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는듀오의 팬이었습니다.
상윤,눈꽃이 과거에 나는상윤,나는눈꽃이라는 소환사명을 쓰고
같이 듀오를 하면서 유명해졌었죠.
챌린저스코리아를 참가하면서 미키선수가 합류했고,
롤챔스 승강전 참가직전에 리라,익수선수가 합류해서 지금의 아프리카팀이 되었구요.

상금1000만원을 타고싶어서 참가했던 챌린저스코리아였는데
승강전 기회를 갖게되고,
롤챔스에 참가하게 되고,
개막전에서 승리하고,
다시 승강전 참가하는일 없이 리그 잔류하고,
창단도 하고,
2016 스프링시즌 2라운드를 1위팀과 같은 성적을 내고,
와일드카드전도 진출했습니다.


한타말고는 여러모로 부족한 팀이었지만
점점 운영도 익혀가고,
아마추어팀은 프로팀에게 밀릴수밖에 없다는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단시간에 기존팀들과 동등하게 경쟁하는모습을 보면서
매시즌 제 심장도 같이 뛰는 느낌입니다.

아직은 실수도 많고 부족한점이 많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다음시즌에는 더 발전해올꺼라고 확신합니다.

오늘 경기는 아쉽게도 졌지만,
다음시즌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수있도록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시즌오프때는 개인방송 자주 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