콘
콩두는 다시 강등될 가능성도 높아보이는 것이 지금 챌린저스 보면 CJ가 강등전 까지는 올라올것 같은데 콩두 감독이었던 채우철 감독이 CJ코치라 콩두를 잘 알고 있어서 승강전에서 다시 만나면 이번에는 콩두가 고전할수도 있어 보입니다.
17/02/06 20:00
수정 아이콘
원래 총 정규시즌 일정이 9주인데.. '설 연휴로 일주를 통으로 쉬어서'
2주차 분량이 2~3주차로 늘어진거죠.

실제론 총 일정 90경기 중 20경기를 끝내서 22% 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기간으론 30%인데.. 실제 끝낸 경기수는 22%라서..
Eulbsyar
17/02/06 21:17
수정 아이콘
22%라니 뭔가 불길한 숫자네요... 그 분의 가호가...
카발리에로
17/02/06 20:25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말하면 피카부가 아프리카에 2라운드부터 투입되어도 이번 시즌은 기대하기 힘들거라 봅니다. 고릴라나 다른 프로 선수들의 말을 들어보면 백수로 있을 경우 가장 치명적이고, 빠르게 기량이 줄어드는 포지션이 바로 서포터라고 하더군요. 봇듀오와의 호흡을 새로 맞추는 것도 문제고......

분명 KT에서 피카부가 보여줬던 모습은 롤드컵 8강에서 KOO 때를 제외하곤 준수했지만...아니 다 필요없고 아직까지 팀을 못 찾았다는 시점에서 전 이 선수가 더 이상 롤판에서 볼수 없을거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투신도 그랬지만 너무 오래 쉰 거 같아요. 분명 1월 초에 톰이랑 듀오로 게임하는 걸 봤을 때는 그래도 롤을 아예 접은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솔직히 이번 스프링에는 팀을 찾을거라 봤습니다......
17/02/06 23:38
수정 아이콘
근데 피카부 선수가 라인전이 딱히 좋은 선수는 아니어서...
게다가 로밍 좋아하는데 그러면 존끄는 터질듯합니다;
Jace T MndSclptr
17/02/06 20:48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 1라운드에 KT 빼고 SKT1에게 이길 가능성이 있는 팀은 단 한팀도 없고 KT도 아마 SKT전을 포함해도 잘해야 2패 정도 할거라고 보기 때문에 락스는 아직 심각하게 문제점 어쩌고 얘기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사실상 1승 1패팀이라고 봐야 크크
Nasty breaking B
17/02/06 20:5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팀 에이스들 보면 이렇게 아래서 놀고 있을 팀이 아닌데 봇듀오가 너무 처참하죠. 외부수혈 이외엔 답이 없어보일 정도;
17/02/06 21:18
수정 아이콘
현 메타는 정글메타에서 미드와 봇이 캐리력을 반반씩 나눠가는 메타로 바뀐 느낌? 봇미드 쌘팀이 강력합니다

미드의 흥망성쇠가 게임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가는데 영향을 끼치는데 이건 롤 시작부터 미드라인의 위치적 특성상 그랬지만
과거와 다른점이 현재는 미드가 망하면 탑이나 봇에 영향이 좀 심하게 미치는 느낌입니다.. 다른라인의 정글러의 갱킹과 우리팀의 커버에 있어서죠
만약 미드가 비슷하게 가면 그 키는 바텀으로 넘어가는듯 싶구요.. 포블도 있고
정글러는 덜해졌지만 여전히 영향력이 있는 편이고 탑은 굉장히 미미해진느낌..
SKT가 강한 이유도 지금 미드봇이 너무 강력해서인 것 같습니다

핑와가 변경된게 이에 많은 영향을 끼친거 같은데 미드가 라인전에 우위를 가져오면 시야만 먹어놔도 굳이 예전처럼 로밍을 안가도 스노우볼이 쭉쭉 굴러갑니다
현재의 핑와는 박아놓기만 하면 아예 그쪽 시야는 자기꺼랑 다름이 없어서 상대가 와드를 박으면 보이긴 했던 예전이랑 너무 다르죠.. 지우러 오는 것도 안보이고
여기에서 스노우볼이 많이 굴러가는 느낌
이선빈
17/02/06 21:22
수정 아이콘
봇이 거의 첫 신호탄인것 같아요. 요즘 보면 정글이랑 봇이 스펠 다써가면서 퍼스트블러드 내도, 애초에 라인전 20~30개씩 밀림 + 타워 반피 까임 이러면 별로 의미 없는 것 같아요. 기본 baseline부터 차이가 너무나서... 적 정글이 뒤늦게와서 "뒤 조금만" 봐줘서 포블만 내도 적 정글보다 성과가 더 높아지는셈이 되는 듯해요.
17/02/06 21:29
수정 아이콘
포블의 영향이 너무 크죠 바텀은
그리고 바루스가 지금 최고 존엄이라.. 동실력이면 바루스를 쥔쪽이 cs를 20개~30개는 앞서 나가서 1킬 먹고 시작하는 것 이상으로 이득을 보는중이라
바텀이 이득을 보면 미드에서 손해보는걸 좀 커버칠 수 있고 반대로 미드가 이득을 보면 뒤지던 바텀에 영향을 끼쳐서 서로 주고받는 느낌
탑은... 텔포 한방 제외하면 그들만의 리그..
이선빈
17/02/06 21:39
수정 아이콘
추가로 바텀이 기어올라와서 미드를 따내면, 오히려 미드에서 포블을 내죠.
17/02/06 21:47
수정 아이콘
그러고 미드 1차 깨지면 진짜 숨통이 콱막힙니다.. 와드 변경때문에 포블 준 쪽에선 수동적인 플레이만 가능하고 속도전이 불가능해지죠
귀환 타이밍 노리거나 탑 합류해서 숫적 우위로 이기는 그림말고는 여지가 없어져 버리죠.. 이미 포블로 인해 전라인이 최소 비등 혹은 우위를 가져가고 있기때문에
LCK 한정 최근에 역전승이 거의 안나오는건 이런 이유 때문이죠... 사람들이 진에어에 열광하는 것도 그렇고 크크
어느 순간부터 저는 글골보고 2천 3천차이 나면 응원팀이 아닌이상 그냥 안보게 되더군요.. 결과가 뻔하거든요
이선빈
17/02/06 21:19
수정 아이콘
진에어는 순위 반등할것 같아요. 다른팀들이랑 달리 진에어는 미드 '한 명'만 문제죠. 나머지 하위권은 최소 2명 이상이 지금 경기력이 안 나오는게 문제..
저중에서는 아프리카가 제일 의외네요. 다만, 지금 은근히 bbq는 대진운이 좋았던 탓에 상위권인거고 초강팀들이랑 붙었을때 미끄러질 가능성 + 아프리카도 추후에 할만한팀들 만나면 달라질 것 같아요.

진에어 경기 너무 꿀잼이라 앞마당 팬 될것 같아요.
Jace T MndSclptr
17/02/06 21:30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롤 마스터 달면서 느낀게 있는데 보통 주위에 플레~다이아 하위까지 잘 올라오는데 거기서 막히는 애들 보면 잘하긴 잘하는데 이득을 좀 하던대로만 특정선까지만 가져간다고 해야 하나? 그런게 있었어요. 가령 상대하고 CS 30개 넘게 벌릴 수 있는 실력이 있는데 그냥 하던대로 15개 정도 벌리는 선에서 안전하게 하고, 상대를 아예 라인에 기웃거리지도 못하게 만들 수 있는데 거기서 느슨하게 좀 풀어줘서 CS 30개 정도 차이만 내고 만족하고... 그렇게 하고 나서 나는 이겼는데 왜 게임은 졌지? 이런 얘기를 하는데 본인이 더 독하게 밀어붙여서 상대를 탈주하고 싶게 만들었으면 이겼을지도 모르는 게임이었죠.

프로 선수들은 저보다 10배쯤 롤을 잘할테니까 단순하게 적용하긴 어렵겠지만 지금 봇이 약한 팀들 보면 질때는 맞을꺼 다 맞으면서 지면서도 자기들이 이기는 상황에서는 끝까지 표독스럽게 몰아붙이는걸 잘 못해요. 그러니까 픽으로 밀어줘도 별 소용이 없죠. 상대가 진 카르마고 우리가 애쉬 자이라면 상대한테 첫 웨이브 6마리는 단 한마리도 막타 못 먹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근데 그렇게까지 못하더라구요.
17/02/06 21:46
수정 아이콘
바텀주도권 -> 미드로밍 -> 스노우볼이 현재 가장 굴리기 좋은 패턴같네요.
물론 미드까지 강하면 좋겠지만 바텀만 강해도 미드가 로밍으로 활로를 모색해 숨쉴 구멍은 생기는 느낌입니다.
17/02/06 22:08
수정 아이콘
롤챔스 하위권팀들의 특징은 하나같이 비시즌에 폼이 오른다는거죠. 반대로 말해서 비시즌성적은 시즌전망에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비역슨
17/02/06 22:50
수정 아이콘
콩두의 경우에는 그렇긴 한데 나머지는 사실 예상에서 아주 크게 벗어나진 않았죠. BBQ의 경우에는 물론 대진운이 괜찮았지만 스크림 성적이 좋다는 이야기가 개막 전에 있었고 SKT에 대한 풍문 역시 사실 그대로였고요.
17/02/06 23:24
수정 아이콘
해설진들이 강조하는게 봇라인전이죠. 정글이 휩쓸고 다니는 메타에 원딜은 잘 커도 다른 잘 큰 라인에 비해
캐리력이 약하긴 하지만 항상 사고는 바텀에서 제일 잘 일어나고 바텀 포블은 곧 경기 승리의 스노우볼로 이어집니다.
하위권팀들은 바텀 라인전이 대체적으로 약하다는게 특징이죠. 반면 진에어는 왜 전문가들이 전패할 팀이 아니라고 평가했는지
아프리카전에서 보여준 것 같아요. 강력한 바텀라인전을 바탕으로 중위권엔 도약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누네띠네
17/02/06 23:3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존끄를 쓰려면 최소한 작년 진에어급 서포터는 데려왔어야했습니다. 프레이, 뱅도 이동기 없는 원딜쓰면 가끔 짤리는데 투신은 본인이 나서서 잘리니 존끄가 쫄아있는게 눈에 띕니다.
투신은 그냥 각 자체를 아예 잘못 보는 느낌..
17/02/07 01:05
수정 아이콘
1. 콩두 - 안타깝지만 강등권이 유력해보입니다... 특히 탑정글 폼이 너무 안좋습니다. 엣지는 그나마 나아보지만 본인 몫 하기도 바쁩니다. 밧듀도 못하는 밧듀는 아닌데 워낙에 쟁쟁한 밧듀가 많아서 힘겨워하는 모습입니다.
2. 엠비피 - 원래 팀워크 하나로 먹고살던 팀인데, 뭔가 지금 호흡이 불안정해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 색깔이 너무 흐릿하고 캐리력을 보여줄만한 선수가 안보입니다. 에이스 비욘드랑 잘 맞는 메타가 아니고, 애드는 세계 어디 내놔도 잘할 탑솔러지만 LCK에선 힘을 쓰기 쉽지 않습니다.
3. 락스 - 1승 3패지만 글쓴분 말씀하신것처럼 대진운이 최악인 탓입니다. 확실히 경기를 보면 색깔 확실하고 저력이 있습니다. 강현종 사단은 진짜 뭔가 있는듯 합니다. 탑정글이 너무 아쉽긴한데 매번 그랬듯 강명장 덕에 시즌 끝날쯤엔 어떻게든 중위권으로 마무리 해내리라 봅니다.
4. 진에어 - 설연휴 이후 뭔가 좀 정비된 느낌이 듭니다. 특히 밧듀오가 폼이 좋아보여서 기대감이 큽니다. 정글도 자신감과 피지컬이 좋습니다. 점차 반등하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쿠잔만 좀 더 잘해준다면 플옵도 노려볼만 할 것 같습니다.
5. 아프리카 - 탑미드정글은 확실히 클라스가 있습니다. 기복이 좀 있긴하지만 캐리력도 확실히 보여줍니다. 헌데 밧듀오가 너무 아쉽습니다. 물론 탑위주로 게임을 운영하는 팀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불안합니다.. 특히 투신...ㅜ...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중하위권에 머무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6. 롱주 - 롱주도 아직은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른 라인 기복이 심해서 바텀도 영향을 좀 받는 느낌이 듭니다. 스프링엔 승률이 그다지 좋을 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도 미드만 좀 더 분발해주면 플옵권엔 충분히 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7. 비비큐 - 5위 이상 팀들 중에서 BBQ는 아직 강팀과의 대전이 적었던 팀입니다. 조금씩 내려오는 수순을 밟으리라 봅니다. 다만 든든한 미드 덕에 강등권까지 내려갈 일은 없으리라 봅니다. 초반에 기세를 타긴 했으니, 자만하지 않고 좀 만 더 가다듬어 플옵도 노려봤으면 싶습니다.
8. 삼성 - 3위로 끝내리라 봅니다. 롤드컵 물먹은 팀은 역시 다른가 봅니다. 아직 폼이 완전해보이진 않고 기복도 있지만, 경기가 무난하게 흘러갈시 안정감과 탄탄함은 확실합니다. 근데 우승을 노려보기엔 한 끗이 부족해 보입니다. 3위 밑으로 내려갈 일은 없을 것 같지만 말이죠.
9. 크트 - 블루사이드와 퍼플사이드에서 경기력 편차가 큽니다. 블루 사이드에선 스크랑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듯한 모습이지만, 퍼플에선 누구한테도 잘못하면 덜미를 잡힐 수 있습니다. 해당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봅니다. 스프링에선 팀의 완성도가 매우 높을 것 같진 않습니다. 2~3위로 끝날듯 싶고, 섬머 크트가 진정한 수퍼팀에 걸맞는 모습일듯 합니다.
10. 스크 - 무실세트 우승까지는 불가능하겠지만, 시즌 전승은 혹시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경기력이 압도적이고 전라인이 엄청난 개인기와 캐리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롤 역사상 최강의 팀인 15스크에 도전할만한 팀이 탄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15스크보다 일단 스타트는 훨씬 좋습니다. 완전히 각성한 크트 정도를 제외하면 올시즌 스크의 대항마는 없어 보입니다.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Paul Pogba
17/02/07 01:59
수정 아이콘
미드 원딜 안되면 반등은 거의 불가능한.....
gallon water
17/02/07 08:56
수정 아이콘
롱주, 아프리카, 진에어는 약점 하나씩만 해결되면 언제든지 좋은 모습으로 반등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슼, 킅에는 비비기 힘들어 보이긴 하고...
스크는 진짜 15에 비빌만한 완전무결한 팀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는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대체 어떤 팀이 이팀에게 패배를 안겨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7/02/07 16:35
수정 아이콘
테디는 보면볼수록 진짜같던데... 엄티 테디가 진짜 잘하는거 같습니다.
아틸라
17/02/07 18:34
수정 아이콘
현 하위권 팀중에선 그래도 아프리카 경기가 기대가 되더군요. 뭔가 마린 스피릿 쿠로 등 캐릭터가 잡힌 네임드들의 힘이라고 해야하나.. 경기도 나름 스펙타클하고요
같은 맥락에서 진에어, 락스 경기도 재밌더군요. 콩두, mvp 경기는 상대적으로 좀 기대가 안되고요.
tjsrnjsdlf
17/02/08 12:20
수정 아이콘
락스는 진짜 지금 승패는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중위권은 할만한 역량이에요. 미키도 3강만 안만나면 주사위가 평균 4는 나옵니다. 콩두가... 너무 심하게 못해서 믿기 힘들정도입니다. 선수 실력 부족 문제도 있겠지만 기세가 바닥이에요. 팀적으로 기세를 회복하고 과감하게 덤비는게 아니라, 일단 과감해지면서 기세를 끌어올리는(...) 극약처방도 필요하지 않나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소위 미키처럼 팀 전체가 좀 해보라는거죠. 어제 클템도 지적했던 부분인데, 실력이 가장 부족한 팀인데도 후반 한타를 보는 조합을 짜고 있어요. 라인전이 붕괴하는데 한타니 조합이니 하는게 무슨 소용입니까.
tjsrnjsdlf
17/02/08 12:2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프리카는 봇듀오의 나름 돌파구를 어제 좀 확인한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상대가 못해서 잘해보인걸수도 있긴 한데, 여하튼 크레이머는 그냥 평타딜 원딜을 고르는게 나아보입니다.
Eulbsyar
17/02/08 12:23
수정 아이콘
상윤이 15분간 초반 세부수치에서 최하위권 DPM 중위권인 선수라 아프리카 입장에선 편했을 수도 있어요.

물론 다음 게임에서 진짜로 나아졌는가 아니면 락스 봇듀오가 라인전이 약한 편이라서 그랬는지 나오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755 [LOL] 7.2패치 이후 밴픽 싸움이 볼만해졌네요. [8] 시니피에9767 17/02/09 9767 2
60754 [기타] [조조전] 유비전 극한3인장 클리어했습니다. [21] Avin12156 17/02/09 12156 2
60752 [기타] [포켓몬고] 발렌타인이벤트, 각종 공략모음, 플레이후기 [54] 라라 안티포바10861 17/02/09 10861 1
60751 [기타] [조조전] 저도 천하통일을 완료했습니다. [50] 삭제됨12251 17/02/09 12251 1
60750 [LOL] 스코어의 300전!! 12일차 롤챔스 이야기 [34] Leeka7765 17/02/09 7765 0
60748 [기타] 파이널 판타지 12 리마스터(PS4)가 한글화 발매됩니다. [33] Rorschach11549 17/02/08 11549 0
60747 [기타] [크킹2] 향후 추가될 시스템 소개 [18] 겨울삼각형10581 17/02/08 10581 6
60746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오우, 제대로 놀아보자!" [30] 은하관제9325 17/02/08 9325 4
60745 [LOL] [베스트지지 패치노트] 7.3패치 챔피언 변경점 한눈에 보기 [49] park29829 17/02/08 9829 3
60744 [LOL] 2017 라이엇 주관 국제 대회 정리 [21] 파핀폐인8455 17/02/08 8455 2
60743 [오버워치] 이태준 프로게이머의 여성팬 농락이 알고보니 주작? [68] ZeroOne16910 17/02/08 16910 2
60742 [LOL] MSI, 롤드컵 대폭확대!!? [43] 다크템플러8974 17/02/08 8974 1
60741 [LOL] 콩두는 뭐하는 놈들이며 인벤을 포함한 e스포츠언론은 뭐하는 놈들일까요 [33] 바스테트12240 17/02/08 12240 15
60740 [LOL] 어제 SKT T1 스트리밍 사태에 대한 방금 전 최병훈 감독피셜 [43] 어리버리14130 17/02/07 14130 3
60739 [LOL] 콩두 컴퍼니의 사과를 요구합니다. [209] Leos22464 17/02/07 22464 56
60738 [기타] [포켓몬고] 이렇게 하면 된다. [34] 후따크12383 17/02/07 12383 1
60737 [기타] 오픈베타를 앞둔 FOR HONOR(포 아너) 간단리뷰 + 게임화면 소개 [35] Josef13973 17/02/07 13973 2
60736 [기타] 나이스게임TV를 소개합니다. [59] 빛돌v14723 17/02/07 14723 47
60735 [LOL] 페이커 선수의 트위치 첫 방송이 있는 날인데요. 울적합니다. [90] 삭제됨13561 17/02/07 13561 5
60734 [LOL] 헬적화된 SKT와 페이커의 첫 방송 [96] Leeka14027 17/02/07 14027 11
60733 [기타] [포켓몬고] 서울 둥지 후기및 2주차 후기 [11] 조공플레이7968 17/02/06 7968 1
60731 [LOL] 하위권 5팀 무엇이 문제일까? [55] Eulbsyar10579 17/02/06 10579 4
60730 [기타] [포켓몬고] 해외파 레벨30의 플레이 후기 [34] Sabin10415 17/02/06 1041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