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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08 18:43:27
Name 로각좁
Subject [기타] INSIDE 리뷰


금일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작 게임 INSIDE 입니다.

특유의 분위기로 유명한 LIMBO 제작사인 PLAYDEAD의 새로운 게임으로,
현재 출시하자마자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는 공포퍼즐(?)게임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아무런 설명 없이 한 소년이 숲에서 나타나면서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불친절함은 이 제작사 특징인가요..;;)



아무런 설명, 대사 하나 없이 게임이 진행되어 가지만
플레이어가 나름의 상상력을 발휘해서 스토리를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도록 흐름이 잘 짜여 있습니다.

방금 게임을 마친 소감으로는..특유의 깊게 깔린 암울한 분위기가 전작인 LIMBO 보다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퍼즐도 상당히 머리를 써야하는 부분이 많고, 단순 반복류가 아니라 다양한 종류가 나오는 만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이것 저것 설명을 하게 되는 순간 많은 재미를 빼앗기기 때문에...

전작인 LIMBO를 재밌게 하셨던 분이나, 퍼즐게임류를 좋아하시는 분, 어두운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충분히 즐겁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엔딩의 여운이 정말 진하게 남는 게임입니다...엔딩을 보고 한참을 멍하게 된 게임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21,000원 이라는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은 게임일 거라고 믿으면서 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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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PIECE! Inside is a 2D puzzle platformer that builds upon what made Limbo great, and in fact builds something greater.”
10/10 – 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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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식
16/07/08 18:51
수정 아이콘
스팀에서 구할 수 있는 건가요?
로각좁
16/07/08 18:51
수정 아이콘
네, 스팀에서 판매중입니다.
16/07/08 19:14
수정 아이콘
아 지금 너무 하고싶은데.. 할일이 있어서ㅠㅠ
주말에 달려야겠습니다
박진호
16/07/08 19:40
수정 아이콘
영업에 당해서 구매하러갑니다.
이진아
16/07/08 19:48
수정 아이콘
림보도 아 어쩌라고 하며 공략을 찾을까말까 간당간당하는 와중에서 퍼즐을 풀어나가는 쾌감이 정말 쏠쏠하더라고요.
기대되네요
비밀병기
16/07/08 21:37
수정 아이콘
전 나중에 맥용 나오면 사려고요. :)
SuiteMan
16/07/08 21:39
수정 아이콘
재밌어요 조금 잔인한건 여전하지만 크
사신아리
16/07/08 21:59
수정 아이콘
언젠가의 세일때 림보 사둔게 생각나서(_ _) 오늘 처음 림보 하다가 너무 잔인해서 놀랐어요~
그나저나 산건 좀 다 해봐야 하는데 시간이 없네...
푸른음속
16/07/09 00:05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엔딩의 의미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나무위키 가서 찾아봐도 잘 이해가 안되는
로각좁
16/07/09 00:48
수정 아이콘
어어...저도 지금 알아봤는데 숨겨진 진엔딩(?)이 있나 보군요.
공식적인 해석이 없는 만큼 의미해석도 분분한 모양입니다.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6/07/09 02:13
수정 아이콘
플레이데드는 횡스크롤 어드벤쳐 깎는 장인이라고 불러도 될 듯 합니다. 2편만 내놓은 회사이긴 하지만...림보랑 다른 게 뭐냐라는 비판도 보이긴 한데 사실 한 우물 파는 장인이 되는 것도 쉽지 않으니까요. 뭐 이름난 디자이너나 디렉터, 회사도 한 우물만 파는 사람/회사가 다양한 장르를 파는 사람/회사보다 압도적으로 많기도 하고요.
쭈구리
16/07/09 02:16
수정 아이콘
이제야 나왔군요. 트레일러만 떡 하니 공개하고 사람 목빠지게 만들다가 2015년에 출시한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아서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아직 할 게임도 쌓여있어서 지금 정가로 사느냐, 할로윈 세일 때 사느냐... 고민되는군요.
16/07/09 02:35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구매해서 지금 절반 정도 깼습니다.
16/07/09 23:05
수정 아이콘
엔딩 보고 왔습니다.
16/07/10 16:06
수정 아이콘
난이도는 딱 전작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이고 조금만 눈썰미가 있으면 어떻게 해야될지 답이 보입니다. 캐릭터 모션이나 연출, 퍼즐의 자연스러움 등 여러모로 발전했는데, 가장 큰 차별점은 소름끼치고 혐오감을 일으킬만한 요소가 상당히 많아졌다는 겁니다. 부드럽고 다양한 모션이 되려 징그러움을 느끼게 하는..

어쨌건 LIMBO를 재미있게 했다면 INSIDE도 만족할것이고 그렇지 않았다면 이 작품도 별로일 겁니다.
Sgt. Hammer
16/07/10 17:02
수정 아이콘
림보 공짜로 받은것부터 깨봐야겠네요.
콩탕망탕
20/12/28 17:34
수정 아이콘
이게 벌써 4년이 넘은 게임이었네요.
2020년 크리스마스를 중학생 아들과 함께 달리고 있습니다.
한번 죽을때마다 번갈아서, 서로 코치해주면서..
아빠, 저기 빨간 스위치를 먼저 누르고 돌아와서, 다시 헤엄쳐서 가는것 같아요..
아들아, 역시 네가 게임을 잘하는구나
로각좁
20/12/28 18:02
수정 아이콘
4년전 글에 답글이 달려서 놀랐네요.
이 게임 참 여운이 남는 게임입니다. 즐기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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