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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6 05:15
밴-픽-밴-픽으로 갈 때 기대할 수 있는 볼거리는 있을 거 같은데 결국 LCK에선
6밴 = 6개 짜르고 제일 좋은 것들 10개 나눠갖기 10밴 = 10개 짜르고 제일 좋은 것들 10개 나눠갖기 로 수렴할 거 같아서 이게 픽의 다양화까지 이어질지는 의문이긴 합니다만(최악의 경우 대회에서 못보는 챔프만 4개 늘어나는 것에서 그칠 수도), 뭐 지켜봐야 알겠죠. 기우이길 바랍니다.
17/01/06 05:22
이 식이면 블루가 너무 불리한게 아닌가 싶네요... 마지막에 블루가 선픽으로 해서 블루-레드-블루-레드 이런식으로 되어야 형평성이 맞을것 같은데요
그냥 보기엔 레드는 후픽의 이점과 10밴 이후 선픽의 이점을 둘다 가져가는걸로 보여요
17/01/06 05:40
왜 억지로 픽의 다양화를 밸런스 패치가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강제로 만드려고 하는지가 의문이네요.
10밴이 되건 20밴이 되건 결국 언젠가 최적화가 되고 챔프별로 선호도가 나뉘면서 고착화가 됩니다. 모두가 만족할 100% 완벽한 밸런스란 없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시즌 들어 지금 메타가 제일 다양성 없고 재미없는 메타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다 라이엇 밸런스 담당자들 문제라고 봅니다.
17/01/06 07:39
저도 약간 이쪽으로 보네요. 밴카드가 6개에서 10개로 늘어봤자 그 다음 챔프 서열대로 픽 될텐데...
라이엇은 우선 획일화된 메타움직임을 피할 수 있도록 게임 흐름 구성을 다양하게 잡아줘야하고 챔프 밸런스를 더 확실하게 잡아줘야 함은 말할 나위도 없으며 마지막으로 챔프들의 접근성은 쉽도록 내버려 두되 마스터하기는 어렵도록 유도해서 소위 말하는 '장인' 플레이어가 의미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패치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7/01/06 05:45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챔피언은 계속 느는데 밴은 너무 적었죠. 거기에 밴과 픽이 교차로 진행되니 머리싸움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17/01/06 06:26
4밴이 아니라 5밴을 시도하군요 덜덜...
지금까지 3밴은 너무 작았고... 새로운 고착화가 될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시도해봄직하다고 생각합니다
17/01/06 07:22
헐...6밴은 적고 10밴은 많은거 같아서 8밴이 적당하겠다고 생각했는데 10밴으로 가는군요. 선수들 입장에선 캐릭터 풀을 넓히는 수 밖에 없겠군요. 진짜 코치들도 골치 아파지겠네요. 코치들간의 심리전이나 머리싸움도 치열할듯..
17/01/06 07:24
도타처럼 명확한 컨셉과 카운터가 있는 스타일이면 모르겠는데 롤에서 10밴을 할 필요가 있을지... 지켜봐야겠지만 그냥 선수들만 고생하고 보는사람은 딱히 재미없는 그런 그림 아닐까 싶습니다. 프로씬에 먼저 적용한다는것도 좀 그렇구요.
17/01/06 07:46
크으 절반은 그대로 적용되고 절반은 상대 레벨에 비례한다는 물리관통력...
신챔, 리워크챔들의 장황한 스킬 설명만 봐도 롤이 접근하기 쉬운 게임이란건 옛말된지 오래인건 물론이거니와 말씀하신대로 너무 조잡...
17/01/06 08:37
찬성합니다 시즌2부터 출시된 챔피언이 45개인데 6밴은 너무 적었죠
챔프폭도 결국 실력이라 보고 웬만한 op는 잘릴 테니 픽도 다양해질 거라고 봐요 그래도 워윅이나 아트록스 같은 고인들 살리는 패치도 좀 병행됐으면 -_-..
17/01/06 08:38
요즘 일잘하는거 같더니 이번엔 예전스타일로 일처리하네요
찬반을 떠나 일진행방식이 너무 급하고 별로네요... 어찌보면 엄청 큰일인데...
17/01/06 08:54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프로씬의 밴픽 전략이 전반적으로 너무 밋밋했다고 생각한 입장에서는 이런 변화가 하나의 재미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금의 6밴, 이제는 식상해서 보는 재미가 전혀 없어요.
17/01/06 08:57
밴카드 10장 도입 얘기가 막 나오던 시기에 인벤에서 관련 분석 기사가 올라왔었는데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66705&site=lol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66710&site=lol 첫 번째 기사는 그냥 타게임의 밴픽에 관한 얘기이고 두 번째 기사가 롤에 밴 카드가 늘어날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다룬 기사입니다. 둘다 본문에 링크 추가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처음 관련 소식을 접할때는 단순하게 도타2처럼 다양한 픽을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저 두 번째 기사 보면서 롤에서 밴카드 10장이 되는건 좀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7/01/06 08:57
곧 프로뿐만 아니라 랭크게임에도 도입될 것 같습니다. 밸런스야 어찌되든 프로씬 경지가 어찌되든 그런건 라이엇에게 둘째 문제니까요. 라이엇에게 진짜 중요한 것은 이렇게 하면 그럼 자기 주캐나 메타상 강캐가 밴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럼 사람들이 더 많이 챔프를 살거란 거죠. 수익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강행할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보았자 나오는 챔프만 나오는 문제가 고쳐지지 않는다고 유저가 항의해보았자 라이엇은 별로 신경쓰지 않을거에요.
17/01/06 10:32
수익은 무슨 rp로 챔피언 사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그냥 돈벌 생각이면 레전더리 스킨 하나 찍어내면 그만입니다 이런짓 하는거 보다 100배는 더 벌껄요? 일처리 병신 같게 해도 그걸 캐쉬 지르라고 하는걸로 보는건 거의 음모론 급이네요
17/01/06 08:59
원딜 10밴나오면 어떤느낌일까요
칼리스타 루시안 미스포츈 코르키 트위치 애쉬 이즈리얼 진 징크스 케틀 이렇게 밴하면 그나마 쓸만한것들이 베인 시비르 그브 우르곳 퀸 트리스타나..직스?
17/01/06 09:39
원딜 6벤한 시점에 1픽이 원딜가져가겠죠?
10벤이라곤 해도 6벤 4벤이 나뉘어서 상대 조합보고 가기 때문에 이렇게 되기는 쉽지 않을듯
17/01/06 09:04
밴픽보는거도 재밌긴한데, 생방볼때 시간 엄청 걸리긴 하겠네요.
일반섭이랑 다른건 방송경기에서 픽의 고착화로, 보는 재미 저하에 따른 결정이지않나 싶네요.
17/01/06 09:13
조금 더 다양한 챔피언이 나오긴하겠지만 나오는것만 나오는건 어쩔수 없을꺼라고 봅니다.
영웅이 영웅을 확실하게 카운터할수 있는 도타2조차도 대세 메타의 핵심조합 픽밴률은 매우 높거든요. 이걸 도입해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려면 지금보다 더 밸패에 신경써야할껍니다. 더 정교하게 하든지 더 과격하게 하든지.
17/01/06 09:28
다양한 챔프가 나올테니 좋긴하네요.
확실한 건 강팀과 약팀 전력차이가 더 커지겠네요.약팀 에이스 한명에 5밴할테니까요. 챔프 폭이 정말 정말 중요해질듯
17/01/06 09:44
픽벤싸움이 박터질거 같네요. 벤사이에 픽이 있으니 기존에 포킹, 돌진, 한타 조합 같은걸 중간에 벤으로 핵심챔프 끊어버릴수도 있고 댓글들에 나온 특정포지션 10벤이나 특정선수 저격 5벤은 6벤후 픽이 진행되기 떄문에 실현 불가능하다고 보구요.
대회에서는 재밌겠다 싶긴한대 솔랭에서 까지 적용된다면 픽벤시간만 늘고 어차피 하고싶은 챔피언 할거라 닷지날 경우 짜증만 증가할거 같기도 합니다.
17/01/06 09:57
전 솔직히 8밴도 싫고 6밴으로 갔으면 싶은데.. 챔프가 많아졌어도 어차피 양팀이 가져갈 수 있는 픽은 한정되있고 공정한데 ..
17/01/06 10:07
고인을 다시 부활시킬생각을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10밴은...너무 많을것 같네요. 일반 랭겜에서도 10벤하게되면 끔찍하네요.
밴 몰리는 미드라인 같은경우, 최악의 경우 3티어 챔프억지로 써야할 상황도 오겠네요.
17/01/06 10:09
밴카드 늘리는 건 좋은데 밴 방식은 좀 의문이 가네요.
저건 조합이 있고 그 조합 끊어먹는 머리싸움 할 수 있을 때나 유효한 거지 그냥 EU 원웨이에 챔프도 좋은 거 우선으로 노나먹는 롤에선 별 의미도 없어보이는데..
17/01/06 10:11
솔직히 밴카드 10개로 늘려도
나올챔프만 나올걸요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별 도움은 안된다고 봅니다 챔피언들의 각자 특성이랑 개성을 살려야지 지금처럼 얘는 얘의 하위호환인데 뽑을이유가 없네식의 밸런스패치는 좀... 그렇게 한동안 안보이면 스킬 싹 갈아엎어서 새캐릭마냥 리메이크하고 좋아져서 자주 쓰이면 다시 너프 그래도 안나오면 다음 리메이크 기다리며 근 2년 고인행
17/01/06 10:35
이게 인벤 기사에서도 다루던 핵심 같더군요.
저도 기사보면서 어느정도 공감 가긴 하던데 그래도 막상 실제로 시행되면 예상과 다른 모습들이 나와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17/01/06 10:45
위에 댓글 기사 링크 중에 두 번째 기사 내용이 이런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겠더라고요.
결국 현 메타에서 오피 챔이나 장인 챔 저격 밴 후 나머지 중 좋은 챔 가져가는 스타일은 변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밴픽 자체가 교차되는 방식이 아니라 밴 페이즈 픽 페이즈 구분해서 진행되는 방식이니 첫 밴 페이즈는 현 오피챔이나 이건 상대가 너무 잘 쓴다 싶은 챔 밴 후 두번째 밴 페이즈에는 남은 두개 포지션 저격 밴으로 갈거 같아요. 이렇게 되면 기존에 팀의 에이스에 해당하는 선수의 픽을 최대한 뒤로 미루는 거에서 첫 픽 페이즈 마지막 순서에 고르는 식으로 바뀌긴 할거 같습니다.크크
17/01/06 12:11
조합이 경직되어있으니 그냥 OP밴, 저격밴 이외에 나올수가 없죠.
하지만 조합의 경직은 이미 롤의 아이덴티티중 하나라...
17/01/06 10:41
161104 롤러와 213화 2부 초반에 보시면 픽밴얘기가 나옵니다.
https://youtu.be/zNY_IHExFeo?list=PLHB0SrtNLyYpHybg0VXE9JXZo5NJY3QkY
17/01/06 13:16
아 이거 보다가.. 빵터졌어요... 14분대..
[야생전도입] 정규전 - 최근 2년간 출시된 챔피언과 기본챔피언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챔피언은 프로듀스101처럼 선발) 야생전 - 모든 챔피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크크크크크.
17/01/06 10:34
8밴까지가 딱 적당해 보였는데 클라이언트 적용도 없이 당장 10밴은 좀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더불어 후반 픽밴이 이런식이면 블루가 너무 불리하다고 생각되네요.
17/01/06 10:34
밴카드를 늘릴거면 픽밴 번갈아가면서 하는거 말곤 의미 없다고 생각하기는 한데...
이거 괜히 선수와 코치들만 힘들어지고 구경하는 맛은 별 차이 안나는 애매한 결과만 나올거 같아요
17/01/06 10:59
10밴이 많은 거 같긴 한데 유저가 10명이라 6밴은 그렇다쳐도 8밴은 조금 애매할 수도 있는 거 같아요. 위에 한분 말씀하신 거 처럼 최종적으로는 유저 1명당 1밴을 염두에 두고 내린 결정 같네요.
뭐 양상은 적용을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대격뱐 패치 때 마다 말이 많지만 예상대로만 흘러가진 않던 게 롤판이라... 우선 젤 위험한 포지션은 원딜 같네요. 라이엇에선 원딜 챔프를 유달리 안 만드는데 봇에 어떤 조합이 대세가 될런지 궁금하군요. 제일 좋은 그림은 올스타전 때 한번 시험을 해보는 것이었을 텐데 급하게 결정을 내리네요. 흥미진진하긴 합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요.
17/01/06 11:00
저는 바람직하다고 보는데요.
솔랭에서야 자기 하고픈챔을 하니까 op를 벤 많이하는 방향으로 갈테지만 프로씬에서는 일단 3밴까지는 op챔들 짜르는 위주로 갈꺼고 그 다음벤부터는 상대조합의 핵심 혹은 3픽까지의 핵심카운터를 벤하는 등 다양한 픽벤이 될듯합니다. 가령 동준좌가 탄생하게 된 벤픽예상을 보면 주요픽을 바탕으로 효과를 극대화하는 조합 혹은 상대가 가져가면 안되는 or 상대를 카운터치는 픽을 추려서 예상하는데 (가령 돌진조합 으로 3픽까지 했다면 카르마라던가 상대가 들어오는 조합이라면 잔나라던가) 이걸 아예 벤해버림으로써 상대 픽을 망칠수도 자신들 픽을 극대화할수도있죠. 그리고 가령 탑이라던가 미드에 후픽으로 숨기는 픽을 해서 팀 차원에서 밀어주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이것도 잘못하다간 아예 벤으로 카운터맞고 억지로 픽해야되는등 재미있는 장면들도 많을꺼구요.(롤드컵 결승에서 페이커-크라운간에 빅토르-카시-오리 의 서로 픽벤 심리전이 있었는데 이런식이면 먼저 선픽으로 빅토르-카시를 박고 오리를 벤하는 구도가 나온다던가..) 어쨋든 이번시즌에 코칭스테프 능력이 진짜 극대화되는 시즌이 될듯하네요.
17/01/06 11:02
뭐, 일단 지켜봐야죠. 정치로 치면 상당히 진보적인 정책인데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런지 쉽게 판단하기 힘듭니다. 보수적 성향 유저 입장에선 마음에 안 드는 변화임에 틀림없습니다만. 저는 나쁘지 않은 시도라고 봅니다. 롤은 국가가 아니고 게임이니까요. 국가 정책은 한번 바꾸어 실패했을 경우 그 여파가 심각하지만, 게임은 다시 되돌리는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이런저런 방법론을 적용해 보는건 롤이란 게임에 부합하는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게임양상이 될지 기대와 우려가 섞인 흥미진진한 마음이 생기네요.
17/01/06 11:08
그리고 시즌2때에 비해 챔피언은 거의 50개 이상 늘어난 상탠데 밴카드는 그대론게 더 이상하죠 당연히 도입되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시기의 문제였죠. 전 지금 도입된거도 상당히 때 늦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17/01/06 11:15
자기 맘에 안들어도 그냥 우려 된다 정도라고 표현하면 될걸 강하게 표현하는 분들이 몇분 계시는 군요.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일에 예상하는데 너무 강하게 확신을 갖고 말씀 하시는게..... 위에 댓글들만 쭉 읽어봐도 의견이 갈리는거 같은데.......
17/01/06 11:19
솔큐에선 밴픽 시간 너무 길어질 것 같은데 그나마 지금이랑 비슷하게 가려면
선호픽 시간 확 줄이고 밴시간도 조금씩 짧게 해야 할 것 같네요.
17/01/06 11:24
일괄적인 밴픽이 아니라 밴픽밴픽이라 1티어는 계속 잘만 나오죠.... 밴할때 원딜밴 많다 싶으면 원딜부터 가져가면 되는거구요 오히려 픽의 다양화가 이루어 질거라 봅니다
17/01/06 11:24
뭐 프로팀에는 좀 더 일찍 알려줬었겠죠. 설마 시청자들이랑 같이 알았을리는 없구요.
정글 집중밴 하면 아무무나 마스터이 같은 정글러 나오는 겁니까? 크크
17/01/06 11:25
제가 롤처음 시작하고 한달 뒤에 밴카드가 6장으로 늘었났는데 무려 6년? 5년동안 챔피언의 수가 2배가 넘게 늘었는데 밴카드가 그대로라는게
더 문제가 있죠. 당장은 진통이 있을지 몰라도 전 10밴 찬성입니다... 다만 안그래도 솔랭에서도 밴픽 오랫동안 한 다음 닷지되서 시간낭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는 그 시간낭비가 더 커질테니 닷지패널티를 엄청 늘리고 예전에 언급했던 픽밴창에서의 추방기능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17/01/06 11:29
벤카드를 양쪽에 5장 씩 주고 고른 다음 서로 짠 하고 보여 주고 그 다음에 중복된 벤을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해보는 방법은 어떨 까요 ?
17/01/06 11:59
롤은 밴이 오히려 장인 챔프를 없애고 자신만의 챔프를 막는다고 보기에 픽이 오히려 더 한정적일꺼같은데
전 대회에서 밴을 줄여야한다고 보는데 크흠..
17/01/06 12:17
미드나 정글 서폿은 어떻게 밴픽때 저격할려다가
미드챔만 8밴이라던지 정글챔만 8밴이라던지 하는 그림도 나오겠군요. 진짜 필살기가 먹힐수도 있을꺼같긴한데...
17/01/06 15:27
본섭에 10밴 20밴 의미가 있을까요.
솔랭전사분들은 그냥 시작하자마자 동시에 1명씩 10밴 때리고 시간단축 하자는 의견이 많을 듯.
17/01/06 13:03
라이엇의 독단적인 결정이아니라. 각대륙 프로게이머들의 피드백을 받고 결정한 거라합니다. 10밴을 할건데 어떻게가야할지 모든의견을 듣고 낸결과가이거죠. 이미 프로들은 아무래도 10밴으로 연습을 하고있을겁니다..
17/01/06 13:14
시작하자마자 5밴하는거랑 3밴 이후 픽하고 2밴하는건 엄연히 다르죠.
3밴 이후 일단 픽할 기회가 주어진다는건 "상대방에게 특정 챔프를 쥐어주는 것을 차단하는"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밴카드는 여전히 팀당 3장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특정 레인을 담당하는 이의 챔프폭이 적을 경우 3밴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픽순서를 땡겨야 돼서 부담이 된다던지 하는 정도의 의미는 있겠으나 5밴으로 한 레인을 틀어막는다거나 하는 행위는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OP챔은 지금과 똑같은 수준으로 차단이 될 것이라 밴 추가가 솔랭수준에서 크게 의미있어보이진 않네요 그러나 2밴의 추가로 인해 밴에 있어 전략적인 면이 커진건 확실해서 각 팀 코치들의 역량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 같아 LCK가 몹시 기대됩니다.
17/01/06 13:16
밴숫자가 늘어나는 것 자체는 긍정적입니다만
(제가 볼때에는) 도타에 비해서 롤의 챔피언 스킬셋이 특색이 좀 옅기 때문에 밴픽과정에서 도타만큼의 역동성이 나오진 않을 것 같아요 도타와는 다르게 메타에서 도태된 영웅이 (현메타만을 따졌을 때 픽이나 밴이될 가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5인 조합의 키포인트 영웅이라 픽된다거나 조합완성을 방해하려고 밴을 해버린다거나 하는식의 밴픽은 안 될 거라는거죠 좀 극단적으로 예시를 들면 제가 느끼는 롤과 도타의 밴픽차이는 티모를 픽하면 왜 픽하지?(쓰레기챔프인데) 라면 도타에서는 티모를 픽하면 왜 픽하지?(어떻게 쓰려고? 남은 2개픽을 봐야 알겠는데?) 이런 느낌입니다. 결론적으로 2티어 챔프진이 대회픽에 나오는 정도수준의 변화는 이뤄내겠지만 도타만큼 역동적인 밴픽을 만들어내지는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17/01/06 13:16
보통 각 라인마다 1티어가 2챔프 정도 있고 초반에 영향력이 좋은 탑, 미드, 정글 1티어 3개씩 밴하고 나면 결국 나중에 나오는 밴이 그렇게 중요한가 싶네요. 오히려 첫 밴카드를 4밴으로 해서 1티어 챔프 2개를 갈라먹고 이후로 조합을 맞추고 풀어준 1티어 챔프를 저격해서 부수는게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17/01/06 13:41
타 게임을 보면 알겠지만 특정 포지션 10밴은 거의 안나옵니다
1. 밴을 할 이유가 희박해진다. 2~3티어로 갈 수록 밴을 할 이유가 희미해집니다. 아무리 특정 포지션을 제거한다손 치더라도 어차피 챔피언은 더 많습니다. 아무무를 밴 해도 세주아니가 있어요. 2. 비교우위에 있는 쪽에서 밴을 해줄일이 없다. 말그대로 자신의 장점을 스스로 지우는 일인데요 결국 그렇다면 이 밴은 사실상 5개의 OP가 특정 포지션군을 점령하고 챔피언 풀을 묶어버리는 것을 염두한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롤 초기보다 챔피언 수가 세배는 늘었으니 밴도 그만큼 늘어야겠죠. 즉 니엘킨그+그만 나오던 정글 캐리 메타에서 또 다른 정글러를 보기 위해선 밴이 늘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마저도 중간 픽을 통해 여전히 op챔을 볼 확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17/01/06 13:49
한포지션 10밴얘기가 왜 계속 나오는지 이해 안가네요
서로 3픽까진 지금하고 똑같아요. 원딜 6밴하면 3픽안에 원딜뽑으면 지금이랑 다를거 하나도 없어요
17/01/06 14:41
뭔가 변화는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10밴 결정은 환영합니다. 지금은 해설진이 밴픽 거의 다 맞추는 수준이라 (갓동준의 위력도 있지만...)
어짜피 바뀌어도 뻔해질 것이다는 뚜껑 열어봐야 되고, 지금 뻔한건 사실이라.. 전 기대가 됩니다.
17/01/06 14:52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네요.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10밴임에도 챔피언 풀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방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냥 시작부터 10밴 박고 가는게 아니라, 6밴 후 6픽하고 4밴하는 거라 특정 선수나 특정 라인 5챔 이상 저격 같은 픽밴은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나온 챔프만 나오는 경향이 크게 변하진 않을 수 있는데, 이전보다 뻔한 밴픽구도는 분명히 피할 수가 있을 겁니다. 그만큼 밴->픽->밴->픽으로 이어지는 구조 자체가 치열한 두뇌싸움과 전술적 다변화를 부를 수 있으니까요.
17/01/06 15:26
일반 랭겜에서는 충분히 특정라인 5챔 밴하는 경우 나올수 있을것 같은데요. 프로씬이야 각자 마이크웍하고 스왑이되니 ..
최악은 무엇보다 대회부터 적용한다는거...
17/01/06 16:46
솔랭에서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한 포지션 몰빵 밴한다는 건 재미or핵존심 뿐이지 전략적이라고 보이진 않네요. 그리고 솔랭에 선 아직 쓸만한 게 많죠.
17/01/06 17:20
할 수 있는 여건인데 할지 말지 모르는것과 원천 봉쇄되는건 차이가 있죠.
밴이라는게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냥 짜증나는거 쎄보이는거 밴하는거죠. 제드 승률 밑바닥인데도 밴률 1,2위 찍는데 말이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하는게 정답인것도 아니고요. 기존은 상대방이 밴할거 3개 + 남이 할거 1개 제외하고 5개를 할줄알아야 한다면, 지금은 상대방이 밴할거 5개 + 남이할거 1개 + 특정OP들 감안하면 할줄알아야 하는 챔프가 많이 늘어나야 할것 같은데 말이죠. 지금도 랭겜하면 미드3밴, 정글3밴 심심치않게 나오는 상황에서 의미가없다는건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네요.
17/01/06 18:33
솔랭에서 1티어 몇챔 빼면 선응은 거기서 거기죠. 프로에서나 뽀삐와 말파이트의 평가가 극과 극이지
솔랭에서의 느낌은 손쌈이죠. 역할군 선택까지 있는지금 10밴으로 할게 없다그러면 그건 실력이죠.
17/01/06 15:02
남은 4밴을 6밴-6픽후에 하는 패턴이면 그냥 덜op인 챔피언이 나오는 볼륨만 살짝 넓어지는거지 결국 유의미한 변화는 없죠. 그냥 생색내기식일뿐
17/01/06 15:43
벤 카드가 너무 많은게 아닌가 하고 포지션별로 생각해봤더니, 가장 챔프가 적다고 할 수 있는 라인이 원딜인데 원딜도 챔프가 16개(사실상 18개?)나 되네요
드레이븐, 루시안, 미스포츈, 바루스, 베인, 시비르, 에쉬, 이즈리얼, 진, 징크스, 칼리스타, 케이틀린, 코그모, 코르키, 트리스타나, 트위치 그리고 케넨, 제이스? 양팀에서 맘먹고 10벤 때려도 할 캐릭이 남는다는건데 코칭스테프는 머리 터지고, 선수들은 챔프폭 넓히느라 힘들겠지만 일단 도입해보는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7/01/06 15:48
그냥 10밴이면 어차피 상위 10개 챔프 밴하고 시작하는 개념이 되겠지만, 도타처럼 중간에 픽을 섞는다면 상대가 그리는 조합 예측해서 저격밴이 나오는 등 지금의 6밴보다는 다채롭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7/01/06 17:15
op가 명확하다고들 하는데... 막상 숫자 세어보면 소위 0~1티어 픽은 포지션별로 3개도 안되는 경우가 더 많죠. 그 밖으로는 팀마다 생각이 다릅니다. 생각처럼 밴이 뻔하지 않을걸로 예측되고, 충분히 기대됩니다. 사실... 이번것과 방향은 다르지만 그간의 여러 챔피언 너프/버프등을 보면서 느낀건데 일반 유저들은 절 포함해서 밸런스나 게임 상황을 거시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 라이엇보다 훨씬 부족한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서 무작정 까고싶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챔피언들 위주로 가는템 위주, 하던대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시야는 깊을수는 있어도 넓을수는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죠. 하수는 좁고 얕고 고수는 좁고 깊어요. 넓은 시야는 게임 운영하면서 수많은 통계를 보는 사람만 가질 수 있는것 같습니다.
17/01/06 17:17
라이엇의 정책들을 보면 특히 e스포츠쪽 정책은 방향과 취지는 공감가나 그 과정이??인경우가 많아요. 밴늘리는것도 공감하는데 인게임하고 분리해서 대회에서만 당장적용해야할까요??반대로 인게임에서 실험해보고 프로씬에 적용해야하는게 아닌지... 롤드컵 끝나고 비시즌 두세달동안 뭐하다가 시즌시작직전에 이런큰건을 갑자기 적용하겠다 해버리면..
17/01/06 17:49
그렇다고 하더라도 본섭에서 프리시즌에서 직접 굴려보고 유져나 프로들의 피드백을 받아서 방식을 확정하는게 낫지 않았나 뭐 그래생각합니다
17/01/06 18:05
시즌2인지 시즌1 말인지 6밴 생기면서 라이엇이 시즌마다 밴 하나씩 늘린다고 했는데
계속 6밴가다가 이제서야 10밴 도입 챔프 늘어난거 생각하면 당연한거고 이것도 너무 늦은거라고 봅니다 시즌4나 5때부터 8밴 10밴 했어야함
17/01/06 18:13
빠르게 라이브서버에도 적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픽이나 2픽 걸리면 야스오밴 못할때도 있는데 1인 1밴이면 언제나 야스오를 막을 수 있겠네요.
17/01/06 18:23
몇 달 뒤에 "챔피언들의 균형이나 조합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성급하게 제도만 도입해왔다. 죄송하다."
안 이러고 자신들 잘못이나 오판은 없었다는 듯이 적당히 말도 안 되는 딴 핑계 대면서 룰 되돌릴 듯. 밴이랑 픽이랑 유동적으로 하는 거도 누가 보면 롤이 되게 챔피언 구성에 따라 여러 조합이 있는 게임인 줄 알겠네요. 키키
17/01/06 19:00
그냥 챔피언 고르고 바로 하나 밴하면 되지 않을까
그런 단순한 생각을 합니다.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편하게 말이죠. 쓰고 보니 안되겠군요. 일단 글로벌벤이 가능해야 하군요 쩝
17/01/06 20:26
물론 10밴으로 바뀌어도 미드픽들이 가장 견제받긴할테지만 지금처럼 3밴 몰빵되진 않을테니까요. 미드2티어 견제할바에야 원딜이나 탑견제하는게 나으니. 지금은 거의 미드밴 정글밴만 나오는 상황이니 늘리는거죠. 다양성 늘린다는 측면에선 훌륭한 결정이라고봅니다.
17/01/06 20:39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무조건 해야하는 패치이고. 진작에 했어야됩니다. 한다고 욕 먹을게 아니라 늦어서 욕 먹어야될 패치라 봅니다.
17/01/06 22:06
어차피 (롤드컵버젼)신드라와 같이 OP챔이 없다면 미드밴은 의미 없다고 봐도 무방하니..
저라면 탑 탱커 밴해서 후니 딜챔 잡게 한 후 그곳을 공략할 겁니다.
17/01/06 23:59
전 일단 진행방식은 봐야겠지만 기본적으로 10밴은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각 픽과 밴에 주어지는 시간을 조금만 줄였으면 좋겠네요;;; 안그래도 대부분 픽시간 꽉 채워서 제법 오래걸리는데 더 오래걸릴 듯...
17/01/07 03:31
한 포지션 5밴 하는거는 한번에 밴 하는게 아닌이상 말도 안되는 헛소리고
어짜피 미드를 제외하면 무슨 챔피언이 나오든 현재 게임 양상에 크게 변하지 않는 픽을 할 수 있으므로 중간픽이 존재하는 이상 별 차이 없다에 한표 던집니다.
17/01/07 03:35
개인적으로 솔직히 밴은 10밴도 적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6밴하고 챔 고르는 게 아니라 아예 10밴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스킬셋이 단순한 게임 특성상 결국 나오는 챔프밖에 계속 나오는 건 변함이 없고... 결국 밴을 늘리는 수밖에 없거든요. 멀리 갈 것도 없이 온라인 대전이 펼쳐지는 다른 게임들은 밴이 더했으면 더해요... 왜 밴을 그렇게 하냐. 그냥 PVP대전에선 몇몇 OP챔프를 빼는 게 더 재밌거든요. HOMM3만 봐도 멀티에서 영웅 밴 숫자는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세밀한 밸런스 조절이 이미 불가능해진 지금에 와선... 남는 건 밴을 늘리는 거죠.
17/01/07 11:26
어차피 밴카드 늘어나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었나요? 예전 pgr에서도 밴카드를 늘리는걸 고려해봐야한다라는 글을 봤던것도 같구요. 지금 방식이라면 크게 나빠보이지 않는것 같구요. 뭐 뻔할수도 있고 하겠지만 그래도 어찌됐건 밴카드가 늘어났다는건 조금이라도 팀마다 고려할 여지가 생겼다는거겠죠.
17/01/07 15:44
패치에 대한 감상이 아니라 그냥 게임에 대한 감정배설 하는 사람들을 진지하다고 높게 평가해야 한다니 크크크
그냥 롤 싫다고 하면 될걸 뭐가 쫄려서 열심히 돌려 말하는지
17/01/07 19:47
님은 다른 게임 글 와서 망하라고 고사 지냈으면서 여기와서 내로남불 하는거 보니까 그냥 웃기네요 크크크크크
아몰랑 내가 좋아하는 롤은 어떻게든 옹호해야겠다능! 여기서 뭐라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롤 싫어해서 그러는거라능! 암튼 그런거라능!
17/01/07 15:53
처음 6밴 시절보다 챔프가 얼마나 많이 늘었는데, 당연히 10밴 가는거 가지고
왜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밸런스 문제라든가 이런건 별개로 비판하면 될 문제고, 10밴은 당연히 해야할일을 이제 하는거 뿐입니다. 오히려 늦은거죠. 챔프가 얼마나 많이 늘었는데요.
17/01/09 11:23
사견으론 AOS게임이 꼭 영웅대 영웅간의 백병전'만'으로 이루어질 필요는 없다고 봐서 (물론 영웅간 전투가 중심이지만 다른 요소들을 맛깔나게 첨가하는것도 게임의 매력이 되겠죠) 예전부터 롤 패치방향성에 대해 약간은 마음에 안들었던부분이 있습니다.
롤은 다른 실시간 전투류 게임에 비해 전략성은 한참 부족하지만 그걸 전술을 강조하는 부분으로 메꿨다고 보거든요. 챔피언 수가 너무 늘어났다보니 밴을 늘리는건 어쩔수없는 방향성이라고 보지만, 밴을 늘려도 똑같이 나오는 챔피언만 나올거라 봅니다. 롤이라는 게임의 챔피언들이 외형적 개성은 뛰어날지 몰라도 게임 내적 개성은 정말 부족해요. 챔피언 숫자가 늘어나다보니 스킬셋도 고만고만해지고, 상하위호환이 생기는게 이상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타2같은 경우엔 영웅이 백개가 넘어감에도 불구하고 메이저 대회에서 영웅들의 90퍼센트 이상이 한번이상은 밴되거나 픽될 정도로 영웅의 개성이 뚜렷해서 폭넓은 전략구상이 가능하고, 히오스마저도 맵의 다양성과 극한의 유틸성으로 무장한 메디브나 아바투르같은 영웅들을 통해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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