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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05 01:22:05
Name Leta
Subject [LOL] 꼬챔스 2R CJ vs SBENU 3경기 MVP를 BDD선수가 받은 것에 대한 단상
이번 3경기는 참 여러모로 가슴이 터지는 경기였습니다.
급할 수록 돌아가라와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가 합쳐진 결과, 급해 죽겠는데 앞에 있는 돌다리를 한뼘 한뼘 두들겨보는 SBENU와,
지난 3월 3일에 있었던 ROX vs 롱주 경기 밴픽의 교훈이자 상식인 '깜짝픽은 레드에서 할 것'을 망각한 듯한 CJ의 밴픽, 그리고 그 결과물.

아마 여기까지는 이 경기를 보신 여러분들이나 저나 비슷한 생각이셨을 겁니다.
제가 굳이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여기에 계신 많은 분들과 제가 다르게 보았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3경기에서 BDD의 제드가 MVP를 받은 것]이 바로 그 부분입니다.
저도 처음 MVP가 공개되었을 때는 여러분들과 비슷한 생각이었습니다만, 인터뷰까지 모두 보고 나서는 생각이 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해당 사안에 대한 많은 분들의 의견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BDD는 전혀 MVP감이 아니었다.
2. 오히려 크레이머나 매드라이프 선수가 받았어야 했었음.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드를 골라 별로 한것도 없는 BDD에게 MVP를 억지로 쥐어준 OGN, 너희 제정신이니?

MVP라는 말의 정의는 기본적으로 Most Valuable Player 입니다. 가장 가치 있는 선수라는 뜻이죠.
하지만 Most Victory Player 도 MVP에 해당이 되며, 이 둘 중에 어느 쪽을 MVP로 정하느냐는 영원한 논란거리이자 떡밥거리 입니다.
일례로, 예전에 농구선수 허재의 경우 팀이 준우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MVP를 받기도 했죠.
하지만 이는 예외적인 경우이고, 보통은 개인이 얼마나 Valuable한가와 무관하게 팀이 승리해야 MVP를 주며, 이는 현 롤챔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진 쪽의 선수는 제아무리 하이라이트 영상을 많이 만들었다 한들 MVP를 받을 수 없죠.

제가 굳이 모두들 아실 법한 MVP의 정의를 들고 나온 이유는,
BDD 선수가 Most Valuable Player 인가? 와 Most Victory Player인가? 의 두 항목에 모두 긍정적이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먼저 Most Victory Player인가? 에 대해서는 굳이 의문을 제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팀이 이겼으니까요.
계속해서 글이 쓸데없이 늘어집니다만, 그래서 다시 문제는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과연 3경기에서 BDD선수는 가장 가치있는 선수였는가?]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롤이라는 게임은 개인들이 즐길 때와 팀이 경기할 때에 그 운영 양상과 중점 포인트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그렇지만, 미드라는 포지션은 두 경우 모두 굉장히 중요합니다.
솔랭에서는, 예를 들어 원딜이나 탑 솔로의 경우에는 솔랭에서 점수를 올리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즈리얼로 라인전에서 2킬 노데스 하고 있는데 미드에서 상대 르블랑이 전설을 찍는다거나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한편 팀 게임에서는, 미드라는 포지션은 사실상 솔로 라이너라기 보다는 정글러와의 듀오에 가깝습니다.

BDD는 CJ의 미드라이너 입니다.

미드라이너가 중요한 것은 잘 알겠어, 그래서 팀이 이기면 무조건 그 경기 MVP는 모두 미드라이너 것이냐?
물론 아니죠.
하지만 BDD는 '거의 재창단에 가까운 리빌딩을 거친 CJ라는 팀에서, 얼마전 첫 데뷔를 했고 갓 나이제한을 넘긴' 미드라이너입니다.
팀의 케미스트리, 즉 팀워크가 생명인 프로씬에서 이것은 굉장한 포인트가 됩니다.
거기다가 점화와 운영을 동시에 해야하는 제드라는 챔프의 롤을, 팀에 녹아들면서 해내어야 한다는 점은 더욱더 어려운 부분입니다.
사실상 제드를 들고 이기는 것은 경험이 많은 선수와 팀이라 할지라도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며,
그것도 밴픽 단계에서 먼저 제드를 보여주고 하드카운터를 맞은 상황에서 해내는 것은 더욱더 어려운 일입니다.
물론 상대가 돌아가다 만난 돌다리를 두들겨 보는 스베누 였기 때문에 천우신조로 이긴 감도 없지 않습니다만...

BDD라는 선수가 ['팀'에서 가지는 '가치']는 충분히 증명해 보이지 않았나, 하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인내하며 기다린 말파 엘리스에게 첫 킬을 어이없게 헌납한 이후부터, BDD는 충분히 그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에서 스스로 밝히기를, '노말한 AP챔프를 했으면 쉽게 이겼을 텐데 자신이 꼴픽을 하는 바람에 힘들게 가서 팀원들에게 미안했다'

이 장면을 보고, 저는 저와 함께 게임을 했던 친구들이 떠올랐습니다(....)
한번쯤은 다들, 친구들이 모두 하지 말라고 하지만 나는 굳이 이게 하고싶어! 하면서 픽하고는, 스스로가 복장 터지는 플레이를 한 끝에 져서
결국 정치의 중심이 되어 본 경험들 있으시잖습니까? 그래서 더더욱 감정이입을 하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굉장히 횡설수설 했습니다만,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1. BDD는 재창단에 가까운 리빌딩을 한 팀의 신생 미드라이너로서 팀에 충분히 녹아드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2. 그것도 그렇게 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제드로(....)
3. 그러므로 BDD는 '팀이 굴러가는데 있어서' 의 가치를 이번 경기를 통해 충분히 증명했기 때문에, MVP를 받을 만 하다.


p.s. 미리 적을 걸 그랬습니다만,
저도 역시 매라나 크레이머 선수가 MVP를 받았다면, 음 맞아 받을 만 한 선수들이었지 껄껄껄 했을 겁니다...
다만 BDD선수가 이번 MVP로 인하여 과다하게 '받을 가치는 전혀 없는 녀석이 다른 선수의 MVP를 뺏어갔다'는 식의,
별다른 선정기준도 없고 선정과정의 공개도 없는 OGN이 아닌
나이도 어리고 지난 악플들 때문에 마음 고생도 심하게 했던 것이 인터뷰에 보이는 BDD선수에게 화살이 돌아가는 식의 글들이 보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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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다하카
16/03/05 01:26
수정 아이콘
전혀요...아니시겠지만 글 읽고 처음 든 생각이 '온게임넷 직원인가?' 였습니다...
16/03/05 01:27
수정 아이콘
쓰고나서 읽고 보니 역시 '가장 가치있는' 이라는 부분에서 역시나 억지로 쉴드치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써 보아도 역시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가 최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역시나 '가장 가치있는' 선수는 매라나 존끄였죠.
매라나 존끄가 MVP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굉장히 분개하실 두 선수의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16/03/05 01:27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오히려 더 파이어 시킬거라고 봅니다.
하하맨
16/03/05 01:27
수정 아이콘
3경기 하나로만 따지면 오히려 제 몫을 못해준거죠...지금까지 출전 경기를 보면 할만큼 해준거지만..
16/03/05 01:28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해서 제드 때문에 질 뻔한 경기죠. 그걸 바텀이 캐리한거고요.
16/03/05 01:34
수정 아이콘
비비디가 아니라 스카이라면 이런 글이 올라올까 의문이네요
16/03/05 01:31
수정 아이콘
되게 말도 안되는 글이네요 픽부터 자기가 고집부렸다고 인정할만큼 명백히 팀이 굴러가는데 방해를 했는데...
비디디는 안까고 온겜만 깠는데 님이 말도 안되는 말을 하시니 제가 굳이 비디디의 결점을 찾아 까는 안티가 돼버렸네요
저 신경쓰여요
16/03/05 01:31
수정 아이콘
3경기 MVP는 3경기 내용을 가지고 줘야 하는 겁니다.
BDD의 나이가 몇이고, 팀 상황이 어떻고, 그런 가운데서 팀 내 가치가 어떻고 하는 건 다 하나도 필요 없는 이야기에요.

어지간해서는 이렇게 말씀 드리지는 않는데 정말 억지 실드 같습니다.
캬옹쉬바나
16/03/05 01:31
수정 아이콘
너무 억지 쉴드입니다. 3경기 BDD 는 졌으면 패배의 주범이었습니다. 막판 3킬 빼곤 한게 없었고, 3경기 제드 픽은 본인이 자신이 고집 부려서 했다고 스스로 말했죠. BDD 자신도 납득 못하는 걸 억지 쉴드 쳐 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6/03/05 01:32
수정 아이콘
롤챔 MVP는 진짜 의미 없는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기준으로 주는 지도 모르고 속된말로 지들 x대로 주잖아요.
와 받을 만한 사람이 받는다는 느낌 반도 안 들어요.
16/03/05 01:33
수정 아이콘
그냥 온부커넷 또 시작이구나 싶던데요
매라에서 페이커 이번엔 비디디까지

근데 앞에 두 선수들도 뜬금없는 엠비피를 받은적있다지만
오늘 비디디만큼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시도때도없이 말파 궁 써대던 매라가 나을거 같았거든요
ClickerHeroes
16/03/05 01:34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를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비디디 선수도 알고 인정하는 잘못된 MVP선정이죠.
굳이 이런 글로 공론화(?)까지 할 필요없이 그냥 인터뷰 당시 방송 시청자들의 채팅을 보는 모니터 요원이 있다면 온게임넷 스스로 반성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전부터 몇몇 의문의 MVP선정이 있기는 했지만...)
그러지말자
16/03/05 01:35
수정 아이콘
글이 올라올 것 같았습니다만 이런식의 글일줄은 몰랐네요.
BDD가 MVP받은건 최소한의 개연성마저도 무시한 OGN의 무리한 밀어주기이며 이는 리그와 방송사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심각한 삽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난의 화살은 BDD선수보다는 OGN쪽에 훨씬 더 많이 향하고 있구요, 정작 MVP받은 BDD선수가 미안하고 민망해한다고 해서 OGN의 삽질이 이해될만한 그 어떤 이유도 없습니다. 독점중계가 깨질 상황에 놓이고, 기존 PD들이 중국으로 가고, 새로운 PD가 그간의 불만사항을 기민하고 깔끔하게 개선해준 점은 굉장히 고무적이고 고마운 부분이나, MVP선정에서 만큼은 아무런 실드도 칠 수가 없네요.
말 나온김에 MVP선정 기준과 방식, 투표인단의 선정과 실제적 운용에 대해서 투명하게 공개해주기 바랍니다.
16/03/05 01:35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잘못된 MVP 선정입니다.
SkinnerRules
16/03/05 01:37
수정 아이콘
읽고나니 제가 뭘 읽은거지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온게임넷 MVP 선정 기준은 뭐 기대도 안합니다만 이번건은 너무했어요.
실드하려는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별로 와닿지 않네요.
16/03/05 01:38
수정 아이콘
윽 저는 억지로 선정되어서 또다시 악플에 시달릴 BDD선수가 걱정되는 마음에 쓴 글이었는데...
글이 가지는 책임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댓글 써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하며,
비록 제가 잘못 쓴 글이 되어버렸지만 이 글을 계기로 MVP선정에 대해 어느 정도 얘기가 진전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아마존장인
16/03/05 02:36
수정 아이콘
훌륭하십니다 태도가 정말 멋지셔요! 글에는 동의하지않고 저와는 생각이 많이 다르지만, 남들과 다른 본인 생각 용기내서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16/03/05 04:19
수정 아이콘
BDD선수 응원합니다만 그건 MVP 선정과 별개죠. 격려 차원에서 주는 상장이 아닌 해당 경기에서 가장 잘하고 돋보인 플레이어에게 선정되어야 맞는겁니다.
수상 자체를 비난하고 부정하는 사람들이 BDD 선수를 비난하는게 전혀 아닙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게 이상한거구요.
SoulCrush
16/03/05 01:39
수정 아이콘
앞으로 기대되는 신인에게 주는
신인상 느낌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롤챔스에서 더욱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는게 어떻습니까?

본인도 알고 팬들도 다 아는데
비난해서 뭐하려구요?
와우처음이해��
16/03/05 02:2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Nasty breaking B
16/03/05 01:44
수정 아이콘
밸류어블이고 빅토리고 다 쓸데없는 이야기고, 진짜 MVP라면 명쾌하게 게임 내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걸 설명하지 못하고 중언부언 메타적인 이유가 붙어야 하는 것부터 벌써 설득력이 떨어지는 거죠. 안타깝지만 대부분의 쉴드가 이런 식이기도 하구요.

또 안타까운 건, 이 글이 없으면 피지알에선 적당히 묻혔을 거 같은데 왜 굳이...
두부과자
16/03/05 01:52
수정 아이콘
너무 억지죠. 제일 잘한 플레이어, 승리에 가장 기여한 플레이어에게 주는게 MVP인데
비디디는 전혀 아니었죠. 그냥 아무것도 못하다가 마지막에 킬세탁한거 밖에 없는데..
안스브저그
16/03/05 01:53
수정 아이콘
딜량 그래프는 확인하고 오셧는지?
제드잡고 운영은 커녕 챔프상대 딜량도 한참 모자란데다가 암살을 계속 성공한 것도 아니고
님 기준대로라면 skt의 이긴 경기는 전부 faker선수가 받아도 할말 없을겁니다.
그냥 가만히 있으세요.
16/03/05 01:56
수정 아이콘
most victory player가 뭔가요? 처음 듣는데...

억지죠 이건 좀
푸른음속
16/03/05 01:59
수정 아이콘
억지 논리 같네요.
좋은하루되세요
16/03/05 02:00
수정 아이콘
별로 안좋은글 같습니다.
OGN에 대한 비난의 일부의 화살을 BDD에게 돌리는 글같습니다..
이름없는자
16/03/05 02:07
수정 아이콘
most victory player라는 표현이 너무 우습네요. 물론 영어 못한다고 논리까지 무너지는건 아니지만 이건 좀 너무한 것 같아요 크크
16/03/05 02:10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소리죠
최고의 유망주고 모든 CJ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어린 신인의 가치가 고작 한 경기 못했다고 폐급이 될 이유가 없듯이 MVP는 그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줘야죠. 위와같은 논리면 SKT는 SKT1 K 때부터 페이커를 중심으로 만든 팀인데 이기는 경기는 누가 잘하든 이유불문하고 페이커가 MVP받아야하죠. 세체미끼로 활약해서 "상대 중요스킬을 쏟아붓게 만든" 페이커보다 그 타이밍에 상대를 때려잡은 뱅은 MVP를 받으면 안됩니까?
심지어 BDD는 이번 경기내내 정말 "한게 없는 수준"의 공기급 미드라이너였죠. 이게 3경기의 BDD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에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BDD의 가치가 떨어지나? 아니거든요. 이미 1경기 아지르 전경기 아지르 오리아나, 거기에 솔랭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BDD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아요. 페이커처럼 "지지 않아도 맹활약 못하면 평가가 떨어지는 수준"의 선수평가도 아니고 "기대만발 유망주"의 가치인데요. 심지어 저 경기에서 나온 결론은 "솔랭에서 괴물인 장인 BDD의 제드도 팀게임에선 활약을 못하는 걸 보니 제드는 아직 팀게임에서 쓰긴 어려운 챔프구나"라는 거였죠. 실제로 이게 중론이구요. 제드라는 챔프의 문제지 BDD의 실력에 의문부호가 붙는 상황이 아닌데도 BDD에 대한 과한 쉴드는 오히려 BDD에 대한 악평가로 바뀔뿐입니다.
16/03/05 02:11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상대 스킬를 억지로 안좋게 쓰게 만들어 스킬 빼는거였고

그 이후에는 그냥 학살이었죠

제드가 여기에 기여한게 0이라고 봅니다

모싸이트에서 본것마냥 투표자들이 게임내내 졸다가 마지막 전투에서 제드 트리플킬보고 MVP준거에요
16/03/05 02:12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의미부여는 억지입니다. 이런식으로면 cj의 나머지네명이 MVP를 받아야할 당위성에 대해선 논문급으로 쓸수 있을거같네요...
이름없는자
16/03/05 02:13
수정 아이콘
1. BDD는 재창단에 가까운 리빌딩을 한 팀의 신생 미드라이너로서 팀에 충분히 녹아드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2. 그것도 그렇게 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제드로(....)
3. 그러므로 BDD는 '팀이 굴러가는데 있어서' 의 가치를 이번 경기를 통해 충분히 증명했기 때문에, MVP를 받을 만 하다.

1. 리빌딩을 한건 사실이고, 신생 미드라이너인건 사실인데, 팀에 도대체 그게 어떻게 녹아든 겁니까. 똥만 싸다가 어부바 받은 거지.
2.일단 제드는 프로씬에서 꾸준히 인기있었던 챔프고, 제드가 트레이드마크인 선수도 많고, 아니 그리고 가장 궁금한게 '팀에 녹아든다'는게 도대체 뭐고 그 기준이 뭡니까..
3. 똥 싸다가 캐리받는게 팀이 굴러가는 데 있어서 공헌한 겁니까........

죄송하지만 이 글은 그냥 말이 안되요.. 논리가 틀린게 아니라 논리가 없어요.. 논설이나 설명이 아니라 일기입니다.
MoveCrowd
16/03/05 02: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MVP라는 의미를 왜곡해두고 이야기를 전개하니까 순 엉터리 글이 탄생했네요.
이런 논리라면 어떻게 조던이 MVP를 받습니까.
16/03/05 02:28
수정 아이콘
MVP란 단어의 정의부터 비틀고 시작했는데 제대로 된 결론이 나올리가...

그러면 페이커는 지던 이기던 나오는 모든 경기에서 MVP 받아야겠네요
건이강이별이
16/03/05 02:31
수정 아이콘
???
16/03/05 02:31
수정 아이콘
BDD 선수는 스베누전 3경기 빼고 나머지 모든 경기를 다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3경기는 아니에요.
콰트로치즈와퍼
16/03/05 02:32
수정 아이콘
BDD는 이전 경기들까지는 기대치에 걸맞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에 잘 녹아들었지만, 제드 고른 경기만큼은 그냥 소환사의 협곡에 녹아내렸죠(...)
아마존장인
16/03/05 02:35
수정 아이콘
비디디 팬인데 이건 아니죠 미드 솔킬내려다가 갱당해 죽은거랑 바론지역에서 어거지로 들어갔다가 말파궁 못피하고 끔살당한거 이거 두개 때문에 게임 힘들었습니다. 게임 내내 제드와 말파이트 존재감 차이났구요. 선수 본인도 인정하고 있는데 논지를 비틀어서 억지를 쓰시는 느낌이 납니다.
16/03/05 02:36
수정 아이콘
그냥 OGN이나 까면 되는데... 이건 많이 무리수;
16/03/05 02:42
수정 아이콘
온부커넷 수준 인증이죠 그냥
이걸 매라가 못받을줄이야 크크크
16/03/05 02:49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제 생각이 많이 짧았습니다.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X신은 박제야!]를 실천하기 위해 모든 비판들과 함께 글도 남겨 두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Sydney_Coleman
16/03/05 02:55
수정 아이콘
전혀요.
'제드로써 팀에 녹아들'려면 라인전 솔킬이나 다이브킬, 경기중반 매복암살 같은 건 못내도 무전기메타로 조금쯤은 흔들고 한타에서 선진입이건 후진입이건 한 명 짜르고 빠져나오는 걸 최소한 한 번은 성공했어야죠. 그냥 망한 제드로 특색도 못살린 채 0.7인분쯤 하고 있었는데 그게 왜 MVP가 되나요. 상 이름이 경기별 신인 적응상 정도면 버블링 제치고 받을 수 있으려나.

자신만의 용어정의를 내세운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 같네요.
누구에게도 설득력을 가지기 힘든 궤변이라고 봅니다.
16/03/05 03:08
수정 아이콘
Most Victory Player에 대해서 말씀들이 많으셔서, 제가 비록 본문에서 궤변을 펼치긴 했으나 변명을 해보자면...
제가 이스포츠를 제외한 일반 스포츠에 문외한이라, 이에 대한 부분은 나무위키를 참조했습니다(출처로 나무위키라니 정말 죄송합니다 엉엉)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namu.wiki/w/MVP
해당 링크에서, "단체 종목이고, 이 valuable이라는 단어의 추상적 의미 때문에 투표자들과 팬들끼리 의견이 갈리는 상이다. 위에서는 언어유희로 Victory와 Very Good에 취소선을 그었을지도 모르나, 실제로 MVP라는 상을 시상한 역사이래 MVP의 평가기준에 가장 중요한 화두가 저 둘 중 어느 하나를 택하느냐이다. 즉 Victory, 무조건 팀의 승리가 선수평가에 우선이므로 가장 많이 이긴 팀의 대표에게 주느냐, Very Good, 기록이나 경기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가 결국 팀의 승리를 이끄므로 가장 기록이 뛰어난 선수에게 주느냐에 대한 것. 이는 결과적으로 단체 종목이고 공이 하나인 이상 아무리 혼자 잘해도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결국 이기기 위해서는 팀원 전체의 능력치 합, 한마디로 팀빨이 있어야 된단 뜻인데, 팀빨이 없이 홀로 팀을 캐리하지만 결국 한계에 부딪혀 플옵진출을 못하는 팀의 선수에게 MVP를 줄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를 가지고 많은 논쟁이 있어왔다."
라는 부분의 내용을 끌어와서 썼습니다.
덧붙여, 저도 Most Victory Player는 문법상 말이 안된다는 것 정도는 압니다 흑흑...
16/03/05 03:42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자체가 신뢰성이 많이 떨어지고...백보 양보해서 나무위키 링크가 신뢰성이 있다고 가정해도 본문하고 핀트가 많이 어긋난거 같습니다

문맥상 나무위키에서 이 문단이 나오게 된 이유는 [[우승(승리)을 못한]]팀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가 MVP를 받을 자격이 있는가? 에 대한 논쟁입니다. 그러니까 MVP 대상이 승리한 팀에서 준수한 활약 vs 패배한 팀의 압도적인 활약이 맞느냐데...비디디 선수는 이 둘중 어느곳에도 해당되지 않아요. 본문에서는 내용중 일부만, 그것도 딱 원하시는 내용만 잘라오셨네요.

더 양보해서 Most Victory player를 우승한 팀의 가장 가치있는 플레이어라고 가정해도 MVP의 정의상 [[이번 경기]]에 한해서 판단해야지 미래 가치를 보고 발전성이 있어서 줬다면(=활약이 아닌 종합적인 선수 '가치'를 판단했다면) 페이커는 매 경기 서유리 스코어를 찍어도 팀만 이기면 MVP를 받아야합니다. 더더욱 양보해서 어느정도 준수한 활약을 했으면 신인 버프로 참작이 되지만 최소한 이번 경기는 아닙니다.
Fanatic[Jin]
16/03/05 03:28
수정 아이콘
이건 온겜넷의 전략입니다.

제드다 제드팀이 이겼다 이건 무조건 mvp다.

롤챔에서 제드의 픽률이 오른다.

제드가 이기기 시작한다. 계속 mvp를 준다.

제드가 너프된다!!!!

이건 제드 너프의 큰 그림입니다!!!!!!!!
Polar Ice
16/03/05 03:44
수정 아이콘
동의하고 싶지 않네요. 비디디의 제드는 픽하면 안되는 이유의 전형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락스와 롱주의 2경기 mvp도 스맵 대신에 쿠로가 받아야했다고 생각했지만... 의아함이 비디디의 마지막경기 mvp보고 확신이 들었네요.
노래하는몽상가
16/03/05 04:04
수정 아이콘
우리가 생각하는 mvp는 확실히 의미가 좀... 스포츠 경기 에이스 느낌인데
확실히 의아하더라구요. 전 마지막에 메라에 알리 대활약 보고 소름돋아서 또 메라겠거니 했는데...

그냥 ogn선정 몇세트 핫플레이어 뭐 이런식으로 이름 좀 바꾼다음
KDA 빼버리고 간단한 느낌과 활약상만 소개해던가 하지
이게 무슨....
뿌엉이
16/03/05 06:2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상업방송이고 스타을 만들거나 핫 이슈을 생산하기 위해서 그냥 자신들이 만든 mvp제도을 이용하는거죠
애초에 mvp 만든 의도가 뭐라고 보십니까? 다 이걸 위해 겸사겸사 만든거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팬들만 mvp 가 가장 잘한 선수가 받는거라고 오해하고 있죠
태양의맛
16/03/05 06:46
수정 아이콘
그나마 비디디 선수가 인터뷰로 잘 풀어서 다행이지 엄한 선수가 또 욕 엄청 먹을뻔했네요. 밀어주는 것도 좋은데 적당히 했으면 좋겠어요.
16/03/05 07:45
수정 아이콘
이런 논리면 전 cj가 이긴경기 모든게임을 버블링선수가 mvp받을수있게 선정할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 가리는건데 신인이 뭐가중요하나요? 그런식이면 버블링선수는 항상 맘고생심한데 멘탈잡고 게임해줬으니 mvp받을만했다. 이런 논리도 가능합니다.(물론 어제 1경기는 진짜 받을만 했습니다.)
Igor.G.Ne
16/03/05 07:51
수정 아이콘
이것은 실패한 글이다
어바웃타임
16/03/05 07:54
수정 아이콘
무조건 매라라고 생각했습니다.
길바닥
16/03/05 07:55
수정 아이콘
어..그러니까

원래라면 미드말파이트+엘리스 퍼블따이고 제드는 정말 그냥 쓰레기같은존재였어야했는데

라인을계속 바꿔가면서 어떻게든 노오력을하려했고 그 라인바꾸는 동안에 전령이나 드래곤을 획득하여 이득을보고

결국 라인이터지지는않았기에.. 그런건가..
16/03/05 08:03
수정 아이콘
그냥 온부커넷의 스타만들기 전략 같군요
The Variable
16/03/05 08:11
수정 아이콘
어제 특히 부각됐을 뿐이지 의아한 MVP 선정이 오래 전부터 쭉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분들이 뽑으시는 진 모르겠지만 걍 현장에 있는 중계진 5인이 거수투표해서 정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타임머신
16/03/05 08:19
수정 아이콘
받은 본인이 "제가 받을 게 아닌 거 같은데요" 라고 말하는 MVP인데 더 말이 필요한가요?
BDD가 인터뷰에서 잘 수습했기에 망정이지...
16/03/05 08:24
수정 아이콘
매라라고 생각했고, 크레이머였으면 납득은 갔겠지만, 제드는 MVP감이 아니었습니다.
시로요
16/03/05 08:25
수정 아이콘
CJ의 팬이고, 비디디에게 기대를 많이 하지만, 이번 MVP선정은 너무나 화나네요.


[온게임넷 관계자분들 후회하게 만들겠어요]
tempo stop
16/03/05 09:05
수정 아이콘
그냥 비디디 인터뷰하는게 재밌을거같아서 준거같은데요.
넹넹넹넹넹넹넹
16/03/05 09:23
수정 아이콘
bdd가 이제 갓 출전제한을 넘기고 이런 부분은 MVP를 고려하는데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요는 얼마나 팀의 승리에 핵심적인 기여를 했는가죠, 본인도 인정했잖아요.
여기서 bdd를 욕하는 사람없습니다. OGN을 욕하지..
이런 팬심 전 좋아보이지 않네요.
16/03/05 09:34
수정 아이콘
비디디 괜찮은듯 인터뷰했지만 어제일로 멘탈타격 좀 입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팀원들이 풀어줬다더군요)
OGN은 정직하게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선수에게 괜한 MVP를줘서 참..;
가뜩이나 모스트챔뽑고 조합에막혀 농락당한 기분이었을텐데
MVP까지주니 정말 황당하고 팀원과 제드를 기대한 팬들에게 부끄러웠을겁니다.
시에나
16/03/05 09:55
수정 아이콘
어제 mvp 선정은 명백히 잘못되었죠.
무조건 봇듀오중에 한명이 받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누가 mvp 선정에 관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ogn의 스타 만들기는 가끔 너무 무리수를 둘때가 있다고 지적받아왔고 그런 무리수때문에 다치는건 선수들이죠.
어제 비디디 선수 인터뷰를 보고 그래도 추스릴거같아서 다행이다 했었는데 후기를 들어보니 상당히 안좋았다고 하더군요.
아직 다음 경기까지는 시간이 좀 있으니 팀차원으로 피드백해서 다음부터는 픽밴을 좀 더 신중하게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은때까치
16/03/05 16:50
수정 아이콘
혹시 후기 링크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궁금하네요.
시에나
16/03/05 17:28
수정 아이콘
직관 갔던 친구에게 전해 들은거라 링크가 없어요.
켈로그김
16/03/05 09:57
수정 아이콘
MVP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반대로 벤픽에서 말린 제드가 어떻게 하는지 그 최소한의 선은 지켰다고 봅니다.
물론 롤은 벤픽싸움이긴 하지만.. ㅡㅡ;;
하민수민유민아빠
16/03/05 10:41
수정 아이콘
온겜넷을 격하게 까야하는데..
오쇼 라즈니쉬
16/03/05 11:03
수정 아이콘
선정단이세요? 소리가 나오는군요
연의하늘
16/03/05 11:13
수정 아이콘
이건 뭐 크크
이런거 쓰면 부끄러워서 지울거 같은데 머단하네요
추신 몇자 더 적는다고 글의 억지논리랑 고집이 없어지지는 않을텐데
고급레스토랑 같이
이런 맛에 pgr보니 나름 괜찮아 보이기도
16/03/05 21:04
수정 아이콘
지우지 않는 이유는 댓글로 남겼습니다.
3대째나진팬
16/03/05 11:22
수정 아이콘
어제 심지어 비디디 선수 입에서 의아하다는 말까지 나왔는데

온겜은 MVP 선정 좀 제대로 해줬으면 싶네요
집정관
16/03/05 11:31
수정 아이콘
불판만봐도 ogn을 욕하지 bdd를욕하는건 안보이는데 다른곳의 반응이 그러한가봐요?
그러면 그곳의 반응이 잘못된것입니다 이글은 궤변으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16/03/05 11:5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까는글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옹호글이라니...

제가 가는 커뮤니티에는 bdd mvp받자마자 한페이지 전체가 온게임넷 까는글로 도배가 되더군요
16/03/05 12:02
수정 아이콘
아닌데요
오리아나
16/03/05 12:11
수정 아이콘
사실 이 경우는 bdd 까는 사람도 별로 없죠. 온게임넷 mvp 선정이 이상하다는데 입을 모을 뿐이지. 깜짝 픽 했는데 잘 안 되어서 망했지만 조심하고 배려받으며 킬세탁해서 이겼으니 어쨌든 공과를 크게 따지지 않았어도 될뻔했는데(이 정도는 흔히 있는 일이고), mvp 선정 덕분에 쓸데없이 구설수를 타게 된 거라서.
최코치
16/03/05 12:17
수정 아이콘
그냥 온겜 직원이 졸다가 시끄러워서 눈 떠보니 제드가 트리플이라 준 거 같아요
제 정신이 아니죠
PGR21-568214589
16/03/05 12:26
수정 아이콘
이걸 이렇게 포장하네
유애나
16/03/05 12:42
수정 아이콘
작성자분이 중간에 댓글로 사과를 하셨는데도 너무 까이는것같네요.

그리고 온게임넷은 이런식으로 mvp를주면 오히려 스타만들기가 아니라 스타죽이기가 될것같아요.
bdd 모스트챔인 제드로 경기내내 무존재감 보여줬는데 방송사가 mvp를줬다?? 이것만큼 멕이는게 어딨나요..
롤러코스터
16/03/05 13:00
수정 아이콘
받은 사람도 어리둥절인데..
아지다하카
16/03/05 13:02
수정 아이콘
[나이도 어리고 지난 악플들 때문에 마음 고생도 심하게 했던 것이 인터뷰에 보이는 BDD선수에게 화살이 돌아가는 식의 글들이 보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비루한 변명 추가 아닌가요? 어디서 그렇게 MVP 선정건에 대해 OGN이 아닌 BDD선수에게 화살을 돌리던가요?
킹찍탈
16/03/05 13:32
수정 아이콘
[임]부터 이어지는 온부커넷의 유구한 스타만들기 중 하나죠.
스타는 코카콜라배 전설의 맵부킹으로 승부조작과 같은 행위로 띄워주기가 가능했지만
고정맵인 롤이다보니 망한 제드를 mvp 주는거에서 ogn의 고심끝의 노오력이 느껴졌습니다.
당사자인 bdd선수는 mvp 스스로 생각도 안 했는데 괜히 욕만 먹고...
Insomniaa
16/03/05 13:41
수정 아이콘
억지 논리 같습니다. 비디디 선수가 까여야 하는건 [상대팀이 보고 맞출 수 있는 여지가 남은 상황에서 고집으로 제드를 픽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 외에는 최선을 다해줬죠. 하지만 말 그대로 최선을 다 했을 뿐 mvp감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승자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mvp선정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덕분에 비디디 선수가 비난받을 점은 앞서 말한 제드픽 자체 밖에 없다고 봐요. 그 외의 점을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면 충분히 쉴드쳐 줄 수 있지만 이런 글은 오히려 비디디 비난이 늘어나는 걸 초래할 것 같습니다. 댓글들로 글쓴이님의 의도는 알았지만 엇나간 글 같아요.
덧붙여서 mvp는 매라나 크레이머 선수 중 한 명이 받는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부릉부릉이
16/03/05 13:55
수정 아이콘
이글은 너무 제드의 mvp를 정당화 시키려는 의도하에 작성된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Ps에 쓰신 말만 뽑아 뽑은 온겜넷이 문제가 있을지언정 bdd선수에게 비난하면 안된다 라는취지는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으나 제드 mvp가 합당한 이유는 되지 않는 다고 봅니다. 또한 글에쓰신 제드 임에도 불구하고 라던가 카운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라는 이유또한 mvp의 이유로는 합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어찌되었던 mvp는 이긴 팀에서 승리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에게 주는 것이고 만약 동등한 활약을 했을경우에나 가산점의 형식으로 적용되어야 하는 이유일 뿐입니다. 차라리 마지막 한타에서 트리플 킬을 근거로 즈었다 라고 한다면 그나마 납득할만함 여지가 있겠지만 대다수의 팬이 의문을 가지는 이유는 경기내내 아울러 그 트리플 킬조차도 매라의 알리가 만들었다 라는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고, 경기 전반적인 면에서도 매라의 메이킹 능력이 돋보였다는 것이 논란의 한 이유 일것이라 생각합니다. Bdd 선수가 못했다는 것이 아닌 매라가 더 돋보였다라는 사실에서 이번 mvp는 논란이 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mvp는 무조건 이긴팀에서 나오라는 법은 없지만 리그 전체에서 뽑는것이 아닌 한경기 안에서 뽑는 것일경우는 당연히 승자에서 주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진팀에서 나오게 된다면 뽑힌 사람은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가 못해서 라는 의미와 승자들의 성과를 폄하하게되는 오해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단순히 스펙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팀의 승리에 기여도 리는 측면에 있어서 주는 것이 mvp 라면 매라가 받는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 라는 것이고 단순히 결과론적으로 킬 만으로 주었다 라고 한다면 지는팀에서 덜죽고 킬 많이 뽑은 선수에게 주어야 하는 것이 되어버리고 카운터를 당했음에도 라던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등등 다른 이유가 추가된다면 mvp라는 의미가 없어지지 않을까요?
Soul Tree
16/03/05 14:13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못봤는데, 이글 보고(댓글 말고 본문만) 오 제드 나왔나보네 봐야겠다 하고 봤습니다.
그리고 글을 다시 읽는데 ?? 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그리고 역시나 댓글 파이어...

굳이 제드 쉴드를 치자면, 스베누가 완벽하게 제드 카운터치는 조합(미드말파) + 운영을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깔끔하게 해냈습니다.
특히나 인상깊은건 바론쪽에서 매라 알리에 4명 떳을때, [제드 weq타이밍에 정확하게 탈진], 탈진 끝나는 타이밍에 제드가 궁타서 루시안한테 풀콤보를 박는데,
궁 타지는 순간 [말파궁+리산궁풀콤보+엘리스고치+브라움궁]맞고 바로 터집니다. 루시안 점멸힐 다쓰고 빠지구요..
스베누 선수들이 시종일관 제드만 염두에 두고 플레이를 했는데, 그래도 거의 아무것도 못하긴 했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긴 했으니까요.
확실히 비디디가 제드에 대한 자신감은 매우 높은 것 같았습니다. 더불어 막픽 아니면 못쓰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아 물론 MVP는 당연히 매라라고 생각합니다. 알리의 모든것을 본 느낌이었습니다.
16/03/05 15:22
수정 아이콘
CJ팬이고 비디디 선수를 응원하지만 이런글은 오히려 선수에게 악영향만 줄꺼 같습니다. 선수 본인도 표현했듯 잘한게 전혀 없는 경기고 MVP는 봇듀오중 한명에게 가야했죠.
대부분이 OGN비난했지 비디디선수 비난은 없었어요. 굳이 이맇게 억지 쉴드글 안 쓰셔도 될꺼 같습니다.
매라도 인터뷰에서 본인이 탈줄알았지만 신인 선수에게 잘 하라는 의미로 주는 거라 생각하겠다고 말했어요. 비디디선수 많이 아끼는 매라 선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최적값
16/03/05 17:24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떠오르는 글이네요
아름드리나무
16/03/05 17:43
수정 아이콘
어제의 주인공은 픽밴부터 경기내용까지 제드를 위해 희생한 팀원들것이었습니다.
MVP에 경기내용 말고 다른내용들어가면 논란이 생기는겁니다. 그런기준이라면 이제껏 MVP 못받을 선수 없습니다.
제드 그렇게 말린것도 신인선수라 포장해준거지 다른팀선수였다면 핀백부터 제드 왜 했냐고 까이고
퇴물에 폼떨어졌다고 난리났을겁니다. 그동안 온부커넷도 밀어주기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정도였지만
3세트 제드를 준건 허용범위를 엄청나게 벗어난 쌩억지밀어주기였습니다.
티모대위
16/03/05 18:29
수정 아이콘
제드 픽을 상대가 조합 자체로 완전히 카운터쳐버린 상황에서 비디디는 최선의 플레이를 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거지, 팀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아니었지요.

비디디선수 본인도 자신이 왜 MVP인지 모르겠다고 했을 정도인데 이런 글을 쓰시면 괜스레 비디디 선수만 더욱 안좋은 이야기를 듣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뿌엉이
16/03/06 07:12
수정 아이콘
상업방송에서 스타만들기 이슈만들기 는 이해합니다만
mpv = 인터뷰라는 너무 경직된 사고을 하니까 무리수가 나오고 mvp 선정하면 의심부터 받고 권위자체가 없어진지 오래죠
롤 같은 경우 특히 비슷하게 캐리하는 경우도 많고 도움받는 경우도 많고 경기내 명장명도 많아요
신인선수들도 자주 나오고 인터뷰 못하는 선수도 많죠
mvp는 공정하게 선정하고 인터뷰는 꼭 그선수만 아니라 여러선수 불러서 하면 되는 겁니다
물론 그렇게 하려면 더 세세한 고려가 있어야 되겠지만 지금처럼 권위도 없고 욕만 먹는거보단 현명해 보입니다
cienbuss
16/03/06 18: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CJ팬이고 비디디 첫주자 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긴 했지만 3경기는 제드픽이 악수로 작용했던 것은 사실이라 보기에 이 글의 논지에 대해 그리 공감되진 않습니다. 다만 댓글을 보니 지나치게 날선 비판들도 있는데 보기 좋지는 않네요. 글쓴이가 반대견해를 겸허히 받아들였음에도 쌍욕만 없지 비아냥의 수준이 지나친 것 같습니다.
1q2w3e4r!
16/03/06 18:52
수정 아이콘
별개 문제로 mvp선정단 롤 실력이 궁금합니다. 플레이실력말고 보는 실력이요.
항상 보면 순간 스킬잘넣거나 킬많이 먹은 플레이어한테 주던데, 차라리 이름을 mvp말고 최고 kda상이라던가 최고킬딸러로 바꿔야 하지 않나요.
정글러가 커버쳐주고 맵장악 다해주고 초중반 숨도못쉬게 해줘서 이겨도 결국 mvp는 킬먹은 딜러..
16/03/06 20: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피지알의 누군가가 mvp 를 선정하면 논란이 전혀 없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누가 선정해도 논란이 있을거에요.
눈에 잘 띄지 않는 요소들은 객관적으로 판단할 근거도 부족하고, 그게 실제로 승리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가,
파악하기도 어려운게 있죠.
반대로 얘기하면, 딜러들은 게임 내내 실수없이 딜을 퍼부어야 하고, 실수한번 하면 뭐하냐고 욕먹는 포지션인데,
정글러 서폿은 스킬 한두번 잘 넣고 캐리하네. 이런 평가를 듣기도 하죠.

이렇듯 보는 시각이 다들 다른법인데 mvp 선정단의 보는 실력을 운운하는건 다소 주제넘은 언급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1q2w3e4r!
16/03/06 20:34
수정 아이콘
주제넘은?
언급조차 하면 안되나요? 대단한 분들이라서?
이 문제는 저만 언급한건 아닌데요? 이게 쉴드칠 꺼리나 되나 싶습니다만.
mvp라는게 게임 승리를 견인한 플레이어가 받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단순히 골드수급량 높다고, 딜량 높다고 받는 겁니까?

게임볼줄 아는 실력이 있으면 경기 끝날 때 까지 아무것도 안하다가 마지막한타 때 3킬먹었다고 mvp주진 않죠. 이번경기 뿐만 아니라 몇년 째 계속 반복되고 있는건데, 시청자 입장에서 지적도 못할정도로 주제넘은 언급인가요? 크크킄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mvp 선정단이 게임을 전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자질이 의심될 정도로 mvp선정을 지 맘대로 한다는 겁니다.
차라리 해설진이 주든, 투표로 하든, 뭐든 선정방법을 투명하게 한다면 이런 잡음까지 안나올텐데 누가 어떤 방식으로 선정하는지 아는 시청자 있나요? 누가 선정해도 논란거리 라니.. 최소한 납득할만 플레이어가 받아야 하지 않나요? 오죽하면 선수들 경기 후 인터뷰 영상에서도 서폿이나 정글러들이 딜러들이 주로 mvp받는다고 하겠습니까? 누가 피지알보고 선정하라 했나요? 저도 그런말한적 없습니다만.
적어도 눈에 띈 선수가 셋이라면 셋중에 한명은 줘야하는데 전혀상관없는 뜬금포 눈에 안보인 두명중 한명이 받는 경우가 많으니 지적이 많은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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