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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3 19:06
매라는 냉정히 말해서 서머시즌 폼이 하위권 수준이였고 더블리프트는 서머시즌에 북체원이라는 평가를 받았어요.
실제로 북미 시즌 MVP도 비역슨한테 아쉽게 밀려서 2위를 차지했구요. 롤드컵 경기력이 예전의 덮립이랑 똑같아서 그렇지 서머 시즌에 자국 리그는 평정했습니다 따라서 매라랑 같은 케이스로 비교 받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단지 북미 원딜 풀이 좁을 뿐이죠 그나마 스틱세이가 MSI때 포텐 터지고 기대 해봄직 했지만 서머시즌에는 폼이 좀 내려왔고...다시 롤드컵 때 올라온 케이스죠 결국 실력적으로나 성적으로나 네임벨류로나 북미는 덮립이 가는게 맞긴해요.
16/11/03 16:28
덥맆보다 일시적으로 잘하는 원딜러들은 많은데, 팀이 망해서 같이 롤드컵에 못나오거나, 팀이 망하다 보니 개인 폼도 같이 무너지거나, 아니면 그냥 본인이 망하거나(...) 해서 결국 북미 원딜은 기승전덥맆인 상태입니다. 일단 덥맆은 롤드컵을 꾸준히 나오는게 가장 크죠.
16/11/03 15:35
EU, 소아즈 페케 노른별 크크
노른별은 일 하다 말고 게임하러 와야겠네요 LCK는 논외로하고, NA나 LMS가 다른 지역보다 쎄보이네요.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거겠지만.
16/11/03 15:55
결국 매라가 가겠군요..하아 분명 보여주는거 관계 없이 일단 욕 푸짐하게 먹고 시작할거 같은데 매라 선수 심경이 어떨지 상상도 안가네요. 그래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이번 기회는 사실상 반등 아니면 마지막이 될수 있는거니..
16/11/03 16:12
한국 사이트 순위나.. 북미 / 유럽 사이트 순위나 %가 다 똑같아서 합산된걸로 보입니다.
한국 http://www.lolesports.com/kr_KR/all-star/results/lms/toplane 북미/유럽 http://www.lolesports.com/en_US/all-star/results/lms/toplane 이렇게 보셔도 수치가 같습니다. (주소 자체가 앞부분만 다르고 뒤에가 다 똑같기도 하고..)
16/11/03 20:51
해외투표 전부 싹 다 합쳐도 한국투표의 20%밖에 반영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첫날에 코장이 1위인적이 있었는데, 지금 보시면 한국팬들 득표만 해도 매라가 40%대 득표일겁니다.
16/11/03 18:29
We1less 가 원래 예전부터 쓰던 아이디고 그걸 작년에 GodV로 변경했다가 롤드컵 망하고 다시 We1less 로 변경했던거 같아요
16/11/03 16:11
이 자료만 봐도 올스타전을 대하는 세계적인 태도는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죠.
한국 팬덤만 이상한 거지. MSI 생기기 전과 생긴 후 분위기는 천지 차이입니다.
16/11/03 16:59
아프로무는 더블리프트와는 도저히 라인 못 서겠다고 디스했고 이로 인해 더블리프트가 이적한로 알고있는데 이 두 명이 봇 듀오라니...
롤스타전에서 참된 약속 한번 보겠네요.
16/11/03 17:04
롤 사이트들 보면 다들 왜 메라??인데..
실질적투표 보면 메라가 높네요 그냥 평범한 롤팬들에겐 메라가 아직보고 싶은 인기 있는 서폿선수라는거겠죠.. 왜 다 메독때문이야 라고 얘기하는거 이해할수가... 유럽은 엑스페케가 뽑히는데... 실력전도 아니고 올스타는 그냥 인기있는 선수 나오는 축제같은건데....
16/11/03 17:33
페케 다이러스가 계속 소환되는데
페케는 승강전에서 살아남고 다이러스는 당해 롤드컵을 갔기 때문에 전제 자체가 다르죠 매라도 롤챔 잔류했으면 작년처럼 무난히 갔을거고 올해같이 논쟁이 되지 않았을거라 봅니다.
16/11/03 18:18
그래서 말아먹고 오리겐 프나틱이 강등됐나요?
상징성 좋아하시는 분들이 롤판 초기 서포터 캐리하던 상징성과 별개로 강등의 상징성은 왜 감탄고토하시는지.. 저도 매라 뽑은 입장에서 2부리거라고 하는 의견도 이해가 되고 매라 뽑든 말든 전혀 문제될거 없다고 보는데 사실관계는 사실관계대로 정리하고 인기투표는 그와 별개로 생각해야지 그걸 퉁치는건 오버죠
16/11/03 20:55
매라 뽑은 이유가 매라를 조롱하기 위해서라고 다른 게시글 댓글에서 밝히시고선 매라 뽑은 입장 운운하시는것은 좀 우습네요.
롤판 초기 서포터 캐리하던 상징성이 이번 시즌 강등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매라 뽑는거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다른 선수 뽑으면 되는거고 그뿐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선택을 비난하거나 깎아내릴 이유 따윈 없죠.
16/11/04 00:22
전 상징성 얘기한 적 없는데요? 그냥 매라 뽑고 싶으면 뽑고 뽑기 싫으면 안 뽑는 거죠.
매라의 '자격'에 관해서는 다른 리그는 원딜러가 미드로 나오는데 '자격' 얘기하는게 웃기다는거고
16/11/03 18:12
글쎄요, 잔류했어도 최소 CJ가 중상위권에 들거나 들지 못하더라도 국내에서 탑4 정도에 꼽히는 개인기량을 보이지 않는 이상 무조건 욕먹었을겁니다. 작년 CJ 따져보면 팀성적이 꽤 괜찮은 편이었거든요. 특히 락스라던지 락스라던지 다른 상위권 팀 상대로는 애매했어도 SK 상대로 평판에 비해 선방했고. 매라도 최소 중상위권 서폿 소리 들을 활약 보여줬고.
16/11/03 20:53
올스타전이 무슨 경쟁 치열해야만 하는 대회도 아니고 보고 싶은 선수 뽑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거 뭐라고 하는 유저들도 이해는 됩니다. 포지션당 딱 한자리니 메라가 무조건 들어가면 다른 선수는 아무리 잘해도(코어장전이나 울프) 못 뽑히는게 되니 그게 억울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요. 거기다가 올스타전의 시작은 우승 대륙에 시드권 1장 더 주겠다는 경쟁적인 분위기여서 그게 남아있을 수도 있고요.
16/11/03 17:41
선수 이탈된 상황 보면 못올지도...ㅡ,ㅡ
설마 운타라 하루 비디디 고스트 크레이머가 한꺼번에 다 나갈 줄이야... 팬덤의 압박감이 컸나 봅니다.
16/11/03 19:41
아직 확정된 기사는 없는데
케스파컵 엔트리에 저 선수들이 없습니다. 샤이-매라-스카이는 그대로 나왔고 전 스베누 소울(탑), 정글 리치, 원딜 모모, 서폿 성호가 합류했습니다. 솔랭까진 잘 몰라서 리치나 모모, 성호가 유명한 선수들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소울은 샤이한테도 멀리 가던게 기억나고요.
16/11/03 20:57
매라 팬들은 이번이 매라의 마지막 올스타 투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케스파컵 CJ 엔트리를 보면 엄청난 변화가 있지요.. 팀의 미래도 장담 못하고, 선수들 은퇴도 걱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6/11/03 18:17
밑에서 최고의 플레이어들을 뽑으려 할거다 라는 말을 하는게 민망할 정도의 eu선수들이 말이 아니네요 흐흐 구 프나틱을 모아보려고 하는건지
16/11/03 18:22
전 논란 자체가 별 실익이 없는게 어치피 매라는 고정으로 나갈게 분명한데 뭐하러 말들이 나오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어차피 올스타전이 자기가 보고 싶은 선수 찍는건데 매라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이 많으면 매라를 소환하는게 올스타전 취지에 맞는거죠. 2부리거가 뭔 염치로 나가냐 이런 시비보다는 차라리 당해 롤드컵 우승팀은 그냥 자동으로 나오게 하고 지역별로 뽑자 아니면 지역별로 인기팀 실력팀 해서 섞어서 진행하자 등의 논의가 차라리 더 나을듯 합니다.
16/11/03 18:28
안티 지분이라고 해봐야 5%도 안되는 미미한 지분이니까 안티가 매라를 엿먹이려고 찍어줬네 이런 말 은 사리에 안맞다고 생각합니다.
16/11/03 18:33
어쨌거나 저쩄거나 올해는 풀타임을 1부 리그에서 뛰었는데 그게 뭔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경기수로는 뱅기보다 2배는 넘게 나왔을 텐데.
16/11/03 18:33
저정도 지분이면 안티라고 볼수 없죠.. 서폿만 따로 투표하진 않으니깐요. 매라 선수가 심리적으로 힘들까봐 투표하지 못했는데 씁씁하네요.
근데 유럽엔 트릭이 아예 안보이네요
16/11/03 18:54
G2가 신생팀이라 팬덤이 탄탄한것도 아닌데 msi 롤드컵을 아예 폭망해버려서.. 전통의 프나틱 오리진에 이번대회 4강가며 체면치레한 h2k가 강세인거죠
16/11/03 18:37
2부로만 안떨어졌어도 뭔상관이냐고 옹호할수 있었을텐데 거참 ...
무슨 2부리거가 올스타냐고 하는 말이 설득력은 있습니다. 이해도 가고... 정말 본인은 잘했는데 팀운이 없어서 2부로 떨어진 것도 아니고 올해는 진짜 폼이 영 아니었기에 명분도 약하고.. 애초에 2부로 떨어지게 된 선수는 제외하는게 옳은 결정이 아니었나 하네요 쩝..
16/11/03 18:47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으니까요. 저도 매라는 찍지 않았습니다만 규정이 그렇고 거기에 하자가 없게 적용이 된거명 아쉬워도 어쩔 수 없죠.
16/11/03 21:33
그래서 규정상 아예 후보에서 제외했다면 매라가 욕먹을 일도 없고 매라팬 입장에서도 납득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일단 규정에 문제 없이 후보로 나왔으니, 다음 시즌 CJ의 향방이나 선수 은퇴도 걱정되는 상황에서 매라팬들은 한번이라도 매라를 더 보고싶어하는 거겠죠..
16/11/03 19:17
누구는 최고의 네임벨류를 가진 라인업으로 가길 원하고
누구는 현재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라인업으로 가길 원하겠죠 뭐 코장이 나간다고 실력적으로 최고의 라인업은 아닐수도 있지만 한 팀 당 2명이라는 제약조건이 걸려있으니 그 조건에서는 베스트라고 생각하긴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폼을 가진 5명이 한 팀으로 뛰는걸 보고 싶긴 하지만 네임벨류로 올스타를 정하는 것도 맞으니까 이 해석에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뿐이죠 따라서 매라 선수의 인신공격을 안한다는 전제 하에 팬 끼리 왈가왈부 하는 그 자체는 딱히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6/11/03 20:35
동의합니다. 북미에서 뽑을 수 있는 최고의 카드들을 뽑았다고 보여지네요.
tsm 라인업에서 약점으로 꼽히던 탑정글을 임팩트 레인오버라는 북미 최고의 용병으로 채웠고 바이오프로스트를 아프로무로 바꾼건 옆그레이드지만 이정도면 굉장한 선방입니다. 물론 덮립은 남았지만 덮립을 대체할 카드는 피글렛정도인데 피글렛은 외국인 제한(2인)에 걸릴테니 사실상 최선이죠. 저 모양대로 TSM이 리빌딩했다고 해도 믿을만한 설득력있는 스쿼드입니다.
16/11/03 20:59
lpl스쿼드는 자국인 출전에 비중을 높게 두고 뽑은 거 같은데, na는 진짜 리그에서 제일 센 선수들을 뽑은 느낌입니다. 흐흐 국뽕을 충전하고 싶다는 의지가 엿보이네요.
16/11/03 19:43
올스타전이기에 예능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아무튼 'LCK'라는 간판을 걸고 가서 경기하게 되니까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있어도 전혀 이상할 건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타 종목 올스타전을 보면 MLB는 올스타전을 AL과 NL의 자존심 대결로 여기는 편이라, 최대한 베스트로 해당 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선수들로 투표하는 편이고 KBO의 올스타전은 예능 및 즐겜 경기로 인식하는 편임에도, 자격 있는 선수가 네임벨류 딸려서 못나오거나 하면 비판의 목소리도 상당합니다. 즉, 과거완 다르게 실력 위주로 선발하는 편이죠. 올스타전을 요즘은 나름 자존심을 건 대결로 생각하는 추세라고 봐야겠죠. 더군다나 이번 올스타전이 '롤 역사를 대표하는 스타'를 뽑는 게 아니고, '16시즌의 스타'를 뽑는 자리이기에 그에 걸맞지 않는 선수가 선발되었을시, 비판, 의문, 조롱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거고 그런 부분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과도한 인신공격성 발언과 악성 어그로 등은 결코 옳지 못한 행위겠지만요.
16/11/03 21:15
올스타전에서 16년도에 크게 활약한 실력 좋은 선수들만을 보고 싶은 분들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좋은데, 매라팬들을 비이성적인 사람으로 매도하는 듯한 반응은 아무래도 거부감이 드네요...
CJ의 케스파컵 로스터를 보면 아시겠지만, CJ는 다음 시즌 성적이나 승강전 뿐만이 아니라, 선수들 은퇴도 걱정해야할 상황입니다. 매라가 내년 올스타 후보에 들지도 못하는, 매라 안티들이 바라마지 않는 상황이 올수도 있고요. 작년의 매라는 최고의 선수까지는 아니었어도 준수한 활약을 했고, 다른 최상위권 선수들은 팀의 2인 로스터 제한에 걸리거나(울프), 매라와 충분히 득표율 경쟁을 했기 때문에(고릴라), 매드라이프가 성적과 완전 무관하게 올스타에 뽑히는 경우는 올해가 처음인 겁니다. 몇년동안 최악의 성적만을 내고서도 단순 인기만으로 올스타 서포터 자리를 독식해온 게 아니라는 거지요. 그런 측면에서 매라의 득표율을 이해해 주시면 조금 감사할 것 같습니다..
16/11/03 22:29
올스타전인데 아무나 나가면 어떤가요
이벤트니까 니들 보고싶은 사람 뽑으라고 투표하는거고 다른 나라 다 그렇게 하고있는데 롤부심이 하늘을 찌르나 별 이상한거에 엄근진 모드 키고 달려드는거보면 진짜 피곤한 사람들 많은거 같음 올스타에서 탈탈 털려도 한국 lol 폄하하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 적당히 하길
16/11/04 00:47
올스타라는게 사람에 따라 [인기 있는 선수]일 수도 있고 [플레이를 보고 싶은 뛰어난 실력을 지닌 선수]라고 생각할 수 있는고로 논란이 나오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울프나 고릴라, 코장(물론 코장은 식스맨으로 갈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만)이 한국 국대급 선수들과 호흡 맞추는걸 보고 싶은 감정이 잘못된 건 아니니까요.
올해 매드라이프 폼이 본인 기량만 작년 수준으로 유지되었어도 이정도로 말이 나오진 않았을겁니다. 결국 본인 폼이 급격하게 무너진게 크죠.
16/11/04 08:15
실력으로 뽑아야한다는 분들은 그렇게 뽑으면 되는거고, 좋아하는 선수 뽑는다는 분들은 그렇게 뽑으면 되죠. 어느 한쪽을 비방하지만 않으면 둘 다 아무 문제 없습니다. 아직 투표 안했지만 전 롱주 팬이라 정글에 크래시 뽑을꺼고 미드는 프로즌 뽑겠습니다. 그게 잘못된건 아니잖아요?
16/11/04 09:58
롤 게이머들 중 도타 올스타즈를 해봤다는 선수들은 많았지만(대표적으로 막눈, 샤이 등)그 성향이 게임 내적으로 드러나는 경우는 매라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도타의 로머형 서포터 역할을 롤에서는 정글러가 맡고있고 하드서폿 역할을 서포터가 하는게 일반적이었는데 매라는 롤의 서포터에서도 로머 플레이를 계속 시도했었죠. 그 결과로는 2대1로 싸우다 중과부적으로 따이고 욕먹은 헤르메스, 스페이스가 있었습니다만 흐흐흐 웃긴건 이걸로 한창 욕먹다가 정작 이 플레이가 정석으로 굳어진 시즌4 쯤엔 매라 본인의 폼도 팀도 하락세라 전설이 된건 마타였죠. 서경종의 뮤짤이나 강민의 더블넥같은 운명을 맞았습니다.
16/11/05 01:09
근데 올스타에서 꼭 이겨야 하는 법은 없다고 생각해서 인기있는 선수가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맞다기보다 인기좀 있는 선수가 나가서 즐기는 모습 보고싶은 팬들도 많다는 것이죠. 이상하게 올스타까지 전투적으로해서 선수들한테 부담감 줄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저기 선수들 1년내내 힘들게 성적 부담감안고 열심히 했고 그 결과 팬들에게 선택되어져 머나먼 외국까지 비행기타고 가는데 팬들이 보고싶다는 열망과 자신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하는 기쁜 마음으로 가는거 아니겠습니까? 올스타는 한해를 열심히 한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즐겁게 교류도 하고 여행하듯이 즐기다 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한국 선수중에 게임하면서 진심으로 즐긴 선수는 페이커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매라한테 블츠픽을 권하고 자기도 이리저리 제드같은거 꺼내고 게임하면서 던지기도 하고 1대1하면서 프로겐한테 애니비아로 하자고 해서 팬들을 즐겁게 해줬죠. 다른 선수들도 즐겼겠지만 열심히해서 이겨야 한다 라는 부담감이 보이더라고요. 페이커 선수가 던질때마다 왜저러냐고 인벤같은데서 욕먹기도 했는데 던지면 어떠나 싶더라고요. 이벤트 축제인데요. 결국 페이커 선수가 빡겜한건 올스타팀게임 결승에서였죠. 그 전에는 욕도 먹으면서 즐기면서 하던데 자꾸 빡겜을 권유하니까 올스타도 재미없다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습니다. 선수들이 즐거워야 보는 이들도 즐겁죠. 결론은 선수들 누구든 한해 고생했으니 바로셀로나도 구경하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해외 각국 선수들이랑 술도 마시고 안되는 영어 바디랭귀지까지 쓰면서 즐겁게 즐기다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올스타간다고 해서 선수들한테 상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휴식기를 못누리는 것도 있으니까요. 우승부담감 까지 가져가야 된다는 건 너무한거 같습니다. 결론은 보는 우리들은 축제라고 생각하고 같이 좀 즐겼으면 좋겠네요. 선수들 즐겜하는 모습도 보면서 깔깔대고요
16/11/05 22:47
개인적으론 매라외의 선수가 '올스타'에 나가는 걸 보고 싶었는데, 여론을 보니 그냥 매라가 가서 대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인기투표'인데.
제가 10년? 혹은 그보다 더 전에 피지알에 적은 적이 있는데요. 본래 실력이 절정일 때 인기가 절정인 건 아닙니다. 실력에 비해 인기가 있을만한 다른 요소들도 많이 작용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성적 이후에 인기가 와요. 마치 정오를 지나 2,3시간 후가 가장 더운 거나 7,8월이 가장 덥고 1,2월이 가장 추운 것처럼 말이죠. 뭐, 그런 걸 무시할만큼 메인스트림에 오래 버티는 이윤열같은 선수도 있고, 당장 페이커같은 선수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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