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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07 10:02:54
Name 사신군
Subject [스타2] 7월 20일 피드백 한국어번역과 7월 30일 피드백입니다
밑에 올려주신글을 보고 분노가 끌어올랐지만
개인적으로 아다르고 어다르다 차이가 해석을 보니 느껴집니다

지도 개선 사항
먼저 지난 번 제안된 지도 변경 사항에 대해 피드백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커뮤니티 여러분의 피드백을 살펴본 뒤, 은하 공정 (갤럭틱 프로세스)의 바위 관련 변화와 다산 기지 (다산과학기지)에 지도 외곽과 중앙 지역을 지나다닐 수 있는 바위로 막힌 경로를 추가하는 변화를 게임에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은하 공정의 경우 바위 관련 변화로 인해 이미 게임 초반 방어해야 하는 지역이 줄어들었으므로 앞마당 지역에 지나갈 수 없는 영역을 추가하는 변화는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위 변경 사항들이 적용된 후에도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변화를 고려할 예정이니, 지도 관련 의견이 있으시다면 저희에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왕의 탐색 범위 수정
금일 지도 개선 사항 적용과 함께 여왕의 탐색 범위 수정 또한 적용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여왕의 탐색 범위 수정이 가능하도록 피드백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밸런스
지난 피드백 업데이트 이후 크게 변경된 내용은 없습니다. 개발팀, 커뮤니티, 그리고 프로 선수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았을 때, 게임의 현재 상황에 대해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에는 다소 이르다는 것이 전반적인 의견으로 보입니다. 만일 저그 대 테란전에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해지면 해방선의 경장갑 대상 추가 피해를 제거하는 변화를 고려할 것이며, 그 외에도 사도 사이오닉 이동 능력의 재사용 대기시간 증가, 차원 분광기 생명력 하향, 그리고 울트라리스크 방어력 업그레이드 이후 방어력을 1만큼 감소시키는 등 몇 가지 사항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현재 위에서 언급한 잠재적인 밸런스 조정안을 KeSPA에게 전달하여 답변을 기다리고 있으며, 커뮤니티 여러분의 피드백 또한 매우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 나갔으면 합니다.

그 외의 업데이트 사항
지난 커뮤니티 서밋에서 논의했던 다른 주제들에 대한 질문이 다수 있었습니다. 다음 추가될 기능, 스타크래프트 II 멀티플레이어가 나아갈 다음 방향, 그리고 e스포츠 관련 논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었는데요. 현재 개발팀의 많은 인원이 커뮤니티 서밋에서 받았던 피드백들을 기반으로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이 무엇인지 정리하는 과정에 있음을 말씀드리며, 앞으로 몇 달에 걸쳐 스타크래프트 II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더 많은 내용을 말씀드릴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대격변을 하지않을거라는게 아니라 이번 피드백에서는 변화가 없을거다
그리고 저번에 받았던  피드백을 정리하고 검토해서 지속적인 변화를 꾀하고있다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케스파쪽에 의견전달하고 2차피드백을 구하는듯 한 모습입니다

아래글 피드백 다음 글이 있습니다
바로 일주일후 바로 2차피드백을 내놓습니다

패치를 빠르게 적용할 것인지, 또는 느리게 적용할 것인지
최근 밸런스 패치를 자주 적용하는 것이 더 좋을지, 아니면 밸런스 패치를 가능한 적게 적용하는 것이 더 좋을지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커뮤니티 의견을 종합해보면, 작년과는 다르게 밸런스 패치를 가능한 적게 적용하는 방향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 선수들의 의견에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KeSPA 프로 선수들의 경우 처음 의견을 나눌 당시에는 프로 선수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아낼 것이므로 패치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었으나, 현재는 이러한 의견이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이 주제에 대한 저희의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 초기에는 패치를 가능한 적게 적용하는 방향에 가까웠지만, 군단의 심장 후기와 공허의 유산에 접어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향을 변경했습니다. 저희는 이 주제에 정답은 없으며, 상황에 따라 접근하는 방향이 달라지는 문제라 판단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특정 요소가 지나치게 강력하지만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낼 경우, 플레이어들이 이 요소들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더 긴 시간을 두고 지켜볼 수 있습니다. 좋은 예로, 해병 드롭 또는 궤멸충 등 게임 내에서 박진감 넘치는 순간을 만드는 유닛 또는 전략은 플레이할 때와 경기를 시청할 때 더 재미있는 경험을 만들 수 있으므로 조금 더 긴 시간을 두고 지켜볼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자유의 날개 시기의 무리 군주와 감염충 조합은 이로 인해 매 경기 양상이 굳어지는 느낌을 주었기 때문에 더 빠르게 대응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군단의 심장 시기의 군단 숙주 또한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으며, 따라서 당시 최상위 한국 프로 선수들조차 군단 숙주에 밸런스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경기 양상이 굳어진 경기들의 대부분이 한국 지역이 아닌 해외 지역에서 등장하는 상황에서도 군단 숙주를 하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몇주간 논의한 것처럼, 울트라리스크, 사도, 해방선, 차원 분광기 등의 최근 문제가 된 요소들은 첫 번째 범주, 즉 개발팀에서 해당 요소들을 면밀히 파악함과 동시에 플레이어들이 직접 해답을 모색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하는 요소라 생각합니다. 물론, 해당 요소들이 실제로도 지나치게 강력한 요소로 판명될 수 있으므로 잠재적인 해결 방안을 미리 논의하고 테스트하는 작업 또한 진행할 것입니다.

위 요소들에 필요한 변경 사항들을 확정하기 위해 프로 선수들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으며, 실제 게임 내에 패치를 적용할 시점과는 무관하게 가능한 빠르게 밸런스 테스트 지도를 통한 테스트를 진행할 것입니다.

제안된 변경 사항에 대한 프로 선수들의 피드백
KeSPA가 이번 주말 IEM 상하이에서 펼쳐질 프로리그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어 아직 KeSPA 선수들의 의견을 듣지 못했습니다. 다음 주 중으로 의견을 받는 대로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어제 KeSPA와 짧게 대화를 나눈 결과, 현재까지 KeSPA 선수들의 가장 큰 우려는 공성 전차가 의료선에서 공성 모드 상태로 내리는 플레이와 이 플레이가 테란 대 저그전에 주는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 IEM과 프로리그 결승전 경기들을 유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제가되었던 해방선 사도 분광기에대한 새로운 벨런스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물론 만족스럽지않지만 문제점을 인식하고 그거고치기전에 2차피드백을 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안심입니다
대격변관한 내용은 아직 정리중이고 검토하는거 같습니다

커뮤니티피드백은 보통 한두주마다 이야기나오는건데 저도 아래글이 커뮤니티피드백이아닌 대격변이야기라 착각했고 그렇게 생각할수 있어서 자료찾아보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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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othrace
16/08/07 11:12
수정 아이콘
대격변이란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 저는 도통 모르겠네요.
그거 그냥 많은 변화들을 장기간에 걸쳐서 숙고하겠다는 뉘앙스 아니었나요?

단기간 한방 패치가 준비되고 있다는 소리는 블쟈 쪽에서 한 적이 없는 걸로 압니다.
사람들의 기대 심리가 멋대로 환상을 만들어낸 게 아닌가 싶네요
Samothrace
16/08/07 11:16
수정 아이콘
사도랑 분광기는 뭘 더 지켜보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그 두 유닛 때문에 터져나가는 경기가 얼마나 많은데요
예언자랑 암흑기사는 대체 언제 너프하나요
아니 대체 예언자 버프는 왜 했던 거죠? 진짜 욕갈기고 싶습니다
김연우
16/08/07 11:38
수정 아이콘
늬앙스야 어쨌건 기대할건 없는듯

협동전이나 해야지
허무와환상
16/08/07 12:14
수정 아이콘
크크크 대격변이란 말빼고 그냥 다음패치 준비중입니다. 라고 말하셔야 할듯하네요.
그리고 언제까지 판단하기 이르고 지켜보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이러다 프로게이머하는사람들 다 군대가고 패치할듯 싶어요.
레알마드리드
16/08/07 13:19
수정 아이콘
일반유저는 안해버리면 끝인데 테란,저그 프로게이머분들이 피해보는건 정말 화가 나네요. 진짜 토스는 사도,분광기만큼은 패치했으면 좋겠는데 안할거같네요
Operation
16/08/07 13:59
수정 아이콘
캠페인은 역대급 게임인데 협동전 제외하면 그 반의 반의 반도 못하는 대전게임
들쾡이
16/08/07 14:35
수정 아이콘
진짜 이젠 견제견제견제 한방 꽝은 보기싫네요 블쟈도 이제 좀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16/08/07 17:45
수정 아이콘
근데 스타1 개발팀이 스타2 개발한 거 아닌가요?
아니라면 그들은 뭘 하고 있나요?
사신군
16/08/07 18:30
수정 아이콘
스타1개발팀이 안만들었어요 그들이 뭐하는지는 모르지만 스타2는 워해머 말아먹은 dk와 c&c멤버들이...왜그랬을까요?저도궁금합니다
네오121
16/08/07 19:44
수정 아이콘
정말 눈과 귀를 막고서는
그래 너네 계속 이야기해봐
들어는 드릴게 라는 마인드를 버리지 않네요
이럴거면 박진영 해설은 왜 불렀는지..

솔직히 말해서 지금 같은 양상이면
밸런스가 아무리 잘맞아도 지인에게
스2 재밌다고 같이하자고 권하기도 뭣한게
견제유닛 하나 드랍 한방에
게임이 확기울어버리니..
밸런스 수치가 중요한게 아닌데 그걸 모르네요
FloorJansen
16/08/07 19:50
수정 아이콘
서밋관련 내용은 아직 안풀렸습니다.
기다려보면 나오겠죠.
큰 기대는 안하는게 맞습니다만
네오121
16/08/07 22:29
수정 아이콘
공유나온지도 이제 곧있으면 1년인데
지금까지 너무 기다려서요..
그래도 또 믿고 기다려봐야겠죠
일개 유저가 할수 있는건 이렇게
커뮤니티에 넋두리 남기는것밖에 없으니까요
FloorJansen
16/08/07 22:56
수정 아이콘
서밋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길 기대해야죠
16/08/07 23: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대격변 이 실제로 있었으면 좋겠고 그 정도가 단순히 밸런싱을 하는 수준이 아닌 게임 전반적인 변화가 있었으면 합니다.
( 게임 외적으로 최적화 이슈( 다코어 cpu 지원 ), 스킨 시스템 적극 도입, 기타 과금 도입 등 )
그러니까 신규와 휴면(?) 유저가 돌아오겠금 하는 어떠한 이벤트 혹은 홍보 도 대격변에서 제대로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너무 판이 작아버렸고 사실 이 타이밍에 뭐라도 안나오면 2017 프로리그 도 제대로 열리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요..
FloorJansen
16/08/07 23:53
수정 아이콘
일단 쿼드코어 지원은 첫빠다로 최우선순위로 둬야하는게
그래야 렉도 안걸리고, 여러가지 해볼 수 있는게 많거든요
사실 인게임 밸런스야 결국 시간이 약이고
게임양상을 일단 바꿔야죠. 이걸 위해선 블자 스타2팀이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갈아엎어야죠.
wcs도 정말 제대로 짜야 은퇴러쉬의 충격이 덜 할거고요.
대격변의 스케일 = 블자의 반성
이거라고 봅니다
16/08/08 00:05
수정 아이콘
대격변의 스케일 = 블자의 반성 -> 명치를 찌르는 정답이네요.
여러모로 당장의 게임양상 뿐 아니라 판 제차가 꿈틀될 수 있는 대격변이 꼭 있기를 바랍니다..
네오121
16/08/08 15:22
수정 아이콘
일단은 블리즈컨끝나고 대대적으로 손보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우리나라선수들이 최대한 악랄하게 해서 참교육해주면
깨닫는바가 있지 않을까요
블자의 인정과 반성이 필요하단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FloorJansen
16/08/08 15:28
수정 아이콘
블컨 끝나고 바로 대격변 시즌으로 가야죠
그전에 빨리 대격변 테스트를 돌려서
바로 이어지게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샤르미에티미
16/08/08 00:11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제일 재밌게 보던 게임 리그였는데 너무 재미 없어져서 요즘은 못 보겠습니다. 이런 양상에서 피지컬 싸움이나 가위바위보 싸움 말고
선수의 특별난 특징이라던가 성향을 느낄 수 있기나 한가요. 견제 못 막으면 지고 성공하면 이기는 게임이 됐는데 개성 따위는 개나 줬죠.
이런 상황에서 제작진이나 밸런스 디자이너나 별로 큰 개선의 의지가 안 보이는 것 같아서 답답하네요. 하스스톤 사제는 짜증을 유발해서 너프
했다더니 스타2는 왜 짜증을 유발하는 것만 넘쳐나게 디자인을 했는 지...뭐 같은 제작진이 아니란 건 잘 알지만 같은 회사니 일관성 좀...?
FloorJansen
16/08/08 01:29
수정 아이콘
게임양상의 문제죠.
아무리 견제가 일어나고 전투가 일어나도
양상이 노잼이면 구제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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