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2/26 16:47:59
Name Socceroo
Subject [하스스톤] 투기장 전사 리뷰
저는 베타깨부터 하스스톤을 즐겨온 투기장 유저입니다.
베타 당시 개인방송으로 하스스톤을 접할때 투기장을 재미있게 보았고
그 때문에 황금 갤빈을 얻기 위한 결재도 투기장 입장권으로 할 정도로 투기장에만 집중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투기장 3486승 일반전 1634승 정도로 투기장에만 집중된 플레이를 해왔습니다.
이쯤되면 무한투기장이 가능할법도 한데 즐겜유저인지라
고승으로 골드를 많이 벌면 그 다음부터는 예능픽이나 투기장 하위영웅들을 픽하면서
다 까먹는 성격이라 골드가 잘 안모이네요...크크크 그래서 퀘스트를 위해 일반전도 승수가 제법 올랐네요.

얼마전 투기장에서 거의 쓰이질 않는 전사로 고승을 달성해서 기쁜 마음에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모바일인데다가 이미지첨부하면서 글써본게 처음이라 가독성이 안좋을 수 있으나 양해부탁드립니다.





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끼가 무려 8개입니다.
픽 할 당시 제가 고른 도끼외에도 죽빨과 이글도끼 오우거도끼 세 장이 더 나왔지만 너무 많아서 스킵하기도 했고요.
픽하면서 도끼를 너무 많이 집어서 이 덱도 예능이겠구나
도끼로 막 패면서 나도 같이 죽어야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연승을 막 달리는 겁니다.
지금까지 저는 사제, 법사, 성기사, 도적으로만 12승을 찍어보고
다른 영웅도 11승까지는 해봤는데 유일하게 전사만 7승이상을 못해봤었기에 더 기쁘기도 했습니다.
9승0패까지 하면서 아 전사로 드디어 12승을 찍나 하는 기대에 차서 덱을 남겨두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12승은 못하고 11승에서 끝마쳤습니다.
워낙 고수분들이 많은 pgr이라 12승도 못해놓고 글을 쓰는게 좀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전사로 두자리 승수를 기록했다는 기쁜 마음에 달려왔습니다.
플레이 중 가장 도움이 된 건 피울이었습니다.
피울로 명치치면서 끝낸 판이 5판이나 나와서 뽕맛은 장난아니었네요.
게다가 도끼가 워낙 많아서 계속 하수인 정리만 해줘도 어느새 필드를 잡게 되더군요.
물론 그 덕에 영웅 체력은 너덜너덜 해지긴 했지만....
역시 직업전용카드가 짱짱맨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투기장 전사였습니다.

ps1)


이건 어제 투기장에서 볼트론!!!을 만난 어처구니없는 상황입니다.
상황을 설명하자면
1. 상대가 직접 뽑아온 스니드를 냄
2. 그 다음 상대턴에 고릴라로봇으로 뽑은 미미론의 머리와 태엽돌이 기사를 냄
3. 저 역시 고릴라로봇으로 뽑은 전투절단기를 내면서 응수
4. 기계가 셋이라 볼트론이 소환되면서 스니드가 미니카를 뽑아줌.....
5. 광풍 쾅쾅쾅쾅!!!!!
멘붕이었네요...크크크

ps2)
이미지 첨부 어케 하나요....imgur 썼는데 왜 이케 나오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임스림
16/02/26 17:59
수정 아이콘
영능을 많이 눌러주셨나요? 도끼로 필드 잡는건 좋은데 하수인 찍다보면 내 피가 너덜너덜해져서 지는 경우도 많아서... 힐카드 없으면 오히려 내가 버티기 힘든 경우도 많더라구요.
Socceroo
16/02/26 20:1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법사한테 좀 약했습니다
다른 영웅들은 그나마 본체딜할 주문이 적은데
법사는 염구날리고 그러니...
어제내린비
16/02/26 19:15
수정 아이콘
저는 등급전에서는 전사를 전혀 플레이 하지 않는데 투기장 할때 무슨 변덕인지 전사를 고른적이 있습니다.
무기가 딱 두개밖에 없었고 방밀 마격 난투 같은건 구경도 못해봤는데..
흑요석 파괴자 3장 집고 11승 해봤네요.
요즘은 제압기도 광역기도 잘 안잡히나봐요.
Socceroo
16/02/26 20:18
수정 아이콘
흑요석이 진짜 괜찮더라구요
16/02/26 23:44
수정 아이콘
딱붐!
딱붐 괜찮아보이더라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292 [기타] [PS4, VITA] 오딘스피어 - 레이브스라시르 감상 [4] 북극6113 16/05/22 6113 2
59291 [기타] [다크소울3] 리뷰 [20] 세계7805 16/05/22 7805 2
59289 [오버워치] 부산행사 진짜 별롭니다 [25] Secundo13284 16/05/21 13284 7
59288 [LOL] 북미 지역 시드권 소식 / 10인 로스터 / NBA와 E스포츠 [15] 후추통6113 16/05/21 6113 3
59287 [LOL] MSI 결승 SKT vs CLG, 찰나의 순간 [8] 파핀폐인8025 16/05/21 8025 7
59286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36화: Iberian Wedding # [54] 도로시-Mk213914 16/05/20 13914 43
59285 [스타2]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6시즌 2라운드 결승 이벤트 안내 한국e스포츠협회5538 16/05/20 5538 1
59284 [스타2] 저프전 새로운 운영? - Nerchio의 브루드워 메타 [12] 아름답고큽니다7706 16/05/20 7706 10
59283 [기타] [프야매] 패망의 길로 들어서는 프야매의 5월 26일 충격의 패치 사전 안내 내용. [42] 그룬가스트! 참!6397 16/05/20 6397 1
59282 [스타2]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3.3.0 패치 노트 [10] kimbilly9428 16/05/19 9428 0
59281 [LOL] 삼성 코어장전, 서포터 포지션으로 변경. [31] Antiope10267 16/05/19 10267 0
59280 [기타] [배틀본] 솔직 소개 [11] zer07962 16/05/19 7962 0
59279 [LOL] 유럽 LCS 로스터 변경 소식 [11] 파핀폐인6858 16/05/19 6858 3
59278 [LOL] 포기븐, 하이브리드 오리겐으로 이적, TSM 서포터 Biofrost영입 [5] sand5460 16/05/19 5460 2
59277 [스타2] 협동전 메타에 새 바람을 불고 올 아바투르 [15] 그룬가스트! 참!7484 16/05/19 7484 1
59276 [LOL] 이번 로컬 룰 변경에 대한 부가설명 [43] 후추통11379 16/05/18 11379 5
59275 [기타] [언차티드4] 클리어했습니다 (스포 없음) [49] 쿨럭8517 16/05/18 8517 0
59274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35화: 가없은 어린왕을 위하여.. # [37] 도로시-Mk213625 16/05/18 13625 38
59273 [LOL] 라이엇, 용병 로컬 룰 변경? / 오리겐 바텀듀오 팀 탈퇴 / 디그니타스 롤에서 철수? [95] 후추통12430 16/05/18 12430 2
59272 [LOL] 페이커 커리어 + SKT의 국제대회 성적 [40] Vesta12356 16/05/18 12356 7
59271 [기타] [스텔라리스] 플레이 후기 [9] YORDLE ONE8214 16/05/18 8214 3
59270 [하스스톤] 하스스톤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것들? [60] Ataraxia110577 16/05/18 10577 0
59269 [LOL] 서머 시즌을 앞두고 : 각 팀들에 대한 전망과 단상 [27] Vesta9371 16/05/17 9371 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