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OGN에서 주최하는 오버워치 APEX  대회의 예선 1일차 경기가 있었습니다.

예선은 1일차와 2일차로 나누어 진행되고, 1부리그에 진출할 12팀과 2부리그에 진출할 12팀 총 24팀을 선발한다고 사전에 발표됐습니다.

OGN에서 개최되는 첫 오버워치 대회다보니 오버워치 유저들의 관심이 컸지만 예선 중계가 없는 까닭에 상당히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었는데, 1일차 결과가 일부지만 드디어 나왔네요.

우선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 했던 예선 조편성은 32팀이 총 4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로 진행됐다고 합니다.

풀리그를 통해 각 조 1위 4개팀은 본선 직행, 각 조 2위팀 총 4개팀은 토너먼트를 통해 승자 2팀은 1부리그 및 패자 2팀은 2부리그 진출, 각 조 3위팀은 2부리그 진출이라네요.

조편성은 추첨을 통해 팀을 뽑고, 그 팀의 팀장이 본인이 가고싶은 조를 지정했다고 하네요.

위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예선에서 1부리그 진출팀은 다음 6개팀이라고 합니다.

러너웨이(BJ 러너팀)
루나틱 하이(예선 전승)
MVP space
콩두 2팀(2위팀 간 토너먼트 통해 진출)
라이노스 타이탄
마이티 스톰

그리고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던 lw red는 러너웨이팀과 콩두 2팀에 밀려 3위로 2부리그 진출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lw red와 마찬가지로 진출이 유력시 됐던 아프리카 레드팀은 탈락했다고 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예선 1일차에서 죽음의 조로 꼽혔던 조라고 합니다.



현재 프로팀이라고 불리는 lw red, 콩두 2팀, 다나와, 리선즈가 몰리면서 lw red와 콩두 2팀이 1부리그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됐는데 파란이 일어나며 lw red가 1부리그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내일이 되면 자세한 결과가 나오겠지만 그래도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PS. 인벤에 올라온 루나틱하이의 힐러인 딘 선수의 관계자 썰에 따르면 국내 12개팀과 싸울 해외 4개팀이 엔비어스, 로그, 리유나이티드, NRG라고 하네요.

이게 진짜라면 국내와 해외 최상위팀의 격차가 어느정도인지 확실히 파악가능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