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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29 14:02:36
Name 피로링
Subject [오버워치] 1차 베타 인상
소감이라고 적고싶지만 이번 베타에서는 북미 이외 IP는 싸그리 막아버렸기 때문에 해볼수가 없었습니다.(애초에 뽑기도 적게 뽑았다더군요.)

블리자드판 팀포라고 말이 많았는데, 확실히 팀포랑 유사하다고 할만한건 메디건과 센트리 정도고 게임 스타일, 게임성은 상당히 다릅니다. 다만, 영향을 받은건 확실한 듯 합니다.

게임 자체는 상당히 캐쥬얼합니다. 보통 시프트키에 달리기를 배정해 놓는데, 기본적으로 달리기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시프트키는 이동기 키로 배정이 되어있습니다. 공격의 반동이 심하지 않고 무한 탄창이며 맵 중간 중간에 체력 회복을 할 수 있는 포인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려했던것은 최근 블리자드의 '착한 게임' 정책. 그러니까 저자극 게임을 선호하는 추세였는데, 히오스보단 상당히 덜한듯 싶습니다. 게임 철학이 다르다기보다는 애초에 FPS 게임인 탓이겠죠. 혼자서 활약하는게 불가능한 게임은 아니며, 게임이 끝날때 MVP는 따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재생해서 경쟁심을 이끌어 냅니다.

캐릭터간 능력과 개성도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특히 리퍼나 위도우 메이커 트레이서등 '충'을 양산할만한 캐릭터들이 여럿 보이더군요. 다소 애니메이션적인 캐릭터성도 어린층에 상당히 어필할만한 부분입니다.

타격감은 생각했던 것보다 나쁘진 않지만 딱히 좋지도 않은 수준. 타격감 이슈가 계속 나오는게 스타2 이후의 맥빠지는 사운드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버워치도 SE가 상당히 힘빠집니다. 뭔가 고급스러워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일까요? 그걸 다 내려놓은 하스스톤은 최강의 타격감을 자랑하죠.(...) 애초에 애니메이션 풍의 가벼운 게임을 만들거였으면 다소 과장된 SE를 쓰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에서의 흥행 예상? 상당히 선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정면대결보다는, FPS 게임 1위인 서든어택과 대결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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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품에Dive
15/10/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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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타격감에는 실망했는데 하스스톤 타격감은 확실히 좋았죠.
그물거미가 물어다 준 크루쉬로 상대 명치에 후려박을 때!
-안군-
15/10/29 14:47
수정 아이콘
무려 카드게임이 근래 나온 게임들 중에 최강의 타격감을!!
상대방이 날 딸피만들었다고 희희낙락할때 용암거인 2장 사이에 아르거스를 똬악!!
다음턴에 20데미지를 쾅!쾅!툭...
15/10/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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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날아오는 귀신같은 살상살상 속사..어?
15/10/29 18:53
수정 아이콘
네놈을 추격해주마
드아아
15/10/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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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영혼에 고통을 안겨!..네 승리는... 이번뿐이다...
루트에리노
15/10/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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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좀 실망인데
15/10/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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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과하지
15/10/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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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3의 타격감은 좋았기때문에 기대중입니다.
피로링
15/10/29 14:16
수정 아이콘
게임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디아3와 히오스를 비교하면 당연히 디아3가 타격감을 살리기 좋은 게임이죠.
15/10/29 14:10
수정 아이콘
해보면 어떨지 몰라도 트위치에서 보는걸로는 기대가 안되네요.
언제부턴가 블리자드스러움이 사라지고 매력이 없네요..
피로링
15/10/29 14:19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스러움이라는게 뭘 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1등한번 찍고 나니 좀 '착한척'을 하고 싶은거 같기는 합니다. 중독성, 경쟁심, 강한 자극은 멀리하고, 사키시안같은 어중이 떠중이 비평가 말도 착착 들어서 비키니 갑옷도 삭제하고...그러고 있죠. 게임이라는게 다소 '나빠야' 매력이 있기는 합니다. 물론 그것과 별개로 오버워치는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10/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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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더기 시무룩...
15/10/29 15:34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을 한적 있어요. 뭔가 저자극 건전게임 느낌...
시노부
15/10/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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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야 하나 좀..그런 느낌?
분식집이 대박이 나서 월클급 분식집이 되었는데, 예전의 학교앞에서 먹던것 같은 맛이 안느껴지는 그런 느낌적인 아쉬움이 있어요. 저는 흐흐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10/29 14:40
수정 아이콘
일단 초기 반응은 히오스 보단 월등히 좋아보입니다. 스트리머들의 평가도 하나같이 호의적고 말이죠. "잘 만들었다"가 대체의 의견으로 보입니다. 충분히 기대할만 한 듯 싶군요. 한국에서도 경쟁력있을 거 같네요. 근데 캐릭터 해금엔 과금을 안할거라고 한거 같은데 유료 모델을 뭘로 할지 궁금하네요. 스트림은 재밌게 봤는데 같은 팀에 같은 캐릭터 가능하게 한 건 좀 별로에요.
15/10/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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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선정성의 감소를 해결하는 스킨으로??
페르펙티오
15/10/29 17:12
수정 아이콘
하하하 방어력이 높아지는 스킨?!!!!
제리드
15/10/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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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리는 없습니다
복타르
15/10/29 17:46
수정 아이콘
게임자체가 팀포랑 유사하니 유료모델도 팀포와 비슷하지않을까 생각되네요.
예로 모자나... 모자라든지, 모자같은...
oginkong
15/10/29 14:59
수정 아이콘
트위치 스트리머반응이나 시청자 수를 봐도 일단 나오면 무조건 흥행할겁니다. 저도 트레일러 볼때는 기존 블리자드 작품이랑 분위기도 다르고
뭔가의 짭퉁같고 그런 느낌이었는데 진짜 재밌어 보이네요. 아 타격감은 히어로마다 좀 차이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바스티온 기관총 박히는 맛이 아주...
겨울삼각형
15/10/29 15:03
수정 아이콘
FPS 울렁증이 있으면 힘들거 같습니다.
살짝 트위치로 봤는데

일단 제 취향은 아닌듯
마스터충달
15/10/29 15:11
수정 아이콘
RTS의 세계최고(라고 쓰고 사실상 세계유일 이라고 읽는다) 스타2
AOS의 세계최고(는 당연히 롤이고 다음이 도타지) HOS

이제 FPS의 세계최고 자리를 차지하러가는군요!
피로링
15/10/29 15:48
수정 아이콘
히오스는 뭐라더라...히어로 배틀인가 뭐신가랍니다. 그러니까 세계최고 맞음.
참룡객
15/10/29 15:50
수정 아이콘
TCG의 세계최고(사실 CCG이지만) 하스스톤 무시하나요??
마그니
15/10/29 17:05
수정 아이콘
RPG도 세계최고(였던, 최근 확장팩은 좀 아쉽지만..) WOW!
CCG도 세계최고 하스스톤! (TCG말고 CCG요)

블리자드 차냥해!?
마스터충달
15/10/29 17:39
수정 아이콘
아무도 언급하지않는 똥3....
하야로비
15/10/29 17:52
수정 아이콘
수면제도 세계최고!
수면왕 김수면
15/10/30 13:29
수정 아이콘
저에겐 최고의 게임입니다?!
호이계속둘리됨
15/10/29 15: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타격감 좋던데요 .. 타격감문제가 나오는 히오스나 스2 에서 타격감이 안좋다라고는 안느껴짐요 상당히 좋은거 같은데 저만느끼는 거겠죠 하하 ,,
피로링
15/10/29 15:47
수정 아이콘
물론 타격감이라는게 주관적인 관점이 가장 강하게 들어가는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보편적인 의견은 나오기 마련이죠. 하스스톤이 블리자드 최강 타격감 게임인건 이견이 없듯이요.
반복문
15/10/29 15:49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타격감 정말 장난 아니죠 흐흐
RedDragon
15/10/29 16:12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다들 명치만 친다면서요? 크크
즐겁게삽시다
15/10/29 15:53
수정 아이콘
와 해보고 싶네요ㅠㅠ
노트북으로 안되겠죠? 데스크탑을 사야하나
마그니
15/10/29 17:07
수정 아이콘
권장사양이 i5, GTX660이라는군요..

이정도면 요즘 기본형 노트북은 옵션 타협, 게이밍 노트북이면 쌩으로 돌아가겠는데요?
15/10/29 16:16
수정 아이콘
스트림 보는 데 너무 재밌어 보이더군요 ㅠㅠ 빨리 하고 싶습니다
시린비
15/10/29 16:31
수정 아이콘
직접 해봐야 하는것도 있는 법이니, 역시 아시아 베타가 시작된 후의 체험담을 기대해봅니다.
딱좋은나인데
15/10/29 17:18
수정 아이콘
나올때 맞춰서 컴퓨터 사려고 하는데.. 언제쯤 나올까요?
피로링
15/10/29 17:29
수정 아이콘
아시아 지역 베타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에 한다는거 같습니다.
아팡차차찻
15/10/29 18:04
수정 아이콘
지금 트위치에 다이러스랑 메테오스, 세인트비셔스 셋이 오버워치 하고 있네요
재미는 있어 보이는데 이미 fps 시장은 aos보다도 더 심한 포화시장인거 같아서 기존 fps 겜 유저들을 빼올수있을지가 관건이라 봅니다.
15/10/29 18:07
수정 아이콘
기대보다는 엄청 재밌어 보이진 않네요. 언급하신 타격감의 부재가 좀 있는 느낌.. 그래도 출시 되면 꼭꼭 해보고 싶습니다. 피시방의 큰 축인 서든을 무너뜨렸으면 좋겠습니다.
15/10/29 18:18
수정 아이콘
잘빠졌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
다른 fps와 비교해서 전투에서 차별화되는면이 아직은 덜한거같아요.
15/10/29 18:35
수정 아이콘
오늘도 집에서 라면 끓이고 있던 히오스는 격파당하고 갑니다.

주륵
15/10/29 18:37
수정 아이콘
고급 레스토랑 아니던가요..
재입대
15/10/29 18:46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의 타격감은 특정 캐스터와 함께할때 배가되는듯...
정치적무의식
15/10/29 20:22
수정 아이콘
님~ 페이커 트레이스 하는거 못봤음?? 이런거 있었으면 좋겠네요
klemens2
15/10/29 20:38
수정 아이콘
오버와치 베타 그냥 신청하면 주는 식이였던거 같은데, 아닌가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5/10/29 20:42
수정 아이콘
클로즈 베타는 이전 하스스톤이나 히오스처럼 천지신명께 기도하는 수 밖에 없을꺼에요. ㅠㅠ
15/10/29 21:25
수정 아이콘
기존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없어도 블리자드 게임의 접근성이 참 좋았는데

이번에는 기존FPS에 익숙하지 않으면 힘들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휴잭맨
15/10/29 21:31
수정 아이콘
지금 트위치 가보니 다이러스가 방송하고 있네요.
레가르
15/10/30 09:22
수정 아이콘
일단 트위치로 보더라도 재미는 있어 보이더라구요. 반응들도 나쁘지 않았던거 같고.. 그리고 블리자드가 처음 도전하는 장르이기도 하고 기대됩니다. 한국에 나오더라도 기존 fps랑은 차별화가 된것 같아서 후발주자 느낌은 안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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