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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21 15:33:41
Name 성수
Subject [LOL] LCK도 선수 캠화면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5분 45초부터 선수들 캠화면이 나옵니다.



2017 LCK 스프링의 OGN의 첫 중계인 진에어 vs SKT전에서 잠시 선수들 캠화면이 게임 화면에 나왔었는데요

그 후로는 선수 캠화면을 보질 못해서 정말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ASL 리쌍록을 보면서 선수들 캠화면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는데요


이영호 선수가 스탑러커에 당했을 때 입술을 앙다무는 장면을 보고 경기의 긴장감을 느꼈습니다.

기존의 스포츠는 선수들을 바로 볼 수 있어서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요.

e스포츠는 기존의 스포츠와 달리 게임 상의 캐릭터만으로만 그 마음을 읽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간중간 중요한 장면이 일어날 때마다 화면을 선수 캠화면으로 전환해서 보여주긴 하는데요.

선수들의 모습을 보기에는 충분치 않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e스포츠 경기는 직관과 집관(집에서 관람)이 게임화면 관람에는 서로 큰 차이가 없으나 현장감에서 많은 차이가 있는데요.

집관으로 응원 분위기는 음향으로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지만, 선수들을 볼 수 있는 면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진정한 '생중계'를 위해서는, 직관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집관에서도 최대한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 캠화면을 항시 보여주는 것도 진정한 '생중계'의 구성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집관에는 그런 요소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e스포츠 인식의 변화에 있어서도 캠화면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잘 모르는 분들도 위의 ASL 캠화면을 보면서 이 선수가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선수들이 게임을 단지 '장난'으로 하지 않고 진지하게 임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캠화면을 게임 화면에 넣을 수 없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아마 있어서 방송사에서 넣지 않고 있으리라고 판단됩니다.

그런데 넣지 말아야 할 이유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당시 SKT vs JAG전 초반에 잠깐 보여졌던 캠화면에서는

선수들 캠화면 뒷모습에 스태프, 심판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부스를 들어오거나 나간다던지)이 보여졌는데요

그것 때문에 그런 것인지, 아니면 게임화면에 선수들 캠화면까지 넣으면 화면이 지저분해져서인지, (혹은 광고 배너 때문?)

아니면 직관오신 분들만을 위한 서비스로 생각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선수들 캠화면을 넣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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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rlett
17/01/21 15:39
수정 아이콘
넣으면 어디에 넣을 수 있을까요? 게임 화면을 방해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저는 의문이네요
17/01/21 15:43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는 이미 템창 왼쪽 오른쪽에 화면을 두개 배치합니다.
위의 LCK 동영상을 보시면 그런 식으로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Scarlett
17/01/21 15:44
수정 아이콘
아 저는 10명을 한꺼번에 배치하는걸 생각했는데 2명씩이라면 저렇게 하면 되겠네요
17/01/21 16:26
수정 아이콘
LCK에서의 문제는 LCS에서 캠 배치되는 자리가 서브 스폰서 광고로 들어간다는 점이죠... 라이엇에서 직접 주최하는 LCS와 다르게 LCK는 방송사가 주도적으로 여는 리그라서 스폰이 필요하죠....
17/01/21 16:28
수정 아이콘
서브 스폰서 광고도 항상 나오는 게 아니던데 그렇다면 그것도 돌아가면서 보여주는 방식이 어떨까 싶습니다.
17/01/21 18:05
수정 아이콘
그것도 방법이긴 한데 그렇기에는 다른 분들이 지적해 주신 딜레이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겁니다...
마스터충달
17/01/21 15:40
수정 아이콘
케이블 방송용은 몰라도 온라인 중계에는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겁니다. 이걸 OGN 온라인 방송의 핵심 컨텐츠로 삼아도 될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안 하네요...
후배를바란다
17/01/21 15:42
수정 아이콘
스타야 두명이니 괜찮지만, 롤은.... 너무 많아요....
17/01/21 15:44
수정 아이콘
위의 LCK 동영상을 보시면 템창 왼쪽 오른쪽에 화면을 두개 배치해서
각 화면마다 팀원 다섯명을 돌려가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방식이 화면을 지저분하게 만들지 않고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길순례자
17/01/21 15:44
수정 아이콘
온라인 중계로 개인 플레이 화면에 그 선수 캠 화면까지 넣어서 송출하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특정 라인 구경을 선호는 사람들에게 괜찮은 방송이 될 거 같기도 한데요...
IRENE_ADLER.
17/01/21 15:49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이 생각했는데 게임 중계 화면이랑 선수 실시간 화면이 싱크가 안 맞아서 안 하나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지연중계다 보니 선수들이 먼저 반응하고 화면이 뒤따라오는 경우가 있어서..
17/01/21 15:54
수정 아이콘
작년 섬머시즌 때인가 넥서스 깰 때 캠화면을 보여주는데 게임화면하고 선수화면의 싱크가 잘안맞는 경우가 100%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게 기술적으로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사정이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17/01/21 18:08
수정 아이콘
그건 기술 문제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그렇게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타 시절에도 문제 된 적이 있던 귀맵 문제 때문에 말이죠.... 온겜이 방음 대책에 가장 철저한 곳이긴 합니다만 선수들 경험으로는 관객들의 극적인 반응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17/01/21 18:42
수정 아이콘
저번에 롤챔스 중계지연없이 진행한다고 들었었는데 아닌가요?
1초의 지연도 없앴다는 기사를 전에 본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몇 초 정도 느리게 진행하나요?
근데 오늘 롤챔스 경기 봤는데, 넥서스 깰 때 선수들 캠화면을 보여주는데 싱크가 얼추 맞더군요.
동아중공업
17/01/21 20:17
수정 아이콘
지연중계라서 선수 캠 화면과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선수 화면도 지연 송출하면 됩니다.

제가 기술적인 부분은 몰라서 장담은 못 하겠지만
수 초 내지 일 분여 정도의 지연시간을 두면서 방송하는 일이 전혀 없는 일도 아니고,
이게 엄청나게 어렵거나 인력, 비용이 많이 필요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1/22 00:50
수정 아이콘
해외 대회 중계를 보면 별 문제는 없더라구요. 오히려 슈퍼플레이 나오면 일부러 캠 화면 보고 있다가 리액션 봅니다. 흐흐
17/01/21 15:49
수정 아이콘
롤은 5:5 게임이라 이것저것 표시할게 많아서 올려주신 스타1처럼 좌우에 배치하기는 힘들고
한다면 LCS 식으로 cs와 템창 좌우에 선수 얼굴이 들어가면서 번갈아 보여주는 방식이 될텐데...

장단점이 있는거지 굳이 필수적으로 넣어야 하나 싶은 생각입니다.
경기 화면이 더 넓게 보이고, 광고 같은 것도 넣을 수 있으니까요.
전 선수 표정보다 화면에서 맵 아래부분 더 넓게 보여지는게 좋아서요
마둘리
17/01/21 15:50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의 경우에는 4:3 비율에서 중계가 이뤄졌는데, 최근에는 16:9로 오면서 화면의 여백이 남기 시작하자 저렇게 배치한거 아닌가요?
반면, LOL의 경우에는 그렇게되면 중계화면을 줄여야될거 같은데, 글쎄요...
화면 곳곳에 넣기에는 그 여백이 경기를 보여주는거라 별로 선수 얼굴을 보면서 그 점이 가려져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17/01/21 15:59
수정 아이콘
해외(LCS, 롤드컵 등등) 영상이나 위의 LCK 영상을 보면 중계화면 자체를 줄이는 방식으로 캠화면을 넣진 않습니다.
캠화면이 가리는 공간도 템창의 왼쪽 오른쪽이고 옵저버가 그 부분을 피해서 화면중앙에 교전상황을 잘 잡으면 해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진 궁처럼 축소해서 보여주는 기법 등등의 방법으로)
마둘리
17/01/21 16:05
수정 아이콘
결국 선수들의 표정을 보고 싶다는건,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라 한타, 끊어먹기 등 특수한 상황에서 보고 싶다는 뜻이겠지요.
그 때는 대부분 큰 화면으로 전환하는데, 이때 옵저버도 크게 화면 전환하여 아이템창도 숨기는데 그 때 캠창이 있다면 저는 그건 반대입니다.
경기력만큼은 최상급으로 인정받는 LCK가, 굳이 해외 방식을 곧이곧대로 받아와서 뭐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임을 보고 싶지, 굳이 얼굴을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본문에서 [캠화면을 게임 화면에 넣을 수 없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아마 있어서 방송사에서 넣지 않고 있으리라고 판단됩니다.]라고 하셨는데, 그게 바로 안넣는 이유죠. 안넣을 이유는 없지만, 넣지 않는 이유는 있는겁니다.
굳이, 직관의 현장감까지 집관을 연관시켜서 캠을 넣어야하는지가 타당한지 모르겠네요. 그게 직관의 메리트 아닌가요?
저는 지금 한타가 종료되고, 킬이 나고 난 이후의 선수모습을 잡는 전체캠의 모습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7/01/21 16:25
수정 아이콘
해외 LOL 방송(롤드컵)을 보시면 아이템창을 숨길 때는 캠화면도 같이 숨깁니다. (https://youtu.be/aVQjLgx0HiY?t=1h53m56s)
전세계 롤방송사들이 여러 가지 방송 기법들이 공유되는 걸 보면, 캠화면을 표시한다면 LCK도 이러한 방법을 쓸 것 같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에는 넣지 못하는 이유가 넣을 이유를 덮을만큼 큰 이유인가에 대한 의문과 그에 대해 토론하고 싶은 점도 있습니다.
집관 시청자로서, 직관의 메리트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고 싶다는 겁니다.
마둘리
17/01/21 16:40
수정 아이콘
그러니 해외에서 하는데 우리도 왜 안하는가에 대해 토론하고 싶은건가요?
굳이 해외에서 한다고 저걸 도입해서 받는 이익이 뭔지 모르겠네요.
LCK의 경기력은 최고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은 LCK의 경기를 보고 싶은건지, LCK에서 뛰는 선수들의 경기플레이 모습을 보고 싶은건지 먼저 묻고싶습니다. 물론 둘다보면 좋겠죠. 하지만 저는 전자에 집중하고 싶네요.
그리고 해외에서도 한타같은 중요한 상황에서는 아이템창, 캠창 모두 숨깁니다. 사실 그 때 선수들의 모습을 보는게 올바른게 아닌가요?
미니언 하나 못먹었을때 보여지는 표정을 보고싶은지, 아니면 한타 후 대승한 선수의 모습을 보고 싶은지 묻는다면 어떤게 선호도가 있을까요?
스타크래프트의 경우에는 게임화면 외 자리가 남으니 저렇게 하는겁니다. 애초에 방송화면에 꽉차는 LOL게임 화면에 해외에서 한다고 우리도 도입하자 라는건 조금 오류가 있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KBO리그, K리그에도 중계화면에 직관의 현장감을 생중계로 느끼기 위해 캠창을 보여주거나 그런건 아니잖아요?
물론, OGN PLUS같은 서브 중계에 도입하는건 찬성하겠습니다. 다만, 메인이 되는 OGN 공식에 그렇게 어거지로 넣을 필요가 있나 싶네요.
지성파크
17/01/21 16:46
수정 아이콘
왜 집관과 직관을 대등하게 만들어야하는거죠?
이미 집관을 해도 현장의 소리로 현장감은 다전해진다고 생각하는데 선수화면본다고 간접적으로 느껴지는건가요???
직관을가도 경기에 집중해서 선수들이 어떤표정을 짓는지, 혹은 멀리떨어져있으면 잘보이지도 않는데, 이걸왜 직관과 집관의 차이점으로 연관시키는지 크크크크크
17/01/21 16: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어떤 리그가 경기력이 좋다고 무조건 다른 리그의 중계 방식을 받아들이면 안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스포티비는 대만 중계의 특성 표시 방식을 가져와서 LCK에 쓰는 등 서로 방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 캠 화면 중계 방식은 이미 공식으로 자리잡은 중계 방식입니다. 그리고 필요하면 방식에 약간 수정을 하면 되겠죠.
마둘리
17/01/21 16:44
수정 아이콘
여기서 이미 다 설명하셨네요.
좋은건 받아드립니다. 하지만, 적절치 않으면 쓰지 않는겁니다.
LCK에서는 굳이 캠을 안써도 된다는 결론이 났기 때문에 안쓰는거죠.
방송국측에서도 판단 하에 현재 쓰던 중계방식으로 진행하는겁니다.
17/01/21 16:57
수정 아이콘
[경기력만큼은 최상급으로 인정받는 LCK가, 굳이 해외 방식을 곧이곧대로 받아와서 뭐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라고 말씀하셔서 그에 대한 답을 해드린 겁니다. 저는 단지 해외의 중계 방식을 소개해드렸을 뿐입니다. 그걸 무조건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라고는 안했고, 필요하다면 방식을 수정하거나 새로 중계 방식을 만들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전세계 롤 방송사들에게 공식으로 통하는 캠 화면 중계 방식이기에 캠화면을 중계한다면 이 방식이 채택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아이템창을 숨길 때에는 캠화면도 숨기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반 상황에서까지 캠화면을 넣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템창 왼쪽 오른쪽에 캠화면을 넣을 적합한 여백이 있는데도요. 마둘리님께서는 일반 상황에서까지 넣지 말라고 하시는 것 맞습니까?

KBO리그나 K리그를 예로 드셨는데 이미 현장을 중계하는 방송인데 어떤 캠창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마둘리
17/01/21 17:04
수정 아이콘
K리그 경기 중계때 화면 하단에 선수 표정을 보기 위해 선수의 표정을 줌한 화면을 항상 송출하지는 않죠.
그 이유가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싶은거지, 표정을 보고 싶은게 아니니깐요.
그리고 일반적인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캠창을 도입하자는 말인데, 이게 왜 필요한지를 모르겠네요. 미니언 하나 놓칠때의 표정을 보고 싶은건 아닙니다. 한타때 이기고 환호하는 모습을 본다면 봤지, 그게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이 글의 덧글 대부분도 현재가 좋다, 굳이 필요하지는 않다라는 반응인데, 그에 대해 반박을 이런식으로 하시면 토론이 될리가 없죠.
17/01/21 17:18
수정 아이콘
기존의 스포츠에는 현장 하나가 있지만 e스포츠엔 현장이 두 개가 있지요. (게임, 부스 화면)
부스 현장도 중계에 필요한 요소임은 당연합니다. 부스 현장도 같이 중계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일반 상황의 의미는 '아이템창을 숨기지 않고 중계하는 상황'입니다.
꼭 아이템창을 숨길 때의 상황만이 캠화면을 보기에 가치있고 숨기지 않을 때의 상황은 가치없다. 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선수들은 항상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전 그것이 가치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수들이 집중하는 모습이야말로 팬들에게 있어서 팬심을 자극하는 모습 등의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갱킹을 준비하는 정글러의 모습이나, 스킬샷을 잘 맞추는 선수의 집중하는 모습 등등)
교전이 끝나고 캠창이 돌아올 때 한타를 이긴 팀이나 진 팀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을 거구요.
그리고 꼭 교전이 일어날 때에 아이템창을 무조건 없애지는 않습니다. 교전이 길어지거나 아주 큰 한타 상황에서 아이템창을 없애는 상황이 많고, 라인전 딜교나 솔킬 같은 상황은 아이템창을 무조건 없애지 않습니다. 바로 그럴 때 캠창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윤종신
17/01/21 16:09
수정 아이콘
혹시라도 이거 신경 쓰여서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가 있다면 곤란하겠죠.
지성파크
17/01/21 16:14
수정 아이콘
저렇게 빈공간이 남는게 아니라면 굳이 게임화면을 침해받으면서 선수얼굴을 보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LCK와 타리그 경우와 다른점은 광고의차이 아닌가요??? 저공간에 선수얼굴을 넣는다면 광고넣을자리가 없어져서 KBO리그처럼 갑자기 롤게임하다가 허공보여주고 게이밍의자는 제닉스! 이렇게 나오게 되는거 아닌가요 크킄크크킄
AirQuick
17/01/21 16:25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얼굴을 띄워놓으면 싱크가 안 맞아서 경기를 집중하기 힘들어집니다.
게임에서는 바론 앞에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인데 특정 팀 선수들이 갑자기 환호한다면 김이 확 빠지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굳이 선수 얼굴을 계속 보고 싶지는 않네요. 게임 플레이를 보려고 롤챔스를 보는거지 선수들 얼굴 보려고 보는건 아니라서...
래쉬가드
17/01/21 17:33
수정 아이콘
아 이 문제 좀 크죠...
넥서스 억지로 깰때 깨지랑 말랑 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이미 선수들은 환호하고 있고 스포일러당해버림....
17/01/21 18:00
수정 아이콘
시즌 2 롤드컵이였는지 그해 롤챔스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CLG가 기적의 백도어로 이길 때 완전히 스포 된 꼴이 되서 김이 팍 샌적이 있죠... 게임 화면에서는 누가 이기는지 박진감 넘치게 기대 하고 있는데 CLG 선수들이 환호 하는게 나가버렸으니까요....
17/01/21 16:44
수정 아이콘
캠은 지금 해주는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인게임 스탯/데이터 등에 신경 써줬으면 해요
애로우/류 경기 vod로 봤는데
팀파이트 이후 팀파이트 내에서 딜량 보여주더라구요
스포티비에선 바론 타이밍 동안 골드획득량(?) 이런거 비교해주는데
세부적인 데이터를 많이 분석했으면 합니다
서지훈'카리스
17/01/21 17:35
수정 아이콘
저는 화면이 너무 지져분 한건 별로
17/01/21 17:43
수정 아이콘
지금 화면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7/01/21 18:02
수정 아이콘
주요 장면 뒤에 아예 전체화면으로 선수 얼굴 잡는 정도면 만족합니다.

류또죽 이후 씁쓸해하는 류의 얼굴이라든가,
그라가스 예측궁 피하고 썩소 짓는 피글렛 클로즈업처럼요…

실시간 편집이 필요해서 피디님은 꽤나 골치아프겠지만요…
Alcohol bear
17/01/21 18:04
수정 아이콘
기습당하고 식빵입모양..이라도 나오면 커뮤니티 대폭발..
너랑나랑은
17/01/21 18:28
수정 아이콘
부스안에서 욕하면 안되는 규정이 있어요
래쉬가드
17/01/21 18:38
수정 아이콘
이즈한테 일단 궁썼어
이즈 앞으로 가
너랑나랑은
17/01/21 19:10
수정 아이콘
진지먹자면 그 이후로 생긴 규정입니다..
래쉬가드
17/01/21 19:5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웃자고 한 소리입니다.
LCK 부스도 아니었죠
래쉬가드
17/01/21 18:31
수정 아이콘
LCS처럼 조그맣게 항상 선수얼굴 띄워놓는거 원하시는것 같은데
반대로 LCS에서는 아예 화면을 넘겨버려서 선수얼굴 단독샷 해버리는 연출은 거의 못본것같아요
저는 오히려 90%의 시간은 무표정하게 화면보고있는 선수얼굴을 뭐하러 저렇게 보여줄까 쓸데없다는 생각이고 LCK식 연출이 더 과감하다 보는데(가끔 그래서 욕먹기도 하지만... 경기 안보여주고 쓸데없는거 보여준다고)

뭐 개인의 취향은 이해하고요
근데 겜 모르는 사람이 열심히 겜하는 캠 보여준다고 이야 진지하게 겜하는구나 하고 매력느낀다는 논리전개는 너무 빈약해보이네요.
17/01/21 18:40
수정 아이콘
저는 한 캠화면에 5개로 분할해서 5명 모두 보여주는 건 너무 작기 때문에 안좋다고 생각하고 한명씩 보여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모르는 사람이 e스포츠 경기를 봤을 때 이해할 수 있는 건 선수의 얼굴뿐입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Janzisuka
17/01/21 19: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캠 화면은 플레이상의 리액션을 보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실시간 게임 중계화면에서는 좀더 다른 정보를 보고 싶어요 흐흐
캠 화면은 리플레이나 특정 플레이에서의 중간 화면에서 보고 싶네요
동아중공업
17/01/21 19:12
수정 아이콘
선수 개인 캠화면 보여주는 것 대찬성입니다.

반대 의견은 근거가 부족하고 설득력이 느껴지질 않아 동의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선수 개인 캠화면 나오는 것이 하늘 아래 없는 것을 새롭게 도입하자는 것도 아니고
기존에도 있었고, 지금도 하고 있는 것인데, 새로 도입하느니 마느니 하는 얘기가 저는 오히려 좀 의아합니다.
지금은 도입 여부를 저울질 할 시기는 이미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캠화면을 중계방송에 내보내는 것이 선수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말도 안 되는 얘기지요.

일반 프로 스포츠도 죄다 카메라 들이대고 찍어대는데,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니까 찍으면 안 된다는 말입니까?

온라인에서 게임 잘 하다가 프로 무대에 처음 데뷔하는 선수들 다들 긴장하고 바뀐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경기력 제대로 안 나오는데,
마찬가지 논리면 앞으로는 무대도 설치하지 말고 관중도 들이지 말고 부스도 없에고
집에서, 혹은 피씨방에서 하는 것처럼 환경 조성해서 경기해야 된다는 말이네요.

프로를 표방하는 이스포츠인 만큼 선수들의 반응을 시청자가 볼 수 있게 하는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걸 하지 않겠다는 것은 곧 퇴보입니다.

본 경기 내용을 가리거나 방해할 정도로 중요한 것은 아니기에
그런 이유로 넣을지 말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배치하고 보여주질지에 대한 고민이 따르는 것이지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은 애초에 논의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Rorschach
17/01/21 19:33
수정 아이콘
선수얼굴도 나오면 좋긴 한데 스타1의 경우 화면비율 자체가 그렇다보니 빈 공간을 잘 이용하는거고,
와이드 화면 게임의 경우 어떻게든 선수캠이 게임화면을 가릴텐데 그 경우엔 개인적으로는 별로네요.
중간중간 가끔 띄워준다면 모를까 항상 올려두는건 선호하진 않습니다.
시니피에
17/01/21 19:38
수정 아이콘
저도 중요 순간에 선수들 표정 보여주는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보여줄 필요가 있는지는 약간 생각해봐야될거 같아요.
안채연
17/01/21 19:49
수정 아이콘
아마 중계중 80%가 무표정일텐데 굳이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지금처럼 주요장면뒤에 얼굴클로즈업 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 스폰서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중계지연으로 인한 스포일러 문제가 제일 크겠네요 댓글대로라면요.
다크템플러
17/01/21 20: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상암 직관을 다녀온 소감으론
경기 끝날무렵에는 선수들 화면 띄워주던데
사실 챔프 초상화 경기 내내 띄우는게 의미가 있는가 싶고...
직관에서라도 볼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17/01/21 20:52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보니까 중간중간 선수들 캠화면이 나오더군요. 혹시 피드백이 반영된걸까요?
17/01/22 00:58
수정 아이콘
저는 동의합니다. 몰입도 얘기를 하시는데 해외 중계를 보면서 그런거 느낀 적 없었습니다. 오히려 리액션이 보이니까 더 몰입이 잘됐고 팀게임의 느낌도 더 확실하게 와닿더군요. 롤드컵도 일부러 해외 버전으로 또 보기도 했어요.
아지다하카
17/01/22 06:31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할 수 있으면 좋은 것 아닌가요? 방송 여건상 못 하거나 안 하는거면 몰라도 선수가 신경쓸까봐 안 된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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