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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6 16:13
좋아하던 과 선배랑 같이 스타(07년 듀얼토너먼트까지 기억이 나네요 크크)를 보러가서 흘러나오던 Fall Out Boy의 노래를 같이 흥얼거리며 스타를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둘이 있는거 방송타서 친구한테 너 뭐하냐는 문자 받은건 함정. 군대가기 전에 고백했지만 차인건 더 함정. 전역하고 같은 수업 들었는데 별 말도 없이 흘러간건 더더더 함정. 여지껏 솔로인건 비밀..
아 넘나 슬픈 것
16/04/16 16:22
메가웹스테이션, 메가스튜디오로 경기보러 다니다가 처음 용산e스포츠 스타디움보고 입이 떡 벌어졌는데..
세월이 지나니 이곳도 참 아담하게 보이더라구요; 교통도 참 편리하고 좋은 경기장이었다 생각됩니다. 집이 안양이라 상암까지 지하철로 이용하긴 좀 힘든데.. 주차시설이 잘되어있었으면 좋겠네요.
16/04/16 16:39
사실 오늘 롤챔스 플레이오프전 경기 직관할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ㅠ_ㅠ
티켓 없는데도 일단 가서 경기장 외부라도 찍어놓고 싶네요... 용산 올 일은 직관할려고 오는 것 밖에는 없었는데... 이제는 올 일이 없어지니 용산도 저에게는 추억으로 자리잡겠네요... 이제는 상암의 시대를 잘 맞이할 준비를 해야 겠네요~! Good-Bye~! 용산~! 즐거웠어~! ~_~
16/04/16 16:39
14년 삼성 화이트의 전성기, 그 전성기를 함께한 화이트 팬입니다.
용산에서 마스터즈 대회 삼성 경기는 거의 다 봤던 기억이 있고, 스프링 4강에서 T1 K에게 윈터 결승의 설욕을 갚던 그 경기도 현장에서 봤네요. 화이트 선수들과의 추억이 서려있는 곳입니다. 그들이 중국으로 모두 떠나고 단 한번도 가질 못했네요...... 아듀, 용산 :) 2년전 너무 행복했어요 :)
16/04/16 18:03
용산 경기장 이전후 첫승이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 개막전에서 오영종이 한동욱을 이긴 경기였는데 마지막 승리팀은 어디가 될지요.
16/04/16 18:09
지방 살아서 많이 가보진 못했는데, 모든 스포츠 경기장들을 실제 방문 했을 때 받은 느낌과 같이, 화면으로 볼 때보다 규모가 작더군요. 그래도 중계진들과 선수들을 가까이서 직접 보았으니 신기했습니다. 이스포츠의 중심이 롤으로 옮겨간 이후로는 가본 적이 없고 스1만(개인리그 말고 프로리그만) 몇번 봤었네요.
16/04/16 18:16
군 전역후 2개월동안 조정실에서 알바했었습니다. 비디오 재생 스톱 버튼 누르기 스타디움 화면변경 심부름등,모든경기가 최소경기로 진행되기를 항상 바랬었던.. 스타외의 리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16/04/16 18:22
제 첫 직관이 용산에서 열렸던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16강 5회차 경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스타1, 스타2, 바투, 스페셜포스, LoL 등 여러 종목의 직관을 이 곳에서 함께 하면서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네요.. 내일 개관할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도 많은 추억들이 생성되기를 바라겠습니다.
16/04/16 18:25
2007년 다음 스타리그에서 직관 이벤트로 스타리그 트로피 미니어쳐를 받았습니다.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부터 적용했던 S자 트로피였는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나중에 그 미니어처는 CJ 엔투스 팬사인회에서 서지훈 선수의 사인을 담았고 2012년 티빙 스타리그에서 용산 경기장에 있는 스타리그 기념관에 기증을 했습니다. 나중에 상암 경기장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16/04/16 19:19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 이제 사라질 날이 얼마 안남았네요....
2007년에 처음으로 가보고나서 스타리그, 프로리그 보러 꽤 많이 가본 곳인데...... 이제 상암으로 옳겨가는군요....
16/04/16 20:37
그러고 보니 어마어마하네요. 해설 하셨던 종목까지 생각하면 더 어마어마한 느낌이에요.
박상현 캐스터도 여기저기 다 다녀보신 것 같아요. 메가웹은 안하신 것 같고, 세중 시절에 입사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 외의 모든 곳에서 경기를 진행하신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16/04/16 21:17
스타1의 그리움도, 스타2의 증오도, 롤의 환희도, 하스스톤의 즐거움도, 그밖에 많은 게임들의 슬픔도 모두 추억이고 역사입니다. 어느하나 소흘히 할 수 없는 기억이죠. 이제 새로운 경기장인 상암에서 OGN이 새로운 이야기를 써나가길 바랍니다.
16/04/16 22:48
스타뒷담화 할때 엄옹과 캐리형님이 치킨 갖다놓고 용산에서 찍었던게 생각납니다. 그때 게스트도 있었던거 같은데..
롤은 최근이라 추억보단 아직 기억에 가까운데 스타1이 추억으로 많이 기억에 남네요. 중학생때의 어린 이영호, 07 에버스타리그 로열로더 이제동, 프로리그에서 선수들 이기고 내려오면 하이파이브, 조지명식 등등... 이제 문닫는다고 하니까 스타1의 추억이 많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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